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교통사고, 폭력, 추락 등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미국 국립청소년체육재단의 보고에 의하면 운동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시즌 동안 얼굴이나 입 주위에 외상을 입는 경우가 10%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얼굴 부위는 형태상 노출되어 있어 외부의 힘에 의해 직접 손상을 입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처치 결과에 따라 기능적으로나 심미적 장애가 초래되어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외국의 경우 럭비선수의 45%(영국), 하키선수의 62%(뉴질랜드), 미식축구 선수의 62%(미국)가 두 곳 이상 상처를 얼굴이나, 치아에 입은 적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얼마 전 우리나라도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약 34%의 학생들이 턱이나 코뼈의 골절, 치아파절, 입술의 찢어짐 등의 손상을 경험한 적 있다고 했다.
이렇듯 전문 스포츠인들은 항상 '부상'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도 '부상'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 언론사의 조사에 의하면 걸음마를 뗀 다음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운동장에서 활발하게 노는 시기까지는 넘어지거나 높은 곳으로부터 떨어져 얼굴이나 치아 등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지만, 9~10세 부터 중․고등학생 때까지는 주로 자전거, 축구, 야구, 농구 등을 즐기면서 옆 친구의 주먹이나 팔꿈치에 부딪혀 일어나는 스포츠 외상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90년대부터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기 종목 가운데 하나가 '농구'와 '축구'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운동들은 외상 확률이 가장 높은 스포츠 중 하나로 농구나 축구를 하는 동안 얼굴, 특히 치아에 상처를 많이 입기도 한다. 계절별로는 겨울에 많이 발생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마우스가드’를 꼽는다. 마우스가드(mouth guard)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턱뼈나 치아를 보호하는 장치로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마우스피스보다 더욱 정밀해 매우 안정적이며 치아나 입술, 잇몸 등에 상처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 뇌의 손상을 방지하며 턱뼈를 보호할 수 있다.
주로 농구, 축구를 비롯해 인라인스케이팅, 스키, 서핑, 복싱, 태권도 등 모든 스포츠 활동 시 착용하면 치아와 턱뼈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럭비의 경우, 의무적으로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한다. 미국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고등학교와 대학교 풋볼 종목에서만 매년 약 20만 건의 치아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최현진 뉴욕미르치과 원장은 "마우스가드를 생활화한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마우스가드 제작은 가까운 치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
잠자는 자세만 바꿔도 이를 갈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수면센터는 2008년 6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이 병원을 찾은 이갈이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 수면자세를 바꿔준 결과, 전체 대상자 중 95%에서 특정 수면자세를 취하면 이갈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검사 시 총 280회의 이갈이가 관찰됐는데, 이중 84%가 똑바로 누웠을 때 이를 갈았으며, 10%가 좌측 수면 시, 6%가 우측 수면 시에 이를 갈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이 각 대상자에게 이를 갈지 않는 자세를 한 가지씩 제시하자, 10명은 우측으로 자면 이를 갈지 않았고, 6명은 좌측으로 누었을 때, 3명은 옆으로 누웠을 때 이를 갈지 않았다. 한편 연구팀은 전체 이갈이 횟수의 85%에 해당하는 238회가 수면 중 이상호흡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이갈이가 수면 호흡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진규 소장은 “이갈이는 단순 치과적인 문제가 아니라 수면 중 호흡행태, 수면자세, 체내 철분량, 심리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수면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
-
한식의 기본은 채식이고 채식의 기본은 나물이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나물을 많이 섭취해 왔다. 국과 함께 반찬의 기본을 이루는 나물은 사계절 내내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한다. 나물을 즐겨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향과 맛, 씹히는 질감 때문이다. 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건강에 좋은 영양의 보고다. 《동의보감》에는‘많은 채소나 산채류가 오장을 이롭게 하는 작용을 한다. 냉이는 해독작용을 하는 나물로서 오래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나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빠르게 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며, 영양소의 파괴가 적고 흡수력이 높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신체는 봄과 함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같은 각종 영양소의 양이 늘어난다. 그 가운데 비타민은 겨울에 비해 3~10배 더 필요하다.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기력이 떨어지거나 춘곤증이 생긴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봄철 식품 중 첫손 꼽히는 것이 봄나물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영양팀 김덕희 팀장은 “봄나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철, 섬유질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에 활력을 준다”고 말했다.
이맘 때 먹기 좋은 봄나물은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원추리, 유채, 봄동, 취 등이 대표적이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두인선 원장 역시 봄나물의 효능을 높이 평가한다. 두원장은“한의학에서는 봄에 기운이 떨어지거나 두뇌회전이 느려지고 졸음이나 몽롱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간(肝)에 있던 기운이 위로 충분하게 올라오지 못하면서 머리쪽의 기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제철 봄나물이다. 봄나물 특유의 신맛은 간의 기를 보호함으로써 몸 전체의 기를 균형있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
-
-
암환자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을 전파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3월 12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암환자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암질환에 대한 강좌 위주의 행사를 탈피해,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와 스트레스 해소법,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요가, 발마사지 등 암환자들이 직접 참가해 체험하는 희망을 전파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의 건강한 생활관리(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웃음으로 삶의 활력소 되찾기(이미소 행복협회 회장) ▲요가교실(김수미 요가강사) ▲스트레스 해소법(김도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건강 발마사지(황문숙 성균관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등 각 암별 전문 간호사들이 건강상담을 진행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을 상담하는 암건강상담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 상담 및 영양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암환자들의 경우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전후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고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 영양상담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암센터는 참석하는 암환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수호천사 배지’를 나눠 줘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줄 계획이다. 수호천사 배지는 치료 후 암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암환자의 건강을 지켜주며, 항상 암환자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기념사진 촬영과 체지방 측정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심영목 암센터장은 “암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며 조기진단으로 완치와 생존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면서 “삼성암센터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요가, 웃음, 발마사지, 영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을 널리 알림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나 보호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삼성암센터(3410-6617)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
-
정모(28)씨는 지난 주에 피부과에서 자신의 뒤 머리카락을 이마에 옮겨 심었다. 이마라인이 심한 ‘M’자로 생긴 정 씨는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에서 앞머리를 뒤로 넘겨야 해 큰 부담이 됐던 것. 비단 정씨와 같은 예비신부들 뿐만이 아니다. 최근 김연아나 산다라 박 등의 ‘올백 ’스타일의 머리가 유행하면서 이마라인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모발전문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에서 20~30대의 젊은 여성 2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중 43%(110명)이 본인의 이마선 즉, 헤어라인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사람은 얼굴 생김새가 각자 다르듯이 이마선 즉, 헤어라인도 각자 다른 모양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헤어라인의 모양이 불규칙적이거나, 너무 둥글거나 각진 네모난 형태는 얼굴형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거나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흔히 이마가 좁으면 '복이 없다'거나, '속이 좁다'라는 편견을 갖기 쉽고, 사각형태의 넓은 이마는 상대를 위축시키는 강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넓은 이마는 촌스럽거나 탈모환자로 오인 받는 경우도 있다. 즉, 헤어라인의 위치나 모양에 따라 인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헤어라인의 교정은 '모발이식술'로 가능하다. 모발전문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에서 최근 1년 간 모발이식환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 여성 모발이식 환자의 절반이 넘는 55%(88명)가 헤어라인 교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가 넓어 헤어라인을 낮추고 싶은 경우나 M자형의 남성형 이마를 가져 둥글고 좁게 헤어라인을 만들고 싶은 경우, 비정상적으로 불규칙적인 헤어라인이 있는 경우 등이 대상이 된다.
이마가 넓은 경우에는 헤어라인을 내려주거나 재배치를 통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으로 교정할 수 있다. 단순히 이마를 좁게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얼굴의 비율을 고려해서 디자인하는 작업이 필수다. 탈모환자처럼 단순히 머리숱을 많게 하는 모발이식술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때문에 '헤어라인 성형술'이라는 분야를 따로 만들 만큼 섬세한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
헤어라인 성형술의 첫 번째 단계는 '스타일링과 디자인' 이다. 이식한 모발을 향후 어떻게 스타일링 할 것인가를 충분히 고려, 이식부위와 범위를 결정해야 하는 단계이다. 모든 성형수술의 주의점이기도 하지만, 헤어라인 성형술 역시 환자가 과도한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이식되는 부위는 가르마 주변이나 앞머리 부분의 모발선 뒤쪽에 국한된다.
이러한 디자인 단계가 끝나면 머리 뒤쪽의 '모낭채취'가 이어진다. 전문 기기로 수술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낭채취가 끝나면 이식할 부위에 구멍을 뚫는 '슬릿(Slitting)'단계가 있다. 헤어라인은 남성형 탈모 모발이식술과 달리 매우 촘촘하게 이식부위를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모발이식술과 달리 CIT는 약 2배 가까운 밀도로 이식하기 때문에 자연모발과의 구분이 거의 되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헤어라인 성형술의 모발이식 시 중요한 것은 바로 모발의 이식방향이다. 가르마나, 주변부위의 기존모발의 방향에 따라 섬세한 기법으로 이식해야 하는 것. 잘못된 이식방향은 자연스러운 머리를 연출할 수 없을 뿐 더러, 오히려 헤어라인 성형술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러한 헤어라인 성형술은 모발을 짧게 잘라 이식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자라는 기간을 감안, 6개월 이전에 시술 받는 것이 좋다.
이규호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이마의 모습이 변하면 전체적으로 보다 나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마 선을 낮추거나 좁히게 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프리비전 제공
-
-
-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지난 17일(수) 고위험임산부 산전검사비 지원대상자 72명을 발표하고 1가정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보재단과 인구협회가 고위험임신으로 산전관리 및 분만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작년 12월부터 1월 말까지 접수를 받아 고위험임신정도, 소득기준 등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고위험임산부 산전검사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산전검사에 들어가는 비용 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인 산전·후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위험임신이란 ▲만 19세 이하, 35세 이상 ▲지나친 저체중이나 과체중 ▲자궁 외 임신 또는 유산·사산 경험 ▲자궁 질환 경험 ▲조산 경험 등의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만성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 갑상선, 간, 신장 질환 등이 있는 여성들도 이 범위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출산 전에 출혈이 있거나 쌍둥이를 임신했거나 뱃속의 아기 발육이 더딘 경우에도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커진다.
2010년 2월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잠정결과’에 따르면 평균 출산연령은 31.0세로 작년보다 0.2세 상승했으며, 30대 초반(30~34세) 여성의 출산비중이 43.4%로 가장 높았다. 이번에 고위험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자 나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35세 이상 고령임산부들이 전체 70.3%를 차지했으며 그중 초산이 59.4%의 수치를 보여 분만연령이 점점 늦어짐을 알 수 있었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관련 자문위원인 신종철(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전체임신 중 고위험임신이 20~3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고위험임산부는 임신이나 출산 중에 보다 세심한 관찰과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 때문에 다른 일반 산모보다 더 많은 진찰료 및 검사비가 들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생보재단과 인구협회는 3월 29일(월)부터 4월 30일(금)까지 고위험임산부 안전분만비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3월 1일 기준 임신 20주 이상이며 6월 30일까지 분만예정인 고위험임산부로 2009년 월평균 가구소득 130% 이하인 가정(예 - 2인 가족 기준 4,707,000원)에 해당된다. 선정된 지원대상자에게는 분만비를 최대 70만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가사랑 홈페이지(www.agasarang.org)를 통해 알 수 있다.
-
-
-
-
농촌진흥청이 지난 2월 12일,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전통 지식 포털을 통해 전통 농업기술, 생활기술 등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특허청이 기존에 운영 중인 한국 전통 지식 포털에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촌 전통 지식이 포함된 것이다. 농촌 전통 지식에는 농업기술, 향토음식, 의식주 생활기술이 들어가 있다. 그중 전통 향토음식 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향토음식을 조사하고 지역성과 역사성을 검증하여 서비스한다. 이는 9년에 걸쳐 구축한 내용으로 지역과 음식이름, 식품 유형, 식재료, 조리법, 테마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죽을 검색하면 쇠고기죽, 인삼죽, 옥수수죽이 한꺼번에 뜨면서 재료와 조리법이 자세하게 나온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김치, 막걸리, 비빔밥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지식이 외국에서 오용되는 지식재산권 침해사례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통지식 권리보호에도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견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