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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7/08/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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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을 위해 먹는 식품 중에서 수술이나 마취 과정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
가톨릭대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유건희 교수가 대한마취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식품 중에서 은행, 마늘, 인삼과 한약재인 마황 등이 마취 또는 수술 과정에서 출혈 위험 증대, 심장 발작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교실 연구결과를 보면 환자들이 수술 전에 많이 먹는 식이보조제는 인삼(10.8%), 비타민(8.5%), 콩(7.6%), 글루코사민(7%), 칼슘(5.1%), 마늘(4.2%), 매실(3.5%), 버섯(2.4%), 생선기름(2.2%), 알로에(2.2%) 등이었다.
이들 식품 중 은행, 마늘, 인삼, 마황 등이 수술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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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토목 분야 일을 하는 김성권(53·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자꾸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웠다. 더위를 먹은 것으로 생각하고 휴식을 취했지만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다. 며칠 전엔 구토를 하기도 했다. “틀림없는 뇌졸중”이라고 생각해 병원에서 뇌 MRI를 찍었지만 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귀 전정기관 이상으로 생긴 ‘양성 발작성 체위(體位)성 어지럼증’이었다.
어지럼증이 생기면 여성은 빈혈, 남성은 뇌졸중부터 의심한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어지럼증은 뚜렷한 병적 원인이 없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병적인 경우에도 빈혈이나 뇌졸중보다 다른 병인 경우가 더 흔하다. 어지럽다고 무턱대고 철분제를 사서 복용하거나, 값비싼 뇌 MRI를 찍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생활 속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는 어지럼증은 앉았다가 일어설 때 앞이 깜깜해지며 어지러운 ‘기립성(起立性) 어지럼증’이다. 10명 중 8명 이상이 경험하는데 일어설 때 혈관 압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이상을 일으켜 피가 다리 쪽으로 쏠려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기 때문에 생긴다. 운동 부족이나 몸이 쇠약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지만 빈혈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여름철엔 햇빛과 탈수에 의한 어지럼증도 비교적 흔하다. 세란병원 신경과 채승희 과장은 “여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탈수현상이 쉽게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머리로 가는 피가 줄어 어지럼증이 생긴다. 또 고온과 햇빛이 몸의 균형감각을 무너뜨려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극도로 피곤하거나 과음을 한 후에는 어지럼증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그 밖에 노화로 인해 귀 안쪽 감각세포와 전정신경 세포 수가 감소함에 따라 균형을 맞추는 기능이 쇠퇴해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도 노인에게 흔하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오승하 교수는 “길을 걷거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속이 울렁거리고 빙빙 도는 증상이 있다면 ‘병적 어지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병적 어지럼증에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 이상으로 생기는 ‘말초성 어지럼증’과 뇌 이상으로 인한 ‘중추성 어지럼증’이 있다.
갑자기 몸의 위치를 바꾸거나 움직일 때 어지럽다면 말초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다. 말초성 중 ‘양성 발작성 체위(體位)성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에 있는 아주 작은 돌가루(耳石)가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이때는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 세반고리관 속 돌가루를 빼내는 위치교정술로 치료한다.
‘전정신경염’은 갑작스레 한쪽 귀 전정신경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상돼 균형감각이 무뎌져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으로 대개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뒤 발병한다. 일단 전정계 억제제와 오심 억제제를 사용하며 급성증상이 사라지면 보통 1~2주 이내에 자연스레 호전된다.
빙빙 도는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은 술, 커피, 담배, 스트레스를 피하고 하루 1 정도의 저염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림프액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뇨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하며,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몸이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공중으로 붕 뜬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며 어지러운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 뇌종양, 심한 편두통 등이 중추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데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게 되면 이 질환들을 의심해봐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는 “어지럼증 환자의 30% 정도는 검사상 정상이며 나쁜 병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지럼증은 뇌종양과 같은 중대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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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혈당이 높으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과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건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이 공동으로 1993년부터 2004년까지 12년간 충주, 함안, 울진, 포항 등 4개 지역에 살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 6878명을 관찰·조사한 결과,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간암에 걸릴 위험이 2.77배 높았다.
또 B형 간염에 걸리지 않고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복혈당이 100㎎/㎗를 넘는 사람은 공복혈당이 100㎎/㎗ 미만인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위험이 4.46배 높았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대한예방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많아지면 혈관 속에 염증성 물질이 늘어나는데, 이 물질이 90% 이상이 혈관인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딱딱하게 만드는 등 간을 손상시켜 간암으로의 진행을 빠르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고혈당으로 피 속에 인슐린이 많으면 비정상적인 효소 반응이 활성화돼 죽어야 할 쓸모 없는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자라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만성병 조사팀 황승식 박사는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B형 간염, 과음 등과 상관없는 사람도 혈당이 높으면 간암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라며 “당뇨가 간암을 일으킨다는 더욱 명확한 증거들이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 공복혈당이 100㎎/㎗를 넘는 사람들에게 간 초음파검사를 권장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고혈당이 간암위험을 높일 수도 있지만 거꾸로 간암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질 수도 있으므로 혈당과 간암의 상관관계에 관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암일반2007/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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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2007/08/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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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7/08/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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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7/08/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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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주최하는 ‘2007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지난 7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기업과 삼성서울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 10곳 , 그리고 서울특별시 의사회, 피부과 학회와 통증학회 등 각종 학회, 기쁨병원, 편강한의원 등의 전문 병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헬스조선과 서울특별시의사회, 한국국제전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한생명에서 후원한 이 번 행사에는 나흘간 모두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그 중 2만7천 명의 관람객이 뇌혈류, 전립선, 유방암, 동맥경화, 후두암, 하지정맥류 검사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무료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태평양홀 앞 로비는 새벽부터 방문해 줄을 선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선착순 검진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한꺼번에 건강검진 부스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은 100m 달리기를 방불케 했습니다.
또 참가업체의 경품을 타기 위해 여기저기서 수십 미터의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하여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년에 비해 30% 정도 확대 개설된 무료검진관에는 일반적인 종합검진에서도 빠져있는 고가의 검진들이 대폭 늘어난 특징을 보였습니다.
무료검진 행사에는 가톨릭대중앙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상계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10개 대학병원과 서울시의사회, 존슨앤존스메디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기쁨병원, 강서솔병원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의료봉사관에서 진행된 여러 학회의 무료 검진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 마취통증의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등 전문학회의 무료 검진 행사는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의 수준 높은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업관은 건강식품관, 건강기기·용품관, 뷰티·다이어트·아토피관 등으로 구성이 되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의료장비와 용품, 스포츠레저 용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200개 기업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최신 건강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으며, 한국야쿠르트, 동아제약, 일동제약 등의 전시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를 위한 개별적 이벤트를 벌이며, 샘플 제품이나 다양한 경품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박람회장 중앙에 위치한 부대행사장에서는 몸짱 아줌마 정다연 등 ‘건강 스타’들의 피트니스 시범과 벨리댄스 공연 등의 이벤트가 박람회 기간 내내 진행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피트니스, 웃음치료, 기체조, 스포츠 재활운동 등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따라하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 축제 기간에는 병원에서조차 만나기 어려운 국내 최고 명의의 건강강좌도, 박람회장내 세미나룸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최고 외과의사의 4대암 특강, 최고 명의의 만성질환 특강 등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 아산병원 이승규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박재갑 교수 등 16명의 국내 최고 명의의 강좌를 듣기 위해 참석한 사람들로 세미나룸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앞선 건강정보 제공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200여개 건강전문 기업과 10개 대학병원 참가 총 7만여명의 관람객 참관총 2만7천 명의 무료건강검진 실시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에서도 질적으로 향상되고 보다 많은 관람객에게 무료 건강 검진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강대축제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헬스조선 방송팀
기타2007/08/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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