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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에 수술-방사선 병용 '효과적'

    유방온존술로 유방암의 광범위 국소적 절제수술을 받은 증례에 Intrabeam™을 이용한 표적수술 중 방사선 치료(targeted intraoperative radiotherapy, TARGIT)를 하면 국소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댄디대학과 나인웰즈병원 외과·분자종양학 고문인 자이언트 바이드야(Jayant S. Vaidya) 박사는 제13회 유럽외과종양학회(ESSO)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치료시간 25분 정형적인 유방절제술이 고안된 이후 유방 전체를 치료하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1995년 이후 유도수술과 유도 방사선 치료를 병용해 보다 정밀하게 수술한 결과, 반드시 유방조사(照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1)과잉치료(현재는 임상상 매우 심각한 유방암도 국소질환으로 간주) (2)위치를 잘못 결정[추가조사 대상의 50~79%에서 표적이 벗어난 경우] (3)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지연[화학요법 병용시 (3~4주부터 4~5개월) 혹은 상처치유(3~4주까지)]-등의 문제가 선결 과제다. 바이드야 박사는 “수술 시 방사선치료의 장점은 보다 정확히 조사할 수 있다는 점 외에 실시시기가 적절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TARGIT는 일반 수술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치료시간은 약 25분이다. TARGIT는 유방의 표적조직이 어플리케이터 주변를 둘러싸기 때문에 즉시 조사가 가능하며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바이드야 박사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실시하는 두번째 수단으로 Intrabeam™을 이용한 TARGIT의 타당성과 장점을 평가했다. 박사는 우선 유방온존술과 외부조사방사선요법(EBRT)을 받은 환자(301명, 302개의 암)를 대상으로 TARGIT의 병용 유무별 효과를 비교하는 TARGIT A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 코호트의 대상 환자는 32%가 52세 미만이고 등급 III에 해당하는 종양이 29%, 1cm 초과 종양이 72%, 2cm 초과 종양이 21%였으며, 29%에서 림프절에 전이를 보였다. 환자를 EBRT만 실시한 대조군과 TARGIT 시험치료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TARGIT는 광범위한 국소 절제술 후 종양층 표면에 20Gy의 조사량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상자 전체에 방사선을 추가 조사하지 않고 수술 후 EBRT를 실시했다. 국소 재발률 낮아  치료한 302개의 암 가운데 미만성재발(10개월), 반흔성비침윤성유관암(32개월)과 기타 4분원의 신규원발성암(40개월, 77개월) 등 4명(1.3%)에서 국소 재발이 나타났다. 5년째 실시한 Kaplan-Meier 평가에서 나타난 국소 재발률은 2.6%(표준오차=1.7)였다. 바이드야 박사는 림프절 전이 환자가 8.1%로 낮은 위험군의 재발률이 4.3%인 같은 시기에 실시된 유럽 암연구치료조직(EORTC) 부스터 시험과 비교할 때 임의추출 위험군에서의 TARGIT 효과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3/06 17:54
  • 당뇨환자 절반 다발성신경장애

    당뇨병 환자의 10명 중 1명은 이미 다발성 신경장애 증후를 보이며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은 그 이후에 다발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진단전문병원 신경학·동통치료 부문 볼프강 요스트(Wolfgang Jost) 교수는 “반사가 정상이고 진동각(진동하는 느낌)이 남아 있더라도 다발 신경장애가 있다고 봐야 한다. 다발 신경장애의 예방이나 발병지연을 위해서는 신체의 대사를 최적상태로 하고 음주하지 않는 것”이라고 독일 내과의회당뇨병학 집중강좌에서 설명했다. 당뇨병성 족병변에는 첫째로 환부의 전문적 치료와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게 필요하다. 다발 신경장애에서는 동통, 유통성의 지각이상(paraesthesia)이나 감각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방법으로는 이학요법 및 경피적 전기자극(TENS) 외에 항우울제(둘록세틴, 염산 아미트립틸린, 염산 크로미프라민, 염산 이미프라민 등), 항경련제(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오피오이드(염산 트라마돌, 염산 옥시코돈 등)의 약제가 적합하다. 혈관확장제, 알도스환원효소억제제, C펩타이드, 루복시스타우린 (ruboxistaurin), 마이오이노시톨(myoinositol)에 대한 효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요스트 교수는 “효과의 유무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최소 4주간은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3/06 17:52
  • 사혈요법,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

    사혈요법,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

    아픈 부위의 피를 빼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은 동양에서 수천년을 이어왔다. 중국 고서‘황제내경’이나 우리 고전‘동의보감’에도 피를 뽑아 치료하는 방법이 언급돼 있다. '부항(附缸)' 도 아픈 부위의 피나 고름을 뽑아 치료하는 것이다. 손주가 체했을 때 할머니가 손가락 끝을 바늘로 따주던 것 역시 비슷한 개념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사혈(瀉血)요법' 이라 한다. '사(瀉)'는 '쏟아버린다' 는 뜻으로 피를 쏟아버리는 치료법이란 의미다. 사혈침을 찔러 피가 나오게 한 뒤 그위에 작은 항아리처럼 생긴 부항기를 붙여 내부 압력을 줄이면서 피를 몇 백cc 뽑아낸다. 하지만 손가락 끝을 바늘로 따는 정도를 넘어 혈액을 100cc이상 뽑는다면 어떨까? 한의사나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몸에 침을 찌르고 피를 이렇게 많이 빼도 괜찮을까? 
    한의학2007/03/06 17:47
  • 가상현실 게임으로 병 고친다

    가상현실 게임으로 병 고친다

    가상현실 치료“대형 화면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술이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상현실이라 마실 수 없었습니다. 미치도록 괴로웠습니다. 그런 상태가 몇 분간 지속되니 괴로움이 서서히 가시기 시작했습니다.”(알코올중독 환자 김모씨)“캄캄한 방에 들어가 입체안경을 썼더니 강의실에 있는 칠판 앞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눈앞에 5~6명의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며 질문을 했습니다. ‘노래 한번 불러보세요.’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가상현실이라고 해도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며 버튼을 눌렀습니다.”(대인공포증 환자 이모씨)지난 2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가상현실클리닉.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45)씨가 전투기 조종사들이 쓰는 헬멧처럼 생긴 장비(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한 채 어두운 방에 서 있었다. 약간 긴장한 듯 눈 앞에 비치는 가상현실 장면 속으로 들어갔던 김씨는 10여분 뒤 현실로 돌아왔다.서울 강남구에 있는 메타사이버클리닉에서 대인공포증 치료를 받은 이모(22)씨는 “처음에는 가짜 같은 느낌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상황에 빠져들었고 나중에는 현실감이 났다”고 말했다.환자를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현실 상황에 규칙적으로 노출시켜 그에 익숙해지도록 해 병을 치료하는 ‘가상현실 치료’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주로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됐으나, 최근 뇌졸중 재활 치료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가상현실 치료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을 가상 현실로 설정해 이뤄진다. 고소공포증 환자는 높은 투명 엘리베이터 안에 있도록 하고, 멀미가 심한 사람은 움직임이 심한 자동차에 몇 분간 있게 한다. 뇌졸중 환자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수영, 축구, 스키, 보행 등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의 운동을 선택, 팔과 몸통을 움직이면서 재활치료를 받는다. 의사는 환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의 몸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1000분의 1초 단위로 기록되는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볼 수 있다. 이 수치를 본 후 환자의 중증도를 파악, 환자의 상태 별로 가상현실을 다르게 설정한다. 환자가 치료 중 참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버튼을 눌러 의사에게 알리도록 돼 있다. 이 치료법은 공포증 환자에게 약물이나 상담치료 이상의 효과를 지닌다. 미국 에머리 대학 로쓰바움 교수가 20명의 고소공포증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35~45분씩 7주간 가상현실 치료를 실시한 결과, 모든 환자들이 75층 높이의 건물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정신과2007/03/06 17:33
  • 우유가 골다공증 원인이라고요?

    우유가 골다공증 원인이라고요?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은 3% 불과과산화지질 생길 확률 거의 희박최근 들어 우유가 ‘녹슨 지방(과산화지질)’에 불과해 몸을 상하게 한다는 등 우유를 멀리하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외과 신야 히로미 교수는 저서에서 우유의 유지방 성분은 가공 과정에서 산화돼 과산화지질이 되며, 이런 우유를 마시면 장내 환경이 나빠져 나쁜 균이 증식되고, 급기야 여러 심각한 병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판되고 있는 우유의 유지방을 ‘심하게 녹슨 지방’ 이라고 표현한 것은 과장이다. 지방이 산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기는 것은 맞다. 그러나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은 3% 정도에 불과하며, 가공 과정에서 과산화지질이 생길 정도로 오랜 기간 산소와 결합될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 실제로 과산화지질이 생성된다고 해도 그 양은 측정할 가치도 없는 극소량일 것이다.우리 몸이 일정한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우유를 먹으면 오히려 칼슘이 체외로 배출돼 골다공증이 촉진된다는 주장도 문제가 있다. 일정 농도의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과잉 칼슘을 배출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유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이미 뼈 속에 들어 있던 칼슘까지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다. 우유를 과다 섭취했을 때 배설되는 칼슘은 뼈에 들어가지 않는 여분의 양이란 사실이다. 골다공증은 성장 시기부터 칼슘 섭취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 몸의 골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칼슘이 많이 든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인 사람들이 우유의 유해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나 변비, 알레르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아시아인들은 우유를 분해시키는 효소인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이 서양인에 비해 많고, 유당 분해효소의 분비량도 적다. 과거 우유를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미국이나 유럽인들보다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치 한국인 대다수가 유당불내증을 가진 것처럼 말하는 것 역시 과장이다. 그 정도로 유당불내증이 심하다면 모유조차도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이 있더라도 설사와 같은 증상만 없다면 우유 섭취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다른 식품에 비해 득이 실보다 훨씬 많은 우유를 마시지 말라고 한다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은 어디서 섭취해야 할까? 영양소의 종류와 양 그리고 소화율 등을 고려해 지금까지 좋은 식품으로 손꼽았던 우유에 대한 상식을 함부로 뒤엎어서는 안된다./ 김정현 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식품영양학 전공))
    푸드2007/03/06 17:00
  • 2007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

    2007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지혜로운 육아’에 관한 젊은 부부의 고민과 궁금증을 확 풀어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조선일보사와 월간유아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2007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박람회(MOM & BABY EXPO 2007)’를 개최한다.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속 시원한 답변을 얻을 수 없는 임신·출산·육아 정보들이 총 망라돼 있어 신혼부부는 물론 예비 부부들의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딱 알맞다.임신과 태교, 출산과 산후조리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태교와 출산용품, 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 도우미 등의 서비스,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위한 다양한 건강 제품, 제대혈(탯줄혈액)과 태아보험 및 베이비 스튜디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유아 조기교육과 영유아식품, 유모차부터 카시트 등 육아용품도 출품된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책과 장난감 할인행사도 마련된다.소아과·산부인과 의사의 특별강연도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삐뽀삐뽀 119’의 저자인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원장의 ‘0~1세 육아 올가이드’가 마련된다. 또 ‘수중분만’ 열풍을 불러 일으킨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가 ‘내 몸에 맞는 황금돼지 태교와 자연분만’을 주제로 강연한다. 육아방송과 아르떼앙상블이 마련하는 ‘태아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의 진동’이란 태교 콘서트도 열린다. 임산부 튼살관리법, 이유식, 아토피 교실은 초보 엄마들에게는 필수 코스. 차병원은 미술활동을 통해 아동의 성격과 행동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치료하는 ‘미술 치료 클리닉’을 연다. 그밖에 임산부 모습을 담은 사진 150점 전시회도 좋은 볼거리.보고 싶은 행사 정보를 미리 체크 워낙 방대한 행사여서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는 데만 3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무턱대고 전시장을 찾았다가는 무료 샘플을 나눠주는 부스만 돌아다니다가 시간을 다 보낼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www.momnbabyexpo.co.kr)를 둘러보고 원하는 행사 정보를 미리 체크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박람회를 관람하는 요령이다. 특히 제대혈이나 태아보험처럼 인터넷만으로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것들은 박람회 상담 코너를 활용하면 유용하다.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참가문의는 박람회 사무국 (02)2236-2771./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출산·육아일반2007/03/06 16:51
  • 성인 10명 중 7명이 안구건조증

    성인 10명 중 7명이 안구건조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대 용산병원 김재찬 교수팀은 18~59세의 국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5%가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중증인 사람도 10명 중 3명(32%) 꼴이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막의 기능장애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 안구 표면에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눈에 뻑뻑하거나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증 안구건조증인 경우는 눈부심이 나타나고,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쓰리고,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고, 눈곱이 많이 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체 안구건조증 환자는 여성(38%)이 남성(25%)보다 많았다. 이는 폐경기 이후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안구건조증을 부추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대 28%, 40대 30%, 50대 50% 등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다. 김 교수는 “증상이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 궤양이나 각막 미란과 같은 각막 손상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며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안구건조증 진단 기준의 하나인 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를 근거로 삼았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안과2007/03/06 16:47
  • 나잇값 못하는 어른, 피크병?

    나잇값 못하는 어른, 피크병?

    마흔을 넘긴 중년 남녀가 갑자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어린애처럼 장난을 치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의 행위를 하고도 잘못된 줄 모른다면 치매의 일종인 ‘피크병(Pick’s disease)’을 의심해 봐야 한다. 1892년 체코의 정신의학자 아놀드 픽(Arnold Pick)이 처음 환자를 발견, 보고한 피크병은 45~65세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기 때문이다.피크병은 알츠하이머, 루이소체병, 혈관성 치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치매의 한 유형이다. 미국의 경우 치매 환자의 10~15%가 피크병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피크병에 걸려 퇴직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본 정부도 최근 전국적인 피크병 실태 조사에 나섰다. 집 근처 수퍼마켓에서 초콜릿을 훔치다 체포된 67세 공무원, 문구점에서 볼펜 등 사소한 물건을 훔친 50세 회계사무소 직원 등의 사례가 잇따라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전체 인구의 0.1~1%쯤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김도관 교수는 “임상에서 피크병 환자로 진단할만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실제로는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피크병에 대한 정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환자들이 성격 이상 정도로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피크병은 뇌의 앞과 옆부분이 위축돼 생긴다. 왜 위축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환자의 80%는 산발적으로, 20%는 유전으로 생기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병한다. 이 병을 갖고 있어도 초기에는 지능이나 수학적 능력은 대부분 정상이며, 운전도 할 수 있다. 하지만 2~10년 정도 진행되면 기억력에 이상이 생기고 말을 잘 못하게 된다.피크병은 증상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다. MRI, PET 등 영상장비로 뇌 특정 부위의 위축이나 당(糖) 대사 감소는 관찰할 수 있으나 이것만으로 확진할 수 없다. 아직까지는 뇌 생검이나 부검을 통해서만 확진 가능하다. 현재 원인을 고치는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 위주로 치료한다. 우울 증상이 나타나면 우울증 치료, 수면장애가 있으면 수면장애 치료, 간질 증상을 보이면 뇌파검사를 하고 항 간질약을 쓴다.증상 체크해보세요 □ 같은 말을 반복한다□ 남의 말을 따라 한다□ 같은 종류의 음식에 집착한다□ 계속 움직인다□ 감정반응이 둔해진다□ 식욕이 지나치게 왕성해진다□ 성욕이 지나치게 왕성해진다□ 예전과 다르게 말이 많아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무관심해진다□ 지나친 장난을 친다□ 남의 물건을 자기 물건인 것처럼 가져간다□ 강박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산책, 목욕 등을 한다□ 실행능력이 떨어진다□ 방안에 틀어박혀 지낸다□ 어설프게 말한다
    정신과2007/03/06 16:05
  • 라식, 사전 검사 철저히 하면 90% 이상 성공

    며칠 전 모 방송국에서 라식수술의 심각한 부작용을 보도한 이후 수술을 받아도 괜찮으냐는 걱정스런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많이 받는다. 라식수술은 도입 초기인 10년 전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면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하지만 합병증 등 위험요소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므로 의사와 환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라식수술은 통증이 적고 시력회복이 빨라 지금껏 개발된 여러 근시교정 수술 중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이 비교적 흔하고 경미한 불편감부터 감염성 각막염과 각막확장증 같은 드물지만 시력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수술 중 각막 신경이 잘려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경험한다. 다만 수술 후 약 3~6개월이 지나면 신경이 재생하면서 대개 호전된다. 빛 번짐은 수술 후 생기는 불규칙 난시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 또한 수술 후 6~12개월이면 대부분 호전된다. 세균감염은 라식수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모든 종류의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다. 라식수술 환자 약 5000명 당 1명 정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시력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 소독과 수술장 청결은 필수적이다. 각막확장증은 얇아진 각막이 안압(눈 안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돌출되는 드문 합병증으로 그 빈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제적으로 2005년까지 약 150건이 보고됐다. 이 합병증은 원래 각막이 얇은 사람이거나 각막 중앙이 원뿔처럼 튀어나온 사람(원추각막)에게 특히 잘 생긴다. 따라서 수술 전 검사에서 각막 두께가 지나치게 얇거나, 원추각막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겐 라식수술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각막 두께가 원래 얇은 사람에겐 대신 라섹이나 안구 내 렌즈삽입술과 같은 다른 수술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이와 같은 몇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예기치 않은 라식수술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라식수술을 시력교정의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지만 합병증 가능성을 너무 부풀려 라식수술 자체를 위험한 것으로 몰고 가는 것도 문제다./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안과2007/03/06 15:48
  • 임신 중기 이후 카페인 섭취, 조산과 관계 없어

    임신 중기 이후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은 조산 방지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딜 해머 연구팀은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1207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커피와 조산, 체중 미달아의 출산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 British Medical Journal에 결과를 발표했다. 산모들은 임신 18주가 되었을 때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카페인이 있는 일반 커피와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셨다. 출산 후 1150명의 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두 그룹 간 임신 기간은 비슷했고 산모의 출산력, 흡연력, 비만도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아기의 체중도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중기 이전의 카페인의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태경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 4년)
    산부인과2007/03/05 19:18
  • 녹내장 환자, 낙상 및 교통사고 가능성 높아

    녹내장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낙상사고나 교통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댈하우스 대학 하이메스 박사팀은 48명의 녹내장 환자와 47명의 비슷한 연령의 대조군을 조사, 각각의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자동차 사고가 날 경우를 조사했다. 또 일상 생활의 지장성 여부와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한 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녹내장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몸의 상태나 비만도, 생활의 독립성, 활동 정도는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녹내장 환자가 넘어질 가능성에서는 3배, 교통 사고가 날 확률은 6배에 이르렀다. 특히 교통사고는 녹내장 환자의 유효 시야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태경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 4년)
    안과2007/03/05 19:18
  • 집안의 습한 환경, 어린이 천식 유발

    습한 환경과 곰팡이가 아이들의 천식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핀란드 페카넨 박사팀은 체계적인 방법으로 가정 환경과 천식에 걸린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를 유럽 호흡기학 저널(the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게재했다. 연구 결과 천식의 위험성은 습도와 아이의 생활 반경, 특히 아이가 자는 침실에 곰팡이가 있을 경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페가넨 박사팀은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 아이들은 일찍부터 천식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2-84개월에 천식 진단을 받은 아이들을 모은 후 성별, 나이, 사는 지역이 다른 대조군 아이들을 모아 연구를 진행했다. / 이태경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4년)
    내과2007/03/05 19:16
  • 후끈거리는 당신, 혹시 폐경기 증후군?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우울해지는 것이 단지 특정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일생에 한 번 폐경을 맞는 여성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폐경 전환기와 폐경기에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폐경 증후군들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폐경증후군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불규칙한 월경주기초기에는 월경주기가 오히려 짧아지는 빈발월경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점차 주기가 1주일 이상 길어지고 무배란성 월경이 되면서 월경주기는 2, 3개월 또는 그 이상으로 불규칙해지며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달아오르는 얼굴이는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말초혈관이 갑자기 확장되었다가 수축하기 때문이다. 주로 얼굴, 목, 가슴부위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열감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고 뒤이어 혈관 수축이 일어나서 환자는 땀을 흘림과 동시에 오한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폐경 전 후 여성의 약 75%에서 나타나며 그 중 25% 여성에서는 심각한 정도를 보이기도 한다. 증상의 지속시간은 대개 1~3분이며 하루에 5~10회 정도 나타나고 보통 1~2년 지속 후에 사라지지만 약 25% 여성에서는 5~10년 지속되기도 한다. 과체중 여성이나 스트레스, 불안, 음주. 더위 등에 의하여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정서적 불안정 및 우울감폐경은 여성다움의 상징을 상실하는 것으로 생식능력도 잃고 몸의 변화와 함께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쇠퇴해지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로 인해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폐경기 여성 건강 관리> 1. 불규칙한 월경주기 또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다면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황체호르몬을 투여해 월경주기를 규칙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2. 갑상선 질환이나 심리적 문제가 원인이 아닌 안면홍조라면 에스트로겐을 투여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체온을 낮추거나 살이 찌는 것을 막도록 한다. 금연과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3. 폐경 후 비뇨생식기의 위축으로 질벽의 건조, 소양증,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특히 흡연자, 성생활이 소극적인 여성, 또는 질식 분만의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 더 심할 수 있다. 따라서 금연과 함께 적극적인 부부생활은 질의 위축을 막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에스트로젠 투여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 할 수 있으며 질정이나 질크림의 형태로 된 호르몬을 사용하여 전신적인 투여로 오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4. 폐경 후에는 하루 1200mg의 칼슘이 필요하며 주요 함유식품에는 우유와 유제품(요구르트, 치즈), 뼈째로 먹는 생선, 콩류, 정제하지 않은 곡류, 두부, 녹색채소(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비타민 D는 주로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노인에서는 피부의 합성능력이 감소한다. 일일 권장량은 400IU 이며 함유식품으로는 간유, 고등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과 육류, 달걀 등이 있다. /정지학 대전선병원 선병원 여성건강 연구소 소장
    여성일반2007/03/05 16:30
  • 한강성심병원, 근골격계 특수치료센터 개설

    한강성심병원, 근골격계 특수치료센터 개설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월 27일 병원 1별관 4층에 근골격계 특수치료센터(센터장 오상용 산업의학과 교수)를 개설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근골격계 특수센터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재활 및 치료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교육 ▲주말을 이용한 주말 집중 치료 프로그램 ▲짧은 치료기간에 비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작업동작치료가 실시된다. 오상용 교수는 “근육, 신경, 관절, 인대 등에 일어나는 통증을 동반하는 근골격계 질환은 주로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사무직에서도 증가추세에 있다”며 “힘든 일을 매일 반복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자들은 쉽게 재발하고 악화되어 만성으로 고착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치료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3/05 15:27
  • [해랑 선생의 일기] 삼태기 같은 내 인생

    [해랑 선생의 일기] 삼태기 같은 내 인생

    변태는 벌레가 알에서 어른벌레로 변하는 과정이다. 번데기를 거치는 경우에는 완전변태라고 하고, 번데기를 거치지 않는 경우에는 불완전변태라고 한다. 벌레의 변태처럼 사람의 발생도 놀랍다. 단 하나의 세포(접합체)가 세포분열해서 복잡한 기관을 만들기 때문이다. 복잡한 기관을 만들기에 앞서 만드는 것이 줄기세포이다. 줄기세포를 많이 연구하는 까닭은 줄기세포를 마음껏 다룰 수 있으면 원하는 기관을 만들어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만화에서 내가 뜻한 재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칸에서 사람의 발생 과정(태어나기 전)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말장난을 거친 다음에 넷째 칸에서 사람의 발생 과정(태어난 다음)으로 이야기를 끝냈다. 내가 뜻한 재미를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3/02 19:56
  • 아주대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아주대병원이 2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게 되는 뇌졸중 환자는 ▲ 혈전 용해치료를 한 경우 ▲ 뇌졸중 발병 3일 이내의 급성기 ▲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하는 경우 ▲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계속 재발하는 경우 ▲ 뇌부종으로 뇌탈출이 의심되는 경우 ▲뇌혈관 조영술 시행 후 ▲ 뇌혈관 스탠트 삽입한 경우 등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병원 9층에 위치하며, 총 6개의 병상으로 운영된다. 환자는 대략 5일 동안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안정되면 일반 병실로 이동하게 된다. 의료진은 24시간 상주하여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즉각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신경과 남효석 교수는 “신경과를 찾는 뇌졸중 환자 중 70~80%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이용할 것”이라며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등 임상 전문과와 전문 간호팀 등이 협력체계를 갖춰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및 유럽 등은 지난 1960년부터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 운영 중이다. 2006년의 분석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설 후 사망율 18% 감소, 장애율 29% 감소, 장기 간병 필요성이 25% 감소됐다고 보고된 바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3/02 13:18
  • 과일 주스+단백질 보충제 ‘영양 궁합’ 좋다

    부종, 저혈압, 빈혈, 피부색소 변화, 푸석한 머릿결과 피부, 월경 이상. 과일·주스 다이어트에 몰두하다 흔히 겪는 증상들이다. 과일 다이어트로 장기간 열량을 제한하면 근육 분해가 일어나며, 과일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여러 단백질과 아미노산 결핍으로 신체에 이상이 생겨 좋지 않은 증상을 가져온다. 과일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반드시 달걀이나 우유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단백질 보충제를 주스에 섞어 마시는 것도 한 방법. 단백질 보충제는 가루 형태로, 건강식품점에서 쉽게 살 수 있다. 그런데 건강식품점에 가보면 단백질 보충제도 콩을 재료로 한 ‘콩단백질’, ‘달걀단백질’, 우유로 만든 ‘유청단백질’등 여러 가지다. 기능성 과일음료 전문점 스무디킹 상품개발 담당 김성미(29) 대리는 “콩단백질이 영양면에서는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100g 당 단백질이 41.8g으로 쇠고기의 2배. 철분도 쇠고기보다 4배 더 많아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데다 지방도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죠.” 유청단백질은 락토글로블린, 락토알부민, 혈청알부민 등 생체방어 기능을 지닌 단백질 성분을 가지고 있다. 체내 소화흡수도 다른 단백질보다 빠르다. 달걀단백질은 흰자로 만드느냐, 노른자로 만드느냐에 따라 다시 구분된다.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조성면에서 보면 모유 다음으로 우수합니다. 흰자에는 지방이 없다는 점이 강점이죠. 노른자는 흰자와 비교하면 열량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대부분 함유됐다는 장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단백질을 고르면 됩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김 대리는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0g”이라며 “자신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 양을 따져보고 모자라는 만큼을 주스에 섞어 마시면 된다”고 알려줬다. / 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
    푸드2007/03/02 10:34
  • 주기적 건강검진, 의료비 부담 줄인다

    주기적 건강검진, 의료비 부담 줄인다

    매년 혹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그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가운데 의료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존스 홉킨스 대학 보울웨어 박사팀은 환자의 보건 의료비 지출을 대비했을 때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효과적인지 무익한지를 알기 위해 30여 년간의 발표된 연구 중 21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미국내과연보(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분석 결과 부인과 검진과 자궁경부도말 검사 (Pap smear)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대변의 잠혈 검사 등의 정기 검진은 이득이 되며 한 개의 연구결과에서는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은 환자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일관되지 않은 정기검진과 결과들이 있었고, 몇 개의 연구는 미국 외에서의 것도 포함되는 한계점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득과 실, 소요 비용을 모두 계산해 보았을 때 이점이 크다고 발표했다. /이준희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4년)
    기타2007/03/02 10:32
  • 유전자 변이와 임신 중 흡연, 자녀 천식 유발

    임신중 흡연이 특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아이들에서 천식을 일으킬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제(interleukin-1 receptor antagonist)는 강한 항염증 작용을 가지는 사이토카인이다. IL1RN  유전자의 변이가 생겼을 경우 단백질의 효율성이 감소돼 기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건 주립대학 이워트 박사팀은 IL1RN  유전자의 변이와 천식, 기도과민성에 대한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 이 연구는 전에 천식을 앓고 있었거나 비슷한 증상을 가진 1, 2, 4, 10세 연령의 아이들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 결과 단일 유전자 변이만으로는 천식을 유발하지 않았지만 이 유전자 변이가 있을 때 임신 중 엄마의 흡연에 의해 천식이 유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IL1RN 의 단일유전자변이와 모체의 임신 중 흡연이 아이가 첫 10년 중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원문 Interleukin-1 receptor antagonist is a potent anti-inflammatory cytokine. We tested for the association of human IL1RN gene polymorphisms with asthma,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BHR) and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forced vital capacity (FEV1/FVC) ratio. To investigate a gene-smoking interaction, we stratified by environmental tobacco smoke exposure (ETS). We completely genotyped three IL1RN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in an unselected subset (n=921) of the Isle of Wight birth cohort, which has previously been evaluated for asthma and related manifestations at ages 1, 2, 4 and 10 years. We used logistic regression and repeated measurement models for tests of association using a representative SNP rs2234678, as all the SNPs we tested were in strong linkage disequilibrium. In the overall analysis, the SNP rs2234678 was not associated with asthma. However, in the stratum with maternal smoking during pregnancy the rs2234678 GG genotyp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elative risk of asthma in children, both in analyses of repeated asthma occurrences (OR 4.43, CI 1.62-12.1, p=0.0037) and persistent asthma (OR 4.53, CI 1.69-12.1, p=0.0025). In conclusion, our results show that in the first decade of life, the gene-environment interaction of the IL1RN SNP rs2234678 and maternal smoking during pregnancy increased the risk for childhood asthma. /이태경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4년)
    산부인과2007/03/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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