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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에 딱 2번만” 한혜진, 평소 절제한다는 ‘이 음식’… 대체 뭘까?

    “1년에 딱 2번만” 한혜진, 평소 절제한다는 ‘이 음식’… 대체 뭘까?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42)이 라면을 1년 중 두 번만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한혜진은 평소 실천하는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시즌일 때는 무조건 조깅을 먼저 한다”며 “최소 5km를 뛴다”고 밝혔다. 이어 “쉬다가 헬스장 가서 유산소 운동을 40분 하고, 웨이트 한 시간을 한다”며 “운동이 끝나면 마사지샵 갔다가 집에서 반신욕을 꼭 하고 잔다”고 말했다.식단과 관련해서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나눠서 먹는다”며 “라면을 많이 먹으면 1년에 두 번 먹을까 말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면 말고 세상에 먹을 게 너무 많다”며 “안 먹는 건 거의 없다”고 했다.한혜진이 평소 절제한다는 라면은 관리 중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라면 한 봉지에는 나트륨이 평균 1500~2000mg 들어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점을 고려하면 라면 한 개로 하루 권장량을 채우거나 초과하게 된다.체내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한편, 한혜진이 하는 반신욕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8 10:35
  • ‘고잉 온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고잉 온 콘서트’로 초대합니다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고잉 온 콘서트’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휘자 서희태, 소프라노 김순영·최정원, 테너 윤서준, 바리톤 김성결, 심포니온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12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티켓 4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폼(buly.kr/5JO7Bf5)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10-5770-0746로 전화하면 됩니다.서울대암병원, 12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12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 전 영양 관리(1일) ▲암 환자의 구강 관리 및 실습(8일) ▲뜨개 교실: 잇다, 있다(15일, 16일) ▲원예치료: 크리스마스 리브(18일) ▲음악치료(22일, 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부산지역암센터, 암 환자 무료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직업 복귀(4일) ▲음악 치료(9일) ▲아로마요법(12일) ▲영양식생활(16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S동) 5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국가암정보센터, 암 예방 트리 장식 이벤트국가암정보센터가 ‘암 예방 트리 장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있는 암 예방과 관련된 올바른 정답의 장식 3개를 확인하고 '내년 암 예방 계획' 댓글을 작성하세요. 그 후, 팔로우 인증샷과 댓글 작성 인증샷 두 장을 네이버폼(naver.me/xenyAKMq)에 작성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11월 30일까지 완료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45명에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전화(051-240-7000)를 통해 가능합니다.‘제14회 췌장암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이겨내는 방법’ 특강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제14회 췌장암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이겨내는 방법’ 특강을 진행합니다. 12월 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간담도췌외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교수들이 췌장암 최신 치료부터 재활 및 관리법까지 알려드립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는 02-3010-8141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제주지역암센터, ‘암 예방과 암 검진 홍보’ 공모전제주지역암센터가 2025 ‘암 예방과 암 검진 홍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비롯하여 암 예방 및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30자 이내 슬로건과 참가 신청서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12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최우수상 1인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우수상 2인에게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정작 10인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064-717-1429로 연락하면 됩니다.치료 종결 파티 ‘나음’으로 초대합니다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치료를 끝낸 아이들을 치료 종결 파티 ‘나음’으로 초대합니다. 12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마리나 블루키친(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치료 종결 메달과 선물 증정식, 축하 공연, 완치자 삼행시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 31일에 치료가 종결된 아동과 이들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244-7677)로 신청 후 참여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1/28 08:51
  • 제철 재료 넣은 ‘통밀 오픈 샌드위치’[밀당365]

    제철 재료 넣은 ‘통밀 오픈 샌드위치’[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빵을 먹을 때 간식이나 후식보다는 한 끼 식사로 먹는 게 좋습니다. 식빵 한쪽만 해도 밥 3분의1 공기와 탄수화물 함량이 맞먹어 열량 조절은 필수인데요. 빵 중에서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영양 균형이 맞는 샌드위치류를 추천합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통밀 오픈 샌드위치빵 한쪽을 떼어내고 만드는 오픈 샌드위치는 열량·탄수화물에서 오는 혈당 부담을 덜어줍니다. 가을 제철인 사과 넣은 샌드위치로 준비해 더 맛있고 영양가 높습니다.뭐가 달라?통 곡물 빵으로정제되지 않은 곡물인 통밀 빵 사용해 샌드위치 만들어봅니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흰 빵은 단순당 식품으로 복합당 식품보다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 통밀 빵 혈당지수는 50입니다.바질로 풍미·향미 높여조리법에 사용된 바질 페스토는 바질을 빻아 올리브 오일, 치즈, 잣 등과 함께 갈아 만든 소스입니다. 비타민K,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뼈 건강·눈 건강에 이롭습니다.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바질 추출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평균 혈당이 18% 감소했다는 인도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신맛 가까이하면 혈관 튼튼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단맛,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단맛·짠맛을 제한해 음식 맛이 밍밍해질 게 걱정이라면 침샘을 자극하는 신맛을 적절히 활용하면 됩니다. 레몬즙은 혈당을 덜 올리면서 풍미를 높이는 천연 조미료입니다.재료&레시피(1인분)통밀 빵 1장, 바질 페스토 1큰 술, 당근 100g, 슬라이스치즈 1장, 사과 1/4개, 올리브오일 2/3큰 술, 레몬즙 1큰 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3작은 술, 파슬리 가루 약간,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1.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채칼로 썬 후 소금을 약간 넣고 10분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짠다.2. 올리브오일, 레몬즙, 홀그레인 머스터드, 스테비아를 약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절인 당근에 버무린다.3. 2의 당근라페를 2~3시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4. 사과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5. 통밀 빵에 바질 페스토를 바른 후 슬라이스 치즈, 당근라페, 사과 순으로 올려 샌드위치를 만든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1/28 08:41
  • 매주 딱 한 번, 고기 대신 ‘이것’ 먹으면… 치명적인 담낭암 막는다

    매주 딱 한 번, 고기 대신 ‘이것’ 먹으면… 치명적인 담낭암 막는다

    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저장되는 장기로 암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고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가 불량하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12만1593명을 약 10년 간 추적 관찰해 육류 섭취량 조절이 담낭암 발병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772명에서 담낭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80g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을 비롯해 담석증, 담낭염 등 담낭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가금류나 생선류를 콩류로 대체하는 것은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콩류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 과정에서 지방산, 담즙산을 함께 배출하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간으로 되돌아가는 양도 줄어든다. 이에 담즙이 지나치게 진해지거나 굳어 담석이 생기는 상황을 막는다는 분석이다. 육류 섭취가 줄면서 포화지방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1/28 08:00
  • 콜레스테롤 걱정인 사람, '이 커피' 고르세요

    콜레스테롤 걱정인 사람, '이 커피' 고르세요

    커피는 알고 마시면 건강에 더 이롭다. 원두를 볶거나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등에 따라 커피 속 구성 성분 함량이 달라지는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골라 마시면 좋다.먼저, 카페인은 콜드브루(212㎎ 정도)→핸드드립 커피(200㎎)→아메리카노(125㎎)→에스프레소(75㎎) 순으로 많다. 카페인은 원두 가루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을수록 많이 용출된다​. 콜드브루는 찬물을 이용해 오랜 시간에 걸쳐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라서, 카페인 함량이 높다​.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이다.​커피에는 지방산 성분도 들어 있다. 그래서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 콜레스테롤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지방산이 적게 든 커피를 고르는 게 좋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등을 마실 때 위에 거품(크레마)이 생기는데, 커피의 지방산은 대부분 여기에 들어 있다. 드립 커피는 곱게 간 커피에 뜨거운 물을 따라 필터로 걸러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필터를 통해 커피 가루뿐 아니라 지방산도 함께 걸러진다.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의 지방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좋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커피의 신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질환이 있다면 가급적 지방산이 안 든 드립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한편, 원두를 강하게 볶을 때 아크릴아마이드 등의 발암물질 생긴다​. 미국 법원에서 유명 커피 회사들에게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컵에 붙이라"고 명령한 바 있는데, 이런 이유에서다. 쓴맛이 나는 커피는 그만큼 원두를 강하게 볶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면 신맛이 나므로, 발암물질이 걱정된다면 산미가 풍부한 커피를 마시는 게 도움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1/28 07:20
  • 환기 안 하면, 실내가 바깥보다 더 지저분… 특히 '이곳' 주의

    환기 안 하면, 실내가 바깥보다 더 지저분… 특히 '이곳' 주의

    실외 미세먼지만 걱정하고 창문을 닫아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 거실, 주방, 침실 등 실내 공기가 오히려 실외보다 더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카시노라치오 메리디오날레 국립대 지오르지오 부오난노 교수, 영국 서리대 프라산트 쿠마르 교수 공동 연구팀은 실내공기 오염의 특성과 건강 위험을 종합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내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초미세입자, 요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 플라스틱, 페인트 등 생활용품에서 나오는 화학성분이 실내 공기 질을 어떻게 악화하는지를 조사했다.연구 결과, 환기가 부족한 실내에선 생활용품 및 조리과정 배출물이 더 많이 머물러 실외보다 오염 농도가 높았다. 실내오염은 단순히 냄새나 불쾌감의 문제가 아니다. 실내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초미세입자가 알레르기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 증가, 혈관 기능 저하, 염증반응 증가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부를 수 있다. 특히 초미세입자는 폐포를 넘어 혈관까지 침투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실내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장기적으론 호흡기와 혈관 건강을 모두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생활습관처럼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루 2~3회 창문을 열어 5~10분씩 환기하고, 요리할 때 환기 팬을 사용하며, 조리 후에도 환기를 유지해야 한다. 방향제나 탈취제 과다 사용을 피하고, 필요에 따라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11/28 06:40
  • 스트레스 받고 불안할 때, ‘이 맛’ 먹어라… 진정 효과 있다던데

    스트레스 받고 불안할 때, ‘이 맛’ 먹어라… 진정 효과 있다던데

    영국의 한 의사가 불안을 완화하는 데 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외신매체 더 미러에는 불안 증세를 완화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영국 국민 보건서비스 의사이자 의학 교육자인 라즈 아로라는 “불안이나 공황 발작 증상이 나타났을 때 그로부터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릴 수 있으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신맛이 나는 간식을 먹는 감각 경험이 증상을 진정시키고 주의의 방향을 바꿔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신 음식은 주의를 분산하고 신체 감각을 혀끝에 집중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혀끝에 강렬한 자극을 줘 불안 증상을 유발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신맛을 ‘감각적 접지 기법’의 하나로 활용하는 이유다. 감각적 접지 기법이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오감을 활용해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심리 안정 기술이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리적 고통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신맛이 나는 음식에는 피로할 때 몸에 쌓이는 젖산을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전환돼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 상황에 신맛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가 보충된다. 다만, 신 음식을 먹는 것은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임시방편으로만 활용하는 게 좋다. 라즈 아로라는 “설탕 등을 과잉 섭취할 위험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며 “불안 장애를 겪고 있다면 전문가를 찾아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게 좋다”고 했다. 신 음식은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다.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약물 치료나 인지행동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신 맛이 나는 음식에는 시트르산과 같은 산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성분을 과다섭취하면 치아나 입 안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며, 위산이 과잉 분비돼 ▲소화불량 ▲속쓰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신 맛이 나는 간식에 설탕이나 조미료 등이 함유돼 있다는 점도 문제다. 사탕, 젤리, 아이스크림과 같은 초가공식품은 첨가물이 들어 있어 건강에 해롭고, 중독 위험이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1/28 06:00
  • 면역력 쑥 올려주는 채소 ‘케일’, 먹는 법 여태 잘못 알았다

    면역력 쑥 올려주는 채소 ‘케일’, 먹는 법 여태 잘못 알았다

    케일을 먹을 때 올리브유나 마요네즈처럼 기름이 포함된 드레싱이나 소스를 함께 곁들이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케일은 루테인, α-카로틴, β-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눈 건강 보호,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주는 '수퍼 푸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소는 지용성이어서, 체내에서 흡수가 쉽지 않다.미국 미주리대 연구진은 케일의 영양 성분이 몸에서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실험실에서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를 이용해 여러 방식으로 테스트했다. 생 케일, 조리한 케일, 생 케일에 드레싱이나 소스를 곁들인 경우,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익힌 경우 등이 포함됐다.연구 결과, 생 케일만 섭취할 경우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은 매우 낮았고, 조리만 한 케일은 흡수율이 약간 떨어졌다. 반면, 생 케일에 기름 기반 드레싱을 곁들인 경우는 흡수율이 크게 개선됐으며,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익힌 케일도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연구진은 "케일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는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몸이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며 "샐러드나 채소 요리를 만들 때 드레싱이나 소스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 연구는 '식품영양학' 저널에 지난 9월 25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5/11/28 05:30
  • “두 가지만 덜어내면 완벽 균형” 30kg 감량 미자, 비빔밥 먹는 방법은?

    “두 가지만 덜어내면 완벽 균형” 30kg 감량 미자, 비빔밥 먹는 방법은?

    30kg 감량에 성공했던 개그우먼 미자(40)가 다이어트 중 먹는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26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달로 시킨 비빔밥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밥은 반 덜어냈고 고추장 거의 없이 비볐음”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밥은 흰쌀밥이 아닌 현미밥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비빔밥 한 그릇은 5대 영양소를 손쉽게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균형 잡힌 식사는 곡류, 단백질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유지 당류 등 여섯 가지 식품군을 고루 섭취해야 가능한데, 비빔밥은 밥(탄수화물), 달걀(단백질), 각종 채소(비타민과 무기질), 참기름(지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미자처럼 흰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바꾸는 게 좋다. 현미밥은 흰쌀밥과 달리 비정제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미는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양념장도 빼고 먹는 게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분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mg으로, 된장찌개와 육개장보다 높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섭취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한 공기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8 05:00
  • “혀 점점 붓더니, 기다란 기생충이”… 30대 男, ‘이것’ 먹은 게 화근이었다

    “혀 점점 붓더니, 기다란 기생충이”… 30대 男, ‘이것’ 먹은 게 화근이었다

    혀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느낀 30대 남성의 입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말레이시아 샤알람 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따르면, 36세 남성이 4개월 동안 혀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느껴 내원했다. 남성은 혀 부종과 함께 연하통(삼킬 때 통증)과 저작 시 통증이 함께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외에 삼킴 곤란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검사 결과, 구강의 다른 부위에도 이상 증상은 없었다. 이에 의료진은 국소 마취 후 병변의 생검을 시행했다. 조직검사 결과, 길쭉한 브라디조이트가 관찰돼 사르코시스증(사람 또는 동물의 근육이나 장기에 생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디조이트는 기생충의 한 형태로, 사람 몸 안에서는 근육 속에 숨어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이후 환자는 기생충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1일 1회, 2주간 투여받았다. 다행히 추적 관찰에서 혀 부종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혀에 부기가 나타났을 때 염증 외에 기생충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는 한 사례”라며 “작은 병변과 국소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구충제 경구 투여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르코시스증은 드문 질환으로, 지속적인 근육통과 함께 피부근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감염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덜 익힌 상태에서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또 오염된 물 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 이번 사례 남성의 경우, 날고기나 덜 익힌 고기를 섭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의료진은 오염된 물 섭취를 원인으로 분석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11/28 01:00
  • 이주빈, ‘이것’ 먹더니 혈당 스파이크 걱정… 혈당 상승 주범, 뭐지?

    이주빈, ‘이것’ 먹더니 혈당 스파이크 걱정… 혈당 상승 주범, 뭐지?

    배우 이주빈(36)이 떡을 먹고 혈당 스파이크를 걱정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주빈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이주빈은 기안84와 놀이공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이기구를 타고 간식으로 콜팝과 소떡소떡을 먹던 중 이주빈이 “아 이거 먹으면 또 졸리겠지?”라고 하자 기안84는 “아이, 그 정도로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온다고?”라고 했다. 그러자 이주빈은 “떡이어서”라고 답하며 남은 간식을 먹었다. 혈당 스파이크가 더 잘 오는 음식이 있을까? 혈당 스파이크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이다. 주로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체내 혈당 수치는 보통 70~100mg/dL인데 식후 1시간 내 혈당이 140mg/dL을 넘어 180mg/dL 정도로 치솟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다고 본다.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에는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갈증 ▲허기 등이 있다. 이주빈이 간식 섭취 후 졸음이 올 것을 걱정한 이유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는데 혈당 변동이 심하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야 해 췌장이 무리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정제 식품 ▲가공 식품 ▲고탄수화물 식품에 해당하는 빵, 떡, 밥, 햄버거,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주빈이 언급한 떡은 쌀을 도정·제분해 만든 음식으로 정제 탄수화물 집약체다. 주로 탄수화물과 당분으로 구성된다. 100g당 열량이 밥 한 공기보다 높고 콩이나 팥, 호박 등 다른 재료가 추가되지 않는 한 다른 영양소가 거의 없다. 떡을 고를 때 백미, 현미 등 떡을 구성하는 재료를 꼼꼼히 살피고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떡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혈당이 잘 오르는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섭취 전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섭취하면 방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고기, 생선)보다 혈당이 더 천천히 오르게 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콩, 두부)을 먹으면 좋다. 식사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거나 식사 후 운동 루틴을 만드는 것도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이다. 식사 후 10~15분 가볍게 산책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혈당이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피로감이나 졸음, 집중력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식후에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혈류가 소화기관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28 00:30
  • “O형은 에어로빅, A형은 채식해야 살 빠져” 혈액형별 다이어트법 있다던데?

    “O형은 에어로빅, A형은 채식해야 살 빠져” 혈액형별 다이어트법 있다던데?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하는 ‘혈액형 성격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1996년 자연 요법 전문가 피터 다다모 박사가 책 ‘Eat Right 4 Your Type’에서 제안한 ‘혈액형별 식단’은 흥미로운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다다모 박사는 인류학·의학·유전학 자료를 바탕으로 “사람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체중 변화나 건강 반응이 다른 이유는 혈액형 유전자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해석에 따르면 혈액형별로 몸의 대사 방식이 달라 생활 습관과 식단 역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O형의 경우 에어로빅, 달리기 등 강도 높은 운동을 버텨낼 수 있으며 동물성 단백질과 잘 맞는다고 한다. 그러나 유제품과 곡류는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멀리해야 한다. A형은 채식주의와 잘 맞으며 신선한 유기농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A형 사람들이 민감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으며 심장병·암·당뇨병 등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이들은 요가나 태극권과 같은 운동을 하면 좋다. B형은 면역력이 높고 소화기관이 발달해 생존력이 강하다. 음식에는 크게 제한이 없고 정신적 균형을 돕는 등산, 자전거 타기, 테니스, 수영과 같은 운동이 적합하다. AB형은 A형과 B형의 혼합인 AB형은 위에 제시된 두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 두 가지를 모두 진행해 본 뒤 자신에게 더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다만, 다다모 박사의 주장처럼 혈액형이 식습관이나 체중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 2013년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증거의 부재: 혈액형 식단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는 ‘혈액형별 식단’이 경험적 증거나 과학적 임상시험에 기반하고 있지 않음을 밝혀냈다. 2014년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도 다다모 박사가 A형에게 적합하다고 주장한 채식 기반 식단의 긍정적인 건강 효과(체중 감소, 콜레스테롤·혈압 개선)가 모든 ABO 혈액형 그룹에서 유사하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같은 해 ‘PLOS ONE’ 저널에 실린 연구에도 다다모 박사가 O형에게 권장한 고단백·저탄수화물 식단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 개선 효과가 다른 혈액형 그룹에서도 관찰됐다. 이에 영국 영양학회는 ‘혈액형별 식단’을 ‘피해야 할 5대 유명인 식단’ 중 하나로 정기적으로 선정해오며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2025/11/28 00:01
  • 매일 커피 ‘이만큼’ 마시면, 노화 5년 늦어진다

    매일 커피 ‘이만큼’ 마시면, 노화 5년 늦어진다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최대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시면 생물학적 노화를 5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증 정신질환자는 또래 정상인보다 세포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 기대수명이 약 15년 짧다. 연구팀은 텔로미어가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널리 소비되는 음료인 커피가 텔로미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노르웨이 주제별 정신병 연구에 참여한 성인 436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생물학적 노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조현병(259명)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177명은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을 비롯한 정서 장애를 앓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마시지 않음 ▲한두 잔 ▲서너 잔 ▲다섯 잔 이상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백혈구에서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분석 결과, 하루에 최대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길었다. 이는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약 5년 느린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커피에 풍부한 클로로겐산, 멜라노이딘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 방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줄여 세포 손상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가 세포 증식, 생존, 분화와 관련된 조절 경로를 좋게 만들어 텔로미어를 길게 유지하는 TERT 효소가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정상인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단축돼 있는 정신질환자에서 커피 섭취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텔로미어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에 매우 민감하며 커피 속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세포 노화를 막아 병태생리학적 노화 속도를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다만, 커피를 권고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위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다섯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텔로미어 길이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제시하는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도 400mg(약 커피 네 잔)이다. 연구팀은 “권고량 이상 커피를 섭취하면 오히려 활성산소가 늘어나 세포를 공격하고 텔로미어 길이가 줄어든다”고 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엠제이 정신건강(BMJ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27 23:30
  • 인간의 적응력보다, 산업화 발전 속도가 빨라 벌어진 일

    인간의 적응력보다, 산업화 발전 속도가 빨라 벌어진 일

    산업화 이후 급격히 바뀐 생활환경이 인간의 생물학적 적응 속도를 앞질러 건강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고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러프버러대와 스위스 취리히대 공동 연구팀은 인간이 진화해 온 자연환경과 현대 산업 환경 사이의 차이가 생물학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인류학·생물학·환경보건 분야의 기존 연구들을 종합 분석했다. 연구팀은 산업화 이전의 인간 서식지와 현대 도시 환경을 비교하고, 이러한 환경 변화가 인간의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검토했다.연구팀은 특히 인간의 진화적 적합도(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능력)와 직결되는 지표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는 생식 기능, 면역 기능, 인지 능력, 신체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공기·소음·빛 공해,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 오염 요인과 이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 반응이 이러한 기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함께 살폈다.분석 결과, 산업화 이후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인간의 생물학적 적응 한계를 넘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여러 핵심 생물학적 기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공기 오염과 산업 화학물질 노출이 호르몬 조절과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쳐 생식 기능과 면역 체계를 약화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오염 물질은 체내에 축적되며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는 번식 능력과 면역 반응,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와 연관된 사례들이 보고됐다고 정리했다.소음과 인공조명과 같은 감각 환경의 변화도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됐다. 연구팀은 만성 소음 노출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밤에도 지속되는 인공조명 노출은 생체리듬을 교란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인지 기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환경 요인들이 반복적으로 작용할 경우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장기간 활성화돼 면역·인지·신체 기능 전반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는 평가다.연구팀은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왔지만, 산업화는 불과 몇 세대 만에 인간이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을 만들어냈다”며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맞춰 형성된 우리의 생물학과 현대 산업 환경 사이에 ‘불일치’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불일치가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건강과 진화적 적합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새로운 실험이나 대규모 인구 분석을 직접 수행한 것이 아니라,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해 해석한 리뷰 논문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 환경이 인간 생물학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려면 실제 환경 노출을 통제한 실험 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로지컬 리뷰(Biological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1/27 23:10
  • ‘다이어트 챌린지’ 준비하던 30대 트레이너, 돌연 사망… 대체 무슨 일?

    ‘다이어트 챌린지’ 준비하던 30대 트레이너, 돌연 사망… 대체 무슨 일?

    러시아의 한 30대 트레이너가 체중을 늘리던 중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유명 코치이자 인플루언서 드리트리 누얀진(30)이 ‘마라톤 챌린지’ 중에 사망했다. 그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최소 25kg을 찌운 뒤 얼마나 빨리 뺄 수 있는지 보여주고, 함께 살을 빼자고 독려할 계획이었다.하루 1만kcal에 달하는 패스트푸드를 먹은 드리트리 누얀진은 한 달 만에 최소 13kg을 찌워 체중이 105kg에 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수면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그는 사망 하루 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운동 수업을 취소했고 친구들에게 병원에 가겠다고 말했다.심장마비는 심근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 멈추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 의식은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사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심장마비 위험은 과식을 했을 때 높아질 수 있다. 2000년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평소보다 유난히 많은 양의 식사’를 한 뒤 두 시간 동안 심장마비 위험이 최대 네 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과식 후 심장마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한가운데 또는 왼쪽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평소와 달리 숨이 차거나 가빠지거나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이 있다.한편, 지속해서 몸무게를 늘렸다가 줄이는 것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 성인 남녀 26만448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 변동이 큰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도 커졌으며 심혈관계 및 암 관련 사망 위험도 증가했다.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나 높았다. 심혈관질환은 31%, 암은 11%,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58% 높았다.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7 22:40
  • 요즘 날씨에 물 안 마셨다간… 혈액 끈적해지고, ‘이 장기’ 기능 저하

    요즘 날씨에 물 안 마셨다간… 혈액 끈적해지고, ‘이 장기’ 기능 저하

    겨울철, 예상치 못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어 의식적으로 수분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땀이 많이 나는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탈수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방심 때문에 오히려 겨울철에도 쉽게 탈수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탈수증 환자 수는 8월 다음으로 12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겨울철에도 호흡과 피부로 배출되는 양만으로 하루에 약 700mL의 수분이 증발하며, 소변 등을 포함하면 매일 2L 정도의 수분이 손실된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갈증을 덜 느껴 수분 섭취에 소홀해지기 쉽다.또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으로 인해 땀이 나더라도, 차고 건조한 날씨 탓에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여름철처럼 땀이 피부에 고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분 손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또 실내에서는 난방으로 건조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이처럼 겨울철에 수분 섭취 부족과 인지하기 어려운 수분 손실로 인해 탈수가 누적되면 신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탈수가 발생하면 혈액 내 수분량이 감소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압이 낮아져 신장으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감소한다. 이 때문에 신장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줄어들고 혈액 여과 압력이 떨어져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장기적으로는 신장 결석이 생성될 위험이 증가한다. 게다가 겨울철 감기나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진통제도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복용하면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준다.가장 기본적인 탈수 예방법은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하루 1.5L의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고, 커피나 알코올과 같이 이뇨 작용을 하는 음료는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실내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11/27 22:20
  • "나도 잠깐 해볼까" 부담 최소화된 운동법… SNS 강타 중

    "나도 잠깐 해볼까" 부담 최소화된 운동법… SNS 강타 중

    맨몸으로 영상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머시브 웜업’이 해외에서 화제다. 이머시브 웜업은 화면 속 영상이나 애니메이션과 리듬에 맞춰 손과 팔, 다리, 몸통을 움직이는 참여형 운동 콘텐츠다. TV나 태블릿으로 인터랙티브 화면을 띄우고 지시에 따라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플라스틱 링을 이용하는 닌텐도 ‘링피트 어드벤처’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별도 장비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더욱 높다.짧은 영상 한 개로 2~5분 운동이 가능하고, 연속으로 2~3개만 따라 해도 10~15분 전신 운동이 된다.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이 일상에서 가볍게 활용하기 좋고, 본격적인 운동 전 워밍업 루틴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 소셜미디어에서는 ‘아침 10분 루틴’, ‘퇴근 후 5분 스트레칭 챌린지’ 등의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100만 조회수를 넘긴 영상도 다수다.이머시브 웜업이 가벼운 운동 강도임에도 불구하고 뇌와 몸을 동시에 활성화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지시에 집중하며 움직이는 과정에서 전두엽 활성화와 전신 근육 사용이 동시에 일어난다.다만 전문가들은 개인의 체력에 맞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갑작스럽게 따라 하기보다 단순한 루틴부터 천천히 시작하고,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팔, 어깨의 과도한 반동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5/11/27 21:40
  • 인간 뇌 구조, 인생에서 네 차례 바뀐다… 언제?

    인간 뇌 구조, 인생에서 네 차례 바뀐다… 언제?

    인간의 뇌는 삶의 전 과정에서 일정하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연령을 기점으로 구조적 성격이 뚜렷하게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뇌과학 연구팀은 뇌 구조가 생애 동안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0세부터 90세까지 총 4216명의 확산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분석했다. 확산 MRI는 뇌 속 신경섬유가 어떤 경로로 연결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촬영 기법이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뇌의 여러 영역이 서로 얼마나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연결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12가지를 비교했고, 이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단순화해 종합 분석했다.분석 결과, 뇌의 연결 구조는 나이에 따라 서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약 9세, 32세, 66세, 83세를 전후로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전환점을 보였다. 출생부터 약 9세까지는 뇌에 많은 연결이 빠르게 만들어지고 동시에 불필요한 연결이 정리되는 시기였다. 이는 감각·운동·언어 등 기본적인 기능을 빠르게 습득하고, 주변 환경에 맞게 뇌 구조를 다듬는 과정과 관련된 변화로 해석된다.9세부터 32세까지는 뇌 전체에서 정보 전달 효율이 점차 높아지며 연결 구조가 정돈되는 단계로 나타났다. 이 시기에는 서로 다른 뇌 영역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학습, 판단, 문제 해결처럼 여러 정보를 종합해 처리하는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30세 전후에는 뇌 전체 연결 효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정보 처리 면에서 구조적 효율성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평가된다.32세 이후 66세까지는 뇌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기에 해당했다. 이 시기에는 기억·언어·시각 등 역할이 다른 뇌 영역들이 각자 기능을 분담하는 구조가 점차 뚜렷해졌다. 66세 이후에는 뇌가 멀리 떨어진 여러 영역을 넓게 연결하기보다 서로 이웃한 영역끼리 묶여 정보를 처리하는 구조로 바뀌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이미 익숙한 기능이나 비슷한 정보를 중심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강조되는 변화를 시사한다. 83세 이후에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분명해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뇌 발달과 노화가 단순한 성장과 쇠퇴의 연속이 아니라, 인생 단계마다 서로 다른 방향의 구조 변화로 이뤄진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여러 연결 지표를 함께 분석해야만 이러한 전환 시점을 포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는 한 시점의 영상을 연령별로 비교한 방식이어서, 같은 사람의 뇌 변화를 장기간 추적하지는 못했다는 한계도 지적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25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유예진 기자 2025/11/27 21:20
  •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음식’, 라면 제쳤다… 뭘까?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음식’, 라면 제쳤다… 뭘까?

    세계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한국식 치킨’이 꼽혔다.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7월 3일~8월 25일 해외 22개 도시에 거주하는 20~59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에서 한식 소비자들의 인지도, 호감도, 만족도 모두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식 인지도는 68.6%, 호감도는 71.4%, 만족도는 94.2%로 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고치다. 해외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었고 좋아하는 한식 메뉴로는 ‘치킨’이 꼽혔다. 응답자 중 14%가 ‘한국식 치킨’을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 선택했다. 한국식 치킨에 이어 김치(9.5%), 비빔밥(8.2%), 불고기(5.6%), 라면(5.1%)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한식당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해외 소비자는 71.7%에 달했다. 한 달에 한식당을 찾는 빈도 역시 2023년 1.7회에서 올해 2회로 늘어났다.다만 도시별로는 편차를 보였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85.4%가 한식을 안다고 답했으나 일본 도쿄에서는 54%에 그쳤다. 도시별로는 호찌민, 마닐라, 상하이, 자카르타, 베이징, 런던, 두바이, 상파울루, 시드니, 홍콩에서 한식당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모두 평균보다 높았다. 도쿄, 로마, 파리, 타이베이, 싱가포르, 토론토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이 중 도쿄는 지난해에 이어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이 가장 낮았다. '한류 콘텐츠를 경험한 후 한식을 먹어보거나 한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응답이 65.1%로 음식과 문화의 동반 확산 효과가 확인됐다.농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한식 홍보, 한식당 경쟁력 강화, 한류 콘텐츠 및 간편식과 연계한 글로벌 한식 확산 등의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각국에서 한식이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을 확대하고 지역별 소비 특성에 맞춘 한식 진흥 전략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1/27 21:00
  • “위고비 맞으면 근육 빠질까 무서워”… 연구해보니?

    “위고비 맞으면 근육 빠질까 무서워”… 연구해보니?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꾸준히 제기됐던 '근육량 손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루앙대병원 영양학과 연구팀은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능은 입증됐지만, 제지방량(체중에서 체지방을 뺀 무게)·근육 기능·대사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이번 연구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실제 체중 감량 약물을 쓰는 과정에서 근 손실이 발생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기도 하나, 이를 실제로 보여준 연구 결과는 아직 제한적이다.연구팀은 2022년 2월부터 작년 11월까지의 기간 내에 고도비만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위고비 최고 용량인 2.4mg 제형을 환자 한 명당 1년씩 투여했다. 이 중 위장관 부작용 또는 기저질환 악화로 치료를 중단한 9명의 환자를 제외한 총 106명의 치료 성과를 분석했다. 환자들의 평균 BMI(체질량지수)는 46.3이었다.분석 결과, 위고비 2.4mg 투여군은 평균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량 효과를 달성했고, 감량된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 투여군의 근육 손실은 3㎏ 내외로, 전체 체중 감량의 약 18%였다. 이는 약물이 환자들의 지방을 줄이면서, 근육은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다.환자들의 건강 상태에도 변화가 있었다.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체형인 '근 감소 비만'을 가진 환자 비율이 49%에서 33%로 감소했다. 환자들이 체중은 줄어들면서 몸의 구성이 더 건강한 상태로 개선됐다는 뜻이다. 일부 환자들은 치료 전에는 근 감소 비만이었지만, 1년 뒤에는 근 감소 비만에서 벗어났다. 근육의 기능을 의미하는 악력 또한 치료 1년 후 평균 4.1kg 증가하면서, 체중 감량 약물을 사용할 경우 근육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존 우려에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1년으로 제한돼 1년을 넘어서는 장기 추적 결과를 알 수 없으며, 위고비와의 직접 비교를 위한 대조군이 없었다는 점은 한계라고 전했다.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이 연구는 세마글루티드 2.4mg이 체중·지방량 감소와 근육 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근육량과 대사 효율을 유지함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결과는 체중 감소뿐 아니라 기능·대사 적응을 고려한 포괄적인 비만 관리 접근법이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SEMALEAN'이라는 연구명으로 최근 게재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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