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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화장실, 되도록 쓰지 마세요" 물·공기 모두 더러워… 얼마나 심각하길래?

    "비행기 화장실, 되도록 쓰지 마세요" 물·공기 모두 더러워… 얼마나 심각하길래?

    일부 전문가들이 비행기 물의 위생 상태가 의심스러워 기내 화장실에서는 손도 씻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은 비행기에서 좌석 시트, 테이블, 선반에도 세균이 많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곳은 화장실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간호대학 샤니나 나이튼 교수는 "나는 가능한 한 기내에서 화장실을 안 가려고 한다"며 "물이 더러울 수 있기 때문에 위장병으로 휴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비행 중 양치질을 해야 하는 경우 화장실 물보다 병에 든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한 전직 승무원은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화장실은 환기가 잘 안 된다"며 "화장실 물을 내린 후 공기 중에 떠도는 배설물 입자를 들이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기내 화장실을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 전직 승무원이자 인플루언서인 캣 카말라니는 과거 기내에서 가장 관리되지 않는 곳으로 물탱크를 꼽아 화제된 바 있다. 이를 이유로 기내에서는 되도록 캔이나 병에 담긴 음료를 마실 것을 권했다. 비행기에서 쓰는 얼음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 적 있다. 2017년 '미생물 학회지(Annals of Microb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사용되는 얼음에서 50종이 넘는 박테리아 균주가 발견됐다. 연구 저자이자 헌터칼리지 NYC 식품 정책 센터의 전무이사인 찰스 플랫킨은 "연구를 하면서 비행기에서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들은 "물로 손을 씻는 것도 피한다"며 "대신 물티슈로 손을 닦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항공편의 위생 상태는 괜찮을까? 질병관리청이 지난 2023년 7월 3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기내 위생 점검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02편 중 222편(13.04%)에서 수인성·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 검출된 수인성·식품매개 병원균은 장독소성대장균 178건, 장병원성대장균 126건, 살모넬라균 19건, 장출혈성대장균 13건, 장침습성대장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6건, 세균성이질균 2건 등이다.미국, 캐나다 등은 항공기 내 수질, 표면 등의 위생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질병관리청도 지난 2024년 7월 29일부터 검사 항목, 채취 장소, 대상 항공기 등을 확대하면서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기존 기내 위생 점검 환경 검체 검사 항목은 8~11종, 채취 장소는 화장실이었다. 개선된 방침에서는 9종의 검사 항목을 두고, 채취 장소는 화장실과 접이식 테이블로 확대했다. 9종의 검사 항목으로는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그 외 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균,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이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단계적으로 항공기 환경 전반으로 위생 점검 범위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항공기 위생관리 개선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5/05/29 08:03
  • [멍멍냥냥] ‘이 과일’ 강아지에게 그냥 나눠주다간… 장폐색 위험

    [멍멍냥냥] ‘이 과일’ 강아지에게 그냥 나눠주다간… 장폐색 위험

    날이 더워지면서 슬슬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다. 또, 수박이 빨간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리코펜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과일인데, 더위를 느끼는 반려견에게 줘도 될까?강아지에게 수박을 먹여도 되지만, 급여 방식과 급여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박은 물기가 많아 강아지가 수분 보충을 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체내 열을 내려주는 효과도 있다.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은 강아지 골격 건강과 배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독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돕기도 한다. 수박의 아르기닌 성분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시트롤린 성분은 혈압을 조절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반려견에게 수박을 줄 때는 수박씨와 껍질을 제거해야 한다. 강아지는 씨와 껍질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만약 섭취하면 소화 불량과 복통, 설사를 겪을 수 있다. 수박 껍질은 개에게 해로운 살충제나 농약 등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먹이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애견 협회 아메리칸켄넬클럽(AKC)은 “수박은 개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며 “다만 수박 씨앗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앗을 모두 제거한 뒤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작은 체구의 강아지는 씨 몇 알만 먹어도 장폐색 위험이 높아진다. 장폐색은 소장이나 대장이 막혀 음식물, 체액, 가스가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수박은 잘게 잘라 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는 음식을 꼭꼭 씹지 않기 때문에 큰 수박을 주면 식도에 걸릴 위험이 있다. 사람의 한입 크기의 5분의 1 정도로 서너조각 잘라주도록 한다. 냉동실에 보관한 수박일 경우 강아지 이빨이 상하지 않도록 충분히 녹인 후에 급여한다. 수박 등 간식으로 섭취하는 열량은 하루 필요 열량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간식을 먹은 날은 사료 섭취량을 줄여야 살이 찌지 않으니 주의한다. 수박을 처음 먹는 강아지라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이 수박을 먹고 나서 변이 묽어졌다면 수박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5/29 07:34
  • 한해, “단시간에 4kg 감량”… ‘이 유혹’도 꾹 참으며 성공, 뭐길래?

    한해, “단시간에 4kg 감량”… ‘이 유혹’도 꾹 참으며 성공, 뭐길래?

    래퍼 한해(35)가 최근 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한해는 최근 근황에 대해 “요즘 계속 바빴다”며 “살이 좀 많이 빠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치열은 “안 그래도 한 청취자가 나와 얼굴 크기가 비슷해졌다면서 ‘다이어트 잘하고 있나 보다’라고 보냈다”고 말했다.이에 한해는 “한 달 정도 다이어트를 했는데 드라마틱하게 빠지지 않고 조금 빠졌다”며 “목표는 10kg을 빼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근 4kg 감량에 성공했다는 한해는 “다이어트 중 유혹도 많다”며 “치열이 형 팬 분이 디저트를 주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였다”라며 아쉬워했다.한해가 어떤 디저트를 참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디저트에는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결국에는 과식을 하게 돼 살이 쪄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게다가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설탕을 섭취하면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살이 찌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도 크다.다이어트 중인데, 한해처럼 군것질을 확실히 끊어내지 못한다면 껌을 씹어보자. 껌 씹기는 디저트 섭취 욕구를 줄여준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사실이 드러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29 07:00
  • “여태 잘못했네”… 치아 모양 따라 적합한 양치법 따로 있어

    “여태 잘못했네”… 치아 모양 따라 적합한 양치법 따로 있어

    앞니를 혀로 더듬어보자. 혹시 안쪽이 움푹 파여있진 않은가? 이런 치아를 삽처럼 생겼다고 해서 '삽 모양 앞니'라고 부르는데,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지만 주로 아시아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다. 정상적인 삽모양이라면 충치 위험이 크지 않다. 다만, 계곡처럼 깊게 파여있는 사람은 충치를 주의해야 한다.1990년대부터 이미 삽모양 앞니는 유전 형질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연구돼 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황우진 홍보이사는 "유독 한국인에게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은 아니고, 다른 인종에서도 찾아볼 순 있다"며 "충치에 취약하진 않다"고 했다.오히려 삽모양 치아가 더 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능선이 있는 구조가 씹는 힘을 잘 견뎌, 질긴 음식을 먹기 유리해 진화적으로 채택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또 이누이트 같은 극지방에서는 구강 내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삽모양 치아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는 학설이 있다.다만, 치아 뒷면 전체에 걸쳐 파이지 않고, 국소적으로 깊게 함몰되거나 작고 깊은 홈이 있다면 '절치 설면 소와'로 구조 이상일 수 있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절치 설면 소와일 때는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 위험이 크다"고 했다. 이땐 치과에서 메우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삽모양이 매우 깊어도 음식물이나 플라크가 남기 쉬운 환경일 수 있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음식물이 치아에 붙어있는 시간이 길수록 충치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며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지 않았다면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고, 양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입이라도 헹구는 게 좋다"고 했다. 삽모양이 깊은 치아는 양치할 때 치아 뒷쪽까지 부드럽게 꼼꼼히 닦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5/29 06:30
  • 홍현희 “첫 4km 성공”… 러닝 후 ‘이것’ 먹기까지, 근육 키울 때 최고?

    홍현희 “첫 4km 성공”… 러닝 후 ‘이것’ 먹기까지, 근육 키울 때 최고?

    개그우먼 홍현희(43)가 첫 러닝에 도전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집 없이 산 지 벌써 10일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첫 러닝을 한다며 4km를 뛰겠다고 밝혔다. 4km 러닝을 성공한 후 그는 삶은 달걀과 단백질 셰이크를 먹었다. 그는 공복 상태로 뛰었다면서 “운동 후에 단백질 보충하려 한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처음 도전한 러닝과 이후 먹은 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러닝, 열량 빠르게 소모해홍현희가 한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규칙적으로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5/29 06:02
  • 케첩은 찬장에 보관하고… 올리브오일은?

    케첩은 찬장에 보관하고… 올리브오일은?

    양념, 드레싱, 조미료 등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각 특성에 맞는 보관법을 따라야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올바른 소스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냉장 보관▶페스토=페스토는 견과류가 함유돼 실온 보관 시 독성 화합물인 마이코톡신을 생성하는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바질 등 색이 진한 채소를 갈아 만드는 페스토 특성상, 곰팡이가 생겨도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꼭 지키는 게 좋다.▶메이플 시럽=메이플 시럽은 당분 함량이 60% 미만이라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당이 60% 이상이면 미생물이 자라기 어려워 방부제 역할을 하지만 메이플 시럽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상온에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타르타르 소스=타르타르 소스는 달걀이 함유돼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실온 보관▶케첩=케첩은 식초, 토마토 등 산 성분이 함유돼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온 보관에 적합하다. ▶마요네즈=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 등을 섞어 만드는데 저온에 두면 이 성분들이 쉽게 분리된다. 섭씨 10~30도에 보관해야 성분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단, 이미 개봉해 공기와 접촉한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꿀=꿀은 당분 함량이 60% 이상으로 높고 과산화수소가 함유돼 실온 보관해도 안전하다.▶우스터 소스=식초, 타마린드 추출액, 고추 추출액, 설탕, 엔초비 등을 넣고 숙성시켜 만든 우스터 소스는 실온 보관해야 한다. 발효해 만든 소스라 실온 보관해도 쉽게 상하지 않는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온도가 높거나 빛이 드는 장소를 피해 찬장 속이나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투명한 병에 보관할 때는 포일이나 검은 비닐봉지로 감싸면 된다. 냉장 보관하면 오일이 굳어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5/29 05:30
  • 하루에 '이 음료' 세 잔만 마셔 보세요… 젊음 오래 유지합니다

    하루에 '이 음료' 세 잔만 마셔 보세요… 젊음 오래 유지합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열풍이 지속되며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저속노화를 위해서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차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차, 노화 방지하는 폴리페놀 풍부하루에 세 잔의 차를 마시는 것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차에는 잠재적인 노화 방지 효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폴리페놀, 테아닌과 같은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쓰촨대 연구팀은 30~79세 중국인 참가자 7931명과 기준선 및 37~73세 영국인 참가자 5998명을 대상으로 녹차, 우롱차, 홍차 소비량을 설문지로 수집했다. 연구 대상의 생물학적 노화는 사람의 DNA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특수 혈액 검사를 통해 2년 동안 측정했다. 그 결과, 하루에 차를 한 잔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노화 속도가 감소했고, 노화 방지 효과는 하루 3잔(찻잎 6~8g)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특히 홍차와 녹차에 함유된 건강한 화학 물질이 세포 손상을 줄인다.◇폴리페놀 풍부한 차는?MZ 세대에서 유행이라는 말차를 추천한다. 말차는 녹차 잎을 증기에 찐 다음 말려서 분말로 만든 것으로, 녹차보다 녹차잎의 영양소 섭취에 유리하다. 물에 우려 마시는 녹차와 달리 찻잎 가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더 많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일부 암 질환 예방과 노화 지연에 도움을 준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함량은 녹차보다 세 배 정도 높았다. EGCG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말차는 녹차보다 L-테아닌 함량도 더 높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다. 일본 시즈오카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를 마신 참가자들의 스트레스가 말차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줄어들었다.돌외잎차 역시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돌외잎차는 돌외의 잎을 건조한 후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는 차다. 씁쓸하지만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 돌외잎에 풍부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체내 염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노화도 방지한다.커피 역시 폴리페놀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는 중국의학과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피부 탄력성과 수분을 개선해 주름과 기타 노화 징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이 손상된 각질형성 세포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 덕분에 피부 노화를 늦춘다. 다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5/29 01:30
  • “뼈밖에 없고, 몸 망가져” 모델 이혜정 다이어트 후유증 고백, 어떻게 뺐길래?

    “뼈밖에 없고, 몸 망가져” 모델 이혜정 다이어트 후유증 고백, 어떻게 뺐길래?

    톱모델 이혜정(40)이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혜정은 농구 선수 시절 80kg에서 모델 시절 46kg까지 감량했던 몸무게 변천사를 공개했다. 이혜정은 “모델 할 때는 샌드위치 하나로 하루를 버텨서 뼈밖에 없었다”며 “이러다 골라 가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모델 활동에 열중하다 보니 조기폐경 위기까지 있어서 아이도 어렵게 가졌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난임까지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또 이혜정은 현재 10년째 60kg을 유지 중이라며 “요요 없이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혜정이 다이어트 후 부작용으로 언급한 것처럼 다이어트는 난소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저체중을 장기간 유지하면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 기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난소 기능에도 영향을 줘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등을 유발한다. 난자가 잘 자라도록 돕는 세포 집합체인 난포 수도 줄어 난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또,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 임신을 위한 환경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자궁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아 정상적인 착상이 어려울 수 있다.따라서 난임을 예방하려면 저체중부터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를 실천해야 한다. 열량이 부족한 식사는 피하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고루 포함된 식단을 먹어야 한다. 과도한 운동은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량을 유지한다.한편, 이혜정처럼 다이어트 후 요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을 급하게 빼기보단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기보다는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천천히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29 01:00
  • “홀쭉해져서 놀랐다” 지예은… ‘이 시술’로 턱살 없앴다는데, 어떤 원리?

    “홀쭉해져서 놀랐다” 지예은… ‘이 시술’로 턱살 없앴다는데, 어떤 원리?

    배우 지예은(30)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홀쭉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김민교 지예은 김원훈 EP. 94 술 먹더니 SNL 실사판 찍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지예은에게 “예은이 보고 깜짝 놀랐다”며 “살이 진짜 많이 빼서 홀쭉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많이 뺐다”며 “살쪘다고 다들 너무 뭐라 해서 간헐적 단식을 해 뺐다”고 말했다. 한편, 지예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이중턱이 고민이라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며 “울쎄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예은의 다이어트 비법인 간헐적 단식과 그가 받은 울쎄라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간헐적 단식, 공복 유지해 지방 태워지예은이 한 간헐적 단식은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섭취하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지예은처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해 이전보다 섭취 열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울쎄라, 늘어진 피부 개선하고 콜라겐 만들어지예은처럼 울쎄라 시술을 받으면 늘어진 턱살과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울쎄라는 2009년 출시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한다.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4.5mm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쎄라는 지예은처럼 이중턱이나 심부볼이 고민인 사람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효과는 시술 2~3개월 후부터 나타난다. 개인의 피부 민감도에 따라 느끼는 통증이 다르고, 대부분 환자가 시술 후에도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5/29 00:50
  •  박지윤 “다이어트 실패” 근황… ‘이것’ 폭풍 흡입했다는데, 얼마나 찌길래?

    박지윤 “다이어트 실패” 근황… ‘이것’ 폭풍 흡입했다는데, 얼마나 찌길래?

    방송인 박지윤(46)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28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지인들과 함께 제주도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사진 중에는 일행과 함께 양식집에서 음식을 푸짐하게 시킨 모습도 담겼다. 사진과 함께 박지윤은 “짧은 유산소 끝에 과한 탄수폭탄(탄수화물 폭탄)으로 어긋난 다이어트 일정”이라는 글도 게재해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지 못해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전했다.실제로 박지윤이 밝힌 것처럼 다이어트를 하려면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게 좋다. 특히 쌀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우리 몸을 살찌는 체질로 바꾼다.다만, 박지윤처럼 다이어트를 계획한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으면 안 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하게 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탄수화물을 아예 끊기보다 탄수화물 일일 섭취권장량(1100~1400kcal)의 45~55%를 저항성 탄수화물로 섭취하자. 저항성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5/29 00:40
  • “영화 같은 사랑”… 74년 함께 산 90대 부부, 같은 날 세상 떠났다

    “영화 같은 사랑”… 74년 함께 산 90대 부부, 같은 날 세상 떠났다

    브라질의 한 부부가 결혼 74주년 기념행사 이틀 후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세상을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브라질 G1,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사는 부부 오딜레타 판사니 데 하로(92)와 파스쿠알 데 하로(94)는 결혼 7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부부는 10대 시절인 1951년 4월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런데 이들은 결혼 74주년 행사 이틀 뒤인 17일 오전 7시쯤 아내 오딜레타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같은 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그의 남편 파스쿠알이 눈을 감았다. 약 10시간의 차이로 나란히 세상을 떠난 것이다. 아내는 알츠하이머병, 남편은 말기 대장암이 원인이었다. 부부의 장례식이 끝난 후 그들의 사위는 파스쿠알이 쓴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당신 곁에서 살고 싶다”며 “당신의 바람을 헤아리고,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만 나도 행복할 것 같다”며 “천 년을 산다고 해도 당신과 당신 곁에서 행복한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는 말이 적혀있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같은 사랑이다” “하늘에서 행복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5/29 00:20
  • “13kg 감량, 드러내고 싶은 자신감까지” 라미란, 달라진 비주얼… 모습 보니?

    “13kg 감량, 드러내고 싶은 자신감까지” 라미란, 달라진 비주얼… 모습 보니?

    배우 라미란(50)이 13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주연 라미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5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극이다. 이날 라미란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밝히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년 정도 된 것 같다. ‘빨리 빼면 또 빨리 요요가 오겠지’ 하면서 1년 동안 조금씩 빼서 아직도 (다이어트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13kg을 감량했고, 목표까지 3~4kg 정도 남았다”며 “식단과 운동을 하는데 운동도 세게 안 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운동은) 일주일에 두 번씩 필라테스를 가볍게 했다”며 “유산소를 하면 어지럽고 무릎이 아파서 스트레칭을 가볍게 했다”고 말했다.또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 당시 선보인 크롭톱 패션에 대해 “살이 빠지면 노출증이 생긴다”며 “스스로는 많이 빠졌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긴 거여서 뭔가 드러내고 싶어서 (입었다)”라고 말했다.라미란이 꾸준히 실천했다는 필라테스는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게다가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그렇다면, 스트레칭은 어떨까? 라미란은 스트레칭을 가벼운 운동이라고 했지만, 의외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살을 뺄 때 도움이 된다. 특히 라미란처럼 다이어트 중이라면 기상 직후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29 00:01
  • “위고비 없이 살 빼야 하나”… ‘이렇게’ 빼야 당뇨병 위험 낮았다

    “위고비 없이 살 빼야 하나”… ‘이렇게’ 빼야 당뇨병 위험 낮았다

    비만 치료제 없이 생활습관 조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병적 비만과 과체중에 대한 수술 치료나 약물(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의 당뇨병 위험 감소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운동 등 생활습관 조정을 통한 체중 감량과 다른 주요 질병의 장기적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하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생활습관 조정에 의한 체중 감량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수술 또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 감량 치료가 거의 없던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반복 측정한 3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2만3149명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12년에서 최대 35년까지 질병과 사망률을 추적 조사한 것이다. 4개 그룹은 체질량지수가 ▲25 미만을 유지한 건강 체중 그룹 ▲25 이상에서 25 미만으로 준 체중 감량 그룹 ▲25 미만에서 25 이상으로 늘어난 체중 증가 그룹 ▲25 이상을 유지한 지속적 과체중 그룹이다.장기 추적 관찰 결과, 체중 감소 그룹은 지속적 과체중 그룹에 비해 흡연·혈압·혈중 콜레스테롤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만성 질환 위험이 2형 당뇨병을 포함한 경우와 제외한 경우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체중 감량 그룹이 지속적 과체중 그룹보다 만성 질환 위험이 48% 낮았고, 2형 당뇨병 제외한 만성질환 위험은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코호트 연구에서는 중년기 체중 감량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1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저자 티모 스트랜드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수술이나 약물 치료 없이 중년기에 지속해 체중을 감량할 경우 당뇨병 위험 감소 외에도 다른 만성 질환 위험과 전체적인 사망률이 모두 감소하는 등 장기적인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오상훈 기자 2025/05/28 23:30
  • 자기관리 진심 ‘42세’ 김빈우, 요즘 지키는 건강 루틴… 저녁마다 ‘이것’ 하기?

    자기관리 진심 ‘42세’ 김빈우, 요즘 지키는 건강 루틴… 저녁마다 ‘이것’ 하기?

    배우 김빈우(42)가 요즘 실천하는 건강관리법을 공유했다.지난 27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빈우는 반신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사진과 함께 “러닝, 바레, 저녁에 뜨끈히 15분 반신욕 요즘 루틴”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김빈우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그는 과거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출산 후 65kg에서 52kg까지 감량하기도 했다. 김빈우가 최근 지키는 루틴에 대해 알아봤다.▷러닝=김빈우가 꼭 한다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규칙적으로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바레=바레(Barre)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바레는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필라테스 호흡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코어근육과 속근육을 자극할 때도 도움 된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반신욕=김빈우가 저녁마다 한다는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상반신을 물에 담그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상·하체 체온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상체의 체온이 하체보다 높은 편인데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그면 몸에서 대류현상이 일어나 차가운 기운은 위로,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 체온 균형이 맞춰지면 하체가 차가워 생기는 소화불량, 수족냉증, 생리불순 등의 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땐 물의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물 온도를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반신욕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28 23:02
  • 대장 용종 떼냈다던데, “암 위험하다”는 뜻일까?

    대장 용종 떼냈다던데, “암 위험하다”는 뜻일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병원에선 용종 발견 시 바로 제거한다는 서면 동의서를 받는다. 서명하기 전 '꼭 모든 용종을 제거해야 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실제로 대장에 생긴 모든 용종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대장용종은 대장 점막 표면이 돌출돼 나온 병변으로, 대장암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곤 한다. 크게 선종, 톱니모양 용종, 염증성 용종 등으로 나뉜다. 톱니 모양 용종은 다시 증식성 용종,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 등으로 나뉜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는 "선종과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은 그대로 두면 5~10년을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선종은 여러 요인이 정상 대장 점막 세포를 자극하면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한다. 점차 크기가 커지다가 암세포가 생기면 주변 조직을 침범해 자라는 양상을 보인다. 톱니모양 용종은 빠르게 진행돼 특히 주의해야 한다. 톱니모양 용종이 전체 대장암의 15%를 차지한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5/05/28 22:30
  • 당뇨병 환자 갑자기 어지러우면, '이 장기' 점검해봐야

    당뇨병 환자 갑자기 어지러우면, '이 장기' 점검해봐야

    흔히 ‘어지럽다’고 하면 가장 먼저 빈혈이 아닌가 의심을 한다. 실제 어지럼증의 상당수는 일시적인 빈혈 증상이 많다. 하지만 어지럼증과 함께 식은땀이나 두통이 동반된다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이석증대부분 어지럼증은 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귓속 반고리관 안의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발생한다. 특히 ▲앉았다 뒤로 눕거나 ▲누운 상태에서 돌아누울 때 ▲머리를 움직일 때 30초~1분가량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간단한 물리 치료나 이석 치환술(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이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법)로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머리와 몸을 급격히 움직인다거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음식을 짜게 먹는 등 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도 개선하는 게 좋다.◇기립성 저혈압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히 몸을 일으킬 때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돌며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다. 기립성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러워지는 질환이다.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평소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2~2.5리터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하면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신고, 잠을 잘 때 머리를 약간 높게 하고 자면 도움이 된다.◇뇌 질환 드물지만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 탓에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를 중추 신경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두통이 심하고 ▲청력이 저하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기울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럴 땐 바로 신경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당뇨병성 신증 당뇨병 환자 중 없던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당뇨병성 신증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가 오래 지속되거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당뇨가 악화되면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조혈 기능을 제대로 못 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당뇨 환자의 3분의 2가 신장 기능이 저하돼 빈혈 증상을 보인다. 신장 기능은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혈당을 평소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5/28 21:30
  • ‘딸맘’ 손담비, 짧은 레깅스 입고 ‘길쭉한 다리’ 드러내… 다이어트 성공?

    ‘딸맘’ 손담비, 짧은 레깅스 입고 ‘길쭉한 다리’ 드러내… 다이어트 성공?

    가수 손담비(41)가 짧은 레깅스를 입고 운동 후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운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바람막이 운동복과 짧은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 특히 손담비의 날씬한 몸매와 쭉 뻗은 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했나” “예전 모습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4월 11일 강남에 있는 한 여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고 지난 4월 15일 퇴원했다. 또한 출산 전 “출산 후 몸이 회복되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담비처럼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최소 5~8주 정도 산후조리를 거친 후 체중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손담비와 같이 최소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산하고 나서는 뼈와 근골도 약해져 있어서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나친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하지만, 너무 적게 먹는 저칼로리식은 더욱 금해야 한다.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오히려 모유 수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산 후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산후풍이 오거나 뼈와 근육이 무리가 갈 수 있다. 최소 출산 후 1~2개월이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6주까지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체력 회복 속도에 맞춰 조깅, 요가, 필라테스를 점진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한편,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할 때는 복부 운동에 집중하는 것을 권한다. 출산 후에는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탄력이 저하되기 쉬워 윗배와 아랫배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복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윗배를 모으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이 현상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복부 운동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과도한 힘을 주면 오히려 복부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근육의 회복이 더디거나 허리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또한, 손담비처럼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상처 회복 상태를 고려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5/28 21:00
  • [멍멍냥냥] “눈을 왜 게슴츠레하게 떠” 강아지 ‘실눈’에 숨은 이유

    [멍멍냥냥] “눈을 왜 게슴츠레하게 떠” 강아지 ‘실눈’에 숨은 이유

    반려견은 언제나 똘망똘망한 눈으로 보호자를 바라본다. 하지만 간혹 상념에 사로잡힌 듯 눈을 가느다랗게 뜨거나 꿈뻑거릴 때가 있다. 이렇게 반려견이 눈을 뜨기 힘들어한다면 눈에 상처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작은 상처라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개 눈에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눈을 가늘게 뜨고, 밝은 빛 쳐다보기를 피하고, 과도하게 깜빡거리는 것이다. 이 밖에도 눈물이 흐르고 충혈이 생길 수 있으며, 초록색 혹은 노란색의 축축한 눈곱이 낄 수 있다.개는 산책을 하거나 집안에서 뛰놀면서 눈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작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거나 박힐 수 있으며, 장애물에 눈을 부딪치기도 한다. 발톱으로 눈을 긁거나 속눈썹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각막을 찌르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 등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각막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각막 궤양은 방치했다간 각막 천공으로 이어져 실명될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개가 눈을 과하게 깜빡이고 눈을 가늘게 뜨면 우선 엄지로 눈꺼풀을 들어 올려 내부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손으로도 똑같이 아래 눈꺼풀을 확인한다. 눈 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 미지근한 물이나 물에 적신 천을 이용해 씻어내고 바로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물질이 눈에 박혔을 때는 반려견이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넥카라를 씌우고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눈에 긁힌 상처가 보이면 그 위를 물을 적신 깨끗한 천으로 덮어야 한다. 그 상태로 넥카라를 씌워 고정한 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발톱으로 계속 눈을 긁는 것을 막기 위해 발은 붕대로 감도록 한다. 눈이 부었다면 냉찜질을 한 상태로 병원에 방문한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 2025/05/28 20:58
  • 신남성연대 대표가 했다는 필로폰, 한 번만 손 대도 평생 고통 받는다

    신남성연대 대표가 했다는 필로폰, 한 번만 손 대도 평생 고통 받는다

    극우단체 ‘신남성연대’의 대표 배인규(35)씨가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다. 경찰이 배씨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예비 검사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법원은 “피의자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필로폰(메스암페타민)은 대마와 함께 ‘입문 마약’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 사범 160명과 전문상담사의 1대 1 심층 면접(사전 평가) 때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마약 사범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마약’으로 응답한 것 중 ▲대마, 대마류(57명)와 ▲필로폰(47명)이 가장 많았다.필로폰을 ‘첫 마약’으로 접하는 사람이 많대서 부작용이 가벼운 건 아니다. 필로폰은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라서 뇌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정신의학과 리처드 로슨 교수는 우리 뇌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정도의 쾌락 상황에서 분비하는 도파민의 수준을 100%로 설정하고, 필로폰 투여 시 분비되는 도파민의 수준을 연구한 바 있다. 그 결과, 필로폰을 투여하면 도파민 분비량이 무려 1250%까지 치솟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는 것도 큰 문제다. 금단 증상도 경험하게 된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1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이다. 만성 금단 증상은 초기 금단 증상과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마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무기력해지고 일상의 모든 것에 흥미가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 번의 마약 사용으로도 만성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우울, 의욕저하, 자아 상실 등 정신적인 고통도 뒤따른다.청소년은 특히 중독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 연구팀이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등을 투약한 경험이 있는 만 12~17세 청소년들과 18~25세 성인들을 모집한 뒤 물질사용장애(SUD)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2~17세 집단이 성인 집단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 2025/05/28 20:31
  • “‘50대 같은 80대’ 될 수 있다”… 유전도 식단도 아니라는데, 뭘까?

    “‘50대 같은 80대’ 될 수 있다”… 유전도 식단도 아니라는데, 뭘까?

    미국의 한 심장전문의가 건강한 노화의 핵심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지난 2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에서는 심장전문의이자 미국 스크립스 병진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소장인 에릭 토폴 박사를 소개했다. 토폴 박사는 최근 출간한 저서 ‘슈퍼 에이저: 장수에 대한 증거 기반 접근법’에서 “운동은 신체 전반의 노화 시계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유일한 비결”이라며 “식단이나 사회적 상호작용과 같은 다른 생활 습관 요인들도 매우 중요하지만 건강한 노화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바로 운동”이라고 말했다. 토폴 박사는 심각한 만성 질환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슈퍼 에이저(Super Ager)’들의 비결을 찾고자 17년간 동료들과 연구를 진행했다. 슈퍼 에이저는 80세 이상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40~50대의 신체적·인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토폴 박사 연구팀은 2007년부터 슈퍼 에이저로 분류되는 80세 이상 노인 14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를 실시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들이 공유하는 유전적 유사성이 거의 없었다. 토폴 박사가 찾아낸 ‘웰더리(wellderly·늙었어도 건강한 사람)’라고 이름 붙인 사람들의 핵심적인 건강 비법은 바로 운동이었다. 식단, 사회적 연결성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운동에는 미치지 못 했다.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심장 질환 위험을 줄였다. 특히 ‘근력 운동’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운동은 뇌 활동을 유지하며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노화로 인한 낙상 가능성도 줄였다. 토폴 박사는 “암, 심장병, 치매 등 세 가지 연령 관련 질병에 근력 운동이 주는 효과는 놀라울 정도”라며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뼈가 손실되는 것을 막고 균형 감각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토폴 박사는 그의 환자들에게 항상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기를 권장했다. 토폴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후부터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고, 균형 감각과 자세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토폴 박사는 “목표는 주요 연령 관련 질병, 특히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 없이 더 오래 사는 것”이라며 “특히 운동을 통해 7년에서 10년 더 건강하게 늙을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를 높여 심장 근육을 강화하고 혈류를 활발하게 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운동 시간은 하루 30~50분이 적당하며 주당 5일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달리기와 뛰기 같은 운동은 무릎에 충격을 줄 수 있어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을 권한다. 근력 운동도 함께 병행해야 신체 능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고령자 대부분은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먼저 맨몸 운동으로 다리나 몸통 등 큰 근육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스쿼트와 푸시업, 플랭크 동작을 통해 코어와 하체 근육을 기르면 기초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주 3회 이상, 10~15회씩 2~3세트 실시한다. 근력운동 전후로 맨손체조,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면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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