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하이힐이 운동화보다 편하다면 '이 병'

    하이힐이 운동화보다 편하다면 '이 병'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강모(女, 35)씨는 운동화나 굽 낮은 신발을 신으면 뒤꿈치가 아프다. 처음에는 오랫동안 하이힐을 신어서 발이 하이힐에 익숙해져 그런 거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운동을 시작하면서 뒤꿈치와 함께 종아리 근육도 심하게 당겨지는 통증을 느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은 결과 '아킬레스 건염' 진단을 받았다. 하이힐 때문에 아킬레스 건이 두껍고 딱딱해져 잘 늘어나지 않는데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아킬레스 건에 무리를 주면서 염증이 생긴 것이다.일반적으로 하이힐은 발이 불편한 신발인데도 멋 때문에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신고 다닌다. 그런데,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 중에는 단화나 운동화 같이 굽이 낮고 편한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대학생, 직장인 등 20~30대 성인여성 502명을 대상으로 하이힐 착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502명) 중 77%(387명)가 주 2~3회 이상 꼭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46%(178명)는 7cm 이상 높은 굽을 신고 있으며, 50%(194명)은 하루 5시간 이상 하이힐을 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2%(261명)가 발 모양 변형을 경험했으며, 37%(186명)는 '발가락 휨', 8%(41명)는 '발등 올라옴', 7%(36명)는 '발뒤꿈치가 튀어나옴' 등 다양한 발 변형을 호소했다. 특히, 주 2~3회 이상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3명 중 1명(29.7%, 115/387명)은 운동화 같은 낮은 신발을 착용할 때보다 하이힐을 신을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성인여성 10명 중 7명 꼴로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고 있으며, 이들 중 3명의 1명 꼴로 운동화를 신으면 뒤꿈치 통증이나 당김 등 불편함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하이힐을 더 높게, 더 자주 신고도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뒤꿈치가 항상 들린 상태로 고정돼 발이 하이힐 모양에 적응하게 된다. 특히 하이힐 높이에 맞춰 탄력이 줄어든 아킬레스건은 하이힐을 벗으면 다리 뒤쪽 부분의 길이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뒤꿈치가 당기는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굽이 없는 신을 신거나 맨발로 걷는 것이 불편해지는 것이다. 또한 장시간 하이힐을 착용할 경우 종아리 근육의 근섬유가 짧아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바닥에 닿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 아킬레스건에 작은 파열이 생기거나 아킬레스건을 덮은 건막에 염증이 생기는 아킬레스 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은평힘찬병원 서동현 과장은 "이처럼 하이힐이 낮은 신발보다 편하다고 자주 착용하는 것은 발 모양 변형, 족부질환등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인 발 변형으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과 요족(오목발)이 있다. 요족은 평발과 반대로 발 가운데의 아치가 정상보다 높고 발등이 올라온 형태로, 대개 선천적이지만 최근에는 하이힐로 인해 현대판 요족이 늘고 있다. 이렇게 변형된 발 형태는 발뒤꿈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킬레스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하이힐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이힐을 신고 난 후 발 관리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4%(171명)가 '발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할 정도로 발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 스트레칭을 꾸준히 반복해주면 아킬레스 건 수축 완화 및 발 변형에 도움이 된다. 강북힘찬병원 서우영 과장은 "아킬레스 건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하이힐을 신지 않는 것이지만, 불가피하게 하이힐을 신게 됐다면 종아리 근육이나 아킬레스 건이 수축되지 않도록 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7/27 09:13
  • 간암 예방법 외면하는 사람들

    간암 예방법 외면하는 사람들

    간암의 대부분은 간염바이러스 보균자가 간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간염이 발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어 간경화를 거쳐 초기 간암으로 악화될 때까지 30~40년 이상 걸린다. 그러나 올해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에 입원한 환자를 조사해보니, 40% 이상이 암이 생겨서 진행될 때까지 자신에게 간염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간암을 막으려면 평소에 간염을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뿐 아니라, 필자의 진료실에 간암으로 찾아오는 환자 중 상당수가 간염에 걸린 줄 알면서도 치료가 안 된다고 잘못 알고 방치하여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다.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67년 B형간염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낸 바루치 블룸버그 박사의 생일을 따서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 바이러스의 발견은 B형간염 예방백신 개발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간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이 됐다. 그럼에도 간염과의 전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12명 중 한 명꼴로 B형 또는 C형 간염에 걸려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매년 세계에서 150만명이 만성 간염으로 숨진다. 후진국 중에서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백신이 보급되지 못한 나라가 많아 발병과 사망이 줄지 않는다. 하지만 후진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40~50대 중년 성인 남자의 경우,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암 다음으로 많다.간염은 백신뿐 아니라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제도 개발돼 있기 때문에 일단 걸려도 조기에 발견하면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C형간염은 6~12개월 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큰데도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간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혈액 검사를 하면 누구나 간의 건강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사람은 성인이든 아동이든 백신을 3번만 접종받으면 평생 면역이 된다. 하지만,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환자의 상당수가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B형 간염 항원 및 항체 검사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간암으로 이어지는 간질환 발병을 막을 수 있는 '예방'의 시작점을 간과하는 것이다.올해는 신생아에 대한 B형간염 예방접종이 의무화된 1991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이 성인이 되는 해이다. 1991년 이후 태어난 사람의 B형간염 보유율은 1%에 못 미칠 정도로 낮아졌다. 아직 B형간염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은 서둘러 접종받아서 간암으로 이어지는 불행의 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바란다.
    간암한광협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 교수2011/07/27 09:05
  • [건강 강좌] 부민서울병원 '뇌졸중' 외

    부민서울병원 '뇌졸중'부민서울병원은 27일 오후 2시 30분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 강좌를 연다. 뇌졸중의 위험 인자인 잘못된 식사·생활습관을 바로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색전성 뇌경색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2620-0132365mc비만클리닉 '비만수술'365mc비만클리닉은 30일 오후 1시 365mc 네트웍스 강의장에서 '고도비만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위밴드 수술 방법, 효과, 회복 기간 등에 대해 알려주고, 수술 환자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관련 서적도 증정한다. 선착순 30명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543-3444(구내 105)
    종합2011/07/27 09:05
  • 과음하면 당뇨병 찾아내기 힘들어

    평소 자주 술자리를 갖고 과음하는 사람은 일반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을 가려내지 못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팀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남성 226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검사와 당부하검사를 실시했다. 공복혈당검사는 10~12시간 금식 후 혈액을 뽑아 혈당을 확인하는 검사로, 일반 건강검진에서 주로 한다. 당부하검사는 당뇨병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시행하는 전문적인 검사로, 공복혈당검사를 한 뒤 포도당을 함유한 물 200mL를 마시고 30분 간격으로 4번에 걸쳐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측정한다.이번 연구 결과, 공복혈당검사에서는 9%(20명)가 당뇨병으로 나타났지만, 당부하검사에서는 20%(46명)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전 단계인 내당능장애도 공복혈당검사에서는 11%에 불과했지만, 당부하검사에서는 31%에 달했다. 실제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 환자는 10명 중 5명이 넘지만, 공복혈당검사만 하면 10명 중 2명만 확인되고 나머지 3명은 정상인 것처럼 나타난 것이다.김대진 교수는 "이번 연구 대상자처럼 알코올 중독이 아니라도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고 음주량이 많은 사람은 당부하검사 등 면밀한 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뇨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7/27 09:04
  • 1년간 4㎝ 안 큰 어린이는 성장판 검사를

    1년간 4㎝ 안 큰 어린이는 성장판 검사를

    김모(44)씨는 중2 아들이 또래 평균보다 키가 10㎝가량 작지만 방치해둔 것이 후회스럽다. 초등학교 때부터 유독 키가 작았지만 '중학생이 되면 크겠지' 하고 지켜봤다. 그러나 중학교에 간 뒤에도 변화가 없어 여름방학을 맞아 소아청소년과에 데려갔더니 의사는 "유전적으로 키가 작은데, 이미 성장판이 닫혀서 병원에서 치료해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키가 작은 아동도 부모가 '때 되면 크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병원에 너무 늦게 데려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민간요법에 빠지지 말고 성장 검사부터 받아야키가 작은 아동의 부모는 대부분 민간요법을 찾는데,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100명을 키가 작은 순서대로 세워서 1~2번에 해당하는 어린이는 성장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손목관절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성장판 검사로 뼈 나이를 측정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간 기능 등 영양대사를 방해하는 요인이 있는지 찾아본다. 키가 너무 작으면 성장호르몬 결핍을 알려주는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 농도와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 등도 체크한다.키 순서 3~20번 정도인 어린이와, 현재 키는 작지 않아도 지난 1년간 4㎝가 자라지 않은 어린이도 성장판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아 성장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는 "성장 검사는 6개월~1년간의 성장 속도를 체크하기 때문에 최종 진단을 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성장 장애는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초등학교 1~2학년에 검사를 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7 09:03
  • "녹색 채소 많이 먹는 청소년 뇌세포 강화돼 학업성적 올라"

    "녹색 채소 많이 먹는 청소년 뇌세포 강화돼 학업성적 올라"

    여름방학 때 자녀에게 녹색 채소를 꾸준히 먹는 습관을 들이자. 청소년이 녹색 채소에 풍부한 엽산을 많이 섭취하면 학업성적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외레브로대 토뵈른 닐손 교수팀은 15세 청소년 386명을 대상으로 엽산 섭취량과 학업성적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엽산을 많이 먹는 순서로 상위 33%에 해당하는 학생은 200점 만점인 시험에서 평균 139점을 받았다. 하위 33% 학생은 120점이었다. 이는 시험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보정하고 엽산과 시험 점수의 관계만 도출한 연구 결과다. 엽산 섭취 상위 33% 학생은 남녀가 각각 하루 평균 335㎍, 253㎍씩을 섭취했지만 하위 학생은 227㎍, 173㎍을 섭취했다.이 연구에 대해, 강남을지병원 성장학습발달센터 황준원 교수는 "청소년기에는 기억력 등을 관장하는 뇌세포가 강화되는데, 엽산은 이러한 뇌세포 강화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엽산은 태아의 DNA 합성과 뇌와 척수를 잇는 신경관 형성 등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임신부가 많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7/27 09:03
  • [건강 단신] 월간 헬스조선 8월호 나와 외

    [건강 단신] 월간 헬스조선 8월호 나와 외

    월간 헬스조선 8월호 나와건강 리빙지 '월간 헬스조선' 8월호가 나왔다. 여름 특집으로 여름철 질환 관리와 만성질환자의 건강생활법, 열대야에 숙면 취할 수 있는 방법 9가지, 여름철 활력을 더하는 잎채소 요리, 바캉스 후 피부케어법 등의 기사도 눈에 띈다. 자궁 건강, 무좀 완전정복, 수술로 고치는 정신질환 등 의학 정보도 놓치지 말자. 인기 코너인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에는 편두통 명의 정진상 교수가 나섰다. 이달 특별부록은 '사람 살리는 수액 이야기'다. 바캉스 사고와 탈진 등 응급환자가 급증하는 여름에 많이 쓰는 수액(링거액)에 대한 흥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월간헬스조선은 창간 후 처음으로 정기구독 특별 할인과 사은품 선택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구독문의 (02)724-7600인사돌 복용환자 90% 만족동국제약은 잇몸치료제 인사돌의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잇몸질환 자각 증상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사돌 복용 4주 후 잇몸 부종, 통증, 출혈, 시린이, 치아 흔들림 등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사람이 증상별로 85~9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인사돌 복용 경험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종합2011/07/27 09:02
  • 전립선 안장 바꿔달고 2~3시간마다 화장실 가면 노년 남성도 전립선 걱정없이 자전거 탄다

    전립선 안장 바꿔달고 2~3시간마다 화장실 가면 노년 남성도 전립선 걱정없이 자전거 탄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관리에 좋은 운동이지만, 노년층은 전립선 질환 우려 때문에 꺼린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자전거를 타면 무조건 전립선질환이 생긴다'는 단순 논리는 잘못된 속설이며, 현재 전립선질환이 없는 노년층은 올바른 요령을 지키면서 자전거를 타면 안전하다고 설명한다.누구나 자전거를 오래 타면 회음부가 지속적·반복적으로 충격을 받아 음부신경압박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회음부가 저리고 뻐근하며, 오래되면 배뇨장애나 만성전립선염이 생길 수 있다. 연세우노비뇨기과 도성훈 원장은 "이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 노년층은 가운데가 움푹 파인 전립선보호 안장을 장착하라"고 말했다. 자전거 판매점에서 안장만 따로 구매해 이미 있는 자전거에 바꿔 달 수 있다. 안장의 높이는 페달이 맨 아래에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질 정도로 맞춰야 회음부 압박이 덜하다. 자전거 앞쪽의 뾰족한 코가 고환을 압박하므로, 안장 각도는 앞쪽으로 5도 정도 기울이자. 엉덩이에 패드가 붙은 자전거 전용 바지를 입는 것도 충격 완화에 도움된다.
    비뇨기과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7/27 09:02
  • 日방사능 피해 줄이려 먹은 요오드… 오히려 갑상선기능이상 초래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유행했던 갑상선 방호제나 해조류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한국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 자연방사선에 의한 피폭량(3.08mSv)의 10000분의 1보다 적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갑상선 방호제와 같은 식품들이 건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대기 중 측정된 방사선 물질의 최대 검출량은 방사성 요오드 3.12mBq/m³, 세슘 0.550mBq/m³, 은 0.153mBq/m³, 제논 0.928mBq/m³ 등으로 인체에 건강 이상을 초래하지 않은 연간 방사선 노출 한도 1mSv의 3300분의 1에서 37000분의 1 수준이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방사선 피폭 후 세포사멸과 같은 임상적 변화가 나타나려면 고선량의 급성 피폭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에 1mSv 이하에서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결정적인 영향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원전사고 직후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고 광고했던 일부 건강기능식품이나 불법 판매식품은 방사성 요오드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원전사고 직후 유행했던 갑상선 방호제(KI 130mg) 같은 약품은 방사성 요오드로 인한 피폭이 100mSv 이상일 때 필요할 뿐 남용하면 오히려 위장장애, 발진, 갑산성 기능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우리나라 국민들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로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의 10배가 넘는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어 더 많이 섭취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는 “부적절한 예방행동이 오히려 불안감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다만 방사선의 위험을 합리적 범위 내에서 가능한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33
  • 비만수술 후 당뇨병 완치, 내장지방이 척도?

    당뇨병이 동반된 고도비만 환자에게 비만수술의 하나인 루와이 위우회술을 하기 전 내장지방의 양을 확인하면 당뇨병 완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여의도성모병원 당뇨병·비만외과 협진클리닉 교수팀은 당뇨병이 동반된 고도비만 환자 50명을 루와이 위우회술로 치료하고 1년 뒤, 당뇨병 완치 그룹(34명)과 비완치 그룹(16명)의 특성을 분석했다. 당뇨병 완치 그룹은 모든 당뇨약을 끊은 상태로 공복혈당 103mg/dl, 당화혈색소 5.7%였다. 당뇨병 비완치 그룹은 공복혈당 154mg/dl, 당화혈색소 7.2%였으며, 16명 중 5명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했고, 나머지 9명은 식이 및 운동요법으로 혈당을 조절 중이었다. 이들의 내장지방은 수술 전 173cm2에서 수술 후 6개월째 93cm2, 수술 후 12개월 째 67cm2으로 감소했다. 피하지방은 수술 전 328cm2에서 수술 후 6개월 째 209cm2, 수술 후 12개월 째 187cm2으로 떨어졌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는 "내장지방/피하지방의 비율은 수술 전 0.6에서 수술 후 6개월 때 0.53, 수술 후 12개월 째 0.42로 점점 감소했다"며 "루와이 위우회술 후에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 감소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당뇨병 완치 그룹은 당뇨병 비완치 그룹에 비해 수술 전에 시행한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피하지방 대비 내장지방이 적은 특징이 있었다"며 "비만 수술 후에 당뇨병 완치를 예측하는 인자를 이번 연구에서 확인함으로써 향후 국내 당뇨병-비만 수술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32
  • 여름철 여성 괴롭히는 ‘질염’, 방치하면 불임까지?

    여름철 여성 괴롭히는 ‘질염’, 방치하면 불임까지?

    여름철 여성이 조심해야 할 질환은 바로 질염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질염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의 도움말로 질염에 대해 알아봤다.◆방치할 경우 불임에 이를 수 있어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기 쉽다. 조기 발견 시에는 항생제 복용이나 주사 처방 등 간단한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요도를 통한 감염 확산으로 방광염을 일으키고, 자궁에 침범해 골반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반염은 골반 내 장기 구조 변형을 일으켜 불임에 이를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 달라 질염은 원인과 치료법이 각각 다르다.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정확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균성 질염=질 내 1% 미만으로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이 갑자기 100~1000배로 증식해 생기는 질염이다. 증상으로는 약간 누렇거나 황색을 띠는 냉이 분비되며,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자궁경부가 헐어 점액이 과다 분비되거나 질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을 경우 질 내 산도가 약해진다. 이 때 정상 서식균이 줄어드는데 비해 혐기성 세균은 증가한다. 정상 서식균은 한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한번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자주 재발한다.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치료되며, 성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배우자는 치료받을 필요 없다. ▶트리코모나스 질염=트리코모나스라는 균이 원인이 되어 세균성 질염과 함께 발생한다. 대개 외음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다량의 질 분비물이 나온다. 대개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고 전염력이 높으므로 배우자와 함께 치료해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수영장이나 사우나 등의 젖은 수건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칸디다성 질염(곰팡이성 질염)=여성의 75%가 일생에 한번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생기며, 1년에 2회 이상 재발되는 여성도 한다. 질 분비물이 흰색 또는 치즈와 비슷한 노란빛을 띠면 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외음부에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경구용 약제나 질 크림 등으로 쉽게 치료 가능하다. ▶성병으로 유발된 질염=성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염에는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증이 있다. 두 질환 모두 성관계를 했던 사람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임질은 성관계를 통해 임질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성병이다. 대개 자궁 경부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구강, 요도 등으로 쉽게 퍼진다. 치료를 받는 수 시간 내에 감염성이 사라질 정도로 치료 효과가 좋다.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클라미디아 트리코마티스’라는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성 매개성 질환이다. 누런색을 띠는 심한 냉이 나오는 것이 주 증상이다. 질 주변이 가렵거나 배뇨 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세가 없는 경우도 많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이나 불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질염 예방위해 질 주위에 습기 차지 않도록 해야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최우선이다. 질 주변에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씻은 후 충분히 말리고 속옷을 입는다. 하루 한번 이상의 잦은 질 세정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질 세정제를 이용하고, 자극성 있는 비누나 세정제는 피한다. 깨끗한 피임기구를 사용하고, 꽉 조이는 바지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속옷 등은 피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21
  • 캠핑족, 떠나기전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상식 8

    캠핑족, 떠나기전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상식 8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며 캠핑족이 늘고 있다. 그러나 캠핑은 자연을 벗삼은 만큼이나 자연에 건강을 위협 받을 수도 있다. 제대로 즐기는 캠핑 노하우를 알아봤다.◆1. 바닥을 푹신하게산과 계곡, 해변 등에서 텐트를 치려면 가능한 지면이 울퉁불퉁한 곳은 피한다. 땅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습기는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텐트를 치기 전 바닥에 방수깔개나 비닐을 깔아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고, 2~3㎝ 이상 두께의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서 바닥을 적당히 푹신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침낭이나 담요 등을 준비해 보온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2. 베게는 적당히 높은 것을 사용야외에서 잠을 잘 때는 흔히 짐을 뺀 가방, 또는 벗은 옷을 베개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베개로 사용하는 물품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경추가 과도하게 구부러진다. 인대나 근육을 당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베개는 목의 곡선이 C자를 유지할 수 있는 3~4㎝ 높이의 적당히 단단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3. 눈 뜨자마자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수면 중 뒤척이기는 하지만 6~7시간 정도 누운 자세가 유지된다. 고정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척추가 딱딱하게 굳어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눈을 뜨자마자 갑작스럽게 윗몸을 바로 일으키면 밤새 편안했던 허리 근육이 갑자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일어날 때는 몸을 비스듬히 해서 바닥에 한쪽 손을 짚고 천천히 일어난다. 혹은 몸을 한쪽 옆으로 돌려 누운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4. 엎드려 자지 않는다잘 때 엎드려 자는 자세는 금물이다. 엎드려 자면 척추가 등 쪽으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다. 취침 시에는 하늘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하고 양발은 쭉 펴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자세가 가장 좋다. 일단 척추가 똑바로 정렬되기 때문이다. 옆으로 누워서 잘 경우에는 베개를 벤 상태에서 무릎을 조금 구부리거나 양 무릎 사이에 베개를 껴 척추의 비틀림을 방지한다. ◆5. 아침 흡연, 모닝커피는 피해야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다.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아침에 커피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야외취침 시 이는 주의해야 한다. 흡연은 담배의 일산화탄소가 척추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디스크의 변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뼈로 가는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해 척추의 퇴행성을 촉진시킨다. 커피도 뼈에서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므로 디스크나 인대 등이 손상받기 쉽다. ◆6. 통증 부위가 부으며 냉찜질야외취침 후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자세를 바르게 한 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움직임은 자칫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핫팩 등을 이용한 온찜질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단, 통증 부위가 부어오른다면 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때는 온찜질 대신 냉찜질을 해야 한다. 단순 근육통이거나 심하지 않는 급성 요통의 경우 이러한 응급처지만으로 곧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7. 식재료 재활용 않고, 손 깨끗히 씻어 식중독 예방 대부분 캠핑지는 별도의 냉장시설이 없다. 냉장보관을 한다 해도 한 번 생긴 식중독 균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남은 음식이나 식재료는 가급적 다시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의 세균은 열에 약하므로 음식이나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좋다.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리면 복통, 설사와 함께 발열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설사증세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설사로 인한 탈수증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끓인 물 또는 보리차 1ℓ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4개, 소금 1개 정도의 비율로 섞은 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이나 음료는 설사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8. 삐었다면 고정시켜줘야 계곡이나 냇가의 미끌미끌한 바위에서 미끄러지며 발목에 타박상을 입거나 삐는 경우가 흔하다. 이렇게 되면 관절을 유지하고 있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을 입게 된다. 염좌가 발생하면 다친 부위를 높게 올려 부종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손목이라면 팔걸이를 해 고정시키고, 발목이면 옷이나 베개 같은 것을 염좌 부위의 밑에 놓아 그 부위를 높여 환자를 안정시킨다. 또 차가운 찜질을 계속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발목을 삐었는데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이 혼자서 걸어야만 하는 경우라면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염좌 부위를 옷가지 등으로 맨 뒤 발뒤꿈치를 고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21
  • 노인 성병 환자, 왜 자꾸 늘어나나?

    노인 성병 환자가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성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64세이하는 연평균 증가율이 0.9%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반해, 65세 이상의 경우 12.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65세 이상 노인의 성병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먼저,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노인 연령군에서도 성행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회적 시각 역시 노인들의 활발한 성접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게다가 쉽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발기유도제 등이 다양하게 나온 것도 노인들의 성적접촉을 증가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노인 성병에 대한 관리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성병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이런 이유로 노인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노년층 성교육은 청소년 성교육과 달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남성 성기능에 관한 교육을 할 때 비아그라 등 약물요법부터 음경보형술 등까지 실질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 또 부부간의 성 갈등이 있으면 서로에 대한 성 이해도를 좁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노년층 무료 성교육 공개강좌는 인구보건복지협회(http://www.ppfk.or.kr/)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21
  • 어린이의 잦은 '코피', 원인 분석하니‥

    아동 청소년에서 '코피'로 병원을 찾은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코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9세 이하 > 10대 > 80대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9세 이하 > 10대 > 60대 순으로 아동이나 청소년층에서 코피를 많이 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코피가 나는 이유는 급만성 비염이나 감기가 있을 때 코를 세게 푸는 등 외상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비중격 만곡증, 콧속에 생기는 물혹 등의 원인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었다. 코피의 치료 방법은 아동 청소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코의 앞쪽에 혈관이 모여 있는 곳에서 코피가 나오기 때문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코피가 나오는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부위를 압박하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된다. 압박과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피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20
  • 대표 휴가지 4곳에서 생기는 식중독, 예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 휴가철 여행지별로 준수해야 하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하고 식중독 없는 건강한 휴가 보내기를 당부했다. 도시락을 준비했다면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가급적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물을 보관하는 것은 피하는 등 대표적인 여행지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바닷가에서는직접 잡은 어패류는 반드시 깨끗한 수돗물로 2~3회 세척ㆍ조리해 섭취하고, 장염비브리오균이 많이 있는 내장 및 아가미 부위는 제거하고 섭취한다.◆캠핑장에서는식품의 냉장ㆍ냉동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준비한 식재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토록 한다. 미생물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익히지 않은 고기와 과일, 야채류를 서로 닿지 않게 분리해 보관하고, 바비큐 등을 먹을 때에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한다. 생고기에 사용한 젓가락을 세척 없이 바로 다른 음식 섭취ㆍ조리에 사용하는 것은 금지한다.◆계곡에서는민물고기 및 민물패류는 기생충의 중간숙주 이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한다. 인근 지하수나 샘물 등은 반드시 끓여서 음용한다.◆산에서는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거나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야생식물은 채취나 섭취를 자제한다. 산나물은 고유의 독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로 처리해 섭취토록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7/26 09:20
  • 휴가철, 귀에 모래, 곤충 들어갔다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떠나는 피서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물놀이는 자칫 부주의하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의 귀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데 건강한 귀의 경우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외이도나 중이에 염증이 있거나 과거 귀 질환을 앓았던 이력이 있다면 귓속에 오염된 물이 들어갈 경우 감염으로 인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을 힘을 줘서 사용하거나 티슈로 무리하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귓속에 상처를 남겨 오히려 세균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면봉은 귀 입구의 물기를 닦아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귀에 들어간 물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면 나오게 되고, 그냥 내버려 두어도 체온에 의해 자연적으로 말라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귀가 멍하거나 답답함을 느낀다면 물이 들어간 귀를 땅을 향하게 하고, 한 발로 뜀뛰기를 해 빼내거나 귀를 바닥에 대고 옆으로 누워있어도 귀에 들어간 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위에 따뜻하게 데워진 돌을 귀에 대고 있는 것도 건조에 도움이 되므로 효과적이다. 선풍기와 헤어 드라이어를 활용해 귓속의 물기를 말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귀에 곤충이나 모래가 들어갔다면?휴가지에서 피서를 즐기다 보면 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특히, 귀에 오염된 물이 들어가 외이도염을 일으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어린이의 경우 귀에 곤충이나 모래가 들어가 당황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한다.먼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마개 틈으로 물이 샐 수 있으므로 귀마개 주변에 바셀린을 발라주면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귀에 물이나 벌레, 모래 등 이물질이 들어가면 답답하고 가려워 손가락부터 귓속에 넣을 수 있는데 물놀이로 습해진 귓속 피부는 손톱에 상처나기 쉬워 외이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으로 귀를 후비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류수에 식초를 타 귀 입구에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에는 어두운 곳에서 귓구멍에 손전등을 비추거나 담배연기를 불어넣어 벌레가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베이비오일, 식용유 등의 오일제품을 한 두 방울 귓속에 떨어뜨린 후 약 5분간 귀를 손바닥으로 막아 벌레를 질식시켜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황한 나머지 벌레를 억지로 빼내기 위해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귓구멍 속을 후빈다면 벌레가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바닷물에 섞인 모래가 귀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모래를 빼내기 위해 면봉을 사용해 귓속을 후비면 외이도에 모래와 면봉의 마찰로 인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모래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휴가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고가의 디지털 보청기가 물에 빠져 낭패를 보는 일도 있다. 디지털 보청기는 전자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물에 빠졌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고장의 위험이 있으므로 현명하고 빠른 응급조치가 중요하다.보청기 및 청각 시스템 전문 기업 포낙보청기의 설명에 따르면, 보청기는 습기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물에 빠뜨리거나 젖었을 경우에는 재빨리 배터리를 제거하고 전원을 꺼야 한다. 전원부를 통해 발생하는 회로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다.배터리를 제거한 이후에는 습기를 건조시켜야 하는데 빠르게 말리기 위해 햇빛에 내놓거나 헤어드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직사광선과 고온의 열로 인해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물에 젖은 보청기는 열에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다. 서늘한 곳에서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고 제습용기에 보관해 서서히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20
  • 당뇨병 여성, 임신 가이드 총 정리!

    당뇨병 여성, 임신 가이드 총 정리!

    당뇨병은 급격히 혈당이 증가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증세가 없다. 따라서 당뇨병이 발생하였지만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혈당 조절을 하지 못하고 임신하는 여성은 당뇨병이 이미 동반된 여성의 임신과 더불어 여성 건강의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당뇨병은 태아에게는 선천성기형, 자연유산, 사산,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자라서 청소년기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산모에게는 조산, 임신중독증, 제왕절개율 증가, 저혈당, 당뇨병성 케토산증의 위험이 증가된다. 그러나 당뇨병 임신에 의한 대부분의 문제들은 임신 전부터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실제로 임신 전 관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미리 관리한 경우에 비해서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3배 정도 증가하고 임신 초기에 혈당 관리가 안 된 경우에는 자연 유산의 위험이 3~4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임신 전 상담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의사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19
  • 물놀이족은 세균 주의 VS 캠핑족은 벌레 주의

    물놀이족은 세균 주의 VS 캠핑족은 벌레 주의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다. 바다와 수영장, 워터파크 물놀이 위주로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텐트와 코펠 등 캠핑 장비를 챙겨 가족 단위로 계곡 등을 찾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어딜 가든 피부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일년 내 기다려온 여름휴가,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19
  • 아이의 학교 성적, 태어나자마자 알 수 있다?

    아이의 학교 성적, 태어나자마자 알 수 있다?

    신생아의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하는 '아프가 검사(Apgar test)'가 미래의 인지 능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52년 미국 버지니아 아프가 박사가 개발한 아프가 검사는 신생아의 맥박 수, 호흡, 근육 정도, 피부색, 재채기나 기침 같은 반응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항목 당 0~2점으로 채점해 합산한다. 최대 10점 만점이다.스웨덴 헬싱보리 중앙병원 산부인과 안드레아 스투어트 박사팀은 10대 청소년 87만7천명의  출생 당시 아프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지능이 낮은 사람에게서 아프가 점수가 낮게 나타나는 연관성을 발견했다. 특히 7점이하였던 아이는 청소년기에 특수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스투어트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 사이에서 이상적인 점수로 알려진 것은 8~10점 사이”라며 “아프가 점수는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부모는 이를 통해 미래에 아이가 학교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예측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산부인과학(Obstetrics & Gynecology)' 저널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7/26 09:19
  • 당신의 허리는 커피숍에서 망가진다!

    이현주(23세)씨는 타블렛 PC나 넷북만 있으면 커피숍에서 한 시간은 기본으로 떼운다. 요즘처럼 더운때는 시원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시켜놓고 타블렛 PC를 이용해 시간을 떼우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저녁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 입에서 '끙'소리가 절로 나기도 하는데, 허리에서 열이 나고 쑤시는데다가 목까지 저릿저릿했던 것이다.◆에어컨은 빵빵, 다리는 배배 커피숍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별로 하는 일이 없는데도 허리가 뻐근해진다. 실제로 허리가 아픈것이다. 주범은 바로 앉아 있는 자세와 에어컨 때문이다. 체중은 서 있을 때 다리로 분산되지만 앉으면 요추 부근으로 무게가 집중된다. 과부하는 요추뼈 사이의 디스크를 강하게 짓누르게 되고 이 과정에서 디스크로 전달되는 혈액이나 산소 공급이 저해될 수 있다. 게다가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니 허리의 움직임이 적어 척추 주변의 근육도 같이 굳어지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이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이진훈 원장은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 또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키기 때문에 척추 디스크를 압박하는 힘이 더 강해지고 인대나 힘줄도 경직될 수 있다"며 "여름에 실내에 있다가 실외로 나가면 허리가 뻐근하거나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는 것은 추운 곳에서 경직된 근육이 풀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편한 자세를 찾아 다리를 배배꼬고 앉는 습관도 요통을 더 심하게 만든다. 골반이 틀어지면 무게중심이 한쪽 척추로 쏠리면서 요통뿐만 아니라 무게 중심을 많이 받는 쪽의 디스크가 튀어나올 가능성도 높아진다. ◆낮은 의자에 앉아 태블릿 PC 보면‥ 커피숍에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뻐근한 목과 어깨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커피숍은 테이블이나 의자가 낮아 일반 책상에 앉았을 때보다 고개를 더 깊게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 자세가 목의 통증이나 변형, 목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 머리가 앞으로 떨구어지면 목은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주변근육이 경직되는데 이런 습관이 계속 되면 목이 쭉 빠진 일자목 형태로 굳어버린다. 일반적으로 목이 1인치 나왔을 때 어깨에 부하는 20kg이 증가한다. 목이 일자로 변형되면 걷거나 뛸 때 생기는 충격이 목 전체로 고루 분산되지 않고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 집중된다. 목근육의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목디스크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가끔 목이 뻐근하다고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시키면서 두둑 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목 관절의 일부가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되어 나는 소리인데 자꾸 반복하게 되면 목관절의 뼈가 웃자라나 신경을 압박할 수도 있다. ◆비스듬히 앉는 자세는 금물 커피숍에서 척추통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자세 때문이다. 자세를 자주 바꾸고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허리통증을 예방하는 첫 번째 필수요소다. 5분에서 10분만 걸어도 경직되어 있던 척추 주변의 근육이 새롭게 정렬되고, 꽉 눌려 있던 디스크에 혈액순환이 좋아져 디스크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자세는 15분에 한번씩 바꿔주고, 40분에 한번쯤은 일어나서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목은 에어컨의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게끔 겉옷으로 살짝 덮어주고 틈틈이 목주변을 주무르거나 이완시킨다. 한편 목이나 허리의 통증외에 다리가 저릿저릿하거나, 손이나 팔의 감각이 이상하다면 디스크가 아닌지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감압신경성형술을 이용해 통증을 없앨 수 있는데, 감압신경성형술은 특수 주사바늘을 환자의 꼬리뼈쪽으로 삽입해 디스크 환부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염증을 줄이는 방식으로 절개구가 거의 없어 일생생활에 복귀가 빠르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7/26 09:19
  • 6031
  • 6032
  • 6033
  • 6034
  • 6035
  • 6036
  • 6037
  • 6038
  • 6039
  • 60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