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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녹내장은 ‘완치’보다 관리의 개념… 치료 방식에 대한 오해와 실제

    [의학칼럼] 녹내장은 ‘완치’보다 관리의 개념… 치료 방식에 대한 오해와 실제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만성 안질환으로, 국내 중장년층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녹내장을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해하거나,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기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임상에서의 녹내장은 이러한 인식과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녹내장은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이 회복되지 않는 질환으로, 녹내장 수술 완치라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제한적인 의미를 가진다. 수술이나 치료의 목적은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안압을 조절해 추가적인 손상을 늦추는 데 있다. 이 때문에 녹내장은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분류된다.녹내장 발병 원인은 단일 요인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안압 상승이 가장 잘 알려진 요인이지만, 정상 안압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충분하지 않거나, 시신경 구조 자체가 압력 변화에 취약한 경우에도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 최근에는 녹내장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지목되기도 하는데,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혈압 변동, 수면의 질 저하 등과 함께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초기 단계의 녹내장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시야가 서서히 좁아진다는 특성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녹내장 초기 증상 완치’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더라도 치료의 목표는 '진행 억제'에 가깝다. 조기에 진단될수록 시신경 손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녹내장 치료의 기본은 약물 치료다. 녹내장 치료 안약은 안압을 낮추거나 방수의 흐름을 조절해 시신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치료 반응과 부작용 여부에 따라 한 가지 또는 여러 종류의 안약을 병용하기도 하며, 이 과정은 비교적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 기간은 단기간으로 정해지기보다는, 질환 경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조정된다.약물 치료만으로 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레이저치료는 방수 배출 경로를 개선해 안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특정 유형의 녹내장에서 적용된다. 수술은 보다 적극적인 안압 조절이 필요한 경우 시행되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급성으로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형태의 녹내장은 상황이 다르다. 급성 녹내장 원인으로는 방수 배출이 갑자기 차단되는 구조적 문제가 대표적이며, 이 경우 심한 안통과 두통, 시력 저하,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급성 녹내장 치료가 지체될 경우 시력 손실 위험이 커지므로, 빠른 진단과 처치가 중요하다.녹내장 치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녹내장 치료 비용에 대한 질문도 자주 이어진다. 치료 비용은 약물, 레이저, 수술 여부와 치료 기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며, 동일한 녹내장이라도 진행 단계와 치료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용 역시 단일 기준으로 설명되기보다는,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로 이해된다.녹내장은 증상이 나타난 뒤 치료를 시작하는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 없을 때 발견해 관리해야 하는 질환에 가깝다. 안압 수치만으로 안심하기보다 시신경 상태와 시야 변화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치료 역시 단기간의 해결책이 아닌 장기적인 시력 보존을 목표로 이루어진다.(* 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2026/02/06 13:21
  • “성인 80%가 살면서 한 번은 겪는데”… 눈에 남아 치매 촉진하는 ‘이것’의 정체는?

    “성인 80%가 살면서 한 번은 겪는데”… 눈에 남아 치매 촉진하는 ‘이것’의 정체는?

    성인의 80%가 일생에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흔한 박테리아가 눈 망막에 남아 뇌 염증과 심경 퇴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에 항생제로 치료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환자와 경증 인지장애 환자, 정상인이 사후 기증한 눈 조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사후 기증자 95명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망막과 뇌에서 ‘클라미디아 뉴모니아’라는 박테리아가 정상인보다 2.9~4.1배 더 많이 검출됐다. 박테리아 수치가 높을수록 뇌 손상과 인지 기능 저하 정도가 심각했다. 또한 연구팀이 인간 신경세포를 해당 박테리아에 감염시키는 실험을 하자,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염증 경로가 활성화되고 질환 관련 단백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망막과 뇌에서 발견된 클라미디아 뉴모니아는 인후통, 기침, 폐렴 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다. 주로 사람 간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성인의 80%가 감염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하다. 가벼운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심할 경우 폐렴을 일으킨다. 다른 박테리아와 달리 인간의 세포 안에서 생존해 장기간 체내에 머물며 만성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연구를 진행한 마야 코로뇨 하마우이 교수는 “박테리아 감염이 염증과 신경 퇴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새롭게 발견했다”며 “인간 조직과 세포 배양, 동물 모델에서 일관되게 클라미디아 뉴모니애가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망막에 생긴 박테리아 감염과 만성 염증을 보면 뇌 상태를 알 수 있고, 병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예측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 공동 저자인 티모시 크로서 교수 역시 “이번 발견으로 감염과 염증을 차단하는 방식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감염질환최소라 기자 2026/02/06 11:47
  • “뾰루지인 줄 알았는데, 응급 신호였다” 김승수, 대체 무슨 일?

    “뾰루지인 줄 알았는데, 응급 신호였다” 김승수, 대체 무슨 일?

    배우 김승수(54)가 과거 급성 대상포진에 걸렸던 일화를 고백했다.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승수는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출장을 다녀왔는데 무리했었다. 피곤해 쓰러질 정도로 한국에 도착했고, 자고 일어나니 뾰루지 하나가 났다”며 “그런데 이 뾰루지가 4~5시간 만에 막 생겼다”고 했다.곧바로 약국에 갔다는 김승수는 “대상포진이 급성으로 퍼지고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며 “얼굴 절반이 수포로 다 뒤덮였는데 그때 고통은 포크로 얼굴을 찍어서 긁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포진균이 뇌로 가면 반신마비가 되고 눈으로 침투하면 실명할 수 있다고 했다”며 “당시 각막까지 침투한 상태였고, 15일 동안 누워 있으면서 인생을 돌아봤다”고 전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처음 감염 시에는 수두를 일으키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평상시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지만 각종 질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일정 기준 이상 떨어지게 되면서 다시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대상포진을 유발한다.대표적인 특징은 피부 증상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감염시킨 신경절을 따라 점차 피부까지 이동하게 된다. 신경절이 지배하는 피부 영역에 띠 모양의 수포와 같은 병변과 통증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경우 대상포진 피부병변은 몸의 한쪽에서만 나타난다.대상포진의 치료는 초기에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포 발생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지속적인 통증 신호를 방치하면 결국 신경계의 변성이 일어나게 된다. 한번 신경계 변성이 일어나면 다시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워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6 11:43
  • "단백질 전쟁 끝났다"는 美 보건장관… 전문가들은 "애초에 그런 전쟁 없어" 황당

    "단백질 전쟁 끝났다"는 美 보건장관… 전문가들은 "애초에 그런 전쟁 없어" 황당

    “단백질 전쟁을 끝내겠다”는 미국 보건수장의 선언에 전문가들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지난 1월 7일(현지시각)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을 발표하며 “오늘부로 식탁 위의 거짓말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필수 영양소임에도 이전 식이 지침에서 잘못된 권고로 섭취가 억제됐다고 주장했다. 새 지침은 기존의 저지방 유제품과 살코기 중심 권고에서 벗어나 전지 우유와 붉은 고기의 비중을 확대하고 지방 섭취 제한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은 트럼프 진영이 내세운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영양학계의 생각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단백질에 대한 ‘전쟁’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미국인은 이미 단백질 필요량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수준을 섭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USA TODAY’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지침을 분석했다.미국 뉴욕대 영양학·식품학·공중보건학 명예교수이자 전 보건복지부 선임 영양 정책 자문관인 매리언 네슬레는 “단백질은 이전 식단 지침에서 결코 부정적으로 간주된 적이 없다”며 “과거 지침은 살코기와 저지방 유제품을 권장했지만, 새 지침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 고기와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과 일부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내분비학전문의 프리야 자이싱하니 박사 역시 “단백질은 지나치면 좋은 영양소가 아니다”며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처리하기 위해 신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고, 특히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경우 기능 저하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미 미국 사회에서는 이미 ‘고단백 열풍’이 확산한 상태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 단백질 콜드폼 음료를 출시했고, 치폴레는 단백질 32g이 포함된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식품업계 전반이 단백질 함량을 경쟁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단백질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섭취를 장려하는 정책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과학의 영역이던 식단이 정치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네슬레는 새 식단 지침을 “좌우 논쟁의 문제이자 바이든 행정부를 명확히 거부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지방 유제품을 학교 급식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전지우유 법안’에 서명하며 새 지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침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 일부가 미국 소고기협회와 낙농 단체 등과 연관돼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도 제기됐다.전문가들은 육류 소비를 둘러싼 논쟁 뒤에는 미국 특유의 역사와 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고 봤다. 뉴욕대 식품학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에이미 벤틀리는 “그동안 미국에서 고기는 뒷마당 그릴로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굽는, 풍족한 미국인의 삶의 이미지를 상징해 왔다”며 “이를 제한하려는 시도는 미국 문화에 대한 공격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육류가 남성성과 연결돼 온 반면 채소는 여성성과 연관 지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근육질 몸매와 고단백 식단을 강조하는, 이른바 ‘헬스 브로(Gym Bros)’ 문화 역시 이러한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한 식단이 정치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논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우려 섞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2/06 11:42
  • ‘15층 아파트’서 떨어진 라면 국물 뒤집어쓴 행인… 어떻게 됐나

    ‘15층 아파트’서 떨어진 라면 국물 뒤집어쓴 행인… 어떻게 됐나

    경북 안동시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먹던 컵라면을 아래로 던져 지나가던 행인이 라면 국물을 뒤집어쓴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안동시 용상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창문 밖으로 컵라면을 투척했다. 이에 따라 당시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던 행인 A씨가 라면 국물을 뒤집어쓰는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A씨가 사건 접수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 창문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낙하물 사고가 유발하는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머리에 맞으면 뇌출혈 가능성도낙하하는 물체에 맞으면 먼저 찰과상, 골절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작은 물체라도 가속도가 붙어 충격이 증가한다. 특히 물체를 머리에 맞으면 뇌진탕이나 뇌출혈 발생 위험이 크다. 뇌진탕은 충격으로 뇌가 흔들려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상태다. 어지럼증, 구토,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4주 내 호전되지만, 수개월 지속될 수 있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뇌출혈은 뇌 속 혈관이 터져 주변으로 혈액이 유출된 상태다. 출혈성 뇌졸중에 해당한다. 뇌졸중 중에서도 사망률이 매우 높아 빠른 대처가 관건이다. 머리를 다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외상 후에는 증상 변화에 주의해 뇌출혈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뜨거운 물체라면 화상 주의를A씨 사례처럼 뜨거운 음식이나, 담배꽁초 등 온도가 높은 물체를 맞으면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보통 2주 안에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2~4도 화상은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에 화상은 초기에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환자의 호흡, 혈액순환, 의식 등을 확인하고, 상처의 깊이, 넓이 등을 파악해 치료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2/06 11:35
  • 최화정, 달걀 ‘이렇게’ 먹던데… 머리카락 우수수 빠질 수도

    최화정, 달걀 ‘이렇게’ 먹던데… 머리카락 우수수 빠질 수도

    방송인 최화정(64)이 자신만의 달걀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5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갓 지은 밥에 날달걀을 넣었다. 최화정은 “노른자만 넣겠다”며 “맛간장도 살짝”이라며 간장달걀밥을 완성했다. 이어 “여기에 김을 싸 먹는 게 최고”라고 말했다.최화정처럼 밥에 날달걀을 넣고 비벼 먹는 레시피는 간단하면서 맛도 좋아 인기가 많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먹지 않는 게 좋다. 탈모가 생길 수 있어서다. 이유가 뭘까?바로 날달걀 속 ‘아비딘’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아비딘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유발한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날달걀 속 아비딘 성분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로 이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아비틴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진다.날달걀을 먹으면 달걀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이에 감염되면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진다.게다가 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시간도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6 10:51
  • “혈당 스파이크 막아줘” 윤미라, 아침에 ‘이것’ 먹던데… 뭐지?

    “혈당 스파이크 막아줘” 윤미라, 아침에 ‘이것’ 먹던데… 뭐지?

    배우 윤미라(74)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윤미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닝 루틴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잠에서 깬 윤미라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물 한 컵을 마시는 일”이라며 “잠들어 있던 몸이 조금씩 깨어난 느낌”이라고 말했다.다음으로 사과를 먹는다는 윤미라는 “사과를 먹을 때 땅콩잼을 살짝 발라서 먹는다”며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조합이 제 몸에는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사과의 상큼함에 땅콩잼의 고소함이 더해지면 단맛이 너무 빠르게 오르지 않게 잡아주고 포만감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윤미라처럼 아침에 사과와 땅콩잼을 함께 먹으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도 생기지 않는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도 무리하게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할 수 있다.특히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있다.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변을 통해 배출되는 유해 물질로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약 등이 있다. 또,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준다.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다만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무가당 땅콩잼을 선택하고,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땅콩잼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32g(2테이블스푼)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06 10:47
  • 에크모에 전담구급차까지… 한국 중증환자 케어에 놀란 이라크 의료진

    에크모에 전담구급차까지… 한국 중증환자 케어에 놀란 이라크 의료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Nasiriya Heart Center of Iraq) 의료진이 에크모(ECMO) 센터를 방문해 중환자 케어 장비들을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하는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이라크 의료진의 중증환자 케어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라크 의료진에게 에크모를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케어 시스템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과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방문단은 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 살완 카흐탄 병원장을 비롯해 흉부외과, 마취과,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수술실 의료진과 행정 인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강의와 현장 견학을 통해 에크모 장착 환자 관리 과정과 중증환자 이송 체계를 직접 살펴봤다.특히 방문단의 관심을 끈 것은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였다. 에크모를 장착한 중환자가 병원 간 이송 중에도 안정적으로 생명 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병원 내 치료에 그치지 않고 이송 단계까지 중증 치료를 연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 흉부외과 왈리드 칼리드 파키르 교수는 “한국의 중증환자 케어 모델은 이라크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이번 방문이 이라크 의료진의 심장 및 중증환자 케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 교류를 통해 한국의 중증환자 케어 경험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글로벌 중증 치료 역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베트남과 에티오피아 의료진을 대상으로도 에크모 교육 및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중증환자 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2/06 10:46
  • ‘수행’처럼 마음 단정해지는 집안일은… 빨래? 설거지? 청소?

    ‘수행’처럼 마음 단정해지는 집안일은… 빨래? 설거지? 청소?

    집안일을 스트레스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집안일 중에서도 설거지는 오히려 마음 챙김에 도움을 줄 수 있다.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5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거지가 스트레스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절반의 학생들은 설거지를 매개로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마음 챙김’ 글을, 나머지 학생들은 설거지 과정을 객관적으로 설명한 짧은 글을 읽었다. ‘마음 챙김’ 글은 “설거지를 하면서, 나는 온전히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나의 존재가 여기 있음을 느끼면서, 나의 호흡을 살피고, 내가 설거지를 하며 수행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을 의식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씻는 이 병처럼 ‘아무런 마음 없이’ 물속에 던져질 수 없다”라는 식의 글이었다. 설거지 과정에 관한 객관적 글은 “물을 준비한 다음, 깨지기 쉬운 것부터 씻는다. 부드럽게 세척하고, 식기구에 음식물이 말라붙어있으면 미리 물에 불려야 한다”와 같은 식이었다.글을 다 읽은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이 읽은 글의 방식대로 직접 접시 18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설거지하고, 정서 평가 도구에 응답했다.분석 결과, ‘마음 챙김’ 방식에 따라 설거지를 한 학생들은 객관적 설거지 지침에 따라 설거지한 학생들보다 ‘영감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25% 컸고, 긴장과 초조함의 수준은 27% 낮았다. ‘마음 챙김’에 따른 설거지는 세제의 냄새를 집중해서 맡고, 물의 온도와 손에 닿는 접시의 느낌을 느끼는 과정을 포함한다. 연구팀은 “매일의 사소한 행동이라도, 과정 하나하나를 의식하면서 수행하면 마음 챙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Mindfulnes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06 10:22
  • 고령화로 중증 척추질환 증가… ‘척추센터’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고령화로 중증 척추질환 증가… ‘척추센터’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이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척추질환 증가와 골다공증 관련 골절, 척추변형, 척추암 등 중증 척추질환에 대한 고난도 수술 수요에 발맞춰 7개 진료과가 협진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척추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반 척추 수술은 국내 다빈도 수술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주요 수술 진료비 점유율에서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사회적 중요도가 높아졌다.퇴행성 척추질환 외에도 중증 협착증, 골다공증 관련 골절, 심각한 척추변형, 척추암 등 복합 척추질환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중증 척추질환은 완치만큼 중요한 게 수술 후 삶의 질이기 때문에 고난도 협진 수술과 더불어 재활, 항암 치료, 통증 조절 등 환자 맞춤치료가 필요하다.척추질환 환자의 대부분은 처음 목이나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 어느 진료과를 찾아야 하고 수술은 꼭 받아야 하는지 혼란을 겪는다. 지금까지는 여러 진료과에서 개별적으로 척추질환을 진료해 왔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방문과 검사가 중복되는 문제도 발생해 왔다.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필두로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류마티스내과 등 총 7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아울러 수술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미세 침습 수술이나 로봇 수술과 같이 최근 다변화되고 있는 척추 수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예측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다학제 컨퍼런스를 통해 복잡한 환자 사례를 논의하고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척추질환 임상 연구의 허브로 도약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전상용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 소장(신경외과장)은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척추질환 환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사회적 추세와 고난도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높아진 수요, 첨단 척추 수술의 필요성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라며 “다양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가진 척추질환 환자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2/06 10:08
  • BBC가 꼽은 올해의 ‘여행 트렌드’는?

    BBC가 꼽은 올해의 ‘여행 트렌드’는?

    다가오는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콰이어트케이션(Quietcation)’은 어떨까? 영국 BBC가 올해의 여행 트렌드로 선정한 콰이어트케이션은 ‘조용함(Quiet)’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고요한 곳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중점을 두는 여행 방식이다. 우리는 다양한 소리와 함께 살아가지만, 50~60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서울 주거지역의 도로변 낮 시간대 소음도는 평균 70dB이었고, 심야 시간대 소음도는 전화벨 소리와 비슷한 67dB에 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30~40dB에서는 수면 장애나 각성 등이 나타날 수 있고, 55dB 이상의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청력 저하나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적정 소음도 기준은 조용한 도서관이나 공원에 해당하는 40dB이다. 소음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뭘까. 소리가 귀로 전달되면 뇌의 편도체가 자극을 즐거움이나 불쾌함 같은 특정 감정과 연결시킨다. 소음이 계속되면 우리 몸은 이를 스트레스 인자로 인식하는데, 몸을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아미노산이나 지방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당신생 작용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세포에 둔감해지도록 한다.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면 당뇨병과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소음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음은 불쾌한 자극이 돼 부정적 감정을 유발한다. 소음에 노출되면 화가 나거나 무력감을 느끼고, 우울, 초조, 주의산만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이 생긴다. 주의집중도 어려워져 학습이나 상대방과의 대화도 어렵다.2009년 대한스트레스학회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 노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92명과 대조 지역 259명을 대상으로 불면·불안·우울 척도를 분석한 결과, 소음 노출 수준이 높은 지역의 거주민에게서 불안과 우울 관련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잘 때 우리 몸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소음 때문에 수면에 영향을 받으면 불안·우울 뿐 아니라 인지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또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이 늘어 비만 위험도 높아진다.평소 잦은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음이 심한 곳을 잠시나마 떠나 주의를 분산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웨덴 남부 스코네 지역에서는 여행자를 위해 소음 수준을 데시벨로 나타내고, 각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녹음한 ‘고요의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고요한 숲을 산책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등 감정적으로 자극을 주지 않는 건강한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다만 걸을 때 나는 소리나 음식 씹는 소리, 자판 두드리는 소리 같은 일상적인 소리 자극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소음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면, 청각이 과민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2/06 09:40
  • 단맛 당길 때 먹기 좋은, 당뇨인 맞춤 간식 ‘크레페’[밀당365]

    단맛 당길 때 먹기 좋은, 당뇨인 맞춤 간식 ‘크레페’[밀당365]

    프랑스어로 ‘얇은 팬케이크’를 뜻하는 크레페는 구워낸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싸먹는 음식입니다. 종잇장처럼 비칠 정도로 얇게 구워내는 게 특징으로, 밀가루 사용량을 줄여 당뇨식으로 만든 ‘크레페’ 준비했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크레페(2인분)속재료로 과일 대신 양상추, 고기 등을 넣고 싸먹으면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다양하게 즐겨보세요!뭐가 달라?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통밀가루로정제 과정을 거친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 통밀가루 사용해 크레페 반죽 만들어 봅니다. 탄수화물 섭취량 줄어 혈당, 체중 부담 덜어줍니다. 섬유질, 단백질 함량 높아 맛도 담백합니다.칼슘 가득 우유반죽을 만드는 데 쓰이는 양 말고도 완성된 크레페와 함께 곁들일 용으로 한 잔 더 준비하세요.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지방이나 무지방으로 골라 먹으면 더 좋습니다.재료&레시피아몬드가루 50g, 통밀가루 50g, 버터 30g, 소금 약간, 우유 300mL, 달걀 2개,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 술, 식용유 약간, 딸기나 키위 중간 크기 기준 2~3알1. 버터는 따뜻한 물에 중탕하여 녹인다.2. 아몬드가루와 밀가루에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풀어준다.3.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재료들을 잘 섞는다.4. 녹인 버터와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5. 반죽의 덩어리 진 부분을 체로 걸러 풀어준다.6. 반죽은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7.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약한 불에서 반죽을 올린다.8. 프라이팬을 돌려가며 반죽을 얇게 부친다.9. 반죽의 기포가 올라오면 뒤지개로 뒤집어 준다.10. 완성된 크레페는 원하는 형태로 접고 사이에 딸기, 키위 등 과일을 넣고 접시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06 09:00
  • ‘나도 제빵왕’ 칼조네 피자 만들어요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나도 제빵왕’ 칼조네 피자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대구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칼조네 피자를, 대구·경북 지역은 떠먹는 피자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20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2월 24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기)심리지지:내 안의 불안 다스리기(9일) ▲(경남)피로관리(9일) ▲(충북)피로관리(9일) ▲(인천)특성화 운동2(10일) ▲(대구 경북)근력강화운동(10일) ▲(대전)이완훈련(10일) ▲(제주)림프부종 이해와 예방(10일) ▲(광주 전남)암 생존자 건강관리(11일) ▲(국립암센터)재발 두려움 관리(11일) ▲(부산)림프부종(11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흡연예방(11일) ▲(충북 소아청소년)부모 심리지지(12일) ▲(울산)피로관리(12일) ▲(전북)하복부 기능개선 운동(12일) ▲(경남 소아청소년)수준별 운동(13일) ▲(충남)영양·식생활(13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아주대병원, 2월의 암 강좌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심리지지(9일, 23일) ▲상지 기능 개선 운동(10일) ▲바른 걷기(12일, 19일) ▲하복부 기능 개선 운동(24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웰빙센터 6층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219-4130)를 통해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전립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강좌연세암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강좌를 진행합니다. 2월 13일 오후 1시 암병원 5층 암지식정보센터 교육실에서 열립니다. 비뇨의학과 한현호 교수가 전립선암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충북지역암센터, ‘간암’ 건강 강좌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간암’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2월 26일 오후 2시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진행됩니다. 간암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방사선종양학과 유규상 교수)과 간암 생존자의 슬기로운 영양관리(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 등 12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월 25일 오후 6시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네이버폼(buly.kr/uVZdUA) 또는 전화(043-269-7712)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소아 암 환자 가발 지원패션 가발 전문 브랜드 핑크에이지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을 지원합니다. 10~29세 이하의 소아암 청소년 및 청년이 대상입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soaam.or.kr)에 있는 신청서와 암 진단서를 구비해 메일(soaam@soaam.or.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상시 모집 중입니다. 문의는 070-7542-6870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2/06 09:00
  • 근력 운동, 오후 4~8시가 좋고… 유산소 효과 정점 이르는 때는?

    근력 운동, 오후 4~8시가 좋고… 유산소 효과 정점 이르는 때는?

    근력 운동 효과는 얼마나 하는지에 못지않게 언제 하는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BBC Future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수영 선수들의 기록을 분석한 연구에서 메달권 선수들이 최단 기록을 낸 시간은 대부분 오후 5시 12분 전후였다. 인간의 신체 능력이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더 높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근력 운동 능력은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최고점에 도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시간대에는 체온이 상승하고 근육의 가동성이 좋아져 힘과 지구력이 더 활발하게 발휘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반면 유산소 운동 효과가 정점에 이르는 시간대는 달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운동 생리학자 줄린 지어라스가 쥐를 대상으로 운동과 생체 리듬의 상호작용을 확인했다. 이 연구에서 아침에 운동한 쥐가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2형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대사성 질환 환자들이 아침에 운동하면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어라스는 “운동이 시간대와 상관없이 건강에 좋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면서도 “운동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신진대사 효과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인이든 아마추어나 프로 선수든 경기를 앞두고 있다면 당일에 맞는 훈련을 해야 한다”면서 “되도록 훈련 시간을 경기 또는 시합 일정 및 시간과 일치하도록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근력과 유산소 중 한 가지 운동 종류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구분하지 않고 골고루 진행하는 게 효과가 좋다. 관련해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중국 충칭의대·한국 연세대 공동 연구진은 ‘운동 다양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성 약 7만 명과 '의료 전문가 후속 연구'에 포함된 남성 약 4만 명으로 구성된 총 11만1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1986년부터 약 30년간 2년 주기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테니스, 에어로빅, 역도 등 자신이 수행한 신체 활동 정보를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운동 다양성 점수'를 산출해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분석 결과, 총 운동량이 같아도 여러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한두 가지 종목만 수행한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9% 감소했다. 질환별로는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5%, 암 사망 위험은 13%, 호흡기 질환 사망 위험은 41%까지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걷기가 사망 위험을 17% 낮췄고, 이어 테니스 등 라켓 스포츠(15%), 달리기와 근력 운동(각 13%) 순으로 효과가 컸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2/06 08:20
  • 살 빼려 탄수화물 줄였나요? ‘이것’ 모르면 말짱 꽝

    살 빼려 탄수화물 줄였나요? ‘이것’ 모르면 말짱 꽝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을 ‘적’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어떤 탄수화물을, 어떤 방식으로 섭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비만·영양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탄수화물 식단의 실제 효과와 한계, 그리고 ‘질 좋은 탄수화물’ 선택법을 소개했다.◇저탄수화물 식단, 체중은 줄지만 한계도 있어저탄수화물 식단의 인기는 1972년, 미국 심장 전문의 로버트 앳킨스 박사의 저서 ‘다이어트 혁명’ 이후 급증했다.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방법임이 확인됐다. 실제 이란 시라즈 의과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식단별 효과를 비교한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 그룹은 지중해식 식단보다 평균 2.7kg, 저지방 식단보다 0.7kg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 미국 당뇨병 협회 역시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저탄수화물 식단이 효과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모든 전문가가 이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예일 의과대학 내과·비만 전문의 네이트 우드 박사는 “나는 환자에게 저탄수화물 식단을 권해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며 “탄수화물이 체중이나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걱정된다면 섭취량보다는 종류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프랭크 후 교수 역시 “전통적인 저탄수화물 식단은 붉은 고기를 대신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탄수화물을 끊으며 과일, 통곡물, 콩류에 든 섬유질, 항산화 성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양’이 아니라 ‘질’미국 터프츠대 식품의약연구소 소장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박사는 “모든 탄수화물을 똑같은 범주에 넣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지만, 비정제 탄수화물은 분해 속도가 느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충분한 섬유질 섭취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추가적인 간식 섭취를 막아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탄수화물을 무작정 끊기보다 질 좋은 탄수화물을 식단에 유지하는 것이 체중 감량 속도는 조금 더딜지라도, 결과적으로는 훨씬 건강한 몸을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착한 탄수화물’ 고르는 필승법전문가들은 체중을 감량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제한보다 ‘착한 탄수화물’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 기준으로 '10대 1 법칙'을 제시했다.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표상 탄수화물 10g당 섬유질이 최소 1g 이상 포함된 제품을 고르라는 것이다. 섬유질 함량이 높을수록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유리하다.곡물의 가공 정도 역시 중요한 요소다. 예를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인스턴트 오트밀'보다는 직접 끓여야 하는 가공 전 상태의 '스틸컷 오트밀'이 소화 속도가 훨씬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만약 가공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면 원재료와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우드 박사는 "패키지에 '통곡물'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며 " 더 나아가 원재료 목록 맨 앞부분에 통곡물이 적혀 있어야 실제로 함량이 높은 진짜 건강식"이라고 했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2/06 07:40
  • 통밀빵이 항상 옳은 건 아냐… 왜?

    통밀빵이 항상 옳은 건 아냐… 왜?

    흰밀빵은 오랫동안 고급 음식 대접받아 왔다. 밀의 겨와 눈을 들어내고 몸통이자 양분 저장고인 배젖만 남겨 갈아낸 게 바로 흰밀가루다. 흰밀가루는 발효가 워낙 잘 돼 크고 폭신하게 부풀어 오른다. 덕분에 부드럽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없다 보니 소화도 아주 잘 된다. 1870년대 이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개발된 현대 제분 설비 덕분에 흰밀가루빵이 대중화됐다.현대 제분 시설이 등장하기 전까지 흰밀빵은 귀족과 부유층의 음식이었고, 통빵은 서민과 빈곤층의 주식이었다. 그러나 지난 20~30년 사이 이 구도는 완전히 뒤집혔다. 당 섭취가 체중 증가와 각종 대사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혈당만 빠르게 올리는 단순 탄수화물인 흰밀빵은 건강의 적으로 낙인찍혔다. 그 틈을 타 통밀빵은 ‘몸에 좋은 빵’으로 재평가받으며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통밀빵은 섬유질이 풍부해 천천히 소화되고 혈당도 비교적 완만하게 오른다. 흰밀빵에 비해 구수한 풍미가 강하고 맛의 결도 한층 다채롭다. 이렇게만 보면 통밀빵을 먹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무엇보다 통밀빵은 흰밀빵에 비해 제빵 과정이 훨씬 까다롭고 번거롭다. 흰밀가루는 발효를 방해하는 요소가 물리적·화학적으로 거의 제거돼 짧은 시간 안에 쉽게 부풀어 오른다. 한마디로 실패 가능성이 극히 낮다. 반면 통밀가루는 다르다. 겨와 눈이 물리적으로, 효소가 화학적으로 방해해 반죽의 발효가 잘 되지 않는다. 설사 성공하더라도 흰밀빵에 비해 훨씬 덜 부풀어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다. 이처럼 통밀가루가 지닌 선천적인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제빵에서는 자연발효종을 많이 쓴다. 제품화된 보통의 효모에 비해 높은 산도로 통밀가루의 화학적 방어체계에 맞대응하는 셈이다. 자연발효종의 기본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밀가루와 물을 섞어 묽은 반죽을 만든 뒤 상온에 두면 공기와 곡물 표면에 존재하던 효모가 자연스럽게 증식한다. 흔히 ‘천연발효종’이라 부르지만, 다소 과장된 표현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곤충처럼 채집해 쓰는 것이지, 원래 없는 걸 엄청난 노력으로 창조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자연발효종이라고 편한 공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효모를 채집하는 것까지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이후 먹어 살려야 과제가 만만치 않다. 하루에 한 번은 밀가루로 양분을 공급해야 하는데 빵을 매일 굽는 업장에서는 괜찮지만 가정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더군다나 밀가루를 먹이면 부피가 늘어나므로 자연발효종을 쓰지 않을 경우 일정량을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상당하다. 자연발효종 빵은 맛의 표정이 훨씬 풍부하지만 젖산 발효로 포도나 살구 수준의 신맛이 나기도 해 모두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보통의 효모를 쓴 빵에 비해 자연발효종 빵이 소화도 잘 되고 훨씬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SNS의 제빵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이야기지만 미국의학도서관 논문에 의하면 근거가 없다. 흰밀빵에 비해 통밀빵이 섬유질이 많아 더 건강하다는 정도까지만 인정하고,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게 그야말로 자연스러울 일이다.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 2026/02/06 07:30
  • “장 건강 망칠 수도” 전문가 경고… 요즘 뜨는 ‘이 음료’, 정체는?

    “장 건강 망칠 수도” 전문가 경고… 요즘 뜨는 ‘이 음료’, 정체는?

    장 건강을 위해 케피어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케피어는 염소나 양젖으로 만든 발포성 발효유를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섭취는 오히려 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건강 음료로 케피어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영국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는 케피어 판매량이 18개월 전보다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케피어에는 비타민B1, 비타민B12, 비타민K,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장 건강에 효과적인데, 프로바이오틱스 종자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의과 및 보건대학 연구팀은 최근 수행된 인체 대상 연구들을 중심으로 케피어 섭취 전후 장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케피어 섭취가 장내 및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케피어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다. 영국 소화기 건강 전문가 조던 호워스는 “하루 작은 컵 한 잔 정도는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지만, 큰 컵을 한 번에 마시면 오히려 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50~200mL다. 처음 마시는 경우라면 50~100mL가 적당하다.드문 경우지만 프로바이오틱스가 위험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면역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의 경우, 새롭게 유입된 박테리아가 오히려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 의료진이 케피어와 유사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뒤 사망한 환자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중증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케피어 섭취 전 의료진과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06 07:00
  • 편의점에서 파는 물, ‘이렇게’ 마셔야 안전

    편의점에서 파는 물, ‘이렇게’ 마셔야 안전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페트병 생수.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찾는 사람이 많지만, 마시는 방법에 따라 위생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페트병 생수를 위생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페트병에 든 생수는 입을 대지 않고 마시는 게 좋다. 병 입구에 입이 닿는 순간 한 모금만으로도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 뚜껑을 연 직후 1mL당 한 마리였던 세균이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900마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 이상으로 늘었다. 세균이 침 속에 있는 여러 영양물질과 혼합해 매우 빠르게 번식한 것이다. 게다가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번식 속도가 더 빠르다. 가급적 생수를 컵에 따라서 마시는 게 좋다. 이미 입이 닿았다면 개봉하자마자 다 마시는 게 안전하다.페트병 재사용 역시 피한다. 생수를 모두 섭취하고 남은 페트병에 다시 물이나 다른 음료를 채워 마시기도 한다. 입을 댄 페트병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세균 노출 위험이 크다. 페트병은 입구가 좁아 세척이 어렵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회용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세균이 많이 번식한 물을 마시면 복통이나 설사, 식중독, 장염, 알레르기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평소 텀블러를 소지하고 다니면 건강과 환경에 도움이 된다. 텀블러는 입구가 넓어 세척이 용이하다. 사용 후 세척을 통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섭취하게 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도 페트병보다 적은 편이다. 텀블러는 세제나 베이킹소다, 식초를 사용해 세척한다. 냄새나 찌든 때는 텀블러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넣은 따뜻한 물을 10~20분 동안 담아 두면 쉽게 제거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2/06 06:20
  • “이틀 만에 혈관 깨끗해져”… 아침에 ‘이것’ 먹어라

    “이틀 만에 혈관 깨끗해져”… 아침에 ‘이것’ 먹어라

    최근 오트밀을 이틀만 섭취해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는 독일 본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트밀을 언제 어떻게 섭취해야 최적의 영양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오트밀은 하루 중 언제든지 즐길 수 있지만 아침에 먹으면 건강 효과가 배가된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 공인 영양사 앨리슨 헤리스는 “오트밀을 아침에 먹으면 체중, 혈당, 소화 등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아침은 오트밀이 가장 소화가 잘 되는 시간이다. 헤리스 영양사는 “저녁이 되면 생체리듬에 따라 소화 기능 등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아침에 오트밀을 먹는 것이 다른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오트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음식이 소화관으로 더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도와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해 면역 기능, 소화 등 전반적인 건강에 이로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섭취하면 하루 동안 먹는 양을 줄이는 효과도 낸다. 베타글루칸이 위장에서 젤처럼 걸쭉한 물질을 형성해 소화를 늦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먹은 사람이 다른 음식을 먹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고 점심 식사 칼로리섭취량이 낮았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지면 식후혈당이 더디게 오르고 하루 종일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이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오트밀 섭취가 하루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으로 오트밀을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이후 식사에서 혈당 최고치가 낮아졌다. 한편, 오트밀은 섭취량을 점차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오트밀 속 베타글루칸이 위에서 소화, 분해되지 않고 장에 내려가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해 복부가 팽창할 수 있다. 적은 양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고 되도록 하루 한두 끼를 넘지 않는 정도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06 05:40
  • 혈당 걱정 덜어주는 ‘과일·채소 신호등’ 아세요?

    혈당 걱정 덜어주는 ‘과일·채소 신호등’ 아세요?

    과일과 채소는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신경 써서 챙겨야 할 식품군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기도 하지만 섭취 방법에 따라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내분비내과 전문의 이승은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이웃집닥터’에 출연해 “과일은 무조건 피해야 하고, 채소는 혈당 걱정 없이 많이 먹어도 된다는 인식이 혈당 관리의 대표적인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당뇨 식단에서 과일과 채소를 초록불·노란불·빨간불로 나눠 선택하는 이른바 ‘신호등 식단법’을 소개했다.◇초록불 “비교적 안심… 충분히 섭취해도 좋아”초록불에 해당하는 식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들이다. 시금치·상추·깻잎·배추·양상추·케일 등 잎채소를 비롯해 오이, 브로콜리, 파프리카, 버섯, 애호박, 가지, 콩나물·숙주나물 같은 숙채류가 대표적이다. 이승은 원장은 “이들 채소는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준다”며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장질환 등으로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노란불 “양 조절이 핵심… 정해진 분량만”노란불 음식은 주의해서 적정량만 섭취해야 하는 식품군이다. 대부분의 과일과 일부 뿌리채소가 여기에 포함된다. 사과는 하루 반 개 이내, 배는 작은 것 기준 4분의 1조각, 귤은 소형 한두 개, 베리류는 종이컵 기준 반 컵 정도가 적정 섭취량으로 제시됐다. 키위는 하루 한 개, 방울토마토는 15~20알 정도다. 이승은 원장은 “과일은 식사 직후보다 식사 사이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며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채소 중에서는 당근·양파·단호박·연근·우엉 등이 해당되며 주재료보다는 소량 활용이 적절하다. 노란불 채소는 초록불 채소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이 필수적이다.◇빨간불 “혈당 급상승… 가급적 피해야”빨간불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가급적 피해야 하는 식품이다. 과일 주스는 생과일을 갈아 만든 경우라도 식이섬유가 제거되고 당분이 농축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수분이 빠지거나 설탕 시럽이 추가된 말린 과일(건포도·곶감·말린 바나나)과 과일 통조림도 마찬가지다. 망고·파인애플·리치 같은 고당도 열대과일 역시 한두 조각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감자·고구마·옥수수처럼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도 빨간불에 해당한다. 이승은 원장은 “이들 식품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라 당뇨 환자들은 밥·빵 같은 곡류군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밥 대신 먹거나 간식으로 추가하면 혈당이 많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튀긴 채소 역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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