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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스트레스가 많고 오염된 물과 공기를 마시며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해 뇌에 탁한 혈액이 많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두통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지긋지긋한 두통과 이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두통을 무조건 참는 것은 몸에 나쁘다. 두통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있다. 운동으로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뇌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두통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두통은 수축한 혈관이 늘어날 때 생기는데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혈당이 떨어져 뇌혈관이 수축해 두통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제때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과식과 금식은 두통을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셋째,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한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불균형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도 두통의 원인이 되므로 가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넷째,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을 피한다. 자장면, 치즈, 와인, 초콜릿, 커피, 녹차 등은 두통을 악화시킨다.
다섯째 무조건 진통제로 때우지 않는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처방과 치료가 달라야 한다. 임의로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진통제에 의한 두통인 ‘약물과용 두통’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진통제 복용을 중단하면 오히려 두통이 호전된다. 마비 경련 의식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하는 이차성 두통은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통제만 복용하다가 뇌종양, 뇌출혈, 뇌기생충 등 심각한 병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두통이라고 다 똑같은 두통이 아니다. 두통의 원인은 30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일반인이 흔히 경험하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두통증상도 있다.
※ 이럴 땐 꼭 병원으로!
1. 새로운 형태의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2.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질 때 3.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 나타나는 두통 4. 50세 이후 처음 두통이 시작할 때 5. 두통과 함께 졸음, 기억력 감소, 발열, 구토, 둘로 보임, 균형감 상실 등이 동반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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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힘’을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그리스 전 이후 한국 축구가 스테미너, 다른 말로 ‘체력’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안정환 선수의 아내 이혜원씨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 선수의 체력 비결이 ‘마’ 때문이라며 “매일 아침마다 ‘마’를 갈아 먹인다”고 말했다. 몸이 생명인 축구선수들의 단골 체력비결로 등장하는 ‘마’의 효능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알아봤다.
◆ 산에서 나는 ‘장어’...삼국시대 때부터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돼
마는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장어’, ‘천연소화제’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아왔다. 신라시대 향가 ‘서동요’에 보면 그 효능이 자세히 나와 있다. 백제 제 30대 무왕인 서동은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효성이 지극하기로 유명했다. 그 서동이 매일 산에 올라가 마를 캐서 어머니를 봉양했다는 내용이 서동요에 나와 있다. 또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가 재색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서 아내로 맞아들이기 위해 머리를 깎고 신라로 들어가는데, 이때도 서동은 아이들에게 ‘마’를 나눠주며 서동요를 부르게 해 결국 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는 내용도 있다.
마에 관한 기록이 나와있는 문헌은 서동요 뿐 아니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이끌고 있는 군이 평양성을 탈환하기 위해 달려오던 길에 병사들이 식량과 무기를 탈취 당해 이틀씩이나 굶고 있었는데, 이때 대동강변 모래밭에 우연히 발부리에 차이는 덩어리를 당겨보니 고구마처럼 생긴 마 뿌리가 발견돼 죽을 끓여 먹은 뒤 다시 활기를 찾고 승리했다고 한다. 이처럼 마의 효능은 고대시대부터 널리 알려져 마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들이 전해오고 있다.
◆ 체지방 줄여주고 남성호르몬은 증가시켜
마의 영양성분을 보면 100g당 당질 20.3g, 단백질 4.2g, 칼슘 11㎎, 칼륨 5㎎ 등이 들어 있으며, 미량 성분으로 뮤신·알란토인·디오스게닌·사포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효능이 좋은 것은 뮤신이다. 뮤신은 위 보호 역할을 해 위가 쉽게 상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마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성 궤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뮤신은 피하지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또 마에 든 사포닌은 심혈관계통 질병 예방에 좋다. 사포닌은 체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고 지방 침전도 막는다. 따라서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 등도 막을 수 있다. 지방이 뱃살로 가는 것도 줄여줘 비만 예방 효과도 있다.
마에 풍부하게 든 칼륨은 나트륨 과량 섭취로 인한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 또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마의 뿌리에서 채취된 다이오스게닌이란 물질이 노화방지에 매우 효과가 높은 DHEA의 원료라는 것이 밝혀져 이 성분을 활용한 건강식품도 개발되고 있다.
또 마에 풍부하게 든 비타민 B1, B2, B12와 필수 아미노산은 남성호르몬 생성량을 증대시켜 스테미너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우유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
마는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다. 날 것을 가늘게 썰거나 갈아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구워서도 먹거나 쪄서 말린 뒤 가루를 내 먹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마에 함유된 효소는 열에 다소 약한 특징이 있어 되도록 생즙으로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끈적한 점액질 때문에 그냥 먹기가 꺼림칙할 땐 사과와 당근 등을 같이 넣어 먹으면 맛이 더 좋다. 우유에 타 먹거나 샐러드 재료로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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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 응원의 상징인 부부젤라(vuvuzela)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부부젤라가 내는 굉음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을 준다는 이의제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 부부젤라는 남아공 최대부족인 줄루족에서 유래됐다는 나팔모양의 전통악기로, 코끼리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낸다.
부부젤라의 소음도는 120~140데시벨(dB)로 사격장 소음(115), 기차소음(110), 전기톱(100보다 훨씬 심하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부부젤라 응원 찬반을 조사하는 사이트(www.banvuvuzela.com)까지 등장했다. 설문 응답자 9만8817명 중 약 89%(7만4745명)가 "부부젤라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에게 2대 0의 완패를 당한 그리스도 패인(敗因)이 부부젤라로 인한 소음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 전날 그리스 선수팀이 묶었던 남아공 더반의 움스랑가 해변 호텔 주변에 부부젤라를 부는 현지 축구팬들이 무척 많았다는 것.
의학적으로는 대개 90dB 이상의 소리가 귀에 부담을 준다고 보고 있는데, 부부젤라와 같은 120dB 이상의 고주파를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들은 그리스팀의 경우에는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채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즉,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만 하는 선수들이 수면부족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명 현상에 시달려 경기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는 이와 같은 소음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변재용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오랫동안 소음에 노출될 경우, 불쾌감으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매우 예민해져 정서적으로 안정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또, 위산분비가 떨어져 음식 섭취시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입맛도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고주파의 소음을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비단 선수들뿐만이 아니다. 시청 거리를 가득 메우며 한국의 승리를 외쳤던 붉은 악마 역시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이면 청력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월드컵 응원 현장의 소음 정도 역시 110dB 이상의 고주파다. 이처럼 강한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일시적인 ‘소음성 난청’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달팽이관 내의 청각세포가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청각세포가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손상이 되면 자칫 영구적인 난청이 될 수도 있다. 또, 소음에 의한 난청은 축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그런 소음에 노출되면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며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귀가 멍멍하거나 울리는 현상이 1~2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개인마다 소음성 난청의 진행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100dB의 소음에서 귀마개 등의 보호 장치 없이 15분 이상 노출되거나, 90dB이상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 감퇴와 이명이 동반될 수 있다. 심지어 140dB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난청이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영명 소리이비인후과 원장은 “청력 보호 장비 없이도 귀를 보호할 수 있는 한계수준은 15분(115dB 기준)이기 때문에 응원 현장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하거나 15분에 한번 씩 귀가 쉴 수 있는 곳으로 가주는 것이 좋다”며, “한번 훼손된 청력은 회복이 어렵지만, 소음성 난청은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거리응원을 나갔을 땐 대형 스피커 바로 앞에 서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미리 귀마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만, 귀마개가 없더라도 휴지나, 이어폰으로 귀를 막아 보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변재용 교수는 “나팔이나 호각류의 응원도구를 장난삼아 귀에 직접 대고 부는 행동은 청력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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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건강의 적신호,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종종 뉴스나 방송을 통해 전해오는 투병 이야기는 때론 공감으로, 때론 감동으로, 때론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월간 헬스조선> 편집부에는 이러한 연예인들이 앓았던, 혹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이들이 많다. 스타들의 다양한 질병과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배우 한지민 & 유지태의 메니에르병배우 한지민과 유지태는 반복적인 어지럼증과 난청을 호소하는 메니에르증후군을 앓고 있다.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몸의 휘청거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귀 속에서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니에르병의 가장 고통스러운 반복적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며, 난청은 완치는 힘들어도 회복 가능성이 있다. 메니에르병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짠 음식과 카페인 음료 등을 삼가며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한다.
개그맨 염경천의 이명증개그맨 엄경천은 실제로 조용한 상태인데도 갑작스런 괴음이 들리고,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는 음원을 느끼는 이명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명증은 증상에 속해 질병이라 할 수는 없다. 증상이 심한 경우 집중력 감소, 수면 방해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명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60% 정도는 특별한 원인 없이 증상을 겪고 된다. 그러나 과로, 스트레스, 중이염 등에 의해 발병될 가능성이 높다. 이명증의 치료는 뇌나 혈관, 귀의 기저질환의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가수 이승환의 양성돌발성자세성현훈증가수 이승환이 한밤중에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그의 응급실행의 원인은 ‘양성돌발성자제성현훈증’으로 흔히 ‘이석증’이라고도 부른다. 눕거나 일어날 때 주변이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느끼며 구토가 자주 발생하고 청력 감소와 귀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버릇이 있다면 이를 교정해야 한다. 머리를 심장보다 아래에 놓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세반고리관에 들어가 있는 비정상 이석 조각을 원래의 위치로 돌려놓는 이석정복술로 환자의 약 80%가 회복할 수 있다.
개그맨 이동우의 망막색소변성증‘틴틴 파이브’ 음반으로 활동을 재개한 개그맨 이동우가 시력을 잃어간다는 기사로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정확한 병명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학계는 유전자 변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구의 망막에 존재하는 시세포가 퇴행하는 질환으로 4000명 중 1명 꼴로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 주를 이루며 야간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조명이 어두우면 실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근본적인 치료는 없으며 진행과 동반되는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 등의 부분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동우의 최근 1년간의 생활이 MBC 휴먼 다큐 <사랑 - 내게 남은 5%>를 통해 방영되면서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개그맨 이수근의 식적병리얼 버라이어티 ‘1박2일’의 국민일꾼 이수근이 멤버들에게 구박받을 만큼 몸 안의 가스를 자주 배출하던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섭취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노폐물 상태로 쌓여 있는 현상인 ‘식적’ 때문.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위장 내에 머물면서 노폐물, 독소, 가스를 발생하는 것으로 과식이나 폭식,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발병된다.식적을 겪고 있다면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등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오래 되면 위장관의 조직에 만성적인 독소와 노폐물이 침착되면서 굳는 담적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소화장애뿐 아니라 만성 피로감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며 심한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배우 김정은의 알레르기성 피부염김정은이 겪고 있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의 한 증상으로 건조함이 심해지면 유발되기 쉽다.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소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소양증은 방송인 정선희가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던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긴장, 불안, 공포 등의 정신적 상태에 의해서도 심해질 수 있다. 주로 저녁 잠자리에 들 때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이 일어나면 더욱 심해진다. 카페인, 술, 스트레스는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배우 박영규의 폐결핵박영규는 5년만의 첫 방송으로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젊은시절 연극에 빠져 살다 폐결핵을 얻어 42kg의 몸무게로 각혈을 했다고 고백했다. 폐인의 몸으로 찾은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다시 건강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짠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공기 중에 퍼진 병원균이 호흡기관지나 폐포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기침할 때 피가 함께 섞여 나오기도 하며 열이 나거나 가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요즘에는 화학요법이 발달하여 대부분 치유되지만 원활한 치료를 위해 조기발견과 적절한 처방 및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배우 배용준의 패혈증지난 가을 한류스타 배용준은 혈당과 혈압이 떨어지는 등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세균이 혈액 속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중독되거나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다. 체온이 38℃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 이하로 내려가는 현상을 보이며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한다.패혈증 치료는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액검사와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신체 어느 부위에 감염이 있는지 찾아 낸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조직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때문에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산소를 공급해 주는 조치가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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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과다한 스트레스, 낮은 운동량 등으로 인해 비타민 결핍을 두려워하게 되면서 비타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비타민 시장은 매년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비타민은 삶의 활력을 주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것.
비타민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수없이 많다. 비타민 A는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C, E 등은 음식물 대사과정에 관여하고, 조직성장, 상처치유, 신경전달물질 합성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비타민이 골다공증, 망막퇴화, 백내장, 치주염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듯이 비타민 역시 과잉복용 하다가는 자칫 득이 아닌 해가 되어 몸에 돌아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투여되더라도 소변으로 배설되므로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용성 비타민인 A와 D는 간에 축적되어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 비타민 A의 경우, 일반 성인은 하루 2,000∼2,500IU 섭취가 권장된다. 그러나 하루 10,000IU 이상을 섭취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뼈가 약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노인이 5000IU 이상을 섭취하면 간 기능이 비정상으로 됐다는 보고도 있다. 임산부가 2만5000∼5만IU의 양을 복용할 경우 태아의 두뇌, 얼굴, 심장 및 중추신경계의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
비타민 D의 권장량은 보통 성인 기준, 하루 400IU이다. 열배 이상을 섭취하면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갈증, 설사 등의 독성증세가 나타난다.
은병원 은대숙 원장은 “특히 자궁질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종합비타민 복용은 피해야 한다”며 “에스트로겐 성분이 근종이 혹을 더 빨리 자라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질병유무,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비타민의 종류와 양에 차이가 나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비타민을 복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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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초여름에 등산객이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섭취하여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독초와 분별이 어려운 산나물의 채취·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월 28일 독초인 ‘초오’로 술을 담궈 나눠 먹은 사람들이 구토, 의식불명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5월 22일에는 등산객들이 독초인 자리공 잎을 산나물로 오인하고 먹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식약청에서는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나물과 독초의 구별법 ▲독초 섭취시 응급처치 요령 ▲산나물의 올바른 섭취방법 등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나물과 혼동하기 쉬운 독초의 종류 및 구별법은 다음과 같다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잎맥이 나란히 뻗어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어,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봄나물 원추리와 구별할 수 있다.
독초인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여, 마늘 냄새가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리는 산나물인 산마늘과 구별할 수 있다. 역시 독초인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어, 부드러운 털로 덮혀 있는 곰취잎과는 구별된다.
독초를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손가락을 목에 넣어 먹은 내용물을 토하게 한 후 가까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토한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하며, 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먹고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산나물의 올바른 섭취방법으로 원추리,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 고유의 미량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하고, 특히 원추리에는 성장할수록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독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어린순만 채취하여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콜히친은 나물을 끓는 물에 데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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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된다. 물을 마시면 좋겠지만 시원한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의 유혹을 떨쳐버리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음료의 잦은 섭취는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켜 시린 증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작은 충격에도 치아가 부러질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한다.
실제로 박재홍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교수팀이 산성도가 높은 음료수에 노출된 시간에 따른 치아 표면과 음료를 마신 후 바로 양치했을 경우 치아 표면의 변화를 실험한 결과, 콜라와 같은 산성음료가 치아부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에 한 시간 노출된 치아 표면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해 보니 정상 치아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는데, 정상 치아는 표면이 매끈한 데 반해, 콜라에 노출된 치아는 중간중간 구멍이 뚫린 것처럼 녹아 있었다. 또 콜라를 마신 직후와, 콜라를 마시고 타액에 30분 정도 중화된 후 양치질을 해 두 치아 표면을 비교해봤다. 그 결과, 콜라를 마시고 30분 정도 경과된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부식의 정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액이 입안으로 들어온 산을 희석시켜 pH를 높여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재홍 교수는 “산성음료를 마신 후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치약에 치아표면을 닦아내기 위한 연마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산성음료를 마신 직후 양치질을 하면 음료에 의한 부식효과에 연마제 작용이 더해지기 때문에 치아표면의 마모가 증가된다. 그러므로 산성음료를 마신 후 바로 칫솔질을 하기 보다는 물이나 양치액으로 가글하거나, 타액의 중화작용을 기다리기 위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치아부식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산성음식의 소비를 줄여야 하고, 우유나 치즈 같은 치아 표면을 단단해지도록 돕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산성음료를 먹을 때는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보다 빨리 마시는 것이 좋고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린이를 달래기 위해 과일주스를 계속 마시게 하는 것도 부식증의 위험을 높여준다. 특히 밤에 마시면서 잠들게 하는 것은 치아부식과 치아우식 모두 유발할 수 있다. 잠자기 전에 불소양치액으로 가글을 하면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월드컵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탄산음료 외에도 맥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맥주도 pH4정도로 산성음료 중 하나이다. 맥주의 산성도는 콜라나 오렌지주스보다는 약하지만 마찬가지로 마신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부식증 유발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 치아부식증 VS 치아우식증
치아우식증(충치)이 세균에 의해 치아를 구성하는 무기질(미네랄)이 녹아 없어지는 것이라면 치아부식증(dental erosion)은 세균과 무관하게 화학적 작용에 의해 치아의 경조직이 소실되는 것이다. 즉 산에 의해 치아표면이 녹는 것을 의미한다. 치아의 최외층을 구성하는 법랑질이 부식되면 치아의 색이 노랗거나 어둡게 변색되고 더 진행되면 법랑질로 둘러싸여 있던 상아질이 노출되는데 이럴 경우 찬 온도, 뜨거운 온도, 단 음식 등에 대해 매우 시린 증상이 유발된다. 실제로 치아부식증을 유발하는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과일주스 등 산성음료의 산도(pH)를 측정하면 2.0~3.5 정도로 강한 산성을 띄고 있다. 이 정도 수치의 낮은 pH는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탄산음료는 대부분 산성이고 또한 다량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 부식증 외에 우식증(충치)의 위험도 높다.
※ 음료의 산도
pH7(중성)을 기준으로 그 이하 pH0-6은 강한 산성, pH8-14를 알칼리성으로 구분한다.
-콜라, 사이다 : pH2~3-오렌지쥬스 : pH3~4-맥주 : pH4~5-물(중성) : p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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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열성팬인 홍모(32,여)씨는 지난 2006년 월드컵 토고 전 당시 진한 메이크업과 과한 보디 페인팅을 하고 시청 앞 광장 응원전에 나갔다가 다음 날 피부 트러블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올해 곧 있을 그리스 전에 4살 난 아들과 함께 야외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데, 보디페인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
류지호 명동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열기는 과도한 땀으로 인한 피지 분비, 수면부족 등으로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실제로 예민한 여성들의 경우 월드컵 기간 동안 피부트러블 때문에 병원을 더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보다 건강한 응원을 위한 피부관리 방법을 류지호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보디페인팅, 수은・납 등의 유해물질 들어있어 잘 씻어내야
보디 페인팅을 할 경우 무독성, 무취는 물론 잘 씻겨나가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안전성 검사를 받은 전용 물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포스터 물감, 수채화 물감, 아크릴 물감 등의 일반 물감은 색소나 반짝임을 만들기 위해 첨가한 크롬, 수은, 납 등의 유해한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피부가 약해 알러지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전용 물감이라 하더라도 특이체질이나 아토피 피부염, 건선이 있거나 지나치게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가급적 페인팅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당뇨나 갑상선 질환, 신장 기능이 약해진 경우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보디 페인팅 전에 로션 등 기초제품을 발라줘 피부에 코팅 막을 형성한 후 사용하면 부작용을 다소 줄일 수 있다.
피부가 따끔거리는 느낌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긁거나 연고를 임의로 바르지 말고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로 그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 한 뒤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밤샘 응원 시 알코올 섭취, 피부 상하게 해
밤샘 응원시 알코올을 함께 섭취했을 경우 피부가 더 상할 수 있다. 밤샘 응원시 피부는 면역기능이 약간 떨어진 상태가 되는데, 이때 세균 감염이 되거나 피지가 너무 많이 배출되면서 모공이 막혀 여드름 등에 취약해진다. 또한 알코올은 피부에 수분이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해 주름을 더 깊어지게 할 수도 있다. 응원을 하면서 갈증이 난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수박, 참외, 토마토, 오렌지 등의 과일도 섭취해 피부에 수분과 비타민 C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간단한 샤워나,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족욕’도 좋다. 피로를 풀겠다고 사우나나 찜질방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만들기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수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어 좋지 않다.
가급적 피부 자극을 주는 페인팅은 삼가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했다면 사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야간 경기가 많아 응원을 하다 지쳐 그냥 잠들게 될 경우 물감이나 화장품 찌꺼기가 모공을 막아 피부 호흡을 저해해 알러지나 뾰루지를 생기게 할 가능성이 더 크다. 페인팅 후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클렌저를 사용해 꼼꼼히 세안을 해주되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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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며, 비위의 운동기능이 떨어질 때, 한방 소화제를 복용해 보자. 생약이라 몸의 흡수율이 좋고 부담이 없다. 한방소화제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한방소화제의 원리는 양방과 달리 조금 복잡하다. 양방 소화제는 대부분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직접 분해하는 소화효소, 장내 가스를 제거하는 성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화가 안 될 때 직접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넣어 소화를 돕는 원리다. 이에 반해 한방에선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위장과 전신 상태를 살펴보고 소화불량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처방한다. 음식으로 인해 위가 팽창한 것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위장관이 움직일 능력이 안 되는지 등 전체적인 관점에서 전신 상태를 고려하여 소화제를 구성하는 것이 양방소화제와는 다른 측면이다. 변기원 변한의원 원장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명치끝이 아프고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구토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한방소화제는 소화만 잘 되게 돕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하므로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위는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제 역할을 못한다. 한의학에서는 위가 습기를 느낄 때, 기가 정체될 때, 기가 허할 때 비위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본다. 한방소화제는 비위에 습기가 쌓여 소화를 지체시킬 때 습기를 말려주는 약재만 사용하지 않는다. 비위가 과하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견제 보조약을 구성하고 전체적으로 비위의 건강을 돕는 약재도 함께 들어간다. 기가 허해서 소화불량을 호소한다면 정체된 음식물을 분해시켜 주는 약재와 기운을 보해주는 약을 처방 하여 소화기능이 저절로 향상되게끔 돕는다. 경희의료원 김진성 교수는 "한방소화제는 소화를 돕는 기능뿐 아니라 찬 기운이 많으면 속을 덥혀주고, 열(熱)하면 차게 해주면서 기를 보하기 때문에 몸 전체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찰 때는 후박, 진피, 지실 등의 약재로 구성된 한방소화제가 좋다. 후박은 기를 순환시키고 아래로 내리는 효능이 있어 가스가 차서 부풀어 오른 증상을 치료한다. 진피는 체한 기운을 순환시켜 위장이 스스로 건강해지도록 돕는다. 지실은 탱자나무의 열마를 건조한 것으로 위장의 가스제거에 도움이 된다. 속이 꽉 막히고 체한 경우에는 산사, 신곡, 맥아 등의 약재가 좋다. 산사는 산사나무의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정체된 음식물을 연하게 한다. 육질을 연하게 할 때 활용되기도 한다.
한방소화제는 건조 한약재를 물에 다려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탕전액, 여러 가지 크기의 환제, 가루모양의 산제로 구성된다. 한약은 처방의 구성과 종류에 따라 환이 되기도 하고 탕약이 되기도 한다. 혹은 편리성을 위해 제형을 바꾼다. 뚜렷한 차이점은 없고 복용방법과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다르다. 2~3mm 정도의 환제는 10~20알 정도를 물로 삼키고, 지름5~10mm 정도는 우황청심환과 같이 씹어서 복용한다. 환제는 휴대하기 좋고 복용하기에 간편한 장점이 있다. 반면 약이 흡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탕제에 비해 길다. 탕제는 약의 맛과 향 때문에 환제에 비해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반면 약의 효과가 빠르고 흡수율이 좋다. 변기원 변한의원 원장은 "한방소화제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아서 몸에 적응 되고 흡수되는 데 부담이 적다. 만성 소화불량이 있다면 체질에 맞는 한방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변기원 원장(변한의원), 김진성 교수(경희의료원 한방3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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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정부는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社(한국 MSD) 및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ACCF)과 함께 자국 전 지역의 12세-18세 소녀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을 무료로 공급하는 국가접종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탄에서는 여성암 1위인 자궁경부암을 줄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2-18세의 부탄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가다실을 무료로 접종받게 된다. 부탄 왕실과 보건부는 6년간 가다실 국가접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사이 히말라야산맥 동쪽에 있는 부탄은 65만 명의 소국으로, 자원이 제한된 다른 많은 저소득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자궁경부암 발생율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200명의 부탄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이중 절반이 사망한다. 부탄은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전세계 저소득 국가 중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접종사업을 시작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됐다.
부탄 국가 보건부 국민건강 부국장 우겐 도부 박사는 “이번 국가접종 사업은 우리들이 오랫동안 바래왔던 숙원사업”이라며, “부탄 여성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런 중대한 사업에 머크社와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ACCF)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머크社는 올해부터 향후 6년간 가다실을 공급하게 된다.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가다실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5년 동안 이익을 보지 않는 가격으로 가다실을 공급할 예정이며, 또한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부탄 왕실은 6년 후에도 머크社와 ACCF 재단과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머크社 의료정책 담당 부사장 마크 페인베르그 박사는 “부탄에서 자궁경부암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발병 여성은 물론이고 이들의 가족과 주변인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머크社는 부탄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재원이 부족하고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들에 가다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소득 국가들의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혜택을 주는 이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려면 정부와 기타 공공기관 및 기타 민간 부문의 협력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업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ACCF)은 남아시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원이 한정된국가들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사업, 검진 사업, 치료 사업 등을 통해 호주 및 전세계 저소득 국가의 자궁경부암 발생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의 회장 조 투마는 "부탄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부탄 왕실의 노력이 부탄 보건부와 머크社 및 호주 자궁경부암 재단을 움직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였고, 자국 내 목표를 위해 서로 다른 기관들이 공동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하는 훌륭한 사례가 되었다"고 논평했다.
머크社는 가다실을 저개발 국가에 공급하기 위한 지속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2007년 머크社는 저소득 국가의 단체나 기관들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가다실 자선 공급 프로그램(Charitable GARDASIL Access Program)을 통해 최소 300만 도즈의 가다실을 기부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은 세계 최초로 2006년 머크社가 개발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을 완벽히 차단하며, 자궁경부암 발생의 약 20%를 차지하는 추가적인 10가지 HPV유형의 감염도 교차 예방한다. 또 HPV 16, 18형에 의한 질암, 외음부암도 막아주며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사마귀까지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 승인(Pre-qualification) 받은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이기도 하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9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접종하능하며, 6개월 내 3회 접종을 한다. 백신은 어깨에 근육 주사로 맞으며, 접종시 가벼운 통증 외에는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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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인터넷 카페 ‘세탁소 따라잡기’ 운영자와 고철수 한국세탁문화협회 원장에게 친환경 세탁 시 꼭 알아야 할 것을 물었다. 진짜 ‘세탁의 여왕’이 전하는 세탁상식에 귀기울여 보자.
1. 세탁 후 바른 보관도 중요세탁소에서 찾은 옷은 비닐커버를 벗겨서 보관한다. 간혹 먼지를 막아줄 거라 생각해 그냥 두는 경우가 있는데 비닐에 오래 보관하면 변색되기 쉽고 곰팡이가 생겨 옷에서 냄새가 난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며 모든 옷은 형광등 빛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2. 세탁 시 더러운 부분을 잘 접고 묵은 때에 신경 써라!세탁 전 옷깃, 소매 등은 더러워진 부분이 표면에 나오도록 의류를 접는다. 단추는 채워두는 것이 좋다. 찌든 얼룩은 본세탁 전 애벌빨래를 하는데 세제 원액을 바른다.
3. 묵은 때는 표백제를 많이 넣어라!묵은 때는 물의 온도를 높이고 표백제를 세제와 동일량을 넣어 빨래한다. 혹은 표백제의 양을 세제의 양에 2배 정도 까지 넣어도 무관하다. 시금치 삶은 물에 담궜다 세탁하는 것도 약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물에 불려 놓고 세탁하되 옷의 색깔을 고려하라.세탁하기 전 따뜻한 물에 불려놓고 하는 것이 좋다. 옷을 처음 샀을 때 물세탁 하기 보다는 한 두 번 드라이 크리닝을 한 후 물세탁을 해야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진한 색깔 옷을 열건조기에 넣어 말리면 색 빠짐이 없다.
5. 세제 선택을 바르게 하라!인위적으로 빨래를 하얗게 만드는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지 않은 세제를 고른다. 면, 마 등의 식물성 섬유와 합성섬유는 알칼리 성질이기 때문에 알칼리세제(일반 가루세제)를 사용한다. 모, 실크 등 산성 성질의 동물성 섬유는 중성세제로 세탁한다. 반대로 사용하면 옷감의 수축, 변형, 탈색 등이 온다.
6. 이색 세탁도구도 함께 사용해 보자세탁링, 세탁볼, 세탁망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 세탁망은 세탁 중 의류의 움직임이 최소화되어 의류가 상하지 않게 세탁할 수 있다. 세탁볼과 세탁링은 물살의 파도를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옷이 엉켜 때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세탁링과 세탁볼은 옷의 엉킴을 막아 때가 빠지는 것을 돕는다.
7. 세제를 줄이고 친환경 대체 물질을 사용한다합성세제를 줄이고 베이킹소다를 넣고 세탁하면 때의 90%가 빠진다. 섬유유연제는 식초나 구연산으로 대체하자. 구연산이 식초보다 훨씬 효과적인데 식초의 경우 냄새와 색이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양조 식초라 섬유유연제로 넣으면 변색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하면 날아가지만 시큼한 냄새 때문에 구연산을 더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세탁 중 마지막으로 헹굼이 시작될 때 식초를 넣는다. 식초 냄새가 살짝 날 정도로 넣고, 물이 4~5L라면 티스푼으로 식초 2스푼을 넣는다. 빨래할 때는 산성물질을 넣지 않으면 옷감이 뻣뻣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8. 되도록 옷을 삶지 않는다 표백과 살균을 위해 빨랫감을 삶지만 옷감이 너덜너덜해지고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수건도 삶는 것보다 세제 약간과 과탄산을 넣고 뜨거운 물에 담그면 효과적으로 살균, 표백할 수 있다. 찬물에 대강 세탁하면 세균번식을 막을 수 없다. 뜨거운 물에 세제와 표백제를 넣고 세탁한다.
9. 세제와 세탁물을 따로 넣는다세탁기에 옷을 먼저 넣고 물을 받는 동시에?세제를 넣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물에서 녹지 않은 형광증백제 알갱이가 옷과 접촉하면서?착색될 수 있다. 가끔 빨래한 옷에 얼룩덜룩한 모양이 생기는 이유다. 세탁기에 물을 받아놓고 세제와 표백제를 풀어 완전히 녹인 후 의류를 넣고 세탁을 시작한다.
Tip 세제 없이 세탁한다? 세탁링의 출현세탁링은 세탁기 안의 물의 구조를 바꿈으로써 빨래의 때를 빼는 세탁용품이다. 세탁링 안에는 전기분해된 물이 들어 있는데 세탁기가 회전하면 이 물이 울려 진동 에너지를 상승시켜 세탁기 안의 물을 작은 입자로 쪼갠다. 작은 입자가 된 물방울이 섬유의 구석까지 침투해 더러움을 제거하는 원리다. 일본 공업규격인 JIS의 실험 결과, 오염 성분을 묻힌 뒤 24시간 후 빨래하니 더러움이 없어졌다고 한다. 세제를 줄이고 세탁링, 세탁볼 등을 넣어 세탁하는 것도 친환경 세탁법이다. 하지만 세척력이 세제만큼 뛰어나지 않고 40도 이상의 고온수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탈수 종료 때 링을 꺼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표백능력과 항균효과가 없기 때문에 항균, 표백, 탈취 기능이 있는 베이킹소다나 효소를 함께 사용한다. 9만9000원.
/참고서적 ≪119 젊은 엄마의 아이디어≫(그린비), ≪자연주의 청소법≫(우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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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파동을 기억하는가. 관련 방송이 보도된 후 1개월이 지나 식약청에서 ‘플라스틱 용기의 안정성에 문제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도 플라스틱에 대한 불신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플라스틱,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까?
#1 플라스틱 바로 알기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서 공업용에서 가정용품, 포장재 및 주방용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플라스틱의 종류는 총 41종. 제품에 따라 플라스틱의 원료가 다른데 폴리에틸렌(PE)는 건축단열재, 섬유, 전선피복, 간장 용기, 음료수 뚜껑, 포장용 랩 등, 폴리에틸렌 테라프탈레이트(PET)는 필름, 시트(예, 샌드위치 케이스), 물병, 폴리프로필렌(PP)은 식품 용기, 자동차 부품, 완구, 컨테이너 등, 폴리카보네이트(PC)는 건축자재, CD/DVD, 치과치료제, 기계 부품, 캔 내부 코팅제, 일부 식품 용기 등, 폴리스틸렌(PS)은 가전제품, 완구, 광학 부품, 일회용 컵 등을 만든다. 주방용기에 사용하는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이 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폴리카보네이트(PC)는 2~3%, 기타가 2% 정도다. 플라스틱 식품 용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폴리프로필렌(PP)은 탄소와 수소로만 결합해 만든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재질이다. 세계적인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에서 ‘미래의 자원’이라 불릴 만큼 환경호르몬과는 전혀 무관하다.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PC). 환경호르몬 추정원료인 '비스페놀A'가 들어가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는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재질의 특성상 CD의 재료나 음식 용기로 사용되며 젖병에도 이용된다.
#2 플라스틱, 정말 유해한가?플라스틱의 유해 논란은 폴리카보네이트(PC)의 원료인 ‘비스페놀A’ 물질의 유해성에서 시작된다. 1930년대에 난소가 없는 쥐에 비스페놀A를 주사한 실험을 통해 비스페놀A가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그 이후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매우 낮은 농도에서 이 물질이 내분비계교란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정자 수의 감소나 여성화 같은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비스페놀A'를 사용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이 유해하지 않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일본 문헌에 의하면 플라스틱이나 종이용기보다 캔 포장 식품에서 비스페놀A가 더 높게 검출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국립환경과학원에서도 폴리카보네이트(PC)용기는 안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던 이 문제에 대한 식약청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PC재질 플라스틱 용기의 원료인 비스페놀A는 30분 이상 가열하는 등 가혹조건에서만 극소량 검출되나 지난 99넌 유통 중인 유아용 젖병을 실험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제품은 3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받게 돼 있고 수입의 경우에도 재질별 정밀검사를 통과한 것만이 판매되고 있어 안심하고 써도 된다.” #3 안 쓸 수는 없는 노릇, 안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찾기실질적으로 작년 가을부터 국내에선 폴리카보네이트(PC)의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것은 나머지 40여종의 플라스틱 재질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품 용기는 PP소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PP소재의 경우 용기 바닥에 ‘5’라고 씌여진 PP 각인을 찍어놓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그리고 얼마 전에는 외국에서만 생산되던 ‘트라이탄’이라는 친환경 재질의 플라스틱이 첫 선을 보였다. 이 재질은 생산 공정에서 CO2 발생량이 적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데다 투명도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