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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강모(女, 35)씨는 운동화나 굽 낮은 신발을 신으면 뒤꿈치가 아프다. 처음에는 오랫동안 하이힐을 신어서 발이 하이힐에 익숙해져 그런 거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운동을 시작하면서 뒤꿈치와 함께 종아리 근육도 심하게 당겨지는 통증을 느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은 결과 '아킬레스 건염' 진단을 받았다. 하이힐 때문에 아킬레스 건이 두껍고 딱딱해져 잘 늘어나지 않는데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아킬레스 건에 무리를 주면서 염증이 생긴 것이다.일반적으로 하이힐은 발이 불편한 신발인데도 멋 때문에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신고 다닌다. 그런데,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 중에는 단화나 운동화 같이 굽이 낮고 편한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대학생, 직장인 등 20~30대 성인여성 502명을 대상으로 하이힐 착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502명) 중 77%(387명)가 주 2~3회 이상 꼭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46%(178명)는 7cm 이상 높은 굽을 신고 있으며, 50%(194명)은 하루 5시간 이상 하이힐을 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2%(261명)가 발 모양 변형을 경험했으며, 37%(186명)는 '발가락 휨', 8%(41명)는 '발등 올라옴', 7%(36명)는 '발뒤꿈치가 튀어나옴' 등 다양한 발 변형을 호소했다. 특히, 주 2~3회 이상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3명 중 1명(29.7%, 115/387명)은 운동화 같은 낮은 신발을 착용할 때보다 하이힐을 신을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성인여성 10명 중 7명 꼴로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고 있으며, 이들 중 3명의 1명 꼴로 운동화를 신으면 뒤꿈치 통증이나 당김 등 불편함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하이힐을 더 높게, 더 자주 신고도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뒤꿈치가 항상 들린 상태로 고정돼 발이 하이힐 모양에 적응하게 된다. 특히 하이힐 높이에 맞춰 탄력이 줄어든 아킬레스건은 하이힐을 벗으면 다리 뒤쪽 부분의 길이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뒤꿈치가 당기는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굽이 없는 신을 신거나 맨발로 걷는 것이 불편해지는 것이다. 또한 장시간 하이힐을 착용할 경우 종아리 근육의 근섬유가 짧아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바닥에 닿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 아킬레스건에 작은 파열이 생기거나 아킬레스건을 덮은 건막에 염증이 생기는 아킬레스 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은평힘찬병원 서동현 과장은 "이처럼 하이힐이 낮은 신발보다 편하다고 자주 착용하는 것은 발 모양 변형, 족부질환등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인 발 변형으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과 요족(오목발)이 있다. 요족은 평발과 반대로 발 가운데의 아치가 정상보다 높고 발등이 올라온 형태로, 대개 선천적이지만 최근에는 하이힐로 인해 현대판 요족이 늘고 있다. 이렇게 변형된 발 형태는 발뒤꿈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킬레스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하이힐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이힐을 신고 난 후 발 관리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4%(171명)가 '발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할 정도로 발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 스트레칭을 꾸준히 반복해주면 아킬레스 건 수축 완화 및 발 변형에 도움이 된다. 강북힘찬병원 서우영 과장은 "아킬레스 건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하이힐을 신지 않는 것이지만, 불가피하게 하이힐을 신게 됐다면 종아리 근육이나 아킬레스 건이 수축되지 않도록 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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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헬스조선 8월호 나와건강 리빙지 '월간 헬스조선' 8월호가 나왔다. 여름 특집으로 여름철 질환 관리와 만성질환자의 건강생활법, 열대야에 숙면 취할 수 있는 방법 9가지, 여름철 활력을 더하는 잎채소 요리, 바캉스 후 피부케어법 등의 기사도 눈에 띈다. 자궁 건강, 무좀 완전정복, 수술로 고치는 정신질환 등 의학 정보도 놓치지 말자. 인기 코너인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에는 편두통 명의 정진상 교수가 나섰다. 이달 특별부록은 '사람 살리는 수액 이야기'다. 바캉스 사고와 탈진 등 응급환자가 급증하는 여름에 많이 쓰는 수액(링거액)에 대한 흥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월간헬스조선은 창간 후 처음으로 정기구독 특별 할인과 사은품 선택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구독문의 (02)724-7600인사돌 복용환자 90% 만족동국제약은 잇몸치료제 인사돌의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잇몸질환 자각 증상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사돌 복용 4주 후 잇몸 부종, 통증, 출혈, 시린이, 치아 흔들림 등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사람이 증상별로 85~9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인사돌 복용 경험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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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며 캠핑족이 늘고 있다. 그러나 캠핑은 자연을 벗삼은 만큼이나 자연에 건강을 위협 받을 수도 있다. 제대로 즐기는 캠핑 노하우를 알아봤다.◆1. 바닥을 푹신하게산과 계곡, 해변 등에서 텐트를 치려면 가능한 지면이 울퉁불퉁한 곳은 피한다. 땅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습기는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텐트를 치기 전 바닥에 방수깔개나 비닐을 깔아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고, 2~3㎝ 이상 두께의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서 바닥을 적당히 푹신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침낭이나 담요 등을 준비해 보온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2. 베게는 적당히 높은 것을 사용야외에서 잠을 잘 때는 흔히 짐을 뺀 가방, 또는 벗은 옷을 베개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베개로 사용하는 물품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경추가 과도하게 구부러진다. 인대나 근육을 당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베개는 목의 곡선이 C자를 유지할 수 있는 3~4㎝ 높이의 적당히 단단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3. 눈 뜨자마자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수면 중 뒤척이기는 하지만 6~7시간 정도 누운 자세가 유지된다. 고정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척추가 딱딱하게 굳어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눈을 뜨자마자 갑작스럽게 윗몸을 바로 일으키면 밤새 편안했던 허리 근육이 갑자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일어날 때는 몸을 비스듬히 해서 바닥에 한쪽 손을 짚고 천천히 일어난다. 혹은 몸을 한쪽 옆으로 돌려 누운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4. 엎드려 자지 않는다잘 때 엎드려 자는 자세는 금물이다. 엎드려 자면 척추가 등 쪽으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다. 취침 시에는 하늘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하고 양발은 쭉 펴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자세가 가장 좋다. 일단 척추가 똑바로 정렬되기 때문이다. 옆으로 누워서 잘 경우에는 베개를 벤 상태에서 무릎을 조금 구부리거나 양 무릎 사이에 베개를 껴 척추의 비틀림을 방지한다. ◆5. 아침 흡연, 모닝커피는 피해야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다.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아침에 커피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야외취침 시 이는 주의해야 한다. 흡연은 담배의 일산화탄소가 척추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디스크의 변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뼈로 가는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해 척추의 퇴행성을 촉진시킨다. 커피도 뼈에서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므로 디스크나 인대 등이 손상받기 쉽다. ◆6. 통증 부위가 부으며 냉찜질야외취침 후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자세를 바르게 한 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움직임은 자칫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핫팩 등을 이용한 온찜질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단, 통증 부위가 부어오른다면 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때는 온찜질 대신 냉찜질을 해야 한다. 단순 근육통이거나 심하지 않는 급성 요통의 경우 이러한 응급처지만으로 곧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7. 식재료 재활용 않고, 손 깨끗히 씻어 식중독 예방 대부분 캠핑지는 별도의 냉장시설이 없다. 냉장보관을 한다 해도 한 번 생긴 식중독 균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남은 음식이나 식재료는 가급적 다시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의 세균은 열에 약하므로 음식이나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좋다.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리면 복통, 설사와 함께 발열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설사증세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설사로 인한 탈수증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끓인 물 또는 보리차 1ℓ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4개, 소금 1개 정도의 비율로 섞은 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이나 음료는 설사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8. 삐었다면 고정시켜줘야 계곡이나 냇가의 미끌미끌한 바위에서 미끄러지며 발목에 타박상을 입거나 삐는 경우가 흔하다. 이렇게 되면 관절을 유지하고 있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을 입게 된다. 염좌가 발생하면 다친 부위를 높게 올려 부종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손목이라면 팔걸이를 해 고정시키고, 발목이면 옷이나 베개 같은 것을 염좌 부위의 밑에 놓아 그 부위를 높여 환자를 안정시킨다. 또 차가운 찜질을 계속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발목을 삐었는데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이 혼자서 걸어야만 하는 경우라면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염좌 부위를 옷가지 등으로 맨 뒤 발뒤꿈치를 고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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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떠나는 피서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물놀이는 자칫 부주의하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의 귀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데 건강한 귀의 경우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외이도나 중이에 염증이 있거나 과거 귀 질환을 앓았던 이력이 있다면 귓속에 오염된 물이 들어갈 경우 감염으로 인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을 힘을 줘서 사용하거나 티슈로 무리하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귓속에 상처를 남겨 오히려 세균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면봉은 귀 입구의 물기를 닦아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귀에 들어간 물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면 나오게 되고, 그냥 내버려 두어도 체온에 의해 자연적으로 말라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귀가 멍하거나 답답함을 느낀다면 물이 들어간 귀를 땅을 향하게 하고, 한 발로 뜀뛰기를 해 빼내거나 귀를 바닥에 대고 옆으로 누워있어도 귀에 들어간 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위에 따뜻하게 데워진 돌을 귀에 대고 있는 것도 건조에 도움이 되므로 효과적이다. 선풍기와 헤어 드라이어를 활용해 귓속의 물기를 말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귀에 곤충이나 모래가 들어갔다면?휴가지에서 피서를 즐기다 보면 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특히, 귀에 오염된 물이 들어가 외이도염을 일으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어린이의 경우 귀에 곤충이나 모래가 들어가 당황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한다.먼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마개 틈으로 물이 샐 수 있으므로 귀마개 주변에 바셀린을 발라주면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귀에 물이나 벌레, 모래 등 이물질이 들어가면 답답하고 가려워 손가락부터 귓속에 넣을 수 있는데 물놀이로 습해진 귓속 피부는 손톱에 상처나기 쉬워 외이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으로 귀를 후비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류수에 식초를 타 귀 입구에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에는 어두운 곳에서 귓구멍에 손전등을 비추거나 담배연기를 불어넣어 벌레가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베이비오일, 식용유 등의 오일제품을 한 두 방울 귓속에 떨어뜨린 후 약 5분간 귀를 손바닥으로 막아 벌레를 질식시켜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황한 나머지 벌레를 억지로 빼내기 위해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귓구멍 속을 후빈다면 벌레가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바닷물에 섞인 모래가 귀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모래를 빼내기 위해 면봉을 사용해 귓속을 후비면 외이도에 모래와 면봉의 마찰로 인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모래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휴가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고가의 디지털 보청기가 물에 빠져 낭패를 보는 일도 있다. 디지털 보청기는 전자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물에 빠졌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고장의 위험이 있으므로 현명하고 빠른 응급조치가 중요하다.보청기 및 청각 시스템 전문 기업 포낙보청기의 설명에 따르면, 보청기는 습기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물에 빠뜨리거나 젖었을 경우에는 재빨리 배터리를 제거하고 전원을 꺼야 한다. 전원부를 통해 발생하는 회로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다.배터리를 제거한 이후에는 습기를 건조시켜야 하는데 빠르게 말리기 위해 햇빛에 내놓거나 헤어드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직사광선과 고온의 열로 인해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물에 젖은 보청기는 열에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다. 서늘한 곳에서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고 제습용기에 보관해 서서히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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