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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고 서고 걷는 힘은 '고관절'에서… '이 운동'으로 단련하세요

    앉고 서고 걷는 힘은 '고관절'에서… '이 운동'으로 단련하세요

    겨울철 중장년층이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노화 등으로 뼛속 칼슘이 밖으로 배출돼, 뼈 강도가 약해져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이때 고관절을 다치면 움직일 수 없어 그날부로 누워서 생활해야 한다.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고관절 강화 운동을 하면 근처 근육을 단련해 골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뼈 밀도도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관절 강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골다공증 예방 운동' 첫 번째 운동은 '다이나믹 스쿼트'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고관절 주변 근육 강화, 골다공증 예방골다공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1%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골다공증 환자 수가 2018년 98만 1000명에서 2022년 118만 4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279명의 전신 근육량과 골밀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주변 근육량이 많은 뼈에서 골밀도가 높아지고 골다공증 위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최대 3배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고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게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고관절은 신체에서 가장 크고 강한 뼈인 허벅지 뼈와 상·하체 중간에 있는 골반뼈를 잇는 관절로,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앉기, 일어서기, 걷기 등 상·하체를 균형 있게 강한 힘으로 움직여야 하는 대부분 동작에서 핵심 작용을 한다. 게다가 고관절 주변에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의 70% 이상이 모여있다. 고관절 강화 운동을 하면 효과적으로 근육을 단련해 고관절 골절뿐 아니라, 뼈 밀도를 높여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와 엉덩이를 사용해 근력과 근육량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무릎·허리 통증도 완화고관절은 골절되지 않고, 경직되거나 약화하기만 해도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고관절은 상체 무게를 부담하고, 하체 움직임이 시작되는 곳이다. 또 상체 힘을 하체로, 하체 힘을 상체로 전달하기도 한다.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허리와 무릎에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다이나믹 스쿼트는 고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근육을 이완하고 고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오랜 좌식 생활로 유발되는 고관절 경직 통증도 완화한다. ◇ '다이나믹 스쿼트' 운동 따라 하기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11/21 09:00
  • [아미랑] 암 환자의 식탁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을 놓아주세요

    [아미랑] 암 환자의 식탁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을 놓아주세요

    환자의 식사는 일반인과 조금 달라야 합니다. 암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소화력과 입맛이 떨어지고, 냄새에 민감합니다. 쇠약해지면 더 그렇습니다. 흔히들 ‘까다롭게 군다’ ‘입이 짧아진다’고 하는데, 입맛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면 약의 부작용으로 더욱 메스껍고 구토감이 들 수 있습니다.암 환자의 식사는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해야 하지만, ‘짧은 입’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합니다. 많이 먹게 하려면 먼저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권해야 합니다. 행복하게 먹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각과 미각, 후각적인 배려도 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마구 넣고 푹푹 삶은 것이나, 매번 식사 때마다 같은 음식을 올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왕이면 정성을 듬뿍 쏟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보기 좋게 차려 보세요.사각사각 씹히는 소리가 나거나, 달콤하거나 쌉싸래한 맛을 충분히 내는 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맛있는 식사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식사입니다. 식탁에 차려진 음식의 색이 다채로울수록 좋습니다. 흰색,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이 많이 섞인 것일수록 환자의 시각을 자극하면서 건강에도 좋습니다.후각도 자극해야 합니다. 음식의 냄새를 충분히 즐기게 해주세요. 다만 청국장이나 찌개 같이 냄새가 강한 음식은 그 냄새 때문에 오히려 입맛이 달아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식탁에 올리기 전에 김을 빼서 올리면 냄새가 덜 합니다.암 환자들이 느끼는 또 한 가지 불편함은 열감입니다. 속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음식을 먹기가 싫어집니다. 열감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입니다.환자의 식사는 양보다는 질이 우선입니다. 식사는 보약이자 치료를 견디게 하는 체력의 밑바탕이 됩니다.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질적으로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조리 방법도 위생적이어야 합니다.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 있습니다. 음식에는 아무리 청결하게 한다고 해도 세균이 있습니다. 일반인은 어느 정도의 바이러스를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조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가끔씩은 외식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흔히 환자식은 자극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외식을 꺼리는데, 기분 전환을 위해 한 번씩은 외식을 해보세요. 외식은 아프기 전에 했던 행동 양식 중의 하나로 환자에게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몸에 좋은 것을 먹는 게 좋겠지만, 이왕 외식을 하기로 했다면 환자가 원하는 음식을 먹기를 권합니다. 환자가 모처럼 얼큰하거나 맵거나 짠 음식을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평소 지나치게 자극적인 걸 좋아한 환자라면 고칠 필요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 번씩은 먹어도 괜찮습니다.‘오늘 즐겁게 먹겠다. 이런 재미가 있구나!’ ‘이제 내가 외출해도 잘 견디는 걸 보니 많이 건강해졌구나!’ 환자가 이와 같은 생각을 했다면 그건 성공한 외식입니다.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드세요. 환자에게 지금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11/21 08:50
  • 냉장고에 ‘이 음료’ 있나요? 심근경색 걱정되면 요거트로 바꾸세요

    냉장고에 ‘이 음료’ 있나요? 심근경색 걱정되면 요거트로 바꾸세요

    우유는 몸에 여러모로 좋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땐 칼슘 등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해 우유를 곁들일 게 권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식품도 과유불급이다. 여성은 우유를 하루 1.5잔 이내로만 마시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우유 대신 요거트가 권장된다.스웨덴 웁살라대 외과 연구팀이 우유 섭취량과 허혈성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여성은 우유를 하루 300mL(약 1.5잔)보다 많이 마실 때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관관계가 발효 유제품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스웨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코호트 연구 자료를 활용했다. 여성 5만 9998명과 남성 4만 777명, 총 10만 775명의 데이터가 분석에 쓰였다. 33년간의 추적 기간에 허혈성 심장 질환 1만 789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1만 714건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참여자들의 우유와 발효 유제품 섭취량은 설문 조사로 측정했다. 우유 섭취량은 지방 함량이 3%·1.5%·0.5% 미만인 것으로 세분화해 조사했으며, 발효 유제품 섭취량은 요거트 또는 사워밀크(젖산으로 발효해 만든 발효유) 섭취량으로 파악했다. 치즈와 유크림은 제외됐다.분석 결과, 남성 말고 여성에서만 우유를 하루에 300mL(1.5잔)보다 많이 마실 때부터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우유 섭취량에 비례해 상승했다. 마신 우유 속 지방 함량이 많든 적든 이러한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여성은 저지방 우유라도 하루 300mL보다 많이 마시면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의미다. 하루 100mL(반 잔) 마실 때와 비교하면, ▲400mL(두 잔)를 마실 때는 1.05배 ▲600mL(세 잔)를 마실 때는 1.12배 ▲800mL(네 잔)를 마실 때는 1.21배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요거트나 사워밀크 등 발효 유제품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섭취량이 늘어도 허혈성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상관관계의 원인을 우유 속 유당(젖당)에서 찾았다. 유당은 글루코스와 갈락토스로 구성된다. 갈락토스가 몸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으면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이 발생한다. 장기적으로는 허혈성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갈락토스 분해 능력은 남성보다 여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발효 유제품은 우유보다 유당 함량이 적으므로 갈락토스가 덜 들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달 초 국제학술지 ‘BMC 메디슨(BMC Medicine)’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1/21 08:31
  • 몸에 좋을 것 같은데… 물처럼 마셨다간 肝에 부담 주는 차

    몸에 좋을 것 같은데… 물처럼 마셨다간 肝에 부담 주는 차

    차를 물 대용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물이 너무 밍밍하거나, 차가 건강에 좋다는 생각에서다. 다만 이때는 성분과 몸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차를 선택해야 한다. 적합하지 않은 차를 계속 물처럼 마시면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녹차·홍차·우롱차, 카페인 과다 섭취 위험카페인이 든 차는 물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료 10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녹차 25~50mg ▲홍차 20~60mg ▲우롱차 20~60mg이다. 커피보단 적은 수준이지만, 물처럼 자주 마시면 적정 섭취량을 넘을 수 있다.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성인 기준 400mg 이하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여러 부작용을 일으킨다. 2019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카페인을 300mg 이상 과다 섭취할 경우 위가 자극돼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불안, 불면 증상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을 계속해서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으로 인해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안면 홍조 ▲잦은 소변 ▲근육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을 겪을 위험도 있다.◇간 안 좋다면 헛개나무차 조심간 질환이 있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은 헛개나무 차를 피하는 게 좋다. 헛개나무 속 암페롭신, 호베니틴스 성분 등은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런 성분을 고농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는 "이는 무분별하게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했을 때 간독성이 발생하는 '약인성 간 손상'의 일종이다"며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헛개나무차의 특정 성분에 과민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주 마시면 간 기능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15년간 급성 독성간염 관련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특히 간이 이미 안 좋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헛개나무차를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물 대용으로는 보리차·현미차 추천물 대신 차를 마시고 싶다면 보리차, 현미차 등을 마시는 게 좋다. 보리차·현미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배변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차를 보관할 때는 차를 식힌 뒤 유리나 스테인리스 소재 물병에 담도록 한다.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고 물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3일 이내에 마시도록 한다. 차에서 상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11/21 08:00
  • 갱년기 여성 ‘이 주스’ 한 잔 마시면, 체력 팍팍 오른다

    갱년기 여성 ‘이 주스’ 한 잔 마시면, 체력 팍팍 오른다

    폐경 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폐경 전이나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근력을 키우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폐경 여성이 운동 전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시면 체력 및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인디아나대 블루밍턴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폐경 후 여성을 8주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 감독 하에 1주일에 세 번 60~70분씩 운동했다. 운동은 ▲워밍업 10~15분 ▲근력 운동 25~30분 ▲스쿼트, 발판 오르내리기 등 기능적 움직임 25~30분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 중 절반은 운동 두세 시간 전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뿌리 주스 140mL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압 ▲산소포화도 ▲산화질소 분율 등을 측정했다.참여자들은 운동이 끝나고 15분간 앉아서 휴식을 취한 다음 운동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6분 걷기 테스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신 그룹은 운동 거리가 40m 늘어났으나 대조군은 8m 증가했다. 각 그룹별 심박수 변화도 관찰됐다.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신 그룹은 걷기 테스트 후 심박수가 분당 10회 감소했으나 대조군은 분당 1회 감소했다. 심박수가 적정 범위 내에서 유지돼야 심장 근육이 강화돼 심혈관계 부담이 덜 하고 스트레스 반응이 줄어든다.연구팀은 비트 뿌리에 풍부한 질산염이 운동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질산염은 골격근에 저장됐다가 신체활동 중에 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관을 확장시킨다. 혈관이 확장되고 운동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각 조직으로 산소 등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된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운동 전 비트 주스를 섭취한 사람의 근력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비트의 건강 이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비트의 자줏빛을 내는 천연 색소 베타레인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 이외에 섬유질, 비타민B·비타민C 등도 풍부하다.단, 이번 연구는 운동 능력 향상을 최대치로 이끌어내기 위한 질산염의 최적 투여량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추후 연구를 통해 정확한 필요량을 산출해낼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gulation, Integrative and Comparative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1/21 07:30
  •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 높은 사람, ‘이곳 기능’ 키우면 치매 막을 수 있다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 높은 사람, ‘이곳 기능’ 키우면 치매 막을 수 있다

    유전적 요인 등으로 치매 위험이 높은 사람도 심폐 건강이 좋으면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폐기능은 순환계와 호흡계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으로 나이가 들면서 골격근이 손실돼 점차 감소한다. 심폐기능은 20~30대에는 10년에 3~6%씩 줄지만 70대에 이르면 10년에 20% 이상으로 빠르게 감소한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의대 웨일리 쉬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치매가 없는 39~70세 성인 6만1214명을 대상으로 심폐 건강 상태와 인지기능 및 치매 위험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등록할 때 6분간 고정식 자전거로 심폐기능을 검사해 상·중·하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신경심리 검사로 인지 기능을 측정하고 알츠하이머병 다유전성 위험 점수로 치매에 대한 유전 인자도 검사했다. 추적 관찰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553명(0.9%)이었다.연구 결과, 심폐 건강 상태가 좋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기능이 높고 치매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 건강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모든 치매 발생률이 40% 낮았고, 치매 발병 시기도 1.48년 늦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알츠하이머 다유전성 위험 점수가 중간 또는 그 이상이어서 치매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심폐 건강이 상위 그룹에 속할 경우 치매 위험이 3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심폐 건강이 인지 능력 향상 및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알츠하이머병 유전적 소인이 큰 사람들에게도 심폐 건강을 높이는 게 치매 예방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1/21 07:00
  • “도라지인 줄 알고 먹었다가, 전신 경련”… ‘인공호흡기’까지, 30대 남성 무슨 일?

    “도라지인 줄 알고 먹었다가, 전신 경련”… ‘인공호흡기’까지, 30대 남성 무슨 일?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긴 자리공(자리공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을 먹고 독성 물질에 중독돼 전신 경련을 일으킨 베트남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30대 남성 A(39)씨는 저녁으로 도라지를 먹은 뒤 구토‧오한‧전신 경련 증상을 보였다. 함께 밥을 먹던 가족은 놀라 즉시 A씨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A씨의 증상은 더 심해졌다. 그는 몸 전체가 차갑게 변했고 피를 토하며 숨쉬기 어려워했다. 랑선 지방 종합 병원 독극물 집중 치료 의료진은 “A씨가 먹은 것은 도라지가 아니라 ‘자리공’이었다”며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오해해 뿌리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이다.도라지와 자리공은 땅 위로 나온 부분의 생김새는 확연히 다르지만, 줄기가 죽은 뒤 뿌리만 봤을 때는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자리공 뿌리는 도라지뿐만 아니라 인삼‧더덕과 유사하다. 자리공의 뿌리에는 ‘알파스피나스테롤(α-spinasterol)’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자리공 뿌리 섭취 후 30분에서 3시간 이내에 ▲복통‧설사가 유발하고 ▲열이 나거나 체온이 떨어지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 횟수가 증가한다. 심하면 중추신경이 마비돼 호흡이 어려워지며 혈압이 떨어져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특히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는 자리공의 줄기가 죽어서 채취할 때 구분이 어렵다.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은 줄기가 죽는 늦가을부터는 자리공 뿌리를 캐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동아시아‧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자리공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분포한다. 국내에서도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자리공 뿌리를 먹고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017년 창녕에서도 자리공 뿌리를 먹은 60대 부부는 상태가 위독해 수술까지 받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11/21 06:30
  • 美 국민배우 덴젤 워싱턴, ‘이 계기’로 10년째 금주… 어떤 일 있었길래?

    美 국민배우 덴젤 워싱턴, ‘이 계기’로 10년째 금주… 어떤 일 있었길래?

    미국의 국민 배우 덴젤 워싱턴(69)이 10년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9일(현지시각) 잡지사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덴젤 워싱턴은 자신의 금주 습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워싱턴은 1999년 대저택을 지으면서 와인 1만 병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지었다. 그는 “그때 와인을 마시는 법을 제대로 배웠고 조금씩 계속 마시게 됐다”며 “와인은 자기도 모르게 자주 마시게 되는 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알코올에 찌들어 산 건 아니다”라며 “조절해야 하는 걸 알았고, 조금씩 구매해 절제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금주하게 된 계기로 영화 ‘플라이트(2012)’를 언급했다. 그는 “영화에서 알코올 중독을 겪는 조종사를 연기했는데, 촬영 내내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연기했다”며 “연기하면서 술을 마신 뒤 필름이 끊기는 등 알코올이 주는 위험성을 체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뒤에 60살 생일부터 금주를 다짐해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조금도 안 마셨다”며 “곧 12월 생일이 되면 금주를 실천한 지 10년 된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나도 살면서 몸에 안 좋은 습관을 많이 가졌다”며 “그래도 지금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기 때문에 새롭게 희망을 품고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덴젤 워싱턴은 미국의 국민 배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하며, 영화 ‘영광의 깃발(1989)’ ‘말콤 X(1992)’ ‘글래디에이터2(2024)’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실제로 알코올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쳐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금주는 특히 체중 감량에 좋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 mL) 176kcal, 보드카 1잔(50 mL) 120kcal, 막걸리 1잔(200 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 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알코올은 우울증에도 안 좋다.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1/21 06:00
  • 강소라, 뷔페서도 '이 순서' 지켜 먹어… "그래야 살 안 찐다"

    강소라, 뷔페서도 '이 순서' 지켜 먹어… "그래야 살 안 찐다"

    배우 강소라(34)가 뷔페에 가서 자신만의 식사법을 지키며 관리의 끊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호텔 가서 수영하고 댓글 읽고 뷔페 먹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호텔 뷔페를 찾은 강소라는 "샐러드랑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먹는다"며 "'얘들아 이제 음식 들어갈 거야'하고 샐러드를 먹으면서 워밍업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회도 흰 살부터 점점 지방기 많은 붉은 살 순서로 먹는다"라고 했다. 강소라가 뷔페에서 지키는 본인만의 식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기강소라처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채소·과일,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고기·생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는 쌀·보리 같은 곡류가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동시에 포만감이 빨리 찾아온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이후 먹는 단백질·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들어,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생선 먹을 땐 흰 살→붉은 살 순서로 생선의 지방 함량은 생선의 색에 따라 다르다. 지방이 적은 흰 살 생선은 맛이 진하지 않고 담백하며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반면 지방이 많은 붉은 살 생선은 흰 살 생선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있는 편이다. 뜨거운 물에 넣어 조리할 때도 붉은 살 생선에서 녹아 나오는 성분의 양이 흰 살 생선보다 많다. 붉은 살 생선은 아미노산인 히스티딘 함량도 많아 부패가 빠르다. 각각의 생선을 먹을 땐 흰 살부터 먹은 다음 붉은 살 생선을 먹어야 각각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반대 순서로 먹으면 입 안에 붉은 살 생선의 진한 맛이 남아있어 흰 살 생선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 또 흰 살 생선은 비교적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어 소화가 잘 된다. 반면 붉은 살 생선은 기름이 많아 소화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어 흰 살 생선으로 시작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덜 간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11/21 05:00
  • “‘이 음식’ 먹고 6kg 뺐다” 박진희, 다이어트 식단 공개… 뭐 먹었나 보니?

    “‘이 음식’ 먹고 6kg 뺐다” 박진희, 다이어트 식단 공개… 뭐 먹었나 보니?

    배우 박진희(46)가 6kg 감량 성공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박진희 푸르지니’에는 ‘박진희의 –6kg 다이어트 꿀조합!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feat. 양배추 병아리콩 계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진희는 6kg 감량을 도와준 건강한 다이어트 식재료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를 많이 먹었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계피차로 바꿨다”며 “계피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고, 단 거 먹고 싶을 때 듬뿍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또 박진희는 좋아하는 식재료로 병아리콩을 꼽았다. 그는 “얘(병아리콩) 없으면 못 산다”며 “밥이나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로는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양배추 등을 소개했는데, 박진희는 “6kg 감량할 때 양배추를 많이 먹었다”며 “쪄먹고, 볶아먹고, 생으로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박진희가 다이어트 성공 식단으로 밝힌 재료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계피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만‧고혈당‧고혈압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의 수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는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11/21 00:01
  • "최고 기록 갱신, 선수 수준"… 진태현·박시은 부부, '어떤 운동' 이길래?

    "최고 기록 갱신, 선수 수준"… 진태현·박시은 부부, '어떤 운동' 이길래?

    배우 박시은(44)과 진태현(43)이 마라톤 PB(Personal Best, 개인 최고 기록)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안하시죠?"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마라톤 기록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진태현은 "아내와 저는 또 신기록을 냈다"며 "저는 종전 하프 기록 1시간 35분에서 또 3분을 당겨 1시간 32분으로 PB를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년이 기대된다"며 "우리 집 육상선수 박시은"이라고 글을 전개했다. 아내에 대해 "지난 시간의 고난 상실 아픔은 갖다 버리고 드디어 10km 40분대 아마추어 선수로 우뚝 섰다"며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말미에는 "나가 뛰세요"라며 "소파에 앉아 있고 침대에 누워있어 봤자다"라고 조언했다. 평소에도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함께 러닝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러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러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박시은·진태현 부부처럼 중년에 하는 장거리 달리기는 허리를 강하게 만들고 디스크 증세도 완화시킬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래 달렸을 때 신체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관절, 디스크 등이 강화된다. 또, 매주 20~40km를 달리는 사람과 거의 달리지 않는 사람의 허리를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해 비교해 봤더니 꾸준히 달린 사람일수록 허리 근육과 디스크 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 관절 역시 일반인 수준의 달리기를 한다고 해서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마라톤 선수처럼 고강도로 달리는 경우라면 무릎 관절염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달리는 일반인에게서는 무릎 관절염 발생이 증가한다는 증거가 발견된 게 없다. 오히려 뼈, 심장, 두뇌에 장기적으로 유익한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이미 허리나 다리 질환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하에 시도해야 한다.러닝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운동량이 많아지면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리기하기 전에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네 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러닝화는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해서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 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쿠션감의 경우, 뛰어난 충격 흡수력을 지닌 쿠션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뛸 때 발이 지탱하는 하중은 몸무게의 2~3배 정도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테이핑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한 후 달리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1/20 23:00
  • 교실서 소화기 분사했다가 병원 치료… 분말 흡입하면 어떤 문제 생길까?

    교실서 소화기 분사했다가 병원 치료… 분말 흡입하면 어떤 문제 생길까?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소화기 분말을 흡입한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9일 오전, 서산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소화기가 분사돼 분말을 흡인한 학생 19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소화기 분말을 흡입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과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소화기로 장난을 치다 분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원으로 이송됐던 학생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치료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이처럼 소화기를 오용하다가 분말에 노출돼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많다. 실제로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에도 소화기 분말을 흡입한 뒤 대처법을 물어보는 상담 사례들이 접수되고 있다. 대다수는 가벼운 기침, 목의 이물감,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한다. 소화기 분말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소화기 분말의 정식 명칭은 ‘분말소화약제’다. 미세한 분말을 가스압으로 분출시켜 불을 끄는 게 소화기의 원리다. 소화약제의 성분은 소화기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ABC급 화재용 소화기는 인산암모늄, BC급 화재용 소화기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주성분이다. 두 성분 모두 인체독성 수준은 낮은 편이다. 소화약제는 법적으로 열과 접촉할 때도 독성이나 부식성 가스를 분출시키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다만 안구, 피부, 호흡기 점막 등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면 구역질,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드물지만 경구 노출 시 위산에 중화돼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가정이나 학교에서 소량의 약제에 노출됐다면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헹구는 등 대증적인 요법만으로 충분하다. 입으로 흡입했다고 억지로 토하면 식도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만약 노출량이 많거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20 22:00
  • 혈당 낮추려 잡곡밥 먹는데 영 맛이 없다… 찹쌀 넣으면 될까?

    혈당 낮추려 잡곡밥 먹는데 영 맛이 없다… 찹쌀 넣으면 될까?

    혈당을 관리하는 중엔 주로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는다. 까끌까끌한 식감이 싫어, 찰기를 더하기 위해 찹쌀을 섞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찹쌀을 섞을 바에야 멥쌀밥을 먹는 편이 낫다.멥쌀은 찹쌀보다 찰기가 적다. 그만큼 혈당지수(GI)도 낮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높은 식품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인슐린 필요량을 줄이고 포만감은 늘린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 환자들은 찹쌀보다는 멥쌀을, 멥쌀 중에서도 백미보다 현미를 먹는 것이 더 좋다. 밥에 잡곡을 섞으라는 이유도 혈당지수가 쌀보다 낮기 때문이다.다만 현미밥이나 잡곡밥은 식감 때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찹쌀을 추가로 넣기 보다는 현미와 잡곡을 조금 줄이더라도 백미의 비율을 늘리는 편이 더 낫다. 그래도 기호에 맞지 않는다면 찹쌀을 약간 섞되, 혈당지수를 낮추기 위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는 더 많이 먹는 걸 권장한다.멥쌀이냐 찹쌀이냐는 부수적인 문제다. 모든 탄수화물은 소화된 후 식후혈당을 높인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매 끼니 탄수화물 섭취를 적정량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무엇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하다.한편, 어떤 밥이든 짓고 난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혔다가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밥 속에 '저항성전분'이 생성되는데,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하는 성분이다. 한번 생긴 저항성전분은 다시 데운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차가워진 밥은 전자레인지 등에 데워 먹으면 된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11/20 21:30
  • 단순 잠꼬대로 치부해선 안 돼… 치매 막으려면 적극 치료를

    단순 잠꼬대로 치부해선 안 돼… 치매 막으려면 적극 치료를

    자면서 팔다리를 흔들고 말을 한다면 렘수면 단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뇌에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단순 잠꼬대로 치부하고 치료 없이 방치했다간 치매, 파킨슨병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꿈속 행동이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것을 '렘수면행동장애'라고 한다. 렘수면은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는 단계로,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등 정신 활동을 정리한다. 이때 꿈을 꾼다. 근육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는 게 정상인데,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근육 마비가 풀려 꿈속 행동을 현실에서 그대로 옮기게 된다. 비슷한 질환으로 몽유병(수면보행증)이 있는데, 이 병은 비렘수면 기간에 꿈과 상관없는 단순 행동을 한다.렘수면행동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여러 연구를 통해 뇌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뇌간 운동마비 조절에 이상이 생긴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치매, 파킨슨병 등이 있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12년간 추적한 결과, 73.5%에서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증세가 나타났다. 국내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에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7.13배 높다는 게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확인됐다. 특히 노년기에 렘수면행동장애가 나타나면 5~10년 뒤 신경 퇴행성 질환을 앓을 확률이 크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50~80세 한국인 15.9%가 렘수면 행동장애 전 단계를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렘수면행동장애 전 단계는 렘수면 단계에서 ▲무긴장 소실 ▲꿈-행동화 중 하나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렘수면행동장애는 우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크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는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수면의 질이 낮고 우울감이 심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4년간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관찰했더니, 경도 우울증을 진단받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1.47배 높았다. 감정표현불능증 의심 비율도 일반인보다 1.63배 높았다.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먼저 병력 청취 후 필요한 사람은 병원에서 하루 잠자며 뇌파, 심전도, 호흡 등을 모니터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는다. 검사에서 렘수면 시 근 긴장도가 증가하고, 비정상적인 렘수면 이상 행동이 관찰되면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보통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일종인 클로나제팜 성분의 치료제가 처방된다. 해당 약의 안전성은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클로나제팜 복용 환자를 7년간 추적·관찰했고, 인지 기능 등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윤호경 교수는 “본인뿐만 아니라 동침하는 주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1/20 21:00
  • 레스토랑 가더라도 살 덜 찌려면… 식전 빵 꼭 ‘이렇게’ 먹어야

    레스토랑 가더라도 살 덜 찌려면… 식전 빵 꼭 ‘이렇게’ 먹어야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식전 빵이 나온다. 어차피 주메뉴를 주문할 건데, 왜 빵을 공짜로 주는 걸까?식전 빵은 미각을 ‘청소’해 주요리 맛이 제대로 느껴지게 한다. 혀에는 최대 100개의 미각 수용체가 뭉친 미뢰가 여럿 분포한다. 미뢰가 식품의 맛 분자를 받아들여 뇌로 신호를 보내면 우리가 맛을 인지한다. 이전에 먹은 음식 성분이 혀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새로 먹는 음식의 맛 분자가 미각 수용체에 결합할 때 영향을 받는다. 주요리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밋밋한 맛의 크래커·빵 같은 전분 덩어리나 탄산수를 식전에 먹으면 미뢰를 어느 정도 정돈할 수 있다.과식하기 쉽게 만들기도 한다. 공복에 식전 빵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식전 빵으로 자주 쓰이는 흰 빵, 모닝 빵의 혈당지수는 92~95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한 뒤 혈당 수치가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식품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낮음, 55~69면 중간, 70 이상이면 높음으로 분류한다. 고혈당 지수 식품을 빈속에 먹으면 식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다. 식전 빵을 먹어 혈당 수치가 오르면, 인슐린 호르몬이 급격히 분비돼 혈당 수치를 다시 낮춘다.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 뇌는 ‘갑자기 에너지가 부족해졌다’고 착각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자칫 과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식전 빵을 현명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빵에 발사믹 식초(포도 식초)를 찍어 먹으면 된다. 발사믹 식초가 탄수화물로 인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준다. 식초 속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레이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몸속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더 빨리 저장되게 하는 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1/20 20:37
  • "군살 없는 허리"… 소녀시대 효연, '어떤 운동' 효과일까?

    "군살 없는 허리"… 소녀시대 효연, '어떤 운동' 효과일까?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35)이 필라테스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8일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쉽지 않다"는 문구와 함께 필라테스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크롭 민소매 티셔츠에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기구인 바렐에 기대 거울 셀카를 찍었다. 한쪽 어깨에만 걸친 긴소매 운동복 아래로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배가 눈에 띈다. 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벽에 대고 다리를 일자로 찢는 사진도 공개했다. 효연이 즐겨 하는 필라테스에 대해 알아본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 향상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필라테스의 주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할 땐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또, 신체 교정에 필요한 여러 기구를 활용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을 쓸 수 있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이 강화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한다.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해 근육의 균형을 찾으면 몸의 정렬도 맞게 된다. 몸의 균형이 맞으면 어려운 동작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비만 여성의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에게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듣도록 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를 통해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이 낮아졌고, 체지방도 줄었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를 할 땐 복식호흡을 병행한다. 복부가 팽창할 때까지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최대한 천천히 숨을 내쉰다. 가슴과 배에 손을 올리고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 위쪽만 부풀어야 제대로 한 것이다.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의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인다. 심폐 기능도 향상한다. 또,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불안·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한다.다만,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지닌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필라테스는 체형에 따라 힘이 들어갈 곳과 빼야 할 곳을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 잘못된 부위에 힘을 주면 원하는 운동 효과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정확한 지도를 받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11/20 20:35
  • “10년은 어려진 미모” 린제이 로한, 성형논란에 입 열어… ‘2가지’ 시술받았다, 뭘까?

    “10년은 어려진 미모” 린제이 로한, 성형논란에 입 열어… ‘2가지’ 시술받았다, 뭘까?

    미국 배우 린제이 로한(38)이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은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린제이 로한이 등장하면서 리즈 시절 미모가 보여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대중은 “성형한 것 같다” “병원 정보 좀 공유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고, 많은 전문가들도 “시술받은 게 맞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로한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얼루어 잡지 인터뷰에서 화답했다. 로한은 “뭔가를 했다고 생각하는 게 웃긴 것 같다”며 “전혀 안했고, 피부 관리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모드, IPL레이저 같은 시술을 했지만, 가끔 했다”며 “새로운 피부과 시술이 등장하면 관심 있게 찾아보긴 한다”라고 했다. 일각에선 린제이 로한의 미모 경신에 대해 과거 마약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난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린제이 로한은 영화 ‘페어런트 트랩(1998)’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하락기를 맞았다가 최근 재기에 성공했다. 린제이 로한의 리즈 시절 경신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피부과 시술린제이 로한이 받은 인모드는 대표적인 리프팅 시술 중 하나다. 리프팅은 대부분 고주파·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고주파는 진피 하부에 40~50도 정도의 열을 가해 콜라겐 수축(타이트닝)과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며, 인모드와 써마지 등이 포함된다. 초음파 시술은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열을 발생시키고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피부 재생과 탄력을 촉진하는 것으로, 울쎄라와 슈링크가 대표적인 시술이다. 다만, 이런 시술은 장기간 추적 관찰된 연구가 아직 없어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IPL 레이저 시술은 보통 주근깨 치료에 사용된다. IPL은 색소침착에 효과적인 단일 파장의 레이저로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쏘면, 딱지가 생기면서 떨어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자외선 노출로 짙어진 기미도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려면 자외선 노출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얼굴뿐 아니라 목, 팔, 손등 같은 모든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적어도 외출 30분 전에 SPF 지수 15~30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외출 후에도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다. ◇마약 중독린제이 로한이 수년간 겪었던 약물 중독은 피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마약은 단 한 번만 투여해도 중독으로 빠지게 된다. 부작용도 매우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일부 마약은 매우 강력한 호흡 억제를 일으켜 갑자기 죽게 될 수 있고, 폐가 손상된다. 면역력 감소로 인해 각종 감염에 취약하기도 하다. 피부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색소가 변해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져 난폭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를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환각, 환청, 망상에 빠지게 돼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특히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금단 증상의 괴로움도 심하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을 겪는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11/20 20:05
  •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 방법은?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 방법은?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 성인에서 약 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효과적인 지방간 치료제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현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여겨진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에서 간헐적 칼로리 제한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간헐적 칼로리 제한과 표준 식단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간헐적 절식인 '5대 2 간헐적 칼로리 제한'을 한 그룹이 '표준 식단'을 한 그룹에 비해 30% 이상 간 내 지방량이 감소한 환자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2.2% vs 44.4%). 5대 2 간헐적 칼로리 제한은 1주일 중 5일은 세끼 일반식 2000~2500kcal 이하, 2일은 500~600kcal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표준 식단 그룹은 1주일 삼시세끼 권장 칼로리 섭취량의 80%, 1200~1800kcal를 섭취했다.특히 비만한 사람들이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단을 통한 지방간 감소 효과가 더욱 컸다. 또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상대적 체중 감량 비율 5.5% vs. 2.9%).이로써 연구팀은 비만한 지방간 환자에 있어 간헐적 칼로리 제한(5대 2 식단) 다이어트가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연구 저자인 이한아 교수는 “비만한 사람은 지방간과 체중 감량에 있어 1주일 두 번 간헐적 칼로리 제한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간이 흔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식단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신소영 기자2024/11/20 20:00
  • 살 안찌고, 혈당 조절하려면… 오후 5시 이후 ‘이 만큼’만 먹어야

    살 안찌고, 혈당 조절하려면… 오후 5시 이후 ‘이 만큼’만 먹어야

    오후 다섯 시 이후에 하루 열량의 45% 이상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후혈당이 더 많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단 구성 ▲식사량 ▲체중·체지방량을 고려한 뒤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카탈루냐 오베르타대·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50~70세 26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과체중 ▲비만 ▲당뇨병 전 단계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늦은 저녁 그룹(오후 다섯 시 이후에 하루 열량의 45% 이상을 섭취) ▲이른 저녁 그룹(오후 다섯 시 전에 하루 열량의 대부분을 섭취)으로 분류됐다. 각 그룹별 일일 총 에너지 섭취량과 영양소 구성이 동일했다.혈당 측정 결과, 늦은 저녁 그룹은 대조군보다 식후혈당이 높게 나타났다. 그룹 간 혈당 차이는 식후 30~60분 사이에 가장 두드러졌다. 이 결과는 참여자들의 체중·체지방량, 식단 구성 등과 관계없이 동일했다. 연구팀은 늦은 시각에 하는 식사가 포도당 대사를 저하시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체내 시스템은 일주기 리듬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낮보다 세포 민감도가 감소하고 포도당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늦은 시간에 에너지 섭취량이 집중되면 밤새 식후혈당이 높은 상태가 이어져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높아져 체중, 체지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는 아침 식사보다 탄수화물, 지방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큰 식품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식사를 늦게 할수록 포만감이 낮아져 하루 섭취 열량이 더 많아진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연구팀은 “현재까지 식단 구성 및 섭취량이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으나 이제는 식사 시점까지 고려해야 할 때”라며 “세분화된 기준 수립을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utrition&Diabete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11/20 19:30
  • "아이 엄마 맞아?' 출산 후 철저한 관리로 '몸매 되돌린' 여성 스타 5인, 누구?

    "아이 엄마 맞아?' 출산 후 철저한 관리로 '몸매 되돌린' 여성 스타 5인, 누구?

    임신과 출산으로 찐 살 때문에 달라진 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많다. 실제로 출산 후 살이 잘 안 빠져 이전 몸매가 회복되지 않아 우울감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런데 출산 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매를 회복한 5인의 여성 스타가 있다. 이들은 단순히 먹는 것을 조절해 몸무게만 줄이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지방량을 조절했다. 아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여성 스타 5인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한채아, 필라테스로 산후우울증 극복하고 여전히 운동배우 한채아(42)는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힌 적 있다. 이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시숙인 축구선수 차두리(44)가 필라테스를 제안했다. 실제 한채아는 출산 후 필라테스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살려고 운동한다"며 "운동 안 하면 아프다"고 했다. 출산 후 필라테스를 하면 분만 시 늘어난 복벽과 골반 근육을 회복할 수 있고, 골반 통증과 요통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출산으로 인해 분리된 복직근의 이개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다만 복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윤지, 요가 꾸준히 하면서 선명한 복근 완성배우 이윤지(40)는 지난 4월 두 아이 출산 후 처음으로 40kg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평소 요가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선명한 복근 사진을 공개해 왔다. 요가는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산후 6주 이후부터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 될 수 있다. 특히 복식호흡을 이용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핫요가는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김윤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천천히 관리가수 겸 배우 김윤지(36)는 출산 후 부위별 운동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출산 직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줬고, 한 달 차부터는 공복 유산소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 강도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늘리기"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실천 중이다. 출산 3개월이 지나서야 무게를 드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한 김윤지는 아이를 안은 채 운동하는 모습이 화제 되기도 했다. 김윤지는 "모든 동작은 호흡과 함께 천천히 느리게"라고 전하며 임산 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몸매를 관리한다.◇양정원, 산후 필라테스로 근육 지키며 감량 성공배우 양정원(35)은 평생 날씬했지만 출산 후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아 우울감을 겪었다고 밝혔다. 열심히 운동하며 1년이 지나지 않아 15kg 정도를 감량한 양정원은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어머니와 함께 필라테스로 근육을 지키며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필라테스와 장 건강 체조를 시범 보인 적도 있다. 실제 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될 만큼 많은 여성이 시도하는 출산 후 몸매 관리법이다. ◇한그루, 매일 다양한 운동으로 체지방률 삭제배우 한그루(32) 역시 운동을 통해 몸매를 관리한다. 그는 "예전엔 마르고 날씬한 것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며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하니 몸도 생각도 모든 게 다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밝힌 적 있다. 한그루는 출산 후 바로 살을 빼지 못해 우울증까지 겪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웨이트, 수영,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인증하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1월 직접 공개한 체지방률은 14.2%였다. 체지방률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로, 성인 여성의 적정 체지방률은 17~24%다. 여성 운동선수의 체지방률 정상범위가 14~20%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11/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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