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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호 태풍 '차바'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 그런데 이렇게 날이 흐리고 비가 올 때는 유독 무릎 등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뿐 아니라 수술 부위나 상처에도 이전과 달리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는 바로 날씨가 유발한 '기상병(氣象病)'이다.◇기상 변화로 체내 항상성과 조절기능 사라져기상병은 기온, 습도, 기압의 변화로 평소 앓고있던 질환의 증세가 악화되거나, 새롭게 질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몸에는 몸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항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기능이 있다. 그런데 기상 상태가 급격하게 변하면 우리 몸이 항상성과 조절기능을 잃어 기상병이 생긴다. 주로 저기압이나 저기온, 한랭전선이 몰려올 때 기상병이 생긴다.기상병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저기압이나 기상 전선이 통과할 때 면역반응과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이 늘어나, 자율신경에 작용해 발작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기상병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신경통, 우울증, 류마티스 관절염, 두통, 뇌출혈, 천식발작 등이다. 난치병 중 하나인 베체트병의 발작이나 정신장애도 기상 변화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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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왕’으로 악명 높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기 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4년 대상포진 진료 현황에 따르면 50대 환자가 16만5천명으로 전체환자의 25.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환자 3분의 2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들은 폐경기 여성의 경우 안면홍조나 두통, 우울, 불안 등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겪으며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다른 세대보다 대상포진 발병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은 한번 걸리면 암성 통증 못지않은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기 쉽고,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1명은 통증이 수년간까지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예방과 대처를 위해 50대 중년여성이 반드시 지켜야 할 7계명을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워라!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대사기능이 향상되면서 백혈구가 늘어난다. 백혈구는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혈액세포로,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공격한다. 스트레칭, 요가, 산책, 걷기 등 중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은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3번, 최소 30분 이상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때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근육량이 늘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며 혈관이 튼튼해진다. 혈관이 튼튼해지면 혈류량이 늘어 백혈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가능한 11시 이전에 잠들고 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고, 각종 세포들이 재생하는 때는 잠자는 시간이다. 하지만 갱년기가 오면 수면과 관계된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긴다. 가능한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누워 새벽 1~2시 사이 멜라토닌이 활발히 분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일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비슷하게 지켜야 생체리듬이 규칙적으로 바뀌고, 제때 잠들 수 있다.◇ 면역세포인 NK세포를 강화하는 음식을 먹는다.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라는 이름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NK세포벽은 얇고 약해진다. 이때 유리단당류가 풍부한 과일, 버섯, 인삼을 먹으면 NK세포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과일은 제철에 나온 싱싱한 과일일수록 유리단당류가 풍부하고, 인삼은 가공하지 않은 것이 좋다. ◇ 비타민 D를 섭취한다.비타민D는 몸 속 면역세포의 기능을 돕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햇볕 쬐는 시간이 적고 그나마도 선크림을 바르는 현대인들의 체내 비타민D 농도는 현저히 낮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20분 이상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합성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광욕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D 를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결핍 정도에 따라 주사와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웃음, 복식호흡으로 스트레스를 줄인다.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중년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동시에 림프구가 감소해 더욱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혈액순환과 호르몬체계에도 문제가 생겨 대사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뇌는 진짜 웃을 때처럼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가늘고 길게 5초 동안 들이마시고 내쉬는 복식호흡을 병행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더욱 좋다.◇ 대상포진 증상 발견 시 72시간 내에 통증의학과를 방문한다.면역력을 관리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 72시간 골든타임을 지켜야 치료기간도 단축하고 합병증과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 수포나 발진이 몸의 한쪽에 띠모양으로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통증의학과를 방문해 약물·신경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면역력치료를 병행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발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문의 상담 후, 필요 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다.면역력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확실한 대상포진 예방법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50대 이상에서는 생에 한 번 반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고되고 있다. 최근 20~30대 젊은층부터 노약자까지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에, 50대 미만이라도 의사와 상담 후 백신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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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캡슐담배에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을 인지했음에도 보건당국이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이 질병관리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캡슐담배 현황조사'에 관한 '15년도 연구용역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초본에 담겨있던 캡슐담배 위해성 성분 목록이 최종본에서는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캡슐담배의 살충제 성분 등 위해성을 보건당국이 은폐했다는 것이다.애초 연구용역보고서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캡슐담배 31종에 대한 성분 분석을 통해 캡슐담배 내 포함된 우선순위 후보물질 107가지 성분과 그에 대한 위해성 자료, 용도 등이 담겨 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검출된 캡슐담배 성분 중에는 살충제 등에 쓰이는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 연구를 발주한 TF팀 관계자는 이들 성분이 후보물질에 불과하고 존재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최종본에서는 삭제했다.성일종 의원실이 담배회사 내부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연구보고서에 포함됐던 위해성 성분 물질 중 상당수가 캡슐담배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성분들은 조류퇴치제, 접착제, 세척제, 살균제, 살충제용 방향 성분, 항염증제, 청소제품 관련 성분이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캡슐담배 내 정확한 성분 함량과 인체 위해성 등에 대한 추가 연구계획이 없어 논란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에 밝혀진 보건당국의 캡슐담배 위해성 성분 은폐 논란은 명백히 국민을 기만한 행위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해당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 조치와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보건정책 수립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캡슐담배에 대한 즉각적·선제적·포괄적 규제로 담배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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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각 산하 병원별로 ‘로제타홀 센터’를 열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 센터를 통해 ‘민족과 박애’라는 고려대의료원만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기점을 만듦으로써 실천과 참여를 넘어 항상 함께하는 나눔을 실현해 나간다는 포부다.먼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하 고려대 안산병원)이 오늘(5일)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처음으로 ‘로제타홀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의료, 통역, 직업체험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로제타홀 센터’는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센터로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소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로제타홀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차별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로제타 클리닉을 운영하고, 통역지원 및 전용창구 개설, 이동이 불편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순회진료 꿈씨(KUM-C)버스 지원 등 다양한 방안으로 다문화가정의 진료편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지원 이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바자회 및 행사지원, 끝전성금전달 등 실질적이고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간다.이번 고려대 안산병원 ‘로제타홀 센터’ 개소식에는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을 비롯해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등 내부인사 뿐만 아니라 제종길 안산시장, 이홍재 단원보건소장, 문숙현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가하여 개소의 의미를 더했다. 로제타홀 센터 개소식에서 염재호 총장은 “고려대는 교육구국의 건학이념으로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 등 민족의 전환점마다 시대와 호흡하며 역사의 변화를 선도해왔고, 그러한 역사가 민족고대 라는 이름을 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로제타홀 여사의 숭고한 뜻이 안산에서 다시 활짝 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산업화시대에 의료소외지역이었던 구로공단, 반월공단에 병원을 차례로 건립하면서 힘없고 소외된 계층에 다가가 인술을 나누며 겨레의 아픔을 치유해 왔다”며 “로제타홀 여사의 뜻을 이어 희망찬 내일을 위한 첫걸음을 안산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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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조사하는‘2015 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초등학교 학생들과 중학교 학생들의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 구강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구강건강실태조사(3년 주기 조사)’자료에 따르면, 칫솔질 실천율은 12세 29%, 중1 22.9%, 중2 23.7%, 중3 31.3%, 고1 45.6%, 고2 49.8%, 고3 57.1%로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2015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343만 2010명이고 진료건수는 2733만 904건, 1인당 진료비는 약 7만 5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요양급여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무려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2015년 치아우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58만 4443명이고, 진료건수는 929만 5969건이고 1인당 진료비는 약 5만 6천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급여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약 312억 원으로 나타났다.김광수 의원은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관련 요양급여비용이 1조원이 넘는 것은 가정이나 국가재정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며, 특히 음료수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청소년기는 구강건강에 상대적으로 소홀해 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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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성인남성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다소 감소한 반면, 여성의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증가하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위험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송파구병)이 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국민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의 음주 실태에 의하면 2014년 현재 성인남성의 월간 음주율은 74.4%이며, 고위험 음주율은 20.7%인 반면, 성인여성의 월간음주율은 46.4%, 고위험 음주율은 6.6%로, 2011년 이후 남성의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감소추세인 반면 여성의 경우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청소년의 경우 2015년 현재 월간 음주율은 16.7%로 2012년에 비해 2.7%감소했지만, 위험 음주율은 50.2%로 2012년 47.6%에 비해 2.6%가 증가했으며, 남성 청소년 48.2%에 비해 여성 청소년이 53.6%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을 말하며, 성인의 경우 고위험율은 만 19세 이상 성인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의 분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청소년의 위험 음주율은 중고등학생 음주자 중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소주 5잔, 여성은 소주 3잔 이상인 사람의 분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령별 최근 1년 이내 고위험 음주 및 폭탄주 경험률> 자료에 의하면 연령별로는 고위험 음주율은 20대가 가장 높아 65.2%로 나타났고, 10대의 폭탄주 경험률도 37.5%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남인순 의원은 “음주는 한국인의 건강수명을 11.1개월 감소시키는 두 번째 요인으로 흡연, 고혈압, 비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보호법상 주세법에 따른 주류는 청소년유해약물에 해당되고 있음에도 젊은 층 대상의 과실, 향로, 감미료 등에 첨가해 가공한 순한 맛의 술이 인기를 얻으면서 여성과 청소년의 음주율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IPTV VOD 콘텐츠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류광고 노래와 알콜분 17도 이상 주류광고가 송출되고 있어 규제가 필요하며, 알콜분 17도 미만의 13~14%대 저도주 제품이 출시되어, 여성중심 주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주류광고 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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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지난달 29일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본사 및 서울 영업부, 지방 영업소 직원 250여명이 참여하는 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세계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한날 한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릴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에 시작하여 지난 8년간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약 82만 5천여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올해도 70여 개국, 2만 4천여 명의 직원들이 한날 한시에 각자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릴리는 그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공원시설 보수 및 공원 전반 청소 등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원돌보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세계 봉사의 날’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그 동안 진행해온 봉사 활동을 재정비했다. 다양한 사회 소외 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도울 수 있는 사회 복지 기관을 선정하였다.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국내 최대 규모의 법정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일라이 릴리와 오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최대 모금기관인 United Way의 한국 내 파트너 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 본사 및 영업부 직원 200여 명은 아동, 노인, 저소득층 등 중 평소 관심이 있는 봉사활동에 자율적인 참여 신청을 통해 4개 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에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서울역 본사 인근의 쪽방촌 가구를 도배하고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청운보육원(동작구)에서는 일일 부모가 되어 평소 보육원 아이들이 가지 못하는 실내놀이터를 함께 방문하고, 첫 돌을 맞이한 원생들을 위해 돌잔치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중랑구)을 찾은 한국릴리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 활동을 돕고, 회색벽이던 생활 공간을 벽화로 채웠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 생활에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환원 및 공헌 활동은 지난 140년 간 이어온 릴리의 오랜 정신이며, 이에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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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新藥)은 성공하기만 하면, 수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신약 연구개발(R&D)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그래서 신약 개발을 위한 필수단계인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675건으로 2014년의 652건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신약 개발 직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임상 3상도 53건으로 2014년(42건)대비 26% 증가했다. 강남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는 “임상 돌입부터 신약 완성까지는 평균 6년이 걸리는데 임상 3상은 의약품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로 제품화 가능성이 큰 의약품이다”고 말했다. 보통 3상을 마치는데 1~3년 정도 소요된다. 임상시험을 효능군 별로 살펴보면 항암제(255건), 심혈관계(76건), 중추신경계(46건), 내분비계(4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항암제 임상시험 건수는 2014년 210건에서 2015년 255건으로 늘었는데,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체항암제와 암 세포만을 죽이는 표적항암제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별로는 국내 제약사의 경우 종근당이 30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그 뒤로 한미약품(18건), 일동제약(11건) 등의 순이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한국노바티스(18건), 한국얀센(18건), 한국엠에스디(17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15건) 등의 순이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임상 3상 승인이 활발해지면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볼 때 임상에 성공할 경우 빠르면 1~2년 안에 다수의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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