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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 환자, 황사 조심해야

    황사를 통해 흡수된 미세먼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특히 악영향을 준다. 황사의 미세먼지는 숨을 들이쉬는 과정에서 같이 신체에 흡입되어 기관지와 폐기능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미세먼지가 기관지를 통해 폐 속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같이 흡수되고 이러한 미세먼지가 기관지 끝에 달라붙은 폐포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폐포는 호흡할 때 공기 중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되는 곳으로 탄력있는 앏은 막으로 되어 있는 미세한 조직이다. 이러한 폐포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우선 염증을 일으키고 이러한 염증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폐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막이 늘어나고 탄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폐포의 손상은 폐기능이 저하로 이어지고 만성폐질환으로 이어진다.  이런 만성폐질환이 지속될 경우 단순히 폐질환으로 그치는 것 뿐만 아니라 폐동맥고혈압 등으로 이어져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될 경우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호흡곤란,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고 무력감 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심한경우 심장마비, 협심증, 심부전등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달라 붙은 독성물질은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백혈구 등 면역 반응 물질을 발생시켜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이러한 혈액 점도의 증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심장 박동을 위한 혈액이 부족하게 되고 이러한 원인이 심혈관계 질환을 발병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특히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방치하게 되면 급성 심근경색, 심장마비등과 같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미세먼지는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황사가 짙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거나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
    내과2007/03/29 17:29
  • 당뇨환자 10명 중 8명, 심근경색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

    당뇨 환자 10명 중 8명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야 전문 리서치 회사인 파맥스에서 지난 2006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도시 54개 종합병원과 51개 개인병원을 대상으로 114명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 환자 1500명 중 79%가 대사증후군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성 당뇨병 환자(73%)보다 여성 당뇨병 환자(85%)가 대사증후군 비율이 많았다. 여성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복부비만(평균 85.7cm)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수치(평균 46.7mg/dL)가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Ⅲ 가이드 라인의 기준치(80cm, 50mg/dL)를 크게 벗어나 대사증후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경우 중년 이후 대사증후군으로 많이 진단되는데 이는 폐경 이후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가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공복혈당, 혈압, 혈중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복부비만의 5개 요소에 대해 NCEP Ⅲ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수치 3개 이상에 해당됐을 때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이 포도당 대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사증후군이 급속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당뇨병의 조기 치료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서울병원 김광원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운동·식이 요법과 함께 필요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는 약물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당뇨2007/03/29 17:27
  • 심근경색, 킬레이션 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심근경색, 킬레이션 요법으로 치료한다고?

    혈관 속에 쌓인 중금속 등 노폐물을 빼내 노화를 늦춰준다는 ‘킬레이션 요법(chelation therapy)’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동맥경화, 중풍, 치매, 두통, 발기부전, 피부 노화, 암, 퇴행성 관절염 등 거의 모든 병을 극적으로 개선한다는 소문이 돌면서부터다. 이 요법은 50여 년 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는 2001년 도입됐다. 이 요법에 필요한 약제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금까지 이 치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 명을 넘는다”며 “현재 국내 의원 150여 곳에 요법에 사용되는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료 방법은 간단하다. 3~6개월간 주 1~5회 병원을 방문해 2시간 정도 수액을 맞으면 된다. 수액에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중금속 중독 치료제로 승인한 EDTA (ethylene diamine tetra-acetic acid) 약제와 비타민 등 영양제가 들어있다. 수액을 맞는 동안에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섭취, 하루 2000㏄ 이상 수분 섭취, 금연, 규칙적인 운동, 과로 피하기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된다. 정말 효과가 있나? 킬레이션의 효과를 지지하는 의사들은 정맥주사를 통해 몸 속에 들어간 합성 아미노산인 EDTA 약제가 혈액 속 납 등 중금속과 결합, 혈중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고 주장한다. 중금속이 제거되면 동맥경화, 암, 관절염 등의 원인인 유해 산소가 줄어 노화진행이 늦춰지고, 혈액 순환이 잘돼 심장마비, 뇌졸중, 통증 등이 줄어든다는 것. 광주광역시 나눔재활의학과 박병권 원장은 “요법을 받는 기간 동안 과음, 폭식, 과로 등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의사들은 “아직 효과에 대한 연구가 빈약하다”고 주장한다. 그 동안 나온 연구들은 소수의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아직 객관적 타당성을 인정 받기에는 요법의 시행기간과 추적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 서울아산병원 일반내과 이은주 교수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증상이나 느낌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것은 주관적 감정”이라며 “객관적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혈관에 쌓인 칼슘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개선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한다. 혈관벽에 쌓인 칼슘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아닌, 동맥경화로 인한 부산물이므로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부산물만 제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다. EDTA와 결합된 중금속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요법을 시행하는 병원들은 미리 환자의 신장기능을 측정해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환자를 돌려보낸다. 이 요법을 시행하는 의사들은 신장만 조심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울산 김내과 항노화클리닉 김재훈 원장은 “수십명의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킬레이션 요법을 실시하고 동맥경화 진단기로 측정한 결과 동맥경화 경직도가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가족들에게도 이 요법을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을 반대하는 의사들은 혈액 속 칼슘 등을 함부로 줄이면 저칼슘증, 부정맥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논란이 거듭되자 미국 국립보건원은 2003년부터 20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적지 않은 비용 부담 1회당 10만~15만원으로 평균 20회만 실시해도 200만~300만원 가량 든다. 핵심 약제인 EDTA가 전체 비용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요법을 시행하는 의사들은 이 치료법으로 혈관상태가 좋아지면 수천 만원 비용을 들여 심장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지거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오랜 기간 약을 먹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저렴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요법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비싼 치료비를 책정, 환자들에게 뭔가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 같은 과도한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심장질환2007/03/29 17:26
  •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사미자씨 인터뷰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사미자씨 인터뷰

    몸빼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무대 뒤에서 나타났다. “분장이 덜 끝나서, 호호호….” 다소 부산한 듯한 몸 동작과 반 옥타브 높은 비음(鼻音). 1년 전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다. 여전히 곱고 팽팽하고 도도했다. 죽을 고비를 넘긴 환자 모습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2005년 12월8일, 탤런트 사미자(66)씨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충북 진천에서 새벽 드라마 촬영을 할 때부터 이상했다. 손과 발 놀림이 예사롭지 않았고, 가슴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다. 식은 땀을 비 오듯 쏟으며 겨우 촬영을 끝낸 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쓰러졌다. 검사를 해 보니 세 개의 심장동맥 모두가 꽉 막혀 심장근육에 피가 공급되지 않고 있었다.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상태였다. 1분도 지체할 수 없었다. 의료진이 즉시 혈관 속에 스프링을 넣어 제일 크게 막힌 혈관 한 개를 넓히는 응급시술을 했다. 중환자실에서 눈을 뜨며 “살았구나”는 안도감에 맥이 풀렸다고 했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나머지 심장 혈관들 상태도 몹시 나빠 언제 다시 심근경색이 생길 지 모르는 상태였다. 1주일 뒤, 병원을 옮겨 가슴을 열고 심장혈관을 교체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죽음 문턱을 반쯤 넘었다 되돌아 왔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했다.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사 씨는 1969년 인기 드라마 ‘아씨’로 톱 탤런트가 됐다. 40년 넘게 눈 코 뜰 새 없는 방송·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건강을 돌 볼 시간이 없었다.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중년을 넘기면서 복부비만이 됐고, 체중도 한 때 68㎏까지 늘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높았지만 신경 쓸 새가 없었고, 물론 약도 복용하지 않았다. 5년 전까진 담배도 피웠다. 동맥경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심장혈관이 거의 다 막혔지만 쓰러지는 그 순간까지 사 씨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있었다. “피가 조금 탁하다고만 알고 있었지 그렇게까지 심각한 상태인 줄 몰랐다”고 했다. 사 씨의 심근경색은 흡연, 고지혈증, 폐경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응급시술로 막힌 심장혈관을 개통시킨 ‘생명의 은인’ 오동진(강동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말이다. 심근경색이 생기기 전엔 대부분 전조(前兆) 증상으로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계단을 오르는 등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지만, 밤에 잠을 자거나 잠에서 깼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합2007/03/29 17:22
  • 대기오염, 심근경색 위험 유발

    대기오염 수치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Miller KA, et al. N Engl J Med 2007; 356: 447-458)에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대기 중 직경 2.5μm 미만의 미세한 입자상태 물질(PM2.5)에 장기 노출될 경우 심혈관질환이 얼마나 많이 나타나는지를 검토했다. 1994~98년에 미국내 36개 도시권에서 심혈관질환의 기왕력이 없는 폐경여성 약 6만 6,000명을 등록, 6년간(중앙치) 추적했다.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정도는 각 여성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평가했다. 다양한 인자(연령, 인종, 흡연상황, 당뇨병·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무 등)를 조정한 다음 첫 번째 심혈관질환 해저드비를 추정했다. 추적기간 중 1,816명에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인 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또는 뇌혈관장애로 인한 사망, 관상동맥 재건술,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이 확인됐다. 2000년의 PM2.5 노출 수준은 3.4~28.3μg/m3로 분포하고 있었고(평균 13.5μg/m3), 이 노출 수준이 10μg/m3 증가할 때 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24%,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76% 상승했다. 심혈관질환 위험에 미치는 노출 정도의 차이는 도시 간보다 도시 내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뇌혈관질환의 위험 역시 PM2.5의 수준과 비례하는 관계를 보였다. /메디칼트리뷴
    심혈관일반2007/03/29 17:19
  • 고혈압 환자, 심근경색 조심해야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10명 중 1명 꼴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05년 12월~2006년까지 7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 개인의원을 방문한 5543명의 고혈압 신규 환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11%(604명)가 심부전, 협심증, 뇌경색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심부전으로 전체 합병증의 38%를 차지했으며, 이어 협심증(25%), 뇌경색(21%), 부정맥(10%), 뇌출혈, 심근경색(각 4%) 등의 순을 보였다. 전체 환자의 32%가 고혈압 가족력을 갖고 있었으며, 고혈압 환자의 39%가 당뇨(60%), 고지혈증(42%) 등의 과거 병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는 “심부전과 협심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표혈압(120/80mmHg)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며 “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의 동질환이 있을 때는 정기적인 혈압 체크와 전문의 진단을 통해 고혈압 발병 및 악화 여부를 수시로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생활습관일반2007/03/29 17:19
  • 식후 커피 한 잔, "뱃살의 주범"

    식후 커피 한 잔, "뱃살의 주범"

    골드미스 최은진 차장(30)은 고민이다. 팔뚝, 허벅지 등의 부분비만 때문에 쉬폰 블라우스, 몸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커트를 입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는 점심과 저녁, 하루 두 끼 식사를 하고,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철저히 피하지만 커피라면 사족을 못쓴다. 그렇다면 그녀의 부분뱃살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요인은 식후에 생크림에 시럽 가득 담은 커피 한잔에 있다. 식후 커피는 뱃살을 만드는 주범이다. 우선 식후 커피는 카페인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뱃살을 만든다. 음식물의 흡수를 더욱 촉진한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생크림 가득 담은 커피 한 잔의 칼로리는 무려 400Kcal를 넘는다. 이는 밥 한공기(300Kcal)를 넘는다. 원두커피 자체로는 한 잔에 2kcal 정도지만, 설탕, 프림, 휘핑크림 등의 부속물이 열량을 꽉꽉 채우는 것. 회의나 잠시간의 휴식시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자판기 커피도 살찌게 만든다. 가볍게 마시는 커피믹스의 열량은 무려 55Kcal. 직장인들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열량만 모아도 한 끼 식사에 버금가는 셈이다. 최근 많은 미혼들이 전체적인 체중 감량이 아닌 팔뚝, 허벅지, 배 등 부위별 다이어트를 원한다. 이는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은 게 아니라 운동 부족으로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부족하기 때문. 영양분은 풍부하지 않으면서 열량과 당분은 지나치게 높은 커피처럼 쓸모없이 쌓이는 열량에도 원인이 있다. 이는 뼈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신체대사를 돕지 않고, 지방이나 당분 등으로 불필요한 살만 늘게 하고,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게 만든다.  특히 지방이 뭉쳐서 생긴 조직인 셀룰라이트처럼 혈액 순환, 림프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군살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빼는 것이 쉽지 않다. 무작정 굶거나 포도, 호박 등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시도하면, 원하는 부위가 아닌 오히려 빈약했던 부분이 더욱 빠지게 된다. 비만 치료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오는 공복감, 속쓰림, 어지럼증 등의 후유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어렵고, 골드미스의 부분비만은 일정 체력을 보충해 주면서 원하는 부분만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 균형을 맞추며 조절하는 것이 특히 힘들다. 애초에 비만을 이끄는 식습관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인다라한의원 김영삼 원장은 “커피 대신 차를 마시면 쓸데없는 열량 축적 및 군살을 막을 수 있다”며 “보리차, 감잎차, 둥글레차, 현미차 등은 열량이 거의 없는 물과 같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가정의학과2007/03/29 17:13
  • 금발은 백치미의 상징이다?

    항간에 떠도는 금발 머리에 관한 우스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여성들이 금발 염색을 하는 이유는 뭘까? 직업상의 출세와 사회적 명성을 위해서라면 머리 빈 여자라는 상투적인 비아냥댐이나 품행이 방정치 못한 요부의 이미지도 크게 작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게다가 개인적인 문제 아닌가?  Gewis(역주: 권위 있는 여론조사기관 명칭)가 2002년 여성잡지 좬라우라(Laura)좭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독일 남성 둘 중 하나는 금발 여성과 잠자리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생활을 함께할 여자의 머리색으로는 40퍼센트 가량이 갈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의 비율은 확실히 유행에 따라 편차가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금발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존재한다. 할리우드 스타든 그림 형제의 동화 속 주인공이든 금발 여성은 항상 남성의 소망을 이루어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영화 속에서 금발 머리는 시골 출신의 사랑스럽고 자그마하며 순진무구한 역할이나 아니면 음탕한 요부 역할로 등장한다. 반면 검은 머리나 빨간 머리는 강하고 영리한 부인 역할이나 교활한 음모꾼으로 형상화된다. 동화에서도 라푼젤 공주처럼 선한 역할은 금발이 주로 맡는 반면, 사악한 언니나 계모 역할은 검은 머리가 맡고 있다. 이같은 스테레오 타입의 매력에 빠진 연구가들은 어째서 ‘신사는 금발 머리를 좋아하는가’에 대해 그럴듯한 이론을 끌어내었다. 여기에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이론을 공개하겠다.  ● 금발 머리는 천사와 같은 순수함의 상징이다. 그 이면에는 밝은 것=좋은 것, 어두운 것=나쁜 것(붉은색=악마를 의미하기도 한다)이라는 기독교적인 발상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 이론은 기독교 문화권을 벗어날 경우 모순을 드러낸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교황도 없고 천상에서 내려온 순진무구한 금발의 곱슬머리 천사도 없던 시절에 이미 금발이었으니까.  ● 금발 머리의 몸에는 기생충이 없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이론은 인간 진화에 대한 최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 옛날 인간의 육체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로 전염병 다음에 기생충을 꼽았다. 기생충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은 빈혈 증세로 인해 안색이 안 좋고 창백할 것이고 따라서 단순하게 보자면 혈색이 좋을수록 기생충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금발머리는 유전학상 피부색이 환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자신이 숭배할 대상, 다름 아닌 여성을 고를 때 그 상태를 한 눈에 알아봄으로써 건강치 못한 여성을 피해갈 수 있다는 이론이다. 만약 이 이론이 옳다면 금발 머리는 이제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기생충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찾아보기는 힘든 일이니까.  ● 이 문제의 해결책은 일명 핸디캡 원칙에 있다. 이는 루트비히-볼츠만-인스티튜트(Ludwig-Boltzmann-Institut)의 카를 그라머(Karl Grammer) 도시윤리학 교수의 독창적인 이론이다. 즉 금발 머리는 ‘나는 희귀한 표본일 뿐 아니라 금발이라는 핸디캡을 감내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일종의 신호 체계를 의미한다는 이론이다. 금발 머리가 사회의 주변인에 속한다고? 아니라면 금발 머리를 볼 때 갖는 타인의 당혹감을 의미하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어떤 여성이든 금발 염색약을 쳐다보지도 않아야 될 텐데.  이런 견지에서 보자면 사실상 빨강 머리가 더 큰 핸디캡에 시달린다. 한 실험에서 붉은 머리에 붉은 수염을 한 남자를 대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 부류의 학생들에게는 그를 해당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수로, 또 다른 부류에게는 새로 온 수위라고 소개했다. 30분 뒤 학생들에게 교수의 두발 색상에 대해 묻자 3분의 2가 교수의 머리색이 금발이라고 주장했다. 여덟 명 중 한 명 정도만 정확하게 머리색을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수위라고 소개한 부류의 경우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 금발 머리는 뼈가 튼튼하다는 암시다. 피부색이 밝을수록 우리의 몸은 햇빛을 받아 더 많은 비타민 D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지구 북반부로 올라갈수록 이같은 특징은 더 두드러져서 금발 머리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같은 뼈의 명제가 옳다면 햇볕이 쨍쨍한 이탈리아에서는 금발 머리가 너무 흔해서 거들떠보지도 않아야 맞는 것 아닌가? 실상은 정반대이거늘.  ● 금발 머리는 수줍음이 많아서 매력적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제롬 카건(Jerome Kagan)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머리색과 피부색이 밝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억압되고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 심리학자는 수줍은 성격과 금발 머리가 동일한 뿌리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그의 주장이다.  “초기 유럽인이 북쪽으로 퍼져 나갈 때, 추운 날씨 탓에 노아드레날린(역주: Noradrenalin,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났다. 그리고 노아드레날린이 눈과 피부 그리고 머리카락의 색소 형성에 제동을 걸게 된다. 그 밖에도 이 호르몬은 세상을 두려워하는 성향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주었다. 그렇다면 수호천사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순진무구하고 명랑한 금발의 시골 처녀는 어찌 된 일일까?”  ● 소심한 그레텔이나 벌벌 떨고 있는 바이킹에까지 상상이 미치지 못한다면, 얼굴을 붉히는 금발 머리에 대한 이론을 염두에 둘 것. 이는 금발 머리와 직접 관계된 이론이라기보다는 금발 하면 함께 머리에 떠오르는 밝은 색의 피부에 관한 이론이다. 이처럼 밝은 피부는 자신의 흥분된 감정을 더 숨기기가 어렵다고 한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이미 말한 바 있다. “얼굴에 띤 홍조야말로 모든 표현 형식 중 가장 고유하고 인간적인 것이다”라고. 즉 피부색이 밝고 머리가 금발일수록 얼굴을 붉히면 눈에 더 잘 띌 것이고 이것이 성적인 매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빨강 머리의 피부색도 대개의 경우 밝은 색을 띠는데 많은 남성들이 접근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마지막으로 지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 다들 알다시피 금발 머리는 머리가 단순하다고들 말 한다. 하지만 그런 이유에서 여성들이 금발로 염색을 한단 말인가? 적어도 머리카락 색상과 관련시켜보자면 이 주장은 다섯 중 넷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맹하게 보이는 게 도대체 어떤 장점이 있겠는가? 지극히 단순한 얘기지만 남자들은 여성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말이다.  이같은 금발 머리 이론이라는 강행군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가? 한 가지는 많은 남성들이 반사적으로 금발의 여성 주변을 맴돈다는 것,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금발 여성들이 머리 색상이 어두운 여성들보다 자녀를 많이 둔다는 사실이다. 이는 생물학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미국의 생물학자인 낸시 에트콥(Nancy Etcoff)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덧붙였다. 즉 어떤 피부색을 가진 남성이든 동일 인종의 여성들보다 더 어두운 머리 색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남성들의 피부는 나이가 젊을수록 밝은 색을 띤다고 한다. 검은 머리 가운데 상당수가 유년기에는 금발 머리였다고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금발을 ‘사춘기의 머리 색상’이라고 표현하곤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늘어놓은 다양한 이론을 짜 맞춰 보자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금발 머리 여성은 남성들에게 젊고 건강하고 아이를 잘 낳는 여성상의 상징이며, 동화 속 인물처럼 남성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무엇보다도 머리 색상이 어두운 여성들에 비해 언제나 젊어 보이는 꿈의 여인이라는 그림 말이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명백한 근거가 노출될수록 남성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게 틀림없다. 바로 이 점이 여성들로 하여금 염색약이라는 보호색으로 무장하게끔 유혹할 테니까. <자료제공=’건강상식 오류사전’ 경당>/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03/29 17:11
  • [해랑 선생의 일기] 해부학 용어로 성희롱?

    [해랑 선생의 일기] 해부학 용어로 성희롱?

    이 만화에 나오는 영어 이름은 생식계통의 해부학 용어에서 따온 것이다. 전립샘(prostate)은 요도를 감싸는 외분비샘이다. 전립샘이 분비한 물질은 밤 꽃 냄새가 난다. 내가 의대 학생일 때 교정에 밤 나무가 있었다. 밤 꽃 냄새가 많이 날 때 의대 여학생한테 이 냄새가 어떻냐고 물었다. 밤 꽃 냄새가 싫다는 여학생한테는 시집 갈 때가 아직 안 되었다고 말했고, 밤 꽃 냄새가 좋다는 여학생한테는 시집 갈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 때는 여학생이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음낭(scrotum)은 고환을 담고 있는 주머니이다. 젖꽃판(areola)은 젖꼭지 주변에 있는 거뭇거뭇한 구조물이다. 대음순(labia majora)과 소음순(labia minora)은 여성의 요도와 질의 출구를 양 옆에서 싸는 구조물이다. 내가 속한 아주대 의대는 A로 시작하는 유일한 의대이다. A대 의대를 다른 의대라고 속일 수 없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하면 만화의 넷째 칸처럼 불리하다. 한국의 의대를 ABC 차례로 늘어놓으면 아주대가 가장 처음이고, 가나다 차례로 늘어놓으면 가천대가 가장 처음이다. 따라서 가톨릭대를 가돌릭대로 바꾼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3/29 15:40
  • 유방온존술 후 방사선 요법보다는 동시병용해야

    초기 유방암에 유방온존술 이후에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기 보다는 동시에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Toledano A, et al. JCO 2007; 25: 405-410)에 따르면, 림프절 전이 양성 서브군의 5년 무재발 생존율은 동시병용군 97%, 연속병용군 91%로 동시에 이용하는게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시설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는 유방온존술 후 6주 이내에 보조 화학 방사선요법을 시작하여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동시에 실시하는 동시 병용군과 우선적으로 화학요법을 하다가 방사선요법을 실시하는 연속 병용군의 유효성을 비교했다. 대상은 1996~2000년에 스테이지 I과 II의 조기 유방암 환자 716명을 등록, 60개월(중앙치)간 추적됐다. 화학요법은 미톡산트론(mitoxantrone), 플로오로우라실(fluorouracil),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의 3제 병용투여를 21일마다 6코스 반복했다. 방사선요법은 유방과 적응이 될 경우 국소 림프관에 조사(照射)했다. 5년 무병 생존율은 동시 병용군, 연속 병용군 모두 80%로 차이는 없었다. 국소영역의 5년 무재발 생존율도 양쪽 군에서 유의차는 없었다(각각 95%, 92%). 게다가 5년간 무전이 생존율(각각 84%, 87%)과 5년 전 생존율(각각 91%, 90%)에도 차이는 없었다. 국소영역 재발위험도 똑같이 39% 저하했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3/29 13:38
  • 기억장애, 알츠하이머병 의심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경우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뇌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쉬대학 의료센터 알츠하이머병 센터 리사 바네스(Lisa L. Barnes) 박사팀은 연구 피검자로부터 보고된 기억장애와 피험자의 부검 뇌에 나타난 질환 징후는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Neurology(2006;67: 1581-1585)에 발표했다. 바네스 박사는 러쉬대학 기억·노화프로젝트(Rush Memory and Aging Project)에 참가한 고령자 90명의 부검 결과를 조사했다. 피검자 중 23명은 AD로 진단됐지만 67명에서는 AD의 임상적 징후는 없었다. 바네스 박사는 “이번 연구의 흥미로운 지견 중 하나는 AD 증상이 없는 환자라도 기억장애 호소와 AD 관련 뇌병변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조기치료를 위한 척도로서 기억 호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는 기억호소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측정하기 위해 환자에게 (1)무엇인가 생각해 내려고 할 때 장애가 발생하는 빈도 (2)10년 전과 현재의 기억력 상태의 비교―등 2가지 질문을 했다. 바네스 박사는 질문 응답을 조합하여 기억호소의 중증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만들었다. 환자가 사망하기 직전에 측정된 기억 스코어를 사용했으며, 아울러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 기억장애에 관련될만한 인자를 조정했다. 그 후 이 척도와 부검에서 판명된 뇌의 손상 정도를 비교해 보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손상은 사망 시 뇌의 아밀로이드반점(amyloid plaques)과 타우(tau) 단백질의 양이었다. 이들은 AD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손상 타입이다. 조사결과, 모든 AD에 관련하는 병리학적 단위는 기억호소 척도보다 1점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기억호소를 단지 노화 과정이 아니라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사실도 제기됐다. 바네스 박사는 “노화하더라도 기억은 지속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장애는 결코 노화에 따른 질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네스 박사는 “기억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두 AD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데이터는 고령자의 기억호소는 뇌속에 AD 병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사는 또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아내의 생일을 잊어버리는 등 단순한 건망증이 있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없지만, 이번 연구의 포인트는 죽을 때까지 AD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기억력 장애를 호소한 사람은 뇌에 AD병변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만일 이 사람이 장수할 경우 결국 AD를 일으켰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데이터상에서 볼 때 기억호소는 일부 사람의 경우 AD의 초기 징후라고 보는데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노화연구소(NIA)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3/29 13:37
  • 어린이 편두통, 성장하면 없어져

    팔레모대학 정신의학과 성인두통센터 신경학 로솔리노 카마르다(Rosolino Camarda) 박사는 편두통이 있는 소아와 청소년의 약 60%는 10년 후면 없어진다고Neurology(67:1353-1356)에 발표했다. 카마르다 박사는 “청소년의 편두통은 장기 예후는 좋은 편”이라고 설명. 그러나 편두통 가족력이 있는 어린이는 예후가 좋지 않으며, 특히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으로 분류된 경우는 예후가 더 좋지 않다고 한다. 1999년에 실시된 10년 후의 추적 관찰에서는 소아 55명 중 38%는 전혀 두통이 없었다. 그리고 20%는 긴장성 두통은 계속됐지만 편두통은 없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국제두통학회(IHS)의 편두통 기준을 이용해 신경과의가 진단을 내렸다. 1989년에 시작된 이 시험에는 이탈리아 몬레아레에 거주하는 11~14세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편두통 가족력이 있는 소아는 예후가 좋지 않아서 10년 후 추적관찰에서 편두통을 갖고 있을 위험은 7배였다. 예후불량의 또다른 지표는 전조가 없는 편두통으로 진단된 경우다. 이 경우 전조가 없는 편두통만큼은 10년 후에도 같은 IHS 기준상 지속됐지만 다른 편두통과 분류가 어려운 두통은 지속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무증상의 편두통을 가진 소아는 증상이 있는 소아에 비해 10년 후의 추적관찰에서 편두통을 가질 위험은 5배나 됐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교육·대학·연구성의 보조금을 받고 시칠리아 지역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 트리뷴
    신경과2007/03/29 13:37
  • 대한의원 100주년ㆍ제중원 122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대한의원 100주년ㆍ제중원 122주년을 기념해  ‘동아시아에서 서양근대의학의 도입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대만 등 국내외 의사학(醫史學) 전문가를 초청, 우리나라에서 서양의학의 도입과 정부의 역할, 일본·중국·대만 등의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인문대학장 이태진 교수가 ‘인정(仁政)의 의술의 근대화-그 주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미국 Bentley College의 Bridie Andrews Minehan 교수, 일본 新見公立短期大學의 石田純郞 교수, 서울대병원 병원사연구실의 전우용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 동아시아에서 서양근대의학의 도입과 국가의 역할○일시: 4월 6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50분○장소: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문의: (02)2072-0102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3/29 11:05
  • 안구건조증에 효과적 치료 물질 발견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인 신물질이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위원량 ㆍ김미금 교수와 (주)엠디바이오알파 연구팀은 우리딘(Uridine)이라는 물질이 독성이 없고 안구건조증상 치료와 동시에 상처 치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토끼 각막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각막세포에 우리딘을 첨가한 결과, 히알루론산 등의 분비가 촉진되고 염증물질이 억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눈물을 구성하는 점액의 분비가 3~6배 증가했으며, 각막의 상처도 치유됐다. 특히 각막표면을 보호하는 술잔세포가 2배 이상 증가됐다. 김미금 교수는 “과거에는 눈물샘에서 비정상적으로 눈물을 적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염증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져 염증으로 인해 각막세포의 이상 및 손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물질은 염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세포의 근원적인 회복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안과학회(ARVO) 공식 저널이며 안과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IOVS(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3월 호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안과2007/03/29 11:05
  • 10년 간 성인 치아교정 급증

    10년 간 성인 치아교정 급증

    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아 교정치료를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주보훈 교수팀은 병원을 찾아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 각각1267명(1995년), 2173명(2005년)을 대상으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는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995년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이 68.8%, 19세 이상 성인이 31.2%였으나 10년 후인 2005년에는 청소년이 42.3%로 줄어든 반면 성인은 57.6%로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교정 치료를 받은 환자비율은 19~30세의 경우 95년도에 267명(21.1%)였으나 2005년에는 884명(40.6%)로 2배 가량 늘었다. 31세 이상도 128명(10.1%)에서 369명(17%)으로 1.7배 증가했다. 이에 비해 18세 이하 청소년의 비율은 869명(68.8%)에서 920명(42.3%)로 줄었다. 또 남녀별 성비에서는 1995년에는 남녀 비율이 40.5:59.5에서 2005년에 37.6:62.4로 여성 환자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 진출 시기인 성인층(19~30세)에서는 남녀 모두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 시기의 남성은 3.6배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보훈 교수는 “사회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첨단 교정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성인들도 부담없이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치과2007/03/29 10:55
  • 천식 수술치료 효과 있다

    천식을 약물이 아닌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미국의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기관지열성형술(bronchial thermoplasty)이라고 불리는 이 외과적 천식치료기술은 폐에 공기를 넣고 빼는 기관에 열을 낼 수 있는 전파를 전달하는 가느다란 선을 코나 입을 통해 밀어 넣어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평활근 조직 일부를  태워  없애는 것이다. 이 평활근이 자극을 받아 수축하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천식의  주요증상인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의과대학 외과전문의 존 밀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들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3월29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개국 11개 의료기관에서 보통 또는 중증천식 환자(18-65세)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이 중 절반에게는 이 수술요법을 시행하고 나머지에게는 약물만  처방하면서 1년동안 지켜본 결과, 수술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천식발작 빈도와  약물투여량이 크게 줄어들고 천식증세를 느끼지 못하는 일수가 늘어났으며 생활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술그룹은 공기출입량이 분당 평균39ℓ로 대조군의 8.5ℓ보다 훨씬 많았고  천식발작 빈도는 평균10회 줄어들었으며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일수도 40일로  대조군의 17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수술은 기관의 부위를 달리해 가면서 모두 3번에 걸쳐 3주 간격으로 실시되며 1회당 소요시간은 약1시간이다. 수술은 가벼운 마취상태에서 진행되고  환자는  당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평활근 조직에 가해지는 열은 섭씨 약65도로 근육의 질량을 줄여없앨 수 있으면서 조직의 파괴나 반흔(상처) 발생은 피할 수 있는 온도이다. 이렇게 하면 전자레인지에 넣은 고기가 외피는 타지 않은 채 속이 익는 것처럼 기도의 내막은 손상되지 않고 그 속에 들어있는 평활근만 열에 의해 분해된다고  한다. 이 연구그룹의 일원인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엘리어트  이스라엘  박사는 이 수술기법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내기 위해 현재 350명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훨씬 큰 규모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 서울=연합뉴스
    내과2007/03/29 10:00
  • 비타민플러스·오메가-3, 이마트 100여개 매장에 런칭

    비타민플러스·오메가-3, 이마트 100여개 매장에 런칭

    에스에취컴퍼니가 미국산 ‘오메가-3’와 감마리놀렌산 제품인 ‘비타민플러스’를 오는 29일부터 이마트 100여 개 전 매장에 동시 런칭, 판매한다. 오메가-3는 연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의 정제어유로 만들었으며 1캡슐에 EPA 18%, DHA 12%가 함유돼 있으며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종자유 추출물로 만들어져 성인들의 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2007/03/29 09:08
  • 한국인 약 40%, "난 민감성 피부"

    한국인의 약 40%가 민감성 피부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이철헌 교수가 최근 20~30대 남녀 440명(남 150명, 여 2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중 162명(36.8%)가 자신이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24.0%, 여성은 43.4%였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해 어떤 물질에 자극을 받은 후 얼굴에 쓰라림, 화끈거림, 간지러움, 홍반, 수포 등이 잘 나타난다. 이 교수는 “민감성 피부 환자들은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구성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교적 단순하고 성분의 수가 적을수록 좋으며, 파우더 형태로 되었거나 친수성 크림형태의 화장품이 좋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usn.com >>> 화장품 구입시 체크포인트 ① 로션이나 크림 형태보다는 파우더로 된 화장품이 피부에 알레르기나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② 모든 화장품은 물로 쉽게 씻겨져야 한다. 방수 기능의 화장품은 피부에 알레르기나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③ 오래된 화장품은 산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다. 변질된 화장품은 알레르기나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새 화장품을 사용한다. ④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검은색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⑤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는 펜슬형태가 안전하며, 속눈썹 안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⑥ 아이쉐도우는 되도록 연하고 밝은 색상으로 한다. ⑦ 옥시벤존, 메톡시시나메이트와 같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은 사용을 금한다. 이 성분들은 일반인에서도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⑧ 화장품은 성분의 수가 10개 미만이 좋다. ⑨ 매니큐어는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피한다.⑩ 파운데이션은 파우더 또는 크림 형태가 바람직하다.
    피부과2007/03/29 09:06
  • 넥사바, 4월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

    바이엘은 먹는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장암 환자들은 실제 약값의 10%만 지불하면서 혁신적 항암제 넥사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보험 약가는 넥사바 200mg 1정당 2만 5486원이며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넥사바는 2005년 12월 미 FDA로부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신장암(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공식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06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차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 신장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7/03/29 09:05
  • '이건희 주치의'  특별한 건강법

    '이건희 주치의' 특별한 건강법

    의사가 모두 건강할 것이란 생각은‘천만의 말씀’이다. 환자들에게 담배를 끊고, 절주(節酒)하고, 운동하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운동도 않고 술과 담배에 찌들어 지내는 의사가 부지기수다. 이런 경향은‘유명 의사’일수록 더 심하다. 스스로‘육체 노동자’라 부를 만큼 직업적으로 힘이 들고,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다. ‘의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고, 의사가 하는 대로 따라 하지는 말라’는 우스개 소리도 그래서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58)은 키 174㎝, 몸무게 69㎏, 체질량지수(BMI) 22다. 보일락 말락 아랫배가 약간 나온 것을 빼면 상체와 하체 근육도 탄탄하다. 물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모든 의학적 수치도 정상이다. ‘건강 사표(師表)’로 삼아도 좋을 만한 유명 의사다.小食과 천천히 먹는 것은 몸에 밴 습관술은 체질적으로 못해 2~3잔이면 끝운동은 큰 힘 들이지 않고 적당히비타민C는 15년째 매일 복용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꼭!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치의이기도 한 그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그대로가 건강 교과서다. 그는 ‘교과서대로’ 건강을 위해 유난한 것을 하지 않는다. 소식(小食)과 천천히 먹기,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의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적절한 영양 보충제 섭취 등을 실천할 뿐이다. 새로울 게 하나도 없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 원장은 “쉽고 편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려 한다면 결국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몸에 좋은 일도 한꺼번에, 억지로 하려다 보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자기 몸이 원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것에 조금씩 순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첨언했다.실제로 이 원장은 건강을 위해 무엇을 의도적으로, 애를 써서 하지 않는다. 담배는 원래 피우지 않았고, 술은 체질적으로 주량이 2~3잔이다. 손님과 외식을 할 땐 어쩔 수 없이 1~2잔, 아내와 식사할 땐 그 평안함이 좋아 2~3잔을 마시니,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억지로라도 마시라고 권고하는 딱 그만큼의 술이다. 학생 때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바람에 천천히 먹는 버릇이 들었고, 그 바람에 자연스레 소식하는 습관도 몸에 뱄다. 젊었을 땐 스테이크나 중국요리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생선과 채소가 자꾸 입맛을 잡아 끄니 그것 역시 의사들이 권고하는 바다.운동도 그는 큰 힘 들이지 않고, 즐기면서 한다. 거의 매일 점심 식사 후 30분 정도 병원을 산책하며, 주 2~3회 집에서 TV를 보며 1시간 정도 사이클링을 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골프를 한다. 회진(回診) 등을 위해 걷는 것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운동량이다. 또 상체 근육을 위해서는 사무실에서 한번에 20~30회씩, 하루 5~6회 팔굽혀 펴기를 한다. 그는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 마지못해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만 가중시키고 쉽게 포기하게 되므로 재미가 있는 운동이나 가족·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라”고 권고했다.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고, 서로 상충된 이해를 조정해야 하는 관리자는 특히 스트레스를 술로 풀려는 경향이 많은데,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충고다. 그는 “다른 관리자는 몸을 상하게 하는 술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는데 술을 못하는 난 산책이나 골프를 이용하니 그것도 내겐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집무실에 ‘평안’ ‘감사’ 등의 글이 써 있는 액자를 보며 번잡한 마음을 다스리고, 최근에는 거의 매 주말 부인과 함께 극장을 찾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본다고 했다.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에 관해선 ‘의사답게’ 강조했다. 각종 만성질환은 물론이고 암 조차도 조기에 발견만 하면 완치 가능한 세상이 됐으니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종합검진은 받지 않는다. 대신 약간 몸이 이상하거나 꺼림칙한 점이 있으면 즉각 담당 진료과로 찾아가 혈액검사나 기타 필요한 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검진에 관해서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예민하게 신경을 쓴다”며 “단골 의사를 정해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건강 보충제는 약 15년째 비타민C를 매일 4g씩 복용한다고 했다. ‘비타민C 고용량 요법’에 관해선 찬반 양론이 팽팽하지만 이 원장은 “경험적으로 효과가 있었고, 이론적으로도 나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2~3년 전부터는 매일 비타민B군 복합 영양제 한 알과 비타민E 400IU(국제단위)를 복용하고 있다. 그는 “노화방지를 위해 매일 수 십 종의 보충제를 먹거나 아예 호르몬제를 쓰는 사람도 있는데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운동과 소식 등 좋은 생활습관으로 상당 정도 노화를 억제할 수 있으며, 그래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 한해 보충제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글=임호준 헬스조선 기자 hjlim@chosun.com / 사진=윤철규 객원기자
    가정의학과2007/03/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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