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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지나며 자외선에 지친 피부는 가을철에 또 다른 복병과 만난다.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이다. 여름철과 환절기 스킨케어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바싹 마른 피부를 달래기 힘들다. 가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한 수분크림 고르는 법을 공개한다.가을, 피부가 건조한 이유본격적인 건기로 접어드는 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져 피부 수분 함량이 10%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세안 후 기초화장을 하지 않은 상에서 피부가 땅기는 수준인데 여름철 수분 함량과 비교했을 때 3%가량 낮은 수치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감현주 원장은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유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가을엔 피지선 역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진다. 많은 이들이 수분 공급에 집중하지만 적당한 유분 관리도 필요하다. 큰 일교차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정상적인 각질 탈락이 안 돼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도 문제다. 쌓인 각질이 수분흡수를 방해해 가을철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된다. 여름엔 땀 배출이 많아져 피부의 수분이 감소하는데, 그 상태에서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 피부 속은 한층 더 건조해진다.가을철 피부 건조는 특히 중년 이상 여성들이 민감하다.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된 데다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도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여성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피부 자체가 건성 타입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피지선 기능이 약화돼 유분 양이 줄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을에 건조 증상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젊은 시절 지성 타입이던 여성도 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피부 상황별 수분 크림 고르는 법건조한 가을 피부에서 탈출하기 위해 대부분의 여성이 선택하는 첫 번째 해결책은 수분크림이다. 피부 타입별 수분크림은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지금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수분크림을 발라야 할지 알아보자.좋은 피부란, 수분 함량이 높아 촉촉하고 약산성인 상태다. 평소에는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다가 폼클렌징이나 비누로 세안한 뒤에는 약알칼리성 상태로 바뀌게 된다. 이때 기초화장품 중 토너를 바르면 피부가 다시 약산성 상태로 돌아간다. 따라서 세안 후에는 토너를 꼭 바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수분크림은 가을철에 반드시 발라야 하는 스킨케어 1순위 아이템이다. 그렇다면 피부 타입별로 어떤 수분크림을 골라야 할까. 우선 지성피부는 유분이 모공을 막지 않아야 한다. 젤 타입의 가벼운 텍스처로 오일프리 수분크림이 적당하다. 알란토인(진정·보습·항생 작용 효과), 올리고 GGF(수분 공급)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건성피부는 수분크림 선택 시 유분과 수분 함량이 동시에 충족되는 것을 골라야 오래도록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유성 성분인 와세린이나 오일 같은 밀폐성 성분을 함유한 모이스처라이저가 적합하다. 이 성분은 건성피부에 부족한 유분을 보충하고 정상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또한, 보습제가 충분히 들어 있는 보습 전용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마나 코, 턱은 번들거리지만 양 볼은 바싹 마르는 복합성 피부는 수분 에센스를 발라 얼굴 전체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한 후, 건성용 에센스 또는 수분크림을 U존 부위에 바른다. T존 부위와 U존 부위는 보습관리를 달리 한다.Trouble 1 세안 후 스킨케어 시 얼굴이 따끔따끔하다가을에는 모든 피부 타입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특히 건성피부인 사람은 평소와 같은 토너와 로션을 사용하는데도 얼굴이 따갑고 양 볼이 달아오르는 경우가 많다. 찬바람과 급격한 온도차, 건조함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있다는 증거로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덜 자극적인 보습을 해야 한다. 수분크림을 선택할 땐 수딩 또는 진정·치유 작용이 더해진 것을 선택하고, 스크럽 등을 이용한 각질 관리는 잠시 접어 둔다.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자기 전에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두껍게 바른다.Trouble 2 세안 후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각질 관리는 건강한 피부의 필수요소다. 일어난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수분과 영양을 아무리 공급해도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겉만 번드르르하고 속은 메마른 피부가 되기 쉽다. 흔히 스크럽이나 각질제거 팩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각질을 떼어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건성피부는 피부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하는 것만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수분크림을 마스크나 수면팩처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깨끗이 세안한 후 충분한 양의 수분크림을 바르고 그대로 잔다. 얼굴에 남아 있는 유분감이 신경 쓰인다면 15~20분 후 티슈로 닦는다.Trouble 3 크림을 발라도 흡수되지 않고 겉돈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화장품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지 않고 피부 표면에 겉돈다”고 말했다. 무턱대고 영양을 공급하면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때는 아침, 저녁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크림을 바르는 것이 방법이다. 아침에는 에멀전을 대신해 흡수가 빠른 젤타입의 수분크림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유분감 없는 수분크림을 바른다. 메이크업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안 후 즉시 에멀전을 바르고 몇 분 지난 후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을 한다”고 말한다. 피부에 바른 화장품이 흡수되는 시간을 두라는 뜻이다.Trouble 4 지난여름 생긴 잡티가 점점 진해지고 있다최근 출시되는 수분크림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트러블 케어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기능을 한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잡티일수록 올해가 가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지난 여름휴가 때 볼에 생긴 잡티가 신경 쓰인다면 지금 수분 공급을 하면서 화이트닝 또는 브라이트닝 기능이 있는 크림을 선택한다. 저녁에 아무리 화이트닝 케어를 해도 낮동안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면 미백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햇볕이 강렬하지 않아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세안이나 기초 단계에서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Trouble 5 얼굴 전체에 잔주름이 자글자글하다자외선으로 콜라겐이 파괴되어 생기는 잔주름은 대기가 갑자기 건조해지는 가을철에 급속도로 늘어난다. 피부과 시술 등 특단의 조치를 제외하고는 수분크림을 듬뿍 그리고 꾸준히 바르는 것이 상책이다. 이때 링클케어 기능이 있으면서 풍부한 영양이 더해진 수분크림을 바르면 효과적이다. 최근 출시된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수분크림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DNA를 보호할 뿐 아니라 회복시키는 성분으로 채워져 있다. 손상된 피부 매트릭스를 재구성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콤플렉스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잔주름을 없애 준다. 그러나 깊고 오래된 주름은 회복하기 어려우니 건조한 피부라면 주름 예방을 위해서라도 수분크림을 바르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Trouble 6 크림만 바르면 얼굴에 트러블이 생긴다지성피부는 건조한 날씨에 바르는 수분크림에 함유된 유분으로 인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유분기 없는 수분크림을 소량 발라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키고 메이크업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피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때는 건성피부라도 좁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데 낮에는 유분기 없는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하고, 밤에는 여드름 때문에 늘어난 모공을 조여 주는 기능이 있는 크림을 선택한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안티 스트레스 효과가 있는 제품 또는 무향료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Trouble 7 악건성피부는 밤타입 수분크림악건성피부이거나 가을철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적응을 못해 늘 바르던 수분크림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면, 쓰던 제품 대신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보습제품으로 바꾼다. 보디 피부의 경우 전문가들은 ‘평소보다 수분크림을 1.5배 정도 더 많이 바르고 찬바람에 피부를 노출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얼굴 피부에는 유분이 높은 크림을 무턱대고 많이 바르면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 제품이 밀리기 쉽다. 이 때문에 적은 양으로 충분한 보습효과를 부여하는 고체 형태의 밤(Balm) 타입 보습제가 특히 가을에 인기다. 유분이 많은 밤 타입은 제형 특성상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보다는 유분이 적은 눈가와 입가, 또는 잡티와 기미가 생기기 쉬운 광대뼈 부위에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번 머금은 물기가 쉽게 달아나지 않는 제형의 특성상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줌과 동시에 유분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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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부모님의 성격이나 말투, 행동이 조금 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 자리에 계속 누워 계시거나 갑자기 짜증을 부린다. 한숨이 늘고, 신세한탄도 잦아졌다. 혹시 이런 게 말로만 듣던 노인성우울증일까? 부모님의 마음 건강에 이상 신호가 켜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혹시, 부모님이 노인성우울증?Case 1 ≫ “친정어머니가 장기간 수면제와 항우울제를 드십니다. 예전보다 총기가 떨어지고 의욕이 없어져서 걱정인데, 이런 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가요? 치매처럼 약간 넋이 나가 보이는데 약이 오히려 독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Case 2 ≫ “요즘 들어 아버지가 유난히 오래 누워 계십니다. 푹 잠들지 못하고 자꾸 뒤척이는데 그래서인지 신경이 날카로워지신 것 같아요. 벼락같이 화를 내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부모님이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고 걱정을 많이 한다면, 쉽게 피곤해하고 의욕이 떨어져 만사를 귀찮아 한다면 노인성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노인성우울증은 괜히 답답하고 불안해 잠을 설치는 것은 물론 오래 누워 있어도 잠은 거의 자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밥맛을 잃는 경우가 많다. 즐거운 일도 없고 몸은 여기저기 아프고, 초라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는 생각까지 한다.고민에 빠져 자꾸 침울해지고 자기 안으로 깊이 빠져드는 것이 우울증이라면, 반대로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울화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갑작스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려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한 감정에 울컥하다가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내다 보면 혈압이 오르거나 심장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전문가들은 노인성우울증의 원인을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찾는다. 감정의 격앙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오랫동안 내재된 결과, 정신과 신체의 조절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것이다. 자식들을 모두 키워 독립시키고 난 후 역할 상실에 따른 허전함, 배우자 혹은 주변인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과 고독감, 몸이 쇠약해지면서 따르는 고통 등이 심신을 쇠약하게 한다.Health Tip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우울증에 효과적인 웃음법 3가지1 크게 웃어라! 억지로라도 입을 벌리고 크게 웃으면 자신감이 생긴다.2 길게 웃어라! 10초 이상 길게 웃을 때 신체가 활성화되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이 분비되어 마음이 즐거워진다.3 온몸으로 웃어라!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는 등 아이처럼 온몸으로 웃으면 내장의 조깅 효과로 오장육부가 튼튼해지고 스트레스가 도망간다.#2 부모님의 우울증에 대처하는 자녀의 자세자살 충동 같은 극단적 결론에 이를 수도 있는 노인성우울증과 울화증은 노년층에 비교적 흔한 정신 증상이다. 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오랜 시간 방치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평소 조금만 더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Solution 1 가족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부모님이 기운 없다고 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자꾸 아프다고 호소할 때 그냥 흘려버리면 안 된다. 노인성우울증은 젊은 사람에 비해 신체화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등 소화기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등이 뜨겁다’ ‘입이 마른다’ ‘어지럽다’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건강염려증, 수면장애, 알코올 중독, 의욕감퇴, 불안, 초조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적으로 살맛, 밥맛, 잘맛, 놀맛을 잃게 돼 더 깊은 우울증으로 빠지게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증상은 치매와 비슷해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노인에게 흔한 증상이라지만 내버려두면 치매로 진행될 수 있다. 수면, 식욕, 활동욕구 등이 심하게 저하되지 않는지 부모님의 행동과 증상을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Solution 2 꾸준한 대화가 해법우울증 환자들은 속마음을 감추고 있다가 갑작스레 감정을 표출한다. 평소 많은 대화를 하고 외롭지 않도록 보살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를 나누면서 감정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보자.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무력감을 느끼는지 깊고 진지한 대화도 필요하다. 항상 곁에 있으면서 내 편이 되어 줄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눈이 마주칠 때마다 미소 짓고 사랑을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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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월에 접어들었다. 10월은 단풍놀이의 계절이기도 한데, 그것은 완연한 가을임을 알린다. 가을에는 온도가 낮아 얼굴의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여드름 걱정도 덩달아 줄어 드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을철에도 여드름이 심해져 내원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다.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각질 탈락을 더디게 만들며, 이로 인해 모공 입구가 막히게 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특히, 아침·저녁으로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큰 일교차는 피지선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들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린다. 여러 피부 타입 중에서도 지성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수분 에센스 제품을 사용하여 적정한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것이 여드름을 심화시키는 것을 예방한다.최근에는 성인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청소년 여드름과 달리 면포성 여드름보다 염증성 여드름이 더 많고, 주로 턱이나 입 주위에 많이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다. 성인 여드름은 흉터나 색소침착의 가능성 또한 높기 때문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한 두 개 정도 얼굴에 났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병원을 찾는 빈도를 줄이는 지혜일 것이다.트러블용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해 성인 여드름을 사전에 예방하고 싶다면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전용 제품은 모공을 막는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탈락시키고,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것을 막아 좁쌀 여드름의 발생을 완화해준다.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데 뾰루지가 난 경우라면 트러블이 나 있는 부분에만 각질 용해 작용이 있는 성분(AHA, BHA, 레졸시놀, 살리실릭 산 등)이 포함되어 있는 스팟 제품을 사용하고, 얼굴 전체적으로는 보습에 신경 써준다. 피부에 번들거림이 있고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주로 난다면 각질 용해 작용이 있는 성분과 함께 트리클로산, 티트리오일, Glycyrrhizic acid, 녹차추출물 등의 항염 작용이 있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다양한 피부 고민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여드름. 화장품이나 피부과 치료도 좋지만 가장 좋은 치료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마음가짐이다. 평상시 여드름 관리를 위한 소소한 실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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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침과 차이가 있다. 만성기침이 일반 기침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만성기침의 원인질환과 해결책을 알아본다.기침 vs 만성기침 구별법기침은 외부의 유해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방어 작용이다. 기침은 아주 짧은 순간 시속 160km로 압축된 공기를 뿜어냄으로써 유해물질을 걸러 낸다. 자극물질이 몸속의 호흡기로 들어오면 대부분 코털에 걸려 호흡기로 들어오지 못한다. 코털을 통과한 미세한 자극물질은 점액으로 둘러싸여, 기도벽에 있는 미세한 섬모의 운동에 의해 위 또는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것이 기침이다.만성기침이란 기침이 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기침의 원인은 약한 감기부터 폐암까지 다양하므로 초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침을 하면서 미열이 지속되는 경우, 진한 색의 가래가 지속적인 경우, 밤잠을 설치거나 식은땀·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꼭 의사 진료를 받는다. 기침의 원인은 의사와의 문진으로 알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복잡한 검사를 해도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기침은 일반적으로 감기 초기에 나타나서 감염 후 2개월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이후에도 기침이 계속되면 흉부사진을 찍어서 폐의 염증 여부를 확인한다. 만성기침의 양방적인 원인은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증후군, 기관지천식, 위식도역류 등이며, 그 밖에 기관지염·기관지확장증·고혈압·심부전·당뇨 등 심혈관질환 치료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 부작용 등을 합한 것이 만성기침의 95%를 차지한다. 기타 폐결핵, 폐암 등이 원인인 경우가 5% 정도다.만성기침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만성기침을 치료하지 않으면 계절이 바뀔 때 심한 상기도 질환에 쉽게 걸린다. 환절기에 찬바람을 쏘이거나 말을 조금만 많이 해도 목이 붓고 기침이 나게 된다. 이런 증상은 기관지가 쇠약해졌다는 표시인데, 이로 인해서 기관지나 폐에 쉽게 염증이 발생하는 체질로 바뀌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체질적으로 비교적 건강하고 열이 많은 태음인· 소양인 체질 모두에게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제 건강함만 믿고 심한 기침감기를 앓고 난 뒤 지속되는 만성기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흡연, 에어컨 바람, 냉음료 등을 더 많이 찾는데 그러다 보면 조금만 피곤해도 편도가 붓고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열성 감기를 동반하게 된다. 만성기침은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하고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또 가슴 두근거림과 식은땀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만성기침이 가져오는 합병증감기로 인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일은 거의 없다.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감기 합병증 혹은 전혀 다른 질병의 신호일 것이다. 가장 흔한 만성기침의 원인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 발생하는 ‘후비루증후군’이나 ‘역류성식도염’이지만 두 달 넘게 기침이 계속되면서 가래가 많다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할 수 있다. 흡연자는 가능성이 더 높다. 가래가 과도하면서 간혹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열이 난다면 기관지확장증일 것이다.40대 이상 흡연자이면서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종류의 기침을 하거나 체중감소 등이 동반된다면, 폐암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 섞인 가래가 나오고 호흡곤란이 함께 온 경우도 그렇다. 결핵이 원인일 수 있는데, 이는 체중감소뿐 아니라 미열, 식은땀, 전신쇠약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증상이 모호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기침이 ‘뭔가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해 본다. 영유아의 경우 기침과 함께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면 급성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탈수상태가 돼 체중이 줄거나 입술이 바싹 마르는 등 증상이 심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60대 이상 노인의 경우 기침이 심하며 가래가 끓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치료를 통해 폐렴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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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옥상 텃밭, 베란다 가드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 식물의 어떤 기능이 이토록 많은 사람을 사로잡는 것일까? 때론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기능성 식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Benefit 5 식물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다실내에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 300가지 이상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이 존재한다. 이는 새집증후군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이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밀폐된 실내에 식물을 일정 공간 배치하면 식물이 없을 때에 비해 오염물질이 빠르게 감소했다. 실내에 식물이 없을 경우와 실내 식물을 방 전체 면적의 각각 10%와 20%를 두었을 때를 조사한 결과, 식물을 20% 배치했을 때 10% 배치보다 먼지 제거량이 약 3배 정도 많았다.먼지 제거 속도도 빨랐다. 컴퓨터실이나 사무실에 면적 대비 약 2~5%의 다양한 실내 식물을 조합해 배치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먼지의 양을 측정한 실험에서 식물이 있는 곳이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총 먼지양이 20%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위해 식물을 두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다. 실내에는 다양한 오염물질이 부유한다. 질소 화합물 제거에는 벤자민 고무나무, 스파티필룸이 좋다. 암모니아 제거에는 관음죽, 스파티필룸, 파키라가 좋고 포름알데히드 제거에는 보스턴 고사리, 훼닉스야자, 드라세나 등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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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옥상 텃밭, 베란다 가드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 식물의 어떤 기능이 이토록 많은 사람을 사로잡는 것일까? 때론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기능성 식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녹색을 찾으면 삶의 질이 높아져요!밀폐된 실내는 가구, 페인트,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오염되기 쉽다. 오염된 실내 공기는 자주 환기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식물은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공기정화, 습도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실내 식물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를 순환시키고 유해물질을 흡수해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실내 면적의 5~10%에 습도조절에 뛰어난 식물을 두면 건조한 겨울철 습도를 20~30% 높일 수 있다. 식물은 실내 온도를 약 1~3℃ 조절해 여름철엔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뜻하게 한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녹색식물을 두면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1990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실내 식물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유해물질 제거능력, 증산작용 비율, 재배관리의 편리성, 해충에 대한 즉응능력 등을 종합한 결과 아레카 야자, 관음죽, 대나무,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아이비, 피닉스 야자, 피쿠스아리, 보스턴고사리, 스파티필룸, 행운목 순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Benefit 1 식물은 스트레스를 풀어 준다식물이 주는 행복감을 만끽해 보자. 진한 녹색 잎과 줄기, 선명한 빨간색 혹은 노란색 꽃잎, 싱그런 향기가 그것이다. 대부분의 식물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에 좋다. 형형색색 색감이 화려한 분화를 키우면 식물의 긍정적인 기능이 배가된다.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예치료과정 제의숙 주임교수는 “식물을 배치할 때 녹색식물만 두지 말고 화려한 꽃 보기 식물을 곳곳에 함께 둔다.9월에는 쉽게 볼 수 있는 국화꽃이 적합하다. 거의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다육이의 일종인 ‘칼랑코에’도 좋다. 녹색인 관엽식물과 꽃이 피는 분화를 함께 배치하면 만성적 불안감이 감소되고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색의 꽃을 두면 인테리어에 데코 포인트가 된다. 아이방은 블루, 그린, 오렌지 등 파스텔톤 컬러의 식물을 배치한다. 파스텔 컬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치유와 교정 효과를 준다. 주방은 식욕을 자극하는 오렌지나 노란색 꽃을 택한다. 따뜻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 가족이 함께 식사할 때 더할 나위 없다.Point 꽃 식물은 햇빛을 많이 봐야 해요!가을에는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구절초, 상사화, 거베라 등이 꽃을 피워 집 안에 두기도 좋다. 꽃이 피는 식물은 낮에는 가능한 한 빛이 많이 드는 곳에 두고, 밤에는 서늘한 장소로 옮긴다.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 실내로 들여놓고 습도 유지에 신경 쓴다. 꽃을 피우는 식물을 키우기 힘들 때는 꽃을 사서 꽂아 두는 것도 좋다. 꽃을 오래 보기 위해서는 물에 꽂기 전 줄기 끝을 잘라낸다. 줄기가 길수록 흡수한 물이 꽃송이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때 줄기 아래쪽 잎도 제거한다. 잎이 물 속에 잠기면 박테리아가 많이 번식해 줄기를 빠르게 부패시킨다. 줄기의 부패를 막기 위해 물 속에 사이다 1~2방울을 넣는 것도 좋다. 사이다 속에 포함된 탄산 성분이 꽃을 싱싱하게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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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수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몸의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며 세포나 신체에 많은 이상을 일으킨다. 현대인은 몸의 수분 비중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 ‘만성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내 몸의 수분 상태를 파악하고 똑똑한 물 충전법을 알아보자.#1 만성탈수, 어떻게 나타나나요만성탈수는 신체의 수분 비중이 1~2%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인데 변비, 비만, 피로, 관절 이상, 노화 등을 초래한다. 만성탈수 상태가 되면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갈증을 배가 고픈 느낌과 혼동해 음식을 더 먹는 경우가 있어 체중조절 실패의 원인이 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허양임 전문의는 “만성탈수는 학문적으로 정립된 질병이 아니고 일종의 영양부족 상태 정도로 여겨진다. 만성탈수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 내는 과학적 방법은 아직 없다. 뚜렷한 근거 없이 피로, 변비 등을 호소하는 환자는 만성탈수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물을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이 물 섭취를 늘림으로써 피로개선 등의 변화가 생긴다면 만성탈수 상태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개인차가 있지만 물 섭취 하루 권장량은 1.5~2L다. 허양임 전문의는 “우리나라 성인은 1L 정도의 물을 마신다”면서 “물이 부족하다고 바로 특별한 증상이 생기지는 않지만 각종 스트레스에 약해진다. 일을 많이 하거나 운동을 한 뒤에는 물을 꼭 마신다”고 말했다. ND케어클리닉 박민수 원장은 “만성탈수의 가장 큰 문제는 비만과 당뇨”라고 말했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뇌 속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와 갈증을 느끼는 중추는 가까이 붙어 있어 배가고픈 느낌과 갈증을 혼동해 음식을 더 먹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배가고플 때 일단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2 충분한 수분 섭취, 이렇게 하세요>> 물은 하루 2L를 마신다 하루 200mL 컵으로 8~10잔의 물은 꼭 마시자. 물은 혈액순환, 호르몬 분비, 소화, 배설 등 각종 신진대사를 돕는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보약이다. 밤새 수분 대사가 일어나고 땀 등으로 수분 배출이 이뤄진다. 또한 식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위액이 묽어져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마치 과식한 것같이 뱃속이 거북해지고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악화될 수 있다. 11~14℃의 약간 시원한 물이 체내 흡수가 가장 빠르다.>> ‘원샷’하지 말고 천천히 마신다 물은 한 컵을 여러 번에 나눠서 마신다. 박민수 원장은 “물도 음식처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단시간에 500~1000mL의 물을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특히 신장이나 간 등에 질환이 있는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시면 나트륨 농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물 중독증에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운동, 사우나 등을 하여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피한다. 물은 운동 중이나 운동 후보다 운동하기 20~30분 전에 두 컵 정도 마시는 것이 알맞다.>> 술, 커피, 차, 음료수 섭취는 자제 소변으로 수분 배출을 촉진시키는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 섭취를 줄인다. 건강에 좋다는 녹차도 이뇨작용이 강해 과용하면 수분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탄산음료는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마시면 갈증이 심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하루 종일에 걸쳐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허양임 전문의는 “만성탈수 상태에 접어들면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므로 목 마르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만성탈수가 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 나이 들수록 세포에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져 수분을 자연스럽게 밀어내기 때문이다.More Tip 생수보다 2~6배 비싼 미네랄워터, 마셔야 하나?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은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보통의 생수에 함유된 미네랄은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이 대표적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네랄워터에는 이밖에도 규소, 아연, 망간, 셀레늄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섭취하는 물속에 든 미네랄의 전체 양은 10~100mg로 종합 영양제 한 알보다 적으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보다 훨씬 적다. 박민수 원장은 “물속에는 미네랄이 아주 적은 양 들어 있지만 다양한 성분이 상호작용하면서 세포대사의 균형을 잡아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물이나 과일, 채소 등 자연에 존재하는 미네랄은 종합영양제와 같이 인공으로 합성한 미네랄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으며, 부작용은 더 적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