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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로 시린 손·발, 수족냉증 아닌 '이 병' 일수도…

    추위로 시린 손·발, 수족냉증 아닌 '이 병' 일수도…

    추위로 손발에 차가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기온이 뚝 떨어질 때 갑자기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국내 10명 중 1명꼴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레이노증후군은 무엇인지,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자.◇수족냉증보다 심하고 저림·​통증 동반레이노증후군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발을 담궜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가락·​발가락 등의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은 손발의 3단계 색깔 변화로 나타난다.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다음엔 파란색으로 됐다가 다시 붉어진다. 추위로 혈관이 좁아져 막히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산소 농도가 떨어져 파랗게 변했다가 조금 지난 뒤 혈관이 다시 넓어져 붉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손이 차다고 느끼는 수족냉증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다. 가려움, 저림, 통증도 동반된다.◇말초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손발이 저리고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 원인이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은 교감신경계가 담당한다.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정상인은 말초 혈관이 어느 정도 수축하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레이노증후군 환자는 말초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손·발 등에 원활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환자는 증상이 가볍고 자주 발생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손발 따뜻하게 하고, 증상 심하면 치료레이노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손이나 발뿐 아니라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평소 차가운 공기나 찬물 마시는 일을 피한다.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는 온수를 사용하고 겨울철 조깅이나 야외 운동 후에는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다. 겨울철 외출시 양말은 두껍게 신는 것이 좋다. 장갑을 끼고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다. 만약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약물치료를 하다가, 심한 경우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내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5:13
  • 면역력 높이는 '인삼', 색다르게 먹어볼까

    면역력 높이는 '인삼', 색다르게 먹어볼까

    아침·저녁으로 온도 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질 때 먹기 좋은 음식이 인삼이다. 인삼은 무기력한 체질이나, 몸이 항상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인삼을 삼계탕이나 약재로 사용하는 것 외에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인삼을 색다르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항산화 성분 풍부해 항암효과까지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을 돕는다. 인삼 뿌리에 들어 있는 총 폴리페놀은 25~30㎎GAE/g 가량이며, 약 50%의 항산화 활성을 갖는다. 이런 항산화 성분 때문에 항암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졌다. 암 환자의 면역 기능 활동을 활성화해 암의 재발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샐러드로 곁들여 간단히 먹을 수 있어인삼은 약재가 아닌 샐러드로 만들어 쉽고 간단히 먹을 수 있다. 먼저 4년근에서 6년근 중 기호에 맞는 크기의 인삼을 골라 깨끗이 씻는다. 뇌두 즉, 머리 부분을 잘라낸 뒤 어슷하게 썰거나 채를 친다. 인삼 두부 샐러드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에 두부를 넣고 달콤한 레몬 소스를 뿌려준다. 두부 대신 훈제연어를 활용해도 좋다. 인삼과 채 썬 각종 채소를 훈제연어로 돌돌 말아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은 소스를 찍어 먹는다.◇물엿에 졸여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으로 변신인삼을 물엿에 졸여 절편으로 먹는 방법도 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뇌두를 잘라낸다. 이때 한번 데쳐주면 쓴맛이 조금 사라진다. 데친 인삼을 얇게 썬다. 너무 얇게 썰면 씹는 맛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냄비에 인삼과 함께 설탕과 물엿을 7:3 비율로 넣고 졸여 절편으로 먹으면 된다. 졸이고 식히는 것을 3~4번 반복한다. 인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이다.◇일부 질환자는 피하고, 카페인과 함께 먹지 말아야인삼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머리에 열이 있고 두통이 잦은 사람, ▲폐결핵이나 기관지염 환자, ▲피부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사람은 인삼을 피하는 게 좋다. 임산부가 인삼을 복용하면 유즙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또 인삼은 카페인, 혈압약, 스테로이드제, 여성호르몬제 등의 약효를 지나치게 높인다.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를 인삼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4:00
  •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FDA 시판허가 재신청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FDA 시판허가 재신청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바이오신약으로 개발한 ‘롤론티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절차가 다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현지시각 24일 “확고한 임상적 데이터와 FDA 요청 사항인 생산 프로세스 사항 등을 모두 담은 롤론티스 시판허가 신청 서류들을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의 독자 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스펙트럼은 지난해 12월 FDA에 롤론티스 시판허가를 신청했으나, 올해 3월 FDA가 요구한 추가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자진 취하한 바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시판허가 신청은 2건의 임상 3상(ADVANCE, RECOVER) 데이터를 토대로 제출했다. 이 두 임상에서 스펙트럼은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롤론티스의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했다. 또한 총 4번의 치료기간 동안 페그필그라스팀 대비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을 입증했다.스펙트럼 조 터전 사장은 “롤론티스는 향후 가장 혁신적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FDA에서 승인된다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 중 글로벌 상용화 단계에 가장 근접해 있다”며 “롤론티스 성공을 기반으로 제약강국을 향한 한미약품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3:18
  • "물면 그만? 개물림 피해자 진료비도 안 내는 견주 많아"

    "물면 그만? 개물림 피해자 진료비도 안 내는 견주 많아"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4월 경기도 안성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했다. 6월에는 용인에서 ‘폭스 테리어’가 3세 아동을 물어 크게 다쳤다. 이 가운데 진료비조차 내지 않고 버티는 견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개 피해로 인한 구상권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2014~2019년 6월) 개물림 사고로 인해 건보공단이 견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경우가 864건에 달했다. 이에 따른 병원 진료비는 14억3000만원이었다.개물림 사고 피해자를 치료한 의료기관에 건보공단이 먼저 진료비를 지급한 뒤 견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것이다.연도별 구상권 청구 현황은 2014년 161건(2억800만원), 2015년 151건(2억1000만원), 2016년 146건(2억3000만원), 2017년 155건(3억600만원), 2018년 162건(3억2000만원), 2019년 6월까지 89건(1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6건으로 가장 많았다.그러나 자신의 개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그 진료비조차 내지 않은 견주들이 5명 중 1명 꼴로 많았다. 진료비 납부 책임이 있지만 완납하지 않은 견주는 최근 6년간 194건이었다. 전체 납부 대상 견주의 20%가 넘는 수치다. 이들에 의해 환수되지 못한 병원 진료비는 4억이 넘었다.견주의 소득분위를 살펴본 결과, 2분위가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10분위가 2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는 10분위에 속한 견주들이 가장 많은 비율로 진료비를 완납하지 않았다. 경제적 여유가 있음에도 진료비를 납부하지 않고 버티는 견주들이 많은 것이다.인재근 의원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물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며 “관련부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견주들에게 확실한 책임을 물어 건보 재정에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3:16
  • 대웅제약, 크기 줄인 진통제 '이지엔6프로' 재출시

    대웅제약, 크기 줄인 진통제 '이지엔6프로' 재출시

    대웅제약은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프로’의 제형 크기를 줄이고, 천연색소인 치자청 색소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새롭게 바뀐 제형은 기존 대비 가로가 20㎜에서 13㎜​로 축소돼 소비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변화는 대웅제약이 이지엔6를 발매한 뒤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필요를 파악해온 결과다.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이 제품은 이지엔6의 다른 라인업 제품 대비 가로가 긴 제형이어서 복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소비자가 다양한 제형 중 타원형의 연질캡슐을 더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했다.대웅제약 송하나 이지엔6 PM은 “두통, 생리통 등에 빠른 진통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가 보다 쉽게 ‘이지엔6프로’를 복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은 2005년 출시돼 성분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프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애니',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이 함유된 '이지엔6이브', 나프록센 성분의 '이지엔6스트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이지엔6에이스'로 총 5개 제품이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1:00
  • 유한양행, 여성청결제 라네이처 3종…약국 판매

    유한양행, 여성청결제 라네이처 3종…약국 판매

    유한양행은 여성청결제 '라네이처(La Nature)’를 약국에서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거품, 젤, 물티슈 3종류로 구성돼 사용자가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이 여성청결제는 화장품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 ‘화해’와 패션 라이프 매거진 ‘싱글즈’를 통한 제품 설문조사에서 제품 사용시 순함, 편안함, 산뜻한 느낌에 대한 만족도 95%를 얻었다.회사측은 미국의 공신력 있는 환경단체 'EWG'와 화해 기준으로 '올그린(All Green)' 등급에 해당하는 원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자연유래 추출물 로즈힙, 히비스커스, 석류가 함유돼어 여성의 피부 본연의 힘을 지켜주고 시트릭애씨드가 함유된 약산성 pH로 여성의 생활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또한 독일의 세계적인 피부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인증을 받아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라네이처 여성청결제는 한국여성의 민감한 피부와 건강을 위해 만들어 졌다” 며, “향후에도 여성 피부와 건강을 위해 더욱 뛰어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0:55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 환우 자녀 초청 행사 성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 환우 자녀 초청 행사 성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과학 실험실’ 행사를 가졌다.희망샘 프로젝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해로 15회째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부모의 암 투병으로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중고생 자녀 55명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며, 도서 기증과 임직원 1:1 멘토링 등 다양한 정서적 교류를 갖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에는 임직원과 희망샘 장학생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을행사를 통해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있다.올해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과학의 힘’을 체험하고 흥미를 갖도록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희망샘 장학생들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멘토들과 함께 사무실 곳곳에 숨겨진 실험 재료를 찾는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코딩으로 움직이는 열차를 설계하고, 직접 조립한 로봇으로 팀 대항 경연을 벌이기도 했다. 또, 과학전문 유튜버를 특별 강사로 초청,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최근 유망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SNS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아울러 희망샘 장학생과 함께 참석한 암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도 자녀 소통 전문가 강연을 마련해, 암 투병과 돌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개인 심리와 가족 관계를 돌아보고 회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희망샘 장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환우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는 “희망샘 가을행사는 매년 다양한 교육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암 환우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15년의 꾸준한 후원에 힘입어, 이제 성인이 된 희망샘 장학생 가운데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도 확인되는 등, 암 환자 자녀들의 성장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0:52
  • 척추질환, 통증 극심해도 주사요법 효과있어

    척추질환, 통증 극심해도 주사요법 효과있어

    척추질환 통증이 극심하다고 수술부터 고려하는 건 좋지 않다. 최근엔 환자의 신체 훼손을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법이 바뀌고 있다. 요통이나 신경통이 심각한 환자에게 주사요법을 했더니 통증이 많이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 이준우 교수팀은 심한 요통과 좌골신경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서 척추 주사요법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뇌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7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척추 관련 요통과 좌골신경통이 통증척도 10점 만점에 10점의 극심한 상태여서, 주사를 주입했던 환자 38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그 결과 약 44.2%의 환자가 척추 주사요법 실시 후 통증척도 점수가 30% 이상 감소했다. 통증 발생 6개월 이내에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었다.환자들은 50세 이전에선 추간판탈출증이 많았고, 50세 이후에선 척추협착증이 많았다.이영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증이 극심한 환자들의 임상적, 영상의학적 소견과 치료의 효과를 함께 살펴본 연구로서, 이들에게도 척추 주사요법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연구”라고 말했다.이준우 교수는 “척추질환은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로 호전이 가능하다”며 “척추 관련 치료 경향이 점차 보존적인 형태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수술적 치료에 앞서 주사요법을 먼저 시도해 봄으로써 통증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상의학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0:46
  • 한림화상재단, 제2회 화상국제컨퍼런스 개최

    한림화상재단, 제2회 화상국제컨퍼런스 개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10월 29일(화요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회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는 화상경험자들과 가족들의 지역사회 복귀 및 사회통합 방안, 화상에 대한 국내외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행사이다.이 컨퍼런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나눔과 꿈’의 선도적 복지모델화 사업부문에 선정돼 실시 중인 화상경험자 맞춤형 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한림화상재단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이번 컨퍼런스는 ‘초연결사회, 화상커뮤니티에 접속하라(Hyper-connected society, Connect to the burn community)’는 주제로 강연 및 대담이 진행된다.특히 행사에는 세계적 화상커뮤니티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사회적 단체인 ‘피닉스소사이어티(Phoenix society)’ 사무총장 에이미 악톤(Amy Acton)과 화상경험자 사회복귀 전문가인 바바라 콰일(Barbara Quayle)이 참여해 화상경험자의 주체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각국의 정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나’, ‘주체성’을 주제로 통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인한 외모변화와 사회적 도전들에 대해(Changing Faces, Facing Changes) - 영국 페이스이퀠리티인터내셔널 제임스 페트리지(James Partridge) ▲메이크업을 통한 화상경험자의 이미지 강화(Corrective Cosmetics) - 바바라 콰일 ▲극복을 거부하며 -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임수철 소장 등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2부에서는 ‘우리’, ‘연결’을 주제로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화상경험자 임미나, 임보연, 송영훈, 최길수, 박성규 총 5인의 전략발표회가 진행된다.3부에서는 사회 및 공동체에 대한 각국의 정책 강연이 이어진다.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A Movement is Greater than One Person) - 에이미 악톤 ▲화상경험자의 도전과 권익에 대해(Challenging Attitudes, Achieving Rights) - 제임스 페트리지 ▲한국에서 화상으로 남은 것은 흉터인가? 고통인가? 장애인가? - 화상경험자 최준서 ▲화상환자의 장애 -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 교수 ▲화상인의 표출된 욕구 충족을 위한 통합적 지원 방안 -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희택 교수 순으로 이어지며 대담도 진행될 예정이다.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세계 화상커뮤니티의 중심인 피닉스소사이어티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화상경험자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을 넘어 지구촌 화상경험자들이 서로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 2회 2019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는 한림화상재단 홈페이지 신청링크 또는 유선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0:42
  • 이선균 간헐적단식, '이런' 사람은 하지 말아야

    이선균 간헐적단식, '이런' 사람은 하지 말아야

    배우 이선균이 간헐적 단식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4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배우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이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열차 생활을 하던 중 자신과 함께 간헐적 단식을 할 사람을 찾았다. 고규필이 이선균의 제안에 응했고, 두 사람은 모스크바에 도착할 때까지 간헐적 단식을 하자고 약속했다. 이들은 간헐적 단식을 어길 시 기차를 타고 반대로 돌아가자고 약속했다.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음식을 먹지 않는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이 체중을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다양한 원인이 추정된다. 체내에서 지방과 당을 분해하고 소모하는 방법이 바뀌고, 장내 세균 형성에 영향을 줘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공복으로 나쁜 백색 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뀐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갈색 지방은 몸에 열을 내고 저장된 에너지를 소모해 비만을 막는 좋은 지방이다.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솔크연구소에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모집했다. 그리고 하루에 10~12시간 이내에서만 음식을 먹게 했다. 예컨대 아침 7시에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같은 날 저녁 7시까지만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 결과, 4개월 후 많게는 7㎏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대부분 1년 후에도 감소한 체중이 유지됐다.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이나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몸이 약한 노인은 간헐적 단식을 하지 않거나 의사와 상담한 후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5 10:23
  • 임종이 다가오면... 체크리스트?

    임종이 다가오면... 체크리스트?

    상례를 치르려면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결정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이 닥치면 허둥대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쉽고, 장례용품이나 장지 등의 선택에도 비합리적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보낸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이리저리 휘둘려 부산하게 상을 치르고 나면 돈은 돈대로 쓰고 두고두고 아쉬운 마음이 남게 됩니다. 가장 먼저 영정 사진을 준비해야 하는데, 가장 기억하고 싶은 표정과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기억하고 싶은 모습의 사진 여러 장을 동영상으로 편집한 뒤 접객실 TV 모니터에 연결해 문상객에게 보여줘도 좋습니다. 부고를 알릴 연락처도 미리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부고란 것이 미묘해서 알려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반대로 알리지 않아서 섭섭한 마음이나 오해를 사는 일도 있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10/25 10:00
  • 딱딱한 뱃살이라 안심? 건강 망치는 '독소 덩어리'

    딱딱한 뱃살이라 안심? 건강 망치는 '독소 덩어리'

    정상적인 뱃살은 말랑말랑하다. 주요 성분인 지방의 성질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은 쌓이는 위치와 질량 정도에 따라 딱딱하게도 변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뱃살은 건강을 악화하는 나쁜 지방이 모인 '독소의 집합체'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딱딱한 뱃살, 정체는 '내장지방'뱃살은 크게 피부·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내장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피하지방은 장기간 축적돼도 딱딱해지지 않는다"며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므로 만졌을 때 근육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19
  • [따끈따끈 최신 연구] SNS 오래 하면 수면 질 '뚝'

    [따끈따끈 최신 연구] SNS 오래 하면 수면 질 '뚝'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하는 청소년은 밤에 자주 깨는 등 수면 패턴이 망가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은 13~15세 청소년 1만1872명을 대상으로 SNS 사용과 수면 패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평소 SNS에 소비한 시간과 수면 시간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청소년 2명 중 1명은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하는 청소년은 1시간 미만으로 하는 청소년보다 밤에 자다 깰 가능성이 8% 높았다. 하루 5시간 이상 SNS를 하는 청소년은 1시간 미만으로 하는 청소년보다 밤에 자다 깰 가능성이 36% 높았다. 또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하면 1~3시간 한 사람보다 늦게 잠들 가능성이 23% 더 높았다. 연구진은 자다 깨면 수면 질이 떨어지며, 이는 학업이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영국 왕립소아과협회 맥스 데이브 박사는 "SNS 사용 자체가 해롭지는 않지만, 장시간 사용으로 양질의 수면을 얻지 못하면 신체·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17
  • 대상포진 백신, 예방 효과 낮아도 신경통 60% 줄여줘

    대상포진 백신, 예방 효과 낮아도 신경통 60% 줄여줘

    대상포진은 예방 백신을 맞아도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방 효과가 50% 정도인데, 왜 효과가 낮으며, 꼭 맞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상당수의 예방 백신은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소량 투여해 '항체'를 만들어 질병을 예방한다. 이와 달리 대상포진 백신은 원인이 되는 수두바이러스에 대항했던 면역 상태를 기억하는 'T세포 면역'을 자극하고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병을 예방한다. 이는 병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대상포진은 특정 바이러스가 새롭게 몸에 침투해서 걸리는 병이 아니라,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병한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사람은 수두가 완치돼도 몸 안 신경절에 평생 수두바이러스가 남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백신은 비활성화 상태인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현재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60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하면 대상포진 발생률이 51.3% 감소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2007년 미국에서 백신 승인을 받았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은진 교수는 "10년 이상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투여해 나온 결과를 종합하면 접종 후 4년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며 "나이가 들수록 효과가 떨어지는데, 백신을 맞은 사람이 70대가 되면 예방률이 40%, 80대가 되면 20%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T세포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효과가 떨어지는데 예방 백신을 맞아야 할까? 이재갑 교수는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간다"며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60% 이상으로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한감염학회는 6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맞아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은 있으므로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재발도 잘 된다. 재발률은 최대 12.5%까지 보고되고 있다. 대상포진 재발 위험군은 50세 이상, 여성, 항암치료나 자가면역질환 치료로 인한 면역억제 상태인 환자,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 등이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12
  • [굿모닝, 닥터] "약으로 치료 어려운 만성염증… '건강한 식습관'을 처방합니다"

    [굿모닝, 닥터] "약으로 치료 어려운 만성염증… '건강한 식습관'을 처방합니다"

    "만성염증은 약으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만성염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있다면, 건강한 식재료를 기본에 충실한 방법으로 먹으라고 말합니다."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이경미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의 말이다. 이 센터장은 환자에게 '식습관'을 처방하는 의사다. 그가 처음부터 영양이나 통합의학에 관심이 있던 건 아니었다. 서울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04년 첫 외래 진료를 시작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주로 봤다. 이 센터장은 "많은 현대인이 만성염증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환자에게 '꾸준히 관리해서 만나자'고 말하고 3개월 뒤에 만나면, 대부분 이전보다 수치가 조금씩 나빠져서 온다"며 "결국 처방하는 약 용량만 늘어났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관리하라'는 피상적인 말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던 이 센터장은 영양·스트레스 관리 같은 통합의학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1기로 입학했다. 이후 이 센터장은 미국 애리조나대로 가 통합의학 과정을 2년간 배웠다.이 센터장은 "의사들은 영양에 대한 교육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식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질병 치료도 어렵다는 생각에 영양에 대한 깊이 있는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경미 센터장은 최근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건강 식생활습관 전파를 위해,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한 접시 건강법'이란 책을 썼다. 하버드 의대 앤드류 와일 박사의 항염증 식사를 기초로 해,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고 효과를 본 항염증 식사법을 정리한 내용이다. 만성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염증·항산화가 중요하다. 이경미 센터장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증을 줄이는 식품을 선택해 한 끼 식사를 구성하면 항산화 작용으로 몸의 염증이 줄어든다"며 "이것이 항염증 식사"라고 말했다.이 센터장의 항염증 식사 핵심은 다음과 같다. ▲한 끼 식사를 접시 하나로 생각했을 때 접시의 반은 다양한 색의 채소·과일로 채우기 ▲영양소 손실과 잔류 농약이 적은, 배송거리가 짧은 식품 선택하기 ▲육류, 생선, 콩 등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탄수화물은 껍질이 있는 통곡물 등을 선택하기 ▲매일 불포화지방이 들어있는 기름(올리브유, 견과류 등) 약간 섭취하기 ▲하루 물 7잔 곁들이기 ▲무엇을 먹든 즐겁고 맛있게 먹기다.이 센터장은 "이 식사법을 환자에게 권하면 실제로 혈압이나 혈당이 내려가고, 만성염증 수치도 좋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 역시 도시락을 자주 싸 들고 다니며 스스로 항염증 식사법을 실천한다.이 센터장은 "유달리 피곤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다면, 전날에 자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살펴보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며 "특정 음식을 먹었는데 피곤하거나 몸이 가렵다면 당분간 그 음식을 끊어보라"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10
  • "자기 전 혈압약 먹으면 심뇌혈관 사망률 감소"

    혈압약은 대부분 아침에 복용한다. 그러나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먹으면 혈압 조절이 더 잘 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비고(Vigo)대학 연구진이 2008~2018년 고혈압 환자 1만9084명을 대상으로 자기 전 혈압약을 먹는 그룹과 아침에 혈압약을 먹는 그룹으로 나눠 평균 6.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최소 1년에 한 번은 48시간 연속 활동 혈압을 측정했다. 추적 기간 동안 1752명의 환자가 심뇌혈관 문제로 사망했거나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을 경험했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한 그룹은 아침에 혈압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사망을 포함한 모든 심뇌혈관질환 사건을 45% 적게 겪었다. 구체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56%, 심근경색은 34%, 뇌졸중은 49%, 심부전은 42% 낮았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연구진은 주로 잘 때 나와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호르몬'에 주목했다.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안지오텐신 호르몬의 생성을 막아 야간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낮에도 혈압을 떨어뜨린다고 분석했다.인천나은병원 심장혈관센터 오동주 원장(고려대 명예교수)은 "혈압은 기상 1시간 전부터 올라가기 시작해 3~4시간 동안 하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이때 심뇌혈관질환이 주로 발병한다"며 "혈압약은 복용 후 4~8시간이 돼야 약효가 정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하면 기상 전후에 혈압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 발병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혈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약 복용 시간은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오 원장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유럽심장저널에 실렸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09
  • 지샘병원,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법무부는 무등록 의료관광 업체와 브로커들의 무분별한 알선 행위를 막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년 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샘병원을 포함해 총 10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지샘병원은 해외환자 유치 실적 및 최근 1년간 해외환자 유치 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의료관광 사업계획서 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군포ㆍ안양ㆍ과천ㆍ의왕 지역에서 유일하게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지샘병원은 앞으로 2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비자 발급 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비자를 발급하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가 여권과 이미 발급된 전자비자만 있으면 입출국 및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지샘병원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18개국 24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브라질과 파나마 등 9개 주한외국대사관의 지정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샘병원 김은경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해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8:29
  • 가천대 길병원,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진행

    가천대 길병원,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진행

    가천대 길병원은 오늘(24일) 지역 공공의료사업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 23년, 그 성과와 나아갈 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박규웅 인천광역시 건강체육국장,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을 포함해 김양우 병원장 병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해바라기센터(아동), 인천지역암센터, 광역치매센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을 운영해오며 공공의료분야에서 인천시와 협력하며 ‘시민의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양우 병원장은 “1996년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한 이후 응급의료, 모자보건, 치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시와 협력해오고 있다”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립병원이 아닌 ‘시민의 병원’이라 생각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이 마땅하다”고 말했다.이어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시와 길병원이 함께 하는 ‘닥터카’가 사업이 혁신적인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응급, 자살, 치매, 암과 같은 필수 분야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시의 공공의료발전에 기여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준 본부장은 필수보건의료 보장의 필요성과 공공보건의료 개념,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범위와 내용,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응급의료부터 암-치매까지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인천의 응급의료 수요는 중증 응급환자 기준 연간 6만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1999년 국내 최초로 독립된 형태의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2014년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는 등 응급의료시스템에 관한, 인천이 전국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섬이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2008년), 닥터헬기(2011년), 닥터카(2019년) 등은 물론, 인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와 협업해 남극 극지 연구원들과의 원격협진도 올해부터 이뤄지고 있다.인천지역암센터와 광역치매센터는 늘어나고 있는 암과 치매를 예방, 관리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기관으로서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이고, 암과 치매 예방 캠페인 및 지역 보건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교육, 문화활동, 환자 교육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인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우울, 자살 시도 등 정신적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 및 예방 활동, 상담, 진료 연계, 관리 등 종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2008년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이후 약 10년 사이 상담전화는 5배 증가해 지난해에만 약 2만건을 상담했으며, 현장 출동은 1000건이었다. 2011년 개소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2018년도 전국 17개 시도 사업 중 우수사업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성폭력 피해 아동들을 지원하는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에 대해 의학적 진단 및 심리평가, 심리치료, 상담지원,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 유관기관의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3280건의 피해건수가 접수됐다.임신, 출산 과정에서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 통합 치료를 위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2018년 개소)와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2019년 개소)도 운영하며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5년 진료 개시 이후 6500명을 진료했다.◇“존스홉킨스병원처럼 공공의료 위해 힘쓸 것”가천대 길병원 임정수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으로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1889년 볼티모어 지역의 사업가인 존스 홉킨스가 700만 달러를 기부해 설립된 이 병원은 ‘경제적 능력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적절한 치료비를, 저소득층에게는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는 기부 조건에 따라 운영됐다.임정수 단장은 “보증금없는 병원, 60년간 이어온 자궁암 무료 검진 등 박애, 봉사, 애국을 지향하는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 철학은 취약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나누고자했던 존스홉킨스의 정신과 비슷하다”며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로 민간병원임에도 지역 경제와 공공의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존스홉킨스를 모델로, 가천대 길병원도 인천지역의 다빈도 질환이나 시술 등 우선순위가 높은 진료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을 확립하고, 권역 내 타 의료기관과 진료 협력 체계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7:52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다인종 1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 ‘DWP14012(성분명 펙수프라잔)’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약물은 역류성 식도염에 널리 쓰이고 있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로,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고 있다.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 백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위내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에서 인종간 차이는 없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대웅제약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이 약물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 IND(임상신청) 제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빠른 상업화를 위한 활발한 파트너링 또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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