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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지방 줄이려면 과자·튀김식품의 바삭함 멀리해야

    식품에 트랜스지방을 넣는 이유는 맛 때문이다. 고소해지고 바삭바삭해진다. 빵 굽는 냄새에 끌리거나 스낵에 손이 가는 이유 중 하나도 트랜스지방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빵이나 과자, 튀김식품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반고체기름(쇼트닝, 마가린 등)에 들어있다. 현재 반고체기름을 만드는 오뚜기, 삼양웰푸드, 롯데삼강, 동서유지 같은 회사들은 트랜스지방 함량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회사에게 트랜스지방이 0%인 기름을 달라는 식품제조업체는 많지 않다.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는 기름을 썼다가 자칫 빵이나 과자, 튀김음식 고유의 맛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뚜기 김기홍 연구부장은 “맛 없는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며“업체들은 트랜스지방을 최대한 줄이면서 맛을 살리기 위해 연구 중이다”라고 말했다. 트랜스지방을 최대한 많이 넣은 기름을 원하는 일부 식품제조업자도 있다. 삼양웰푸드 이진학 연구팀장은 "아직도 일부 식품제조업자들은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기름을 튀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식이 적었던 2년 전만해도 식품제조업체의 절반 정도가 이런 기름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원하는 소비자들은 식품의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참아야 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반고체기름 제조회사들은 트랜스지방 함량 5% 미만인 기름을 식품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준은 식약청의 권고사항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중엔 트랜스지방 함량 30~40%인 기름도 유통되고 있다. 최종 선택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달렸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푸드2006/10/10 20:05
  • 트랜스지방 왜 나쁠까

    트랜스지방은 심혈관계질환의 주범(主犯)으로 지목받고 있다. 하버드의대 월터 윌렛 교수 연구팀이 여성간호사 7만8778명을 2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에너지 섭취량 가운데 트랜스지방의 비중이 평균 2.8%인 그룹은 1.3%인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평균 33% 높았다. 네덜란드 바게닝겐대 영양학과 우드사이드 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1% 미만으로 줄이고 포화지방 섭취도 10% 미만으로 유지하면 네덜란드에서만 연간 6000명의 심혈관계질환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분자 조직을 안정화시켜 보존기간을 늘이기 위해 액체 상태의 식용유를 고체 지방으로 바꾸는 경화(硬化) 과정에서 생기는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뇌졸중 등을 유발한다. 특히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혈관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더 해롭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최동주 교수는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촉진, 허혈성(虛血性)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며 “하루에 섭취하는 지방과 기름의 총량을 5~8 티스푼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트랜스지방은 이밖에 비만·유방암·노화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트랜스지방은 지방조직을 복부에 쌓이게 유도한다”며 “비만 중에서도 건강에 제일 좋지 않은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푸드2006/10/10 20:04
  • 트랜스지방 줄이려면 기름은 뚜껑닫아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트랜스지방 줄이려면 기름은 뚜껑닫아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우리의 식탁은 얼마나 많이 트랜스지방에 점령 당해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가 권하는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전체 칼로리의 1% 이하다. 이를 우리나라 성인 1인의 평균 칼로리 섭취량 2000㎉로 환산하면 2.2g이다. 그러나 토스트나 호떡, 볶음밥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마가린은 100g당 트랜스지방이 4.5~35.6g(2004년 기준)까지 들어있다. 마가린이 들어간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거뜬히 채우게 된다. 대중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쇼트닝에도 100g당 10~20g의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다. 후델식품건강연구소 안병수 소장은 “많은 외식 업체들은 유통기한을 연장시키기 위해 올리브유에 비해 가격이 싼 마가린과 쇼트닝을 쓰고 있다”며 “이러한 기름으로 음식을 튀길 경우 음식이 바삭거리고 맛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정에서 쇼트닝이나 마가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주 외식을 한다면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많아지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음식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패스트푸드 도너츠가 4.7g, 감자튀김이 2.9g, 후라이드 치킨이 0.9g으로 햄버거(0.4g)나 피자(0.4g)보다 높다. 피자가 상대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이유는 튀기지 않고 굽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패스트푸드는 세트메뉴를 주로 먹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체인 A사의 불고기버거 세트에는 총 6.1g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다. 불고기버거(152g) 1.2g, 후렌치후라이(170g) 4.9g을 합한 것으로 WHO 1일 섭취허용치의 3배에 가깝다. 집에서 해 먹는 반(半) 조리식품도 안심할 수 없다. 냉동 감자칩이나 전자렌지용 팝콘은 완제품 감자튀김과 팝콘에 비해 오히려 트랜스지방이 더 많다. 전자렌지용 팝콘 100g에는 약 11g의 트랜스지방이 있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송영선 교수는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 땐 바삭바삭한 껍질을 벗기고 먹거나, 오뎅·유부·라면 등을 조리할 땐 뜨거운 물을 한번 끼얹어 기름을 뺀 뒤 사용하는 것도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과자 중에서는 초콜릿 가공품이나 비스킷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다. 따라서 아이들이 즐겨 먹는 스낵도 이왕이면 기름에 튀긴 것보다는 오븐에 구운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가정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비교적 안심할 수 있다. 대두유나 옥수수유,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은 100g당 0.5~1g정도로 트랜스지방이 소량 들어 있다. 신동방연구소 성태경 과장은 “올리브유나 포도씨유의 경우 고도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왕이면 ‘압착’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고르라”고 조언한다. 정제하지 않고 참기름 집에서 짜는 것처럼 눌러 짜는 압착식 착유 방식이 트랜스지방이 검출될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보관법도 중요하다. 햇빛에서 뚜껑을 열어둔 채 보관하면 산패(酸敗)돼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 있다. 기름을 보관할 땐 뚜껑을 닫은 뒤 어두운 곳에서 보관한다.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의 문은숙 차장은 “무엇보다도 치킨, 도넛, 피자 등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아이들 입맛을 바로잡는 것이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푸드2006/10/10 20:02
  • 잇몸염증, 당신의 수명을 갉아먹는다

    잇몸염증, 당신의 수명을 갉아먹는다

    칫솔질만 잘해도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까?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은 물론이고 조산(早産)으로 인한 저체중아 출산도 잇몸염증(치주염)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입 속 건강은 사실 칫솔과 치실 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운동은 기본이며, 정상 혈압을 유지해 혈액 순환이 잘 돼야 잇몸과 이도 건강하다. 금연과 절주도 필수다. 그러니 치과적 문제는 결국 우리 몸이 최적의 상태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치주염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을까? 미국 치과협회 전 회장인 빈센트 라코노 박사는 잇몸을 ‘강으로 나 있는 하수구’에 비유한다. “하수구로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하면 강 하류까지 오염되는 것은 당연하죠?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강’인 혈류를 타고 치주염을 일으킨 세균, 염증 물질과 독소 등이 전신으로 퍼지면 병이 나게 되는 거죠.” 서울치대 치주과 구영 교수는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은 기본적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생기는 병인데, 혈관에 기름기가 끼이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동맥경화가 생긴다는 것이 최근 이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만성적인 염증 질환인 치주염이 있으면 잇몸 아래 혈관을 타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과 독소, 그리고 세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혈관에도 염증이 생기고 결국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국민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1.6배,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은 2.1배 증가하며,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2.8배 높아진다. 이는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위험요소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치대 제프코트 박사는 2년 동안 임산부 3000명을 대상으로 치주염과 조산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4주 이상 일찍 조산한 비율이 중증도의 치주염이 있었던 산모에서 4배, 아주 심한 치주염을 앓고 있던 산모에서 7배 더 높았다. 반대로 치주염 치료를 받은 산모에서는 조산 비율이 8분의1로 줄어 들었다. 제프코트 박사는 치주염이 있으면 ‘프로스타글란딘(PGE2)’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조산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임신 말기에 많이 분비되면서 혈관을 수축해 분만에 이르게 하는 일종의 호르몬이기도 한데, 잇몸 염증 때문에 그 농도가 높아지면 산모는 ‘분만’의 신호로 받아들여 조산하게 된다. 치주염은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뇨에 특히 취약한 미국 피마인디언의 경우 당뇨 환자에서 중증도 이상의 치주염 발생이 3배 이상 많다. 미국 루이빌대 치대 키난 박사팀은 1997년 치주염 치료를 하면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하지만 치주염 자체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증명된 바 없다. <잇몸 건강 수칙> 1. 식후 양치질 하기. 하루 한번 치실 쓰기. 구강청정제로 입 안 헹구기.2. 설탕, 탄산음료, 가공식품 피하기. 과일·채소, 칼슘 충분히 먹기.3. 최소 1년에 한번 치과 검진하기.4. 꾸준히 운동하기 (턱뼈를 튼튼하게 하고 잇몸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5. 금연 (잇몸병의 50%는 흡연 때문이다).6. 임신, 폐경 때는 잇몸이 약해지고 피가 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7. 스트레스 풀기 (지나친 스트레스는 잇몸 염증을 잘 일으키게 한다).8. 복용 중인 약은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알린다. 9. 약물 남용, 지나친 음주를 삼간다.10. 가족 중에 잇몸병이나 다른 전신질환이 있으면 더 조심한다. /이지혜기자 wise@chosun.com
    치과2006/10/10 19:56
  • “칫솔질만 잘해도 동맥경화 예방해”

    “칫솔질만 잘해도 동맥경화 예방해”

    서울대 개교 60주년 기념 치과대학 세미나에 참석차 방한한 미국 펜실베니아대 치과대학장 마조리 제프코트 박사는“잇몸 전체에 생긴 염증을 평면에 펼친다면 손바닥보다 훨씬 더 크다”며“이렇게 심한 치주염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다른 질병이 생긴다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 없다”고 말했다. 제프코트 박사 설명에 따르면 19∼20세기 초까지는 입안의 국소적 염증이 거의 모든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멀쩡한 이까지 다 뽑아버리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이 이론은 근거 부족으로 철저히 배척됐는데, 최근 치주염과 전신 질환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입 속 건강이 전신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학계에서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치주염 때문에 염증 유발 물질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관 벽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동맥경화가 생긴다는 것이 이미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제프코트 박사는“치주염이 이 모든 질환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이유임에는 틀림없다”며“당뇨병, 심혈관질환, 조산이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와 치료 비용을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구강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이지혜기자
    종합2006/10/10 19:50
  • 리듬에 맞춰 태권! 권투보다 신나고, 다이어트 효과

    리듬에 맞춰 태권! 권투보다 신나고, 다이어트 효과 '짱'

    지난 9일 밤 9시 30분, 남대문 M 쇼핑몰의 한 피트니스 클럽. 태권도장이 아닌데도 “앗!” “얍!” 하는 여성들의 기합 소리가 쩌렁쩌렁하다. 태극권 비슷한 동작을 취하더니 곧바로 잽, 정권 찌르기, 발차기 동작으로 이어진다. 대금과 북 소리가 섞여 있는 경쾌한 퓨전 국악에 맞춰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고 있는 수강생 10여명의 이마에는 땀 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직장인 심희연(25)씨는 “살 빠진다고 해서 요가, 태보 다 해봤지만 이것만큼 효과적이고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는 운동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트니스2006/10/10 19:42
  • 역시, 황제 다이어트!

    역시, 황제 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가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 레이첼 배터햄 교수는 의학전문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 9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고단백 식사는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든 식사에 비해 식욕을 감퇴시키는 몸속 호르몬 펩타이드YY의 분비를 더욱 활성화시킨다”고 밝혔다. 배터햄 교수가 19명의 성인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고단백·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한 뒤 30분 간격으로 세 번에 걸쳐 혈액을 채취한 결과,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의 혈중 펩타이드YY 수치가 가장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체중조절클리닉 지재환 교수는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 고단백 식사가 체중감소에 더 효과적인 이유가 규명됐다”며 “그러나 펩타이드YY는 식욕을 조절하는 수백가지 체내 물질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황제다이어트가 이번 연구로 다시 부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도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펩타이드YY의 농도를 인위적으로 높일 경우 다른 호르몬들의 반작용으로 장기적으로는 그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다이어트2006/10/10 19:37
  • ‘반창고’ 붙이기만 하면… 흉터가 사라진다?

    ‘반창고’ 붙이기만 하면… 흉터가 사라진다?

    ‘불주사’ 자국이나 흉터를 수술 없이 없앨 수 있을까?상처가 아문 뒤 생기는 흉터는 대부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화상이나 얼굴의 흉터는 성형수술이라도 받지만 그렇지 않은 작은 흉터는 시간적·경제적 이유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엔 반창고처럼 붙이기만 하면 오래된 흉터도 치료되는 제품들이 많이 시판되고 있다. 의료용 실리콘젤 시트가 그것이다. 실리콘젤 시트는 볼록하게 튀어나온 딱딱하고 불그레한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 치료에 많이 쓰인다. 1984년 개발된 실리콘젤 시트는 25년 이상 세계적으로 사용되면서 그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 받았다. 흉터수술과 달리 통증이 없어 특히 어린이 환자 치료에 많이 쓰인다. 실리콘젤 시트는 흉터부위의 습도를 유지시켜 피부 조직이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는 것을 돕는 원리다. 현재 국내에 출시돼 있는 제품은 영국 스미스앤네퓨사의 ‘시카케어’와 일동제약의 ‘스카클리닉’ 두 종류다. 스카클리닉은 국내 벤처기업이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4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 실리콘젤 시트는 약물을 바르는 일반 반창고와 달리 물리적인 역할만 한다. 습기를 유지시키고 외부자극으로부터 흉터부위를 보호하며 피부온도를 1℃ 정도 상승시켜 흉터를 구성하는 콜라겐 조성을 변화시키는 원리로 흉터치료에 도움이 된다. 사용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며, 1년 이상 사용하기도 한다. 흉터가 생긴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흉터의 크기는 제한이 없다. /도움말=서동국·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손호찬·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종합2006/10/10 19:34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⑥ 앉아서 하는 어깨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⑥ 앉아서 하는 어깨 운동

    어깨 뒷부분과 등의 윗부분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1. 의자에 엉덩이 끝을 살짝 걸치고 앉는다. 2. 척추를 바로 세운 상태로 상체를 숙인다. 3. 손을 다리 안쪽으로 늘어 뜨린다. 4. 목은 척추와 일직선이 되게 한다.
    피트니스2006/10/10 19:27
  • 한국인의 심장,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인의 심장, 우리가 책임진다

    심장수술 분야 ‘한국최고의사’에는 전국 대학병원 심장수술 전문 교수 2명 이상으로부터 추천받은 7개 병원 16명의 전문의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김기봉(서울대병원), 송명근(서울아산병원), 안혁(서울대병원), 이영탁(삼성서울병원), 이재원 (서울아산병원), 장병철(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6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가나다순) 심장수술 분야는 다른 외과 분야에 비해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특히 심했다. 16명 가운데 서울대병원 소 속이 4명,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가 각각 3명씩 포함됐다. 이른바 ‘빅4 ’ 병원을 제외하면, 부산대병원·원광대병원·세종병원 소속 전문의 1명씩만 명단에 올랐다. 심장 수술 분야 최고의사 선정에는 전국 17개 대학병원 30명의 심장 수술 전문 교수(조교수급 이상)들이 참여했다. 교수 1인당 5명씩을 추천했으며, 추천대상에서 본인 및 본인이 속한 병원·의료원 소속 의사는 제 외됐다. 심장수술 한국최고의사(가나다순) 김기봉 서울대병원 김용진 서울대병원 김웅한 서울대병원 나찬영 세종병원 박영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표원 삼성서울병원 성시찬 부산대병원 송명근 서울아산병원 송현 서울아산병원 안혁 서울대병원 유경종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영탁 삼성서울병원 이재원 서울아산병원 장병철 신촌세브란스병원 전태국 삼성서울병원 최종범 원광대병원 심장수술 지역최고의사 대구경북 박남희(계명대동산병원)조준용(경북대병원) 부산경남 성시찬(부산대병원) 전북 최종범(원광대병원) 광주전남 서홍주(조선대병원)안병희(전남대병원) 대전충청 윤치순(건양대병원)이승진(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장질환2006/10/10 18:58
  • 출혈 멈추게 하는 특수액체 개발, 수술 시간 50% 단축

    단백질 분절로 이루어진 생물 분해성이 있는(biodegradable) 고기술 액체를 사용 수술중 생기는 출혈을 억제 수술시간을 단축시키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최근 매사스츄세스 연구소와 홍콩 대학 연구팀은 공동으로 이와 같은 특수기술을 사용한 액체를 개발 부상당한 로덴트에 가한 결과 출혈이 수초안에 멈추는 것을 발견했다. 벤케박사는 “이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면 수술 시간을 50 퍼센트 가량 줄일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펩타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 분절로 이루어진 액체가 개방성 상처에 가해질때 이 펩타이드가 나노미터 수준의 보호 장벽겔을 형성 상처를 봉합 출혈을 멈추게 한다고 말했다. 일단 상처가 치유된 후에는 이와 같은 겔은 분자로 분해되어 세포가 조직 재생을 하는데 있어서 기초벽돌로 이용하게 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현재까지 다른 손상 없이 출혈을 멈추게 할 효과적인 방법이 없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손상 없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출혈을 멈출수 있고 수술시간을  50% 가량 줄일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햄스터나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뇌, 간, 피부, 척수, 장 등의 다양한 조직에 이와 같은 특수 액체가 가해진 결과 모든 케이스에서 출혈이 즉시 멈추었다고 벤케 박사는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0/10 18:26
  • [해맑은 아이 캠페인] 5차 대상자 발표

    ‘예수님의 권세’라는 뜻으로 이름지은 예권이는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5번 염색체 이상이라는 키치클라인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키는 또래 아이들과 비슷하지만 무척 마르고 말도 하지 못해 재활원에서 언어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예권이를 볼 때마다 목사인 아버지 김창옥(44)씨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시련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예권이는 2005년부터 허리가 조금씩 휘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작년 겨울에는 65도나 굽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다. “하루 빨리 굽어진 허리를 펴는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의사의 말에 예권이의 부모는 척추에 심을 박아 허리를 펴 주는 수술을 올 11월 초로 예약해 뒀지만 월 120만원 가량 되는 목사의 박봉으로서는 수술비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의 9월 지원 대상자로 예권이가 선정됐다는 말에 아버지 김창옥 씨는 “하나님께서 내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다”며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 해도 너무 고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와 헬스조선이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 다섯번째 달 대상자로 예권이를 포함한 14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 선천성 심장병인 활로씨사증을 앓고 있는 송연주(1), 윤원제(1), 이주연(1) 아기를 비롯해 담도폐쇄증으로 간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는 김건우(2), 남윤아(1) 아기, 심실이 하나 밖에 없는 미숙아로 태어나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이우진(1), 그 밖에도 최지현(1), 송현서(1), 김태윤(2), 이성민(1), 이준명(1), 박채원(4), 이지우(8) 어린이 등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대상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사회복지사와 삼성코닝정밀유리, 헬스조선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은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애태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찾아주기 위한 삼성코닝정밀유리-헬스조선의 캠페인이다. 저소득층 어린이를 둔 부모나 주변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있는 교사, 사회복시자 등이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의 이벤트 코너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10/10 17:31
  • 감기 바이러스 옮기는 물건들

    감기 바이러스 옮기는 물건들

    가족 중 감기환자가 있을 때 접촉을 피해야 할 집안 집기들은 무엇일까? 최근 미국 버지니아의대 연구팀이 감기환자 15명을 호텔에서 하룻밤 묵게 한 뒤 조사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검출된 곳은 전등 스위치, 수도꼭지, 문손잡이, TV리모컨, 전화기, 펜(Pen), 샤워 커튼, 커피 메이커, 알람시계 등이었다. 실험자들이 호텔방을 나선지 1시간 뒤에는 60%, 24시간 후에는 33%의 장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구팀은“감기환자가 접촉한 전등 스위치를 만진 뒤 그 손을 코나 눈에 갖다 대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리얼톡톡헬스조선 편집팀2006/10/10 14:02
  • 무리한 운동은 만성피로·근육손상 초래한다

    무리한 운동은 만성피로·근육손상 초래한다

    추석이 지나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휴 기간에 부쩍 늘어난 뱃살을 빼려는 것이다. 가을철에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려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운동하다 보면 만성피로와 근육손상 등을 불러오는 운동중독에 걸릴 수 있다.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온몸이 쑤시고 몸이 무거워져서 회식 모임도 마다하고 운동하러 가는 경우를 운동중독, 의학적으로는 ‘운동과잉증후군’이라 부른다. 휴식기간 없이 이어진 과도한 운동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운동 후에도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 증상이다. 같은 양을 운동해도 효과는 줄어들고, 이 때문에 더 심한 운동을 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운동중독은 운동부하가 과도하거나 회복시간이 부족하면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동중독증 환자들은 약간의 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하면 누구나 생기는 것으로 여긴다. 자신의 운동량이 지나쳐도 그냥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경향이 많고, 그래서 병이 있어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지 못한다. 몸을 해쳐가면서까지 운동을 계속하게 되는 것은 ‘베타엔돌핀’의 영향 때문이다. 진통효과와 기분을 상승시키는 신경물질인 베타엔돌핀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운동으로 인해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이 축적되어도 오히려 몸이 가볍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운동과잉의 또 다른 문제는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이 생긴다는 점이다. 특히 발바닥에 오는 족저근막염이나 다리뼈인 경골이나 발에 있는 중족골의 피로골절이 잘 생길 수 있다. 정신적인 문제도 야기한다. 운동능력의 저하가 만성 피로를 불러오고 이것이 다시 우울증, 불안 증상 등의 기분장애로 나타난다. 불면증과 체중감소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운동중독의 진단은 안정하고 있을 때의 맥박수 증가로 알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5분 이상 가만히 앉아 있을 때 평소 분당 맥박수보다 6회 이상 맥박이 빨라진다면 상당히 문제가 되며, 때로는 분당 2~3회만 증가해도 운동능력의 저하가 예상될 수 있다. 심장 박동 능력이 그만큼 저하됐다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운동중독에서 회복하려면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릴 수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중단하거나 강도를 줄이고 우리 몸이 재생할 충분한 시간을 주면 증상은 사라지고 보상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리얼톡톡헬스조선 편집팀2006/10/10 14:00
  • 아나파 치과,장팔팔 내과? "병원이름도 튀어야 산다"

    ‘병원 이름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 되면서 요즘 개원가에서는 학교명이나 지역명을 딴 병원간판이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병원명도 홍보 전략으로 자리 잡는 추세라는 것. 영동제일병원이 1000만원의 개런티를 지불하며 미즈메디병원으로 탈바꿈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병원 이름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개원가에서 직접 이름 짓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일부는 100만∼500만원 선의 비용을 내고 이름을 지을 정도로 병원 이름에 공을 들이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병원컨설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람들이 상표를 보고 선호도를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0.6초인 것은 감안하면, 수많은 병원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환자들의 머릿속에 단지 이름 몇 자를 기억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이를 노리는 것이 최근 개원가의 추세라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눈에 띄는 병원간판이 많아 진 것이 사실이다. 고전의 이름을 딴 ‘로미오와 줄리엣’ 치과부터 상상력을 한 껏 발휘한 ‘4월31일 성형외과’까지 독특한 이름으로 환자들의 눈길을 끄는 병원이름은 각양각색. 모발이식수술로 유명한 ‘황성주의 털털한 피부과’는 ‘털털한’이라는 상호를 내세워 한눈에 ‘탈모전문병원’임을 알아보게 한다. 항문 치료를 주로하는 ‘학문 외과’나 ‘고른이 치과’ ‘갸름한 성형외과’등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특색 있는 병원이름은 한국인포데이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부산 본부 114 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아나파 치과’ ‘장팔팔 내과’ 등이 상담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병원 명칭이 곧 병원의 이미지를 대변한다”며 “딱딱하고 진부한 느낌의 이름은 더 이상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다른 병원과의 차별성을 담아낼 뿐 아니라 병원의 독특한 성격이나 병원 경영철학 등을 담아내는 등 병원 이름을 통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라는 것. 또한 좋은 이름을 지었으면, 이를 지키기 위해 상표권 출원 역시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최근 병원 이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이 증가하고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허법은 선출원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후발 병원이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도, 먼저 등록만 한다면 앞서 이름을 사용한 병원이 간판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한 병원경영컨설턴트는 “최근 개원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 중 하나가 병원 이름일 정도로 중요한 경영 전략”이라며 “병원 이름이 곧 병원의 얼굴인 만큼 이름 관련 분쟁을 피하고 고유의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서 병원 명칭을 특허청에 출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0/10 10:13
  • 머리가 큰 아이 더 영리하다

    태아및 영아기 머리 둘레가 차후 지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더욱이 따라잡기 성장(catch-up increases)도 초기 작은 머리 둘레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스햄튼대학의 가일 박사팀은 “태아 및 영아기 초기 뇌 발달이 인지 능력 형성 뿐만 아니라 또한 형성된 인지 능력이 나이가 들어서도 잘 유지되도록 하는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머리 둘레가 큰 성인일수록 인지능력 검사상 더욱 뛰어난 능력을 보였고 알즈하이머 질환 등과 같은 인지능력 저하와 연관된 질환의 발병 위험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과거 여러 연구에서 소아의 뇌 둘레가 클수록 인지능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왔으며 또한 이와 같은 뇌둘레와 인지능과의 연관성은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가일 박사팀은 63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생 당시 머리 둘레를 측정한 후 이후 주기적인 간격으로 머리 둘레를 측정 이와 같은 태아기, 영아기, 소아기 머리 둘레가 4∼8세가 됐을 때 뇌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분석했다. 1세가 됐을 때 평균 머리 둘레는 출생당시 34.9㎝에서 46.6㎝로 커졌다. 평균 머리 둘레 크기는 또한 4세가 됐을 때는 평균 50.9㎝ 8세가 됐을 때는 평균 53.4㎝를 보였다. 평균 IQ는 4세에 106.3을 보였고 8세에는 105.6 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단지 태아기와 영아기 동안의 성장이 차후 지능지수인 IQ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세가 됐을 때 다른 태아기 요소를 배제한 후 단지 출생 당시 머리 둘레가 1 단위 증가함에 따라 IQ가 2.41 단위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또한 영아기 머리 둘레가 1단위 성장함에 따라 지능지수는 1.97 단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출생당시의 머리 둘레는 8세가 됐을 때의 지능지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영아기 동안의 머리 크기의 성장은 8세가 됐을 때도 여전히 지능지수에 영향을 주어 머리 둘레 1단위 증가당 IQ가 1.56 단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0/10 10:00
  • 뚱뚱한 중년,치매 위험 높다

    과체중의 중년 성인이 마른 사람보다 기억력이나 주의력 학습능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보여 치매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투루세 대학병원 코넛 박사팀에 의한 연구 결과 중년기에 과체중이 노인기의 치매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알즈하이머 질환을 포함한 치매 병변의 유병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1996년 32∼62세 사이의 건강한 프랑스 성인 222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억 능력, 주의력, 학습 속도 등과 연관된 표준 인지능 검사를 진행한 후 5년 뒤 같은 검사를 반복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인지 능력이 저하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또한 체지방지수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첫 테스트와 두번째 검사에서 인지능 저하가 현저한 것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에게 흔히 보이는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데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정과 함께 또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leptin)이라는 호르몬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고은기자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신경과2006/10/10 09:59
  • 수면제가 식물인간을 깨어나게 한다?

    수년씩 꼼짝 않고 누워있는 식물인간을 벌떡 깨어나게 하는 치료약이 발명될 수 있을까? 최근 졸피뎀이라는 수면제가 식물인간을 잠시 깨어나게 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외신이 앞다퉈 보도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로얄 서리병원 핵의학과 랄프 클라우스 박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웰리 넬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러 해 동안 식물인간이었던 환자 3명에게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을 투여한 결과 가족들이 묻는 질문에 대답하고, TV를 보거나 음료수를 마시는 등의 반응을 보이다가 1~4시간 후 다시 식물인간 상태로 되돌아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신경재활(NeuroRehabilitation) 최신호에 보고됐다. 논문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로 3년째 식물인간이었던 31세 환자는 계속 소리만 질러왔는데, 졸피뎀 투여 후 이를 멈추고 TV를 보면서 재미있는 장면에서 소리 내어 웃는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환자는 자신이 좋아했던 럭비선수의 이름을 대고, 간단한 계산도 할 수 있었으며, 음식을 받아 먹고 삼킬 수도 있었다. 졸피뎀은 우리나라에서도 쓰이고 있는 수면촉진제의 일종으로 신경세포의 활성을 억제 또는 안정화시켜 수면을 유도하는 약이다. 졸피뎀이 어떻게 식물환자를 깨웠는지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뇌 손상을 심하게 입을 경우 생명체는 신경세포의 활성을 억제시켜주는 물질인 가바(GABA) 분비를 극대화시켜 신경세포를 잠시 동면상태로 만든다” 며 “아마도 가바 수용체 중의 일부분에 작용하는 졸피뎀이 억제돼 있던 뇌 세포의 휴면상태를 풀어줘서 일시적으로 신경세포의 활동이 촉발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문가들 중에는 “실험이 진짜였는지 믿기 힘들다” 는 반응도 있다. 지속적인 식물상태에서 회복될 확률은 첫 6개월은 성인 50%, 어린이는 60%로 높은 편이나 1년이 지나면 깨어날 확률은 1% 이하로 뚝 떨어진다. 어쩌다 식물인간이 되돌아왔다는 뉴스는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연구의 모집단 자체가 3명으로 충분치 않으며 비교군도 없을 뿐더러, 실험대상자들이 진짜 식물인간이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식물인간은 바로 전단계로 ‘최소의식상태’가 있다. 눈을 뜨라던가, 입을 벌려라 등의 간단한 명령을 따르고 약한 제스처나 발성을 하는 사람들이다. 홍승봉 교수는 “식물인간 판정을 어떤 시점에 했느냐에 따라 진단 자체가 가변적일 수 있다”며 “실제로 영국에서 40명의 식물인간 환자들을 다시 재평가를 했는데, 그 중의 43%는 진정한 식물인간이 아니었으며 33%는 재평가하는 기간 동안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에서 이번 실험이 기적을 쓰고 있지만 “임상적으로나 과학적으로도 매우 흥미 있는 연구”라며 희망을 읽는 의사들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종식 교수는 “최근의 뇌 영상 연구는 졸피뎀이 기능해리에 의해 억제돼 왔던 부분의 뇌활동을 일시적으로 회복시킨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만성적 뇌기능장애를 치료하는 데 졸피뎀 연구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신경과2006/10/10 09:14
  • 성기능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7계명

    최근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40세 평범한 한국 남성의 남성호르몬 수치는 서양인의 약 79% 수준에 그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남성이 서양인에 비해 성기능 저하 등 남성갱년기 증상을 일찍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힘을 잃은 한국남성들이 주로 찾는 것은 바로 각종 보양식. 하지만 비싼 보양식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1. 괄약근 운동을 습관화 하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성적 극치감이 약해지기 쉽다. 반듯이 엎드린 후 발목부분을 겹쳐놓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항문의 괄약근(括約筋)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가며 겹쳐주면서 하루 10분 정도 운동을 해주면 항문과 꼬리뼈 주위 근육이 강화되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라 발기를 유도, 유지하며 강직도를 관장하는 근육은 주로 복근, 배근, 고관절 굴곡근, 고관절 신경근 같은 하체근육이다. 이렇듯 하체근육을 단련시키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조깅, 사이클, 테니스, 헬스가 특히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헬스는 근육량을 늘릴 수 있고 근육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테니스와 사이클은 집중력을 높이고 하체를 강화시킬 수 있다. 또 유산소운동을 겸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은 거의 유산소운동인데 체중조절이 가능하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 성기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하나, 운동은 심리적으로도 성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3.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라  성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규칙적인 성생활만이 남성의 힘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나이에 따른 음경의 퇴화를 막아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고환의 위축을 예방해 남성갱년기에 빠질 위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특히 성행위시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4. 숙면을 취해라 성기능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성기능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은 깊이 잠들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되도록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 약물 복용을 자제해라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감기약이나 위장약과 같은 모든 종류의 약들은 성기능을 감퇴시킬 수 있다. 학계에서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약품의 목록을 보면, 감기약, 소염 진통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혈관 확장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제제, 항암제, 향정신성 약품, 신경안정제 등이다.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25% 정도가 약물 남용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다. 물론, 혈압약이나 혈당 조절약처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약은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나 불필요하게 약에 의존하거나 약을 남용하는 것은 성기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 6. 건강식단을 짜라  성기능 개선을 위해 식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염분, 설탕 등은 모두 혈관을 노화시켜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포화지방은 육류의 지방, 유제품, 버터 등에 많으며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패스트 푸드에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 두부와 같은 콩류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 준다. 양파와 마늘은 예로부터 최음제로 알려져온 음식으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 사과 등 신맛 과일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 강화를 돕는다. 이처럼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짜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지나친 음주, 흡연을 자제해라   성기능 개선을 위해 좋은 것을 하기 이전에 건강에 나쁜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성기능 약화에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 바로 흡연과 지나친 음주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나 성기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처럼 혈관이 수축되면 음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발기력이 약화된다. 또한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빨리 지치고 성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지나친 음주도 마찬가지이다. 한 두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친 음주는 불임과 성기능 장애, 음경에 대한 직접적 독성 외에 만성적 간질환, 고지혈증 등을 유발시켜 총체적인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은 이차적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일 뿐만 아니라 만성 음주자의 가장 훈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이무연-아담스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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