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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최신 치료법

    유방암은 ‘0기’와 ‘1기’에서는 수술요법이 가장 많이 쓰인다. 그러나 암 세포가 자란 ‘2기’부터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그리고 항암제 치료가 같이 쓰인다.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서 쓰이는 ‘보조항암요법’과,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쓰이는 ‘1차 항암요법’이 있다. 항암제가 암을 완치하는 수단보다는 암 재발을 막고 더 커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술 받은 유방암 환자에게는 칵테일 요법, 항호르몬 약물요법, 표적치료제 등이 광범위하게 처방 되고 있다.보조항암요법의 경우 유방암 수술 후 시작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2~3가지 항암제를 섞어 처방하는 ‘칵테일 요법’. 말기 혹은 재발 유방암에는 아드리아마이신이 포함된 항암제와 CMF, 탁솔 등을 섞어 처방한다. 먹는 항암제인 젤로다도 탁솔, 안스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항호르몬 치료도 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많이 쓰인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면 유방암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에스트로겐이 적게 분비되면 유방암 성장속도가 느려진다.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에스트로겐 약물로 유방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 것이다.항호르몬 치료제 중에서는 ‘타목시펜’이 가장 많이 처방 되고 있다. 이 약은 사망률을 26% 감소시키고 반대편 유방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47%, 유방보존수술 후 남은 유방에 재발하는 위험도 45%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암 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표적 항암제도 있다. 유방암 환자는 암 세포를 키우는 ‘HER2 유전자(인체 상피성장인자 수용체2)’가 여러 쌍 존재하는데, 표적항암제로 개발된 ‘허셉틴’이라는 약물이 이 유전자를 교란시킨다. 이 약은 기존 화학요법에서 보였던 탈모나 멀미, 골수고갈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허셉틴과 같은 종전 항암제로도 효과가 없는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쓸 수 있는 ‘타이커브’라는 치료제도 개발됐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유방암2007/10/09 16:45
  • 제대혈, 공부의 꿈 되찾아준 기적

    제대혈, 공부의 꿈 되찾아준 기적

    제대혈이란 출산 때 탯줄에 든 혈액. 제대혈(臍帶血) 속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이 들어 있으며, 연골·뼈·근육·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도 함유돼 있다. 태어날 때 제대혈을 보관해두면 아이가 커서 백혈병에 걸리더라도 남의 골수를 이식 받지 않고 자신의 제대혈로 치료받을 수 있다. 제대혈은 백혈병, 소아암은 물론 심근경색증, 퇴행성관절염 등의 치료에도 활용 가능성이 모색되고 있다. 제대혈을 보관하는 곳을 ‘제대혈 은행’이라고 한다. 2005년 12월, 고등학교 1학년의 첫 겨울방학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감기몸살인 듯 피로감이 몰려왔고 기침이 심했다. 그러다 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시험 때문에 새벽까지 무리하게 공부한 탓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허벅지와 허리에 통증이 있었고 알 수 없는 멍들이 생겼다. 손은 하얗게 변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은 “빈혈이 심한 편”이라고 말한 뒤, 엄마를 밖으로 불렀다. 엄마는 “큰 병원으로 옮기자”고 했다. 병원을 옮겨 적혈구와 혈소판 수혈을 받았다. 골수검사도 하고 병실에 들어서는데 옆 침대에 머리카락이 다 빠진 아주머니가 있었다. 불안감은 현실로 나타났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이 나왔다. 가망이 낮다고 했다. 수소문 끝에 다시 서울의 병원으로 옮겼다. 치료가 시작되자 구토가 심했다. 물 한 모금도 마실 수 없었다. 밥 냄새를 맡으면 속이 울렁거렸다. 항암치료 도중 혈압이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백혈구 가운데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호중구의 수치가 떨어지면 고열에 시달렸다. 골수이식이 필요했지만 맞는 골수가 없었다. 의사 선생님은 “차선책으로 제대혈 이식을 받자”고 했다. 탯줄 혈액을 뜻하는 제대혈에도 골수처럼 피를 만드는 조혈모세포(造血母細胞)가 있다. 체격이 작거나 어린이라면 하나의 제대혈로 이식 가능하지만, 나는 2단위 이식을 해야 했다. 다행히도 내게 맞는 제대혈이 제대혈 은행에 기증용으로 보관돼 있었다. 2006년 6월 30일. 정맥주사를 통해 제대혈을 이식 받는 순간 눈을 질끈 감았다. “제발 기적이 찾아오기를….” 한 달여의 무균실 생활을 마치고 일반병실로 옮겼다. 그러나 심한 통증과 함께 입이 헐고 혈뇨가 나왔다. 혈소판 수치가 오르지 않아 수혈을 받았다. 입안 상처는 호중구 수치가 오르며 나았지만, 혈뇨는 3개월간 계속됐다. 소변을 못 봐서 소변 줄을 꽂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성 신부전증도 생겨 열흘 넘게 투석치료를 받았다. 이식만 하면 금세 좋아질 줄 알았지만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늦게 올라 힘들었다. 3개월이 지나자 호중구 수치가 정상인과 비슷해졌다. 이식 뒤 1개월 정도면 회복된다고 했는데 ‘고통의 시간’은 계속 연장됐다. 2006년 10월에야 입원 생활을 마쳤다. 10명 중 4명은 조혈모세포가 생착되지 않거나 병이 재발해 목숨을 잃는다는데 다행히 이식과 관련된 감염 등 합병증은 없었다. 아직 완치는 멀었지만 밀린 학업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는 기적이다. 검정고시로 카피 라이터의 꿈을 꼭 실현하겠다. / 정범석 헬스조선 기자 jbs@chosun.com
    기타2007/10/09 16:41
  • 이승엽 선수의 무기? 산소캡슐의 비밀

    이승엽 선수의 무기? 산소캡슐의 비밀

    이승엽 선수가 ‘산소캡슐’<사진>을 사용한다고 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얼마 전 ‘이승엽이 피로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위해 사용 중인 450만엔(약 3500만원)짜리 산소 캡슐이 승리의 비밀병기’라고 보도했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도 산소캡슐 애용자로 알려져 있다. 산소캡슐 안에서 1시간쯤 휴식을 취하면 고농도의 산소가 모세혈관까지 공급돼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는 것. 강도가 낮은 운동 후에는 5분, 심한 운동 후에는 1시간 가량 산소를 흡입하면 체내 젖산 축적을 줄여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된다는 것.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는 “운동선수들이 산소캡슐을 이용하면 피로 회복 시간이 단축된다는 일부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산소캡슐이 피로 회복과 피부에 좋다는 얘기가 돌면서 미용관리실이나 헬스클럽, ‘뱃살방’ 등에도 보급되고 있다. 수술 후 피부 재생이나 각종 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 화상치료나 접합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사용하기도 한다. 산소캡슐 생산 업체들은 고농도의 산소가 뇌의 활동을 도와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또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 암이나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내세운다. 하지만 의사들은 “안전성을 더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산소캡슐의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나 대부분 간단한 실험을 통해 얻은 제한적인 것들이다. 대기 중의 산소농도는 20%이지만, 산소캡슐의 산소 농도는 30~35%이며 약 1.3기압이다. 4기압 정도의 높은 압력으로 고농도의 산소가 나오는 산소캡슐도 있지만,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 등에 한해 병원에서 제한적으로 이용한다. 정상인이 60% 이상으로 농축된 고농도의 산소를 과도하게 흡입하면 과산소증이 올 수 있다. 과산소증이 되면 폐가 손상된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일반인은 굳이 산소캡슐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환기를 자주 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숲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내과2007/10/09 16:35
  • 땅콩, 심장질환 약보다 더 좋다고?

    땅콩, 심장질환 약보다 더 좋다고?

    정월대보름 등 연례 행사로 먹거나 술 안주쯤으로만 여기던 견과류가 ‘리피토’와 같은 전문 고지혈증 치료제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견과류는 혈액과 심장 건강에 좋다.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피부 관리,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심심풀이 땅콩’이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육류 등에 포함돼 세포막이나 혈관벽을 딱딱하게 하는 포화지방산과 달리 견과류에 함유된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세포 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싸이는 것은 막아준다. 이로 인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견과류는 70%가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돼있다. 2003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몬드와 더불어 콩, 식이섬유, 식물스테롤 등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들로 식단을 구성했더니 첫 2주간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가 약 31% 떨어졌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 폭이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와 비슷했다”고 밝혔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미국 심장학회는 1주일에 5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협심증 발병률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심장병 예방을 위해 매일 약 1.5온스(42g)의 아몬드, 헤이즐넛, 땅콩, 호두, 피칸(pecan)등 견과류를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14년 동안 간호사 8만5000명을 관찰한 하버드의대 연구결과에선 1주일에 5번 이상, 하루 30g의 견과류를 먹은 그룹은 14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197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치매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키는 영양소다. 2002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최고 70%까지 낮았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금주 팀장은 “견과류는 노인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많이 추천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견과류에는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만큼 아미노산 조성이 좋은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발표한 영양표준 데이터를 보면 구운 닭 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 16g이 함유돼 있는 반면 같은 양의 아몬드에는 단백질 21g에 덤으로 11g의 식이섬유까지 포함돼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견과류는 단백질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고 지방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말했다. 또한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푸드2007/10/09 16:27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식품은 따로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식품은 따로 있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은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것’을 먹는다(대한보완통합의학회).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05년도 건강기능 식품 매출 현황에 따르면 홍삼 제품이 1919억원 어치가 팔려 전체 건강기능 식품 매출(6866억원)의 2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알로에 함유 제품(971억원·14%)이 2위, 비타민·아미노산·식이섬유 등이 주 원료인 영양보충용 제품(949억원·13%)이 3위였다. 뒤를 이어 관절건강 열풍을 이끌었던 글루코사민(643억원·9%) 함유 제품과, 새로운 영양제로 각광 받았던 클로렐라(576억원·8%)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글루코사민과 클로렐라는 건강기능식품법이 만들어진 2004년 이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급부상해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병원이나 약국에서까지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글루코사민은 관절염이 많은 노인시장을 적절히 공략하면서 최근에도 매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약청에 등록된 글루코사민 제품 종류만 400여 개에 이른다. 이들 상위 매출 5개 품목의 매출액 합계는 5058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4분의 3(72%)을 차지했다. 6위는 전통의 건강식품인 인삼이 차지했다. 인삼은 수출액(191억원) 기준으로 보면 홍삼(120억원)보다 크지만 국내 판매액(172억원)과 합한 전체 매출에서는 하위로 밀렸다. 식용 효모균주를 분리·정제해 만든 효모(196억원)제품도 매년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EPA·DHA(153억원) 함유 제품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감마리놀렌산(153억원)과 유산균(143억원) 제품도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베스트 상품에 진입했다. 건강기능 식품은 어디서 많이 팔릴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판매하는 형태(3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다단계 판매(30.8%)였다. 직접 방문에서는 알로에와 칼슘 종류 제품이 많이 팔렸고, 다단계 판매에서는 비타민과 미네랄 제품이 인기였다. 병원·약국·전문 매장을 통한 판매는 13%에 불과했고,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는 각각 8.9%와 8.5%였다. 홍삼은 전문매장과 홈쇼핑 등에서 많이 팔렸으며, 비타민은 인터넷에서 인기 품목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부장은 “글루코사민과 클로렐라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코엔자임Q10,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 등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눈에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 일상생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푸드2007/10/09 16:12
  • 식전(食前) 약, 식후(食後)에 먹으면 효과 없다

    식전(食前) 약, 식후(食後)에 먹으면 효과 없다

    “하루 세 번 식후 30분에 드세요”라는 말은 점점 옛날 얘기가 되고 있다. 약의 종류가 늘고, 약 성분이 인체에서 작용하는 원리가 점점 세분화되면서 약 복용 시간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 약은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전혀 효과가 없다.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는가 하면,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만 복용해야 하는 독특한 약도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는 매일 저녁 7시에 복용해야 한다. 몸 속에서 지질(脂質)이 주로 합성되는 시간은 밤이므로 혈중 지질을 낮추려면 저녁 식사를 하고 7시쯤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전립성 비대증과 협심증 치료제는 잠자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 이 약들에는 기립성 저혈압(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일으킬 수 있거나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등 졸림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낮에 이 약을 복용하고 운전 등 활동을 하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구충제도 자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일부 스테로이드 제제는 생체 리듬에 따른 약효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아침 복용이 권장된다. 무좀약과 철분제는 음식물과 같이 복용해야 흡수가 좋아지므로 식사 직후에 바로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나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약물은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식사와 상관없이 3~4시간 등 일정한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도 있다. 혈압약, 항균제, 골다공증 치료제, 궤양치료제, 과민성 대장증후군약, 소화 촉진제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혈압약 중 ‘캡토프릴(captopril)’이나 골다공증약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등은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이 몸에 흡수가 잘 안되므로 꼭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 골다공증약은 식도염과 식도궤양 부작용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하고 1시간 동안 눕지 말아야 한다. 항균제는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일부 약 성분이 식품 중 칼슘과 결합해 화합물을 만들어서 약효가 떨어진다. 식욕을 돋우는 약이나 소화를 돕는 약도 장 운동을 미리 활발하게 하도록 식사 전 복용이 바람직하다.
    가정의학과2007/10/09 16:10
  • 더럽게 사는것이 몸에 좋다?

    더럽게 사는것이 몸에 좋다?

    커피는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기호품 중 하나였습니다. “영혼을 깨우는 향기”라고 했나요? 그 흑암처럼 깊고 쓰고 매혹적인 향기는 축축 늘어진 몸과 마음에 신비한 힘이었습니다. 한 잔의 진한 블랙 커피가 있기에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자게 됐습니다. 그때만 해도 참을 만 했는데, 상황은 점점 악화돼 몇 년 전부턴 오후에 마시는 커피도 문제가 됐습니다. 급기야 요즘은 오전이라도 두 세잔 이상 마시면 잠을 설칩니다. 내 청년 시절의 ‘낙(樂)’들이 이렇게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기타2007/10/09 16:07
  • 헬스조선 의학 단신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국내 허가 한국MSD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치료제인 ‘자누비아(성분명:시타글립틴)’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당뇨병 치료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시키는 탓에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자누비아는 인슐린을 강제 분비시키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1일 1회 최대 용량 100㎎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제1형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할 수 없다. 문의 (02)6363-0146 황반변성 치료제 10억원 무상 지원 한국노바티스는 황반변성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라니비주밥)’ 10억원 어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이 약을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의료급여 1·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으로 1인당 2회까지 무상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국의 안과 망막 전문의와 상담 후 추가 시술을 위한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569-7683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임상시험 모집 연세사랑병원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법인 체외 충격파 치료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참가 대상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초기인 1~2기에 해당되며 뼈 이식술이나 감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351-3044
    기타2007/10/09 16:05
  • 유방암 검진 아직 안하셨어요?

    10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생명과 아름다움을 유방암으로부터 지키자는 취지로 선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조선일보사는 서울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유방암 예방에 대한 의식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을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진행합니다. 세계 40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열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유방암예방 캠페인)’에 동참, 10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청사와 남산 N서울타워를 핑크빛 조명으로 밝힙니다. 또 부산의 광안대교(8~12일), 대구의 우방타워(10~16일), 인천의 여성전문센터(길병원 내)(이상 10일) 등 대형 건물을 핑크빛 조명으로 단장합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점등행사에 앞서 핑크리본 메시지 트리 만들기 및 다양한 공연행사도 열리며, 10일 부산에서는 암 예방 강연(부산대병원), 인천에서는 유방암 무료 상담 및 공연(길병원)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17일에는 대구 동산병원에서 암 예방 강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일보사는 존슨앤존슨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이틀간(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유방암 무료 진단도 실시합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해 특수 제작된 맘모버스에서 선착순 300명에 한해 유방암 검진 기회를 드립니다. 검진을 원하시는 분은 헬스조선(healthchosun.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주십시오. 문의:유방암진단(존슨앤존슨 02-3780-4414), 부산 암 강연(부산대병원 외과 051-240-7229), 대구(동산병원 053-250-7322), 인천(길병원 032-460-3540) ☞ 무료검진 신청 바로가기 : http://health.chosun.com/event/eventView.jsp?row=1&eventid=8789
    유방암2007/10/09 14:27
  • 병원도 시간 비즈니스 시대, 퀵 시술 인기

    현대인의 일상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빠르게’, ‘간편하게’, ‘효과적인’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변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의료계에서도 빠르고 간편함을 강조하는 ‘퀵 시술법’이 속속 등장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퀵 시술은 바쁜 직장인 뿐만 아니라 남모르게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최근에는 성형외과 정도에 국한되었던 진료 과목이 레이저 지방흡입, 앞니 교정, 축농증 수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칼을 대지 않는 지방 흡입으로 S라인 되자 울트라쉐이프(Ultra Shape)는 수술을 하지 않고 비만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의 면적이 넓은 피하지방층에 레이저를 사용해 혈관, 신경,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제거할 수 있다. 일반 지방흡입술처럼 지방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 수를 영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시술 후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을 최소화한다. 시술 시간이 2-3시간으로 짧고 마취의 과정이 없으며, 통증과 흉터가 전혀 없는데다 시술 후에도 곧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퀵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청담 예인피부과의 김유진 원장은 “최근 휴가를 내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울트라쉐입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술이 빠르고 안전하며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라고 한다. 하지만 특별히 식사량을 줄인다거나 살 빼는 약을 같이 복용할 필요는 없으나 무턱대고 줄어든 지방세포수만 믿고 계획성 없는 식사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면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탄력 있는 몸매 유지를 위한 적절한 운동과 식단 조절이 수반되어야 한다. 시술 효과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지만 1회 시술만으로도 복부의 경우 2-6cm까지 사이즈가 감소가 된다. 팽팽해진 피부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층 인구의 외모 가꾸기 노력이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 피부 노화의 대표적 현상인 주름과 아래로 처진 눈꺼풀은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며 기력도 없어 보이게 한다. 엔도타인 이마(눈썹) 거상술은 머리카락 속 두피에 작은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이용해 주름으로 늘어난 피부를 당겨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지지 부위가 5군데로 분산되어 당김 현상이나 스트레스의 집중을 막을 수 있다. 내시경 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작은 절개, 통증, 부기, 멍 최소화 등의 이유로 최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비전성형외과의 한상준 원장은 “노년 인구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빠르고 안전한 주름 제거 시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시술을 통해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은 환자들의 입소문으로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한다. 코로 숨쉬니 너무 좋아요.. 결혼 4개월 차 주부 조혜린씨는 요새 통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의 코골이 때문이다. 남편도 자신의 코골이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다 보니 둘의 하루는 피곤함으로 시작된다. 수면 장애를 의심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부부가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뜻밖에 코골이의 원인은 코의 중심을 잡아야 할 코뼈가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코막힘 현상이 나타나고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아침에는 목이 붓는다는 것이었다. 비중격 만곡증이라는 증상은 간단한 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다.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약간만 잘라내어 펴주는 시술로 국소마취로 약 30분이면 끝이 나고 수술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웃을 때 보이는 앞니만 예뻐도 인상이 달라져요.. 치아 교정은 치열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안면 윤곽을 보정하는 미용적 수단으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전체 치아 교정에 따르는 시간과 노력, 통증은 시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이러한 미용적 효과를 위한 퀵 시술로서 앞니만 교정하는 앞니 교정술이 시행되고 있다. 전체 교정에 2년 정도의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데 비해 앞니 스피드 교정은 3-4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가지런한 앞니를 가질 수 있다. 만약 이 또한 길다고 느껴진다면 약 2주정도의 시간으로 시술이 가능한 라미네이트를 권한다. 소량의 치아 삭제가 필요하지만 단기간의 치료와 영구적일 미백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10/09 10:32
  • 스벤슨 코리아, 첨단 신기술 도입 제품 출시

    [서울, 2007년 10월 9일] 세계적인 두피모발기업 스벤슨코리아 (www.svenson.co.kr)는 스벤슨의 두피모발학적 이론(Trichology) 에 근거하여 최첨단 유전공학 기술로 만들어진 신제제 에이치엘 솔루션(HL Solu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 솔루션(HL Solution)은 유전공학을 이용한 생합성에서 만들어진 원료에 기반하고 있으며, 나노기술이 접목되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최첨단 생명공학 제제이다. 에이치엘 솔루션은 나노 기술을 활용, 0.1mm 이하의 나노 크기 분말로 미분쇄해 흡수율을 높여 개인 모발상태에 따라 비듬이나 각질이 많은 부위나 탈모 부위에 직접 도포한 후 그대로 두어도 전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엘 솔루션은 모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Growth factor 코퍼펩타이드(Copper Peptide)를 주원료로 한다. 성장인자에는 IGF-1, bFGF, VEGF 등의 유사 단백질(mimicking peptide)이 함유되어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모근 및 모낭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건강한 모발이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한 탈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효소 활성화를 방해하고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남성호르몬 효소를 억제해 탈모 방지에 효과적이다. 에이치엘 솔루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예약 상담 후 일정프로그램 이상을 등록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에이치엘 솔루션 1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 중 상담당일 등록한 고객들에게는 특수 두피마사지 룰러를 제공한다. 상담 고객 전원에게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두피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스벤슨코리아 이영희 지사장은 “에이치엘 솔루션은 세계 최고의 나노기술로 개발된 천연제제로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 성장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 탈모로 고민하는 남녀 소비자에게 건강한 모발 사이클을 유지해주고, 튼튼한 모발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벤슨은 1956 년부터 약 50 여 년간의 임상시험 및 연구를 통해 130여 가지의 천연제제와 관리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개인의 탈모 원인과 유형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1998년 국내에 진출한 스벤슨코리아(www.svenson.co.kr)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두피모발관리 서비스를 제공, 탈모현상을 방지, 지연시켜주는 두피모발관리 전문 기업으로 현재 소공점, 강남점, 잠실점, 여의도점, 압구정점, 분당점, 부산점 등 7개의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7/10/09 10:28
  • 암 생존자, 성(姓)상담 필요한 이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시카고대학(시카고) 산부인과 스테이시 린다우(Stacy Lindau) 교수팀은 자궁경암과 질암의 장기 생존자는 전체적으로 암치료에 만족하지만, 암과 관련한 성 문제 치료는 유의하게 낮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Gynecologic Oncology (2007; 106: 413-418)에 발표했다. 성문제 생각보다 많아 린다우 교수는 대부분의 질환이나 치료가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특히 고령여성의 경우에 이러한 문제를 소홀히 해 왔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암생존자의 대부분은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성행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암생존자의 상당수는 치료로 인해 발생한 성문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다. 교수는 같은 대학 암등록 환자 가운데 자궁경암과 질암환자 219명의 성적 특성을 비교해 보았다. 연구를 끝까지 마친 환자는 162명이었다. 암생존군은 나이, 인종을 일치시킨 대조군과 2 대 1 비율로 만들었다. 대조군의 응답은 1992년의 미국건강사회생활조사(National Health and Social Life Survey;NHSLS)에서 추출됐다. NHSLS는 미국인의 성 표준평가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연구시작 당시에 암생존군의 연령(중앙치)은 49세, 생존연수(중앙치)는 약 27년이었다. 생존군의 대부분은 사춘기 내지 성인기에 방사선 또는 수술 치료를 받았다. 또한 양쪽군의 성적 특성에 관한 응답은 통계학적으로 비교됐다. 반수에 복합적인 성적장애 그 결과, 양쪽군 모두 성적 파트너수나 성적행위수는 비슷했다. 그러나 평균적인 성 관련 문제는 대조군(1.1)에 비해 암생존군(2.6)에서 유의(P<0.001)하게 많았다. 이처럼 성적 문제의 보고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암생존군의 62%는 생식기 암이 성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언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암생존군의 74%는 암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적 문제에 대해 의사로부터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통계학적으로 조정을 거친 뒤 이러한 조언을 얻을 기회가 없었던 암생존군에서는 복합적인 성적 장애(이번 연구에서는 성적 문제를 3개 이상 가진 경우로 정의)를 호소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오즈비 2.74). 린다우 교수에 의하면 복합적인 성적 장애는 암생존군의 거의 절반에서 나타나지만 대조군에서는 15%에 불과했다. 암생존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성교통증이 7배, 질의 윤활에 관한 문제가 3배나 높았다. 교수는 또한 “성행위에 방해가 되는 건강 문제 호소는 암생존군에서는 17%였지만, 대조군에서는 4%에 불과했다”면서 암생존군에서의 성적 카운슬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수의 다른 연구에 의하면 암생존자의 약 30%는 잦은 방광감염, 성행위 후 실금, 수술자국으로 인해 매력이 없어졌다고 느끼고 있었다. /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암일반2007/10/09 10:21
  • 중국, 죄수 장기 적출 금지

    중국의학협회가 죄수의 장기를 이식용으로 적출해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최근 열린 세계의학협회(WMA)에서 중국은 수감된 사형수 등이 자신의 가족을 위한 목적이 아니고서는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중국 내에서 불법장기이식이나 사형수의 장기 이식이 인권을 유린한다는 비난을 받아 온 점에 고려해볼 때 국제 사회의 기준에 부합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의학협회 우밍지앙 박사는 서면으로 ‘세계의학협회의 권고를 따라 장기 기증과 이식에 관한 국내 방침을 조정했다’고 적은 뒤 ‘앞으로 인간 장기 기능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WMA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WMA는 지금까지 “장기 기증은 기증자가 자유로이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중국에서는 감옥에 갇힌 범죄자를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하고 있어 장기기증이 기증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 정범석 헬스조선 기자 jbs@chosun.com
    기타2007/10/09 10:21
  • 병원에서 예술을 꿈꾸다

    병원에서 치료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병원에서 예술을 만나보자. 한국화이자제약,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로 6회째 전국 병원을 돌며 환우들에게 그림축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매년 행사의 테마가 바뀌는데 올해는 환우들을 위해 ‘찾아가는 병동’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뮤직테라피 서비스분당차병원의 경우, 디지털 음악기업 블루코드와 배경음악서비스 계약으로 병원 진료대기 시간에 환자들이 느끼는 긴장감, 불안감을 해소하는 뮤직테라피 음악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차병원의 환자대기실과 병원 로비 등에 제공되는 배경음악서비스는 오전에는 아침느낌의 차분한 음악, 오후에는 경쾌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다. 서울 중앙대병원, 금요음악회 ‘참사랑음악회’와 미술 전시회매주 금요일마다 환우와 주민들을 위해 음악콘서트 개최. 고정관객이 된 지역주민들도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자원봉사 음악회삼성서울병원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자원봉사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 음악회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기획되고 진행된다. 음악의 장르도 국악, 오케스트라, 성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성모병원, 복합미술관 꿈꿔새롭게 문을 열며 복합미술관 꿈꾸다. 다양한 종류의 미술품 병원 곳곳에 전시 서울아산병원 사진 동호회 아산병원 직원으로 구성. 사진 전시 등 특히 독거노인 영정사진 촬영 자원 봉사지치기 쉬운 환자 가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서울대병원영화감상: 임상의학연구소 강당,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3시반, 오후6시: 760-1603 서울중앙병원영화감상 , 6층 대강당: 한달에 1∼2회. 요일은 유동적. 오후 5시: 2224-3140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10/08 15:30
  • 병원의 대변신

    오랜 병동생활로 지친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병원이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병원이 몸만 치료하는 곳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예술의 영역이 전시회장, 음악회장을 벗어나 병원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직원, 테디베어 캐릭터가 직접 병실을 방문, 마술쇼 등을 보여주며 ‘행운’을 상징하는 포춘 쿠키와 선물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면 전달해주는 ‘사랑의 편지 보내기’, 참여한 환우나 가족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복한 우리가족’, 개인의 소망을 담아 적어 걸 수 있는 ‘희망의 나무’ 등이 마련돼 있다. 병원에서 그림 그리고 감상하며 치유오랜 병동생활로 지친 환우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림작품을 전시하는 축제가 있다. 이는 2002년부터 전국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이다.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병원예술재단, 의료진,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참여하여 환우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완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북돋우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그림 그리기 외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오랜 병동 생활로 지친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직원과 테디베어 캐릭터가 직접 병실을 방문, 마술쇼 등을 보여주며 ‘행운’을 상징하는 포춘 쿠키와 선물 등을 전달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면 전달해주는 ‘사랑의 편지 보내기’, 참여한 환우나 가족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복한 우리가족’, 개인의 소망을 담아 적어 걸 수 있는 ‘희망의 나무’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로 6회째 행사를 진행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아멧 괵선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우들이 이 축제를 통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신뢰 받는 동반자가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병원하면 떠올리는 것이 “흰색 벽”이었는데 요즘 병원들에서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성모병원의 경우, 처음부터 복합미술관을 계획했다. 새롭게 문을 열면서 ‘작은 미술관’을 지향하며 병원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미술품들을 사람들의 눈에 잘 띄고 출입이 빈번한 각 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전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직원들이 사진 동호회를 구성하여 사진도 전시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영정사진 촬영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환우들을 위해 미술품을 기증하는 화가들도 많다. 음악으로 환우들에게 다가가기 환우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여는 병원도 있다. 서울 중앙대병원은 매주 금요일마다 ‘참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환우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사이에 고정고객이 생길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진료시에도 음악을 접목한 병원도 있다. 분당차병원은 얼마 전 디지털 음악기업과 ‘배경음악서비스’계약을 맺었다. 환자들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대기 시간에 뮤직테라피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경음악서비스는 오전에는 아침느낌의 차분한 음악, 오후에는 경쾌한 음악으로 구성해서 환우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1위의 제약회사인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선진화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심혈관, 비뇨생식기, 정신·신경계 질환, 암, 안질환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의약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R&D 투자확대의 일환으로 2007년에 약 260억 원 규모의 임상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핵심 기업 가치 중 하나인 지역사회 기여를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부
    기타2007/10/08 15:27
  • 고대 의과대, 싱가포르 해외의대 인정리스트 등재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이 싱가포르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됐다. 싱가포르 보건복지부(The Ministry of Health, MOH)와 싱가포르의학위원회(the Singapore Medical Council, SMC)는 지난 9월 21일(금)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새롭게 추가되는 20개 의과대학을 공개하고, 한국 의과대학으로는 고려대 의과대학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싱가포르 의사면허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졸업 후에는 싱가포르에서 조건부 면허(Conditional Registration)로 현지의사의 감독 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식 면허(Full Registration)를 받아 본인 명의의 병원을 개원할 수 있다. 고려대 의료원 선경 대외협력실장은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의료서비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하여 우수한 의료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그를 위해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해외 의과대학 160개를 선정하여 해당 졸업생들에게 싱가포르 면허를 인정하고 있다. 이번 고려대 의과대학이 싱가포르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된 것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영연방 국가와 유럽 시장까지 졸업생이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고려대 의료원이 추진하는 세계화 전략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별도의 의사면허시험(국가고시)제도가 없어 의대 졸업장이 곧 의사면허자격증으로 인정되는데, 싱가포르 內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수 의과대학을 선정해 이 대학들의 졸업장도 의사면허자격증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148개 해외 의과대학이 인정리스트에 등재되었으며, 이번 고려대 의과대학의 등재로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대, 연세대를 포함하여 3개 의과대학이 인정리스트에 포함되게 됐다./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10/08 15:26
  • 업계 첫 약재 브랜드 '동의한재' 출시

    한의학 분야에도 브랜드 약재가 등장했다. ㈜동의한방제약(www.duherb.co.kr 대표: 임석준)은 약재 브랜드인 ‘동의한재’ 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한약재 시장에서 약재에 브랜드를 붙이고 제조에서 유통,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한 경우는 최초이다. ‘동의한재’는 ㈜동의한방제약이 직접 제조부터 판매까지 관리하는 약재 브랜드로써 감초, 계피, 인삼, 녹용 등 약 1,000여종의 정품약재를 취급한다. 이렇게 ㈜동의한방제약이 브랜드 약재를 판매하게 된 것은 약재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보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보관기간이 길어져 약재가 손상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 ‘동의한재’는 우수한 약재를 공급하기 위해 수입검사, 입고 전 검사, 출고 전 검사, 제3자 검사 등 철저한 검사 과정을 마련했으며, 자체 전시·판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재를 판매함으로써 유통과정에서 일어나는 약재의 손상을 최대한 줄였다. 같은 날 오픈한 ‘동의한재’ 전시·판매장은 기존의 약재상과는 달리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에는 원산지, 제조사, 제조일 등을 표기한 1,000여종의 약재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약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약재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동의한방제약의 임석준 대표는 “약재시장도 재래방식만을 고집 할 것이 아니라 급변하고있는 시대변화를 반영해 약재의 질을 높이거나 유통구조를 선진화하는 등의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동의한재는 앞으로 21C를 선도하는 한방제약의 대표기업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7/10/08 15:23
  • 제 4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에 국내 대학원생 3명 참가

    아태 지역 대학원생 대상으로 10월6일부터 8일 일본서 개최-아태지역 차세대 바이오 리더를 위한 행사아태지역 11개국에서 선발된 23명의 대학원생 참여 2007년 10월 2일-한국노바티스 (대표:안드린 오스왈드)는  10월6일에서 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 4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 (Novartis International Bio-Camp)”에 국내 대학원생3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아태지역의 미래 생명과학분야에 깊은 학식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을 선발하여 이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바이오산업의 최신동향과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듣고 참가자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는 행사다. 2004년 대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일본노바티스와 노바티스과학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일본바이오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싱가폴 등 총11개국에서 선발된 23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벤처펀드 및 본사연구소, 동경대학, MIT 등 학계, 산업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학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이 분야에 필수적인 지식과 캐리어 개발을 위한 비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호비츠 박사가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이번 행사에 국내 대학원생 김치원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 박사 과정), 윤 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 그리고 이민경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 과정)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님들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에 합격한  20명의 지원자들에 대하여 한국노바티스 임원진들의 인터뷰 및 관련 주제에 대한 영어 프레즌테이션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 박사 과정의 김치원 학생은, “한국의 제약 및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좋은 계기라 생각해 이번 캠프 참가를 지원하게 됐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를 통하여 세계 곳곳에서 온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토론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쌓고 공통 관심사를 가진 타국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한국 차세대 생산동력의 하나인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비전과 통찰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한국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4명의 대학원생이 이 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10/08 13:58
  • 살 빼려면 밥보다 국 먼저 먹어라

    살을 빼려면 밥보다 국을 먼저 먹는 것이 좋겠다. 미 펜스테이트 대학에서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에피타이저로 스프를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눠 한달 간 추적 연구한 결과, 스프를 먹는 쪽이 총 섭취열량을 평균 20%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실험자들은 한달 간 점심식사로 동일한 파스타를 먹게 됐는데, 에피타이저로 150kcal의 스프를 먼저 먹고 파스타를 먹는 집단은 메인 요리인 파스타를 먹을 때 천천히, 그리고 적은 양을 먹게 돼 총 식사 칼로리를 20% 정도 줄일 수 있었다. 비만전문병원 365mc의 김하진원장은 “평소 식사 시 포만감을 위해 다소 칼로리가 적은 국이나 스프를 먼저 먹고 밥과 반찬, 또는 메인 요리를 먹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chosun.com
    다이어트2007/10/08 10:07
  • 유방암, 4년새 2배 급증…

    유방암, 4년새 2배 급증…

    2002년부터 여성癌 중 1위… 증가속도 세계 최고 비만 늘고 출산·모유 수유 기피 등이 주된 원인 40대, 전체 환자의 39% 차지… 20~30대도 25% 한국 여성들 사이에 유방암이 무섭게 늘고 있다. 2000년에 발병한 환자는 5401명이었으나 2004년에는 9667명의 유방암 환자가 새로 생겨났다. 한 해 동안 유방암에 걸리는 환자 수가 4년 만에 약 2배 는 것이다. 암 통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1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대한암협회·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핑크 점등식’(유방암 퇴치를 상징하는 색깔인 핑크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이 열린다.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 도시에서도 유방암 정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 한국 유방암 증가 속도, 세계 평균의 20배 1990년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던 국내 유방암 발생 건수는 2000년대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왔다. 2002년엔 유방암이 전체 여성 암 발생의 16.8%를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암 증가율은 매년 0.5%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은 한 해 10%씩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 세계 평균의 20배인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비만 증가 ▲출산 기피 ▲모유 수유 기피 ▲발육과 영양 상태 호전으로 초경은 빨라지고 폐경은 늦어지는 등 유방암에 관여하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다. 한국유방암학회 안세현 암등록사업 위원장(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은 “유방암 세포는 여성호르몬을 먹고 사는데, 최근 젊은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바람에 유방암 위험이 더 높아졌다”고 했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데, 출산을 하지 않으니 여성호르몬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유방암2007/10/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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