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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의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멜랑콜리는 우울과 비애, 슬픔, 애수, 침울 같은 감정을 말하는 것으로, 검은 담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검은색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멜랑(melan)과 담즙을 의미하는 콜레(chole)의 합성어가 멜랑콜리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의 체액을 네 가지로 나누고, 그중 하나인 흑담즙이 과도하게 나오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병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히포크라테스의 체액설은 이미 설득력을 잃었지만, 멜랑콜리 상태에 오래 있는 것이 우리에게 이롭지 않다는 점은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한다. 우울, 비애, 슬픔에 잠겨서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하면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올 수 있는 까닭이다.
특히 우울증 같이 즐거움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자신의 기분 상태를 조절할 수 없는 상태는 생물학적 요인 외에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래서 멜랑콜리할 때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기, 글쓰기로 마음 들여다보기, 감사할 일 없어도 찾아서 감사하기 등과 같은 활동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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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원장 김형태)가 오는 29일부터 12월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상연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출연배우 목소리를 관리한다. 오는 11월 초 예송이비인후과에서 목소리 검진을 받게 되는 배우는 김경선(해설자 역), 김장섭(파라오 역) 등으로 성대질환 예방을 위한 검진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발성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성경의 실제인물인 '요셉'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성공 스토리로 주인공을 비롯, 전 배우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라이스가 제작에 참여해 웅장한 음악과 배우들의 풍부한 성량이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연 배우들은 고음역대를 넘나드는 발성으로 파워풀한 성량과 때로는 부드럽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관객과 소통하게 된다. 장기간 이어지는 공연인 만큼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배우들의 목소리 관리가 중요하다. 공연 중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성대 질환을 예방하고 음이탈 방지를 위한 부정확한 발성법을 체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뮤지컬 배우들은 음성센터에서 성대 및 후두의 상태와 발성에 대한 종합적인 목소리 검사와 초고속 성대 촬영기를 통해 고속으로 진동하는 성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문제점을 찾게 된다"며 "음역대, 음성질환을 유발시키는 발성패턴, 노래를 위한 필수요소인 공명과 화음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발성은 뮤지컬, 발라드, R&B, 국악, 하드록, 오페라 등 각 장르에 따라 창법과 발성기법이 전부 다르므로 성대질환에서도 다른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장르에 따른 발성 패턴을 충분히 이해해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 목소리를 특히 많이 사용하는 뮤지컬 배우는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 등을 통해 체계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발성에 관여하는 근육과 호흡 및 소리를 다차원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후두 주변의 근육을 포함, 우리 몸의 약 400개 근육의 움직임을 측정해 발성과의 역학적 관계를 진단한다. 이를 통해 배우들이 목소리를 내거나 노래를 할 때의 전신적인 근육과 호흡 및 소리에 대한 발성 패턴을 분석수치화해 올바른 발성패턴을 찾아내고 교정하게 된다.
김형태 원장은 "뮤지컬 배우처럼 성대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은 발성근육 패턴과 성대근육 사용의 실체, 호흡시의 운동학을 보완하는 평가시스템 등으로 검사할 수 있다"며 "목소리 이상은 근육의 피로도 누적이나 근조절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정확한 발성장애 진단과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치료 및 교정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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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겐 출산의 고통이 있지만, 남자에겐 이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요로결석이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방치하면 극심한 고통으로 신장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로비뇨기과 노세경 원장은에게 요로결석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물었다.
Q 남편이 요로결석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고, 특히 여름에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통계마다 수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1.5~2배 많다. 명확하게 밝혀진 이유는 없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호르몬이 요로결석의 주성분인 수산염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소변 내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져 소변에 더 녹지 않는 상태가 됐을 때 다른 결정체와 합쳐져서 자란다. 남성이 외부활동량이 많은 것도 영향 있다.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 섭취량이 적으면 소변이 농축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비타민D 합성이 늘어나는데, 이때 소변 내 칼슘 배출도 늘어 요로결석이 많아진다.
Q 여성이 출산하는 것만큼 고통스럽다는데, 요로결석 통증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요로결석이 생긴 위치마다 다르다. 소변 나오는 통로인 요관으로 결석이 내려오면 통증이 매우 심하다.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하다고 할 정도다. 결석이 낀 쪽의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는 몇 분에서 몇 시간 동안 반복되고, 구토와 구역질 증상을 동반한다. 그렇다고 결석이 무조건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신장에 생긴 결석은 통증이 없어 다른 건강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방사선 검사, 복부초음파, 복부 CT, 경정맥신우조영술 등으로 검진한다.
Q 맥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시는 민간요법으로 결석을 나오게 할 수 있나요?
요로결석이 생기면 맥주를 마셔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민간요법을 흔히 쓴다. 소변량을 늘리면 4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하지만 맥주를 많이 마셔도 결석이 생기는 걸 막지 못한다. 오히려 맥주에 들어 있는 수산 성분이 결석을 만들 수 있으므로 장기간 섭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장기간 방치하면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급성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받자.
Q 요로결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결석이 생긴 위치, 크기, 동반 질환, 전신 건강 상태를 고려해 결정한다. 결석 크기가 4mm 미만이면 물을 많이 마셔 자연 배출시킨다. 이보다 크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쓴 다. 결석을 잘게 분쇄해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것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에도 치료되지 않으면 요관 내시경을 넣어 결석을 제거한다. 사슴뿔 모양의 아주 큰 결석인 녹각석 같은 건 굵은 내시경으로 피부를 뚫고 신장까지 넣어 결석을 꺼내는 경피적신결석 제거술 등의 수술을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입원할 필요 없다. 다만 체외충격파쇄석술에 실패하면 요관내시경으로 제거하거나, 결석 크기가 너무 커서 수술해야 하면 입원한다.
Q 요로결석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소변량이 2L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하루 10잔은 마셔야 한다. 음식을 짜게 먹는 건 좋지 않다. 소변 내 칼슘량이 증가해 결석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수산이 많이 들어간 시금치, 초콜릿, 견과류, 커피, 코코아 등을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육류 섭취도 자제한다. 대신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자. 구연산은 소변 내에서 결석 형성을 억제한다. 오렌지, 자몽, 레몬, 귤, 매실 등이 좋다. 요즘 한두 개는 챙겨 먹는 비타민 섭취도 주의하자. 건강을 위해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은 결석 재발의 위험이 크므로 하루 2g 미만으로 제한한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하지 말자. 칼슘이 요로결석의 원인이므로 우유나 멸치 같은 칼슘 음식을 제한하기도 하는데, 잘못된 방법이다. 음식에 포함된 칼슘은 장내에서 수산과 결합해 수산의 장내 흡수를 감소시켜 오히려 수산칼슘 농도를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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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마사지숍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낮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크게 감소하고 피로물질이 잘 쌓여 감기에 걸리거나 근육통을 쉽게 느끼게 되는데, 이때 마사지를 받으면 어느 정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활성화시켜 피로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고 마사지를 받으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중국마사지와 태국마사지는 강한 압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기왕력이 있거나 신체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자칫 근육 손상이나 목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및 압박골절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 및 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구제사례를 살펴보면 ▲2011년 135건 ▲2012년 191건 ▲2013년 6월 82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여기에 피해상담건수는 2011년 4,314건, 2012년 4,202 등으로 평균 4천 건이 넘는다. 이 중 소비자원이 중요피해사례 273건을 집중분석한 결과 16.5%(45건)가 부작용 및 사고와 관련된 것이었다. 유형별로는 피부염증 및 멍, 타박상 및 염좌, 화상 등이 대부분이었다.
일산하이병원 척추센터 김준석 과장은 “통증이 심하고 피멍이 생길 수준의 강한 마사지는 근섬유에도 미세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고, 지연성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을 일으켜 만성통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마사지를 받은 다음날이나 수일 후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과장은 또한 “중국마사지처럼 척추를 무리해서 밟을 경우 건강한 사람도 급성 요추 염좌, 압박골절,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목과 허리를 과도하게 꺾으면 정상관절각이 벗어나면서 과신전을 일으켜 부상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환자, 척추질환 기왕력 환자, 일자목이나 척추불안전증 소인이 있을 경우 남들보다 근육 및 관절이 더욱 약할 수 있어 강한 압력을 사용하는 마사지는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시간 엎드려 마사지를 받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엎드리면 등과 허리뼈 사이의 척추관절이 꺾여 근육이 긴장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엎드린 상태로 장시간 마사지를 받으면 부상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한편 부작용 없이 마사지 효과를 높이려면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오일 등을 활용해 경직된 주요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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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다리는 부부라면 인스턴트는 가급적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때 하며, 매일 적당한 운동하기, 술, 담배 피하기, 스트레스 관리 잘하기 같은 수칙쯤은 알고 있다. 이렇게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말고, 임신을 위한 실생활 팁 3가지를 소개한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정자의 질 저하시켜
흡연과 사우나 외에도 정자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은 많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먹는 아이스크림, 크림 치즈 등이 정자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목을 끈다. 하버드 대학교의 영양학부 및 공중보건학부에서 공동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고지방이 다량 함유된 유제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는 남성에 비해 정자의 기형율이 높아졌고 운동성 또한 감소한 것이 밝혀졌다.
서울 라헬 여성의원 김명희 원장은 “임신중인 젖소의 태반에서 형성되는 에스트로겐이 우유나 크림 등의 유제품에 포함되는데 이것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되어 정자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보고됐다”며 ”따라서 전지유, 아이스크림, 크림 치즈, 크림 등의 고지방 유제품은 되도록 피하고 되도록이면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코타치즈 등의 저지방 유제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난임 여성,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늘려야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임신율을 높일 수 있다. 비만이나 당뇨 환자가 아닌 정상 범위 내에서도 혈당이 높으면 분명 난자 상태에 안 좋은 영향으로 작용한다. 김명희 원장은 “젊고 건강한 여성이 배아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를 관찰해보면 하루 영양 섭취의 60~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한 경우였다”며 “탄수화물에서 단백질 섭취로 변화시키면 난자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서 배아의 질도 향상되어 임신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다”고 말했다.
보통은 임신을 해야 음식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지만, 알고 보면 임신 전 영양관리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난임 부부는 명심해야 한다.
남성은 셀레늄과 아연, 여성은 비타민D 섭취를
건강기능식품을 잘 챙겨먹는 것도 방법이다. 남성의 경우 엽산, 셀레늄, 아연이 정자의 질을 좋게 해준다. 사무직인 남성들은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운데, 비타민D 결핍시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따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여성 또한 비타민D 결핍시 자궁내막에 영향을 줘 임신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D는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다. 더불어 코엔자임큐텐과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항산화제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김 원장은 “불임 부부를 검사하다 보면 남성에게서 정계정맥류나 염증 등의 특별한 이유 없이 정액 검사상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비뇨기과학회지에서도 코엔자임큐텐의 환원폼인 '유비퀴놀'을 꾸준히 복용한 결과 정자의 밀도, 운동성, 모양이 향상됐다고 밝혀졌다. 난소 노화가 많이 진행된 여성의 경우도 코엔자임큐텐과 DHEA를 복용하면 난소 기능이 좋아져 난자의 질과 배란이 좋아진다고 한다. 임신을 위해서라면 하루 한잔 커피보다는 항산화제를 더 가까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