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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을 만날 때 '문화생활을 즐기는 남성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남성의 삶의 질과 행복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콘라드 카이퍼스 교수팀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과 삶의 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행복도와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동안 5번 이상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의 91%가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6개월동안 1번만 문화생활을 즐긴 사람은 84%에 그쳤다.연구팀은 “문화생활을 하면 정신과 면역체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 수치 또한 줄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의 경우 문화생활이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남성의 건강상태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9% 정도 더 양호했고, 여자는 3% 정도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정의된 문화생활이란 박물관, 미술관, 연극, 영화 관람 등을 말하며, 스포츠, 노래, 춤 등도 포함된다.연구결과는 ‘전염병학과 공동체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게재됐으며 미국 헬스데이 등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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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신체 전반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몸의 변화에 너무 무심한 것도 좋지 않지만 사소한 징후에도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해롭다. 임신 기간 동안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걱정 안 해도 되는 증상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두통, 현기증, 소화불량, 우울증, 건망증 - 걱정 안 해도 될 증상임산부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흔한 증상으로 두통, 현기증, 소화불량, 피곤감 등이 있다. 먼저 임산부들은 입덧이 있는 무렵에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덧이 끝날 무렵 두통도 자연히 치유된다. 또 임신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거나 호르몬, 자율신경의 균형이 변화해 현기증이 생긴다. 갑자기 일어날 때 ‘핑’도는 느낌이 들지만 자세를 낮추면 증상이 바로 호전될 수 있다.‘소화불량’ 또한 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커지면서 위가 눌리고 호르몬의 변화로 위와 십이지장의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난다. 따라서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식사는 조금씩 자주 먹고, 소화효과가 좋은 매실차를 마시도록 한다. 임신 초기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온이 37도까지 오르면서 생기는 피곤감은 몸이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며 졸음이 쏟아지게 만든다. 이때에는 짧은 시간 낮잠을 자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그밖에 우울증이나 건망증도 있다. 임신 초기 많이 생기는 우울증은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울적해지고 흥분하게 만든다. 하지만 차차 안정되면 5개월 후 태동을 느끼고 곧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된다. 또 엄마의 몸이 아기를 만드는 자궁과 하지에 혈액이 집중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감소와 임신에 의한 일시적 호르몬 분비로 건망증도 생길 수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임산부의 출혈 - 정상적인 경우 vs 문제가 있는 증상임산부들이 증상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출혈이나 복통이다. 사실 출혈은 모든 임부에게 흔한 증상이지만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 등 이상 임신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출혈의 증후가 어떠한지 잘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수정란 착상 무렵 미량의 출혈은 걱정할 필요 없어먼저 임산부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도 임신을 유지시키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는 단순 출혈이 있다. 별다른 동반증상 없이 단순히 출혈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 먼저 초기에 아무런 증상 없이 암갈색 출혈을 보이며 배란 후 10-14일경에 수정란이 착상하면서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 착상혈은 임신을 지속하는 데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임신 중 자궁 경부가 헐거나 빨갛게 부으면서 생기는 출혈인 ‘자궁경부미란’은 자궁의 왕성한 혈액순환으로 인해 생기는 흔한 현상일 뿐이다. 또한 자궁 입구에 양성 종양이 생겨 출혈이 생기는 ‘자궁경관폴립’도 대부분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출산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출혈과 함께 복통 있으면 바로 병원 가야반면에 임산부들의 복통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출혈증상은 임신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먼저 심한 복통과 출혈이 생긴 임신부라면 수정란이 난관 등에 잘못 착상한 경우 난관이 터질 수가 있고 거기서 나는 혈액이 배에 고여 ‘복강 내 출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임부는 난관이 파열되면서 갑자기 복부에 심한 통증이나 배변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 유산 기미가 있을 때에는 복통과 함께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임신 11주가 되면 속옷이 더러워질 정도로 간헐적 또는 지속적으로 암적색 분비물이 나오며 임신 초기부터 구역질이나 구토 등의 입덧 증세가 심해진다면 ‘포상기태’일 수 있다. 포상기태는 정작 태아는 없는데 태반만 비정상으로 발달한 증세를 말하며, 자궁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배도 임신 기간에 비해 유난히 크게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포상기태일 경우 자궁 소파수술이나 절개 수술을 통한 근치적 치료가 필요하다.자궁출혈은 아니지만 항문에서 이뤄지는 출혈인 ‘치질’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치질은 임신 중에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및 오랜 시간 화장실에 앉아있는 나쁜 습관을 개선해 예방하도록 한다.방광염, 급성신부신염, 난소낭종 - 치료 및 점검 필요임신 중에 치료를 받아야 할 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임신을 했다고 태아에 해가 될까봐 무조건 방치하면 산모의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먼저 소변을 볼 때 아랫배가 아프거나 요의를 자주 느끼고 간혹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다면 방광염과 관련이 있다. 방광염은 임신 중에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고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초기 치료로 쉽게 나을 수 있으므로 자각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임신 중 원인모를 고열, 오한과 함께 옆구리 통증이 생겼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임신 중에 간혹 소변에서 균이 발전되기도 하는데 이 균이 신장으로 올라가 염증을 일으켜 급성신우신염을 불러 올 수 있는 것. 이런 경우 반드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항생제 치료 및 수액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을 해야 한다.임신 중에는 질벽 점막의 주름과 두께가 늘어나 혈류가 증가하면서 보통 때보다 많은 양의 분비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된다. 분비물 색깔이 투명하거나 우윳빛이면서 가렵지 않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심한 냄새와 함께 가려움증, 통증이 발생한다면 질염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세균감염에 의한 질의 염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조기 진통이나 조기망막파수의 원인이 되어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임신 초기 초음파를 통해 또는 임신 중 조기 진통을 통해 자궁 내 물혹인 자궁근종을 발견하기도 한다. 임신 중 자궁근종의 대부분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때문에 임신 중 자궁근종은 치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간혹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2차 변성을 일으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여부를 상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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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에(1~6월) 조사된 산업재해발생보고에 의하면 질병이 있는 근로자 4000여명 가운데, 1/4이상이 요통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4097명중 1285명). 서비스업, 요식업, 의료업, 건설업 등 많은 직업군에서 요통으로 인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가 발생하고 있다.하루 종일 앉아있는 사무직, 디스크 많아요통이나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면 건설현장 근로자나 택배 기사처럼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직업군을 떠올리기 쉽다. 물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도 사고로 인한 급성허리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지만, 오히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업군에서 허리디스크 발생율은 더 높고 광범위하다.척추관절전문 안양튼튼병원 척추센터 장종호 원장은 "앉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2~3배 무거운 하중을 실리고 체중이 양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 부근에 집중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눌리면서 디스크로 혈액이나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도 촉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해야 하는 운수업의 경우에는 자세도 좋지 않고 과속 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노면에 진동이 척추로 전달되면서 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 수도 있어 척추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병을 치료하는 의사들도 디스크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외과나 치과 의사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거나 입속을 들여다보며 치료를 할 때 목을 고정시킨 채 장시간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고 경직된 조직이 경추의 디스크를 압박하게 된다. 모니터를 오래 들여다보게 되는 IT업계 종사자나, 전자기기 A/S 센터 직원등도 목디스크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한달 이상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가야가벼운 요통은 일단 안정을 취하거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한달 이상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고, 엉덩이나 종아리 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디스크 전조증상일 수 있어 전문병원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한편, 외상으로 인해 디스크의 섬유륜 등이 파열되는 급성 허리디스크가 발생했다면 심각한 통증과 함께 움직이기가 어렵다. 이 때는 바로 병원을 내원해 상태에 따라 감압신경 성형술을 받으면 극심한 통증을 없앨 수 있다. 감압신경 성형술은 특수 주사바늘을 환자의 꼬리뼈로 삽입하여 환부에 직접 염증을 가라앉히는 물질을 투여하고 신경 유착을 분리해 통증을 가라앉힌다. 시술 시간이 10~20분 내외로 회복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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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무료 건강강좌 개최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정신보건센터가 ‘말 안듣는 우리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오는 6월 9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5층 문화홀에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건강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2004년부터 6월 둘째 주에 정신건강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소아우울증’, ‘틱과 뚜렛병’ 등 소아정신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주제들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로 8번째다. 이번 무료강좌에서는 ‘사랑스런 우리아이, 왜 말을 듣지 않나?’, '말 안듣는 아이, 병일 수도 있다는데‘, ‘말 안듣는 아이를 돕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정신과 홍현주 교수와 송민아 강사로부터 명쾌한 해법을 들을 수 있다. 문의 (070)7135-6021■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무료 건강강좌 개최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오는 6월 1일 제7회 심장수호의 날을 맞아 오전 8시부터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알아보는 혈당, 혈액 내 지방성분, 혈압 등을 무료로 검사하고 전문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는 부천성모병원의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나서 가슴통증의 진단과 치료(김희열 교수), 대사증후군과 고혈압(임상현 교수), 심부전과 심방세동(박찬석 교수) 등 심장수호를 위한 최신 정보를 주는 강연을 펼치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 식사법(정지향 영양사)도 알려 준다. 강사진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장병과 관련된 위험인자들과 관련 만성질환을 소개하고 예방법과 미리 진단하는 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없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검사와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예정된 무료검진을 받으려면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 금식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문의 (032)34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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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고열, 태아 뇌 손상시켜고열과 자폐임신부는 몸이 아파 고열이 나도 태아에게 해롭다고 여겨 약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열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아이의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공공보건과학과 어바 헤르츠 피시오토 박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것)가 있는 2~5세 아동 462명과 정상 아동 265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임신 중 감기와 발열을 겪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중 고열을 경험한 여성이 낳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여성의 아이보다 자폐 성향이 2배 높았다. 감기 자체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이 연구와 관련,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임신부가 38도 이상의 열이 생기면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뇌와 신경계 손상은 자폐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한다"고 말했다.한 교수는 "아기를 가진 여성은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바로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해 열을 떨어뜨려야 한다"며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는 태아에게 영향을 주므로 임신부는 복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어 "해열제를 2번 정도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발열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라"고 말했다. ◆조산한 아이 ADHD 위험 높다조산과 ADHD만삭 이전에 출산한 자녀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삭스어린이병원 카롤리나 린드스톰 박사팀은 1987~2000년에 태어난 118만여명을 출산 주수에 따라 나누고, 만삭이 돼서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동(임신 39~41주) 중 ADHD 아동의 비율과 일찍 태어난 아동 중 ADHD 비율을 비교했다. ADHD 아동은 2006년 한 해 동안 ADHD 약물 치료를 받은 것을 기준으로 했다.연구 결과, 일찍 태어난 아동일수록 ADHD 비율이 높았다. 23~28주에 태어난 아동은 정상 출생한 아동에 비해 ADHD가 2.1배, 29~32주는 1.6배, 33~34주 1.4배, 35~36주 1.3배, 37~38주 1.1배였다.이 연구에 대해 차움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ADHD의 원인은 다양한데 조산(早産)도 영향을 미친다”며 “제왕절개로 출산할 때에는 보통 예정일 2주 전후로 날짜를 잡는데, 정상 출산으로 보는 37~38주 출생 아동도 ADHD 비율이 10% 높게 나타난 점으로 볼 때 아이는 되도록 38주 이후에 낳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조산한 자녀가 서너살쯤 됐을 때 행동이 부산스럽고 집중력·안정감이 부족하면 ADHD 여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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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자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석가탄신일 등이 모여있는데, 필자는 직업병 탓인지 이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덜 알려진 부부의 날 즈음해서 주변 사람들, 특히, 중년 부부들에게는 부부가 함께 건강 검진을 하는 것을 자주 권하곤 한다. 평소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 검진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부부의 날과 같은 때를 아예 건강 검진 받는 시기로 정해놓으면 매년 잊지 않고 검진을 받기도 좋고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소중한 남편과 부인의 건강을 함께 체크해본다는 좋은 의미도 더욱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검진을 할 때 젊은 부부라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과 질병을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중년을 맞이한 부부들은 이에 더해 갱년기 증상까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 건강을 자부한다 하더라도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현상은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필자가 결혼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부부가 있다. 이 부부는 캠퍼스 커플에서 발전하여 결혼까지 하게 된 케이스로 늘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몇 년 전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부부 사이가 예전 같지 않아졌다는 얘기를 친구로부터 전해 들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사업에 바쁜 친구는 친구대로 스트레스에 시달려 부인을 챙기지 못했고, 부인 역시 예전보다 소원해진 남편에 대한 서운함에 갱년기까지 겹쳐 좋던 사이가 싸늘하게 식은 듯 했다.이처럼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몸도 예전같지 않은데, 이를 알아주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서운한 마음까지 겹쳐 부부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남성은 중년에 접어들면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 증상이 생기기 쉽고,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과 같은 전립선 질환의 위험 역시 커진다. 남성갱년기 증상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남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살펴보고 보충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쓰면 성기능 개선, 신체 기능 회복, 근력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여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폐경기를 맞게 된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안면홍조,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증상은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생활 습관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여성은 갱년기 증상을 겪으면서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남편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친구 부부의 사연이 안타까워 요즘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친구를 필자의 병원으로 불러 검사를 받게 하고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했다. 또한 아내에게도 건강 검진을 다녀올 수 있도록 권하고 가능하면 동행 하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얼마 후, 아내의 건강검진을 몰래 예약해 선물했더니 엄청 감동했다며 이후 자연스럽게 서먹했던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마치 내 일처럼 기뻤다.사실, 젊은 부부야 신경 쓰지 말라고 해도 서로 본인의 몸보다도 상대방을 더 챙겨주며 살뜰히 살피겠지만 중년이 되면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럴 때일수록 작은 배려도 큰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정성을 들여보자. 지금부터라도 매년 시기를 정해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면 갱년기로 인한 부부트러블만큼은 전혀 걱정 없을 것이다.오늘 저녁에는 아내에게 젊음을 돌려줄 수는 없더라도 빨간 장미 꽃다발 한아름 안기며 젊은 날부터 좋은 일뿐 아니라 궂은 일까지 함께 해온 소중한 나의 반쪽을 챙기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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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85cm 여자 168cm'는 누구나 꿈 꾸는 키이다.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고가의 건강식품, 운동화, 한약 등을 주저없이 구입한다. 그러나 키를 키우는 '특효약'은 없을 뿐더라 키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 키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1. 어릴 때 하는 운동은 키크는 데 독이다.(O)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러나 모든 운동이 키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레슬링, 유도, 씨름, 역도와 같이 힘을 몰아서 하는 운동은 키 크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한번에 많은 힘을 몰아서 쓰게 되면 근육을 급격히 수축시키고 혈관과 신경을 압박해 관절에 큰 압력을 가하기 대문이다. 이런 외압이 자주 일어나면 뼈가 자라지 못하게 된다. 키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농구, 체조, 달리기 등이다.2. 자위 행위를 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X)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고 키가 안크거나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는 근거없는 속설이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은 키의 성장은 물론 성욕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자위행위를 많이 한다고 해서 안드로겐 호르몬이 낭비되는 일은 전혀없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자위행위를 그대로 방치하라는 말은 아니다. 아이들이 좀 더 건전하게 자신의 에너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갖게 한다.3.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는 키가 작다.(X)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환은 감기처럼 단기간 앓고 넘어가는 병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앓고있는 만성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장질환, 폐질환, 갑상선질환, 약물로 인한 선천적 장애 등이다. 또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천식, 비염 등도 키크는데 방해가 되는 질환이다. 이런 만성질환은 제대로된 영양섭취를 방해하며 숙면을 취할 수 없게 하는 등 키 크는 환경을 만들지 못하게 한다.4. 무거운 가방을 메면 키가 안 큰다.(O)무거운 가방의 무게가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특히 한 쪽 어깨에 가방을 둘러메고 다닐 경우 어깨가 삐뚤어져 제대로 된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가방 무게가 아주 많이 나갈 경우 뼈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3kg, 고학년은 4kg, 중학생은 5kg, 고등학생은 6kg이내로 무게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5. 고기를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O)단백질이 함유된 고기를 먹으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조건 고기만 먹을 것이 아니라 꼭 채소, 샐러드 등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고기에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요소가 있어 고기만 많이 먹을 경우 사춘기가 일찍 찾아와 키크는 시기가 또래 아이들보다 줄어들 확률이 높다. 채소와 함께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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