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8/28 09:00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8/28 09:00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8 09:00
가정주부 김모(37)씨는 유방암 2기로 지난해 왼쪽 가슴을 완전히 절제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유방암 수술 후 경과가 좋아서 지연재건술을 받은 덕분이다. 김씨는 “주변에서는 내가 그러한 질병을 앓았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친구들과 찜질방이나 해수욕장도 다니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 수술 환자, 생존율이 더 높아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절반 정도는 가슴을 완전히 없애는 절제 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렇게 가슴이 없어지고 나면 아직 젊은 여성들의 경우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무기력함, 자신감 하락 등의 다양한 정신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고 한다.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여성성의 상실감이라는 얘기다.
유방암 수술 후 즉시재건술이나 지연재건술 등으로 가슴재건 수술을 받으면, 자신감 상승으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생존률이 더 높은 것으로 의학계에는 알려져 있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가슴재건 수술은 환자의 만족도가 90~95%에 이른다”며 “그러나 가슴재건 수술은 성형 문제보다는 질병치료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래 가슴으로 충분히 복원 가능
최근 유방재건술은 그 기법이 발달해 가슴확대수술처럼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자신의 복부, 등, 허벅지 등에서 지방 등 자가조직을 떼어내 이식하는 자가조직치환 방법, 그리고 자가지방 이식술 등으로 수술 전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인공보형물을 이용할 때 부분적으로 지방이식을 같이 하기도 하는데 어떤 수술이 적합할지는 나이나 체형, 선호도, 남아 있는 가슴의 모양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법은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시행하는 즉시재건과 치료 종료 후 재발 위험에서 충분히 벗어난 후에 시행하는 지연재건술이 있으며, 통상적으로는 지연재건술을 받는 이들이 더 많은 추세다. 수술은 정상 유방을 기준으로 가장 유사한 모양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경우에 따라서는 정상 측 가슴 모양을 변화시켜서라도 두 곳의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기도 한다.
유방암헬스조선 편집팀2013/08/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