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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획득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 시밀러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스테키마는 건선·건선성 관절염·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뉴질랜드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셀트리온은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고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첫 번째 스텔라라 바이오 시밀러로 허가받았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텔라라와 스테키마 주성분인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16억6515만달러(한화 약 30조7580억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뉴질랜드에서 스테키마 허가를 받으면서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꾸준한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의약품 공급을 통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5 17:36
  • 부산백병원, 명절에도 멈추지 않은 응급진료… 소아 중증·응급환자 치료 이어가

    부산백병원, 명절에도 멈추지 않은 응급진료… 소아 중증·응급환자 치료 이어가

    긴 연휴의 시작인 지난 3일, 밤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1살 남자아이를 안은 가족들이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급히 찾았다. 명절을 맞아 서울에서 경남지역으로 내려와 친척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아이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긴 연휴에 진료가 되지 않아 수소문한 끝에 소아외과 전문의를 찾아 통영에서 부산까지 1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왔다.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소아외과 남소현 교수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모든 의료진이 즉각 투입됐고 신속한 응급처치 덕에 아이는 다음 날 아침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비슷한 사례는 연이어 발생했다. 5일 저녁, 경북 구미에서 2개월 된 신생아가 급히 이송됐다. 상태가 좋지 않았던 아기는 응급처치 후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수술이 결정됐다. 남소현 교수의 집도 하에 3시간의 대수술을 마친 아기는 총 두 번의 수술과 집중 치료를 통해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8일에는 2세 남자아이가 심한 복통과 구토를 반복하며 전남 완도에서 해남과 광주를 거쳐 병원을 전전하다 저녁 8시 30분경 응급실에 도착했다. 곧바로 응급처치가 시작됐고 며칠간의 입원 치료 끝에 아이는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했다.세 아이 모두 장중첩증이었다. 이는 장의 일부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질환으로 주로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특히 6~36개월 영유아, 특히 남자아이에게서 빈번하다. 장중첩증은 먼저 영상의학과에서 공기나 바륨을 주입해 중첩 상태를 풀어주는 공기 및 조영정복술(에어리덕션)을 시행해야 하는데 부산백병원은 긴 연휴를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덕분에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남소현 교수는 “소아응급환자는 소아외과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중환자실, 외과중환자실 등 관련된 모든 진료과에서 유기적인 협진이 필수"라며 "한 곳이라도 부족하면 치료가 어려운데 연휴 기간임에도 부산백병원 응급진료체계 덕분에 아이들을 무사히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은 7일간의 추석 연휴 모두 응급의료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모든 진료과에서 당직 체계를 갖추어 중증·응급환자에 대비했다. 연휴 동안 500여 명의 응급환자가 부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으며 소아 환자를 비롯해 타 지역에서 응급 이송된 대동맥박리환자, 심뇌혈관 환자, 양막 조기파열로 찾은 고위험 임산부, 28주 조산아 등 응급·중증·필수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진료가 이루어졌다.양재욱 병원장은 “장기간 연휴로 인해 환자들의 진료 공백와 불편을 우려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으나 전체 의료진과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수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0/15 17:33
  • 섭식장애 20대 증가세… 신경성 폭식증, 여성 환자가 95%

    섭식장애 20대 증가세… 신경성 폭식증, 여성 환자가 95%

    우리나라 20대 연령층이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대표되는 섭식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연도별 및 연령별 섭식장애 진료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연령층이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2203명에서 2024년 253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환자 수는 총 1만 39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섭식장애 상병코드 중 가장 많은 진료인원 수를 나타낸 질환은 '신경성폭식증'이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0/15 17:29
  • 십이지장 재출혈, 새로운 예방법 나와… 국내 연구팀 발표

    십이지장 재출혈, 새로운 예방법 나와… 국내 연구팀 발표

    국내 의료진이 위, 십이지장의 출혈을 경험한 환자들의 재출혈을 예방할 새로운 치료 방법이 발표했다. 이번 치료법은 효과가 미비했던 기존 방법보다 재출혈 예방 효과가 크고,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권광안, 정준원 교수 연구팀은 출혈성 위·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재출혈을 줄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내시경 치료에 지혈 분말 파우더를 추가 적용했을 때 재출혈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상부 위장관 재출혈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응급실 방문과 입원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미국의 경우 매년 20만 건 이상이 발생하며, 내시경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약 14~25%가 72시간 이내에 재출혈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재출혈은 ▲사망률 증가 ▲입원 기간 증가 ▲추가 시술 부담 등으로 이어져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로 내시경 지혈술과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투여하는 것이 유일하게 입증된 표준 재출혈 예방 방법이지만, 확실한 효과는 없었다.연구팀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상부 위장관 출혈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총 348명의 대상자 중 내시경으로 1차 지혈에 성공한 341명을 최종 분석했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4.8세였고, 전체 환자의 약 72%가 남성이었으며,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소화성 궤양 환자였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무작위로 A그룹(173명)과 B그룹(168명)으로 나뉘어 효과를 비교했다. A그룹은 내시경 치료 후 넥스트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한 지혈 분말 '넥스파우더'를 추가 치료하고, B그룹은 추가 치료 없이 표준 치료만을 적용했다.임상시험 결과, 넥스파우더를 적용한 A그룹에서 72시간 이내 재출혈률은 2.9%로 나타났으며, B그룹의 11.3%에 비해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낮았다. 소화성 궤양 환자만 따로 분석했을 때도 A그룹은 3.0%의 재출혈률을 보인 반면 B그룹은 12.0%로 나타나 재출혈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장기 추적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시술 후 30일 누적 재출혈률은 A그룹이 7.0%였던 반면 B그룹은 18.8%로, 약 2.7배 차이가 났다. 소화성 궤양 환자 장기 추적에서도 A그룹 7.2% 대 B그룹 19.3%로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모든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안전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넥스파우더 사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작용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색전, 장폐색, 알레르기 반응, 천공 등 주요 합병증 사례도 없었다.김경오 교수는 “넥스파우더가 기존 내시경 치료에 추가했을 때 재출혈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첫 임상시험”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입원 및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함께 연구를 수행한 장좋은내과 김윤재 전문의는 “넥스파우더는 궤양 병변 위에 강력한 하이드로겔 보호막을 형성해 출혈 부위를 안정화시키는 특성이 있다”며 “프로톤펌프억제제 도입 이후 20여 년 만에 재출혈 위험을 추가로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구에는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종범, 차보람,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홍수진 교수 그리고 장좋은내과 박동균, 김윤재 전문의 등이 함께 참여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 국제 학술지인 ‘거트(Gut)’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0/15 17:27
  • “다슬기즙 찬양” 배우 박지환, 어려진 비결이라는데… 정말 효과 있을까?

    “다슬기즙 찬양” 배우 박지환, 어려진 비결이라는데… 정말 효과 있을까?

    배우 박지환(45)이 6년간 다슬기즙을 꾸준히 복용하며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배우 조우진과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지환은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를 소개하며 다슬기즙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복용한 지 6년 됐는데, 효과를 많이 봤다”며 “면역력에 너무 좋고, 안구 건조랑 눈에 좋고, 생각이 잘 안 날 때 한 포씩 까먹으면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가 잘 안되고 답답할 때 다슬기즙을 먹으면 연기가 터져 나온다”며 다슬기 만병통치설을 주장했다. 박지환이 강력 추천한 다슬기즙, 과학적으로 정말 효과가 있을까?◇전통 의학서에 언급된 효능… 현대 의학 근거는 ‘동물실험 수준’다슬기는 민물에 사는 연체동물로, 예로부터 간 해독·피로 회복·눈 충혈 완화 등에 좋다는 민간요법 식품으로 전해진다. ‘동의보감’에는 다슬기가 간 질환 치료와 숙취 해소,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기록이 있고, ‘본초강목’에서도 간 기능 회복과 황달 제거,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언급돼 있다.현대 의학 연구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실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2009년 국내 연구에서는 다슬기 추출물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보였고, 2022년 동물실험에서는 달팽이류(연체동물) 추출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TNF-α)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물질(IL-10)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또 다슬기 열수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간 손상과 염증이 완화되는 경향도 관찰됐다. 다만, 이들 연구는 모두 동물 또는 세포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나 공신력 있는 국제 학술지 논문은 아직 없다.◇“간 기능 저하, 대부분 습관 문제… 건강식품으로 해결 안 돼”전문가들은 다슬기즙이 간 기능을 개선하거나 면역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고대구로병원 간센터(내과) 유양재 교수는 “특별한 간 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며 “대부분의 피로는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음주,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소수의 동물실험에서 다슬기 추출물이 알코올성 간 손상을 일부 완화했다는 보고는 있으나, 사람에게서의 적정 용량이나 효능은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며 “임상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건강기능식품처럼 복용하는 것은 효과도 없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안전성도 불확실… 기생충 감염 주의해야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다슬기즙 제품이 건강보조식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제품마다 제조 방식·농도·첨가물이 달라 효능과 안전성을 일반화하기 어렵다. 특히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다슬기는 폐흡충이나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기생충의 숙주가 될 수 있어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유양재 교수는 “다슬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삶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간 기능 개선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간·신장 질환자나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에는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10/15 16:45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2년 만에 고압산소치료 1만례 달성

    한림대한강성심병원, 2년 만에 고압산소치료 1만례 달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한 지 2년 3개월 만인 지난 9월, 치료 건수 1만례를 돌파했다. 2023년 7월 고압산소치료 챔버 1·2호기 도입 후 단기간에 거둔 성과로, 지난 7월 21일 11인용 3호기를 추가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인 36인 동시 치료 시스템을 완성했다.고압산소치료는 2~4기압의 고압 환경에서 100% 산소를 흡입해 혈장 내 산소 용해도를 높이고, 손상된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 혈관 신생과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염증·부종을 완화하고 감염을 억제해 회복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고압산소치료를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난치성 골수염 등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2189건을 시작으로 2024년 4612건, 2025년 9월까지 3227건을 기록하며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 환자 중 99.5%가 화상·재건수술 환자로, 치료 효과로는 피부이식 생착률 증가, 감염 억제, 부종 완화, 흉터 및 통증 감소 등이 확인됐다.3호기 도입으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급증하는 외래·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대형 화재나 재난 발생 시에도 다수 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응급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 3호기에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공기질 자동제어, 미디어 송출 등 편의·안정성 기능이 추가됐다. 허준 병원장은 “1만례 달성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중증 화상 및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회복의 기회를 제시했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고압산소치료의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의료진 교육과 임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치료 가이드라인 연구를 추진 중이며,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계획이다.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화상전문 대학병원으로, 매년 2700건 이상의 화상 수술을 집도한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외래 12만2000명, 입원 17만7000명을 진료했으며,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국내외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과 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유예진 기자 2025/10/15 16:35
  • 해운대백병원 박병규 교수,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우수논문상 대상’ 수상

    해운대백병원 박병규 교수,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우수논문상 대상’ 수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정형외과 박병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제41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 논문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김현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뇌성마비 환자의 편평외반족 변형에서 시행된 종골 연장술의 치료 결과' 연구로, 뇌성마비 환자의 발 변형 교정을 위해 널리 시행되는 수술법을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해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수술의 효과뿐 아니라 한계와 위험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수술 적응증 설정과 예후 예측에 도움이 되는 임상적 기준을 제시했다.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는 매년 소아정형외과 분야에서 발표된 연구 중 가장 우수한 한 편을 선정해 우수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병규 교수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행 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뼈와 관절 수술 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10/15 16:31
  • 명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명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명지병원은 14일 오후 동물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용부터 치료까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2025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감염병 환자 격리·입원을 전담하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E5)과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인병 병원장을 비롯해 조윤형 진료부원장, 이기덕 감염관리실장, 조해원 감염관리부실장, 임장선 응급의학과장, 강유민 감염내과 교수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 시나리오는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40대 남성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수용·격리·검사·치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정했다. 지역 보건소가 해당 환자를 동물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경기도청이 명지병원으로 가상 이송을 요청하면서 훈련이 시작됐다.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구역으로 이송돼 문진을 받은 뒤 다른 환자와의 접촉 없이 E5병동으로 옮겨져 격리됐다. 이어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활력징후 확인 및 검체 채취, 흉부 방사선 촬영으로 폐렴 여부를 확인한 후 이에 맞는 처치를 진행했다.환자 이송 뒤에는 소독팀이 환자 동선과 사용 장비를 즉시 소독하고 의료진은 탈의 지침을 준수해 보호구를 폐기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후 의료진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위원들이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이기덕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식이 높아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훈련에서 나온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명지병원이 감염병 대응 우수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인병 병원장은 “감염병 대응은 단일 부서나 일부 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명지병원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를 계기로 2011년부터 정기적인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해왔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0/15 16:29
  •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 오픈… "누워서 원격 조정 가능해져"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 오픈… "누워서 원격 조정 가능해져"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B관 14층에 ‘스마트 VIP 병동’을 개설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은 1인실 18개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삼성전자 AI 기반 B2B 솔루션인 'SmartThings Pro'를 도입했다.각 병실에 제공되는 갤럭시 탭 내 'SmartThings Pro'를 이용해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도 보호자 없이 병실 내 조명, 온도, TV, 커튼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뿐만 아니라 센서 등 설치로 야간 안전성 증대, 재실 감지 센서 적용 등 응급 상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전 병실에 적용된 신규 인테리어는 환자가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은은한 베이지 우드등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상·재질을 사용해 차분하고 온기가 있는 공간을 재현했다. 또한 환자 스스로 조명 색상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해 환자가 편안함을 느끼며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스마트 VIP병동은 AI와 IoT의 융합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모두 강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0/15 16:19
  • SB저축은행중앙회, 다누리소아청소년뇌전증지원센터에 의료비 후원

    SB저축은행중앙회, 다누리소아청소년뇌전증지원센터에 의료비 후원

    SB저축은행중앙회 서울시지부는 15일, 뇌전증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 부설 다누리소아청소년뇌전증지원센터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1972년에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이다. 현재 79개 저축은행이 전국 6개 권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2024년 SB저축은행중앙회 서울시지부의 후원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은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의 뇌전증 증상이 심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 엄마인 제가 항상 옆에 있어야 하기에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며 "싱글맘으로 혼자서 아이를 돌보며 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해 병원비 부탐이 컸는데 수술비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이사장은 “저축은행중앙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뇌전증 환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저축은행중앙회 서울시지부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환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인식개선사업과 저소득층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회기 종료로 폐기 되었고, 올해 2월, 남인순 의원이 다시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0/15 16:16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한식문화공간 이음, ‘종로K축제’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 열어 外

    ■ 한식문화공간 이음, ‘종로K축제’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 열어한식진흥원은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종로K축제’ 기간 동안 ‘종로한복축제×한식진흥원 축제주간’을 운영하며, 한식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젠, 가을 식단 관리 플랜 제안 ... 자기관리 아이템 할인 프로모션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칼로리 부담은 낮추면서도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식단 관리템을 소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2일까지 티젠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애사비, 콤부차, 프로틴 요거트, 푸룬쏙, 브이핏 말차레몬 등 자기관리에 도움되는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농심 · 농심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맞아 6년째 결식아동 식품 지원농심이 농심켈로그와 함께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아동들에게 식품을 기부했다. 지난 2020년부터 기부를 매년 이어오며 올해로 6년 차를 맞았다. 양사는 1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보다 기부 수량을 20% 늘린 6000인분 상당의 스낵과 시리얼을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전국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 임직원, 내외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반가운 웰니스, ‘압타민C∙비타민C 1000mg 플러스’ 리뉴얼 출시바노바기 메디컬그룹의 자회사인 반가운 웰니스가 넥스모스가 개발한 ‘압타민C’ 정제에 비타민C 1000mg 함량을 더한 리뉴얼 제품, ‘압타민C∙비타민C 1000mg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필수적으로 포함됐던 당류를 최소화하고 비타민C 1000mg을 추가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한국도미노피자, 순직, 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한국도미노피자가 순직 공상 경찰관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5천 만원을 경찰청 재단법인인 ‘참수리 사랑’에 전달했다. 이번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4일 경찰청에서 한국도미노피자의 김영훈 대표이사와 경찰청 재단법인 ‘참수리 사랑’의 박노아 운영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5천 만원의 장학금은 순직, 공상 경찰관들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관과 함께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 한정 출시롯데칠성음료가 간송 미술관과 협업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스코틀랜드의 고유어인 ‘게일어(Gaelic語)’로 ‘기러기의 계곡’을 의미하는 ‘글렌고인’에서 착안해 ‘기러기, 두 문화의 하늘을 잇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노티드, 오븐에 구워낸 ‘화이트 라이스 도넛’ 3종 출시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낸 ‘화이트 라이스 도넛(White Rice Donut)’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화이트 라이스 도넛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도넛이다. 신메뉴는 ▲군고구마 화이트 라이스 도넛 ▲이천쌀 화이트 라이스 도넛 ▲완두배기 화이트 라이스 도넛으로 구성됐다.■ 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점 빽다방 신논현역점 오픈더본코리아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 등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초기 오픈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매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이다.■ 하림산업, ‘미식 투어’ 공장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은 자사 대표 브랜드 ‘The미식(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조 공장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을 공개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0/15 16:11
  • 모더나, 65세 이상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모더나, 65세 이상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모더나코리아는 오늘(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65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현재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독감 예방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은 동시에 접종해도 효과에는 문제가 없다. 여전히 면역 반응이 높고 안전하다는 게 국내외 연구 결과다.서울본내과 서정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감염위험이 커졌다”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접종으로 면역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스파이크박스엘피주는 코로나19 LP.8.1 균주를 포함한 최신 유행 변이에 대해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해당 백신을 환자에게 접종한 연구에서 바이러스 공격을 방어하는 중화항체가 평균 8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0/15 16:08
  • 뇌졸중·심방세동 원인인데… 국민 절반 ‘고혈압 진단 기준’ 몰라

    뇌졸중·심방세동 원인인데… 국민 절반 ‘고혈압 진단 기준’ 몰라

    일반인 10명 중 5명은 고혈압 진단 기준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20~69세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부정맥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설문 조사 결과, 일반인 300명 중 절반 이상인 54.3%가 고혈압 진단 기준을 잘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맥에 대한 인지율도 27%에 불과했으며,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83.4%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고혈압과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변화도 크다. 때문에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정확한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을 일 4회 권고한다.그러나 국내 고혈압 질환자 중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비율은 65%였다. 매일 2회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 역시 4.5%에 불과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맞춰 정확도를 검증한 혈압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혈압 질환자의 80.5%는 검증받은 혈압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 올린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잘 치료한다면 뇌졸중 위험은 최대 68%까지 낮아진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인 91.7%, 고혈압 질환자 69.5%가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대표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과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에서도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5 16:02
  •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9~11월에 집중, 예방 접종해야”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9~11월에 집중, 예방 접종해야”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은 14일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지난 3월 27일, 경보는 8월 1일에 각각 발령됐으며 이후 이날 첫 환자가 보고됐다. 지난해에는 일본뇌염으로 6명이 사망한 바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환자는 30대로, 39도의 고열과 오한, 두통, 오심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후 의식이 저하돼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캠핑을 다녀왔으며 모기에 물린 흔적이 있었고, 일본뇌염 예방접종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주로 8~11월 사이에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80%가 9~10월에 집중된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87.9%를 차지한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경련·의식 혼란·마비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을 보인다. 이 가운데 약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생존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게 된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작은 모기로, 주로 밤 시간대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10월까지 관찰되며, 질병청의 최근 감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08마리가 채집돼 여전히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청은 모기 물림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따라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일본뇌염 위험지역 거주자, 해당 지역에서 야외활동이 예정된 사람, 비유행 지역에서 국내로 장기 체류를 위해 이주한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 여행을 계획한 사람 등에게도 접종을 권장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매개 모기가 증가하고 있고 10월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을 맞춰 접종해 달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10/15 15:12
  • 로운 “내 얼굴 보고 충격”, 일주일 만에 8kg 감량… ‘이 운동’으로 쭉 뺐다

    로운 “내 얼굴 보고 충격”, 일주일 만에 8kg 감량… ‘이 운동’으로 쭉 뺐다

    배우 로운(29)이 일주일 만에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15일 뉴스1 등 여러 매체는 로운과 진행한 디즈니+ 드라마 ‘탁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로운은 여러 홍보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전과 달리 사뭇 살이 찐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운은 다시 체중을 감량했다면서 “일주일 만에 8kg을 뺐다”며 “안 먹고 테니스를 쳤다”고 말했다. 그는 “살이 많이 쪄서 제 얼굴을 보고 저도 놀랐다”며 “어떤 선배는 군대 가는데 살이 찔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그래도 뺐다”고 말했다. 로운은 오는 27일 입대할 예정이다. 그는 “군대 가면 사진이 돌지 않냐”며 “‘군대 가서 편안한 로운’ 같은 사진이 돌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로운이 한 테니스는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열량 소모되고 기초대사량 높아져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을 사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로운처럼 테니스를 칠 때는 코트를 계속 뛰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게다가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을 키울 때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꾸준히 하면 굽은 등 예방할 수 있어이외에도 장기간 테니스를 치면 나이가 들었을 때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을 포함해 전신 근육이 감소하면서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레벨업테니스 백철웅 대표는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테니스의 스윙 동작은 어깨와 등 근육을 강화해줘서 등이 굽는 것을 예방한다”며 “허리와 골반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라켓 무거우면 팔꿈치 염증 생겨다만, 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5 14:54
  • ‘죽음의 국수’ 먹은 중국인 사망… 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죽음의 국수’ 먹은 중국인 사망… 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13일 중국 외신 ‘신츄 데일리’에 전통음식 산탕즈(酸汤子)를 먹은 두 명 중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중태에 빠진 사연이 보도됐다. 산탕즈는 옥수수 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굵은 국수로, 자연 발효로 인해 신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12일 중국 룽장성 치치하르시 룽장현에서 남성 두 명이 산탕즈를 먹고 땅에 쓰러져 30km 떨어진 룽장현 제 1인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명인 장씨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친척인 류씨는 중태에 빠졌다. 당일 낮 옥수수 수확을 도운 후 장씨와 류씨를 포함한 일곱 명이 함께 저녁 식사에 참여했고 그 중 장씨와 류씨만 산탕즈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은 복통과 함께 극심한 불편감을 호소했고 이내 쓰러졌다. 전문가들은 사망 원인으로 ‘봉크레크산’을 꼽았다. 중국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옥수수 발효가 잘못되면 방출되는 ‘봉크레크산’이라는 물질은 열이나 압력 등에 강해 어떤 조리 방식을 거치든 독성이 파괴되지 않는다”며 식중독 예방 알림을 발표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봉크레크산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봉크레크산 중독증은 간과 심장에 손상을 주며 무기력, 현기증, 복통, 구토, 혈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중독이 심한 경우, 1일 이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봉크레크산은 발효된 옥수수 혹은 코코넛 제품에서 주로 생성되며 쌀 및 전분 제품, 불린 버섯 등에서도 생긴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고위험 식품 보관 시 발효 온도를 지키기 위해 냉장 보관해야 하며 장기간 보관을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지우 기자2025/10/15 14:29
  • “임신 아니에요”… 뱃살 논란에 직접 해명한 女 스타 3명, 누구?

    “임신 아니에요”… 뱃살 논란에 직접 해명한 女 스타 3명, 누구?

    평소보다 찐 뱃살로 ‘임신설’에 휩싸인 스타들이 있다. 먼저 가수 홍진영(40)이다. 홍진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최근 ‘뱃살 논란’으로 불거진 임신설을 해명했다. 그는 “직캠 찍으신 분 너무 서운하다”며 “임신 3개월이다, 곧 낳는다 등의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때 밥을 많이 먹기는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최근 배우 민효린(39)도 사진작가의 결혼식에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둘째 임신설이 제기됐다. 이에 민효린은 “엄마로서 지내는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가수 현아(33) 역시 이전보다 살이 붙은 모습으로 임신설이 제기되자,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해보자”라며 간접적으로 임신설을 부인했다. 스타들도 피하지 못한 뱃살,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간단한 방법으로는 ‘드로인 운동’이 있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뒤,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한다. 드로인 운동을 하면 지방이 빠질 뿐 아니라, 복부 중앙 복직근도 단련된다.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으로 밀려 나와 배가 나오는데,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복부 주변 체지방이 더욱더 효율적으로 분해된다. 운동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 다만, 요실금이 있는 경우에는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윗몸일으키기 운동도 뱃살을 빼고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하고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이다. 이때 속도가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다. 다만,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때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력이 약하면 근육 염좌까지 생길 수 있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 검정 테스트에서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식단 조절도 중요하다. 달걀, 두부, 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식품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저염식도 좋다. 짠 음식은 혈액순환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피하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평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5 14:19
  • [의학칼럼] 목·허리 통증 있다면… 완벽한 ‘치료 가이드’ 따라야

    [의학칼럼] 목·허리 통증 있다면… 완벽한 ‘치료 가이드’ 따라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목이나 허리 통증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심한 경우 팔이나 다리로 방사통을 느끼기도 한다. 요즘은 각종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수술 없이 척추를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넘쳐나지만, 그중엔 맞는 말도 있고 잘못된 정보도 많다. 중요한 것은 척추 질환의 단계마다 치료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다.큰 사고가 아닌 일상생활 중 생긴 목·허리 통증은 대부분 생활습관 교정과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초기에는 진통제나 소염제 복용, 간단한 물리치료, 그리고 자세 교정 운동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팔굽혀펴기나 플랭크 자세, 발뒤꿈치·엉덩이·어깨를 벽에 붙이고 허리에 힘을 준 채 10분간 서 있기 등이 좋다.단,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걷기나 달리기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이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생기면 반드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방문해야 한다. X선 검사에서 척추 변형이 보이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신경차단술이나 적극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다. 반대로 방치하면 신경과 디스크가 유착되어 수술이 어려워지고 후유증 위험이 커진다.주사치료나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남는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MRI 검사가 필수다. MRI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해당 부위를 확인 후 다시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만약 전문의가 수술을 권한다면, 2~3곳 정도에서 진료를 받아 수술 방법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발바닥 감각이 둔해지거나 모래나 비닐을 밟는 느낌이 들 경우다. 둘째, 항문이나 성기 주변의 감각 저하 또는 배변 시 힘이 빠지는 응급 상황인 경우다. 셋째는 통증은 사라졌는데 팔·다리에 저림이나 힘 빠짐이 지속되는 경우다. 이는 신경 손상의 신호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불가능해진다.수술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늦으면 수술 난이도와 합병증이 증가하여 의사와 환자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재활치료는 수술 이후에 해야 효과가 있으며, 수술 전 재활은 대부분 시간과 비용 낭비에 불과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일주일에 2~3회 꾸준한 운동으로 목 허리 건강을 지키자.(*이 칼럼은 일산21세기병원 임형태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2025/10/15 14:09
  • 존슨앤드존슨, 3분기 매출 34조… 연간 목표 상향 조정

    존슨앤드존슨, 3분기 매출 34조… 연간 목표 상향 조정

    존슨앤드존슨은 올 3분기 매출 239억9300만달러(한화 약 34조1300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다. 순이익은 51억5200만달러(한화 약 7조3287억원)로, 전년 동기 26억9400만달러(한화 약 3조8322억원)보다 91.2% 늘었다.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혁신 신약(기존 의약품과 기전이 다른 최초의 신약) 분야에서 큰 수익을 거뒀다. 3분기 혁신 신약 판매 실적은 155억6300만달러(한화 약 22조1384억원)로,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작년 매출과 비교해서도 5.3% 성장했다.혁신 신약 매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종양학 부문에서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가 유한양행의 ‘렉라자’와의 병용요법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면역학 부문에서는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가 선전했다. 다만, 특허가 만료된 블록버스터 의약품 ‘스텔라라’는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분기 매출을 고려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932억~936억달러에서 935억~939억달러로 5.7% 상향 조정했다. 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CEO는 “종양학·신경과학·심혈관·외과·안과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삶을 변화시킬 선구적인 치료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92억달러(한화 약 13조8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정형외과 사업부를 분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는 회사 전체 매출의 10%, 의료기기 부문 매출의 29%를 차지한다. 분사를 통해 정형외과 사업부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본사는 심혈관계 치료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5 14:04
  • “엄마 배에서 걸어 나온 수준”… 미국서 5.8kg ‘초우량아’ 탄생, 사연 보니?

    “엄마 배에서 걸어 나온 수준”… 미국서 5.8kg ‘초우량아’ 탄생, 사연 보니?

    미국에서 약 5.8kg의 초우량아가 태어나 화제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산모 셸비 마틴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트라이스타 센테니얼 여성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당시 아기의 체중은 12파운드 14온스(약 5.8kg)로, 일반 신생아 체중(약 3.2kg)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 아기는 해당 병원에서 최근 3년간 태어난 아기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아기는 태어난 뒤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산소 치료와 혈당 수치 관리, 정맥 주사 등 짧은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출산은 사랑과 회복력의 아름다운 상징”이라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축하했다.산모 셸비 마틴은 출산 과정을 SNS에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출산 전후 모습을 담은 게시물은 440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5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몇 년을 품고 있었던 거야” “이 정도면 그냥 걸어 나온 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국내에서는 아기 몸무게가 4kg 이상이면 우량아, 5kg 이상이면 초우량아로 분류한다. 초우량아 출산의 주요 원인은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 비만, 고령 임신 등이 꼽힌다. 산모의 혈당이 높으면 태아에게도 영양 공급이 과도하게 이뤄져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우량아 출산은 부모의 체격이 크거나 임신성 당뇨가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며 “임신 중 정기 검진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식이요법과 체중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초우량아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는 것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대부분 제왕절개를 한다. 골반이 큰 산모라도 4kg 이상 아기를 자연분만하면 신생아의 호흡곤란, 팔·어깨 부위 골절, 신경 손상 등이 생길 수 있다. 산모 역시 임신중독증 위험이 커지고, 항문이나 회음부 손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우량아 출산은 아기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도가 좁은 경우 태아의 코가 압박돼 비중격(코 중앙 연골)이 휘어지는 ‘비중격 만곡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성장 후 코막힘이나 부비동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조병구 원장은 “초우량아는 출산 과정에서 난산 위험이 크고, 신생아 손상 가능성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10/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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