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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을 맞아 대청소를 시작하는 주부들의 일상은 더욱 고단해진다. 집안 곳곳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쓸어내거나 욕실을 윤이 나게 닦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반복되는 가사노동이 주부들의 손목 관절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반복되는 가사노동이 손목에 미치는 영향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손목을 반복적으로 구부렸다 펴야 하는 가사일을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2011년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는 14만3000명으로, 이 중 여성이 80%를 차지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손목의 인대에 눌려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면서 시작된다. 연세사랑병원 이상윤 소장은 “검지, 중지, 약지에 통증이나 이상한 감각을 일으키는 것이 보통인데, 비만이나 당뇨, 갑상선 환자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라며 "임신했거나 폐경이 시작될 때도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을 만큼 일반적인 질환”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손 저림과 같은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들이 많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손에 힘을 주는 것도 힘들어져서 물건을 자주 놓치고 단추를 잠그는 것도 힘들어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바닥 안쪽의 근육이 위축되면서 원숭이의 손처럼 안과 밖이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평평해진다. 반드시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도 있다. 양 손목을 안쪽으로 구부린 상태로 손등을 서로 맞닿게 해서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손목이나 손가락의 감각을 민감하게 확인해보자.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올바른 습관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치료는 손을 덜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손목에 부목을 대 1주에서 2주간 고정하거나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것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중기를 넘어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수술이 최선책이다. 수술을 통해 손목 부위를 최소로 절개하고 좁아진 손목 터널을 넓혀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목 터널이 압박을 받지 않도록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다. 먼저 손목 관절이 구부러질 수 있는 자세를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무언가를 짜는 동작에서는 너무 강하게 손목을 비틀지 말고, 상자나 냄비 등 무거운 물체를 옮길 때는 손아귀에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손목과의 높이를 맞추어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며, 장시간 사용은 피하자. 틈틈히 손목과 손가락을 스트레칭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양팔을 어깨 높이보다 조금 낮추어 쭉 뻗은 다음, 양 손목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자를 그리며 돌려주는 동작은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주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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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1위), 뇌혈관질환(2위), 심혈관질환(3위)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남성 흡연자는 13.2년, 여성 흡연자는 14.5년 정도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흡연자들은 어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검진들은 빠짐없이 받아야 한다.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한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이나 5대암검진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누구나 받아야 하는 것으로써, 흡연자라면 더 철저히 받아야 한다.
흡연자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검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폐암’에 대한 검진이다. 흡연자의 폐암에 대한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약 23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는 폐암은 조기발견의 이득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고, 폐암에 대한 검진은 일반적으로 권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 11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주관한 대규모 국가 폐암검진 임상연구(National Lung Cancer Screening Trial) 결과가 발표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장기간 흡연을 해온 고위험군의 경우 저선량 흉부 단층 촬영을 통한 조기검진을 통하여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 전체 사망률을 7%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면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또한 흡연은 주요 사망원인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이다. 이들 질환은 관상동맥CT촬영이나 뇌MRI/MRA, 경동맥 초음파 등을 통하여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관상동맥 CT의 경우 흡연자에게서는 진단적 유용성이 일반인보다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동맥이 협착돼 있다면 스텐트 삽입술 등을 통해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이 동반되었다면 위와 같은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한편, 많은 흡연자들이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거나, 베타카로틴, 토코페롤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다. 그러나 대규모 임상시험들에서 흡연자에게서는 이러한 보조제의 복용이 오히려 폐암발생률이나 사망률을 약간 높인다고 일관되게 확증되어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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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의료비 부담이 높은 고위험임산부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분만으로 산모와 태아가 모두의 건강을 돕는 차원의 사업이다.
고위험임신이란 임신, 출산 그리고 출산 직후 임산부나 태아, 신생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임신을 말한다. 주요요인으로는 연령, 체중, 신장, 기존질환(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천식, 빈혈 등이 있다. 또한 전번 임신합병증(임신중독증, 조기양막파수, 조산, 사산 등)과 산과적 요인(다태임신, 이상태위, 자궁이상, RH(-)산모 등)도 해당된다.
2013년 2월 1일~28일까지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 신청자를 접수받고 3월말에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에게는 1인당 최대 60만원이 지원된다. 소득기준은 2013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정이고, 2월 1일 기준으로 임신 23주 이상일 때 신청가능하다. 우편접수(서울특별시 광진구 긴고랑로 13길 62 인구보건복지협회 고위험 임산부지원사업 담당자 앞)만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www.lif.or.kr), 인구보건복지협회(http://ppfk.or.kr), 고위험임산부 지원사업 블로그(blog.naver.com/4674219), 아가사랑(www.agasarang.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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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눈 밑 다크서클이 진하게 드러나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다크서클은 왜 생기는 것일까.
다크서클은 아래쪽 눈꺼풀 막이 약해져 검은 그림자가 지거나, 색소가 침착돼 초승달 형태로 푸르스름해지는 현상이다. 자외선 노출, 알레르기성 비염, 눈밑을 비비는 버릇, 스트레스,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등으로 생긴다. 다크써클이 있으면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한다.
다크서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1주일에 3번 이상 하루 1시간 이상 운동을 지속하면 심장과 혈관이 튼튼해지고 정신적·신체적 상태가 안정돼 다크서클이 완화된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한데, 운동은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다.
반신욕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면 눈 밑이 밝아지기 때문이다. 눈 자체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 좌우로 가볍게 돌리면 눈의 피로가 풀린다. 그 밖에 따뜻한 수건과 찬 수건을 바꿔 가며 찜질하거나, 한 번 우린 녹차 티백을 잠들기 전 눈 위에 10분간 올려놨다가 떼면 된다.
식이요법으로도 눈 밑을 보다 환하게 만들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다크서클 완화에 효과적인 브로콜리, 연어 등 비타민 A·C와 식이섬유, 칼슘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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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방귀를 뀌지 못하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병원에 실려 갔다는 여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방귀는 특유의 소리와 냄새 때문에 늘 주변의 관심이 쏠리는 생리현상이다. 방귀에 대한 속설도 난무한다. 인터넷 상에서는 ‘방귀를 참으면 암에 걸린다’, ‘방귀를 참다보면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등이 대표적이다.
방귀는 질소, 수소,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메탄, 유화수소(수소와 유황이 결합된 것)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귀 냄새는 이 가운데 유화수소가 뿜어내는 것이다.
그런데 방귀를 참으면 정말 병이 될까? 장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또 간이 나쁜 사람은 암모니아 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암이 생기거나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하지는 않는다.
방귀는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뀔 수도 있다, 방귀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생성된다. 첫 번째는 호흡을 통해 들이 마신 공기가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는 동안 만들어진다. 또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방귀를 참는다고 실제 나오지 않는 것일까? 비에비스나무병원 민영일 원장은 “항문이 있고 창자가 있는 사람이라면 방귀를 뀔 수밖에 없다”며 “아무리 뀌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방귀는 자신도 모르게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여성도 무의식중이나 잠잘 때 항문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방귀가 나오거나 대변 볼 때 같이 나온다는 것이다.
방귀를 억지로 참으면 장 건강에는 좋지 않다. 하지만 암에 걸리거나 피부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많은 양이 체내에 쌓이지는 않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귀를 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귀를 오래 참으면 일부가 체내에 흡수되기도 한다. 민영일 원장은 “반복적으로 참다보면 방귀 성분 중 암모니아가 체내에 흡수되는데, 간의 암모니아 해독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암모니아에 중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결론적으로는 방귀와 같은 생리현상은 참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