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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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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우회술과 식단으로 총 205kg을 감량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미국 여성 태미 슬레이튼(38)은 음식 중독으로 인해 체중이 342kg까지 늘었다. ‘음식 중독’은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먹고 싶은 욕구가 들고, 식탐이 커져 과한 양을 섭취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위해서 위 우회술을진행했고, 이에 따라 190kg까지 감량했다. 이후 그녀는 1년간 수술이 아닌 식단과 운동으로 53kg을 더 감량해 137kg이 됐다. 수술과 운동을 통해 총 205kg을 감량한 것이다. 또한 태미는 1년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간식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거나, 계피를 넣은 차를 많이 마셨던 게 다이어트의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어 태미는 “체중을 많이 감량해서 다리를 꼬고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됐다”며 “변기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젠 가능하다”고 밝혔다. 태미가 진행했던 위 우회술이 무엇인지와 그가 즐겨 먹었던 단백질 쉐이크와, 계피의 다이어트 효과 대해 알아본다.◇고도비만 환자에게 진행하는 위 우회술위 우회술을 하면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고 먹은 음식도 소화‧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위 우회술은 BMI(체질량지수) 35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술 후에는 비만 환자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20~30㎏의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위 우회술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쉬운 수술은 아니다. 위 우회술을 할 때는 주로 복강경(뱃속을 진찰하기 위한 일종의 내시경)을 이용하는데, 수술 전 배에 가스를 주입해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고도비만 환자들은 지방이 많아 배가 부풀지도 않는다. 간혹 장이 터지는 등의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이때 빨리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위 우회술은 수술을 잘 배운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신진대사에 좋은 단백질, 적정량 먹어야 도움 돼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 쉐이크를 먹으면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다만 섭취 열량의 30% 이상을 단백질 보충제로 채우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에게 권장하는 단백질 섭취량은 1일 총열량의 25~30% 수준이다. ◇대사증후군 낮추는 좋은 계피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만, 고혈당, 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관련 연구도 있다.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매달 참가자의 체중, 혈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 ▲체중 ▲허리둘레 ▲허리 엉덩이 비율 ▲체지방 비율 ▲총 콜레스테롤 수치 ▲혈중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LDL/HDL 비율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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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냄새와 빈도는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질소, 황 등이 함유돼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과도하고 독한 냄새의 방귀를 만든다. 단백질 섭취 후 잦아지고 냄새나는 방귀를 개선할 수는 없을까?단백질 식품은 구성하는 화합물에 따라 방귀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달걀,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는 유황이 풍부해 장내 세균에 의해 황화수소로 변하는데 이는 썩은 달걀과 유사한 악취를 낸다. 단백질 셰이크, 파우더, 바 등 제조된 단백질 공급원은 때때로 잦은 방귀를 유발한다. 유당, 당알코올, 섬유질 등의 성분이 함유돼 체내에 이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한 경우에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방귀 냄새나 빈도에 의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섭취 중인 식단 점검이 우선이다. 현재 섭취하고 있는 단백질 식품부터 점검해보자. 단백질 셰이크를 섭취하고 있다면 분리 유청 단백질이 사용된 제품을 섭취한 뒤 방귀 빈도가 변화하는지 확인해보는 식이다. 만약 방귀 빈도수가 이전보다 감소했다면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나 유당이 많이 함유되지 않은 단백질 셰이크로 변경하면 된다.단백질 식품을 섭취할 때 소화관에 추가적인 가스가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먹고 마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단백질 섭취 시점도 고려해볼 수 있다. 운동 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운동 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보다 방귀, 소화불량 등의 위장관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브라질 우베를란지아연방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등으로 신체활동량을 늘리면 소화 과정이 원활해져 방귀 빈도를 줄일 수 있다.단백질 섭취 후 방귀 빈도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복통 ▲가슴통증 ▲메스꺼움·구토 ▲설사 또는 변비 ▲발열 ▲기름지거나 피가 섞인 변 ▲체중 감소 등이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0/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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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 멤버 솔지(35)가 목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아이템을 소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솔지Soul_G'에는 '나 허솔지, 체력 돈으로 사겠어! | 내돈내산 영양제, 목 보호, 환절기, 면역, 이너뷰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솔지는 "요새 좀 환절기이기도 하고 굉장히 건조해져서 목도 안 좋다"며 "이럴 때 감기가 잘 걸리기 때문에 제가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활약한 솔지는 "특히 이번에 '영웅'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다"며 반 정도 비운 도라지 조청을 소개했다. 솔지는 "공연할 때 가래가 많이 꼈다"며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감기도 잘 낫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조청을 타서 천천히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이 선물한 프로폴리스 캔디와 생강즙도 소개했다. 솔지는 "생강이 목 아플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진짜 좋다"고 추천했다. 현재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솔지의 목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도라지=도라지는 기관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특유의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도라지와 같은 흰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안토잔틴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도라지는 2시간 정도 섭씨 60도에서 가열했을 때 사포닌 성분이 8배나 증가한다. 따라서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즙 등 다른 형태로 먹는 게 더 좋다.▷생강=생강은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에 소염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코와 목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구토, 기침, 가래를 멎게 하는 해독 효과도 있다. 한편,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한다.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프로폴리스=프로폴리스는 벌이 나무나 수액에서 수집한 물질과 타액 속 효소가 섞여 만들어진 복합 물질이다. 프로폴리스는 특히 구강에서의 항균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며, 주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 다만 효과가 구강 내에 한정돼 있고, 잘못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을 구입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0/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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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다. 그런데 탄수화물 함량이 높거나 자극적인 음식과 같이 건강에 나쁜 음식을 먹으면 노화는 가속화된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데 도움이 되는 ‘저속노화식단’에 대해 알아본다.◇흰 쌀밥 대신 잡곡 섞기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잡곡과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게 좋다. 흰 쌀밥 대신 ‘저속노화밥’을 만들어 먹는 게 한 방법이다. 저속노화밥은 귀리, 현미, 백미, 렌틸콩을 2대 2대 2대4 비율로 지은 밥을 말한다. 저속노화밥 속 곡물들은 혈당 조절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 곡물 중 하나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백미보다 2.8배 더 많아 고단백·저열량 곡물이다. 현미는 각종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필수 영양분을 함유한다. 현미 역시 혈당을 조절해 심장 건강을 향상해 준다. 렌틸콩도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 렌틸콩 속 항산화 성분은 세포 재생에도 효과적이다.◇단백질 충분히 섭취해야건강한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다.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3대 영양소 중 하나다. 다양한 기관과 호르몬 등 신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단백질은 면역 기능과 근육 생성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하루에 성인 체중 1kg당 0.8g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식품으로는 닭고기, 칠면조 고기, 생선, 두부, 병아리콩, 요거트 등이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에도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다. 따라서 되도록 흰살생선, 두부, 콩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채소-고기-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해야'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큼 음식을 ‘어떻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거꾸로 식사법’이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거꾸로 식사법이란 식사할 때 채소나 나물을 먼저 섭취하고, 이후 고기나 생선, 마지막으로 밥과 면 등 탄수화물 순서대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채소나 나물 등 식이섬유를 가장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느리게 오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오른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인슐린이 대거 생성된다. 이때 인슐린이 혈액 속 당을 지방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식품을 가장 먼저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는 다른 영양분에 비해 소화가 더딘데, 그 덕분에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잇따라 천천히 소화된다. 소화가 오랫동안 진행되면 배고픔을 느리게 느낄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10/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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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고 건조해질수록 피부 관리에 공들이게 된다. 그러나 관리도 과유불급. 피부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가 오히려 피부가 망가질 수 있다.◇기초화장품 과도하게 바르면 오히려 노화피부에 신경 쓰겠다고 기초화장품을 지나치게 바르는 건 좋지 않다.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연구팀은 기초 화장품 2종(스킨, 로션)만 사용한 집단과 4종(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을 사용한 집단의 피부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적 있다. 오히려 화장품을 지나치게 바르는 게 피부에 해로울 수 있다. 피부에 차마 흡수되지 못한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남는다. 산소와 만나면 과산화지질로 바뀌는데, 과산화지질이 활성 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어려 제품을 한꺼번에 바르면 화장품 성분 간에 예상치 못한 화학반응이 일어나, 피부염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세안 지나치게 하면 피부 장벽 손상돼세수도 조심해야 한다.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려면 꼼꼼히 세안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나치면 피부 표면의 천연 보습 인자가 제거돼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 화장했을 땐 클렌징 오일과 폼클렌저 등으로 이중 세안을 하되,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로 1차 세안만 하는 게 좋다. 피부에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들 때까지 세안하면 피부에 과한 자극이 갈 수 있다. 이물질만 가볍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살살 문질러야 한다.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누르거나 박박 문지르면 안 된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수분이 잘 증발하며 얼굴이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염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표면의 물만 흡수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게 좋다.◇마스크 팩 매일 하면 피부에 자극 마스크 팩도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해롭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서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건강한 사람이어도 고농도 보습, 미백, 모공 축소, 탄력 강화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쓰면 피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피부가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므로 일주일에 1~2회만 쓰는 게 적당하다. 또 마스크 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15분 이상은 쓰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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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희준 기자 2024/10/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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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28)가 3년째 술을 끊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팟캐스트 프로그램 ‘The Rich Roll’에 출연한 톰 홀랜드는 2022년부터 술을 끊게 됐다고 밝혔다. 홀랜드는 “당시 새해를 맞아 한 달 동안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무서워졌다. 금주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해 2월까지 마시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쯤 병원에서 간 상태가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 금주를 이어갔다”며 “6개월 정도 되니까 잠도 더 잘 자고 주변 사람들과 더 잘 지냈다. 그래서 그 상태로 지금까지 술을 안 마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다. 술을 끊었을 때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수면의 질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체중 감소알코올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으며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주를 하면 체중 감소와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 달이 지나면 체중이 감소하고 에너지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은 술과 안주가 들어오면 술을 먼저 분해한다. 분해되지 못한 안주는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돼 신진대사가 안 좋아지고 내장지방만 늘게 된다.◇인지 기능 향상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실제로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우울증 완화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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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열성홍반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피부과 위원회 인증을 받은 뉴욕 피부과 전문의 찰스 푸자 박사는 자신의 틱톡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실내 난방기는 발진을 일으키면서 피부를 더럽힐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열성홍반을 주의해야 한다”며 “열성홍반을 예방하려면 난방기기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찰스 푸자 박사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열성홍반을 겪고 있는 환자의 다리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환자의 다리는 울긋불긋 발진과 함께 적갈색의 심한 색소침착이 생긴 모습이다. 열성홍반은 본래 장기간 벽난로와 같은 열원에 노출되는 요리사나 제빵사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열성홍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열성홍반은 피부가 화상을 입지 앓을 정도의 43~47도 강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홍반과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열에 노출된 부위에 붉은 반점 모양 병변이 나타나고, 점차 고리 모양이나 나선 모양으로 홍반이 진행되며, 혈관 확장은 물론 갈색의 심한 색소침착이 생긴다.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며, 다리 부위에 나타나기 쉽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기매트를 고온으로 켜두고 장시간 사용하거나 핫팩, 온찜질팩을 한 부위에 장시간 올려두는 경우, 난로 등에 발생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IT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서 노트북을 장시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자동차 히터를 켠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에도 열성홍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열성홍반은 초기에는 열에 대한 노출을 피하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갈색의 색소침착으로 발전할 경우 치료가 까다롭다. 혈관 확장도 마찬가지다. 한 번 늘어난 혈관을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로를 사용할 때는 1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핫팩은 장시간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전기매트를 고온으로 사용하는 것도 피하도록 한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 2024/10/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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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 최근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배우 권나라(33)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중 아침 식단으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만들어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가수 손담비(41) 역시 자신의 SNS에 “굿모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인증했다. 또 배우 윤승아(41) 역시 출산 후 다이어트 중 아침으로 청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가수 장윤정(44)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면 공복에 밥 먹었을 때 당이 확 치솟는 걸 막아준다”며 “이렇게 해서 아침을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인 최화정(64)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식단으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로 사과와 땅콩버터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 걸까?실제로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도움을 준다. 따라서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후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몸 밖으로 내보내는 유해 물질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약 등이 있는데, 이때 몸에 불필요한 당도 함께 내보낸다. 이외에도 식이섬유는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과와 땅콩버터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삼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이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도 궁합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사과가 땅콩버터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반대로 땅콩버터가 사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버터에 땅콩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무가당이라고 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 또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째 먹도록 한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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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허리를 아프게도, 덜 아프게도 한다. 그래서 허리 통증을 겪는 많은 사람이 고민한다. 운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12주 이상 오래 통증이 지속된 만성기 환자는 운동해야 한다. 캐나다 근로건강연구소 연구팀이 63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1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만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했을 때 오히려 예후가 좋아졌다. 통증은 완화되고, 허리 기능 회복은 촉진됐다.4~12주간 통증이 지속된 아급성기 환자는 운동 강도를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올리며 운동을 하면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다만, 강한 통증이 4주 미만으로 갑자기 허리가 아픈 급성기 환자는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임의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앞선 연구에서 이 환자들은 아무리 경도로 운동을 해도 예후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질환인 염좌나 근육통이 원인이라면 소염제를 복용하고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통증이 완화됐을 때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통증이 생긴 지 한 달이 지나 아급성기에 들어섰다면 걷기 등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올려 나간다. 척추관협착증 등 만성기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이 원인이라면 보존적인 치료나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 후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해야 한다.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이 있다. 특히 물속에서 하는 운동인 수영은 부력으로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어,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영 영법 중에는 자유형이 가장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반대로 허리에 안 좋은 운동으로는 배드민턴, 탁구 등 반사 운동이 있다. 사람과 충돌이 생길 수 있는 농구, 축구, 배구도 허리가 아플 땐 피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10/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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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야외 러닝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 손가락 한마디만 한 분홍색 반점이 생겼다. 단지 피부가 튼 것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다. 곧 붉은 반점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옆구리와 허벅지까지 번졌다. 환부가 가렵고 피부 각질까지 벗겨지기 시작해 이씨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고, '장미 비강진'을 진단받았다.장미 비강진(pityriasis rosea)은 급성 피부 염증 질환으로, '피부의 감기'라는 별칭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잘 발생하고, 간혹 두통, 권태감, 발열 등 감기 증상이 피부 발진보다 먼저 나타나기 때문이다.피부 발진은 분홍색 타원형 반점이 몸통 중심부에서 처음 생긴 후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바깥쪽 사선 아래 방향으로 퍼지는 분포를 보인다. 보통 반점 부위에 얇고 가늘게 흰색 각질이 둘러싸여 있다. 간혹 팔다리에 번지기도 하지만, 목이나 얼굴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환자 네 명 중 세 명은 가려움증을 겪기도 한다. 주로 15~40세에 자주 발생하고, 여성 환자가 많다.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 6, 7형이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하면서 장미 비강진이 나타난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전염되지는 않는다.발진이 나타난 후 6~8주 후에 대부분 저절로 사라져, 증상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별다른 치료는 필요 없다. 다만 가려움증이나 과한 발진이 동반됐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광선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만약 6~8주가 지났는데도, 사라지지 않고 반점이 수개월간 지속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2기 매독, 동전모양 습진, 지루성 습진, 물방울 건선, 어루러기, 바이러스성 발진 등 유사한 증상으로 혼동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는 "장미비강진이 생겼다면 완전히 좋아지기 전까지 반신욕 등 장시간 뜨거운 물 목욕을 피해야 한다"며 "환절기 때 개인위생에 유의하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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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10/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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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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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기자 2024/10/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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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10/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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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수의사가 묻는다. “무릎 문제인 것 같은데, 과거에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나요?” 보호자가 답한다. “받은 적은 있는데,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기억이 잘…”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증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원인을 가늠할 수 있다. 보호자가 모호하게 대답하면 수의사도 난감하다. 보호자와의 문답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적으면 각종 검사를 할 수밖에 없다. 보호자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부담이 커진다. 수의사가 묻는 말에 제대로 답만 해도 검사를 덜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가기 전 점검할 보호자 체크리스트엔 어떤 것이 있을까?◇증상 발생 시기, 병력, 수술 이력 등 미리 정리해둬야동물병원에 방문하기 전, 반려동물의 평소 생활 습관이나 기존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보호자 스스로 되짚어보는 게 좋다. ▶증상 발생 시기=우선, 병원에 방문하게 된 주요 이상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파악해야 한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첨 문종선 원장은 “몇 년에 걸쳐서 꾸준히 반복된 증상인지, 며칠 전에 시작된 증상인지 되짚어보는 게 좋다”며 “급성 질환인지 만성 질환인지 수의사가 가늠하는 데 필요한 정보”라고 말했다.▶병력과 수술 이력=과거 병력과 수술 이력을 정리해가도 좋다. 현재 있는 질환을 치료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 앓았던 질환 때문에 커서도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1살 이전에 파보바이러스에 걸린 개는 커서도 소화기계 이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문종선 원장은 “이 경우, 같은 소화기계 약물을 써도 파보바이러스에 걸린 적 없는 다른 개들보다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어릴 적 파보바이러스에 걸린 적 있음을 수의사에게 알리면 이 점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몇 살쯤, 어느 부위에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도 알려야 한다. 현재 나타난 건강 이상이 과거 앓았던 질환이나 받았던 수술과 관련 있는지, 몸 상태를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다.▶식습관=평소 먹는 사료·간식의 종류와 양 같은 식습관도 알려야 한다. 식품 알레르기 같은 피부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때문에 내원할 때 특히 중요한 정보다. 수의사가 질환 원인을 가늠하려면 평소 먹는 주식 사료의 성분 구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사료 이름을 보호자가 기억하고 있어야 진료 현장에서 성분명을 검색해볼 수 있다. 간식에 대한 정보도 정확히 기억해가야 한다. ‘그냥 조금씩 준다’고 대답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문종선 원장은 “어떤 성분의 간식을, 하루 평균 몇 회씩, 어떤 상황에서 주로 주는지 상세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호하는 약 제형=반려동물이 약을 잘 먹는지도 중요한 정보다. 가루약을 잘 먹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알약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질환을 치료하려 약을 먹여본 적이 있다면 ‘가루약은 잘 먹는데 알약은 못 먹는다’ 같은 식으로 수의사에게 언질을 주는 게 좋다. 수의사가 어떤 약을 처방할지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다. 특정 제형으로 먹어야만 약효가 제대로 나는 약들이 종종 있어서다. 예컨대, 아모크라라는 항생제는 통째로 먹지 않고 가루로 갈아서 먹으면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문종선 원장은 “알약을 잘 못 먹는 편이라고 보호자가 미리 말해주면, 알약 형태로 먹어야만 효과가 제대로 나는 항생제 말고 가루약으로 먹어도 되는 항생제를 대신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토사물·대변 관련 정보=토사물이나 대변을 일부 채취해서 병원에 가져가는 것도 도움될 수 있다. 단, 토하거나 눈지 1~2시간 내외일 때만이다. 방금 누거나 토한 게 아니라면 가져가도 별 소용이 없다. 이미 상태가 변했거나 세균이 지나치게 증식해 질환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토사물 안에 어떤 음식 성분이 나왔는지 알면 앞으로 나타날 건강 이상에 대비할 수 있다. 개가 섭취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는 양파가 토사물 안에서 발견됐다면, 수의사가 빈혈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갓 눈 대변을 가져가면 분변 PCR 검사를 의뢰하기 편하다. 현미경으로 대변을 보고 기생충 알이 있는지, 변에 어떤 세균이 증식하고 있는지도 검사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 자료가 도움되기도 한다. 토사물이나 대변의 경우, 동물병원에 가져가기 어렵다면 사진이라도 찍어간다. 토사물이나 대변에 피가 섞였는지 아닌지, 색을 보고 내장 기관 손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또 설사의 경우 묽은 정도에 따라 1~7등급을 매길 수 있는데, 보호자가 그냥 “변이 매우 묽었다”고만 설명하면 수의사로서는 몇 등급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변이 양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하는 게 좋다.▶이상 증상을 찍은 영상=기침 때문에 내원한다면 영상을 찍어가도록 한다. 기침 소리가 어떻느냐에 따라 호흡기 문제인지 심장 문제인지가 갈린다. 호흡기 문제라면 보통 마른기침을, 심장 문제로 폐부종이 생겼다면 대개 속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한다. 이런 사전 정보 없이 “기침을 심하게 한다”고만 하면, 수의사는 원인을 알기 위해 호흡기와 심장 검사를 할 수밖에 없다. 어느 쪽이 문제인지 알아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신 또는 발작을 했을 때도 영상을 찍어가는 게 바람직하다. 둘 다 의식이 소실돼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지만, 둘은 원인이 다르다. 발작은 뇌 중추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 실신은 심장 문제일 확률이 높다. 실신은 뇌로 가는 혈류가 줄며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는 게 원인이다. 컴퓨터 전원이 꺼지듯 뇌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멈춘 것이라, 대부분 1분 안쪽으로 정신을 차리고, 정신을 차린 후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멀쩡히 행동한다. 반면, 발작은 몸이 뒤틀린 자세로 완전히 경직되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1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깨어난 후에도 정신이 곧바로 돌아오진 않아서 비틀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로 짖거나, 밥을 갑자기 막 먹는 등 평소 안 하던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증상 차가 있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며 “효율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증상이 나타날 때 찍은 영상이 있다면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몸을 잘 가누지 못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지, 콩콩콩 짚으며 걸어 다니는지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다리를 아예 가누지 못하고 질질 끌고 다닌다면 디스크 질환으로 신경이 눌렸을 가능성이 크다. 콩콩콩 걸어 다닌다면 슬개골 탈구나 고관절 이형성 같은 질환 때문에 발을 디디면 통증이 생기는 상태일 수 있다. ◇주치의 병원 둬야 정확한 진단 가능해가장 중요한 것은 한 병원을 지정해서 꾸준히 다니는 일이다. 검사 결과의 추이를 관찰하고, 그 검사를 왜 했는지 상황 맥락을 알아야 건강 이상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장기가 건강해진 게 아니라, 오히려 기능을 완전히 소실해 가면서 일시적으로 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때가 있다”며 “과거 진료 이력을 되짚어봤을 때 ‘이 환자는 이 장기에서 정상 수치가 나올 수 없다’는 걸 수의사가 알고 있어야 검사 결과를 제대로 판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10/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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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49)이 꿀을 넣어 구운 달콤한 삼겹살 요리를 만들어 극찬을 받았다.지난 24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아드리아해 뷰 캠핑장을 떠나 알베로벨로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캠핑장에서 루콜라와 호박, 고기를 넣은 볶음 요리로 아침 식사를 했다.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던 라미란은 "고기 남았는데 구울까?"라고 물었다. 동생들의 놀란 표정에도 라미란은 "이 날씨에 놔두면 상한다"며 고기를 꺼냈다. 그는 "(아침 삼겹살은) 그냥 디저트다 생각해"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초벌을 한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버터와 알감자, 꿀을 가득 넣어 볶았다. 첫 시식의 기회를 얻은 곽선영은 깜짝 놀라며 "선배 너무 맛있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는 "버터 향이 먼저 나고 꿀이 혀를 감싼 다음에 고기 맛이 나중에 올라오는데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빈과 이세영도 독특한데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라미란이 만든 삼겹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다.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고 영양이 풍부하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도 도움을 준다.또, 꿀은 암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대 MC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 예방 효과를 가져왔다. 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꿀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 적당량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은 하루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한편, 꿀과 함께 들어간 버터는 다른 기름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버터는 대부분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버터를 과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유당 소화가 어려운 한국인 특성상 소화에도 좋지 않다. 스페인 찰머스 공과대, 독일 인간 영양 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동물성 포화지방을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면 혈액이 깨끗해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물성 불포화 지방으로 바꿨을 때 트리글리세라이드, 지단백질, 인슐린 저항성 등이 감소해 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