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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양내과 의사가 말하는 ‘암 현명하게 극복하는 6가지 방법’

    종양내과 의사가 말하는 ‘암 현명하게 극복하는 6가지 방법’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주최한 제5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가 11월 23일 안다즈 서울강남호텔에서 열렸다. 암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증가하며 암 환자와 보호자의 암 정보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 이에 본 학회에서는 암 및 항암 관련 온라인 소셜 리스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암 환자들의 궁금증과 어려움 등을 수집했다. 소셜 리스닝은 최근 1년간 네이버 블로그, 까페,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암’, ‘항암’, ‘환자 관리’에 대한 키워드 언급량을 분석해 이뤄졌다. 이후,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학회는 분석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며 관련 내용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 얻어야국내 암 발병률 순위가 갑상선암, 폐암, 위암 순인 것과 달리 소셜 리스닝 분석에서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유방암과 대장암은 최근 젊은 층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폐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 종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항암 치료 관련된 내용으로는 면역항암제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치료 효과와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다만, 암 종별로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자마다 자신과 맞는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암 환자들은 ▲전문가/의사(44%) ▲동료 환우(24%) ▲온라인 커뮤니티(18%) ▲유튜브(14%)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담당 의료진과의 소통 증대와 ‘국가암정보센터’ 등 공식 암 정보 사이트를 통한 정보 획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정서적 어려움 크지만 관리 미흡해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899건 분석 결과, 신체/질병적 어려움(52%) 정서적 어려움(42%) 일상적 어려움(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체/질병적 어려움의 경우, 암 생존율, 완치율, 진행률을 비롯해 전이나 재발 확률 등에 대한 문제가 컸다. 또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이 많은 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내적 관리를 한다는 비율은 9%에 그쳤다. 특히 정신과 진료 또는 심리상담, 약물 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통한 관리 비율은 매우 낮았다.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는 “암 환자들이 신체적 어려움 못지않게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암 환자들의 마음건강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일상적 어려움은 식생활이나 여행, 성관계 등 평범한 것들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이 주를 이뤘다.◇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온라인 소셜리스닝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를 발표했다.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전문의와 논의하기 ▲마음 건강 살피기 ▲부작용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하기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 가장 중시하기 ▲항암 치료 여정의 키워드는 ‘희망’ 이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2/11/24 09:32
  • [아미랑] 암은 ‘사연’으로 작동하는 병입니다

    [아미랑] 암은 ‘사연’으로 작동하는 병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암은 스트레스에 의한 심인성 질환입니다” “암은 마음의 병입니다” “암을 치료함에 있어서 심신의학적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한결같이 이야기해 왔습니다.‘심정신면역학’이나 ‘심정신종양학’이라는 게 있는데요. 어려운 단어이기는 하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이 떨어지고, 종양의 발생을 야기한다는 이론입니다. 제가 이 용어를 사용하던 초창기만 하더라도 많은 의사가 이런 용어를 잘 몰랐고, 잘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사용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아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11/24 08:50
  • 발에 물만 대충 휙… ‘무좀’ 생깁니다

    발에 물만 대충 휙… ‘무좀’ 생깁니다

    발을 씻을 때 귀찮다고 물만 끼얹곤 제대로 닦지 않는 사람이 많다. 자칫하다 무좀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좀은 피부 각질층, 털, 발톱 등에 곰팡이가 침입해 유발되는 피부 질환이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무좀균이 침입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물만 뿌린 발은 따뜻하고 축축하고 각질까지 많아 무좀균에게 최고의 서식지다.특히 찜질방, 사우나, 수영장 등 여러 사람이 맨발로 걷는 곳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깨끗이 발을 씻어야 한다. 전염성이 강한 무좀균이 옮겨왔을 수 있다. 온종일 딱 맞는 구두를 신고 일하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거나 평소 땀이 많은 사람도 무좀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 발을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발을 씻을 때 비누만 잘 이용해도 다른 곳에서 붙어온 무좀균이 번식하기 전 제거할 수 있다. 간격이 좁고 통풍이 잘 안돼 습기가 비교적 많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특히 주의해 세척해준다. 발에 땀이 많이 났다면 찬물로 염분을 제거한다. 염분이 남으면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수분이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으로, 발이 쉽게 축축해질 수 있다. 씻은 후엔 드라이어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리는 게 좋다. 이후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주면 각질을 줄일 수 있다. 습한 발가락 사이는 바르지 않는다.발뿐만 아니라 신발도 주기적으로 세척, 관리해야 한다. 맨발로 착용하는 슬리퍼, 샌들 등은 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가 증식해있을 수 있다. 주기적인 세척이 어렵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으로 바닥 면을 소독한다.이미 무좀이 있는 사람이라면 발을 씻을 때 발가락 관절을 움직이거나 발바닥을 주무르면 무좀 완화에 도움이 된다. 씻고 나선 마찬가지로 잘 말려주고, 로션보단 파우더를 발라 발이 다시 습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손톱깎이, 각질제거제 등으로 지나치게 발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균이 체내로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좀 범위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국소도포용 항진균제를 바른다. 무좀이 심하면 피부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4 08:30
  • 당근은 기름에 볶고, 마늘은 구워야 건강에 좋아… 양파는?

    당근은 기름에 볶고, 마늘은 구워야 건강에 좋아… 양파는?

    채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다. 그런데 채소 속 영양소가 요리법에 따라 파괴될 수도, 흡수가 잘 안될 수도 있다. 영양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은 채소들당근, 호박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이다.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인다. 당근이나 호박을 생으로 먹을 경우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8%인 반면 기름과 함께 조리할 경우 60~70%로 높다. 따라서 당근을 생으로 먹을 경우 오일 드레싱을 곁들이고, 주스로 마실 경우에는 올리브유를 몇 방울 첨가하는 게 좋다.토마토의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 역시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토마토를 기름에 익히거나 버무려 먹으면 생 토마토를 먹을 때보다 라이코펜을 30% 더 섭취할 수 있다.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를 활용하는 게 좋다.◇불에 구워 먹으면 좋은 채소마늘은 구우면 아조엔 성분이 늘어난다. 아조엔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다. 가지 역시 구워 먹는 것이 좋다. 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밀도가 높아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흡수율이 높아진다. 다만, 채소를 구울 때는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볶으면 좋은 것도 있어콩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콩 속 이소플라본은 볶았을 때 특히 많아진다. 숙명여대 연구팀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의 조리방식을 달리해 이소플라본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콩을 쪘을 때보다 볶았을 때 이소플라본 함량이 48%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볶은 콩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의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한편, 콩 속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냄비에 압력조리 했을 때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생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는황화알릴 성분이 풍부한 양파와 부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황화알릴은 체내에 흡수되면 알리신으로 변하는데, 알리신은 혈액 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면역력을 높인다. 황화알릴은 섭씨 70도 이상 가열하면 파괴돼 열을 가해 요리하면 황화알릴을 섭취할 수 없다. 비타민C가 풍부한 파프리카와 시금치 역시 섭씨 70도 이상에서 50% 이상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2/11/24 07:45
  • 박카스 대신 ‘박카스맛 젤리’ 먹기 전에 짚어볼 것들

    박카스 대신 ‘박카스맛 젤리’ 먹기 전에 짚어볼 것들

    한국인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 ‘박카스’. 마신다고 잠이 달아나진 않지만, 박카스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카페인과 타우린이 들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덜어주며, 타우린은 근육 피로 물질인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박카스의 맛을 흉내 낸 ‘박카스맛 젤리’를 먹었을 때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젤리로 먹기 전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부터 알아보자. ◇박카스맛 젤리 두 봉만 먹어도… 타우린 일일 최대분량 섭취박카스맛 젤리는 단순히 ‘박카스 맛’이 나는 걸 넘어 성분도 박카스와 유사하다. 박카스맛 젤리 1봉(50g)엔 타우린 1000mg이 들었다. 타우린이 2000mg 든 박카스 D를 제외하면, 박카스 F·박카스 디카페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비타민과 카페인 함량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박카스 디카페를 제외한 박카스 D·F엔 각각 30mg의 카페인 추출물이 들었지만, 박카스맛 젤리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다. 또 박카스D·F엔 비타민 B1·B2·B6가 5mg씩 들었으나, 박카스맛 젤리엔 각각 0.1mg, 0.5mg, 0.2mg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도자료에서 15세 이상의 타우린 일일 최대분량이 2000mg이라고 밝혔다. 젤리를 두 봉 먹으면 하루 섭취 상한선에 달하는 양만큼의 타우린을 먹게 된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당알코올 일종인 ‘D-소비톨액’ 탓에 많이 먹으면 설사 위험박카스맛 젤리의 포장재 뒷면엔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는 주의사항이 명시돼있다. 박카스맛 젤리엔 당알코올이 들어있는데, 현행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당알코올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은 그 종류와 부작용을 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알코올은 설탕 대체제로 자주 쓰이는 식품첨가물이다. ▲소비톨 ▲말티톨 ▲만니톨 ▲에리스리톨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중 박카스맛 젤리에 든 것은 ‘D-소비톨액’이다. 당알코올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아, 대장으로 내려간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설사·복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선 당알코올이 든 식품의 1회 제공량만 먹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지난 9월 말티톨·D-소비톨·D-소비톨액 등 당알코올이 든 ‘쿼카 젤리’를 먹고 복통과 설사를 경험한 소비자가 있어, 판매사가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도 했다.  ◇돼지고기에서 추출한 젤라틴 사용… 비건은 주의박카스맛 젤리 포장재의 원재료면 표시란엔 ‘돼지고기 함유’란 문구가 있다. 젤리에 사용된 젤라틴이 돼지의 뼈·인대·힘줄 등에서 추출되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는 비건(Vegan)이라면 박카스맛 젤리 섭취를 삼가야 한다. 젤리 속 젤라틴을 ▲전분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해조류의 일종인 ‘우뭇가사리’ 등으로 대체한 비건 젤리를 대신 먹을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2/11/24 07:30
  • 내가 발목을 자꾸 '삐끗'하는 몰랐던 원인

    내가 발목을 자꾸 '삐끗'하는 몰랐던 원인

    걷거나 뛰다 보면 발목을 '삐끗'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다리에 힘이 풀려서가 아니라 평소 앓고 있던 '발목불안정증'에 의한 것일 수 있다.◇접질렸을 때 치료 제대로 안 받으면 생겨발목불안정증은 말 그대로 발목이 불안정해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것을 말한다. 발목을 움직일 때 뻐근하거나 시큰거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발목불안정증은 20~30대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다른 나이대보다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발목불안정증은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발생한다. 발목염좌(발목이 삔 상태)가 발생하면 발등의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도 늘어난다. 늘어난 인대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4~6주가 걸린다. 그러나 부기‧통증이 없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회복 전에 발목을 사용하면 인대가 늘어난 채로 아문다. 늘어난 인대가 발목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실제 2018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급성 발목염좌 환자의 20∼40%는 만성 발목불안정증 등의 후유증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단기간 계속 접질릴 때 의심… 초기 관리 중요발목불안정증을 방치하면 발목 관절 연골이 손상돼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단기간에 발목을 2~3차례 접질렸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좋다. 발목불안정증은 의사의 신체 진찰, 임상 증상(접질릴 것 같은 느낌, 반복적인 접질림) 확인, 스트레스 부하 엑스레이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추가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발목불안정증은 3~6개월 운동치료와 찜질 등의 재활치료를 꾸준히 하면 회복된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발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늘어난 인대를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을 접합하는 '인대 봉합술'이나 발 힘줄 등으로 인대를 새로 만드는 '인대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다.발목불안정증을 예방하려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때 깁스 등으로 발목을 고정해 인대를 보호하고, 얼음 마사지를 해야 한다. 압박 붕대로 발목을 보호하는 것도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1/24 06:30
  • 매일 먹으면 좋은 '항암 식품' 12가지

    매일 먹으면 좋은 '항암 식품' 12가지

    면역력을 키우려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은 '면역습관' 책을 통해, 매일 먹으면 좋은 '항암 식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병욱 박사가 추천하는 항암 효과를 내는 식품 12가지는 다음과 같다.마늘마늘은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항암 및 항염 작용을 한다. 매일 마늘 서너 쪽을 생으로 먹으면 좋다.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이 꺼려지면 살짝 익혀 먹어도 괜찮다.사과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농약 등의 유해물질을 내보내니 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사과의 껍질에는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사과를 2~3분 담갔다가 깨끗이 헹궈 껍질까지 먹으면 좋다.녹차녹차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크다. 카테킨의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절반까지 떨어뜨리고 치매를 예방하기도 한다. 녹차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차나무의 어린 새순을 갈아 분말로 만든 말차를 추천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녹차 티백은 물에 우려먹지만, 말차는 가루를 직접 물에 타서 먹기 때문에 녹차의 좋은 성분을 온전히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양파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은 풍부하다. 무엇보다 양파의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은 발암 물질의 독소를 제거하고, 퀘르세틴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하루 반 개 이상 양파를 먹기를 권한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성분 변화가 없다.생강생강 특유의 향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한다. 특히 대장암, 난소암, 유방암 등에 항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쇼가올 성분은 신경계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고기나 생선 요리에 양념으로 넣거나 차로 끓여서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인삼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 Rh2, Rh3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 기능을 높인다. 그 중에서도 진세노사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데, 면역력을 높여 암 치료할 때 항암제와 방사선의 부작용을 줄여준다. 인삼은 꿀을 찍어 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먹는 것이 좋다. 단, 고혈압 환자는 인삼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혈압이 오를 수 있기에 피해야 한다.현미현미는 백미에 없는 씨눈과 미강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 당뇨병,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정하지 않은 통곡식이라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위와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현미는 매일 주식으로 다른 곡식과 섞어 먹는 것이 좋다.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파래,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바다의 채소’라고 불린다. 특히 해조류의 푸코이단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소멸하는 항암 작용도 탁월하다. 해조류는 오래 끓이면 여러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는 게 좋다.피망·고추피망에는 항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테르페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었다. 고추는 캡사이신이라는 매운맛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해 종양의 진행을 막아준다. 고추의 자극적인 성분이 위염을 유발한다고 하지만 일상적인 수준의 섭취로는 위 점막이 손상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양배추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그 자체로 강력한 항암 면역 작용을 하며 백혈구와 사이토카인의 작용을 극대화한다. 또 유방, 간, 대장, 위, 폐, 식도 등에서 종양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소를 갖고 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고, 생으로 먹는 게 싫다면 살짝 데쳐 매일 두세 장씩 김치 먹듯 섭취하면 좋다.콩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호르몬과 관련된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두에 많은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산화 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된장은 콩이 발효하면서 그 효능이 두 배로 커진다. 힘이 세진 콩 성분은 우리 몸에 안 좋은 방사성 물질을 몸 밖으로 신속하게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게 라이코펜인데, 이는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고 신경과 혈관을 보호한다. 잘 익은 토마토 두 개를 매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서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2/11/24 06:15
  • 12~17세 청소년, 2가 백신 추가접종 가능성은?

    12~17세 청소년, 2가 백신 추가접종 가능성은?

    현재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라면 누구나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있는 2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기초접종에 사용한 단가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사망·중증화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중화항체를 기존 백신보다 최대 13배 더 형성한다고 보고된다. 그 때문에 방역당국은 2가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현재 2가 백신은 기초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다. 2가 백신의 접종 대상이 소아 청소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까?◇12~17세 확대 가능성 커… 5세 미만용 2가 백신은 없어2가 백신 접종 대상자를 소아 청소년으로 확대할 가능성은 크다. 특히 12~17세 청소년은 유력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12~17세 청소년 연령은 백신에 대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성인과 상당이 유사하다"고 밝혔다.2가 백신은 이미 국내에서 12세 이상 접종에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은 상태이기에 12~17세 청소년 대상 추가접종은 예상보다 더 빨리 시행될 수도 있다. 최은화 위원장은 "2가 백신인 BA.1 백신과 BA.4·5 백신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문가 입장에서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청소년에게는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5~11세 소아의 2가 백신 접종 계획은 불투명하고, 5세 미만은 2가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국내에서 5~11세용으로 허가받은 2가 백신이 없고, 5세 미만용은 아예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최 위원장은 "5~11세 소아용 2가 백신이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며, "미국에서의 접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입시기나 접종 권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세 미만 대상으로는 2가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에는 적극적으로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 부작용을 감수하기보단 걸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청장년이 많은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후유증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경고한다.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되면 3~6개월 사이에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데, 백신 접종을 하면 이 같은 중증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백신접종자는 코로나 감염 후 급성 심근경색 또는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미 접종자보다 각각 52%, 62% 낮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기자2022/11/24 06:00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데, 밤엔 쌩쌩… ‘이 질환’ 때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데, 밤엔 쌩쌩… ‘이 질환’ 때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밤에 잠들기 어렵다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란 이상적인 수면 시간대가 지연돼 원하는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말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환자는 새벽 2~3시가 되어야 잠들 수 있고 아침에 깨우지 않으면 오전 10~11시경에 기상한다. 특히 여성이나 학생,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일주기 리듬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사람은 일주기 리듬이라는 생체 시계를 지니고 있는데, 이 생체 시계는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늦은 밤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때 멜라토닌 수치는 낮아진다. 이때 적어진 멜라토닌 분비량이 수면시간을 지연시키면서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외에 과도한 낮잠이나 주말에 몰아 자는 잠도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오전엔 과도하게 졸리며 늦은 밤에는 정신이 가장 맑고 활동적인 것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식욕이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생리불순과 두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수면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선 건강한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예로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아침에 밝은 빛을 쬐는 방법이 있다. 저녁엔 멜라토닌 약물을 복용하는 게 도움 된다.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유도해 일찍 잠들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는 집안을 어둡게 해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게 취침에 도움이 된다.
    기타강수연 기자 2022/11/24 05:30
  • 코로나 백신 맞으려니 종류 여러 개… 뭐 맞지?

    코로나 백신 맞으려니 종류 여러 개… 뭐 맞지?

    "코로나 백신 맞으려고 봤더니, 종류가 너무 많아요. BA.1기반 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 BA.4/5기반 화이자 백신 도대체 무슨 차이인가요?"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4차 백신을 맞고자 하는 사람이 늘었다. 사전예약누리집이나 SNS(카카오톡, 네이버) 잔여 백신 예약으로 백신 접종을 신청하려고 하면, 이전과 다르게 총 세 가지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무슨 차이일까?이번 겨울에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 능력까지 추가한 2가 백신이다. 크게 BA.1 기반과 BA.4/5 기반으로 나뉘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것이다. BA.1은 지난해 유행했던 초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4/5는 비교적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다. BA.4/5는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알려진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조합으로 새로 만들어진 하위계통으로, 우리나라에선 지난 6월 말부터 비중이 커졌다.BA.1 기반 백신은 말 그대로 BA.1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제작한 백신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사에서 제작했다. BA.4/5 기반 백신은 가장 최근에 나온 것으로 BA.4/5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했고 화이자에서만 만들었다.보건 당국에서는 2가백신 세 종간 권고상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BA.4/5 백신이 현 유행 군주에 조금 더 특화됐다고 볼 수 있지만, 두 백신 간 효과의 직접적인 비교 자료는 아직 부족하다"며 "접종 가능한 백신을 적기에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더나 BA.1 기반 2가 백신도 기존 백신보다 BA.1 변이 바이러스에는 1.75배, BA.4/5 변이 바이러스에는 1.69배 더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2가백신 3종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SNS를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희망하는 백신이 있다면 접종 가능하다. 확진되거나 마지막 접종을 한 지 4개월(120일)이 안 지났다면 아직 체내 중화능이 강하므로, 굳이 2가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한편,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인 BQ1.1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데, 2가 백신 3종 모두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중화항체 활성화가 확인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4 01:00
  • 추운 날에는 ‘당뇨발’ 특히 조심… 예방법은?

    추운 날에는 ‘당뇨발’ 특히 조심… 예방법은?

    곧 겨울이다. 겨울은 당뇨병 환자에게 고단한 계절이다. 혈당 조절이 다른 계절보다 잘 안 돼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겨울철 혈당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혈액순환 저하돼 합병증 위험추운 날씨에는 혈당 조절이 어렵다.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포도당 소모가 잘 안 이뤄져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일본 연구팀이 당뇨 환자 4678명을 1년 동안 관찰한 결과, 당화혈색소를 목표치만큼 낮춘 연구 대상자의 비율이 여름에는 53.1%였고 겨울에는 48.9%로 차이가 컸다.◇특히 당뇨발 조심날이 추우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혈관 기능이 떨어진다. 감각 저하가 악화돼 당뇨발 위험이 커진다. 당뇨발은 당뇨병에 의해 발이 괴사되는 것을 말한다. 감각이 무딘 상태에서 언 땅에서 활동하다가 자칫 발에 상처가 생기고 방치할 수 있다. 궤양이 심해지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등 위중한 질병이므로, 평소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실내 운동으로 혈당 관리를당뇨발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 조절이 기본이다. ‘실내 운동’을 추천한다. 신체 활동량을 늘릴 목적으로 언 땅에서 섣부르게 운동했다가는 골절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식후 두 시간 안에 실내 자전거를 30분~한 시간 타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활동량을 늘리기 어렵다면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 매 끼니마다 밥을 두 숟가락을 덜 먹으면 좋다.당뇨로 신경병증이 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발이 생기면 감각이 없어지므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발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발 상태를 점검하고 발 위생과 보호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에는 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의 양말을 신고 발에 너무 꽉 끼거나, 높은 굽, 딱딱한 밑창의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2/11/23 23:45
  • '이곳' 자극하면 불안 줄고 잠 잘 옵니다

    '이곳' 자극하면 불안 줄고 잠 잘 옵니다

    경혈자극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 등 다양한 정서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신문혈(사진)은 뇌의 기능, 정서를 조절해 불안과 불면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침으로 경혈자극을 해 수면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하고, 카페인에 의한 소포체(우리 몸 세포 내의 소기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 메커니즘이 규명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 류연희 박사팀이 고함량 카페인 투여를 통해 과각성 상태를 유도한 동물을 대상으로 신문혈 전침자극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통해 △수면에 영향을 주는 뇌 내 시스템의 소포체 스트레스 완화 △수면 및 각성 패턴 변화(카페인 투여군과 침치료군 간 각성시간 1.5배 차이 등) △운동성 회복 등의 결과를 확인했다.서수연 박사는 "침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지속적으로 수면을 관리할 수 있는 비약물 치료 기법"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현대인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불면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치료 기기와, 전자약 개발의 기초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2/11/23 23:00
  • 자동차도 월동 준비… 타이어에 ‘100원 동전’ 끼워보세요

    자동차도 월동 준비… 타이어에 ‘100원 동전’ 끼워보세요

    겨울의 문턱인 입동을 지났지만, 아직 한파가 오진 않았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요즘 ‘겨울나기’를 대비해 자동차 타이어를 점검해보는 게 좋다. 사계절용 타이어를 겨울용으로, 표면이 닳은 헌 타이어를 새것으로 바꿔야 겨울철 미끌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서다.◇사계절용 타이어는 마찰력 높은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사계절용 타이어를 겨울용 타이어로 바꾸면 겨울철 차량 미끌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길 위에 서리가 내리거나 살얼음이 얼면 타이어와 지면 사이 마찰력이 약해진다. 낮아진 기온도 한몫한다.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가 추위에 굳어지면 타이어와 지면이 잘 밀착되지 않아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개발된 게 겨울용 타이어다. 영상 7도 이하에서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는 고무로 만들고,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면마다 미세한 홈을 파 마찰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자체 실험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 차는 18.49m,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는 37.84m를 더 미끄러지다 섰다. 앞바퀴나 뒷바퀴 두 개만 사계절용 타이어에서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고 발생 위험을 오히려 높인다. 앞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앞바퀴보다 뒷바퀴 마찰력이 낮은 상태라, 굽은 길에서 핸들을 급격히 돌릴 때 원심력에 의해 차체가 차선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바꾸면 굽은 길에서 급격하게 핸들을 꺾을 때 타이어 마찰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차량 앞쪽이 도로 바깥으로 미끄러져 나갈 수 있다. 타이어 네 개를 모두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하고 공기압 높여야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눈길과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는 미끄럽다.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차가 정확히 제어될 수 있게 차량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우선 타이어 공기압을 한 달에 한 번은 확인하는 게 좋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 부피가 수축하며 밀도가 높아진다. 공기압이 낮은 탓에 같은 양의 공기를 넣어도 여름보다 타이어가 덜 팽팽하다. 여름 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약간 높이는 게 좋다. 타이어가 지면에 직접 닿는 면인 ‘트레드’가 마모 한계선(1.6mm)보다 많이 닳았다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니 새 타이어로 교체한다. 타이어에 세로 방향으로 난 깊은 홈인 '그루브'에 100원짜리 동전을 끼워 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불스원(Bullsone) 자료에 따르면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거꾸로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는 게 정상이다. 겨울엔 타이어 고무가 온도 변화에 따라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표면이 잘 마모된다. 감투가 절반 이상 보인다면 새 타이어로 바꾸는 게 좋다.  
    기타이해림 기자2022/11/23 22:30
  • 암 ‘예방’ 위해서는 잡곡밥에 채소를… 암 이미 생겼다면?

    암 ‘예방’ 위해서는 잡곡밥에 채소를… 암 이미 생겼다면?

    보통 ‘암에 좋은 식사’라고 하면 신선한 채소와 현미밥·잡곡밥, 고기보단 콩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 식사는 암 ‘예방’에 좋은 식사에 가까우며 암 ‘치료’에 좋은 식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암 예방, 치료 등 단계별 알맞은 식사에 대해 알아본다.◇암 예방 식사암 예방을 위해서는 흔히 건강식이라고 알려진 잡곡밥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양상추, 시금치, 청경채 등 푸른 잎채소와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단백질은 닭가슴살이나 콩류를 통해 보충하고 직화구이나 훈제 햄은 조리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본인의 체중과 활동량에 맞는 적정량을 섭취하고 한 잔의 술도 암 발생률을 높이므로 금주해야 한다.◇암 치료 중 식사암 치료 중 식사는 암 예방 식사와 다른 점이 많다. 암세포가 자라면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은 뇌하수체에 작용해 암 환자의 식욕을 떨어뜨린다. 또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 민감해지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왕왕 있어 철분 함량이 높거나 냄새가 강한 고단백·고열량 식사에 거부감을 보일 수 있다. 단백질과 열량 섭취가 줄어들면 백혈구와 항체 기능이 떨어지고 정상세포 활동이 어려워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암 치료 중에는 건강할 때보다 단백질과 열량 섭취량을 1.5배 더 늘려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보다 동물성 단백질인 고기나 생선을 먹는 게 좋다.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어야 콜레스테롤 수치를 덜 올린다. 잡곡밥이나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게 되므로 가급적 흰쌀밥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채소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암 치료 후 식사암 치료 후 체중이 이전보다 줄었다면 고열량 식사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암 종별로 다를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해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위암 절제 수술을 받아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려운 환자는 세 끼 식사를 다섯 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식도암 절제 수술을 받아 위산이 역류할 수 있는 환자는 저녁 과식을 피하고, 밥을 먹은 뒤엔 조금 걷는 게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2/11/23 22:15
  • 새 변이 또 출현했는데… 코로나 2가 백신 맞을 필요 있나

    새 변이 또 출현했는데… 코로나 2가 백신 맞을 필요 있나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올겨울을 무사히 보내려면 오미크론 변이 BA.1 또는 BA.4/5에 기반을 둬 개발된 2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매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BF.7과 BQ.1.1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하고 있고, 새로운 변이는 계속해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곧 해외와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우세종 변화, 새로운 변이 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개발된 2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자.◇BF.7·BQ.1.1 등 신종 변이 대부분 오미크론 계통현재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BA.1 또는 BA.4/5를 겨냥한 것이라 새로운 변이엔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해외에서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는 BF.7, BQ.1.1, XBB.1, BN.1 등 새로운 변이도 모두 오미크론 계열이라 기존 2가 백신으로 감염 예방,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현재 유행하는 BQ.1, XBB.1 등은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라 개량 백신(2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최근 논문을 보면, 2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중화항체가 단가 백신보다 BQ.1에 대해서는 7배, XBB.1에는 14.8배까지 더 많이 생성된다"며 "지금 동절기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을 접종하면 BA.4/5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BQ.1, XBB.1 등에 대한 충분한 면역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가 백신 3종, 우열 차이 근거 없어… '적정 시기 접종'이 중요그렇다면 2가 백신 3종(BA.1 기반 백신 모더나, 화이자 각 1종, BA.4/5 기반 화이자 백신 1종)중 가장 효과가 좋은 백신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3종의 차이가 없다고 봤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미국에서는 BA.4/5 기반 2가 백신만 사용하고 있으나 그 외 모든 국가에서는 BA.1 기반 백신과 BA.4, BA.5 기반 백신에 차이를 두지 않고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항체 형성에서 BA.1 기반 백신과 BA.4/5 기반 백신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하다거나 열등하다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이가 없으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고, 빨리 접종하는 게 백신 선택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2가 백신 3종의 효과를 확인하는 건 현재 불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2가 백신들은 항체가 형성 등의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앞으로 어떤 변이가 유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백신이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라며, "이는 유행이 지나간 다음에나 판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로서는 접근 가능한 백신을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했다.한편,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대상자는 기초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이다. 그 중에서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 중증화·사망위험이 높은 이들은 접종이 강력히 권고된다. 추가 접종은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3개월(90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23 21:00
  • '이 음식' 섭취, 또렷한 기억력 유지에 도움

    '이 음식' 섭취, 또렷한 기억력 유지에 도움

    과일·채소에 주로 함유돼 있는 플라보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나이 들어도 기억력이 잘 감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대의대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60~100세 961명을 평균 6.9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팀은 이들을 식단에 포함된 평균 플라보놀 함량에 따라 다섯 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매년 참가자들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하루 평균 15mg의 플라보놀을, 가장 적은 그룹은 하루 평균 5mg의 플라보놀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인지력과 기억력 테스트 점수는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인지력과 기억력 테스트 점수보다 높고, 더 느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플라보놀에는 ▲캠페롤(케일, 콩, 홍차, 시금치, 브로콜리) ▲케르세틴(토마토, 케일, 사과, 홍차) ▲미리세틴(오렌지, 포도주, 토마토) ▲이소람네틴(배, 올리브유, 포도주) 등이 있는데, 이중 캠페롤과 케르세틴 섭취량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쳤지만 미리세틴과 이소람네틴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러시대의대는 지난 2020년에도 플라보놀 섭취량 최상위 그룹(하루 평균 15.3g 섭취)은 최하위 그룹(하루 평균 5.3g 섭취)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48%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연구 저자 토머스 M. 홀란드 교수는 "과일, 채소 섭취는 두뇌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2/11/23 20:30
  • 오진 위험 '맹장염', AI가 자동으로 진단한다… 정확도는?

    오진 위험 '맹장염', AI가 자동으로 진단한다… 정확도는?

    국내 의료진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충수염(맹장염)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정확도는 89.4%. 상용화된다면 충수염 오진을 줄이고, 더욱 신속한 환자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급성충수염, 진단 늦어지면 천공·복막염 등 수술 후 합병증 증가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염은 맹장 끝 부위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증상으로는 구역질,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명치 부위와 상복부에 점차 통증 강도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배꼽 주위를 거쳐 충수의 위치인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는데, 미열이 나타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급성충수염은 수술 통계 5위를 차지하는 다빈도 질환이다. 동시에 오진 발생이 높기도 하다. 질환 특성상 급성충수염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야간이나 주말 응급실을 통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복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판독이 제한될 수 있다. 게다가 급성충수염은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CT 영상을 통해서도 비정상적인 충수가 발견되지 않아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충수염 진단이 늦어지면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충수염의 우측 하복부 염증이 복막염이나 골반내농양으로 발전되면 충수절제술 이상의 외과적 처치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인공지능 모델이 CT 분석해 충수염 유사질환 걸러내고 충수염만 진단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연구팀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는 CT 영상을 보고 충수염을 자동판독해주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충수염 진료를 위해 CT를 촬영한 환자 4701명의 데이터와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응급실을 내원해 복부 통증으로 CT를 촬영한 환자 445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후 충수염 환자 1839명, 충수염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은 1782명의 데이터를 걸러내고 ‘3D 컨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의 충수염 진단 정확도는 89.4%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장염, 말단회장염, 상행결장게실염 등 충수염과 임상적으로 유사한 질환을 걸러내고 충수염만을 진단하는 게 가능하다.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 점수는 0.890으로 나타나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손일태 교수는 “이번 인공지능 모델의 민감도, 곡선하면적점수, F1 점수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모델의 상용화 작업과 더불어 향후 충수와 관련된 모든 질환의 자동 판독을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인공지능 모델은 최근 열린 국제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최우수 연구자상(Best Principle Investigator)’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과오상훈 기자 2022/11/23 19:00
  • 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미연 쿠키미디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의춘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며 “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있게 지원되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함께 인신협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쿠키뉴스는 이날 매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김지방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쿠키뉴스가 도입한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은 독자뿐만 아니라 동료 언론인들과 언론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면서 “데스킹과 취재 가이드라인은 어느 언론사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고 쿠키뉴스가 이를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독자와 소통하려고 한 것인데 높은 평가를 받아서 감사하다”고 했다.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하나의 주제에 대한 꾸준함이 언론윤리대상 최우수상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와 뿌듯하다”며 “기후위기 시대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1/23 17:30
  • 카타르 월드컵에 퍼진 ‘뇌진탕’ 주의보… 얼마나 위험하길래?

    카타르 월드컵에 퍼진 ‘뇌진탕’ 주의보… 얼마나 위험하길래?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 선수가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등 뇌진탕 의심 증상을 보였다. 뇌진탕은 실제로 축구처럼 몸을 부딪치는 운동을 할 때 종종 발생하는 부상으로, 충돌 직후 증상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들의 뇌진탕 부상에 대비해 관련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추가적인 선수 교체도 가능하다.◇이란 골키퍼, 머리 충돌 후 교체… 뇌진탕 의심 증상은?이란 축구대표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지난 21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동료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치며 쓰러졌다. 코피를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던 베이란반드는 다시 일어나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이후 전반 20분에 호세인 호세이니와 교체됐다. 디애슬래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란반드는 심각한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은 뒤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뜻한다. 축구경기는 물론, 야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칠 위험이 높은 운동을 하거나,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도 뇌진탕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가속·감속으로 인해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뇌진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환자는 잠시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이며,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한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도 있으며,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해 이명, 청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 외상으로 인해 뇌의 전기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고 신경전달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을 경우 뇌 기능에 장기적으로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구체적인 증상은 충돌 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다.◇오랜 기간 후유증 남을 수도… 상태 계속 지켜봐야증상은 대부분 3개월 안에 사라지지만, 드물게 6개월 또는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에 영향을 미칠 위험도 있다. 때문에 충돌 후 증상이 완화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 당시에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뇌 MRI나 CT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지만 수개월 간 구토,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저하, 피로, 우울감 등과 같은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증상이나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환자 스스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장기간 자세히 살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뇌진탕은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주로 실시하며, 기분장애,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충돌 후 손상된 신경·근골격계 문제 또한 치료해야 한다. 회복이 느린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고, 인지장애가 지속돼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의 뇌진탕 부상에 대비한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 규정상 선수 교체는 5명까지 가능하지만, 뇌진탕으로 선수가 경기장에서 빠질 경우 해당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들어간 선수가 계속 뛸 수 있도록 6명째 교체를 인정해준다. 또한 FIFA는 이번 대회부터 뇌진탕 증상을 판단하는 전문가들을 관중석에 배치했으며, 각 팀 의료진이 충돌 장면을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번 이란-잉글랜드 경기의 경우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음에도 이를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신경외과전종보 기자2022/11/23 17:00
  • 이소룡, 물 많이 마셔서 사망? '물 중독' 어떤 질환이길래…

    이소룡, 물 많이 마셔서 사망? '물 중독' 어떤 질환이길래…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최근 의사들이 배우 이소룡의 사망 원인을 저나트륨혈증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저나트륨혈증은 흔히 ‘물 중독’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물을 과도하게 마실 때 발생할 수 있다.본래 혈액의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일 때가 정상이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35mmol 아래로 떨어질 때 나타난다.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많아지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진다. 이때 혈액 속의 수분이 증가해 혈액 속 나트륨이 희석되고, 나트륨 농도가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저나트륨혈증의 발병 원인엔 물 과다섭취 외에도, 구토·설사·과도한 발한·이뇨제와 같은 약물 등이 있다. 구토·설사· 과도한 발한·이뇨제와 같은 약물 등은 체내 나트륨을 과도하게 배출시켜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한다. 또한 부신기능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항이뇨호르몬부적절분비증후군 등의 질병은 체외로 수분을 배출시키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체내 수분이 쌓이게 만들어 저나트륨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저나트륨혈증은 경미하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심해지면 부종과 근육 약화, 두통, 발작 등이 나타난다.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가벼운 수준의 증상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저나트륨혈증이 의심된다면 혈액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저나트륨혈증으로 진단되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정맥에 생리식염수 주사로 농도를 교정하는 치료를 한다.한편, 저나트륨혈증은 마라톤 등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 물을 과도하게 마실 때 종종 발생한다. 운동으로 수분 섭취가 필요할 때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내과강수연 기자2022/1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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