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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허브 '질경이'를 아시나요?

    질경이는 마차바퀴 자국이 난 자리에서도 잘 자란다 해서 '차전초'라 불리는 들풀이다. 최근 봄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질경이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토종 허브허브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음식 맛을 좋게 해 서양에서 약용, 식용으로 애용되는 식물을 말한다.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의 연구에 따르면 허브들은 대체로 과일이나 채소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뛰어나다. 서양에서는 허브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 토종 허브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질경이의 놀라운 효능이 고려대 식품공학부 이성준 교수팀의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 연구과제로 이루어진 이 실험에서 토종 허브인 질경이를 생쥐에게 먹인 결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42일 동안 질경이를 먹은 생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171mg/dL에서 145mg/dL로 15% 낮아졌다. 이성준 교수는 "허브 하면 흔히 외국산 식물로만 여기는데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여러 허브 식물이 있다. 질경이에 함유된 저분자 방향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동맥경화와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환 치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질경이의 효능은 최근에서야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지만, 예로부터 각종 질환 치료에 많이 쓰였다. 개구리가 기절했을 때 질경이 잎을 덮어놓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동의보감》 간장 편에는 질경이에 대해 '차전자(질경이 씨)는 간을 튼튼하게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눈의 충혈을 없앤다.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볶아서 달여 먹는다'고 쓰여 있다. 오늘날 한방에서는 이뇨제, 해열제, 소염제, 강장제 등으로 차전자를 처방한다. 질경이는 잎 100g 당 비타민C 9mg, 비타민A 32ug(마이크로그램), 칼슘 117mg, 탄수화물 12.4g, 단백질 3.3g 등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뛰어나다. 질경이 씨 껍질인 차전자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치료제로도 쓰인다. 물에 넣으면 젤과 같은 모양을 형성하며 제 무게보다 40배의 수분을 흡수한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차전자피는 위장에서 부피가 크게 팽창해 포만감과 더불어 장벽에 붙은 노폐물을 배설시켜 주는 양질의 식이섬유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이 너무 차서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체질은 피한다. 자주,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이 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질경이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질경이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접 길러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시골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도로가 대부분 포장된 요즘에는 시골에나 가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있더라도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노출되어 먹지 않는 편이 나을 정도다. 시중에 파는 질경이는 중국산 약재로 들어온 것이 대다수이고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흔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접 재배해서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봄에 씨를 뿌리면 가뭄에도 죽지 않고 잘 자라지만 메마른 환경에서는 잎이 질겨져 식용으로 이용하기 힘들다. 해가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모래 참토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4~5월경에 1차 수확을 한 후 다시 나오는 싹을 또 수확할 수 있다. 약초로 재배할 때는 꽃이 필 때 뿌리 채 뽑아 씻어 말리면 된다. 씨는 9~10월에 완전히 여물면 꽃자루를 베어 말린 후 털어서 수확한다. 제철 질경이는 나물로 묻혀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살짝 삶아 말려두었다가 이듬해까지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질경이 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취재_ 서영란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06/01 10:28
  • 여름철 구취, 불쾌지수 높여

    하루가 다르게 날이 무더워지고 있다. 이때만 되면 올라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각종 냄새다.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이전에는 몰랐던 음식냄새, 하수구냄새, 사람의 겨드랑이와 발냄새 등 각종 냄새들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역겨운 입냄새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꺼리게 만들고 불쾌지수를 더욱 높아지게 만든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입냄새는 스스로를 위축되게 만드는 등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구취의 원인은 여러 가지나 대부분의 경우 구강내의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입냄새의 90% 이상이 입속 음식물 찌꺼기를 세균이 분해하면서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충치, 잇몸염증, 설태 등은 모두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를 받아야 한다.   침이 부족해도 균이 증식하게 되어 입냄새가 난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1.5L 정도 분비되는 침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혀와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침 속에 포함된 면역물질은 세균증식을 제어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입냄새가 강해지는 원인은 이러한 침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경우 물을 자주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 주면 입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칫솔질할 때 혀뿌리 끝까지 닦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해 입냄새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칫솔질을 할 때에는 혀뿌리 끝은 물론 구석구석 제대로 닦아주어야 한다. 오래된 보철물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철물을 평균수명보다 오래 쓰게 되면 자연치아와의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기는데, 이곳이 세균의 좋은 서식지가 되는 것이다. 구취는 심한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 특히 업무과중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 직장인들의 경우, 위장이 나빠지고 가스가 차는 등 전신질환으로 인해 구취가 심해지기도 한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생리 기간에 구취를 느끼기도 한다.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이 체내 황화합물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구취의 치료법에는 무엇보다 청결한 구강위생이 중요하다. 흡연자들이라면 구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담배를 필히 멀리해야 한다.  침분비를 촉진키 위한 음식물, 예를 들어 오이나 당근, 샐러리, 토마토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커피, 우유 등은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치과진주미르치과병원 노창세 원장2009/05/29 20:06
  • 병원부터 가야 할까? 한의원부터 가야 할까?(1부)

    병원? 한의원? 아니면 둘 다에서 치료받으면 더 빨리 나을까? 심하게 아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고민이다. 그러나 아무리 고민해 봐도 시원한 해답을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 병원에 가면 '근거 없는 한약부터 당장 끊어라' 라고 말하고, 한의원에 가면 '양방 약은 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며 한방치료를 권한다. 건강서적이 널려 있는 대형서점에 가봐도 양의사가 쓴 책이든 한의사가 쓴 책이든 저마다 자신만의 장점만을 주장할 뿐이다. 양방과 한방 사이의 줄다리기가 가장 팽팽한 주요 5대 질환에 대해 각각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언제 어디부터 가는 것이 좋은지 분석해 보았다. 어느 양·한방 복수면허 의사의 병원 이용 가이드 (류재환 경희의료원 통합진료과 교수 ) Q. 한방, 양방 동시에 경험해 봤다.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한의사는 양방치료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르고 양의사 역시 한방치료에 대해 명확히 모른 채 서로의 치료법에 대해 무분별한 비판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닌 '통합진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주류는 양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방의 굳건한 틀 안에 한방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Q. 양방 진료가 한방 진료에 비해 나은 점 한 가지만 꼽는다면?양의학은 진단에 강하다. 한의학적 진단은 주로 환자에게 물어서 얻은 정보를 통해 이뤄지지만, 양의학적 진단은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화된 정보를 통해 이뤄진다. 그밖에 급성기 통증을 줄이고 균을 죽이는 데에는 양방 진료가 한방 진료보다 효과가 좋다. Q. 반대로 한방 진료가 양방 진료에 비해 나은 점 한 가지만 꼽는다면?양의사들은 한의학을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데, 한의학은 양의학보다 훨씬 역사가 오래됐고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한의학은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일 뿐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 한의학은 단순히 증상만 개선하고 관련기관만 치료하는 양의학과 달리 몸 전체를 바꾸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만성병과 생활습관병에 강하다. 그런 맥락에서 한약을 쓰다 보면 환자의 체질 자체가 바뀌어 크게 약을 쓰지 않아도 병이 쉽게 고쳐지는 경우가 있다. Q. 병원과 한의원 어디부터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다. 그 후 양방치료를 다 했는데도 치료되지 않는 증상이 있다면 이때에는 한의원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한방이 주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Q. 한약과 양약, 동시에 먹어도 괜찮은가?가장 큰 문제는 약의 상호작용이다. 한약과 양약은 같이 써도 무방하지만 한꺼번에 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간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의 작용기간, 반감기 등을 잘 따져서 처방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와 한의사들은 상대방의 약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약을 끊으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으로 대학병원에도 한의사가, 한방병원에도 양의사가 포진되는 '동서의학 통합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수술을 하면 먹던 한약을 끊어도 되는가?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사람은 수술을 우선적으로 받아라. 수술 후 증상이 바로 개선됐다면 한약 먹는 것을 중단해도 되지만 수술 후에도 또 다른 증상이 계속 된다면 이때에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양방과 한방,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간단하다. 첫째, 병의 중증도가 경증일 때는 한방 치료부터 시작해본다. 반대로 중증일 때는 양방 치료부터 시작한다. 둘째,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는 '급성기' 단계일 때에는 양방치료로 일단 증상을 가라앉힌 다음 장기적으로 천천히 한방치료를 병행한다. 셋째, 모든 것에는 중립적 자세가 좋은 것처럼 치료법을 선택할 때에는 너무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자. 다른 쪽에는 어떤 치료가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효과도 없는 양방 치료 혹은 한방 치료에만 목을 메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류재환 교수는...류재환(46) 교수는 국내에 5명밖에 없는 복수 면허 의사 출신 교수다. 1980년 경희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한 뒤 한의학 진료에 대한 한계성을 느껴 다시 같은 대학 의과대학에 들어갔고, 의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까지 밟았다. 교수직은 한의대에서 받았고 현재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속 동서협진과 과장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그는 양약과 한약 처방 두 가지를 모두 내린다. 류재환 교수는 현재 대한동서의학회 회장과 한국통합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 치료분야는 중풍, 고혈압, 당뇨병이다. 주로 양약 치료를 받다 한약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 한약 치료를 받다 양약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 두 치료 모두를 받고 싶은 사람을 진료한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5/29 15:02
  • U-헬스케어 주체는 IT 아닌 의사

    데일리메디는 27일 "최근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U-헬스케어를 이끄는 주체는 IT가 아닌 의사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은빈) <<<<<<<<<<<제대로 된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주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는 26일 열린 고대의료원 U-헬스케어 사업단 창단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 ‘의사 입장에서 본 U-Health'를 주제로 U-헬스케어 열풍에 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박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관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U-헬스케어는 의사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임에 틀림없다”면서도 “U-헬스케어가 갖는 강점으로 흔히 제시되는 안정성,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사 특유의 보수적 시각에서 볼 때 회의가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건강 정보와 질병 정보의 제공이 순방향으로만 작용하지 않는 만큼 비전문가에 의한 잘못된 의사 결정은 불필요한 비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IT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그것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양자 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면서 “U-헬스케어에서 기술 산업적 성격만 강조되고 있어 의료에 대한 알고리즘을 어떻게 끼워넣을지 의사들은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보통신에 의료를 접목한 것이 아닌, 의료에 정보통신을 접목한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고 박 교수는 강조했다. 박건우 교수는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가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U-헬스케어에서 환자가 중심이 된다는 것은 환자 중심의 치료의사결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또한 기술 만능주의에 입각한 U-헬스케어 시스템 진화를 경계했다. U-헬스케어의 주요 타깃이 노년층인 것을 감안할 때 사람이 없는 시스템은 아무리 훌륭해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U-헬스케어는 질병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접촉을 돕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건강관리는 온라인으로 접근하되 질병에 대한 진료는 오프라인으로 접근하는 등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인간친화적인 사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건우 교수는 “아직은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U-헬스케어가 앞으로 건강관리의 대세로 떠오를 것은 자명하다”면서 “의사도 이에 대비, 새로운 사고로 정착 과정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9 13:44
  • 오타모반과 백반증

    오타 모반은 주로 눈 주위에 청색, 또는 회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춘기 전후에 시작되나 일부는 출생 직후부터 아이에게 발생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두 가지로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와 엔디야그 레이저이며, 각각의 레이저의 파장이 다르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사용하나 치료 효과는 거의 차이가 없다. 루비레이저도 사용할 수 있으나 동양인은 색소가 지나치게 빠진 경우 다시 회복되지 않고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엔디야그 레이저로 치료 시 기계적 특수성 때문에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며 치료부위에서 미세한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치료 시 약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나 이는 치료부위에 미리 마취 연고제를 바르면 견딜 수 있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 현재 자가면역에 의해 유발된다는 설, 체내의 어떤 화학물질이 과다분비되어 유발된다는 설, 그리고 멜라닌 색소세포가 스스로 파괴되어 유발된다는 설 등이 있다. 약 10~20%의 환자의 가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는 유전적인 원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백반증은 난치 피부 질환으로 불치의 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1년~2년 정도로 길고 경우에 따라 재발되기도 하므로 본인이 이 질병을 고치고자 하는 꾸준한 의지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료방법으로는 병변의 분포,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국소형은 부신피질 호르몬제 도포, 국소 광선 치료, 국소 주사요법 등만으로 좋아지기도 하고, 잘 반응이 없으면 표피이식(epidermal graft), 즉 아랫배 등 정상적으로 색소가 살아있는 부위에서 멜라닌 색소가 포함된 표피를 물집 형성이나 기계로 얇게 떠서 백반증 병변 부위의  표피를 제거한 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70%이상의 완치율을 얻을 수 있다. 전신형의 경우는 치료가 좀 까다로워 지는데,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고 전신적인 광선치료가 필요하다. 재발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최근 실험실에서 멜라닌세포를 배양, 이를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첨단 방법이 개발되어 실용화를 앞두고 연구 중에 있다. 일반적인 색소질환 치료는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만일 치료부위가 계속 아프거나 심하게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색소성 질환은 일반적으로 1회 치료로 거의 완치되지만 밀크커피색 반점, 베커모반 등 일부 질환은 수차에 걸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색소질환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심해지면 다시 생기는 병이므로 한 번에 전부 다 없애지 않고 몇 년 마다 반복하여 치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2009/05/29 11:23
  • 이가 자식보다 낫다?

    옛말에 ‘이가 자식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이는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이가 튼튼할 때 스켈링도 하고 바른 잇솔질로 치아를 관리하기 보다는 이나 잇몸이 심하게 아파야지만 치과를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이가 약해지거나 빠지게 되면 처음에는 이를 그냥 방치하곤 한다. 그런다가 고통이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때서야 병원문을 두드리게 된다. 병원을 찾은 노인분들은 대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놓고 먹기는커녕, 아픈 치아로 인해 두통마저 오는 것 같다며 하소연하시곤 한다. 필자가 왜 처음부터 치과를 찾지 않았냐고 여쭈면 “나이 들면서 이 빠지는 거야 통과의례 아니겠느냐”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된 후, 빈 공간은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외관상으로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실제로 본원에도 치아 상실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치아가 없는 부위의 인접 치아가 손실부위로 쏠린 채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의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년의 인생이 매우 중시되고 있지 않은가. 흔히 상실된 치아에 할 수 있는 보철물로 틀니를 들 수 있는데, 틀니는 잇몸뼈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오기 때문에 잇몸이 내려 앉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3~6개월 주기로 치과를 방문하여 틀니에 잇몸과의 접촉면을 메워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이나 주변치아를 손상할 우려도 없고 틀니에 비해 씹는 힘도 좋아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 부위의 치조골에 티타늄으로 된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그 위에 인공치아를 얹는 새로운 개념의 보철치료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심미성과 기능을 가지는 대체 치아다. 다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치석이나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오래도록 씹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자연치아와 똑같이 위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수명은 15년 이상이지만, 환자의 건강과 구강상태 등에 따라 30년 이상 아무 탈 없이 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청결한 관리만 해준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치과첨단미르치과병원 문병준 원장2009/05/29 11:21
  • 완벽한 '완두콩' 이야기

    완벽한 '완두콩' 이야기

    완두콩이 신장병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강식재료로 주목받는 완두콩에 대해 알아본다. Story 1. 완두콩의 효능을 알아본 실험 캐나다 마니토바대학의 로티니 알루코 박사팀은 ‘노란색 완두콩이 신장질환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화학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완두콩에서 뽑아낸 단백질 성분이 혈압 등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장질환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이 성분을 먹인 결과 그렇지 않은 쥐보다 혈압이 20% 낮아졌다. 또한 콩팥에 이상이 있는 쥐의 콩팥 기능은 최대 30%까지 향상됐다. 연구팀은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이 신장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장질환 환자에게도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tory 2. 풍부한 완두콩의 영양성분 완두콩은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한양대병원 영양과 강경화 영양사는 “껍질에는 비타민A·B·C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알맹이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이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비타민B1은 두뇌활동에 활기를 준다. 비타민B5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고, 콜레스테를 수치를 낮추고 소화를 돕는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도와 어린이 체력증진에 좋다. 특히 말린 완두콩은 대두 다음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완두콩을 ‘영양성분이 좋아 오장육부를 이롭게 하고, 기운(氣運) 순환을 조절해 몸이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식품’이라고 말한다. 단,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강경화 영양사는 “아토피나 태열이 있는 아이는 피하는 게 좋고, 유아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 성인의 1일 적정 섭취량은 40g 정도다”라고 말했다. Story 3.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완두콩 완두콩요리 하면 밥, 죽, 수프가 전부인 것 같지만 완두콩을 이용한 요리는 의외로 다양하다. 식품영양사 문인영 씨는 “완두콩은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살짝 데쳐 두부나 샐러드, 파스타 등에 올리거나 으깨서 마요네즈, 플레인요거트에 섞어 소스로 사용한다. 맛이 강하지 않아 콩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요리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완두콩은 5~6월이 제철이다. 보통 콩깍지째 구입해 요리 직전 손질해 사용한다. 보관 역시 콩깍지째 한다.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콩이 질겨지지 않는다. 물 뿌린 신문지에 콩깍지째 넣고 돌돌 말아 봉지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열흘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 콩깍지를 벗겨 살짝 데친 다음 냉동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리하다.
    푸드뉴트리션취재_ 김민정 월간 헬스조선 기자2009/05/28 19:19
  • 가슴크림 바르고 비키니 입어볼까?

    가슴크림 바르고 비키니 입어볼까?

    '수술 없이 가슴을 키워드립니다'라는 광고에 여성들이 난리다. 보형물을 넣지 않고도 풍만한 가슴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을 무심하게 한 귀로 흘릴 A컵 여성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바르기만 하고, 착용만 하면 가슴이 커질 수 있을까? 현재 판매중인 가슴 확대 제품들의 신상명세서를 살펴보았다. 먹거나 바를 때, 원료를 살피고 부작용에 대비하라풍만한 가슴을 원하는 건 비단 남성들만이 아닌 듯하다. 인터넷에서 '가슴 확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금시초문의 수많은 방법이 쏟아져 나온다. 껌, 쿠키, 커피, 영양제, 크림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그 중에서 단연 주목 받는 것은 크림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에서 몇 십 만원 선으로 병원에서 받는 확대 수술에 비해 저렴하다. 이런 제품들은 껌, 쿠키처럼 먹어서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보통 가슴 확대 크림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효과를 내는 푸에라리아와 같은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푸에라리아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라는 정식 명칭을 갖고 있다. 태국 북부지역에서 자라나며, 얼핏 보면 칡이나 고구마처럼 생긴 이 식물 속에 들어 있는 미로에스트롤, 데옥시미로에스트롤 성분이 가슴을 커지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호르몬 유사 성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너무 과하면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종양이나 암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식약청에서는 '가슴 확대'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정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제품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가슴 확대에 관한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 이러한 제품은 모두 일반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탑클래스성형외과 전용훈 원장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면 엄청난 양을 바르거나 먹여야 한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가슴탄력을 위한 보조용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하루 권장량을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잘 읽도록 한다. 부작용에 관한 실험은 거쳤는지, 효과는 어떠한지 꼼꼼히 따진다. 믿을 만한 회사의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와 비슷한 이름을 지닌 유사 원료들이 있으니 이를 정확히 알아보아야 한다. 공식 승인 제품은 단 하나, 무허가 기계는 오히려 역효과 먹고 바르는 것 이외에도 기기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모두 '수술 없이 가슴을 키워준다'는 광고 문구를 내걸지만 입증되지 않은 방법이 대부분으로 오히려 가슴을 망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 판매되는 '브라바(BRAVA)'라는 제품만 미국 FDA와 우리나라 식약청에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상태다. 처음엔 유방암 등으로 인해 가슴을 절제한 이들을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다. 그릇 같은 기구를 착용하면 내부에서 흡입 등으로 가슴에 자극을 주어 조직을 성장시키는 원리다. 하루 10시간 정도 14주 이상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19세부터 53세까지 사용해야 하는 나이 제한이 있고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최근에는 자가지방 이식 후 브라바를 착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크림이나 약물, 기구 이외에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슴 사이즈를 키울 수 있다. 탑클래스 성형회과 전용훈 원장은 "팔 굽혀 펴기 같이 가슴의 대흉근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 가슴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뷰티라이프취재 강수민 월간 헬스조선 기자2009/05/28 19:16
  • [건강서적] '굿바이 안경' 외

    [건강서적] '굿바이 안경' 외

    굿바이 안경 : 세계가 놀란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법   마츠자키 이사오 지음 / 오경화 옮김 / 코리아하우스 / 9500원 일본의 이학박사 마츠자키가 만든 시력 회복법을 소개한 책. 자신의 노안을 계기로 눈이 좋아지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를 체계화하고 세상에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츠자키의 트레이닝은 비록 수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부작용도 없고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산책, 통근, 사무실, 욕실 등 어느 장소에서나 가능하다. 특별히 운동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하다 보면 조금씩 눈 건강을 되찾게 된다고. 그리고 근시나 원시, 난시나 노안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이 트레이닝의 장점이다.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09/05/28 14:50
  • 시알리스 먹고 8시간 내내...국내 첫 '음경지속발기증'

    데일리메디는 28일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에 의한 '음경지속발기증' 부작용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취재 : 데일리메디 박대진)  <<<< 영남의대 문기학 교수팀, 부작용 '음경지속발기증' 사례 첫 보고  영화에서나 있음직한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대구에 사는 A씨(41)는 고개숙인 남성의 자존심을 되찾고자 고심 끝에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권유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무사히 거사(?)를 치렀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이 끝난 후에도 좀처럼 발기된 성기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발기는 무려 8시간 동안 지속됐고 통증을 견디지 못한 A씨는 대학병원에서 귀두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받고서야 평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A씨의 사례는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한 국내 첫 ‘음경지속발기증’으로, 비뇨기과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계가 이번 사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한 음경지속발기증이 흔치 않은 부작용인데다가 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된 증례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까지 발기부전 치료제와 음경지속발기증에 관한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만큼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까지 제기될 전망이다. 해당 논문의 저자인 영남의대 비뇨기과학교실 문기학 교수의 도움말을 빌어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에 의한 첫 음경지속발기증 증례가 갖는 의미를 짚어본다. 음경지속발기증에 관한 이모저모 ‘음경지속발기증’이란 성욕 등의 자극이 없이도 6시간 이상 음경의 발기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특발성 혹은 외상, 겸상적혈구빈혈증, 백혈병 등의 만성 질환, 약물 및 음주 등이 있다. 현재 음경지속발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발기부전의 진단이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파파베린이나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발기유발제에 의한 것으로, 8~10%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의 복용 후 음경지속발기증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발표되고 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음경지속발기증이 1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음경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발기기능을 완전히 상실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 기사 더 보기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9593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5/28 10:58
  • 신성장 동력 '글로벌 헬스케어'

    데일리메디는 27일 "외국인 환자 유치, 이른바 글로벌 헬스케어가 의료계 판을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정부는 의료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잇달아 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냈다. 정치적 부담이 큰 투자개방형 병원(이른바 영리병원) 도입 문제는 하반기로 멀찌감치 미뤄두고, 글로벌 헬스케어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간시장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형병원에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 열풍이 불었고, 의료에이전시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대형병원과 미용성형 전문병원에서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거세다. 외국인 환자는 정부와 의료공급자가 주목하는 금맥으로 부상했다. 의료분쟁조정법안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광범위하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신성장동력 고부가 서비스산업 세부추진계획'은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그동안 추진 의사를 밝혀온 정책들로 내용상 새로울 것이 없다는 평이 있지만, 법제도적 뒷받침 마련에 공을 들였다. JCI 등 국제기준에 근거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 도입을 비롯해 외국인 환자 전용 의료관광비자 신설,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유도 등이 >>>>>> 내용 더보기http://health.chosun.com/meditour/meditournews/meditournews_list.jsp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8 09:59
  • 한국 찾은 외국女, "이렇게 고쳐주세요“

    얼굴을 고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 여성들은 어떤 얼굴형을 선호할까?얼굴뼈성형 전문병원 아이디병원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얼굴뼈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얼굴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큰 차이를 보였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변화를 선호하는 반면, 중국, 홍콩 등 동양인은 보다 작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며 서양인은 자국(自國)에서 받은 것보다 만족스럽게 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한국 :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선호한다. 과거에는 서양미인의 얼굴형을 동경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과하게 높인 코와 되도록 작은 얼굴을 원했다면  최근에는 ‘한 듯 안한 듯’ 자연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코는 곧고 자연스러운 반버섯 형태를, 턱 모양은 과하지 않은 갸름한 V라인을 선호한다. 또 얼굴이 넓어 보일 수 있는 광대뼈도 정면과 측면에서 봤을 때 균형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 중국 : 중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두상이 크고 이마가 넒은 편. 때문에 두상을 최대한 작아 보이게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턱의 경우 심할 정도로 완전한 V라인을 원하고 광대뼈도 완전히 없애 밋밋하게 만들어주기를 요구한다. 아이디병원 상담실장에 따르면 “뾰족한 V자형 턱 모양으로 합성한 얼굴 사진을 들고 와서 해 달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 코는 과거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곧고 높은 콧대를 선호하는 추세. 또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만큼 V라인턱 수술과 광대뼈 수술을 동시에 받기 원하는 환자도 많다. ◇ 서양 : 자국에서 통하는 일반적인 미의 기준과는 다른 얼굴형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 서양여성들은 적당히 돌출된 광대뼈와 높은 콧대를 선호하는 편. 턱선 모양도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예민하지 않다. 주류 성형 소비자들의 취향이 그러하다보니 그 반대로 고치는 성형기술은 취약해지기 마련. 동양형의 얼굴을 선호하는 서양인들이 우리나라로 몰리는 이유다. 아이디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많은 서양환자들은 이미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해 한국을 찾은 재수술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고. 한국의 성형외과를 찾는 서양여성들은 작고 아담한 코, 갸름한 V라인 턱선, 광대뼈도 일반적인 서양인 기준보다 확연하게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성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5/28 09:57
  • 高大, 국내 최대 규모 보건 전문 도서관 준공

    高大, 국내 최대 규모 보건 전문 도서관 준공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이 5월 26일 오전 11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전문도서관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임국환 보건과학대학장, 고려중앙학원 홍인근 상담역, 김기성 서울시의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5,030㎡(1,521평)의 규모의 ‘보건과학정보관’은 ▲약 10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한 보건과학 학술 자료실 ▲600여 석 규모의 열람실 ▲회의실 ▲보건과학역사관 ▲학생편의 공간인 Cafe 및 복지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건물은 인텔리전트건물을 표방한 최고의 학습환경을 갖춘 빌딩으로 전 건물내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보건과학정보관 앞에 펼쳐진 자유광장을 비롯한 옥상 정원등은 휴식과 학습증진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친인간적으로 설계되어 학생 및 교수, 교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캠퍼스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캠퍼스 선포식’을 실시하고 학생대표를 비롯한 재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금연과 절주의 건강습관, 지속적인 보건의료봉사활동 등을 펼치겠다는 굳은 다짐을 선포했다. 이기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전문도서관으로서 국내 최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건과학정보관은 고대 보건과학대학이 보건의료분야의 메카로 자리 잡아 나가기 위한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보건과학정보관의 준공을 발판삼아 글로벌 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세계속의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보건과학대학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Global KU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보건의학 분야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단과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국환 보건과학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세계를 바라보고 새 시대를 열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은 ‘보건과학 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 대학’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가동해 학생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전반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5/27 18:43
  • 먹는샘물 13건서 유해물질 검출

    식품저널은 27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민영)은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31건을 임의로 선정해 유해물질인 브롬산염을 검사한 결과, 13건에서 3.3~44.3㎍/ℓ의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 저널 보도 내용 (취재 : 식품 저널 이지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민영)은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31건을 임의로 선정해 유해물질인 브롬산염을 검사한 결과, 13건에서 3.3~44.3㎍/ℓ의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브롬산염은 브롬이온이 존재하는 물을 오존소독 할 경우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미국환경보호청(US EPA)에서는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입증된 그룹인 ‘B2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미국 EPA에서는 먹는물에 대해 10㎍/ℓ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브롬산염은 현재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에는 없고,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먹는 해양심층수에만 10㎍/ℓ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먹는 해양심층수 수질기준을 적용하면 10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다. 연구원은 “지난 7일 환경부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브롬산염을 추가하는 것을 건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시·도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10개 제품씩을 6월말까지 수거 검사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서울시 위생과와 함께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먹는샘물 정기 수질검사 항목에 브롬산염을 추가해 정밀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헬스조선 편집부2009/05/27 15:31
  • [건강서적]혈액 대청소 외

    [건강서적]혈액 대청소 외

    하루 10분 10년 젊어지는 '혈액 대청소'염용하 지음 / 21세기 북스 刊 / 1만2000원혈액의 오염도를 진단하고 혈액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혈액 오염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며, 이는 스스로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어혈이라 불리는 '혈액 오염'을 통해 중풍 예방,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난치성 질병이라는 현대 의학의 난제를 한의학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펼쳐진다. 또한 어떤 생활습관이 병을 만드는지,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본다. 건강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인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건강서적헬스조선 편집부2009/05/27 12:52
  • 불황기 건강, 비타민이 해법

    불황기 건강, 비타민이 해법

    지금은 비타민 시대 경기침체기를 맞아 비타민 판매량이 늘었다. 불황으로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과일보다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타민이 각광받기 때문이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불황에 비타민이 인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실직자가 급증하고 소비가 줄면서  식료품·의류 등 거의 모든 상품의 매출이 하락했지만, 비타민과 영양보조제판매는 급증했다. 작년 10~12월 미국 전역의 비타민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비타민제, 어떻게 먹어야할까? 종합비타민제와 단일 영양제 복용방법 및 비타민궁합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5/27 10:38
  • [건강서적] 암 음식으로 고친다 외

    [건강서적] 암 음식으로 고친다 외

    암 음식으로 고친다장혜주 지음|웅진리빙하우스|1만3000원위암과 간암은 줄고 서구에 많은 대장암과 유방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데 꼭 필요한 항암영양소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콩, 마늘, 청국장 등 대표적 항암식품 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책/문화2009/05/26 16:15
  •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오색온천 즐기며 '스트레스 테라피' 받아 보세요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오색온천 즐기며 '스트레스 테라피' 받아 보세요

    현대인 건강의 주적(主敵)인 스트레스를 동·서 의학적 방법으로 해소하는 '스트레스 테라피(stress therapy)' 프로그램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이 6월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진행된다.헬스조선이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오색그린야드호텔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김종우 교수,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 임상영양연구소 조금호 교수, 한의과대학병원 윤경옥 파트장, 삼강웰빙센터 권오상 원장, 헬스조선 임호준 기자 등이 명상치료, 웃음치료, 온천치료, 약선음식, 산림욕, 기(氣) 등산, 헬스테크 전략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참가자들은 강연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별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오색온천은 고온(38~39℃)의 알칼리온천과 저온(27℃)의 탄산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곳으로 참가자들은 체질 별로 온천욕 처방을 받게 된다. 30평 객실을 1인1실 사용하며, 식사는 한약재로 조리한 약선식단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75만원이며, 조선일보 독자는 10% 할인된다. 참가 인원은 4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및 접수 (02)724-7600
    종합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14
  • [단신] 서울성모병원 치과 개원 외

    서울성모병원 치과 개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이 개원했다. 치과병원은 교정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존과 등 5개 전문 분야와 소아치과로 구성돼 있다. 또 급속교정클리닉, 안면골격수술클리닉, 스케일링클리닉, 심미치과클리닉, 악안면재건클리닉, 임플란트클리닉 등 5개의 특수클리닉도 개설해 치과와 관련된 종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2258-1770 갑상선 고주파 치료 클리닉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6월1일 갑상선 고주파 치료 클리닉을 개설한다. 문의 (02)440-6954 중앙대 ‘건강페스티벌’ 열려 중앙대병원은 28~29일 '제3회 건강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밀도, 피부질환 등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심장검사, 유방암 검진, 대동맥협착 검사는 병원 홈페이지(www.caumc.or.kr)에 사전 접수해야 한다. 문의 (02)6299-1081~2,1128
    기타2009/05/26 16:14
  • 연세대의대 해부학 교실 이혜연 교수 "건강하게 산 사람은 혈관 두께도 일정하죠"

    연세대의대 해부학 교실 이혜연 교수 "건강하게 산 사람은 혈관 두께도 일정하죠"

    25년 간 약 1000구의 시체(카데바)를 해부한 의과대학 여 교수의 첫 인상은 어떨까. 전화로 취재 약속을 한 뒤 19일 오후 5시 연세대 의대 본관 1층 해부학교실로 가는 좁고 어두컴컴한 복도를 걸어가는 기자의 맥박이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이혜연(51) 교수는 국내에서 몇 명에 불과한 인체 해부학 여 교수다.복도에서 마주친 이 교수는 150㎝쯤 돼 보이는 키에 조금 말라 보였다. 이렇게 자그맣고 힘도 없어 보이는 여자가 시체를 만지고 자르고 파헤치는 해부학을 전공하고 또 학생들의 해부학 실습을 어떻게 지도할까 싶었다.이 교수에게 "해부학 교수의 건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더니 "건강하게 살려면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해요. 현대인의 멀티 태스킹이 건강의 가장 큰 적"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현대 도시인들은 밥 먹으면서 회의하는 것을 자랑처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에는 최악이에요. 뇌는 혈액의 5분의1을 사용하는데, 회의를 하면 혈액이 뇌로 몰리는데 그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위장장애가 생깁니다."해부학 교수가 아닌 소화기내과 교수같은 답변이어서 이번에는 "죽은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면서 산 사람들에게 도움될 만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이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인체는 너무 지나치게 써도 문제지만 제대로 안 쓰는 것은 더 문제입니다. 몸의 기관도 안 쓰면 '잊혀진 존재'가 되죠. 근육을 쓰지 않으면 퇴화돼 주변 혈관이 쪼그라들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 당연히 심장 기능도 원활하지 않습니다."이 교수는 "해부를 해보면 건강하게 산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혈관의 두께가 일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건강하지 않았던 사람의 혈관은 두꺼웠다 얇았다 일정치 않다고 한다.이 교수가 중시하는 건강의 척도는 몸의 '균형'이다. 혈관, 근육, 지방 등이 적재 적소에 적당한 크기와 모양으로 잘 배치돼 있는가, 그리고 잘 분배돼 사용됐는가가 건강의 관건이란 것이다.해부학의 '달인'인 이 교수는 시체를 해부하다 보면 과거에 그 사람이 달리기를 잘했는지, 젓가락질을 잘 했는지를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달리기나 젓가락질을 잘 하게 하는 손발의 근육, 크기, 뼈의 구조, 혈관의 모양 등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 교수가 해부학 외길 인생을 걷게 된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의과대학생 시절, 선배인 인턴·레지던트들이 밥 먹듯이 하는 야간당직을 해낼 체력에 자신이 없어 임상 의사의 길을 깨끗이 단념하고 기초의학을 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오기로 똘똘 뭉친 그는 기초의학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해부학의 길로 들어섰다.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실만큼 에피소드가 많은 곳도 드물다. 해부학 교수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는 의사들도 많다. 해부학에 낙제해 의대 졸업이 1~2년씩 늦어진 사례도 부지기수다. 이 교수도 연세대 의대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해부학 교실에서는 의대생들을 무척 터프하게 다룹니다. 해부학을 배우는 것은 의사가 되기 위한 문턱을 넘는 것과 같기 때문이거든요." 이 교수는 "요즘은 의대를 나오고도 인체 구조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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