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살이 된 김명순씨. 연말에 동창회을 다녀 온 뒤로 우울증에 빠졌다. 김씨를 우울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주름. 거울을 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주름이 늘어난 것을 발견하고는 유명한 화장품은 모두 써 왔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 한 번 생긴 주름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20대엔 전혀 없었던 피부 고민이 하나둘 늘기 마련이다. 특히 피부 노화의 가장 눈에 띄는 흔적은 주름이다. 주름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5세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30대 후반이 되면 잔주름으로, 40대 후반부터는 점점 골이 깊고 굵은 주름이 얼굴에 나타나게 된다.
주름을 유발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신체 노화에 의한 피지분비 감소, 콜라겐의 감소 등의 내적 요인과 생활 습관, 중력에 의한 처짐, 자외선, 흡연 등의 외적 원인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쌀쌀한 날씨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더욱 주름을 부추긴다.
주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 하는 것은 기본이며, 흡연을 하지 말며, 항노화 제품인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부족도 무시해서는 안 될 주름의 매우 중요한 원인이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의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윤기와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빨리 생기게 된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량 또한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 시에는 단시간에 많이 줄이는 것보다 순차적으로 조금씩 줄이는 것이 낫다. 또한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는 20℃ 안팎으로, 습도는 50~60%로 잘 조절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어떤 화장품으로도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피부과에서는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교정을 하고 있다. 최근 주름 시술에 있어 각광 받는 것은 ‘써마지 리프트 칵테일’. 써마지 리프트 칵테일은 고주파 열치료인 써마지 리프트에 다른 레이저 치료를 추가, 병합하는 시술법이다.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섞는 칵테일 요법은 레이저의 보완작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이는 사람마다 다른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맞춤식으로 해결해 주게 된다. 써마지 리프트 칵테일은 단순히 얼굴 주름뿐 아니라 늘어진 턱살과 볼 살, 목살, 팔꿈치와 무릎의 쳐진 살에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리얼톡톡강진문 연세스타피부과 원장2006/08/07 16:11
푸드2006/08/07 13:36
직장인 장 모씨(33)는 아무리 쉬어도 좀처럼 피곤이 가시지 않고, 자꾸 살이 쪄서 상당기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얼굴이 달덩이가 다 되었다는 주위의 반응이 처음에는 단순히 놀림으로만 생각했지만,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는 등 몸에 이상신호가 나타나자 찾게된 병원에서 ‘쿠싱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피곤하고 살이찌는 현상이 계속되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
대개 부신 피질에 악성 또는 양성의 종양이 생기거나 부신피질 그 자체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에 나타나며, 스테로이드 제제의 과다 사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질환, 천식, 자가 면역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면역 억제 또는 염증 조절을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외인성 쿠싱증후군의 위험이 높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온 경우, 환자의 80-85% 정도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정도가 골다공증이 동반된다고 한다.
◇쿠싱증후군의 증상은? 쿠싱증후군은 10-20대에 많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병율이 3배정도 더 높다.
쿠싱증후군 환자는 둥근 얼굴을 보이고, 몸통이 비대하게 살이 찌며,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중심성 비만으로 가슴과 배는 지방이 침착 되어 뚱뚱해지지만, 팔다리는 도리어 가늘어 지는 것.
붉은 얼굴과 얇은 피부도 이들 환자의 특징 중 하나이며, 혈압의 상승과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의 변화가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 월경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모증이나 근력의 저하, 성욕의 감퇴, 혈당의 상승 등을 비롯해 심한 경우 정신장애와 피부의 출혈까지 나타날 수 있다.
◇쿠싱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나? 쿠싱증후군의 진단은 여러 단계의 혈액 및 요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필요한 경우 뇌혈관에서 직접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뇌와 부신에 대한 방사선 검사(CT 또는 MRI)를 실시한다. 전혀 호르몬 분비와 상관없는 장기에서도 발생될 수 있어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흉부 방사선 검사(단순 흉부 엑스레이 검사 또는 CT)가 필요할 수 도 있다.
이러한 복잡한 검사 과정을 거치는 것은 피검사만으로 단순히 호르몬을 측정하는 것으로는 호르몬 분비 기능의 이상이 어떤 장기에서 유래 되었는지 정확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
내인성 쿠싱증후군의 원인은 뇌하수체(두개골 내)의 종양에 의한 경우이지만, 부신의 종양이나 심지어는 폐암에서도 쿠싱 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병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쿠싱증후군의 치료 진단을 통해 쿠싱증후군이라는 것이 확실해지면, 무엇보다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신의 종양이 있다면, 이에 대한 적출 수술이 필요하고, 약물로 인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 제제의 중단이 필요한 것.
하지만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이 발생해 심한 경우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경우 전문의의 세심한 경과 관찰과 함께 약제사용을 서서히 줄여나가 부신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
내인성 쿠싱증후군의 경우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 유발되었다면 대개 경접형골동 선종제거술 등의 수술 치료를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실패한 경우 뇌하수체 방사선 조사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부신이나 폐종양에 의해 유발된 경우도 원칙적으로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진균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약제들을 사용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종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에 따르면, “쿠싱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체중이 증가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비만과는 달리 얼굴, 몸통에는 살이 찌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얼굴이 보름달 모양으로 둥글어지고 뺨이 붉어지며 목 뒤에도 지방이 축적되고 가슴, 배에도 살이 찔 뿐 아니라 피부가 얇아지고 멍이 잘 들며 상처가 늦게 아무는 등의 현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여드름 다모증 과소월경이나 무월경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쿠싱증후군은 신경과민으로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심지어 발병 후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두면 5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면 모든 증상이 없어지며 혈압과 당뇨도 모두 정상화되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내과2006/08/07 09:19
종합2006/08/07 09:18
산부인과2006/08/07 09:17
산부인과2006/08/07 09:16
내과2006/08/04 20:05
피부과2006/08/04 18:00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50~16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최저혈압)이 90~95 mmHg 이상일 경우를 고혈압이라 한다. 체중 과다, 나트륨 수치가 높은 식사,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유전적인 내력이 주원인이지만, 고혈압 환자 중 90% 이상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고혈압의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현기증, 갑갑함, 갈증 등이 나타난다. 고혈압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였지만 안전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현재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변화가 더 관심을 끌기도 한다.
일반치료법
규칙적 운동을 계획한다. 처음에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술과 카페인 섭취는 금하거나 섭취량을 상당히 줄인다. 요가 같은 스트레스 완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체중이라면 정상체중이 되도록 체중을 감량한다.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혈압이 꾸준히 낮아진다. 고혈압 치료는 콜레스테롤 제거와 저염식, 체중 조절에 있다. 고혈압은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뇌졸중, 심부전, 동맥경화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한다.
식이요법
1. 기본식단을 따른다. 2. 식단에서 소금의 양을 줄인다. 음식에 소금을 치지 말고 소금함량이 높은 가공식품도 피한다. 하지만 소금을 줄이는 것이 모든 경우에 다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금이나 간장 대신 식초, 고춧가루로 간을 한다. 3. 양파와 마늘의 섭취를 늘린다. 이 식품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4. 술은 혈압을 상승시킨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효를 저하시키므로 되도록 피한다. 5. 커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피한다. 6. 콜레스테롤이 제거된 식단을 구성한다.
영양소 & 주스
-효과적인 영양소* 칼슘의 수치가 높으면 저혈압을 유발한다. * 마그네슘 수치가 낮으면 고혈압을 유발한다. *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준다. 칼륨 수치가 높으면 저혈압을 유발한다.
-효과적인 주스* 케일, 쌈케일 잎, 순무 잎 ---> 칼슘* 쌈케일 잎, 파슬리, 마늘 ---> 마그네슘* 셀러리, 근대, 당근, 멜론 ---> 칼륨* 양파, 마늘 --->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 함유
JUICE RECIPE
* 케일 당근 주스> 케일 잎 3장,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사과 1/2개>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파슬리 셀러리 주스> 파슬리 한 줌, 시금치 한 줌,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멜론 바나나 주스> 멜론 1/4개, 바나나 1개> 멜론으로 주스를 만든 후, 멜론 주스를 바나나와 함께 부드러워질 때까지 믹서에 돌린다.
* 딸기 두부 셰이크> 딸기 한 줌, 연두부 170g> 딸기 주스를 만든 후, 딸기 주스와 두부를 부드러워질때까지 믹서에 돌린다. 딸기로 장식한다.
* 토마토 케일 수프> 마늘 2~3쪽, 케일 잎 1장, 토마토 1개, 셀러리 2줄기, 다진 쌈케일 잎 1장, 마른 빵가루 1큰술> 마늘은 켕리 잎에 싸서 토마토, 셀러리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간다. 주스를 넓은 팬에 담고 다진 쌈케일 잎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마른 빵가루로 장식한다.
* 파슬리 마늘 주스> 파슬리 한 줌, 마늘 1쪽,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마늘 셀러리 주스> 마늘 1쪽,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 장식용 파슬리 1줄기> 마늘을 파슬리로 싸고, 당근, 셀러리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 잔에 담고 파슬리 줄기로 장식한다.
* 블루베리 바나나 셰이크> 블루베리 한 줌, 바나나 1개, 연두부 56g, 맥주 효모 1큰술> 블루베리로 주스를 만든다. 블루베리 주스와 바나나, 두부, 효모를 믹서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돌린다. 잠자기 1시간 전에 마신다.
<자료 제공 = ‘주스테라피’ 동도원>
/ 헬스조선 편집팀
10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이민간 자녀로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김태권(가명·65)씨는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여자 친구를 만나면서 밝아졌다고 한다. 김씨는 “여자친구와 일주일 간격으로 만나서 잠자리도 같이 한다”며 “그 후로 마음도 몸도 훨씬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건전한 성생활은 기분 좋은 노년생활의 필수요소 중 하나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최현림 교수는 “노년기 우울증의 20%가 성생활과 관련돼 있다”며 “일을 통한 즐거움이 없는 노인의 경우 성생활을 통해 죽음에 대한 불안감, 상실감 등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성생활을 하면 신경, 뇌 등 육체 전반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 돼 활력을 찾게 된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임세원 교수는 “60세를 전후한 이들 가운데는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등의 성 호르몬을 주입했을 경우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세로토닌 같은 우울증 예방 물질이 분비되어 우울증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성관계는 신체적 건강에도 기여한다. 남성의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성 행동에 대한 효과뿐 아니라 근육, 뼈, 음식섭취,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성적 흥분이나 쾌감은 세균이나 암세포에 저항하는 T-임파구를 증가시키고 엔돌핀 등의 천연 진통제를 분비시켜 일정기간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또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건망증 진행 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에 좋을 뿐 아니라 전립선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성기능이 저하되긴 하지만 성생활이 특별히 불가능한 연령은 없다. 실제로 ‘사랑의전화 복지재단’이 2004년 60세 이상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성의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1.6%가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남성은 70대가 되면 발기부전장애를 겪고, 여성은 50대 폐경기를 맞아 위축성 질염으로 고생하면서 육체적으로 성생활과 멀어지는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성기능장애일 경우에도 성욕이 남아있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필요로 하는 한 전희나 애무, 스킨쉽 등 성교 이외의 방법으로 꾸준히 성생활을 하는 것이 정서상 좋다고 입을 모은다. 단, 고혈압 동맥 경화,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는 심혈관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SEX2006/08/04 09:20
종합2006/08/04 09:10
가정의학과2006/08/04 09:09
육아2006/08/03 16:31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생각한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처럼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물을 공기와 더불어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했다. 물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지만 물 만큼 그 중요성에 비해 홀대를 당하는 것도 별로 없다.
깨끗한 물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새벽부터 약수터가 붐비고, 정수기가 불티나게 팔리는 세상이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물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 왜 마셔야 하나?
우리 몸의 70%가 물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 체내의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인체는 많은 이상을 일으킨다. 이처럼 만성적으로 신체의 수분 비중이 1~2%정도 부족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만성탈수라고 하는데 이러한 만성탈수가 변비, 비만, 피로, 노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먼저 수분 섭취는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만성 탈수 상태가 되면 갈증이 일어나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갈증을 배가 고픈 느낌과 혼동하여 음식을 더 먹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 체중조절 실패의 원인이 된다.
물은 칼로리도 없고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해 주며, 배가 고픈 느낌도 덜어 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 꼭 필요한 요소가 된다. 붓는 느낌이 있다거나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고 물을 마시지 않는 여성들이 많지만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비만 예방의 첩경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변비와도 관련이 있다. 물 섭취가 부족하면 대변이 굳어져 변비의 원인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도 줄였는데, 물까지 마시지 않아서 생기는 변비는 약으로도 해결하기가 어렵다.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람 중에도 물 섭취가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피로를 회복하려면 우리 몸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설되야 하는데 소변, 땀, 대변의 주원료인 물이 부족해 배설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은 노화와도 관련이 깊다. 노화가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은 피부. 피부 노화란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피부노화를 막겠다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온갖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져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모든 현상의 해결책은 간단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음식이나 음료수로 수분섭취를 많이 한다 ?
수분섭취를 많이 하겠다고 음료수를 입에 달고 사는 여성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음료수는 수분섭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커피, 녹차, 전통차, 우유, 요구르트, 탄산음료, 기능성 음료 등을 마시면서 ‘물’을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녹차나 커피는 이뇨작용이 강해 상당량의 수분을 배설시키므로 물을 마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물을 배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밖에 음료수에 첨가되는 설탕, 카페인, 나트륨, 산성 성분 등 의도하지 않은 첨가물들은 열량이 높아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도 마찬가지다. 과일과 채소는 전체의 80∼95%가 수분이며, 고기에도 상당량의 수분이 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네 식단에서 야채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자연 상태보다 데치거나 끓인 후 소금과 장류로 양념한 상태로 먹는 경우가 많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물을 마시면서 수분을 섭취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국물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 있고 아미노산 등 녹아있는 영양 성분이 많아 이 역시 수분섭취에는 효과가 없다. 소금 섭취는 물론이고, 이러한 영양 성분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만으로 물 섭취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단백질, 당분, 지방 등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음료나 음식은 물이라기보다는 음식으로 보아야 한다.
그럼 얼마나 마셔야 하나?
사람의 하루 수분 소모량은 소변으로 배설되는 수분이 약 1.4ℓ, 소변 이외로 배출되는 수분이 약 1ℓ로 총 2.4ℓ에 달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섭취해야하는 수분도 2.4ℓ. 사람이 하루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양은 1~1.2ℓ정도 되므로 적어도 식사이외에 1.5ℓ의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는 것이다.
통상 하루 8~10잔의 물을 권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섭취하는 수분의 양은 이보다 훨씬 적다. 지난 2004년 을지병원에서 실시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대상자들의 하루 수분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하루 980㎖, 여성의 경우 하루 740㎖의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일일 물 필요량의 2/3 내지 절반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지난 2001년에 실시된 국민영양조사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당시 조사결과는 남자는 하루 평균 945㎖, 여자는 하루 평균 766㎖의 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물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나?
가장 좋은 물은 단순한 맹물이다. 혼란스러울 정도로 많은 기능성 물이 출시되고 있지만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것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첨가물이 너무 많을수록 물 자체의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보통 아침 공복시에 물을 마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밤사이 물을 마시지 않았고, 땀 등으로 수분 배출이 이뤄졌을 수도 있으므로 물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물은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마치 과식을 한 것 같이 뱃속이 거북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식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식전 1~2 시간 정도에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하루 섭취량을 채우겠다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혈액속의 나트륨을 희석시켜 정상 신체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하루 8~10잔 내외의 물은 꼭 챙겨서 마셔야 하며, 특히 노인들은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둔해져 있으므로 일부러라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김희진-을지의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가정의학과2006/08/03 15:48
암일반2006/08/03 10:54
40대의 중년 여성들일수록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2,000명의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나타났다.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중년 여성들이 식사와 관련된 질환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미용 수술을 받는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40대의 중년 여성의 자신의 신체 이미지상에 대한 이번 연구결과, 58%의 여성들이 불규칙한 식사 패턴을 가졌다.
또 70%의 여성들이 최근 12개월안에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시도한 적이 있었으며,거의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젊은 날의 모습을 회상하며 그 당시를 동경했다.
이들 대부분은 40대 이후에 살을 빼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여성들에게 자신의 몸매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라고 하는 질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젊었을적 자신의 몸이 7점이라면 현재는 3.5점이라고 답했다.
여성들 대부분은 복부와 엉덩이,허벅지와 상완부에 대한 불만을 주로 호소했고, 과거 20대 당시보다 체중이 덜 나가길 원했다.
식습관 및 약물 복용에 대한 질문에서 30% 이상이 규칙적으로 한 끼를 먹으며, 30%가 비만약이나 변비약등을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50%이상의 여성이 아침을 거르거나,점심대신 스낵을 먹거나 저녁대신 와인과 쵸콜렛을 먹는등의 불규칙한 식사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이나 병원 치료와 관련된 질문에서 반 이상의 여성이 성형수술을 했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후와 폐경후 체중이 증가했고 나이가 들 수록 체중이 증가한다고 답했다.
영국에선 2004년 1만5,019명, 2005년에는 1만9,601명의 여성이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안면주름과 쌍거풀 수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보건전문가들은 중년여성의 식사패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고 말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여성일반2006/08/03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