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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슈·로슈진단·대한치매학회,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 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로슈·로슈진단·대한치매학회,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 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대한치매학회는 지난 3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령화·환자 수 증가 등으로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질환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츠하이머병 치료·진단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 협력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 진단·관리를 위한 임상 근거 창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치료에 필요한 전문 인력·지식 공유 ▲임상 현장에서의 알츠하이머병 검사법 교육·활용도 증진 ▲환자 중심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병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제고·교육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치매는 개인이나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신약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환자들이 최적의 시기에 최선의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04 17:38
  • 아리바이오-분당서울대병원,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아리바이오-분당서울대병원,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아리바이오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신정원·김보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히알루론산 필러 임상 논문이 국제학술지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성형·재건수술)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이 논문은 아리바이오와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공동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임상시험 결과다. 연구팀은 24주간 무작위·이중맹검 설계로 연구를 진행했다. 양측 팔자주름 중 한쪽에는 젤 타입의 모노파직 히알루론산 필러(시험군, 아리바이오 제품)를, 반대쪽에는 같은 젤 타입의 모노파직 히알루론산 필러(대조군, 앨러간 제품)를 각각 주사해 비열등성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24주 경과 시점에서 아리바이오 필러의 주름 개선 척도(WSRS) 변화량을 평가한 결과, 평균 편차가 0.03으로 나타나 비열등성 기준인 –0.29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주름 개선 치료 후 미용 만족도 평가 점수 역시 평균 편차 –0.03으로 확인돼 비열등성 마진 -0.29를 충족하며 높은 미용적 만족도를 입증했다.연구팀은 새로운 필러의 주름 개선과 피부 볼륨의 자연스러운 회복, 피부 탄력 증진, 장기간 지속 가능한 미용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허창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 사용된 새로운 필러는 대조군에 비해 부종 등의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비슷한 효과와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리바이오는 새로운 히알루론산 필러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공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에정이다. 유럽, 미주, 남미, 동남아 등의 시장이 1차 목표다. 현재 GMP(의료기기 제조·품질 관리 기준)와 ISO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아 국제 기준에 부합한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필러의 유럽 CE 인증·MDSAP(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브라질을 포함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취득 또한 준비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7:30
  • 사노피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국내 접종 연령 생후 6주 이상으로 확대

    사노피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국내 접종 연령 생후 6주 이상으로 확대

    사노피는 완전 액상형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주'가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6주~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접종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멘쿼드피는 네 가지 수막구균 혈청형(A, C, W, Y)에 대해 각각 10μg의 항원을 함유한 백신으로, 최대 55세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별도의 희석이나 혼합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상형 제형이며, 파상풍 톡소이드를 면역반응 유도 단백질로 사용해 강한 T세포 기반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멘쿼드피는 생후 6주 영아에게도 접종 가능한 4가 수막구균 다당류-단백접합 백신이 됐다.생후 6주~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총 4회 접종이 가능하다. 초기 3회 접종은 각각 최소 8주 간격으로 시행되고,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난 시점이자 생후 12개월 이상일 때 권고된다. 수막구균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생후 6개월~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최소 3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며, 두 번째 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 2세 이상 55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1회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승인은 'MET42'·'MET61'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MET42는 생후 2개월~18개월 영유아 2627명을 대상으로 멘쿼드피와 기존 4가 수막구균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시험이다. 연구에서 멘쿼드피는 생후 2개월부터 3회 접종 시 수막구균 4가지 혈청형(A, C, W, Y)에 대해 A형 64.4%, C형 96.4%, W형 92.8%, Y형 88.7%의 반응률을 보였다. 이는 대조 백신(A형 50.6%, C형 82.8%, W형 85.6%, Y형 81.8%) 대비 높은 수준이다. MET61은 생후 6개월부터 23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회 접종해 기존 4가 수막구균 백신인 메낙트라를 포함한 대조군 백신들과 비교한 시험이다. 이 연구에서도 멘쿼드피는 모든 수막구균 혈청형에 대해 대조군 대비 열등하지 않은 면역반응을 보였고, 안전성 또한 기존 백신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사노피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이번 멘쿼드피의 국내 적응증 확대를 통해 생후 6주부터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수막구균 감염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유발한다. 증상이 갑작스럽게 진행해 수 시간 내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며, 초기에 발열·식욕 저하·메스꺼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률이 최대 50%까지 높아진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04 17:28
  • 국내 피부과·성형외과 찾는 외국인 환자들… 1조2000억 ‘잭팟’

    국내 피부과·성형외과 찾는 외국인 환자들… 1조2000억 ‘잭팟’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명에 육박하며 이들의 결제 금액이 1조2000억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2개국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 중 99만9642명이 서울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수는 전년(47만3340명) 대비 약 2.1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32만284명) 대비 약 3.1배 수준이다.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2000억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결제액 1조4000억원 중 85.7%가 서울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7만7천73명), 서초(28만8천475명), 마포(12만4천447명), 중구(12만222명), 송파(1만5천511명) 등 5개 자치구에서 약 92% 외국인 환자의 진료가 이뤄졌다. 전년 대비 자치구별 증가율은 서초구 251%, 마포구 160%, 강남구 103%, 중구 54%, 송파구 48% 순이었다.외국인 환자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66만5382명(64.2%), 피부과 13만1541명(12.7%), 내과통합 8만1181명(7.8%) 순이었다. 전통적인 인기과로 불리며 전공의 모집 경쟁률 또한 높은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중 미용 분야가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하고 있는 셈이다.서울시는 협력 의료기관 등에 홍보·마케팅, 통역 코디네이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920곳이었던 외국인 진료기관은 2024년 기준 1994곳으로 배 이상 늘었다. 또 서울시 전체 의료기관 10곳 중 1곳이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보다 약 14% 늘어난 만큼 의료관광객도 증가해 올해 연간 기록이 114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K-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04 17:26
  • CSL시퀴러스, 세포 배양 독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 국내 출시

    CSL시퀴러스, 세포 배양 독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 국내 출시

    CSL시퀴러스코리아는 9월부터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프리필드시린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플루셀박스쿼드는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생후 6개월 이상 소아와 성인에서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2025~2026 절기부터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인플루엔자는 전 연령에서 의료 시스템과 사회 경제 전반에 큰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유정란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생산 과정에서 계란 적응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이는 계란에서 배양된 바이러스가 실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다른 형태로 변이되는 현상으로, 항원성 일치도가 떨어져 백신의 예방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플루셀박스쿼드는 처음부터 세포 유래 후보 백신 바이러스를 사용해 계란 적응 변이를 원천 차단한 세포 배양 백신이다. 세포에서 분리한 균주를 초기 배양 균주로 활용하고 포유류 세포에서 증식시켜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발생하는 계란 적응 변이를 방지한다.회사에 따르면, 세포 배양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항원성 일치를 더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어 향상된 백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 유정란이 사용되지 않아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자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으며, 계란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아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CSL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는 "플루셀박스쿼드는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정란 배양 백신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나은 예방 효과를 보인 만큼, 국민 건강과 공중보건 안전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계란 적응 변이란 달걀에서 배양된 바이러스가 실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다른 형태로 변이하는 현상이다. 계란 적응 변이가 발생하면 항원성 일치도가 떨어져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9/04 17:25
  • 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

    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호주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아로텍스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한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반면,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입찰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셀트리온 김지태 남부아시아 담당장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제도 환경·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후속 제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7:10
  • 비보존제약, 비마약성진통제 ‘어나프라’ 출시 임박… 초도 물량 입고

    비보존제약, 비마약성진통제 ‘어나프라’ 출시 임박… 초도 물량 입고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초도 물량 입고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어나프라주는 총 3차례에 걸쳐 미국 현지에서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된다. 오는 5일 들어오는 첫 물량은 약 5000바이알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 심의 등에 우선 공급 예정이다. 추가 물량 약 5만3000여바이알도 순차적으로 들어와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8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비마약성진통주사제다.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통증 조절에 사용된다. 마약성진통제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부작용 부담이 적은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미국에서 위탁 생산한 초도 물량의 국내 반입을 시작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7:09
  • LG화학, 수술 부위 감염 예방 항균제 ‘유케이 타우로키트’ 출시

    LG화학, 수술 부위 감염 예방 항균제 ‘유케이 타우로키트’ 출시

    LG화학은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를 도입·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한다. 복막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 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 생산한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된 시장에서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실의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의료진이 쉽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주사액을 희석·조제할 수 있도록 용기를 차별화했다.LG화학 황인철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은 “치료 현장에서의 고객 수요를 오랜 시간 심층 분석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타우로키트를 도입·출시한다”고 말했다.한편, 유케이케미팜은 감염 예방에 특화된 키트 제형 의약품 전문 제약사로, 국내 최초 일체형(항생제와 수액제를 무균 결합) 키트 항생제, 하프키트 제형 수액 등 다양한 키트 제형 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7:06
  • HK이노엔-한국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유통·판매 계약

    HK이노엔-한국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유통·판매 계약

    HK이노엔은 지난달 27일 한국화이자제약과 2025~2026절기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프로모션의 영역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의 민간 시장 유통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고위험군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예방을 적응증으로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근육주사로 0.3mL을 1회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영업·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공급·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7:00
  • 길리어드, 美 공장 건설 본격화…44조 투자

    길리어드, 美 공장 건설 본격화…44조 투자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밝혔다.지난 5월 길리어드는 2030년까지 미국 제조업과 연구·개발에 총 320억달러(한화 약 44조58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해당 투자의 일환이다.새로 짓는 기술개발센터는 5층 18만제곱피트(약 5059평) 규모다. 길리어드는 이곳을 기술 개발·제조 분야 혁신과 협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시스템, 자율 로봇, 실시간 디지털 모니터링을 통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길리어드 다니엘 오데이 CEO는 “이 시설은 미국에 대한 길리어드의 투자 계획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 미국이 글로벌 제약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6:42
  • 강서K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현우 원장 진료 개시

    강서K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현우 원장 진료 개시

    강서K병원이 9월부터 정형외과 전문의 조현우 원장이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조현우 원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의학석사 과정을 마쳤다.어깨·무릎을 비롯한 관절 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줄기세포치료, 스포츠손상, 외상 및 인대손상 치료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조현우 원장은 “관절 질환은 환자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른 만큼, 세심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서K병원 의료진과 함께 최신 치료법을 적용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우·김한주 병원장은 “조현우 원장이 강서K병원의 관절센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서K병원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관절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09/04 16:35
  • 美 FDA, 희귀질환 치료제 승인 가속화 절차 도입

    美 FDA, 희귀질환 치료제 승인 가속화 절차 도입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희귀질환 치료제 승인을 간소화하기 위한 ‘희귀질환 근거 원칙(RDEP)’ 절차를 도입한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밝혔다.RDEP는 FDA가 극소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면서 미충족 수요가 있는 희귀질환 치료제 승인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FDA 산하 기관인 의약품 평가·연구센터(CDER)와 생물학적 제제 평가·연구센터(CBER)가 공동으로 시행한다.적격 여부는 ▲해당 치료제의 환자군이 미국 내에서 1000명 미만으로 소규모인지 ▲치료제가 질병의 문제가 되는 유전적 결함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지 ▲적절한 대체 치료법이 없는지 등에 따라 결정한다. 제약사들은 제출해야 할 정보에 대해 FDA로부터 명확한 지침을 전달받는다.FDA는 “특정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다른 치료제에 비해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실질적인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FDA가 치료제 개발사에 도달 가능한 법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RDEP를 신청하려면 설계한 임상시험 결과 1건과 임상 약력학 데이터·사례 보고 등 4가지 추가 근거를 제출해야 한다. 의약품 허가 근거로 사용하는 핵심 임상시험 시작 전에 검토 요청서를 내고, 임상시험 의뢰자는 FDA와의 소통을 통해 승인에 필요한 근거를 설명해야 한다. 희귀암 치료제인 경우 FDA 산하 종양학 연구센터 등에 해당 절차가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절차를 거쳐 승인된 약물이더라도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시판 후 추가로 충족 요건을 요구할 수 있다. FDA 마티 마카리 국장은 “이 제도로 FDA와 제약사가 협력해 명확한 기준 아래 유연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신속 승인 절차를 운영하되, 확증적인 근거를 체계적으로 모아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빠르게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제도는 기존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와는 별개다. 희귀질환 증거 원칙 절차를 거친 의약품을 반드시 희귀의약품으로 간주하는 것은 아니며, 절차를 거쳤더라도 해당 치료제가 희귀의약품 대상인지 결정하는 FDA 판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6:34
  • 美 의료단체들, 케네디 장관 사퇴 촉구 “보건 정책 후퇴하고 있어”

    美 의료단체들, 케네디 장관 사퇴 촉구 “보건 정책 후퇴하고 있어”

    미국 내 의료 단체들이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3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22개 미국 의료단체는 이날 미국감염병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 성명을 내고 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다.이들은 케네디 장관의 반(反)백신 정책 탓에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고위 전문가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건전한 과학에 등을 돌리도록 강요하는 것은 국민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케네디 장관의 반백신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보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전 모나레즈 국장이 해임되고, CDC 주요 보건 책임자 4명도 사임 의사를 표한 일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22개 단체는 “만성 질환 예방·관리, 전염병, 예방 접종 등 10개 분야에서 미국 보건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며 “현 정책은 미국 국민들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겪게 만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보건복지부 산하 모든 기관의 청렴성, 신뢰성 등을 회복하기 위해 숙고 끝에 케네디 장관 사임을 촉구한다”며 “CDC가 감독하는 공중 보건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해 방향을 전환해야 하며, 케네디 장관이 그러한 노력을 이끌 준비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성명 발표에는 미국공중보건협회, 미국감염병학회, HIV의학협회, 시애틀어린이연구소 등 미국 내 의학 학회·건강 단체 22곳이 동참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4 16:19
  • ‘달리는 중환자실’, 10년간 1만여 명 살렸다… “각 지역에도 하루빨리 도입되길”

    ‘달리는 중환자실’, 10년간 1만여 명 살렸다… “각 지역에도 하루빨리 도입되길”

    작년 7월, 제주대병원에서 생후 1일 아기가 청색증을 보였다. 초음파 검사를 해 보니 대동맥과 폐동맥이 정상 심장과 반대로 연결된 심장완전대혈관전위증이 확인돼, 상급 병원으로 전원을 요청했다. ‘서울 중증 환자 공공 이송 센터(SMICU)’ 의료진은 아기의 심장 혈관이 닫히지 않도록 자동 약물 주입기로 약물을 투약하는 동시에, 인큐베이터 속 아이에게 인공호흡기를 적용하며 아이를 서울로 이송했다. 헬기를 타고 육지에 도착한 다음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아이는 수술을 무사히 받고 살아났다.강원대병원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71세 남성 역시 SMICU의 덕을 봤다. 해당 환자는 쇼크가 발생해 심장 수술이 필요했으나 가능한 병원이 인근에 없었다. 서울대병원에서 수용하기로 했으나 환자 상태가 위중해 이송이 어려웠다. SMICU는 환자에게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에크모)를 적용하며 두 시간 이상의 장거리 이송 끝에 환자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SMICU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대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일종의 ‘이동형 응급 중환자실’이다. 2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중환자실 장비를 갖추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1인과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2인이 동승하는 특수 구급차다. 2015 하반기에 도입돼 운영해온지도 어언 10년, 지난 날의 SMICU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9월 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렸다.응급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장비와 의료진을 갖춘 병원은 한정적이다. 이에 국내 응급 환자 10~15%는 타 병원으로의 이송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문제는 이렇게 이송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민간 구급차는 응급 중증 환자를 이송하는 도중 적절한 응급 처치를 하기 어렵다. 장비와 의료진이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급차 동승 인력이 없거나 비의료인이 동승한 경우가 45%였다는 과거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밖에도 장비와 제대로 된 처치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24%가량이 이송 도중 안전에 위협을 받았으며, 타 병원으로 전원된 환자의 65%가 전원 중 상태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쇼크 환자는 90%에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서울시는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등 일선 공공 병원과 함께 SMICU 운영에 나섰다. 2015년 메르스가 유행할 시기 국내 중증 환자 전문 이송 시스템이 부재해 위중증 환자를 병원 간에 이송하기 어려웠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2015년 말에 보라매병원이 처음 SMICU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2016년에 서울대병원이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소방헬기와 닥터헬기를 연계해 중증 환자를 이송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운영 지역을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으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헬기를 이용한 중환자 이송 프로토콜을 본격적으로 만들었다. SMICU 노영선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지역에서 급격히 상태가 악화된 환자를 태운 헬기가 노들섬에 착륙하면 수도권 병원으로 이송한다”며 “해당 지역 소방과 연계하면 환자 이송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인이 응급 상황을 맞닥뜨릴 때에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SMICU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 해외에서 코로나로 위중해진 국민이 현지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경우 인천 공항 등에서 환자를 연계 받아 수용 가능한 국내 병원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지에 나가 있던 국민을 실제로 국내 병원으로 연계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홍 교수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코로나 19에 감염된 응급 중환자 이송에 적극적으로 나선 덕에, 코로나 19 환자 이송 관련 표준 프로토콜과 이송 지침을 제작해 배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운영해온 지난 10년간, SMICU를 통해 총 8924(올해 7월 기준)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SMICU 이용군과 비이용군의 생존율을 비교한 2023년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용군에서 24시간 병원 내 사망률이 43%, 응급실 내 사망률이 73% 낮았다. 서울특별시 강진용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현재 SMICU는 총 4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송 환자 수는 연평균 10.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SMICU는 에크모가 필요한 병원 간 이송을 도맡는 전문팀과 전용 닥터카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중환자 이송 전문 인력 육성과 교육 과정 표준화 ▲고위험 중환자 이송 전문 인력 양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대한응급의학회 이삼범 회장(영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서울시의 SMICU가 지역에서도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지자체 지원을 통해 각 지역에도 하루빨리 SMICU에 버금가는 중증 환자 이송 응급 의료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SMICU는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만든 한국 의료의 자산”이라며 “국가 중앙 병원으로서의 책무를 가지고 최상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9/04 16:17
  • “105kg 윤정수 어디로?”… 급격히 홀쭉해진 근황, 모습 봤더니

    “105kg 윤정수 어디로?”… 급격히 홀쭉해진 근황, 모습 봤더니

    개그맨 윤정수(53)가 한층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정수가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예비신랑 윤정수가 등장해 제작진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105kg까지 쪘다고 밝힌 과거 모습과 달리 홀쭉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필라테스 강사인 예비신부가 건강 식단을 매일 차려준다”며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윤정수는 지방흡입술 후 요요를 겪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떻게 단기간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걸까?아직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윤정수는 살 빼는 데 최고의 음식으로 두부를 꼽은 바 있다. 그는 “두부를 먹으면서 약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부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열량이 낮으면서도 수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 단백질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 수 있는데, 두부는 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두부를 과하게 섭취하면 두부 안에 들어 있는 성분인 퓨린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에 1/2모에서 1모만 섭취하는 게 좋다.윤정수는 다이어트를 위해 지인들과 함께 등산을 하러 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등산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물론,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낮춘다. 체중과 장비를 통해 근력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뼈 건강이 증진되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등산할 때는 지나치게 보폭을 크게 걷지 말아야 한다.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 질환 위험도 있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원장은 “등산 중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산을 할 때 등산 스틱 등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04 15:28
  • “돈 더 줘도 소용 없네” 수가 인상해도 필수의료 줄었다

    “돈 더 줘도 소용 없네” 수가 인상해도 필수의료 줄었다

    정부가 의사들이 기피하는 고난도 수술의 수가를 인상했지만 전체 진료비에서 필수의료 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적극적인 수가 인상 정책에도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전체 진료비에서 필수의료 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4.6%에서 2020년 14.6%로 변화가 없었다. 이후 2022년 대규모 수가 개선으로 20.9%까지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나, 2023년 19.3%, 2024년 19.2%로 다시 하락했다.올해 상반기(1∼6월)에는 19.8%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다. 수술 등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은 늘었지만, 전체적인 진료비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는 양상이다.더 심각한 문제는 환자들의 발길마저 끊기고 있다는 점이다. 필수의료의 근간인 소아청소년과의 연간 환자 수는 2016년 605만 명에서 올해 상반기 394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저출생 현상을 감안하더라도 진료 인프라 자체가 무너지고 있는 셈이다.분만을 책임지는 산부인과 역시 같은 기간 604만 명이던 연간 환자 수가 올해 상반기 436만 명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환자가 줄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지고, 이는 결국 아이나 산모가 위급할 때 기댈 곳이 사라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그동안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의 저수가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상대가치점수를 인상해왔다. 심장수술, 대동맥박리 수술, 신장이식, 태아치료 등 의사들이 기피하는 고위험·고난도 수술 항목 다수는 2023년에서 2025년 사이에 상대가치점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그러나 이런 재정적 보상만으로는 무너져가는 필수의료 생태계를 복원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점이 이번에 재확인된 것이다. 고된 업무 강도, 잦은 의료 소송의 위험, 24시간 응급 상황에 대한 부담감 등은 단순히 돈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김미애 의원은 "단순히 수가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의사들이 필수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준다"며 "수가 현실화와 더불어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는 근무환경 개선,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 등 종합적인 정책 패키지가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04 15:24
  • “필터로도 못 가려” 충격… AI로 예측한 2050년 ‘이 직업군’의 모습, 누구?

    “필터로도 못 가려” 충격… AI로 예측한 2050년 ‘이 직업군’의 모습, 누구?

    화려하고 완벽해 보이는 인플루언서들의 일상이 사실은 건강을 갉아먹는 행위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게임사이트 ‘카지노(Casino.org)’는 최근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이 장기적으로 신체와 외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예측한 디지털 모델 ‘에이바(Ava)’를 공개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에서의 활동을 직업으로 삼으며, 콘텐츠 제작·팬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와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뜻한다.에이바의 모습은 얼룩진 피부,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과 만성 목 통증 등 소셜미디어 중심 생활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카지노 측은 “끊임없는 알고리즘 경쟁, 외모 관리에 대한 압박, 과도한 콘텐츠 제작은 결국 몸과 마음 모두에 뚜렷한 흔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에이바가 보여주는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거북목과 굽은 어깨=에이바는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카메라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 결과 어깨가 말리고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가 굳어져 만성 목 통증을 겪는다. 실제 의학 저널 ‘Interdisciplinary Neurosurgery’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중립적인 목 자세가 유지돼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커진다.▷피부염과 ‘디지털 노화’=과도한 메이크업과 잦은 화장품 교체, 반복적인 시술로 피부에 염증과 자극, 얼룩이 생겼다. 여기에 링 라이트 등 LED 조명을 장시간 쬐면 색소 침착과 잔주름,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이른바 ‘디지털 노화’까지 겹친다.▷눈 건강 악화=콘텐츠 편집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하루 종일 화면을 바라보다 보니 눈이 건조해지고 충혈, 시야 흐림, 다크서클과 눈 밑 부종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를 막기 위해 ‘20-20-20 규칙’을 권장한다. 즉, 20분마다 화면에서 눈을 떼고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라는 것이다.▷부자연스러운 얼굴=에이바의 얼굴은 반복된 필러 시술 탓에 불균형하고 왜곡된 형태를 띤다. 이는 ‘스냅챗 이형증(Snapchat Dysmorphia)’과 유사한 모습으로, 과도한 볼륨감과 비현실적인 윤곽이 특징이다. 스냅챗 이형증은 현실 속 자신의 모습과 뷰티 필터로 보정된 이미지를 혼동하는 상태를 의미한다.▷탈모와 모발 약화=잦은 스타일링, 붙임 머리, 염색으로 탈모와 헤어라인 후퇴, 영구적인 모발 손상도 나타난다. 피부과 전문의 아므나 아델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모낭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견인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어려운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당겨지면서 발생하는 탈모의 한 형태다.카지노 측은 “에이바는 단순한 가상 이미지가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다”며 “트렌드에 매몰되기보다 건강과 웰빙을 우선시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결국 더 오래 지속 가능한 길”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 모델이 단순히 인플루언서 직업군에 국한된 경고가 아니라, 스마트폰과 SNS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대인의 생활 전반에 해당하는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04 15:16
  • “국제 천연물 허브될 것”…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국제 천연물 허브될 것”…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최된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엑스포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를 바이오·의약품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며 "제천을 국내를 넘어 세계 천연물산업 거점 도시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국내 한방산업의 중심지 '제천'… 국제 허브 도약이 목표충청북도 제천은 오랜 세월 약초와 한방의 중심지였다. 조선시대 약령시 전통에서 이어진 제천은 2005년 ‘약초웰빙특구’ 지정과 함께 현대적 한방산업으로 도약했다. 이어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 흐름을 이어받아, 올해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23년 8월 정부에서 승인 받은 국제 행사다.한편, 충북은 천연물산업을 단순한 전통산업이 아닌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규정하고 있다. 종자보급센터, 원료제조 거점시설,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등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고, 앞으로는 R&D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올해 엑스포, B2B 중심으로 글로벌 교류의 장될 것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B2B 중심이라는 점이다. 280여 개 기업과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대규모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천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부스 운영 뿐만 아니라 천연물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국제학술회의 등도 개최될 전망이다.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207억 원, 부가가치 647억 원, 고용 2117명 등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했다. 조직위는 "23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20억 원 현장 판매가 예상되며, 관광객 유입으로 숙박·관광·음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9/04 15:13
  • 하지정맥류 치료, 고주파? 레이저? 더 효과 좋은 것은…

    하지정맥류 치료, 고주파? 레이저? 더 효과 좋은 것은…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혈관 내 열치료 방법은 크게 고주파를 이용한 고주파정맥내막폐쇄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정맥폐쇄술로 나뉜다. 두 가지 시술 모두 합병증이 거의 없고, 임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4일 밝혔다.하지정맥류는 다리 표재정맥의 판막 기능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구불구불해지는 혈관질환이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는 약 40만 명에 달하며, 특히 여성과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과거에는 피부에 작은 절개를 내 문제가 되는 대복재정맥 등을 통째로 잡아 빼는 외과적 수술이 표준 치료법이었으나, 최근에는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고주파와 레이저 정맥 내 폐쇄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두 시술 모두 정맥 혈관을 폐쇄하는 게 목적인데, 어떤 에너지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에서는 두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해 총 59개의 연구를 검토했다.평가 결과, 두 시술 모두 중대한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치료 효과 또한 기존 수술적 치료나 다른 치료법(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복재정맥폐쇄술, 기계적 경피화학 정맥폐색술, 초음파유도하 혈관경화요법 등)과 유사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적 치료 대비 입원 기간과 일상 복귀 기간이 짧았고,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시술별로 살펴보면, 고주파정맥내막폐쇄술은 중대한 합병증이 거의 없었으며 시술 관련 합병증은 다른 치료법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정맥폐쇄율은 81.3%~100%로 다른 치료법과 유사하거나 우수했으며, 증상 개선과 삶의 질 측면에서도 대체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레이저정맥폐쇄술도 중대한 합병증이 드물었으며, 대부분 치료 가능한 수준이었다. 정맥폐쇄율은 다른 치료법과 유사하거나 일부에서 더 높았고, 재발·증상 개선과 삶의 질 측면에서도 대체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한편, 문헌 검토 이외에 실시한 환자가치조사 결과, 고주파와 레이저 시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수술 전보다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으며, 두 치료법 모두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다만, 환자들은 수술 후 통증, 회복 등 수술 후 관리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 김민정 본부장은“이번 평가를 통해 고주파와 레이저 정맥폐쇄술 모두 하지 정맥류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이 확인됐으며, 복재정맥 역류가 확인된 환자에게 권장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9/04 15:09
  • 검사로 찾기 어렵던 심부전… 국내 연구팀, AI 활용해 해결책 제시

    검사로 찾기 어렵던 심부전… 국내 연구팀, AI 활용해 해결책 제시

    수축 기능이 보존된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알아채기 까다롭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AI로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박출률 보존 심부전을 진단하는 방법을 제시했다.심부전은 심장의 구조·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제대로 이완·수축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그중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좌심실 박출츌은 정상(5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장 이완 기능이 떨어지고 구조적으로 변화가 생기는 병이다. 국내외 심부전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단순 증상과 박출률 검사로는 구분이 불가능해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홍다위 교수 연구팀이 AI를 활용해 박출률 보존 심부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복잡한 검사 없이 병원에서 널리 사용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 결과 값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AI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2016~2022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초음파, NT-proBNP, 12유도 심전도 검사를 모두 시행한 1만 3081명을 대상으로 유럽심장학회 기준(HFA-PEFF)을 참고해 환자 위험도에 따라 박출량 보전 심부전 그룹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이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학습시켜 미세한 전기 신호 패턴까지 포착하도록 AI 모델을 설계했다. AI가 실제 임상 현실에 가까운 조건에서도 정확한 예측 값을 갖도록 하기 위해, 환자별 임상·영상·혈액 데이터에 검증과 테스트 데이터도 포함시켰다. 데이터셋은 학습-검증-테스트를 각각 7:1:2로 분할해 구성했다. 최대 5년(중간값 4년) 동안 모은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AI 심전도 예측 모델의 성능(AUC) 81%에 달했다. 특히 고령,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주요 위험군에서도 78~83%로 모델 성능이 유지됐다.AI가 ‘양성’으로 예측한 환자의 5년 내 심장사망 위험은 음성군 대비 열 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다섯 배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AI 기반 심전도 모델을 활용해 박출량 보존 심부전 가능성을 예측한 국내 첫 연구”라며 “세계적으로 이완기 기능 저하나 좌심실 충만압 상승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HFA-PEFF 점수를 기준으로 모델을 훈련하고 평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박경민 교수는 “기존 심장초음파나 혈액검사가 없는 환자에서도 간단한 심전도 검사만으로 박출량 보존 심부전의 가능성을 조기에 의심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진단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며 “향후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 검증을 추가하는 연구도 지속할 예정” 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디지털헬스 관련 학술지(European Heart Journal - Digit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5/09/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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