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여성의 적 '골반근 장애'

    여성의 적 '골반근 장애'

    최근 폐경을 맞이한 50대 후반의 가정주부 이모씨. 그녀는 요즘 틈만 나면 오줌이 마렵고 밤에도 화장실 가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잔다. 그러나 정작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변비도 심하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도 통증이 심해 제대로 부부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 병원을 찾은 그녀에게 내려진 진단은 '골반근장애'였다. ■ 골반근이란 무엇인가? 골반근은 여러 가지 근육과 근막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덩어리이며 골반에 위치한 장기인 방광, 자궁, 대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골반근이 약해지면 기침을 하거나 뛰거나 웃을 때 오줌이 샌다. 또 방광이 질 쪽으로 처지게 된다. 대부분 방광이 질 쪽으로 쳐졌을 때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는 질 쪽에 불편감을 주고 오줌을 눈 뒤에도 오줌이 방광 안에 남아있어 세균 감염을 일으키며 방광이 질 쪽으로 처지면서 요도를 눌러 오줌이 잘 안 나오게 한다. 대장 역시 질 쪽으로 처지게 되면 변이 대장 안에 고이게 되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 골반근의 기능은 무엇이며 골반근육층 장애란 무엇인가? 골반근은 평소 적당한 근육의 톤을 유지하여 오줌과 대변이 안 흘러나오도록 하는 괄약근 역할을 한다. 오줌을 눌 때는 요도쪽 골반근이 이완되면서 근육의 톤이 낮아져 오줌이 잘 나오게 하고 항문쪽 골반근은 그대로 톤을 유지해 대변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기능한다. 남녀가 섹스를 할 때는 골반근이 적당한 근육의 톤을 유지해 오줌이나 대변이 흘러나오는 사태를 방지한다. 그러나 골반근이 경직된 상태로 있게 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골반근육층 장애'라고 한다. ■ 골반근육층장애가 생기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첫째, 아랫배에 불편감이 생긴다. 이는 뭔가 누르고 있는 느낌일수도 있고, 꼬집거나 꽉 조이는 느낌일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는 불이 난 것처럼 따갑기도 한다. 이런 통증이 등 아랫부분에까지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오줌 눌 때 골반근이 이완되고 방광이 수축하면서 오줌이 나와야 하는데, 방광과 골반근이 같이 수축을 하게 되어 오줌이 잘 안 나오게 된다. 이때 오줌을 누기 위해 아랫배에 계속 힘을 주면 오히려 골반근의 기능은 더 나빠지게 된다. 골반근 기능이 더 나빠지면 소변보기가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더 아랫배에 힘을 주면 악순환이 된다. 셋째, 소변 볼 때 골반근이 수축하면서 오히려 방광의 수축을 막아 방광이 오줌을 다 못 내보게 한다. 넷째,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동반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대장이 과민해져 아랫배가 자주 아프며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가며 호소한다. 다섯째, 섹스를 할 때 성기가 여성의 질 내로 삽입되어 골반근을 압박하게 되면, 성 교통을 유발한다. 어떤 환자들은 섹스를 할 때 당시는 성 교통이 없었으나 수 시간 내지 24시간이 지나고 나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여섯째, 골반근육이 경직돼 있으면 방광에 자극을 주어 오줌이 자주 또는 갑자기 마렵게 된다. 그래서 골반근 장애를 가진 환자 중 오줌이 자주 마려운 환자들에게는 골반근을 이완시켜주는 치료를 하면 특별한 약을 쓰지 않아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 골반근육층장애는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일까? 아직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골반근육층장애 환자들 중에서 어떤 환자들은 어려서부터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어려서는 증상이 없다가 어른이 되어 변비의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일부 환자들은 방광염과 같은 요로감염이 생긴 후에 골반근육층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방광염이 생기면, 오줌 눌 때 심한 작열감이 생기면서 골반근도 불안정해지며 결국 골반근이 경직된다. 감염된 게 치료가 되면 오줌 눌 때 있던 통증은 사라지지만, 골반근은 계속 경직되어 있고, 방광은 계속 자극을 받아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그대로 지속된다. 성병의 합병증인 골반염을 앓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일부 골반염 환자들은 골반근이 경직되기 시작하는데 감염이 없어진 후에도 골반근은 계속 경직된 상태로 있게 된다. 그래서 골반근육층 장애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요로 감염 예방과 성병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 골반근육층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골반근육층 장애는 감염, 스트레스 등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경직된 골반근육층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방광염, 신우신염 같은 요로감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사람들은 의사를 찾아가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 요로결석, 당뇨, 신경인성 방광, 기타 요로폐색 등의 질환들을 가지고 있어서 이로 인해 요로감염이 생기는 경우라면 원인질환들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골반근육층 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소가 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골반근을 수축시켜 골반근육층 장애 증상이 더 나빠진다. 골반근육층장애 증상을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며, 과거 성적학대를 받았던 경우는 심리상담이 도움이 된다. 그 밖에 골반근 장애를 가진 환자에게서 질염이 생긴 경우 골반근 장애 증상이 나빠지며, 드문 경우지만 성병으로 인해 골반염이 생기거나, 골반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골반 장기에 암이 생긴 경우 증상이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유앤아이여성클리닉 임필빈 원장
    여성일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50
  • 우울증 예방 '11계명'

    우울증 예방 '11계명'

    우울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다. 기분이 우울하고 자신감이 없다, 우울증 때문에 죽고 싶다는 등 언제부터 인지 우울증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다. 최근 모 여배우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사건이 매스컴에 대서특필 되고, 세계적 경제 위기로 인한 우울증은 더욱 더 우리들 곁에서 친근한 질병이 되었다. ■ 우울증의 증세는? 우울증은 심리적으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하며 계속되는 우울, 불안, 또는 슬프고 공허하다. 신체적으로 활동의 현저한 감소 및 체중의 증가 또는 감소, 식욕 감퇴나 증가 등을 보인다. 행동에는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기도 하며 쉽게 흥분하기도 하며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면의 패턴도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사고방식 또한 부정적이며 피해 의식이 크다. 염세적이며 절망적인 생각의 반복으로 자살 유혹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울증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살을 종종 선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 ■ 우울증의 원인은? 우울증의 원인은 생리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인지적 요인으로 나누며 원인에 따라 그 치료법이나 예방법에 차이가 있다. 우울증의 원인이 ‘생리적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우울증이 뇌 내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으므로 균형을 유지시키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우울증은 커다란 상실감 후에 잘 오므로 상실 후에 죄책감과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한다. ‘사회적 요인’인 경우, 주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나타나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인지적 요인’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이 우울증을 유발했을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는 치료법을 쓴다. ■ 우울증 예방법 11가지 최근에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여겨질 만큼 흔하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 조기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사회 경제적 손실이 커진다.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긍정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을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매사가 매우 부정적이다. "나는 안돼", 일이 잘 되어도 "그것은 어쩌다 온 우연이었어", 이런 생각들을 "내게도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어" 같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한다. "꼭", "틀림없이", "절대로"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등의 완고한 생각을 버리고 "그럴 수 있다", "때로는" 등의 융통성 있는 단어로 바꾼다. 일을 하다가 반드시 끝내려고 하지 말고 하다가 피곤하면 쉬기도 하고 일을 그냥 놔두기도 한다. 둘째, 무조건 참지만 말고 말로 표현해라 . 화가 날 때는 말로 표현하고 지인들에게 털어놓으며 때로는 크게 소리도 질러 마음속에 앙금이 남지 않도록 한다. 참아서 쌓이면 병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셋째, 용서하고 버리기를 습관화한다. 우울증 환자들의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밖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마음 깊숙이 간직한다. 그 생각들을 꺼내어 버리기를 연습해야 용서가 되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넷째, 욕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지나친 욕망은 모두 채워지지 않아 상실감을 초래할 수 있다. 욕망을 줄이면 상실감을 줄이게 되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도 풀려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낫다. 다섯 번째, 사회적 활동을 열심히 한다. 친밀한 조직이 있으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획득한다. 흉금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강한 사회적 지지조직은 우울증 예방과 회복에 필수적이다. 여섯 번째,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활동을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며 여행이나 운동, 사회 및 종교 활동 등으로 에너지를 충전 시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그림 그리기, 글쓰기, 춤추기 등 창조적인 일은 기분을 좋게 한다. 일곱 번째, 치료약물을 잘 복용한다. 뇌전달 물질의 균형을 이뤄야 우울증이 개선되므로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한다. 여덟 번째, 유머와 웃음이 있는 생활을 한다. 유머는 성숙한 방어기제이다. 유머는 생활을 여유롭게 만들며 웃음은 엔돌핀을 유발시켜 우울증을 예방한다. 아홉 번째, 적절한 영양, 튼튼한 몸과 바른 자세를 유지 한다. 비타민 부족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을 복용하고 물을 많아 마시며 운동을 하여 튼튼한 몸과 바른 자세로 심호흡을 실시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해 주면  정서적인 저항력이 강해질 수 있다. 열 번째, 감사하는 생활을 한다. 소욕지족(小慾止足)이란 말이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라. 열한 번째, 과거나 미래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현재를 잘 살아야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지나간 과거에 대한 회한이나 돌아올 미래에 대한 예기불안을 많이 가진다. 모두 떨쳐 버리고 지금에 충실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신경정신과 피상순 과장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48
  • 공부 체질 따로있다? 한방에서 말한다

    공부 체질 따로있다? 한방에서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아이의 체질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공부법을 알려주면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태양인, 조용한 곳에서 혼자 공부하라 태양인은 만명 중 열 명에 해당하는 드문 체질. 이 체질은 어깨나 목덜미가 발달하고, 가슴이 큰 반면 하체는 약해 다리나 허리에 힘이 없다. 활동적이며, 우월감이 강하다. 창의성이 뛰어나고, 봉사심과 지도력이 뛰어나다. 이런 아이들은 지나친 경쟁심으로 성적에 너무 연연할 수 있으므로 성적 자체보다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한번 공부를 시작하면 밥과 잠도 잊을 수 있으므로 시간표를 잘 짜서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새벽에 특히 공부가 잘 된다. 추천음식: 해물과 채소류 등 담백하고 서늘한 음식이 좋다. 새우, 조개, 포도, 감, 앵두, 다래, 모과, 메밀 등이 좋다. 태음인, 도서관에서 경쟁하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체질. 체형과 골격이 굵은 편이다. 허리와 배가 나오고 살이 찐 비대형과 신경이 예민하여 살이 많이 찌지 않은 예민형이 있다. 위장기능과 식성이 좋고 음식을 잘 먹는 체질이다. 성격이 과묵하고 신중하며 보수적이다. 평소에 땀이 많으며, 땀을 흘리면 오히려 상쾌하다. 태음인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 커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아도 성적은 잘 나오지 않는 유형. 끈기가 좋은 반면 억지로 공부하면 집중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것보다 차분히 설득하는 것이 좋으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숲은 보면서 나무는 보지 못하는 공부 스타일이므로 전체적인 부분이나 흐름은 잘 짚어내지만 구체적인 부분을 놓치는 수가 많다. 대체적으로 꼼꼼하게 공부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므로 이런 부분은 부모가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시험 볼 때 긴장을 잘 하는 성격이므로 긴장을 풀어주어 마음을 차분하게 갖도록 한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도서관 같이 넓은 공간에서 여럿이 경쟁적으로 같이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보다 밤에 공부하는 것이 몸에 맞다. 추천음식: 쇠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하고 배, 밥, 호두, 은행, 잣 등이 좋으며 채소류로는 무, 도라지, 연근, 고사리, 마, 토란, 곡류는 콩, 율무가 좋다. 식성이 좋아 폭식을 하기 쉬우므로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소양인, 스터디 그룹 만들라 다부진 체격에 가슴이 넓고 골반이나 엉덩이 부위는 약해 허리 밑 부분이 늘씬하다. 강한 성격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행동에 거침이 없는데 주로 몸이 뜨겁고 찬 음식을 좋아하며 허리가 잘 아프거나 건망증이 있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순발력이나 분별력은 빠르지만 성격이 급해 끈기가 부족한 단점이 있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진득이 앉아있질 못한다.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같이 책을 읽는다든지 함으로써 같이 있어주면 좋다. 순간 기억력이 좋아 벼락치기 공부에 능하지만 시험 당일까지 리듬을 잃지 않고 느긋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꾸중만 하면 반항심이 생기기 쉬우므로 칭찬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토론수업에 강하므로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넓은 곳에서 토론식으로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추천음식: 소양인 아이는 열을 식히는 물을 보충하는 시원한 음식이 몸에 좋다. 여름에 나는 수박, 참외 등의 과일이 맞으며, 채소는 오이, 배추, 가지, 호박 등이 좋고, 곡류로는 보리, 팥, 녹두 등이 좋다. 소음인,혼자 또는 소그룹으로 움직여라 가슴 부위가 약하고, 골반이나 엉덩이 부위가 발달된 체형.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이다. 성격은 주로 조용하고 온순하며 내성적이다. 몸과 손발이 차고 소화기병이 많으며, 땀이 적고 땀을 많이 내면 피곤하다. 소음인 아이에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먼저 원리를 철저히 가르쳐 이해를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해를 하지 않고 넘어가면 암기력도 떨어져 점차 자신을 잃게 된다. 따라서 수업내용을 잘 따라가기 위해서는 복습보다는 예습이 중요하다. 내성적인 편이어서 혼자 또는 2~3명 정도 소그룹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안정된 분위기가 좋다. 태음인과 마찬가지로 밤에 공부하면 더 효과적이다. 추천음식: 음식은 더운 것이 좋다. 육류로는 닭고기, 양고기, 채소류는 시금치, 미나리, 양배추, 당근, 쑥갓, 파 마늘이 좋으며 곡류로는 찹쌀, 조, 차조가 좋다. 도움말: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한의학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45
  • 안지말고 업으라고?

    안지말고 업으라고?

    3년 째 손자를 돌보고 있는 박모씨(58)는 울면서 잠투정하는 손자를 안아주다가 허리가 삐끗하는 것 같더니 그 뒤로 허리가 아파서 옴짝달싹 못하게 됐다. 작년부터 조금씩 아파오던 허리가 급기야 말썽을 부린 것. 박씨는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장기간 손자를 돌보면서 허리에 무리를 준 것이 허리의 퇴행을 앞당겼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퇴행성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박씨는 다시는 손자를 안아볼 수가 없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박씨와 같이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가 늘어나고 있다. 어린 손자를 돌보다 보면 아이를 안거나 업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와 같이 아이를 안는 자세는 노인의 허리에 매우 치명적이다. 더욱이 이러한 충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퇴행성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아이를 안는 자세가 노인의 허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아이를 안으면 100kg이 허리를 짓누르는 셈 척추는 우리 몸에서 위에서 밑으로 가해지는 체중을 모두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몸의 자세에 따라 척추에 실리는 무게가 달라지는데, 똑바로 서 있을 때 척추에 실리는 무게를 1로 보았을 때 허리를 굽힐 때는 1.5배, 허리를 숙여 물건을 들 때는 2배 이상의 하중이 실려 척추에 가장 부담을 주게 된다. 이와 더불어 드는 물건의 15~20배의 무게가 척추에 추가로 실리게 되는데, 5kg의 아기를 안아 올리면 약 75~100kg이라는 엄청난 무게가 척추를 짓누르는 셈. 아이를 안는 것은 건강한 척추에도 매우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아이를 앞으로 안으면 무게가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허리가 활처럼 휘어져 하중이 척추 전체에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에 집중적으로 몰리려 충격이 커지게 된다. 40대 중반부터 척추 퇴행 척추는 대부분 40대 중반이 넘으면 퇴행이 시작되는데 척추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퇴행이 가속화되어 척추의 건강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가 있다. 특히 여성의 척추 노화가 남성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충격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척추관절 속에 있는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척추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데 이것이 폐경과 함께 사라져서 여성의 척추관절 노화가 촉진되는 것. 한 조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인 50대 이상의 여성 23%, 60대 46.9%가 골다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3. 대한골다공증학회) 아이 안다가 허리 삐끗, 추간판탈출증 퇴행이 진행되고 있는 50대 이상 노인이 아이를 안다가 순간적으로 허리가 삐끗하면 추간판탈출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추간판(디스크)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충격에 손상되기 쉬운 상태에서 허리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변형되어 제자리에서 밀려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인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인대가 커지거나 퇴행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져 그 사이를 지나가는 중추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아이를 업는 것과 같이 허리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가 비대해 지거나 노화로 인한 척추 뼈의 퇴행이 촉진된다. 척추관이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허리가 끊어지는 통증을 느껴 장시간 보행이 어렵다. 아이는 안는 것보다 업는 것이 좋아 허리가 아무리 아파도 귀여운 손자가 울며 떼를 쓸 때 안아주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은 정말 괴롭기 마련. 그러나 아이는 가능한 앞으로 안지 말고 등에 업는 것이 허리에 좋다. 그리고, 아이를 안을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안고 몸에 바짝 붙인 채 일어나는 것이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외출할 때 자주 이용하는 아기띠도 장시간 착용하면 배를 내밀고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가 되어 척추에 좋지 않다. 도움말: 광혜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원장
    신경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43
  • 고혈압, 약 안먹고 버티기?

    고혈압, 약 안먹고 버티기?

    고혈압 환자는 ‘약은 최대한 안 먹을수록 좋다’ 며 버티지 말고 약을 먹는게 좋다. 고혈압이 젊을 때부터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성인의 약 20~30%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혈압 환자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약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 위험의 차단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약은 가장 좋은 영양제다. 혈압을 조절하는 데 혈압약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손태용내과 원장은 “약은 안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약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번 약을 먹어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것이 낫다. 고혈압 약은 마약처럼 양을 점점 늘려야 하거나, 끊는다고 금단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혈압이 다시 오를 수 있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혈압을 약을 써서 혈압을 억지로 낮추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등 몸에 해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더라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혈압을 낮추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 동맥경화가 심해져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손태용 원장은 “노인성 고혈압 등에서는 약을 통해 혈압을 급격히 낮출 경우 일시적인 뇌혈류의 저하를 일으켜 가벼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혈압이 내린 것 같다고 해서 환자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고 말했다.
    고혈압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35
  • 안아드려요

    안아드려요

    '무료로 안아드립니다(Free Hugs)'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이들이  있었다. 이는 낯선 행인과 포옹하며 대가 없이 사랑과 기쁨과 정을 나누기 위해 유행했던 캠페인이다. '프리허그' 의 효과가 궁금해 알아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이 포옹과 건강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200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 집단의 부부와 연인들에게는 비디오를 보면서 20초 동안 포옹을 하도록 하고, 다른 집단의 커플들은 아무런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포옹한 사람들은 신체적 접촉이 없었던 사람들에 비해 혈압과 심장박동이 2배 이상 낮았고 스트레스 호르몬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옹을 하면 정서가 풍부해지면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즐거움과 안정감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는 혈압과 심장박동을 낮추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줄어들게 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불면증이 사라지고, 포옹으로 인한 충만감이 식욕을 줄여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줄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유제춘 교수는 “실제 부모가 자녀를 자주 안아주고 사랑을 쏟으면 아이의 지능발달과 정서안정,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부부·연인간에도 포옹을 많이 하면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유제춘 교수는 “낯선 사람과의 포옹에서조차 따뜻함과 위로가 전해지니 가족과 친구, 연인과의 포옹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효과는 두말할 나위 없다”며 “포옹은 지극히 간단한 행동에 불과하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여 안정을 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포옹을 청해보라”고 말했다. 도움말: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유제춘 교수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08 09:33
  • 눈밑지방 제거, 효과와 부작용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거나 지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 콜라겐 등이 빠져나가고 눈밑에 있는 지방이 밀려나오면 이미지가 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외국에서는 눈밑지방을 '피곤한 눈' 이라 부른다. 눈밑지방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 노화, 질병으로 인한 2차적 현상 등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신부전증, 천식, 급격한 체중 감소 후 눈밑지방이 심해질 수 있다. 눈밑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수술자국이 남을 수 있고 아래 눈꺼풀이 뒤집혀 보이는 하안검 외반증이 생길 수 있다. 시술 후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경우 눈밑주름이 생길 수 있다. 염증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잘 아무는지 확인해야 한다. 눈밑지방 제거술은 주로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 첫인상이 중요한 직장인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 ▲눈이 무거워진 경우 ▲지방이 눈물샘을 눌러 눈물이 흐르는 사람들이 선택한다. 김성완피부과 김성완 원장은 "간혹 애교살과 눈밑지방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며 "안구 밑 지방이 불룩하게 나온 것은 눈밑지방이고, 눈꺼풀 아래에 붙어있는 미세한 근육 부분은 애교살이다"라고 말했다. 눈밑지방은 피부를 절개하는 외과적 방법과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제거, 일부 제거한 지방을 재배치하는 시술이다. 바깥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흉터가 없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외과적 시술과 레이저 시술 비교 #외과적 시술수술 흉터가 있다눈꺼풀이 뒤집힐 위험이 있다수술 후 출혈 및 멍이 든다 수술 후 눈모양이 어색, 눈꼬리 부분에 주름이 생길 수도 있다 #레이저 시술 흉터가 없다눈꺼풀이 뒤집혀 보이지 않는다수술 다음날 대부분 일상활동이 가능하다출혈, 멍이 드는 경우가 수술보다 적다지방이 많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는 경우 시술 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보톡스 주사나 레이저 박피술로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재수술이 가능하다
    뷰티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08 09:31
  • 허리 아파 검진했는데, 척수종양?

    몸이 계속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4년 전 척추 교정기를 착용한 김모씨. 김씨는 교정기 착용 후 등뼈를 타고 타는 듯한 고통이 밤새 계속돼 잠을 잘 수 없었다. 담당의사는 김씨에게 "교정기 때문에 아픈 것이니 참으라"고 말했고, 김씨는 고통을 참으며 지내왔다. 올해 초 척추수술을 받기위해 입원, MRI 등 검진을 받은 김씨와 김씨의 가족들은 통곡했다. 종양 때문에 척추가 계속 휘어져 왔다는 것을 알게됐기 때문. 김씨의 가족은 "아파도 참으라고 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검진 안 시켜준 내가 잘못"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척수종양은 척수에 혹이 생기는 질환.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이다.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 종양이 커질 때까지 방치할 경우 척수와 척수 주변 혈관이 눌려 통증이나 감각이상, 근력 약화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은 "낮 시간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정상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며 "종양의 크기가 커져 척수압박이 심해지면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수종양, 치료 가능한가? 현미경으로 수술을 시행하면 조기 완치가 가능하다. 종양이 척수내부에 있거나 경추부에 있을 경우 수술 후 사지 마비, 신경증 등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될 수 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특별한 재활이 필요없다. 일반 디스크 환자처럼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신경에 발생한 종양이므로 수술 후 하지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척수종양 환자 중 일부는 물리치료나 디스크 수술을 받는다. 디스크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척추의 다른 부위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척수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MRI로 척수종양 진단할 수 있나? 척수종양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비는 MRI. 조기진단에는 1.5T이상 고성능MRI가 주로 쓰인다. 최 원장은 "1차 물리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증세가 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한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고성능 MRI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8:40
  • 온열치료기,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 있나 없나

    전립선비대증 온열치료기라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전립선에 열을 가해 치료 효과를 내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온열 치료기는 일부 증상을 완화해줄 수는 있으나, 치료는 안 된다"고 말한다.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온열 치료 개념이 생긴 것은 오래 전이다. 전립선에 문제가 있을 때 회음부 부분을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반신욕을 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전립선 안의 근육이 심하게 수축돼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따뜻한 물로 반신욕 또는 좌욕을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른바 온열치료기의 열(40℃ 정도)로는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줄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전립선 조직은 45~50℃ 이상의 열이 가해져야 괴사가 일어난다. 따라사 전립선에 이 정도의 열을 가하려면 60~100℃의 열을 발생시키는 치료기를 사용해야 한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32
  • 소변 잦고 시원찮은 느낌 들면 검사 필요

    ■방광|성인 남성이 하루에 보는 소변의 양은 1600mL 정도. 방광의 크기는 평균 400㎖다. 따라서 하루에 4회(1600/400)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을 때 아침·저녁, 그리고 낮에 2회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200mL밖에 차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마려운 것을 과민성 방광이라고 한다. 그러면 1회에 200mL씩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빈뇨·頻尿). 이는 1회 소변 양은 400mL이나 여러 차례 소변을 봐서 하루 소변 양이 3000mL 이상인 다뇨(多尿)와 구별된다. 다뇨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신장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요붕증이다.과민성 방광의 가장 극단적인 증상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이다.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200mL밖에 차지 않았는데도, 가득 차 있다고 감지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라는 신호를 보낸다.■요속(尿速)|남성들이 노화를 실감하는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가 '오줌발'이다. 어릴 때는 시원하게 나오던 소변줄기가 어느 날부터 시원찮은 느낌이 들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돼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오줌발은 어느 정도가 정상일까?소변의 배출 속도와 양을 요속(尿速)이라고 하는데, 남성의 요속은 20~25mL/sec이다. 25mL/sec는 어느 정도일까? 소변 볼 때 시간을 측정해보면 된다. 성인 남성의 방광 400mL를 기준으로 1초에 25mL/sec씩 배출하면 4초당 100mL씩 내보내므로 총 16초쯤 걸린다. 방광이 가득 차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체로 10~15초 안팎 정도면 요속이 정상으로 본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 방광 등이 생기면 소변 양과 요속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소변량이 130mL 이하이면서 최대 요속이 10mL/sec 이하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한다. 즉 평소 소변 양의 절반 이하밖에 되지 않는데도, 소변 보는 시간은 13초 이상으로 오래 걸리는 것이다.요속 검사 장비는 병·의원 비뇨기과에 대부분 갖춰져 있으며 검사도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소변을 보면 장비가 요속과 소변 배출 압력 등을 자동 측정한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30
  • 약해진 '소변줄기'… 전립선·방광·요도 살펴라

    약해진 '소변줄기'… 전립선·방광·요도 살펴라

    미국 영화 '어바웃 슈미트'의 주인공 워렌 슈미트(잭 니콜슨). 직장에서 은퇴하고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인 50대 후반~60대 초반 남성의 심리와 생활을 절묘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 초반, 워렌이 부인으로부터 구박 받는 장면이 나온다.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소변 방울을 흘린다고 잔소릴 듣다가 결국 여자처럼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본다.소변은 대변과 더불어 생물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리활동이다. 만약 하루~이틀만 소변을 정상적으로 못 보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소변은 생리(배설)활동 외에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중년 이후 남성들 중에 '약해진 소변줄기' 때문에 고민 한 두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 ■소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3가지남성의 소변은 ▲배뇨작용(소변 줄기가 굵은가 가는가, 잘 끊어지는 가 등) ▲저장작용(약 400㏄ 크기의 방광에 정상적으로 고였다가 배출되는가) ▲배뇨 후 증상(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등이 있는가)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관별로는 배뇨작용은 전립선, 저장작용은 방광, 그리고 배뇨 후 증상은 요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26
  • "웃었다 울었다…" 조울증이 더 위험하다

    "웃었다 울었다…" 조울증이 더 위험하다

    김모(22)씨에게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06년12월 군복무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처음에는 자꾸 우울해 입맛이 없고 몸도 축축 쳐져 늘 피곤했다. 하지만 3개월 뒤부터는 상황이 정 반대가 됐다. 기분이 들뜨고 의욕이 넘쳐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스로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져 우쭐해 하다 급기야 선임병들에게 대들기까지 했다. 결국 군 병원에 이송돼 4주 가량 입원 치료를 했고, 요즘은 약물 치료 중이다.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등으로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울증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조울증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정신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우울증은 대개 본인이나 가족들이 감지할 수 있지만, 조울증은 감정 기복이 심해 단순히 성격적인 결함으로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21
  • 유방암 증가율 주춤… 희망이 보인다

    유방암 증가율 주춤… 희망이 보인다

    유방암은 한국의 여성 암 발생률 1위다. 2007년 유방암에 의한 여성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6.8명으로 폐암, 대장암, 간암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지난 10년간의 유방암 실태를 망라해 발간한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방암 등록 환자는 약 1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3배나 증가했다. 증가율은 매년 약 10~15%씩이나 된다. 하지만 실제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는 건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10대 암 평균 발견율에 비해서도 낮은 발견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한국 여성의 유방암 조기 검진률(수검률)은 14.7%에서 26.5%로 약 1.8배 가량 늘었다. 그러나 실제로 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는 확률은 점점 줄어 2002년 0.03%였으나 2006년에는 0.01%로 감소했다. 조기 검진의 영향과 암 등록 환자의 증가로 유방암 환자의 절대 숫자는 증가했으나, 검진에서 발견되는 비율을 보면 유방암 환자의 증가 추이는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말에 여성들이 굉장히 민감해 하고 있는데 실제 그렇게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아니면 검진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견율이 낮아지고 있는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유방암이 점차 조기 발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과 재건수술의 성공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유방암 치료에 드는 1인당 총 비용도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 대비 유방암 조기 발견 늘어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을 빨리 진단해 치료하면 생존률이 높아지는 것 외에 여성 성의 상징인 유방의 보존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 수술부터 항암치료까지 드는 총 치료비용도 조기 발견될수록 적다. 지난 10여 년간 유방암의 발견 추이를 보면 긍정적인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1996년 유방암 발견 당시 병기는 2~4기가 전체의 76.2%를 차지했으나, 2006년에는 0~1기가 전체의 47.1%였다. 순천향대병원 유방외과 이민혁 교수는 "0~1기에 발견되면 아주 적은 부분 절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그 뒤 예후를 지켜보면서 항암치료를 열심히 받으면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뼈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도 막아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면 유방암에 따른 개인적, 사회적 손실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진, 연령대에 따라 달라야 유방암 검진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민혁 교수는 "간혹 자신의 연령대에 적합하지 않은 검진인데도 특정 진단기기로 검진해달라고 떼쓰는 사람이 있어 난감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20대부터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맘모그램(X-선을 이용한 특수 기기)'으로 촬영해도 유방암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X-선은 고체 부분을 잘 찍으며 음영(陰影)의 비교를 통해 판독한다. 이 때문에 젊은 여성들에게 흔한 편인 반 액체 가까운 혹 형태의 유방암은 맘모그램으로 잘 찍히지 않는다. 또 젊은 여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선이 넓게 퍼져 있어 X-선을 찍어도 뿌옇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X선 자체가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조금씩 높인다는 일부 연구결과들도 있어 젊은 시절부터 맘모그램으로 정기 유방검사를 받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20대~30대 중반에는 초음파 검사가 유방암 조기 발견에 더 바람직하다. 초음파는 액체 성질을 가진 것도 효과적으로 보여주므로 젊은 여성들에게 흔한 혹 형태의 유방암 발견에 좀더 유리하다. 40대부터는 맘모그램 검진이 꼭 필요하다. 40대에 접어들면 젊을 때보다 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아 유선에 흐르는 액체 물질들이 많이 사라져 X선으로 효과적인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이 연령대부터 많이 발견되는 석회질 암 조직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40대 초반부터 50대 폐경기 전의 여성들에게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40대부터는 2년에 한 번씩 맘모그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맘모그램 검사와 아울러 초음파, 조직검사 등을 함께 하면 유방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동영 교수는 "유방암은 유전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므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20대 중반부터 2년에 한번씩, 35세 이상부터는 1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18
  • 병원 가서 병에 걸리는 이유…

    병원 가서 병에 걸리는 이유…

    '병원 감염'은 의사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입니다. 항상 소독약 냄새가 나는 병원은 겉보기에 얼마나 깨끗하고 청결해 보입니까? 그러나 사실은 온갖 병원체가 득시글거리는,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입니다. 병 고치러 병원에 갔다 도리어 병을 얻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집니다. 그런 환자에게 의사는 "체질이 이상해서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계속 고름이 생긴다" "면역력이 너무 약해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됐다"고 둘러댑니다.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전국 57개 병원 99개 중환자실에서만 1871건의 병원 감염이 발생했습니다.지난 주 한 의료계 인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이 문제가 화제가 됐습니다. 이 분은 특히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인공 호흡기 튜브(플라스틱 대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튜브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서구 선진국은 물론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일회용을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독을 해서 재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의사들이 '서킷'이라고 부르는 이 튜브는 공기만의 통로가 아닙니다. 환자의 침과 가래, 피와 고름도 이것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 중에는 에이즈 환자의 침과 피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특수 가스로 깨끗하게 소독하므로 안심해도 된다지만 분초를 다투며 촉박하게 돌아가는 중환자실이란 특수 상황 속에서 '완벽하게' 소독되지 않은 튜브가 재사용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임두성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밝힌 1871건의 중환자실 병원감염 중 상당수는 이 튜브 때문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합니다.'인공호흡기 병원 감염'의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국내에는 정확한 연구 보고가 없지만, 미국의 한 연구팀이 1994~2000년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이 생긴 671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사망률이 무려 42.3%에 달했습니다. 물론 일회용 튜브를 쓴다고 인공호흡기 폐렴을 100% 예방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염률은 크게 낮춘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서구 선진국에서 값 비싼 일회용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문제는 돈입니다. 중환자실 수가(酬價)가 너무 낮아 재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환자가 튜브 값을 지불하고 일회용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어처구니 없게도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의료법에 따르면 '급여' 또는 '비급여'로 결정되지 않은 약이나 의료장비는 환자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의사의 '바가지 진료'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지만, 결국 자기 돈 내고 깨끗한 일회용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최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환자 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일회용을 쓸 수 있도록 이 튜브를 '법정 비급여'로 지정해 달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청했습니다.
    종합임호준 Health 편집장2008/10/07 16:16
  • 내 혈액으로 피부 나이 되돌린다

    자기 혈액을 이용해 주름을 개선하는 '자가혈 피부재생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본인의 혈액 25㏄(건강 검진 시 채혈하는 정도)를 뽑아 혈소판을 분리해 이를 피부에 주입하는 것이다. 혈소판에서 분비되는 여러 성장 인자들에 의해 피부 주변 세포들의 증식이 촉진되고 콜라겐이 재합성되도록 자극해주는 효과가 있다.이 시술은 1970년대부터 임플란트 등 치과영역, 피부 궤양, 화상 치료 등에 사용돼다가 유럽과 일본에서 주름을 비롯한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근 국내 병·의원 피부과에서 이용되기 시작했다. 장점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거부반응이 없다는 점. 또 성장인자들이 세포 증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므로 1~3회만 시술하면 1~2년 간 효과가 있다는 것도 꼽힌다. 기존의 주름 개선 시술법인 '필러'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물질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감염이나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나 자가혈 피부재생술은 이런 부작용이 없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비교할 때 물집, 흉터, 색소 침착 등이 생길 염려도 없다.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손호찬 원장은 "특히 50대 이상에서 주름개선 효과가 좋다. 주름뿐만 아니라 꺼진 볼을 도톰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자가혈 피부재생술은 혈액 응고질환이나 급·만성 감염증 환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겐 적용하기 어려우므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13
  • 오늘 '핑크리본 캠페인' 전국 7개 도시서 열려

    오늘 '핑크리본 캠페인' 전국 7개 도시서 열려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한 핑크빛 프로젝트-핑크리본 캠페인' 2008년 행사가 오늘(8일) 전국 7개 도시에서 다양하게 열린다.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티로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항공, ING생명, ELLE가 후원한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6
  • 항암치료 잘해야 유방암 재발 가능성 낮아져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재발 가능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와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0~60대 유방암 환자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78.6%가 재발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비교할 때 사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서울아산병원 외과 손병호 교수팀의 '유방암 환자 3700명의 수술 뒤 재발률, 위험인자 및 재발 양상 분석' 논문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암이 많이 진행됐을수록 재발률이 더 높았다.암의 병기(病期)별로 보면 0기에서 수술한 환자의 5년, 10년 재발률은 각각 6.0%와 9.1%였고, 1기는 각각 7.4%, 9.9%였다. 하지만 2기는 18.9%, 24.5%로 재발률이 확 올라가며, 3기 이상은 각각 52.0%, 64.8%로 절반 이상에서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발의 유형(5년 기준)으로는 국소 재발이 약 5%, 전신 재발이 약 11.4%, 국소와 전신 동시 재발이 하는 유형은 2.1%로 전신 재발이 가장 많았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6
  • 당뇨병·아토피 피부염 장 점막 손상이 원인

    당뇨병·아토피 피부염 장 점막 손상이 원인

    대장암이 늘면서 내시경을 통해 용종 등 '장의 모양'을 살펴보는 진단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이 필요한 영양소를 얼마나 잘 흡수하고, 필요없는 것을 막는지 '장의 기능'을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장 투과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장 점막이 손상돼 소장, 대장에 세균 등 들어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오면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치매, 아토피 피부염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란새는 장 증후군이란 손상된 장 점막을 통해서 죽은 균이 만들어내는 내독소(endotoxin)와 큰 분자량의 영양소 등이 체내로 유입되고,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장은 외부 물질에 대한 최초의 방어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세균, 세균의 시체, 소화가 덜 된 큰 분자의 영양소, 살충제, 농약 등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들이 혈중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방어막 역할을 하는 것. 그런데 장 점막 세포와 세포간의 치밀결합이 손상되면 들어오지 말아야 할 세균 등의 물질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내독소는 염증반응을 유발해 간, 폐, 콩팥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준다. 또한 소화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장을 통과하면 인체 면역계는 이들에 대해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히 세포분열과 함께 재생이 일어나는 곳이다. 장내 유해세균이 증가하면 소장 점막에 미세융모가 손상되고 흡수 면적이 줄어들어 3대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등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것은 흡수가 적어진다.
    대장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3
  • "癌으로 패인 가슴엔 남편 사랑 채웠어요"

    "癌으로 패인 가슴엔 남편 사랑 채웠어요"

    조복순(51ㆍ광주광역시)씨는 지난 2004년 8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조씨는 평소 감기에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고, 10여 년 전부터 2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002년 건강검진 때에는 검진센터에 유방암 검진 장비가 없어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의사는 다른 의료기관에서라도 꼭 유방 검진을 받으라고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건너뛰고 말았다.  어느 날 샤워 도중 우연히 가슴에 혹이 만져지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 찾았을 때는 이미 유방암이 3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진단 당시만 해도 한 두 달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했으나, 성공적인 수술과 항암치료 끝에 유방암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유방암 극복은 본인의 의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가족들, 특히 남편의 도움이다. 유방암 투병 중인 아내를 지켜보며 큰 힘이돼준 남편 김현귀(53)씨와 그런 남편에게 감사하는 조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방암광주광역시=정리·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1
  • "생리 끝나고 일주일 후 멍울 잡히면 위험 신호"

    "생리 끝나고 일주일 후 멍울 잡히면 위험 신호"

    유방암은 환우회(患友會)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환자들의 대부분이 여성들이고 여성 성의 한 상징인 유방의 특수성 때문에 가족·친지들보다 같은 질병을 앓고 극복한 사람들로부터 정보나 위로를 받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 유방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수술, 진료하는 의사들의 역할도 컸다. 유방암 환우회는 회원들의 친목은 물론 최신 치료 정보 제공,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오랫동안 유방암 환우회 회장을 지낸 사람들은 유방암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수준이다. 유방암을 수술을 받은 뒤 초보 환자부터 재발 환자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해주고, 의사들에게 말 못하는 고민까지 상담해 주고 주치의의 자문도 얻어주기 때문. 이들이 말하는 일반 여성과 환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대답들을 정리해 봤다.Q1. 콩이 유방암 위험을 높이나?콩이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이란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피부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폐경 시기를 늦추며, 폐경기 증후군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여성들이 콩 섭취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콩 섭취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와 많은 여성, 특히 유방암 수술 환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콩에 든 것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사람의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강하게 작용하는 에스트로겐의 힘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음식으로 콩을 먹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콩이 좋다고 해서 농축액을 뽑아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어떤 음식이든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Q2.가끔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데 유방암인지 걱정된다. 암 여부를 알 방법이 있나?유방암은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자주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간혹 지나치게 건강에 예민한 여성들 중에 멍울만 있어도 유방암일까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월경 기간 전 며칠 동안과 월경 기간 중에는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동하기 때문에 유방이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성은 림프액 등이 뭉쳐 멍울이나 혹처럼 만져지기도 한다. 이를 유방암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아니다. 하지만 월경이 끝난 뒤 1주일 후부터 다음 월경이 시작되기 1주일 전 사이에는 호르몬이 안정돼 있으므로 이 기간 중 멍울이 잡히거나 통증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유방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07 16:00
  • 6471
  • 6472
  • 6473
  • 6474
  • 6475
  • 6476
  • 6477
  • 6478
  • 6479
  • 64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