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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경, “15년 전 갑상선암 수술”… 무시해선 안 되는 증상, 뭘까?

    전수경, “15년 전 갑상선암 수술”… 무시해선 안 되는 증상, 뭘까?

    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59)이 갑상선암 수술을 고백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출연한 전수경은 15년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전수경은 “바쁘게 지내던 때라 몸 돌볼 새가 없었다”며 “피곤하니 성대결절도 오기 시작하고, 몸이 바로바로 회복이 잘 안돼 검사받았는데 암 같으니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전수경은 “종양이 성대와 너무 가깝게 붙어 있어 수술로 제거할 때 성대 신경이 같이 잘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되면 노래 부른다는 건 끝나는 상황이었고, 그때가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했다.갑상선은 울대로 불리는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이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해 체온 유지와 에너지 사용 등 신체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 가운데 하나로,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는 갑상선에 혹이 있으며 그중 5%는 갑상선암일 것으로 추정된다. 갑상선암은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약 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남성 환자는 23.4%, 여성 환자는 8% 늘었다.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 물질 증가와 비만율 상승, 건강검진 확대와 진단 기술 발전으로 작은 갑상선암까지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갑상선암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이 있는 목 부위에서 단단하지만 통증이 없는 혹이 만져지거나, 음성 변화, 호흡 곤란, 성대 마비,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기능 변화로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신체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무기력감,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갑상선암의 기본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추가될 수 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치료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폐나 뼈 등으로 전이되면 예후가 더 좋지 않을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어린 시절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암일반최수연 기자2026/03/05 17:00
  • 17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부상 심해 수술만 세 번 받았다”… 무슨 일?

    17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부상 심해 수술만 세 번 받았다”… 무슨 일?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선수 최가온(17)이 허리 부상으로 수술받은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최가온은 2024년 스위스 락스 오픈을 앞두고 연습 도중 허리 골절을 겪은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시합 20분 앞두고 연습 시간에 올림픽 때처럼 립에 떨어져서 넘어진 순간 못 일어난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그때 진통제 맞고 바로 헬기로 실려 갔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골절이 돼서 수술을 세 번 받았다”며 “화장실도 못 가서 오줌통 달고 피 통 달고, 눈뜬 채로 죽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가온이 받은 수술은 전신 마취 후 허리에 철심 여섯 개를 삽입하는 수술이었다. 이후 최가온은 재활에 성공해 2026년 동계 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최가온이 겪은 허리 골절은 척추 뼈 중 요추 부위가 강력한 외부 충격으로 부러지거나 어긋난 상태를 말한다. 주로 추락, 교통사고, 격렬한 스포츠 활동 같은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한다. 고령층의 경우 골밀도가 낮아진 상태라면, 일상적인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근육통과는 달리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신경 손상이 동반될 경우 다리 저림, 감각 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를 위해서 시행하는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연세건우병원 장승진 원장은 “사고나 추락처럼 강한 충격으로 뼈가 산산조각 나거나 신경을 압박하는 ‘방출성 골절’의 경우에는 척추 고정술을 시행한다”며 “나사못과 기기를 이용해 부러진 척추 마디를 단단히 고정하는 수술”이라고 말했다.반면,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주저앉는 ‘압박 골절’의 경우에는 척추체 성형술을 주로 시행한다. 장 원장은 “척추제 성형술은 골절된 뼈 내부에 의료용 골시멘트를 주입해 뼈를 단단하게 굳히는 방식”이라며 “통증 완화와 척추 안정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통증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기립근과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한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장 원장은 “과거에는 누워지내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환자의 상태가 허락하는 한 조기 보행을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며 “오랫동안 누워 지내면 근감소증, 폐렴, 심혈관 혈전증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05 16:45
  • “무뚝뚝하지만 양심은 지키는 의사가 내 길… 분만 현장 지킨다”

    “무뚝뚝하지만 양심은 지키는 의사가 내 길… 분만 현장 지킨다”

    30년 넘게 분만 현장을 지키며 산과의 최전선에 있는 진오비산부인과 심상덕 원장. 그는 지금도 병원에서 홀로 24시간 상주하며 숙식 생활을 한다. 야간 응급 분만실을 지키기 위해서다. 과거 불법 낙태 수술 반대 운동에 앞장 선 이력도 있는 그는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을 장려하고, 꼭 필요한 의료 처치만 제공해 과잉진료를 안 하기로 유명하다. 타협 없는 원칙적인 진료 태도를 고수하다 보니 병원 운영난으로 빚이 7억 원 가까이 된다. 그래도 여전히 소신을 굽히지 않는 양심적인 산부인과 의사로 이 업계에선 유명하다.심상덕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산부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고위험 임신 전문의로 재직했었다. 보다 가까이에서 환자를 만나 그들의 안전한 분만을 돕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에 산부인과를 열었다. 환자 입장에서는 필수의료 분야일수록 양심적으로 진료하는 의사가 절실하다. 산모들 사이에서 ‘병원보다 환자를 우선순위에 두는 원장’으로 잘 알려진 심상덕 원장을 만나 그의 진료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과잉진료’를 안 하는 산부인과로 유명하다.“사실 불순한 의도를 갖고 과잉진료하는 의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과잉진료의 기준을 명확히 나누기도 어렵다고 본다. 환자의 상황과 진료하는 의사의 경험치, 설명 범위 등 많은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질염으로 내원했는데 다른 바이러스 검사와 자궁암, 초음파 검사까지 권유하는 게 누군가에게는 과잉진료라고 볼 수 있지만, 일정을 내기 어려운 환자입장에서는 동시에 여러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시간 절약이 되어 과잉진료라고 보기 어렵다. 그때의 상황에 맞게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려 노력한 것을 알아준 것 같아 감사하다.”-요즘은 되레 방어진료도 문제가 되던데?“출산의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 매일 매 순간 긴장해야 하는 의료 행위다. 산모와 아기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다. 의료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하려고 노력하지만, 출산이라는 영역 자체가 의사 개인의 노력과 의지와는 별개로 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런 사고와 마주치는 불운을 겪지 않길 기원할 뿐이다.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의사들이 방어진료를 택하고 있다고 본다.”-산과 붕괴도 문제다. 현장에서 보는 산부인과 현실과 문제점은?“산부인과는 전공의가 적게 배출되고 있어 심각한 상태다. 아직은 현직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있어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지만, 이들의 평균 연령이 50세 정도로 크게 높아졌다. 앞으로 10년 남짓이면 현직 산부인과 의사들의 은퇴 시점이 본격화되는데 빈자리를 메울 인력이 부족하다. 저출산임을 감안해도 이 정도면 위기다.”-병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우선은 경영난이다. 소규모 의원이라 우리 병원에서 출산하는 산모가 많지 않은 편이다. 정부 지원을 일부 받기는 하나 우리 병원은 분만 취약지가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응급 분만 정책 수가 대상도 아니다. 산정 기준에 ‘3인 이상 산부인과 전문의 상근’이 있어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전폭적인 지원을 못 받는 상황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과 규모를 유지하려니 솔직히 힘이 든다. 동네 산부인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규모 병원들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분만 관련 수가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재 구인난도 심하다. 3교대로 운영되는 분만실 특성상 근무 여건이 좋지 않고 감내해야 할 위험과 업무 스트레스도 커 의사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스트레스가 상당할 것 같은데?“원래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살도 빼고 체력도 단련하려 걷기와 함께 천천히 달리기도 실천 중이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05 16:26
  • 모델 임보라,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야 흡수 빨라”… 사실일까?

    모델 임보라,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야 흡수 빨라”… 사실일까?

    모델 겸 배우 임보라(31)가 다이어트 중 수분 섭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지난 2월 28일 임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주 다이어트 영상을 올렸다. 그는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흡수가 덜 되는 것 같다”며 “조금씩 여러 번 마시면 몸에서 더 잘 흡수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실제로 물을 마시는 방식이 수분 흡수에 영향을 줄까?이와 관련한 연구가 있다. 미국 오스틴주립대 건강과학과 연구팀은 수분 섭취 속도와 수분 보충 효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운동 중 손실된 수분량과 동일한 양의 물을 한 그룹에는 한 시간 동안 한 번에 섭취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에는 네 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나눠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물을 여러 번 나눠 섭취하면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앨라배마대 운동학과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운동 후 탈수 상태에서 동일한 양의 음료를 섭취하도록 한 뒤, 섭취 방식에 따른 수분 유지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나눠 마신 경우 수분 유지율은 약 75%로 나타났고, 한 번에 마신 경우는 약 55%에 그쳤다. 연구팀은 천천히 나눠 섭취하는 방식이 수분 공급에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공인 영양사 리사 첸은 ‘Dainik Jagran’과의 인터뷰에서 “신장은 과잉된 물을 배출하려 하므로 최적의 세포 수분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전해질이 희석되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일정한 양의 수분 섭취를 강조한다. 갈증이 느껴질 때만 물을 마시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쉽다. 갈증은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에 갈증이 나기 전 조금씩 꾸준히 마시는 게 좋다. 책상 위에 물병을 둬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10~15분 간격으로 조금씩 나눠 마시자. 오이나 베리류처럼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습관은 신장 건강을 비롯해 뇌 기능, 관절 건강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도 도움 된다. 에너지 증진, 피부톤 개선, 신체 활동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5 16:21
  • ‘플랭크 하는 99세 할머니’는 매일 ‘이 운동’을 한다

    ‘플랭크 하는 99세 할머니’는 매일 ‘이 운동’을 한다

    SNS에서 ‘플랭크 하는 99세 할머니’로 화제를 모은 미국 여성 베티가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매체 ‘우먼즈 헬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평생을 산 베티는 약 36년간 미용사로 일했다. 그는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1981년 은퇴 이후 바닥에서 일어나기, 걷기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베티의 손녀인 에이미는 할머니가 최근 유전성 시신경 위축증 진단을 받았지만, 그의 신체는 여전히 강인하다고 했다. 베티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장수 비법을 알아본다.◇금연베티는 25년간 담배를 피우다가 55세부터 금연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도 흡연 관련 질병의 징후가 전혀 없다”고 했다. 담배에는 니코틴을 포함해 70종의 발암 물질과 7000종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 이 중에는 크롬, 카드뮴과 같은 제1군 발암 물질과 각종 독성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물질이 폐와 혈류로 흘러들면 폐암과 후두암, 간암 등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 호흡기계 질환 발생률도 올라간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8일만 금연해도 기대 수명이 하루 늘어난다.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다.◇친구 만나기사회적 고립은 우울증, 뇌졸중,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은 외로움이 조기 사망 가능성을 최대 69%까지 높이며, 심장병 위험을 29%, 뇌졸중 위험을 32% 키운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수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부터 외로움을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일상을 보내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활동이 줄어들 뿐 아니라 인지 능력도 떨어져 고혈압이나 당뇨,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평소 친구나 지인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노인이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사용할 경우 사회적 고립 위험이 31%까지 낮아진다. ◇반려동물 키우기베티는 ‘우먼즈 헬스’에 “개를 키우는 건 최고의 일이다”라며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기분을 좋게 해줄 뿐 아니라 산책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했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주인에게 신체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연구팀이 300만 명 이상의 스웨덴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이 걷고 신체 활동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견은 비인간적인 형태의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 신체를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뒤 혈압이 회복되는 속도를 향상시킨다. 연구팀은 반려견이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행복한 감정을 향상시켜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했다.◇채소 섭취하기유럽식 장수 식단인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올리브오일,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색육·가공육과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베티는 주로 집에서 요리하고,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용이하다. 체내 염증을 줄여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낮춘다. 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 점막의 면역 기능을 강화해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10만364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기대수명 간 연관성을 관찰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경우 기대수명이 남성은 2.2년, 여성은 2.3년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베티는 “가능한 한 많이 걸어야 한다”고 말할 만큼 평소 걷는 운동을 즐긴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근력 유지와 관절 강화, 체중 조절 뿐 아니라 심장과 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뇌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3000~5000보만 걸어도 아밀로이드 베타 관련 인지기능 저하가 느리게 진행돼 알츠하이머 위험이 낮아진다. 노년기에는 양손에 스틱을 쥐고 땅을 밀어내듯 걸으면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이 처음이라면 하루 10분 걷기를 목표로 시작하는 게 좋다. 85세 이상 노인이더라도 하루 최소 10분 이상 걸어야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운동을 할 때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좋다. 베티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면 운동이 사회적인 활동이 될 뿐 아니라, 더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사회 신체 연구소 아란 데이비스 박사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때는 피로를 천천히 느끼게 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운동을 할 때 엔도르핀이 분비돼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05 15:53
  • “46kg 유지하려면…” 하지영, 나잇살 걱정에 ‘이것’ 끊었다는데?

    “46kg 유지하려면…” 하지영, 나잇살 걱정에 ‘이것’ 끊었다는데?

    방송인 하지영(43)이 나잇살 걱정에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배우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영은 밥을 찾는 박준면에게 “집에 밥이 없다”라며 “평소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와 관련해 “나이가 들다 보니 예전처럼 살이 쉽게 빠지지 않더라”라며 “항상 46kg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하지영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면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신체 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찌는 것이다.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그렇다고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 건 위험하다. 몸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치 않게 돼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라도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일정량의 탄수화물은 꼭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1일 100g이다.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비정제 탄수화물(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05 15:51
  •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우연철 회장 취임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우연철 회장 취임

    대한수의사회가 2월 27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27대·제28대 회장 이·취임식과 2026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지난 6년간 대한수의사회를 이끌어온 제27대 허주형 회장은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대한수의사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2020년 대한수의사회 역사상 첫 동물병원 원장 출신이자 첫 직선제 회장으로 선출된 허주형 명예회장은 수의사회 재정 확대와 조직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동물 진료 항목 확대 ▲공무원 수의사 처우 개선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대회(FAVA 2024) 국내 개최 등의 성과를 남겼다.이날 정식 취임한 제28대 우연철 회장은 1997년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사무처에 입사한 이래 약 30년간 수의정책 실무를 담당해 왔으며, 지난 1월 15일 실시된 회원 직선제 선거에서 43.3%의 득표율을 얻어 사무처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우연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젊은 수의사들의 참여와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펫뉴스이해림 기자2026/03/05 15:44
  • ‘고환율’ 직격탄에 관세 낮췄다… 수입 과일 셋, 뭘까?

    ‘고환율’ 직격탄에 관세 낮췄다… 수입 과일 셋, 뭘까?

    고환율이 계속되며 정부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열대 과일 일부에 지난달 12일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대상 품목은 바나나·파인애플·망고 세 개 품목으로 기존 30%이던 관세를 5%로 낮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기준 바나나는 100g당 344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평년 대비 12.4% 비싸다. 망고는 한 개 5339원으로 전년보다 31.3%, 평년보다 6.7% 높다. 파인애플은 한 개 7365원으로 전년 대비 9.2%, 평년 대비 12.3% 비싸다.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가격 인하를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각 과일의 효능과 잘 고르는 방법을 알아두면 원하는 가격이 왔을 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망고=망고는 비타민C 함량이 오렌지보다 많아 면역 세포 활성화를 돕고 감기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눈의 망막 보호와 야맹증 개선 효과를 보인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변비를 막고, 폴리페놀·퀘르세틴 성분이 LDL(나쁜)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항염증 작용으로 피부 여드름과 염증 완화에 유용하며, 철분 흡수율을 높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마그네슘이 혈압 조절과 근육 이완을 돕는다. 망고는 껍질이 매끈하고 상처나 멍, 찢어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진한 황금색이나 붉은 기가 고르게 도는 것이 좋고, 살짝 눌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되 물컹거리지는 않는 탄력이 느껴져야만 한다. 검은 반점이 있거나 꼭지에서 과즙이 나오는 것도 좋은 신호다.▷바나나=바나나는 칼륨이 개당 400mg 이상 들어 나트륨 과잉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마그네슘과 칼슘 균형을 잡아줘 심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숙성 과정에서 전분이 과당으로 바뀌며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증가해 면역력 강화와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식이섬유 펙틴이 장 점막 보호와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이며,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자주 찾는다. 바나나의 비타민B6가 호모시스테인 대사를 촉진해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합성을 유도해 불면과 스트레스 해소에 이상적이며, 운동 전 먹으면 근육 경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송이의 손잡이 부분이 짧고 뭉툭하며 몸통이 굵고 각지지 않은 통통한 게 좋다. 껍질에 상처나 멍이 없고 밝거나 진한 노란색에 갈색 반점이 살짝 올라온 상태일 때 당도가 높다. 너무 녹색이면 덜 익었고 검은 반점이 많으면 과숙된 상태라 피하는 게 좋다. ▷파인애플=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을 빠르게 분해해 육류 소화와 위산 과다·속쓰림을 완화한다. 망간이 풍부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며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고, 항산화 플라보노이드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주름 방지에도 좋다. 항염증 효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과 근육통·부종을 완화해 운동 후 먹으면 도움이 된다. 파일애플의 요오드와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도와 신진대사 촉진과 다이어트 효과를 주며, 구리 성분이 빈혈 예방과 헤모글로빈 형성을 도와 매일 섭취하면 에너지를 얻기에 좋다. 파인애플은 껍질에 노란색이나 황금색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져 있고 초록색이 적은 것이 잘 익은 상태다. 들었을 때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느껴지면 잘 익어 속이 꽉 찼다고 볼 수 있다.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면서도 약간 탄력 있게 말랑거리면 잘 익은 것이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05 15:38
  • [헬스테크 이모저모] 루닛, 유럽영상의학회서 유방암·폐질환 AI 영상분석 연구 21편 발표 外

    ■루닛, 유럽영상의학회서 유방암·폐질환 AI 영상분석 연구 21편 발표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4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6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서 최신 연구 성과 21편을 공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루닛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유방밀도 정량화 솔루션 ‘스코어카드’,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임상적 가치를 평가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채택된 연구 초록 21편 중 13편은 학회 주요 연구 성과로 평가받는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됐으며 8편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들은 AI가 단순 판독 보조를 넘어 조기 위험도 평가, 검진 품질 관리, 고위험군 선별에까지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루닛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 의료기관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검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코어라인소프트, ECR 2026 참가…유럽 폐암검진 ‘허브 기반 인프라’ 전략 공개의료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현지시간 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스트리아 센터 비엔나(ACV)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 참가해 유럽 폐암검진 시장에서 구축 중인 허브(HUB) 기반 운영 모델을 공개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독일 ‘HANSE’, 프랑스 'IMPULSION', 이탈리아 ‘RISP’, EU 5개국이 참여한 ‘4ITLR’ 등 주요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AI 소프트웨어 공급 파트너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CAC)를 한 번의 CT 촬영으로 동시 분석하는 ‘AVIEW LCS Plus’와 함께 중앙 운영 플랫폼인 ‘AVIEW HUB’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 ECR 2026에서는 기술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발표도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유럽 폐암검진은 이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실행과 표준 단계로 진입했다”며 “허브 기반 인프라 전략을 통해 국가 단위 검진 실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이엘케이, 한양대학교병원서 뇌졸중 솔루션 활용 증대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자사 뇌졸중 AI 솔루션이 한양대학교병원 뇌졸중 환자 진료 과정에 적용되며 응급 대응 체계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수도권 동북부 권역을 담당하는 핵심 대학병원으로 응급의료센터와 뇌혈관 질환 전문 진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은 CT 및 MR 촬영 직후 병변 영역과 범위를 자동으로 정량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영상 기반 분석 결과는 급성기 환자에 대한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 시행 여부 판단 과정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되며 응급실 내 협진 의사결정 속도와 객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응급 대응이 중요한 대학병원 환경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가 축적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여 구조 또한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씨젠의료재단, 제18기 우수인재 공채 정규직 임명장 수여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씨젠메디칼타워 18층 씨젠아트홀에서 제18기 우수인재 공채사원에 대한 정규직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8기 우수인재 공채는 지난해 9월 22일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검사 및 사업 부문 총 237명의 지원자 중 최종 17명이 정규직으로 선발됐다. 사업 부문에서는 81명 중 11명이 최종 선발돼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검사 부문은 156명 중 6명이 합격하며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입사원을 대표해 검사 부문 한 직원은 "씨젠의료재단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과 태도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검사 정확성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직급과 역할 구분 없이 사업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와 책임 있는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씨젠의료재단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단신구교윤 기자2026/03/05 15:36
  • “심혈관 강력하게 지키는 조합” 비타민·미네랄 ‘이렇게’ 먹어보자

    “심혈관 강력하게 지키는 조합” 비타민·미네랄 ‘이렇게’ 먹어보자

    인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은 일부 다른 영양소와 같이 섭취할 때 더 큰 효과를 낸다. 시너지를 내며 심혈관 질환을 강력하게 예방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조합을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소개했다. ▷비타민D와 마그네슘=비타민D는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마그네슘이 없으면 비타민D가 활성형 칼시트리올(혈관 석회화 방지와 혈압 조절에 관여)로 전환되지 않아 먹어도 효과가 떨어진다. 마그네슘은 그 자체로도 동맥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혈관 건강을 돕는다. 비타민D는 생선과 우유에서, 마그네슘은 녹색잎채소와 견과류, 콩류, 씨앗류에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칼슘 보충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석회화 현상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B6와 마그네슘=마그네슘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비타민B6는 마그네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B6는 주로 병아리콩과 생선에서, 마그네슘은 녹색잎채소와 견과류에서 얻을 수 있다. 다만 장기간 과다 복용 시 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마그네슘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과 칼륨=나트륨과 칼륨은 체내 수분과 혈액량, 혈압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균형을 맞춘다. 하지만 나트륨 비중이 큰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기 쉽다. 이럴 때 칼륨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바나나, 고구마, 토마토, 수박 등을 먹어 칼륨을 보충하는 게 좋다. ▷철분과 비타민C=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 적혈구 생성을 돕고, 이를 통해 심장에 산소와 영양소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철분은 소고기 간, 오리고기 등 각종 육류와 굴, 홍합 등 해산물 그리고 시금치, 토마토 등 채소와 과일에서 얻을 수 있다.   ▷복합 비타민B=엽산(B9), 비타민B6, 비타민B12는 상호 작용해 혈액 속 호모시스테인(비타민B 부족 시 혈액에 남는 물질) 수치를 낮추고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줄인다. 이들 비타민은 혈관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엽산은 채소와 견과류 및 콩류에, 비타민B12는 육류와 생선,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다만 비타민B12는 결핍 시 빈혈 위험이 있으며, 비타민B6는 장기간 과다 복용하면 신경계에 문제를 유방할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05 15:20
  • 눈에 ‘이런 증상’ 보이면, 고혈압 신호

    눈에 ‘이런 증상’ 보이면, 고혈압 신호

    눈은 전신 건강 상태를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신체 부위다. 눈동자 색이나 모양, 부종 등의 작은 변화는 만성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평소와 다른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충혈된 눈, 붉은 점=눈 흰자에 붉은 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압이 높아지면 결막에 있는 미세한 모세혈관이 쉽게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재채기나 기침, 배변처럼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상황이 아닌, 특별한 자극 없이 이런 증상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면 혈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누런 흰자=눈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은 간 건강과 관련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빌리루빈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서 눈 흰자와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변 색이 평소보다 짙어지거나 피부색 변화가 동반되면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돌출된 눈=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20% 이상은 눈이 돌출되거나 복시가 나타나는 갑상선 안병증을 동반한다. 자가면역 반응으로 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지방 조직이 커지면서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비문증 생겼다면=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눈앞에 작은 점이나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심해졌다면 당뇨병 관련 합병증일 수 있다. 당뇨병은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당뇨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당뇨 환자에게 실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시력 변화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부은 눈 오래 가면=아침에 눈 주변이 심하게 붓고 시간이 지나도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신장이 노폐물과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체내에 수분이 축적돼 얼굴이나 눈 주변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심부전 등 심장 질환이 있을 때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05 15:00
  • [의학칼럼]다빈치 SP 로봇 활용 자가고정 메쉬 탈장수술 국제학술지 게재

    [의학칼럼]다빈치 SP 로봇 활용 자가고정 메쉬 탈장수술 국제학술지 게재

    본원이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임상 성과를 거두며 탈장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필자는 다빈치 SP 로봇을 활용해 자가고정 메쉬를 적용한 양측 서혜부 탈장 교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관련 수술 기법과 임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Surgery에 게재했다.이번 수술은 40년 이상 양측 서혜부 탈장을 앓아온 60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환자는 반복적인 탈장 교액으로 응급실을 찾는 등 일상생활에심각한 제약을 받아왔으며, 장기간 지속된 탈장으로 인해 복벽 약화와 유착 가능성까지 동반된 고난도 사례였다.필자는 다빈치 SP 기반 단일공 복강경 접근법을 통해 복강 내 진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작업 공간을 확보해 양측 탈장을 동시에 교정하고 자가고정 메쉬를 정확히 배치해 복벽을 견고하게 보강했다. 환자는 수술 다음날 바로 퇴원했으며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합병증 없이 빠른 회복을 보였다. 단일 절개에 따른 미용적 장점과 함께 만성 통증 및 재발 위험을 낮췄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자가고정 메쉬는 봉합이나 추가 고정 없이도 미세 돌기 구조로 조직에 부착되는 장점이 있지만, 단일공 수술에서는 삽입 과정 중 메쉬가 의도치 않게 먼저 부착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난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자가고정 메쉬를 특수 방식으로 말아 삽입한 뒤 단계적으로 전개하는 ‘Hansol-roll’ 접기 기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단일 통로에서도 메쉬의 방향성과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복잡하고 오래된 탈장에서도 안정적인 복벽 보강이 가능하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에 자가고정 메쉬를 적용한 양측 탈장 교정 사례는 세계 최초 보고로 알려져 학술적 가치 또한 주목된다.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 SP 시스템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다관절 기구를 동시에 삽입하는 플랫폼으로, 좁은 수술 공간에서도 높은 자유도와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절개에 따른 흉터 최소화, 다관절 로봇 팔을 통한 정밀 박리와 메쉬 배치, 복벽 손상 최소화에 따른 통증 감소, 빠른 회복과 짧은 입원 기간 등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필자는 다빈치 SP를 이용한 탈장수술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이후 본원에서 해당 술식을 발전시켜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탈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교액이나 장폐색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단계에서 최소침습적 접근으로 정확하게 교정하는 것이 장기 예후에 도움이 된다. Hansol-roll 기법과 같은 기술적 진보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가고정 메쉬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탈장 유형과 응용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단일공 로봇 기반 탈장수술의 치료 성과와 안전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수술 표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부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부원장2026/03/05 14:40
  • “지방 쌓이는 것 막는다” 꽃처럼 생긴 ‘토종 버섯’의 정체

    “지방 쌓이는 것 막는다” 꽃처럼 생긴 ‘토종 버섯’의 정체

    부작용 우려가 적은 천연물 기반 항비만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꽃송이버섯에서 지방 세포 형성을 차단하는 성분이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경국대 연구팀이 꽃송이버섯에서 분리·동정한 프탈라이드 계열 화합물 스파랄라이드 B가 지방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꽃송이버섯은 식용·약용 버섯이다. 찌개나 볶음 등 요리 재료로 활용되거나 건강 기능 식품 소재로 연구되고 있다. 면역 기능 활성화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실험 결과, 스파랄라이드 B가 세포 독성 없이 농도에 비례해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전구세포가 성숙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초기 단계를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함과 동시에 열발생을 통해 생성된 지방을 소비하는 효과가 있었다. 지방전구세포는 전사인자 조절을 통해 성숙한 지방세포로 분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세포 내 축적된다. 초기 단계를 차단하면 지방세포의 형성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이경태 박사는 “이번 연구는 꽃송이버섯에 함유된 저분자 대사체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동물 및 인체 적용 연구를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05 14:35
  •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 임플란트•디지털 사업 성장에 실적 확대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 임플란트•디지털 사업 성장에 실적 확대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이 2025년 매출 26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4조87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의 유기적 성장률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6억55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22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 규제 환경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불구하고 견조한 기초 수요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스트라우만과 네오덴트, 앤서지 등 임플란트 멀티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교정 솔루션 클리어코렉트, 디지털 솔루션 전반의 고른 실행력에 기반했다. 특히 스트라우만 신제품 아이엑셀(iEXCEL)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이 강한 성장세에 기여했다.디지털 부문에서는 구강 스캐너 시리오스 엑스3(SIRIOS X3) 출시와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 스트라우만 엑시스(Straumann AX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디지털 워크플로우 확장이 핵심 성장 축으로 작용했다. 진단부터 치료 계획, 보철 설계•제작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강화해 치과 병•의원의 진료 효율성과 치료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정 부문에서는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가 스마티(Smarte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확장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구조적 전환을 이어갔다.치과 산업이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두 흐름 속에서 재편되는 가운데, 스트라우만의 이번 실적은 글로벌 치과 시장이 단순 제품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통합 솔루션 모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기욤 다니엘로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에서도 실행력과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스트라우만은 2025년 전 세계에서 1만700건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7만명 이상의 치과 의료진을 교육했다. 전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의 98.5%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으며, 2021년 대비 직접 및 간접 배출 (Scope 1•2) 기준 탄소 배출량을 17% 감축하는 등 ESG 경영을 병행하고 있다.한편, 스트라우만 그룹 코리아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디지털 솔루션과 임플란트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워크플로우 확산과 임상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치과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치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치아일반김서희 기자2026/03/05 14:11
  • 후지산의 경이로움이 내 일본여행 1위를 바꾸다

    후지산의 경이로움이 내 일본여행 1위를 바꾸다

    최고의 일본 여행지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좀 망설일 것 같다. 헬스조선 비타투어 관련해서, 또 개인적으로도 참 많이 다녔다. 일본 구석구석, 정말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다녀봤는데 얼마 전까진 망설임 없이 겨울철 도호쿠 설국여행이 부동의 1위였다. 그러나 25년 가을 후지산 둘레길 산책 여행을 다녀온 뒤 1등 꼽기가 주저주저해진다. 그만큼 가을 후지산 여행은 완벽했다.◇신칸센 차창에서 처음 만난 후지산후지산을 처음 본 것은 25년 초 도쿄에서 하코네로 가는 신칸센 열차의 차창을 통해서였다.  반쯤 졸린 눈에 벼락같이 후지산이 등장했다. 6~7부 능선쯤부터 신비한 빛의 눈으로 뒤덮인, 완벽한 대칭의 후지산이 산 허리춤에 수평의 흰 구름 스카프를 두른 상태였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26/03/05 13:57
  • 신생아 손에 들린 저것, 뭐지? “피임 장치도 나를 못 막았다”

    신생아 손에 들린 저것, 뭐지? “피임 장치도 나를 못 막았다”

    해외에서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한 상태에서 임신 후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해 9월, 외신 매체 더 선은 브라질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이 자궁 내 장치를 약 2년간 착용 중에 임신해 출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산부인과 정기 검사 중 임신 사실을 깨달았다. 담당의는 검진 후 해당 장치를 제거하는 것이 태아에게 더 위험할 것으로 판단해 제거하지 않고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만을 담당한 의사는 장치를 제거한 후 장난스레 아이의 손에 끼워 넣고 사진을 찍어 “승리의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나를 막지 못했던 자궁 내 장치”라는 문구와 함께 SNS에 게재했다. 자궁 내 장치는 T자형의 작은 플라스틱, 구리로 만들어져 자궁에 삽입하는 피임 기구다. 장치의 플라스틱 몸체에 구리, 실이 달려 있어 자궁내막에 이물 반응을 일으켜 정자의 수정을 방해해 피임 효과를 낸다. 평균 3~5년의 피임 효과가 있다. 구리 자궁 내 장치는 자궁천공, 월경 과다, 골반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평소 월경량이 많은 여성이 착용하면 월경량이 과하게 증가하고 월경 기간도 1~2일 정도 길어져 빈혈, 월경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구리 대신 프로게스틴 성분을 함유한 실리콘막이 장치를 감싸 삽입 후 자궁 내에서 호르몬을 분비해 피임 효과를 내는 장치도 많이 사용된다. 자궁내막의 두께를 얇게 해 월경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월경과다증, 월경통, 월경전증후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착용 후 첫 2~3개월간 불규칙한 출혈, 유방통, 여드름, 체중 증가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 3~6개월 후 증상이 사라지지만, 계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자궁 내 장치는 피임 실패율이 약 0.1%로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이지만, 장치가 자궁 아래쪽으로 이동하거나 자궁벽에 박히는 등의 경우 임신이 될 수 있다. 임신이 확인되면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분만 후 제거할 때도 있다. 그러나 자궁 내 장치가 임신기간 동안 남아있으면 유산,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자궁 내 장치를 임신기간 제거하지 않았을 때 자연유산, 세균 감염, 조산 등의 위험이 더 크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자궁 내 장치를 착용했더라도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장치와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5 13:49
  • 질병청, 국산 니파바이러스 백신 개발 본격 추진

    질병청, 국산 니파바이러스 백신 개발 본격 추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해 국산 니파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박쥐를 자연 숙주로 하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고위험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40~7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된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도 우선 대응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3년에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며 선정한 백신 개발 우선순위 감염병 9종에 대해 국내 기술 기반의 백신 개발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확보한 백신 후보물질과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면역증강제 플랫폼, 메신저리보핵산(mRNA),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한니파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니파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모델 효력평가, GMP 생산공정 확립을 본격 추진 중이고, 이후 안전성 평가(2027~2028년)와 임상 1상시험(2029~2030년)을 거쳐 국산 니파바이러스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백신연구개발총괄과 이유경 과장은 “국내 기술 기반의 백신 후보물질과 제조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산 백신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니파바이러스는 현재 지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미래 팬데믹으로 확산될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 등과 협력을 확대해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05 13:31
  • 장난감 탓인가… 어린이 10명 중 9명 소변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장난감 탓인가… 어린이 10명 중 9명 소변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중국 도시 지역 어린이 대다수가 미세플라스틱에 광범위하게 노출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프라이팬 코팅제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됐으며 평소 식습관에 따라 체내에 쌓이는 플라스틱 종류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어린이 10명 중 9명 노출…성인보다 위험최근 국제학술지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마안산 지역 10세 아동 1308명을 대상으로 소변 내 미세플라스틱 노출 수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아동 91.3%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농도 중앙값은 밀리리터(mL)당 250개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성인을 대상으로 했던 유사 연구들보다 눈에 띄게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어린이는 바닥에서 노는 시간이 많고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문구류를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자주 하며 플라스틱 소재 놀이터 시설과 접촉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입자 크기다. 검출된 입자 98%가 20~100μm(마이크로미터)의 소형 입자였다. 연구팀은 첨단 분석 장비인 LDIR(레이저 직접 적외선 분광법)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100μm 미만 미세플라스틱은 혈류를 타고 이동하거나 세포 장벽을 통과해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축적될 위험이 매우 크다.◇프라이팬 코팅 성분 'PTFE' 검출률 50% 넘어검출된 총 19종 미세플라스틱 중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은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였다. 조사 대상 어린이 절반 이상인 50.2%에서 이 성분이 발견됐으며 전체 검출량 약 38%를 차지했다. PTFE는 흔히 '테플론'으로 불리는 비점착성 조리기구 코팅제 성분이다. 연구팀은 가정에서 코팅 프라이팬을 고온으로 사용하거나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마모 입자들이 음식물에 섞여 어린이 체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식습관에 따른 차이도 극명했다. 연구팀이 어린이들의 지중해식 식단(채소, 과일, 통곡물 위주 신선 식품) 준수 여부를 지수화해 분석한 결과, 식단 점수가 높을수록 가공식품 포장재나 비닐 등에서 주로 유래하는 성분들의 검출 빈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구체적으로 PLA(생분해성 플라스틱), EVA(접착제 성분), PVA(세제 캡슐 성분) 등의 수치가 줄어들었다. 신선 식품 위주 식습관이 가공식품 포장재를 통한 플라스틱 노출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 셈이다.반면 해산물 섭취가 많은 지중해식 식단 특성상 어망 등에서 유래하는 PA(폴리아미드) 성분은 소폭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우리가 선택하는 식단이 단순히 영양 공급을 넘어 체내에 쌓이는 플라스틱 종류까지 결정한다는 점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식습관은 체내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수정 가능한 생활 요인"이라며 실생활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조리 시 플라스틱 도구 대신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노출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미세플라스틱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잠재적인 독성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며 "향후 미세플라스틱이 어린이 성장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후속 연구가 시급하다"고 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3/05 13:29
  • [뷰티업계 이모저모] 파마리서치, ‘리쥬란’ 글로벌 앰버서더로 김세정 발탁 外

    ■파마리서치, ‘리쥬란’ 글로벌 앰버서더로 김세정 발탁파마리서치는 자사 대표 브랜드 ‘리쥬란’과 ‘리쥬란코스메틱’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강조하는 리쥬란의 브랜드 철학이 김세정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리쥬란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성분 DOT® PN(Polynucleotide)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로, 피부 진피층에 유효 성분을 전달해 피부 회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파마리서치는 3월부터 김세정을 중심으로 TV·옥외·디지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국내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폴앤조보떼, ‘고양이 립밤’ 기부 캠페인 성료뷰티 브랜드 폴앤조보떼는 ‘2026 고양이 립밤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기부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2일부터 25일까지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진행됐으며, 고양이 립밤 구매 1건당 5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의 ‘좋아요’와 ‘공유’ 참여에 따른 추가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총 1165만4300원의 기부금은 3월 2일 ‘고양이 구조의 날’을 맞아 전달됐으며, 길고양이와 유기묘 구조·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 출시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2100만 개를 돌파한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멜라닌 생성 요인을 관리하는 ‘멜라 프루프’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 TECA와 미백 특허 성분을 결합한 독자 성분 ‘SNOW-TECA™’를 함유했으며,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등을 통해 피부 톤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피 프라임’ 신규 캠페인 공개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See My Skin, Lift My W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아시아퍼시픽(APAC) 앰배서더인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참여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시각화 기술 ‘Deep SEE™’를 통해 피부층을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개인 피부 상태에 맞춘 맞춤형 리프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멀츠는 NFC 기반 정품 인증 시스템 ‘터치프라임’도 도입해 소비자가 장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톡신 라이브 톡 클래스’ 개최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최근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톡신 라이브 톡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시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의 작용 원리와 내성 위험, 안전한 시술 방법 등을 설명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3/05 13:27
  • 88세 김영옥, “여덟 살 때 술 마시고 쓰러졌다”… 무슨 사연?

    88세 김영옥, “여덟 살 때 술 마시고 쓰러졌다”… 무슨 사연?

    배우 김영옥(88)이 8살이란 어린 나이에 처음 술에 취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4일 김영옥의 유튜브에는 ‘북한 갈 뻔했습니다, 할머니와 동서남북 랜덤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영옥은 제작진과 함께 파주 여행에 나섰다. 이동 중 추억의 간식 ‘맥주 사탕’을 먹던 김영옥에게 제작진이 “술을 몇 살 때 처음 마셨느냐”고 묻자 김영옥은 “8살 때”라고 말했다.그는 “외할머니가 술을 담그셨는데 항아리를 열어보니 용수가 꽂혀 있고 밥알이 떠 있는 술이 있었다”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가 휘청거리며 나가 마당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엉덩이에 철사가 박혔다고 하는데, 나는 아픈 기억이 없다”고 했다.알코올은 소량이라도 고혈압,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뇌·간·심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해 체내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판단력과 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의식이 흐려지며, 심한 경우 호흡 조절 기능까지 마비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어린이에게 알코올은 더 치명적이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구가 작고, 장기가 다 자라지 않아 알코올 분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적은 양을 섭취해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의 글리코겐 저장량이 적어 급격한 저혈당에 빠지기 쉽고, 이는 경련이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뇌혈관 장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알코올이 신경계에 더 쉽게 영향을 주고, 중추신경계 억제로 인해 자발 호흡이 멈출 위험도 있다.어린 시절 음주 경험은 성인이 된 후 음주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립암센터가 미국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발간한 ‘어린이·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5세 이전에 처음 술을 처음 마신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음주를 시작한 사람보다 알코올 중독 등 음주 관련 문제를 겪을 확률이 네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우발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했을 경우, 적은 양이라도 응급실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수액 치료와 맥박 확인 등 빠른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중추신경계뿐 아니라 소화기·내분비계에도 영향을 주고, 다양한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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