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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가득한 햇볕과 하루에 10도 이상 나는 큰 일교차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피로가 늘어나고, 감기나 천식에 걸리기 쉬우며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가을철 건강을 회복해주는 각종 비타민에 대해서 알아본다.
◇ 면역력 강화에는 진세노이드와 아연, 비타민B군이 좋아환절기에는 피로감이 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계절이 변하면서 생긴 급격한 기온 변화에 신체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신체 균형이 흐트러진 직장인은 감기 등 크고 작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체내 저항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진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영양소로는 진세노이드와 아연, 비타민B군을 꼽을 수 있다. 진세노이드는 홍삼의 주요 성분으로 체내 면역 형성 물질을 강화시키고, 외부 요소로 인한 스트레스를 방어하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아연은 바이러스의 복제 활동을 중지시켜 면역 체계에 더이상 침입하는 것을 막고,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나타나는 고열이나 오한 등의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하여, 신체가 바이러스 침투에 견딜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길러준다. 또한, 신체 내 이물질을 처리하는 식세포를 이동시켜 바이러스 제거하기도 한다. 특히 비타민 B6는 면역 기관을 담당하는 내분비선인 흉선을 자극해 직접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 가을철 천식은 비타민 C에 맡겨주세요찬바람이나 심한 일교차는 기관지천식을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늘어난다. 기관지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져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관지천식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비타민 C의 혈중 농도가 떨어져 있다. 특히 천식 환자의 기관지 세척액 속의 비타민 C는 아주 낮거나 거의 없다. 이들에게는 귤, 또는 키위 같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면 천식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타민 C가 체내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기도 속의 산화 물질을 막아줘 천식 증상을 완화한다. 천식 환자에게 비타민 C 1g을 14주 동안 투여하였더니 천식 발작의 빈도가 감소하고 증상도 약해졌다는 보고도 있다.
◇ 비타민E, 세라마이드, 코엔자임 Q10으로 푸석해지는 피부 관리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가을 낙엽처럼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을 건강하게 해주는 영양소로는 비타민E, 세라마이드, 코엔자임 Q10 등이 있다. 비타민E는 세포의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고 피부 각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가을철 생기기 쉬운 얼굴 각질을 예방하고 피부 트러블을 완화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수분을 함유해 피부 보습 보호 기능을 유지해준다. 코엔자임 Q10(비타민Q)은 체내 세포에 있는 보조 효소 중 하나로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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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인 김모(50세, 남) 씨는 2개월 전부터 감기증상과 함께 쉰 목소리가 지속됐다. 내과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아 복용했지만 쉰 목소리가 낫지 않아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병원 진단 결과 후두암 초기였다. 평소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었던 김씨는 하루 반갑 이상의 담배를 핀 지 15년이 넘었으며, 술자리에서 폭탄주를 즐겼다.
흡연이 성대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다. 흡연은 성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성대를 붓게 만들고 거칠게 만든다. 담배 연기가 구강을 통해 인두와 성대 및 후두, 기관지에 들어가 폐포에 이르면서 연기에 포함된 성분들이 혈액으로 흡수된다. 한번 흡입할 때마다 약 4천 여 종의 성분들이 몸 속에 들어가게 된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흡연을 하면 니코틴과 타르가 직접 성대와 후두의 점막에 닿게 되고 고온 건조한 공기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며, “이는 성대의 윤활유를 마르게 해 성대 점막을 손상시키면서 후두암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후두암의 주요 증상은 쉰 목소리와 목과 귀의 통증, 목에 무언가 만져지는 경우 등이다. 후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호흡곤란 및 쌕쌕거림(천명)이 나타나며, 종양의 크기와 분비물의 축적에 따라 염증이나 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음식물 삼키기가 힘들고 기침과 각혈, 체중감소, 구취, 목의 종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김형태 원장은 “일반적으로 후두암은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디로 퍼져있는지, 그리고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 완치의 가능성이 달라진다. 하지만 초기증상으로 목소리 이상이 바로 나타나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에 속한다”며, “진행 정도에 따라 레이저수술이나 방사선을 암 조직에 주어 암세포를 죽이는 방사선치료와 암 부위를 절제하여 제거하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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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의사들이 점쟁이는 아니지만, 진료실에 들어오는 아이의 얼굴만 보고도 질병이나 아이의 특징적인 성격을 맞출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아이가 산만하고, 숨쉬기 어려워하죠?”라고 물으면 얼굴만 보고 바로 아는 ‘명의’라고 생각하고 놀라운 눈길을 보내지만, 사실 아이의 얼굴에 질병적 특성이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짐작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지만, 얼굴을 보고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이 ‘소아수면무호흡증’과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인 경우이다.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증상이 얼굴과 행동에 뚜렷이 드러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아데노이드 비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 대부분 입으로 숨을 쉬는 특성상 얼굴이 길어지는데,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크면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 항상 호흡이 부족해 입을 벌리고 다니면서 하관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얼굴형이 되는 것이다. 이를 의학적으로 ‘아데노이드형 얼굴’ 이라고 부르며 이 증상이 있는 아이들에서 특징적으로 볼 수 있는 얼굴 형태이다. 또한 편도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치아의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하관이 길어 일명 ‘말상’에 가까운 얼굴형에 치열 부정교합이 있어 얼굴만으로도 문제를 짐작할 수 있는 셈이다.
소아에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소아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일으켜 성장이 저하되어 또래보다 왜소한 특징을 보인다. 성장호르몬은 대뇌 밑에 위치한 콩알만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데, 주로 깊은 수면에 빠져있을 때 분비된다. 이 호르몬 분비가 잘 이루어져야 성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는데, 소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깊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에 원활한 성장호르몬 분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야 하는 어린 시절에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 아이들은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좋지 않아 저체중과 저신장, 섭식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두 가지 문제는 소아에서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소아의 코골이는 7~10%,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0.7~3.4% 정도로 학령기 전 소아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거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주로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로 원인의 85%를 차지한다.
또한 이 같은 증상은 얼굴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 아니라 성격, 또는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 소아수면무호흡으로 이어지는 관계가 얼굴이나 키, 체형뿐 아니라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수면부족현상이 일종의 과잉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깊은 수면은 성장호르몬 외에도 프로락틴, 남성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의 동화작용 호르몬의 분비와 연관이 깊고 중추신경의 발달과 뇌신경의 연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수면 주기 중 렘수면은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여기에도 문제가 발생된다. 이런 문제가 소아에서 나타날 때는 집중력저하, 과잉행동, 인지능력저하, 학습장애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이거나 심하게 변덕스럽거나, 산만한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성인이 잠이 부족한 경우 졸림증을 느끼는 것과 달리 아이들은 오히려 더욱 활발하게 움직여서 잠을 쫓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미시간 대학 수면장애센터의 로널드 쳐빈 박사는 6~17세 어린이-청소년 229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코를 골며 자는 아이들이 아동기의 정신장애의 일종인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나타날 위험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바 있다.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하다고 하면 흔히 ‘성인이 되면 나아지겠지’ 또는 ’큰 병은 아니니 기다려보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수면무호흡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때 아이의 성장, 얼굴형, 산만함 등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아이가 평소 구호흡을 하거나 수면 중 코골이나 호흡이 곤란한 증상 등이 있으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에서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와 수면무호흡은 흔한 질환이므로 평소 아이가 입을 자주 벌리고 있는지, 구호흡으로 입마름이나 구취 증상을 보이는지 여부, 수면 중 이상증상이나 지나치게 산만하고 공격성을 보이는 지 여부 등을 평소 관찰하고 이상증상이 보이는 경우 바로 이비인후과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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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돌던 날씨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세균 침투로 인한 유해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온 가족의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는 환절기,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계절 질환과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면역력 약한 어린이, 유행성 결막염과 급성 편도염=면역력이 약하고 계절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의 경우 유행성 결막염을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은흔히 여름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각 학교별로 개학이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려 친구들과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전염이 빈번히 일어날 수 있고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확산되기 쉽다. 주로 다른 신체 접촉이나 사물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쉽게 이뤄지는 만큼 어린이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충혈된 눈을 가리기 위해 청소년들이 안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도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도록 하는 등의 생활 습관 주의사항을 자주 상기시켜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초기에 이물감이나 충혈 등의 증세를 보이는 유행성 결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이 경우 각막 표면의 상피세포가 손상돼 각막에 혼탁을 남기거나 시력 저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한 일교차에 따라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질환은 편도염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환절기가 되면 바이러스와 세균에 더욱 쉽게 노출된다. 어린이의 경우 편도가 어른에 비해 크기 때문에 급성편도염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며 목이 아파 침을 삼키기가 곤란하다면 급성편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칫 피로나 감기 초기증상으로 오인하고 방치한다면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성대와 성대를 둘러싼 후두에 염증이 발생하는 후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 발을 깨끗이 씻어 접촉에 따른 세균 감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환기를 자주 시키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공기 중의 세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20~40대 직장인, 안구건조증과 쯔쯔가무시증=환절기에는 건조함으로 인한 질환 발생률이 상당히 높다. 특히 성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안구건조증이 대표적이다. 환절기에는 실내외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고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음에 따라 눈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이 발병하기 쉽다.
흔히 안구건조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다른 안질환으로 발전하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볍게 봐선 안 된다. 특히 20~40대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병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집중해서 바라보면 눈 깜빡임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눈의 피로가 쌓이면서 안구건조증이 심화될 수 있고 두통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50분 작업 후에는 반드시 5분 이상 눈을 쉬어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아 눈의 조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는 안구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각종 전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도록 한다.
또한 가을이 되면서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인해 성인들에게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경우 그 미생물이 인체 내로 들어가 혈액과 림프를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혈관염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인다. 2주 이후부터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심하면 호흡부전, 패혈성 쇼크,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앉거나 눕는 일을 피하고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풀 숲에서 용변을 보는 일 역시 피해야 하며,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운동량 적은 노년층, 녹내장과 퇴행성 관절염=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연령은 바로 노년층이다. 환절기처럼 기온 차가 큰 날씨에는 고혈압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는 것. 눈의 경우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 저하를 가져오는 녹내장의 발병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실명의 3대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으로, 눈 안의 압력, 즉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실명 직전에도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눈에 통증이 있고 물체가 뿌옇게 흐려지면 전문안과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히 안압을 낮춰주지 않으면 이 과정이 계속 진행돼 보이는 범위가 점점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녹내장 발병 고위험군인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이며, 눈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서는 가급적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노년층의 경우 평소 운동량이 적고 날씨 변화에 신체가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 시기가 되면 십자인대파열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위험이 높다. 신체 강직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로 혈액 순환이 저하된 아침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무릎 관절의 강직과 이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과 뼈의 손상을 유발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량을 조절해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운동을 해주고 정상 체중을 유지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무릎을 포함한 신체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운동 전 반드시 무릎, 발목, 발가락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온찜질 역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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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의 ‘메두사’ 음식이 화제다. 박지선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야간매점 코너에서 메두사라는 음식을 선보였다. 메두사는 메밀라면과 샐러드, 두부를 곁들여 접시에 담은 요리이다. 메밀라면 소스와 참기름을 섞어서 맛을 내면 된다.
박지선이 소개한 메두사는 상대적으로 라면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준수한 음식이다. 라면은 칼로리는 높고 영양가는 낮아서 건강에 해로운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라면에 브로콜리, 어린 솔잎 등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녹황색 채소를 먹으면 나트륨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 두부는 단백질로서, 라면만 먹을 때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양을 보충해줄 수 있다.
이외에도 우유, 양파, 양배추를 이용하면 좋다. 라면을 다 끓인 후 우유를 반 컵 정도 넣으면 칼슘 함량이 높아지고, 라면 국물의 염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밤중에 라면을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 우유를 넣어 먹으면 염분 배출 효과 덕분에 얼굴이 덜 붓는다. 칼슘 섭취를 높이기 위해 두부, 브로콜리, 건새우 등을 넣어도 좋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라면의 기름기도 제거한다. 양배추는 같이 끓이면 단맛이 진해져 라면과 잘 어울리며 나트륨 배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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