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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킹 즐겨 신는 '여친', 다리가 왜 그래?

    스타킹 즐겨 신는 '여친', 다리가 왜 그래?

    하이힐은 패션의 종결자라며 대학생 때부터 하이힐을 즐겨 신었던 회사원 정모(32)씨. 힐을 신고 하루 종일 돌아다닌 날 저녁이면 다리가 붓고 아프지만, 하이힐은 포기할 수 없었다. 유난히 다리 핏줄이 도드라져 보일 때도 있었지만 무심코 지나치고 지냈다. 그러다 고통까지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하지정맥류로 판정됐다. 정씨는 입원 후 레이저 치료를 하고 1박2일만에 퇴원을 할 수 있었다. 정씨가 앓았던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다리가 쉽게 붓고 종아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된다. 흔히, 하지정맥류는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높은 굽의 신발이나 레깅스, 스키니 진 같이 하체에 꼭 맞는 옷을 즐겨 입는 젊은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요즘은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전체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이 2007년 11만9000명에서 2011년 13만4000명으로 5년간 약 1만5000명이 증가했고, 여성 환자가 9만 807명으로 남성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병원 정맥류클리닉 김승한 과장은 “심사평가원 통계처럼 여성에게서 하지정맥류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혈관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고, 임신·출산 과정에서 복압이 높아져 혈액순환에 지장을 받는데다가,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스타킹이나 하이힐 등을 많이 신기 때문”이라며 “요즘 유행하고 있는 웨지힐 또한 다리에 무리가 간다”고 말했다.하지정맥류가 발병하게 되면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나며, 외적으로 다리에 푸른 혈관이 비치거나 혈관이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게 된다. 증상은 보통 종아리부터 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위로 올라가며 사타구니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한 번 늘어난 혈관과 이상이 생긴 판막은 저절로 그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이를 방치하면 경련과 부종, 피부색 변화, 피부 궤양, 혈전 등 합병증을 불러오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법은 원인 부위 및 심한 정도에 따라 다양한데,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어떤 정맥이 막혀있는지 판막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질환 초기 단계에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으로 인한 경우에는 산욕기를 거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압박 스타킹 착용과 같은 보존요법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해야 한다.혈관이 심하게 확장되지 않았거나 작은 정맥에만 이상이 있다면 문제가 있는 혈관에 경화제를 주사해서 망가진 혈관을 굳혔다가 서서히 몸속으로 흡수시키는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횟수가 결정되며, 보통 2~4회 정도 치료한다. 외래에서 간단하게 치료가능하며 치료 흔적이 거의 남지 않고 치료 기간 중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큰 정맥이 망가져 하지정맥류가 심한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는데, 레이저 치료는 손상된 혈관에 레이저를 쬐어 정맥을 수축시키는 방법으로,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함이 적다. 김승한 과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상태가 점점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외관상 증상이 없어도 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고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하지정맥류는 개인 스스로 증상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다리에 찬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고, 잘 때는 다리를 베개 위에 올려놓아 심장 위치보다 높게 해 피가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틈날 때마다 까치발을 들거나 빨리 걷는 운동을 하면 다리 아래쪽에 고인 피를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혈관의 주변 근육이 튼튼해져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2/07/18 17:54
  • 점·여드름‥이 때 치료 않으면 오래간다

    점·여드름‥이 때 치료 않으면 오래간다

    오는 20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주5일 수업 때문에 방학기간은 4주정도 밖에 안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돌 볼 적기다. 특히 여름에 더 괴로운 피부질환은 성인이 되기 전 관리해야 깨끗한 피부를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학년별 집중 관리해야 할 피부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7/18 17:39
  • 심한 운동 후 물중독증 위험↑ 생명도 위협

    심한 운동 후 물중독증 위험↑ 생명도 위협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하루에 물을 24L나 마셔 화제다. 항상 목이 말라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는 그녀는 하루에 화장실을 40번이나 가고, 잠은 1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한다고 밝혔다.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물. 그러나 이 여성처럼 과도하게 물을 마시면 물 중독증에 걸려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물 중독증이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 섭취로 인해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이 깨져서 저나트륨증과 부종을 유발하는 상태다.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서은경 교수는 “다량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게 되면 세포 외액의 농도가 세포 내액에 비해 낮아져 삼투압 차이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포내 액체가 세포 바깥으로 나오면서 부종이 생긴다”고 말했다. 뇌에서는 뇌압이 상승해 두통, 행동변화, 성격변화, 안절부절 못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호흡곤란, 근육 경련, 근력 약화, 구역감이나 구토, 부정맥 등의 증상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엔 뇌부종으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경련, 뇌손상, 혼수, 사망까지도 나타난다.  물은 생명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필요 이상의 물을 마실 경우에 물 중독증에 걸릴 수 있다. 각자에게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개인의 체중, 심기능, 신기능, 주변 환경이나 질병력에 따라 다르다. 저체중인 사람이나 영유아, 마라톤 선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사람들, 요붕증과 심인성 다음증과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물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에 반해 정상인은 물 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적다. 그러나 물 많이 마시기 대회와 같이 억지로 많은 양의 물을 빨리 마시거나 과격한 운동 후 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나 질병, 과격한 운동으로 신장의 배설능력이 저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서은경 교수는 “특히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날 심한 운동을 하고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며 “이미 땀으로 나트륨이 빠져나가서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됐는데,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서 물 중독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급적 시간당 1L 이상의 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심한 운동 후에는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셔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8 17:37
  • [건강단신]을지병원, 어린이도서관 운영

    을지병원은 7월 20일 오후 2시 을지병원 6층 소아병동에서 을지 맑은물 어린이도서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병원 6층 소아병동에 새롭게 마련된 을지 맑은물 어린이도서관은 박정완 그림작가(2011년 블로냐 수상작 화가)의 재능기부로 내부공간이 꾸며졌으며, 400여권의 어린이책이 함께 비치된다. 을지병원 홍성희 병원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 더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한 을지 맑은물 어린이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 맑은물 어린이도서관은 우리나라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들로 구성된 한국 어린이출판협의회와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맑은물 어린이전문도서관이 후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7/18 16:04
  • [효소란 무엇인가③] 액상이 좋을까? 분말이 좋을까?

    효소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은 야생 효모가 붙어 있는 산야초와 과일, 채소 등에 설탕을 섞어서 발효시켜 만든 효소음료다. 최근에 효소 보충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분말이나 과립 형태 제품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되지만, 액상과 분말 효소 두가지를 고루 섭취해도 좋다. 효소는 36.5℃에서 가장 활성화된다. 정상체온의 기준을 36.5℃로 잡는 것도 그 때문이다. 체내가 약알칼리성을 띠는 것도 중요하다. 열에 약한 단백질 특성을 고스란히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효소는 55℃ 이상 열이 가해지면 활성화되지 못하고 죽는다. 효소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열해서 먹으면 그 기능을 제대로 다할 수 없다. 음료로 즐기는 액상효소액상효소는 설탕을 섞어서 발효시킨다. 설탕이 발효를 돕는 먹이가 되는 셈인데, 발효 과정이 끝나면 설탕 자체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에 의해 분해되어 전혀 다른 물질로 바뀐다. 액상효소는 적어도 6개월 이상 발효시킨 다음 걸러서 밀봉해 두고 마시는데, 급한 마음에 그 전에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 밀봉하면 그 이후의 발효에 의해 탄산가스가 나와 폭발할 위험이 있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소화제 대신 찬물에 효소음료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두통이 사라지고 뱃속이 편해지는 것은 음료 안에 들어 있는 효소가 소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씨가 춥다고 해서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대용으로 이용하는 분말효소효소 보충제는 분말이나 과립 형태가 대부분이다. 특히 과립 제품이 많은데, 과립은 현미나 흑미, 율무, 보리 등 곡물에 미생물을 투입한 뒤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을 맞춰서 만든 다음 과립 형태로 가공한다. 분말효소는 생식과 섞어서 만든 제품이 대부분이다. 물에 풀어서 식사 대신 먹는데, 효소 음료를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양의 효소를 보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신문을 통해 효소 건강식품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효소가 우리 몸에 꼭 필요하고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식약청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몸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일 뿐이다. 효소 건강식품 구입 시 특정 질병을 고칠 수 있거나, 증상을 개선해 준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피한다. Health Tip건강을 위해 충분히 보충해야 할 효소아밀라아제(Amilase) 밥을 비롯한 탄수화물 음식을 분해하는 데 꼭 필요한 효소. 침에서 많이 나오는 효소이므로 밥을 먹을 때 꼭꼭 씹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나토키나아제(Nattokinase)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소화효소.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나토나 생청국장에 많이 들어 있다.SOD(Superoxide Dimutase)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항산화 효소라고 불린다.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로 특히 노화 방지에 효과 있다.프로테아제(Protease) 위액에서 분비되며 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리파아제(Lipase) 담즙에서 분비되며 고기의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소.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체중감소를 돕는다.
    시니어푸드기획 박지영 헬스조선 기자2012/07/18 16:01
  • 손으로 억지로 벌리면 통증만‥풀어 놓자

    손으로 억지로 벌리면 통증만‥풀어 놓자

    굽이 높은 하이힐을 즐겨 신거나 플랫슈즈 같은 신발 바닥이 얇은 신발을 주로 신는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발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은 질환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이다.여성들의 경우 신발로 인해서 무리가 생기는데 반해 남성들의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과도한 운동과 과 체중, 업무로 인해 오래 서있거나 걷게 되면서 질환이 많이 생긴다.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말하는 것이며,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족저근막염은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 족저근막염의 경우 발뒤꿈치 통증이 심해지고 고통과 회복이 반복되면서 족저근막이 굳어지는 것으로 이는 남성들의 신사화가 큰 이유가 된다.또한 무지외반증의 경우는 여성들이 하이힐로 인해 발의 모양이 변형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남성들이 무지외반증과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것도 구두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남성구두의 경우 발가락과 발의 앞 부분을 강하게 감싸고 있어서 발이 받는 압력이 다른 발 부위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발 앞쪽이 아프거나 그와 같은 증세를 느끼게 되면 신발을 벗고 발을 편하게 해주거나 발가락 스트레칭 등으로 발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발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에는 발가락 벌리기와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이 좋다. 발가락 벌리기는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발가락에 힘을 주어 벌려 엄지발가락이 많이 떨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으며, 손을 이용해서 억지로 벌리는 것은 효과가 없고 도리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구리 튼튼병원 유순용 원장은 “최근 성인 남자환자들도 발 건강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일이 늘고 있다”며, “남성들도 발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고 퇴근 후 집에서 냉온으로 발 찜질을 해주면 발의 피로도 풀리고 발 모양이 잘못되는 것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7/18 13:52
  • '빵' 터트리거나 병원부터 찾거나, 물집 구별은?

    오래 걷거나, 손에 심한 마찰이 가해지면 물집이 생긴다. 눌렀을 때 크게 아프진 않지만 수액이 빵빵하게 찬 물집이 괜히 신경 쓰인다. 터트려도 될까?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피부과 오신택 교수는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물집이 빵빵하거나, 물집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이 느껴지면 터트린다”고 말했다. 그 대신 소독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물집을 터트리기 전, 해당 부위에 소독약(과산화수소)을 바른 후 소독된 바늘로 물집을 터트린다. 소독된 바늘은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혈장 체크할 때 쓰는 ‘란셋(lancet)’이라는 기구가 있는데, 끝이 뾰족해서 물집 터트리기에 적절하다. 터트려서 물집 안에 수액을 빼낸 뒤 다시 한 번 소독약을 발라준다. 물집 부위가 크면 밴드를 붙인다. 밴드를 안 붙여도 괜찮지만 일주일간 물에 닿지 않게 조심한다. 오신택 교수는 “물집은 피부가 변형된 것이기 때문에 외부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며 “생활에 큰 불편이 없고 물집 크기가 작으면 터트리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터트리지 않아도 일주일 만에 자연 치유된다. 한편, 대상포진, 수족구병,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물집이 생길 수도 있다. 물집을 눌렀을 때 심하게 아프거나, 입술이나 몸통 등 특이한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함부로 터트리지 않는다. 대신 병원을 찾는다.
    피부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7/18 13:40
  • 요동치는 뱃 속 편안하게‥'설사' 잡는 음식5

    요동치는 뱃 속 편안하게‥'설사' 잡는 음식5

    여름엔 유독 배탈이나 설사가 자주 일어난다. 덥다고 계속 차가운 음료를 마시거나, 밤에 이불을 덥지 않기 때문이다. 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 증상으로 배가 아플 수 있다. 여름의 단골손님인 ‘설사’를 음식으로 잡을 순 없을까? 그 방법을 알아본다. ▷홍시=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이나 물, 공기에 노출됐을 때 쉽게 파괴되지 않아 그냥 먹기만 해도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강한 수렴 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하고 위궤양 증상도 완화시킨다.▷매실=매실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각종 박테리아의 활동과 번식을 막는다. 배탈이나 설사가 날 때, 매실 농축액이나 매실청을 먹으면 설사가 멈추고 배앓이가 가라앉는다.▷찹쌀=한방에선, 성질이 따뜻하고 땀이 많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찹쌀을 볶아서 먹으면 효과있다고 말한다. 또한 위벽을 덮어주는 역할을 해 위염 때문에 속이 거북해서 식사를 못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밤=5대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는 식품이다.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당분이 들어있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밤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익히지 않고 생밤으로 먹었을 때 효과가 더욱 크다.▷연근=연근은 손상된 장 점막을 회복시키고 혈관을 오그라들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설사에 좋다. 말린 연근을 가루로 만들어 차로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으면 된다. 단,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조려서 먹는다.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7/18 13:38
  • 오늘 초복! 삼계탕·장어구이보다 '과일'

    오늘 초복! 삼계탕·장어구이보다 '과일'

    18일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된다. 복날 무렵엔 삼계탕·보신탕·장어구이 등 보양식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영양과잉을 조심해야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이런 고단백 고지방 보양식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복부비만을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나 지방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환자 들은 오히려 피해야할 음식이다. 이보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고칼로리 고단백 고지방 육류 보양식이 비만 유발복날에 보양식을 찾는 이유는 몸의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입맛이 없어지고 냉방병이나 여름감기, 만성피로 등도 생기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것.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보신탕 장어요리 옻닭 등은 고칼로리에 고단백 식품으로 땀 흘려 일해 체력소모가 많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무직에 종사해 영양과잉과 운동부족을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보양식은 적절하지 않다.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은 “육류 보양식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먹었지만 요즘처럼 칼로리가 과다한 현대인에게는 불필요하다”며 “칼로리가 높아 자칫 비만식이 될 수 있고 비만, 고지혈증 등이 있는 대사증후군환자에서는 특히 해로운 음식”이라고 말했다. 보양식 중 1인분 당 칼로리가 가장 높은 음식은 삼계탕으로 무려 900㎉가 넘는다. 보신탕도 700㎉ 이상이다.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2000㎉ 정도다. 보양식을 먹은 날은 밥과 반찬, 간식까지 합하면 이 기준치를 훌쩍 넘는다. 지방 함량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식품에는 지방이 20% 정도 들어있는데, 보양식은 30~60%로 많다. 잉여 칼로리는 뱃살을 늘리고 비만을 부른다. 보양식은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특히 치명적이다.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는 짠 음식,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야 한다.◇제철 과일 채소로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보충해야 진짜 보양여름철 진짜 보양식은 육류가 아니라 채소와 과일이다. 이동환 원장은 “과일과 채소는 땀으로 배출된 수분은 물론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준다”며 “여러 가지 색의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고,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인 콩이나 두부로 보충하거나, 육류로는 기름기 없는 삶은 고기위주로 적당량 먹는 것이 훌륭한 보양식이다”고 말했다.검은깨 검은콩 흑미 등 블랙푸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보양식이다. 블랙푸드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노화의 원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보랏빛 채소 가지 역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여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수박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포도는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채소 보양식을 먹더라도 육류 보양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양을 줄여야 한다.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남기면서 1인분의 2/3 정도만 먹으면 섭취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또 삼계탕이나 보신탕보다는 오리로 만든 음식이 비교적 칼로리가 적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비만 걱정을 덜 수 있다. 닭고기 보양식은 옻닭이나 삼계탕보다는 초계탕이 낫다. 기름기 뺀 맑은 육수에 견과류를 갈아 넣고 채소를 듬뿍 얹은 초계탕은 식초까지 더 해져서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2/07/18 11:15
  • 사타구니가 울긋불긋‥가렵다면 확인해 봐야

    사타구니가 울긋불긋‥가렵다면 확인해 봐야

    여름을 대표하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땀띠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결과 땀띠 환자는 날씨가 고온다습한 7~8월에 집중돼있고, 전체 환자 중 0~2세 영아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인 땀띠지만 막상 걸리면 대처법을 몰라 당황하고 한다. 땀띠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 일부가 막혀서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생기는 발진을 말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긴다. 또한, 땀띠는 피부의 어느 부위 땀관이 막혔는가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깊은 땀띠로 분류된다. 표피의 표면(각질층 하부)의 땀관이 막히면 수정땀띠라고 한다. 주로 열에 의한 땀 분비 후에 생기고 작은 물집 모양을 보인다. 자각증상이 없고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적색땀띠는 하부 표피부위의 땀관이 막혀 표피 내에 물질이 형성되는 경우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고 붉은 발진 모양이다.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다. 흔히 영유아의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생긴다. 깊은 땀띠는 표피와 진피의 경계부에서 땀관이 손상돼 진피 내에 물집이 발생하는 경우다. 장기간 적색 땀띠를 앓는 경우 발생하며 염증성 변화나 가려움은 없다.일산병원 피부과 김수민 교수는 “땀띠의 가장 큰 원인은 고온다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면 가장 먼저 환자를 시원한 환경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어컨을 사용해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선풍기로 땀을 증발시키면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C 복용도 좋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한다. 그럼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꽉 끼는 옷을 피하고 시원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의복에 의한 피부 마찰을 피하고 자극물질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한다.
    피부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33
  • 담배는 안 그런데, 술 마시면 왜 담배 생각날까?

    담배는 안 그런데, 술 마시면 왜 담배 생각날까?

    술 마시면서 담배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왜 몸에도 안 좋은 술과 담배를 같이 즐기게 되는 걸까?금연을 잘 해오던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자기의 다짐이 깨지기도 한다. 담배에서 나오는 니코틴은 뇌에 작용해서 화학물질(도파민)을 분비하게 되는데, 술도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또, 술과 담배는 인체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니코틴의 영향으로 맥박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 반면에 술을 많이 마시면 혈관을 이완시키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서 서로 불쾌한 반응을 상쇄시키게 된다. 술에 취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 잡기가 어려워지는데, 담배의 니코틴은 각성작용이 있어서 취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감쇄효과 때문에 술 취한 사람이 무의식중에 담배를 무는 것이다.한편, 중앙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상욱 교수는 “금연하자고 굳게 다짐한 사람들은 평소에는 의지력 때문에 그 다짐을 지킬 수 있지만, 술을 먹으면 몸이 풀어지게 되므로 금연하자는 자기 다짐을 망각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26
  • 아이 살 빼기 위한 격한 운동, 스트레스로 더 찔 수도

    아이 살 빼기 위한 격한 운동, 스트레스로 더 찔 수도

    가정주부 김모(38·서울 영등포구)씨는 작년 여름방학 때 과체중인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기숙학원에 보냈다. 공부 외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살도 빠져서 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오히려 체중이 7kg이나 늘어서 돌아왔다.여름방학이 되면 느슨해지는 생활 속에 자칫 자녀가 비만이 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믿고 그대로 시키면 오히려 더 찔 수도 있다. 아동 비만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식사: '조금씩 자주' 살 더 찐다여름방학 때는 학기중보다 조금씩 자주 먹게 될 기회가 많다. 하지만 음식은 제 때, 정량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비만을 막을 수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초등학생 1504명을 분석했더니, 같은 양의 음식을 자주 나눠 먹는 아이가 세 번에 나눠 먹는 아이보다 비만 위험이 높았다. 이는 음식을 자주 먹으면 그 때마다 분비되는 인슐린 때문에 지방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기 때문이다. 또, 식사량이 적어도 자주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세 끼 식사를 멀리하고 간식을 입에 달고 지내게 된다. 박 교수는 "조금씩 자주 먹으면 과자나 청량음료 같은 칼로리 높은 음식을 주로 찾게 된다"며 "이는 비만 유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04
  • 고약한 겨드랑이 냄새, 극초단파 쏴서 없애면 일상생활 바로 가능

    고약한 겨드랑이 냄새, 극초단파 쏴서 없애면 일상생활 바로 가능

    영업사원 박모(37·서울 강남구)씨는 겨드랑이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을 앓고 있다. 업무 상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아서 신경 쓰이지만, 어떻게 치료해야 할 지 고민이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액취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하므로, 장단점을 따져보고 선택하라"고 말했다.액취증은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이다. 사람의 땀샘은 에크린땀샘과 아포크린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아포크린땀샘에서만 생긴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냄새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땀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를 샤워 후에 뿌려도 도움된다.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액취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신민경 교수는 "겨드랑이 털을 깎으면 효과가 더 좋다"며 "이런 관리법은 병원 치료를 받는 부담은 없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병원에서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맞으면 땀 분비와 관련된 교감신경이 마비돼 냄새가 사라지며,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된다.액취증을 근본 치료하려면 아포크린땀샘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겨드랑이를 5~7㎜ 절개하고 튜브를 넣어 땀샘을 긁어내는 방법과, 내시경으로 땀샘을 파괴하고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국소 마취로 30~40분이면 끝나지만, 흉터가 남고 하루 정도 입원해야 한다.최근 극초단파(極超短波)를 이용해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법이 도입됐다. 이상준 원장은 "겨드랑이에 30분~1시간 정도 극초단파를 쏘면 흉터 없이 아포크린땀샘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시술 뒤 일시적으로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에크린땀샘도 함께 없애 다한증 치료 효과도 볼 수 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03
  • [건강 단신] 헬스조선시니어 발기부전 특집

    [건강 단신] 헬스조선시니어 발기부전 특집

    5060을 위한 건강 매거진 '헬스조선시니어' 8월호가 나왔다. 첫번째 특집은 '발기부전 치료의 모든 것', 두번째 특집은'기억력 강화법'이다.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백내장 치료법, 만성통증 치료 가이드, 5060에 필요한 근력운동, 수술받은 가족 간병 가이드,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와 인슐린펌프 궁금증 풀이 등 다양한 건강 기사가 실려 있다. 블루베리의 모든 것, 최고의 고혈압 밥상으로 인정받은 DASH 식사요법, 관절 건강에 좋은 차 등 식생활 기사도 흥미롭다.1년 정기구독하면 선착순으로 천지양 '뿌리깊은 홍삼정 100mL 2병'과 '로보카폴리 홍삼 1개월분'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다. 구독 문의 및 신청 (02)724-7688  
    종합2012/07/18 09:03
  • 명의와 함께 프리미엄 일본 휴가 떠나볼까

    명의와 함께 프리미엄 일본 휴가 떠나볼까

    헬스조선과 롯데관광은 '명의와 함께 떠나는 최고의 여름 휴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8월16~19일, 3박4일 일정의 이번 여행은 급경사철도·케이블카·산악버스·도보를 이용하는 다테야마 알펜루트 횡단, 일본 북알프스 지역 최고의 절경 카미코치 트레킹, 고색창연한 성곽도시 다카야마 관광 등으로 구성된다. 온천이 있는 특급 호텔에서 묵으며 매일 저녁은 최상급 카이세키 요리가 제공된다. 이번 여행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심장주치의였던 정남식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한방 스트레스 치료로 유명한 김종우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동행한다. 두 교수는 여행 기간 중 건강강의와 상담을 해 준다. 김종우 교수는 매일 아침 명상 수련도 진행한다. 1인당 205만원이다. 문의 및 신청 (02)2075-3400  
    종합2012/07/18 09:02
  • 오줌 눌 때 보채고 우는 유아, 귀두포피염 의심해보세요

    생후 8개월 유모(서울 도봉구)군은 날이 더워지면서 기저귀에 소변을 볼 때마다 자지러지게 울었다. 부모가 소아과에 데려가니, 의사는 "고추의 포피에 염증이 생겨서 짓물렀는데, 소변이 짓무른 부분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남자 유아의 고추는 포피(包皮)로 덮여 있는데,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포피 안에 잔류하는 소변이나 피지 덩어리가 염증을 일으킨다. 포피만 빨갛게 짓무르면 포피염, 포피와 맞닿은 귀두가 짓무르면 귀두염이라고 부르고, 둘을 합쳐 귀두포피염이라고 한다.지저분한 손으로 고추를 자주 만지는 3~4세에 특히 많다. 포피염이 먼저 생기고, 심해지면 귀두염으로 번진다. 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가 귀두포피염에 걸리면 오줌을 눌 때 보채고 운다.한양대병원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는 "기저귀를 차는 아기는 사타구니가 항상 습한데, 제대로 씻어주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귀두포피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귀두포피염으로 치료받은 0~5세 29만8500명중 6~8월환자는 8만1500명으로, 12~2월(7만1500명)보다 1만명이 많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귀두포피염은 대부분 2~3일간 사타구니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시키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심하면 항생제를 먹이거나 발라서 치료한다. 아이의 사타구니를 저자극 비누로 씻겨서 잘 말려 주면 예방할 수 있다.박성열 교수는 "포경수술을 시키면 귀두포피염을 피할 수 있지만, 귀두포피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포경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며 "포경수술은 국소마취를 견딜 수 있을 정도인 초등학교 4~5학년에 시키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02
  • [알립니다] 친환경 농산물 집으로 보내드려요

    [알립니다] 친환경 농산물 집으로 보내드려요

    조선일보의 생활밀착형 독자우대서비스인 C-village는 조선일보 멤버십사이트인 '모닝플러스(morningplus.chosun.com)'를 통해 유기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의 '장안배달식탁' 상품을 500명(한정)에게 특가 판매하며 재구매시에도 동일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장안배달식탁은 장안농장과 협력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무농약 등급 이상)을 매주 또는 격주 단위로 가정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건강기능식품2012/07/18 09:01
  • "재활에 로봇 이용하면 단계마다 최적의 치료 할 수 있어"

    "재활에 로봇 이용하면 단계마다 최적의 치료 할 수 있어"

    "지난 5월 영국의 하반신 마비 여성이 16일에 걸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것은 재활로봇 덕분이었습니다. 로봇의 도움으로 장애인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국립재활원 방문석 원장<사진>은 "재활 치료에 로봇을 쓰면 환자 상태에 따라서 재활 단계마다 최적의 치료를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다"며 "사람의 힘을 이용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하반신마비 환자 한 명에게 보행재활훈련을 시키려면 다리 한 쪽마다 1명, 허리를 잡아주는 사람 1명 등 최소 3명의 운동치료사가 달라붙어야 한다. 방 원장은 "보행훈련은 환자가 일정한 강도와 각도로 다리를 움직이도록 해줘야 하는데, 이는 사람 손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로봇을 쓰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재활 로봇을 이용한 치료가 재활치료사가 해 주는 치료보다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의학은 이미 로봇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보행재활로봇은 우리나라에도 여러 병원에서 도입해서 이용하고 있다. 방 원장은 "좁은 의미에서는 장애를 입은 사람의 운동능력 강화을 직접 도와주는 로봇이 재활 로봇이지만, 팔 움직임이 어려운 환자에게 밥을 먹여주는 로봇이나 구족화가용 전동이젤 등 몸 움직임을 대신해 주는 로봇도 넓게 보면 재활 로봇"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재활 로봇 개발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국립재활원과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의대는 지난 16일 재활 로봇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방문석 원장은 "서울대 의대가 갖고 있는 의료 기술을 활용해 한국과학기술원이 로봇을 연구 개발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임상에 적용해 치료 효과를 증명할 계획"이라며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재활 로봇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만들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우리가 효과적인 재활 로봇을 개발하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00
  • [메디컬 포커스] 뼈 녹이고… 허리 부러뜨리는 암

    [메디컬 포커스] 뼈 녹이고… 허리 부러뜨리는 암

    암 중에 환자의 뼈를 부러뜨리는 암이 있다. 최근 60대 초반 남성이 척추가 내려앉아서 골절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암이 발견돼 필자를 찾아왔다. 이미 암세포가 척추를 심하게 녹여버렸고, 다른 뼈도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약해져 있었다.이처럼 골절을 유발하는 암은 다발골수종이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인 기능을 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종양세포는 단단한 뼈까지 공격하는데, 그러면 가벼운 운동이나 기침만 해도 뼈가 뚝뚝 부러진다. 환자 10명 중 7명은 척추와 늑골에 통증과 함께 병적인 골절을 경험한다. 또한, 종양세포가 골수를 침범해서 백혈구·적혈구·혈소판 수치를 감소시켜 극심한 빈혈이나 출혈 위험을 높인다. 10명 중 2명은 신장 기능까지 망가진다.다발골수종이 흔한 암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암 중 하나이다. 현재 매년 이 병에 걸리는 사람은 20년 전에 비해 30배 이상 많아졌다. 평균 발병 연령은 66세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암 중 하나다.다발골수종은 원인이 불명확하고,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 뼈가 자주 부러지고, 극심한 피로감이나 빈혈을 경험하면 이 병을 의심해볼 만하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다발골수종은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제도 몇 가지 되지 않아서, 대부분의 환자가 몇년 안에 숨졌다. 평균 생존율은 병의 진행단계에 따라서 6개월~5년 정도였고, 치료돼도 평생 재발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항암요법·조혈모세포이식술이 발전하고 표적항암제가 등장해 생존율이 극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개발된 표적치료제는 기존 생존기간을 1.5~2배까지 늘려 준다. 약 자체가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것은 물론,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체의 암세포 공격력까지 강화시킨 결과이다.다발골수종은 아직 일반인의 인지도가 낮은 탓에,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해서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그러나 효과적인 신약을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신속히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려는 환자도 적지 않고, 서둘러 치료받아야 하는데 기다리는 환자도 많다. 효과적인 신약을 더 많은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정부·의료계·제약업계 등의 의견 수렴이 늦지 않게 이뤄져서, 제 때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는 환자가 없었으면 한다.
    암일반윤성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2012/07/18 08:59
  • 노년층 허리디스크, 칼 안 대고 주사 놓아 고친다

    노년층 허리디스크, 칼 안 대고 주사 놓아 고친다

    주부 김모(65·서울 관악구)씨는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지만 척추 수술이 두려워 아픈 것을 참고 지냈다. 최근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가보니, 의사는 "척추관협착증 초기이므로 수술 대신에 부분마취로 척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시술을 받고 3시간 만에 퇴원했다. 이처럼, 척추질환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 대신 간단한 약물 처치나 최소 절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를 중재치료(仲裁治療·interventional procedure)라고 한다.◇칼 안 대고 척추질환 치료전통적인 척추수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피부와 근육을 10㎝ 이상 절개해서 척추뼈나 디스크를 제거하는 큰 수술이다. 출혈이 많고 근육이나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도 심해 "척추수술은 하나 안하나 똑같다"고 실망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는 "척추질환 초기에는 수술 대신 중재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며 "중재치료는 체력이 약한 고령자나 고혈압·당뇨병·심장병·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을 함께 가진 사람도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모든 사람이 중재치료를 받을 수는 없다. 대소변장애나 하지감각마비 등이 생길 정도로 병이 진행된 사람 등은 중재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수술해야 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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