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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신들린 듯한 폐소공포증 연기가 화제다. 지난 1일 SBS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면서 숨이 멎는 듯한 공포를 느끼는 장면이 연출됐다. 월드 스타 비도 갖고 있는 폐소공포증은 무엇일까? 폐소공포증이란 대중교통, 터널, 교각, 엘리베이터, 비행, 운전, 폐쇄 공간 등 막힌 곳에 있으면 공포에 빠지는 강박신경증으로, 안절부절못하다가 심하면 기절하기도 한다. 폐소공포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의들은 뇌 기능과 신경전달 이상 때문에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폐소공포증은 주로 20대 중반에 발병한다. 하지현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옛날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위험하다 생각되는 것들, 예를 들면 높은 곳, 막힌 곳, 어둠, 피 등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며 “일부 사람들이 막힌 곳에 대한 두려움을 특별히 크게 느끼는데, 그것이 바로 폐소공포증”이라고 말했다. 폐소공포증 환자는 막힌 곳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직접 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때문에 질식을 하거나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혈관과 운동신경 및 위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 대부분은 자신의 두려움이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 그러나 폐소공포증은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를 해야 한다.한편, 폐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알코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코올은 폐소공포증을 더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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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40대 남성 김씨는 복통과 구토 증상으로 동네 내과를 찾았다. 이곳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위염이 의심 돼 일주일 동안 약을 복용했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통증이 계속되자 김씨는 수소문을 통해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을 찾았다. 꼼꼼하게 문진과 촉진을 한 결과, A형 간염이 복통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김씨는 “하마터면 위염인줄 알고 병을 키울 뻔 했다”고 말했다.◆ 소화불량부터 암까지…복통 이유 천차만별복통은 소화불량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한 번에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은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과 함께 환자의 병력청취,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따라서 복통이 나타날 때는 우선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주로 어떨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기억해 두었다가 의료진에게 상세한 증상을 말하는 것이 좋다. 복통의 위치, 정도, 유형 등에 따라 복통의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복통일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나타났는지, 통증의 유형은 어땠는지, 어느 부위가 아팠는지, 얼마나 자주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을 그때그때 적어놓는 것이다.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진료부장은 “특히 체중감소, 구토, 심한 설사, 혈변 등의 증세가 동반될 때는 빼놓지 말고 꼼꼼히 기록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빈속일 때 복통이 나타났다가 음식 또는 물을 먹은 뒤 사라진다면 위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이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기 때문. 복통이 찾아오는 시간대에 따라서도 병명이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다. 이 둘은 속쓰림이라는 주증상은 비슷하나 보통 위궤양은 식후에, 십이지장궤양은 식전이나 새벽에 통증이 잦다. 자세에 따른 통증 정도도 병의 진단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구부리면 완화되면서, 고기나 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진다면 만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 각 검사별로 알 수 있는 질병들진찰을 통한 추정 진단이 끝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 복통은 일반적으로 X-선 촬영, 혈액검사, 내시경, 초음파, CT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X-선 촬영과 혈액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다. X-선 촬영을 통해서는 장 천공의 여부, 소장 또는 대장의 마비 여부, 요로 결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혈액검사는 보통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급성췌장염, 급성담낭염 등이 의심될 경우에 시행한다. 혈액검사 상에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 체내에 염증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장 출혈이 의심될 때에도 피검사를 시행하는데, 출혈이 있을 경우 적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피검사 상으로 간 기능 검사를 할 수 있다.내시경은 위 또는 대장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복통과 함께 체중감소, 빈혈, 구토 증상이 동반되면 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위암이 흔하기 때문에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의 경우 반드시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한다. 내시경 관련 최신 장비로는 경비내시경과 NBI 확대내시경이 있다. 경비내시경은 코를 통하여 5㎜ 굵기의 내시경을 위 속으로 넣어서 관찰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장점. 한편, NBI 확대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에 비해 100배까지 확대되며, 모세혈관의 변화까지 미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암의 조기 발견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복부 초음파 검사는 특별한 불편감을 끼치지 않고 공복 시에는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검사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간 이상여부, 신장 이상여부, 자궁과 난소의 이상,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등을 진단할 수 있다. CT 검사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좀 더 정확하게 이상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국내 약 100대 정도 보급돼 있는 PET-CT는 조기 암의 발견, 전이 여부의 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또한 64채널 MDCT는 기존 CT에 비해 검사 시간도 짧고, 방사선 피복량도 줄어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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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연말 각종 술에 찌든 ‘간’의 건강을 되돌려야 한다. 지나친 양의 알코올 섭취로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로 인해 간의 손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단백질로 손상된 간세포 회복 연일 과음을 하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 기능이 떨어져있다. 적정량의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도록 한다. 단백질은 하루 필요 열량의 20% 정도를 섭취한다. 만성간염 환자들처럼 간세포가 심하게 손상된 사람은 일반인들에 비해 약 1.2~1.5배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단백질 식품은 지방을 제거한 순살코기, 생선, 두부, 콩, 달걀, 우유 등이 좋다. 한편, 지방이 너무 많은 고단백 고지방 식품에는 몸에 나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피한다. 또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군,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간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절히 대사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과일과 채소를 생으로 먹었을 때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생으로 섭취할 때 농약이나 기타 나쁜 물질들이 묻어있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은 뒤 먹는다. 과식하면 간이 힘들어 과식을 하면 그만큼 간이 한꺼번에 대사시켜야 할 음식물의 양이 많아지므로 간이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또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고 간에 지방이 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간 기능이 더 떨어진다. 따라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않고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다. 또 간은 피곤한 상태면 담즙도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소화기능이 떨어지므로 위에 자극을 주는 짜고 매운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피한다. 합성조미료, 식품첨가물 등을 먹는 것은 힘든 간에 '해독'하라고 짐을 얹는 꼴. 간에 추가로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영양 공급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합성조미료, 식품첨가물, 농약 등의 독성 물질이 없는 '자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택한다. 고등어, 꽁치. 굴, 조개, 수육 등을 맵고 짜지 않게 조리한 음식이 좋다. 굴, 조개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간 대사와 해독을 돕고 고등어, 꽁치, 수육에 풍부한 단백질은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간에 좋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아야간 기능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간 독성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B형간염 등 간 질환이 있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이 가공하지 않은 약초 등을 집에서 직접 달여 먹으면 오히려 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헛개나무는 '암페롭신'과 '호베니틴스'성분이 간 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두 성분 외에도 다양한 성분이 많은데 이런 성분들은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잘못 먹으면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집에서 건강식품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 적절한 농도를 맞추지 못해 간이 대사와 해독을 하는 데 무리가 갈 수 있다. 한편, 산이나 국도변에 자란 약초 등은 중금속 오염 위험이 있다. 특히 쑥은 뿌리에서 유기산을 방출해 토양 속 중금속을 용해시킨 뒤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는데, 일단 중금속에 오염된 쑥은 씻거나 끓여도 오염 물질이 사라지지 않아 먹는 사람도 중금속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쑥 뿐만 아니라 약초 등은 처음부터 위생관리를 하며 식용으로 재배하거나 오염이 없는 산 등에서 자란 것을 먹어야 한다. ◆ 간을 지키는 3가지 생활수칙1. 불필요한 약, 건강보조식품, 생약제 주의!시중의 간 보호제나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은 보조제일 뿐 간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예방하지는 못한다. 보조제품을 믿고 과음을 한다면 심각한 간 질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2. 금주 혹은 절주하는 습관!술을 마시면서 간이 손상을 안 받게 할 수는 없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간에게 휴식시간을 주어서 간손상을 줄이는 게 좋다.3. 개인 간 주량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술에 의한 간 손상은 유전적인 차이, 성별, 간질환 유무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특히 기존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금주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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