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전문가들이 비행기 물의 위생 상태가 의심스러워 기내 화장실에서는 손도 씻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은 비행기에서 좌석 시트, 테이블, 선반에도 세균이 많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곳은 화장실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간호대학 샤니나 나이튼 교수는 "나는 가능한 한 기내에서 화장실을 안 가려고 한다"며 "물이 더러울 수 있기 때문에 위장병으로 휴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비행 중 양치질을 해야 하는 경우 화장실 물보다 병에 든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한 전직 승무원은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화장실은 환기가 잘 안 된다"며 "화장실 물을 내린 후 공기 중에 떠도는 배설물 입자를 들이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기내 화장실을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 전직 승무원이자 인플루언서인 캣 카말라니는 과거 기내에서 가장 관리되지 않는 곳으로 물탱크를 꼽아 화제된 바 있다. 이를 이유로 기내에서는 되도록 캔이나 병에 담긴 음료를 마실 것을 권했다. 비행기에서 쓰는 얼음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 적 있다. 2017년 '미생물 학회지(Annals of Microb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사용되는 얼음에서 50종이 넘는 박테리아 균주가 발견됐다. 연구 저자이자 헌터칼리지 NYC 식품 정책 센터의 전무이사인 찰스 플랫킨은 "연구를 하면서 비행기에서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들은 "물로 손을 씻는 것도 피한다"며 "대신 물티슈로 손을 닦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항공편의 위생 상태는 괜찮을까? 질병관리청이 지난 2023년 7월 3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기내 위생 점검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02편 중 222편(13.04%)에서 수인성·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 검출된 수인성·식품매개 병원균은 장독소성대장균 178건, 장병원성대장균 126건, 살모넬라균 19건, 장출혈성대장균 13건, 장침습성대장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6건, 세균성이질균 2건 등이다.미국, 캐나다 등은 항공기 내 수질, 표면 등의 위생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질병관리청도 지난 2024년 7월 29일부터 검사 항목, 채취 장소, 대상 항공기 등을 확대하면서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기존 기내 위생 점검 환경 검체 검사 항목은 8~11종, 채취 장소는 화장실이었다. 개선된 방침에서는 9종의 검사 항목을 두고, 채취 장소는 화장실과 접이식 테이블로 확대했다. 9종의 검사 항목으로는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그 외 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균,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이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단계적으로 항공기 환경 전반으로 위생 점검 범위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항공기 위생관리 개선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날이 더워지면서 슬슬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다. 또, 수박이 빨간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리코펜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과일인데, 더위를 느끼는 반려견에게 줘도 될까?강아지에게 수박을 먹여도 되지만, 급여 방식과 급여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박은 물기가 많아 강아지가 수분 보충을 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체내 열을 내려주는 효과도 있다.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은 강아지 골격 건강과 배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독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돕기도 한다. 수박의 아르기닌 성분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시트롤린 성분은 혈압을 조절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반려견에게 수박을 줄 때는 수박씨와 껍질을 제거해야 한다. 강아지는 씨와 껍질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만약 섭취하면 소화 불량과 복통, 설사를 겪을 수 있다. 수박 껍질은 개에게 해로운 살충제나 농약 등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먹이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애견 협회 아메리칸켄넬클럽(AKC)은 “수박은 개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며 “다만 수박 씨앗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앗을 모두 제거한 뒤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작은 체구의 강아지는 씨 몇 알만 먹어도 장폐색 위험이 높아진다. 장폐색은 소장이나 대장이 막혀 음식물, 체액, 가스가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수박은 잘게 잘라 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는 음식을 꼭꼭 씹지 않기 때문에 큰 수박을 주면 식도에 걸릴 위험이 있다. 사람의 한입 크기의 5분의 1 정도로 서너조각 잘라주도록 한다. 냉동실에 보관한 수박일 경우 강아지 이빨이 상하지 않도록 충분히 녹인 후에 급여한다. 수박 등 간식으로 섭취하는 열량은 하루 필요 열량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간식을 먹은 날은 사료 섭취량을 줄여야 살이 찌지 않으니 주의한다. 수박을 처음 먹는 강아지라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이 수박을 먹고 나서 변이 묽어졌다면 수박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
래퍼 한해(35)가 최근 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한해는 최근 근황에 대해 “요즘 계속 바빴다”며 “살이 좀 많이 빠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치열은 “안 그래도 한 청취자가 나와 얼굴 크기가 비슷해졌다면서 ‘다이어트 잘하고 있나 보다’라고 보냈다”고 말했다.이에 한해는 “한 달 정도 다이어트를 했는데 드라마틱하게 빠지지 않고 조금 빠졌다”며 “목표는 10kg을 빼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근 4kg 감량에 성공했다는 한해는 “다이어트 중 유혹도 많다”며 “치열이 형 팬 분이 디저트를 주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였다”라며 아쉬워했다.한해가 어떤 디저트를 참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디저트에는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결국에는 과식을 하게 돼 살이 쪄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게다가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설탕을 섭취하면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살이 찌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도 크다.다이어트 중인데, 한해처럼 군것질을 확실히 끊어내지 못한다면 껌을 씹어보자. 껌 씹기는 디저트 섭취 욕구를 줄여준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사실이 드러났다.
-
-
-
양념, 드레싱, 조미료 등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각 특성에 맞는 보관법을 따라야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올바른 소스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냉장 보관▶페스토=페스토는 견과류가 함유돼 실온 보관 시 독성 화합물인 마이코톡신을 생성하는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바질 등 색이 진한 채소를 갈아 만드는 페스토 특성상, 곰팡이가 생겨도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꼭 지키는 게 좋다.▶메이플 시럽=메이플 시럽은 당분 함량이 60% 미만이라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당이 60% 이상이면 미생물이 자라기 어려워 방부제 역할을 하지만 메이플 시럽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상온에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타르타르 소스=타르타르 소스는 달걀이 함유돼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실온 보관▶케첩=케첩은 식초, 토마토 등 산 성분이 함유돼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온 보관에 적합하다. ▶마요네즈=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 등을 섞어 만드는데 저온에 두면 이 성분들이 쉽게 분리된다. 섭씨 10~30도에 보관해야 성분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단, 이미 개봉해 공기와 접촉한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꿀=꿀은 당분 함량이 60% 이상으로 높고 과산화수소가 함유돼 실온 보관해도 안전하다.▶우스터 소스=식초, 타마린드 추출액, 고추 추출액, 설탕, 엔초비 등을 넣고 숙성시켜 만든 우스터 소스는 실온 보관해야 한다. 발효해 만든 소스라 실온 보관해도 쉽게 상하지 않는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온도가 높거나 빛이 드는 장소를 피해 찬장 속이나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투명한 병에 보관할 때는 포일이나 검은 비닐봉지로 감싸면 된다. 냉장 보관하면 오일이 굳어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
느리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열풍이 지속되며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저속노화를 위해서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차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차, 노화 방지하는 폴리페놀 풍부하루에 세 잔의 차를 마시는 것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차에는 잠재적인 노화 방지 효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폴리페놀, 테아닌과 같은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쓰촨대 연구팀은 30~79세 중국인 참가자 7931명과 기준선 및 37~73세 영국인 참가자 5998명을 대상으로 녹차, 우롱차, 홍차 소비량을 설문지로 수집했다. 연구 대상의 생물학적 노화는 사람의 DNA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특수 혈액 검사를 통해 2년 동안 측정했다. 그 결과, 하루에 차를 한 잔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노화 속도가 감소했고, 노화 방지 효과는 하루 3잔(찻잎 6~8g)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특히 홍차와 녹차에 함유된 건강한 화학 물질이 세포 손상을 줄인다.◇폴리페놀 풍부한 차는?MZ 세대에서 유행이라는 말차를 추천한다. 말차는 녹차 잎을 증기에 찐 다음 말려서 분말로 만든 것으로, 녹차보다 녹차잎의 영양소 섭취에 유리하다. 물에 우려 마시는 녹차와 달리 찻잎 가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더 많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일부 암 질환 예방과 노화 지연에 도움을 준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함량은 녹차보다 세 배 정도 높았다. EGCG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말차는 녹차보다 L-테아닌 함량도 더 높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다. 일본 시즈오카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를 마신 참가자들의 스트레스가 말차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줄어들었다.돌외잎차 역시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돌외잎차는 돌외의 잎을 건조한 후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는 차다. 씁쓸하지만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 돌외잎에 풍부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체내 염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노화도 방지한다.커피 역시 폴리페놀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는 중국의학과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피부 탄력성과 수분을 개선해 주름과 기타 노화 징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이 손상된 각질형성 세포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 덕분에 피부 노화를 늦춘다. 다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
-
-
-
배우 라미란(50)이 13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주연 라미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5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극이다. 이날 라미란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밝히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년 정도 된 것 같다. ‘빨리 빼면 또 빨리 요요가 오겠지’ 하면서 1년 동안 조금씩 빼서 아직도 (다이어트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13kg을 감량했고, 목표까지 3~4kg 정도 남았다”며 “식단과 운동을 하는데 운동도 세게 안 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운동은) 일주일에 두 번씩 필라테스를 가볍게 했다”며 “유산소를 하면 어지럽고 무릎이 아파서 스트레칭을 가볍게 했다”고 말했다.또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 당시 선보인 크롭톱 패션에 대해 “살이 빠지면 노출증이 생긴다”며 “스스로는 많이 빠졌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긴 거여서 뭔가 드러내고 싶어서 (입었다)”라고 말했다.라미란이 꾸준히 실천했다는 필라테스는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게다가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그렇다면, 스트레칭은 어떨까? 라미란은 스트레칭을 가벼운 운동이라고 했지만, 의외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살을 뺄 때 도움이 된다. 특히 라미란처럼 다이어트 중이라면 기상 직후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
-
배우 김빈우(42)가 요즘 실천하는 건강관리법을 공유했다.지난 27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빈우는 반신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사진과 함께 “러닝, 바레, 저녁에 뜨끈히 15분 반신욕 요즘 루틴”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김빈우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그는 과거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출산 후 65kg에서 52kg까지 감량하기도 했다. 김빈우가 최근 지키는 루틴에 대해 알아봤다.▷러닝=김빈우가 꼭 한다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규칙적으로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바레=바레(Barre)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바레는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필라테스 호흡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코어근육과 속근육을 자극할 때도 도움 된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반신욕=김빈우가 저녁마다 한다는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상반신을 물에 담그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상·하체 체온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상체의 체온이 하체보다 높은 편인데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그면 몸에서 대류현상이 일어나 차가운 기운은 위로,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 체온 균형이 맞춰지면 하체가 차가워 생기는 소화불량, 수족냉증, 생리불순 등의 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땐 물의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물 온도를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반신욕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
-
-
-
-
극우단체 ‘신남성연대’의 대표 배인규(35)씨가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다. 경찰이 배씨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예비 검사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법원은 “피의자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필로폰(메스암페타민)은 대마와 함께 ‘입문 마약’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 사범 160명과 전문상담사의 1대 1 심층 면접(사전 평가) 때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마약 사범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마약’으로 응답한 것 중 ▲대마, 대마류(57명)와 ▲필로폰(47명)이 가장 많았다.필로폰을 ‘첫 마약’으로 접하는 사람이 많대서 부작용이 가벼운 건 아니다. 필로폰은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라서 뇌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정신의학과 리처드 로슨 교수는 우리 뇌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정도의 쾌락 상황에서 분비하는 도파민의 수준을 100%로 설정하고, 필로폰 투여 시 분비되는 도파민의 수준을 연구한 바 있다. 그 결과, 필로폰을 투여하면 도파민 분비량이 무려 1250%까지 치솟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는 것도 큰 문제다. 금단 증상도 경험하게 된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1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이다. 만성 금단 증상은 초기 금단 증상과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마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무기력해지고 일상의 모든 것에 흥미가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 번의 마약 사용으로도 만성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우울, 의욕저하, 자아 상실 등 정신적인 고통도 뒤따른다.청소년은 특히 중독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 연구팀이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등을 투약한 경험이 있는 만 12~17세 청소년들과 18~25세 성인들을 모집한 뒤 물질사용장애(SUD)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2~17세 집단이 성인 집단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의 한 심장전문의가 건강한 노화의 핵심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지난 2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에서는 심장전문의이자 미국 스크립스 병진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소장인 에릭 토폴 박사를 소개했다. 토폴 박사는 최근 출간한 저서 ‘슈퍼 에이저: 장수에 대한 증거 기반 접근법’에서 “운동은 신체 전반의 노화 시계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유일한 비결”이라며 “식단이나 사회적 상호작용과 같은 다른 생활 습관 요인들도 매우 중요하지만 건강한 노화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바로 운동”이라고 말했다. 토폴 박사는 심각한 만성 질환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슈퍼 에이저(Super Ager)’들의 비결을 찾고자 17년간 동료들과 연구를 진행했다. 슈퍼 에이저는 80세 이상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40~50대의 신체적·인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토폴 박사 연구팀은 2007년부터 슈퍼 에이저로 분류되는 80세 이상 노인 14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를 실시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들이 공유하는 유전적 유사성이 거의 없었다. 토폴 박사가 찾아낸 ‘웰더리(wellderly·늙었어도 건강한 사람)’라고 이름 붙인 사람들의 핵심적인 건강 비법은 바로 운동이었다. 식단, 사회적 연결성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운동에는 미치지 못 했다.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심장 질환 위험을 줄였다. 특히 ‘근력 운동’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운동은 뇌 활동을 유지하며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노화로 인한 낙상 가능성도 줄였다. 토폴 박사는 “암, 심장병, 치매 등 세 가지 연령 관련 질병에 근력 운동이 주는 효과는 놀라울 정도”라며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뼈가 손실되는 것을 막고 균형 감각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토폴 박사는 그의 환자들에게 항상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기를 권장했다. 토폴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후부터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고, 균형 감각과 자세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토폴 박사는 “목표는 주요 연령 관련 질병, 특히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 없이 더 오래 사는 것”이라며 “특히 운동을 통해 7년에서 10년 더 건강하게 늙을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를 높여 심장 근육을 강화하고 혈류를 활발하게 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운동 시간은 하루 30~50분이 적당하며 주당 5일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달리기와 뛰기 같은 운동은 무릎에 충격을 줄 수 있어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을 권한다. 근력 운동도 함께 병행해야 신체 능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고령자 대부분은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먼저 맨몸 운동으로 다리나 몸통 등 큰 근육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스쿼트와 푸시업, 플랭크 동작을 통해 코어와 하체 근육을 기르면 기초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주 3회 이상, 10~15회씩 2~3세트 실시한다. 근력운동 전후로 맨손체조,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면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