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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피부 가려움증…스웨터는 피하세요

    가을철 피부 가려움증…스웨터는 피하세요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가을철에는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건조함으로 가렵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심한 피부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이나 피부 건조증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과 피부 건조증으로 생기는 가려움증을 그냥 참기는 매우 힘들 뿐 아니라, 손톱으로 긁다가 각질층이 손상돼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할수록 심해지는 가려움증, 이유는? 아토피피부염과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이 가을철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을에는 여름보다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표면의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줄고, 우리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의 가장 표면에 위치한 피부 장벽(Skin Barrier) 기능이 감소하게 된다. 보호 기능이 감소하면 외부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물질의 침투를 증가시키기도 하고, 피부염을 유발해 가려움증 등이 쉽게 발생한다.
    피부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15 10:23
  • 건선이란? 스타킹 벗으면 각질 우수수

    건선이란? 스타킹 벗으면 각질 우수수

    본격적으로 가을철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에 좁쌀 크기의 발진과 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나타난다면 '건선'을 의심할 수 있다. 건선이란 면역계에 문제가 있거나 유전적 요인을 가진 경우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20~30대에 처음 나타나며, 증상이 진행될수록 발진이 서로 뭉쳐져 커지고, 주위로 퍼져나가며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피부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15 09:50
  • 과일 光내는 왁스(유동파라핀), 복통·설사 유발

    과일 光내는 왁스(유동파라핀), 복통·설사 유발

    백화점이나 마트에 진열된 반짝반짝 윤이 나는 과일을 보면 먹음직스러워 보여 손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일 껍질의 광(光)은 상당수가 인위적인 왁스(피막제)를 발라서 나는 것이고, 일부 왁스는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왁스 코팅은 주로 사과, 감귤, 오렌지, 레몬 등에 한다.과일에 사용하는 왁스 성분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야자수의 잎과 싹에서 얻는 '카나우바 왁스(Carnauba Wax)'이고, 다른 하나는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유동파라핀(액상 파라핀)'이다. 지금까지 카나우바 왁스의 독성은 보고된 바 없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동파라핀의 경우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아 섭취 시 복통·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비타민A·D·E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9:12
  • 60세 이상 노년층, 8시간 넘게 자면 뼈 약해진다

    하루 평균 7~8시간 충분한 잠을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우리 몸속의 뼈 건강에는 이런 '수면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0세가 넘는 사람은 잠 자는 시간이 적을수록 오히려 뼈가 단단해진다는 것이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최현림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0년)에서 수집한 60세 이상 남녀 2679명의 수면시간과 골밀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하루 평균 8시간 미만 잠을 잔 그룹이 8시간 이상 잠을 잔 그룹보다 골밀도가 높았다. 잠을 7시간, 6시간, 5시간 정도로 적게 자면 적게 잘수록 골밀도는 오히려 점점 높아졌다. 골밀도는 노년기에 가장 골절이 잘 되는 골반뼈·허벅지뼈·요추뼈에서 측정했다.최현림 교수는 "누워 있으면 서 있을 때보다 뼈에 가해지는 압력이 크게 줄어든다"며 "이렇게 되면 뼈를 만드는 골세포가 자극을 덜 받아 뼈 생성량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보다 골밀도가 낮은 편이다. 이번 조사 결과, 남성의 경우는 요추뼈를 제외한 나머지 두 부위(골반뼈·허벅지뼈)에서만 여성과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 최 교수는 "남성은 여성과 달리 뼈에 좋지 않은 술·담배를 많이 하는 등의 변수가 많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50세가 넘으면 10명 중 5~8명은 골밀도가 정상인의 75~90% 이하로 떨어지는 골감소증·골다공증이 생긴다(2014 대한내분비학회). 골다공증이 있는 등 뼈 건강이 나쁜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고 밖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 이때 빨리 걷기·에어로빅·줄넘기 같은 체중을 싣는 운동을 주 2회 이상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에 칼슘·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술이나 담배를 줄이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9:11
  • '혈관 속 시한폭탄' 혈전(血栓)… 심장·폐로 가면 急死 위험

    '혈관 속 시한폭탄' 혈전(血栓)… 심장·폐로 가면 急死 위험

    혈액이 뭉쳐져서 생긴 덩어리인 혈전(血栓)은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언제, 어떤 문제를 유발할 지 모르는 '혈관 속 시한폭탄'이다. 혈전이 일으키는 질병은 수없이 많다. 혈전이 뇌·심장 혈관을 막아 생명을 앗아가거나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뇌경색·심근경색, 하체의 정맥이 막혀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 혈전이 폐 혈관을 막아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폐색전증 등이 있다.혈전으로 생기는 질병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경색 환자는 2011년 43만6930명에서 지난해 44만1644명으로 늘었고, 심근경색 환자는 6만9772명에서 7만6002명으로, 폐색전증은 8097명에서 1만201명으로 많아졌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이처럼 혈전증은 수많은 질병을 유발하고 불시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암보다 위험하다"고 말했다.◇혈전 생긴 부위 따라 증상 다양혈전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혈액 속에는 혈전생성인자와 혈전조절인자가 있어서, 혈전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균형을 이룬다. 그런데 운동 부족·음주·흡연·스트레스·안 좋은 식습관 등의 영향을 받아 이 균형이 깨지면 혈전이 과도하게 생성된다. 혈전은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거나 혈관벽에 쌓이는데,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혈전증(血栓症)'이라고 한다.
    심혈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9:10
  •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혈액 노화 빨라… 심장병 위험 증가

    잠을 잘 때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몸 안에 활성산소가 증가해 혈액·혈관세포가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액·혈관세포가 빨리 늙으면 동맥경화증·부정맥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이 2011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수면무호흡증 환자 20명과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건강한 사람 20명을 대상으로 2mL 혈액을 뽑고 혈액 내 세포(백혈구 등) 속 미토콘드리아 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그룹(약 80개)이 정상 그룹(약 130개)에 비해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훨씬 적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세포가 기능하도록 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김현직 교수는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에 가장 취약한 기관"이라며 "미토콘드리아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몸에 활성산소가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한 두 그룹 모두 혈액 세포의 노화도를 측정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혈액 세포의 노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호흡이 일시적으로 끊어지면서 몸 속에 정상 산소가 아닌 비정상적인 활성산소가 늘어나게 된다"며 "활성산소는 혈액 세포를 노화시킬 뿐 아니라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증·부정맥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당장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체중을 줄이거나 잠 자기 전 음주·과식·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잘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자고, 고개가 뒤로 젖히지 않도록 베개를 잘 베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숨길을 열어주는 장치인 '양압기'를 쓰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9:10
  • 자궁근종, 칼 대지 않고 초음파로 없앤다

    자궁근종, 칼 대지 않고 초음파로 없앤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가 겪는 흔한 질환이다. 자궁 근육 안쪽에 양성 종양이 생기는 것인데, 생리통· 생리 과다·배뇨장애를 유발하거나, 심하면 난임·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종양의 크기가 3㎝ 이상이거나 여러 개 있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보통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개복이나 복강경을 통한 자궁절제·자궁적출술을 한다. 하지만 임신할 수 없고, 수술 부위가 유착되는 부작용이 있다. 이같은 부작용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자궁근종 치료법이 있다. 2년 전쯤부터 활발히 시행된 '하이푸(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다. 하이푸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환부에 쬐어 종양을 없애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인과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9:09
  • [건강 단신] 서울대병원, '요통과 디스크' 강좌 외

    서울대병원, '요통과 디스크' 강좌서울대병원은 20일 오후 2시 본관 1층 로비 함춘서재 도서관에서 '요통과 디스크'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30분간 강의한다.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관련 서적을 증정한다.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선착순이다. (02)2072-2701간 질환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간 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간 건강을 지키는 법, 만성 간염의 신약 치료법, 간견병증과 간암의 예방·치료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2)3410-3870을지병원, '위식도 역류질환' 강좌을지병원은 15일 오후 3시부터 병원 화상강의실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소화기내과 조윤주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02)970-8209골다공증·골절 위험도 측정 받으세요서울아산병원은 20일 오후 1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내분비내과 고정민·이승훈 교수와 정형외과 장재석 교수가 강의하며, 영양팀에서 선정한 뼈에 좋은 음식도 알려준다. 참석자 전원에게 골다공증·골절 위험도를 측정해준다. (02)3010-7284
    단신2014/10/15 09:08
  • [알립니다] 안나푸르나 雪山서 일출을 '네팔 히말라야 건강트레킹'

    설산에 지는 태양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히말라야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헬스조선은 12월 8~16일(7박 9일) '네팔 히말라야 건강트레킹'을 진행한다. 12월은 낮 기온이 20℃ 정도로 트레킹하기 가장 좋은 계절. 히말라야 트레킹의 꽃으로 불리는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중 핵심 코스만 걷는다. 해발 1070m 나야풀에서 출발해 울레리(1960m), 고라파니(2860m), 푼힐전망대(3210m)를 거쳐 하산한다. 무거운 짐은 세르파가 해결해줘 주말 등산을 즐기는 정도라면 시니어도 도전할 수 있다. 권성준 한양대병원장이 힐링멘토로 동행한다. 선착순 30명. 참가비 1인 300만원(2인1실 기준, 유류할증료·비자 포함, 가이드팁 90달러 불포함).●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
    기타2014/10/15 09:07
  • [알립니다] 20일 헬스조선 힐링여행 설명회

    헬스조선이 연중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10월 종합설명회가 20일 오후 3시 조선일보 씨스퀘어 NIE 연수실에서 열린다. 남미 일주, 산티아고 순례 여행, 일본 설국열차 등 10여 개 프로그램과 제주도에서 연중 진행되는 올레걷기 등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한다. 설명회에 참가하려면 사전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문의·신청: 1544-1984
    기타2014/10/15 09:06
  • 탈모의 계절 가을, 머리카락 빠지면 무조건 탈모?

    탈모의 계절 가을, 머리카락 빠지면 무조건 탈모?

    14일 오전,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가을에는 날씨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탓에 다른 계절보다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과 땀·피지 등에 의해 약해진 두피가 건조한 가을이 되면 유·수분 균형이 깨져 각질이 많이 생기고 모공이 막혀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이다. 특히 남성들의 탈모가 심해진다. 가을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 테스토스테론이 대사 과정을 통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이 때문에 모근이 약해지고, 모낭의 기능이 떨어져 탈모가 심해지는 것이다.
    피부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15 07:00
  • 시간이 멈춘 듯한 원시림… 발길 멈추는 '영혼의 쉼터'

    시간이 멈춘 듯한 원시림… 발길 멈추는 '영혼의 쉼터'

    선이 부드러운 야산들 사이 분지(盆地)에 논과 밭, 지붕과 나무들이 그림처럼 들어서 있다. 양털 같은 구름과 희미한 바람 냄새는 또 얼마나 싱그러운가? 볼 것이나 할 것, 즐길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빠이에선 그저 호텔 잔디에 누워 낮잠을 자거나,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최고의 옵션일지 모른다. 이 자유와 평안을 맞보려고 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쉼터' 빠이로 몰려온다.헬스조선은 태국 북부 치앙마이와 빠이를 4박 6일간 여행하는 '슬로 치앙마이 트레킹'을 11월 9~14일, 11월 30일~12월 5일 진행한다. '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치앙마이 지역은 태국에서 경관이 가장 빼어난 곳이다. 그 중 백미는 태국 최고봉 도이인타논 산. 아름드리 나무 원시림은 이끼로 뒤덮혀 공간 전체가 녹색을 띠어 외계의 어느 행성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 영감을 받아 영화 '아바타'의 숲이 탄생했다고 한다. 건기(乾期)인 11월부터 5월까지만 개방된다.
    종합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젊은층 '급성' 하반신 저림 나타나…노년층 '퇴행성' 허리 통증 유독 심해

    젊은층 '급성' 하반신 저림 나타나…노년층 '퇴행성' 허리 통증 유독 심해

    직장인 배모(41·경기 분당시)씨는 최근 무거운 짐을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그 후 시간이 갈수록 왼쪽 다리가 저린 증상이 심해져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기도 힘든 상태가 됐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허리디스크가 터져 신경을 누르고 있는 급성 디스크였다.주부 한모(62·서울 강남구)씨는 지난 여름부터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파서 한 시간도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허리가 펴지지 않았는데, 최근 병원에 갔다가 퇴행성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는 요추(허리 척추)에 있는 디스크(수핵)가 밀려 나와 척추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은 노화나 외부 충격 등으로 다양한데, 어떤 이유에서건 디스크의 수분이 줄고 탄력이 떨어지면 디스크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젊은 층이 겪는 급성 디스크와 장·노년층이 겪는 퇴행성 디스크의 증상이 약간씩 다르다. 디스크의 원인별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30~40대 허리디스크는 다리저림 동반디스크는 말랑말랑한 수핵과 이를 감싸는 섬유질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외부에서 심한 충격을 받거나 안 좋은 자세를 취하면 디스크에 무리가 가 수핵이 튀어나올 수 있다. 수핵이 섬유륜 바깥쪽으로 빠져나오면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엉덩이·허벅지·발가락에 찌릿한 통증이 생긴다. 젊은 사람은 수핵의 탄력이 강한 편이라서, 섬유질이 한 번 찢어지면 수핵이 빠르게 빠져나와 통증이 급격히, 심하게 생긴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병원장은 "처음에는 한 쪽 다리에만 증상이 생기다가, 병이 심해질수록 반대쪽 다리에도 통증이 온다"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다리 감각이 둔해지면서 마비 증세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대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지긋지긋한 통증, 인대 강화(프롤로세러피) 주사·충격파로 잡는다

    지긋지긋한 통증, 인대 강화(프롤로세러피) 주사·충격파로 잡는다

    최근 골프를 시작한 회사원 최모씨(37)는 얼마 전부터 골프 연습이 끝난 뒤 팔꿈치 안쪽이 욱신거렸다.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했지만 운동으로 몸을 풀어도, 뜨거운 찜질을 해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최 씨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팔꿈치 인대와 힘줄이 손상된 '골프엘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의사는 "당분간 팔을 쓰지 말아야 한다"며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시행하자"고 말했다. 최 씨는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 '프롤로세러피(prolotherapy) 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갔다.◇인대 강화하는 프롤로세러피초보 골퍼의 단골 질환인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의 인대와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윙 등 움직임이 큰 동작을 반복할 때 잘 발생한다. 골프 엘보는 팔꿈치 통증이 심한데, 심하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 이 때 쉽게 해볼 수 있는 치료가 바로 프롤로세러피다.프롤로세러피는 아픈 인대와 힘줄에 15~20%의 고농도 포도당을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인대 강화 주사'로도 불린다. 고농도 포도당을 인대·힘줄에 주입하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 때 몸은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인대·힘줄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골프엘보의 경우 1~2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주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시술 후 바늘 자국은 1주일 내 사라진다.김영수병원 김도형 원장은 "프롤로세러피는 일부러 염증을 만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2~3일에서 1주일까지 주사를 맞은 부위의 통증이 악화된다"며 "반드시 1~2주 간격을 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20분도 못 걸었는데… 풍선 부풀려 넓히면 1시간 '거뜬'

    20분도 못 걸었는데… 풍선 부풀려 넓히면 1시간 '거뜬'

    매주 건강 관리를 위해 등산을 했던 홍모(70· 서울 강남구)씨는 2년 전에 등산을 그만 두었다.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너무 아팠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하도 디스크, 디스크 해서 당연히 디스크인줄 알았던 홍씨는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한 후 척추에서 신경이 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진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어 수술이 두려웠던 홍씨는 김영수병원에서 좁아진 척추관에 가는 관을 삽입한 후 끝에 매달린 풍선을 부풀려 척추관을 넓히는 풍선확장술을 받았다. 한 번에 20분도 못 걷던 홍씨는 지금은 1시간 정도는 통증 없이 걸을 수 있게 됐다.◇허리 숙일 때 아프면 디스크, 젖힐 때 아프면 협착증흔히 허리가 아프면 척추디스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척추디스크는 추간판이나 수핵이라고도 부르는 척추뼈 사이의 연골조직인 디스크가 삐져나와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하지만 홍씨가 앓았던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 자체에는 별 이상이 없지만 신경다발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두 병 모두 허리와 다리가 아픈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은 조금 다르다〈표〉.
    척추·관절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척추 치료에 대한 열정, 代를 잇다

    척추 치료에 대한 열정, 代를 잇다

    30여 년간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김영수병원 김영수 병원장(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은 레지던트 시절 척추보다는 뇌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신경외과의 꽃으로 여겨졌던 뇌혈관·뇌종양 등 뇌질환은 이미 선배들이 맡고 있었고 척추는 자연스레 레지던트 막내였던 김 병원장의 몫이 됐다. 당시 척추치료는 신경외과에서 가장 발전이 안된 분야였다. 최신 치료법을 익히기 위해 스스로 외국 논문을 찾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를 찾아가 수 개월동안 교육을 받아야 했다.수년간의 노력이 쌓여 김영수 병원장은 척추 치료의 명의가 됐다. 그가 시도한 척추 치료법은 늘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뇌수술에만 쓰던 미세현미경을 허리디스크 수술에 적용한 것도, 흉강경을 이용해 다한증(多汗症)을 치료한 것도, 허리·목 디스크 수술에 미세내시경을 이용한 것도 모두 김 병원장이 국내 최초였다. 1984년에는 열대 과일인 파파야에서 추출한 '카이모파파인' 성분을 이용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녹여 없애는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약물을 이용한 디스크 비수술 치료의 시초였다.
    척추·관절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찌그러진 척추뼈, 주사 한 방으로 원상태

    찌그러진 척추뼈, 주사 한 방으로 원상태

    은퇴 후 취미로 등산을 즐기고 있는 김모(63·서울 노원구)씨. 두 달 전 산에 오르다 발을 헛디뎌 엉덩방아를 찧었다. 넘어진 직후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는데, 집에 돌아온 후부터 허리와 등이 너무 아파 상체를 바로 펼 수 없었다. 파스를 붙이고 며칠을 버텼지만 증상이 갈수록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통증 부위를 엑스레이와 MRI로 찍어보더니 "요추 1번 척추뼈가 찌그러진 척추 압박골절"이라고 했다. 김씨는 이틀 정도 베개를 허리 밑에 깔고 누워있다가 골절된 뼈 속에 시멘트를 채워 넣는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김씨는 3주 뒤부터는 아무런 통증 없이 다시 산에 오를 수 있게 됐다.◇70세 이상 노인, 발만 헛디뎌도 골절 가능척추 압박골절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것을 말한다. 60세 이후부터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가벼운 외상으로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70세 이상 노인은 기침이나 하품, 발을 헛딛는 동작만으로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다.가장 많이 골절되는 부위는 등뼈와 허리뼈 경계 부위인 등뼈 12번과 요추 1번 척추뼈다. 뼈가 찌그러지면 극심한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제 때 치료되지 않아 찌그러진 상태로 굳으면 '꼬부랑 허리'인 척추후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김영수병원 김영수 병원장은 "척추 압박골절은 엉덩방아를 찧을 때 잘 생긴다"며 "특히 겨울에 꽁꽁 얼은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노인들은 겨울철 외출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흡연자 역시 고위험군이다. 담배의 니코틴은 뼈를 푸석푸석하게 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가만히 있어도 손·팔·목 저리면 '목디스크'

    가만히 있어도 손·팔·목 저리면 '목디스크'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모(38·서울 은평구)씨는 일 년 전부터 손목과 팔이 저리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통증이 심했다. 처음에는 손목 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김영수병원을 찾았다. MRI검사를 한 결과, 목 뼈(경추)의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목디스크'였다. 이씨는 처음에 자세를 바로 잡고 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 등을 했지만 낫지 않아 '고주파수핵감압술'을 시도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문제가 있는 디스크에 바늘을 찔러, 고주파 열을 통해 튀어나온 디스크의 크기를 줄인 다음 신경을 압박하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15 05:00
  • [건강단신] 서곡초에서 '제6회 용수골 작은음악회' 외

    서곡초에서 '제6회 용수골 작은음악회' ‘제6회 용수골 작은음악회’가 오는 18일(토)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2리 서곡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용수골 작은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이(5세~19세)들의 바이올린,피아노,플룻 연주, 난타 퍼포먼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노래,춤,연주 공연이 열린다. 또 2부는 어른들의 공연으로 해금, 밴드, 기타 등 마을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아침 10시부터는 음악회를 찾아준 사람들에게 무료로 뻥튀기를 나눠주고 오후 2시에는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체험 행사는 1~5천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물로 나무공예를 할 수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전시부스, 도자기 컵에 사진을 인쇄하는 ▲도자기 체험, 액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자연놀이 숲학교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4/10/14 19:08
  • 10명 중 8명은 다이어트 실패…왜 이렇게 힘들까?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이 이보다 어려울까?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최소 한 번 이상의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만체형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범국민 비만 탈출 캠페인인 ‘다이어트 서포터즈 캠페인(www.dietsupporters.kr)’에서 일반인 208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3%가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80%는 ‘최소 한 번 이상은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7회 이상을 시도했다’고 대답한 사람이 2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19%는 실패했으며, 나머지 64%는 한시적인 효과만 있었다고 응답해 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노력에 비해 성공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왜 다이어트는 항상 실패로 끝나는 것일까?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7%)이 ‘본인의 의지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방법을 몰라서’(17%)’, ‘과도한 감량식(15%)’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한비만체형학회 윤장봉 회장은 “비만을 극복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비만은 신체구성에 필요한 지방보다 더 많은 지방이 있는 상태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해 결국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42%의 응답자가 다이어트를 시도한 이유로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라고 응답하는 등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날씬하고 예쁜 몸매를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 건강을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32%로, 비만을 질환으로 바라보는 인식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38%)와 더불어 ‘꾸준히 체크해줄 관리자(23%)’및 ‘주변의 동기부여(11%)’, ‘전문적인 처방 및 치료(11%)’ 등 주변 조력자의 도움을 다이어트 성공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다이어트 방법이 있어도 결국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고, 이에 더해 전문적인 조력자의 꾸준한 도움이 밑받침되면 성공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대한비만체형학회 윤장봉 회장은 “노력 없이 쉽게 살을 빼기 위해 효과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시중의 ‘카더라식 다이어트’에 의존하는 것은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지양하고, 만약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면 비만 치료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전문의와의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비만치료제 처방 등 맞춤형 비만 치료와 체계적인 체중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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