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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팔의 기증·이식을 국가가 관리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가 수부(손·팔)를 장기이식법상 대상 관리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2일 영남대에서 국내 최초로 팔 이식이 이루어지고 이후에도 이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 국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복지부 조사결과, 2016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수부 이식을 필요로 한 사람은 총 7021명이다.기존에는 수부 이식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직접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직접 선정한 대상자에게 이식했다. 앞으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식의료기관이, 장기조직기증원이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식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부 이식이 가능한 의료기관 지정기준, 이식대상자 선정기준 등에 대해 다음 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하고, 수부 규정 시 필요한 사항 등을 반영하여 장기이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수부 이식은 1998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시도했으나 면역거부반응으로 실패했고, 1999년 미국에서 최초로 성공했다. 현재까지 수부 이식은 전 세계에서 총 100여 건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수부 이식에 성공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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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되면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초봄에는 운동이나 나들이 활동으로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어깨 질환은 지난 3년간(2014~2016년) 진료 환자 발생이 많은 질환 순위 11위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오십견’이다.통증 불러오는 봄철 불청객 ‘오십견’, 여성 어깨 건강 위협‘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해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약 73만1346명이었던 환자가 지난해에는 74만433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온이 오르는 3월을 기점으로 늘어나 봄철(3~5월) 환자가 37만3769명으로 여름철(6~8월·35만4193명)보다 많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어깨가 잦은 야외활동으로 갑작스레 사용량이 늘어나며 무리가 가는 탓이다.이처럼 봄철 악화되기 쉬운 어깨 통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특히 오십견은 여성들을 더욱 괴롭힌다. 실제 2016년 진료 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 환자(44만6957명)가 남성 환자(29만7373명)보다 약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40대(6만4885명)에서 50대(14만3897명)로 넘어갈 때 2배 이상의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여성의 경우 집안일이나 육아 등으로 어깨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에 보다 노출되어 있고,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로 뼈와 관절 보호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 신상진 센터장은 “여성은 집안일이나 육아, 여성 호르몬 감소 등의 다양한 이유로 오십견이 발생하기 쉬운데, 안타깝게도 대개 여성 환자들은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라 가벼이 여겨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오십견은 조기에 발견하면 스트레칭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 치료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운동 범위 감소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팔 못 올리면 '오십견', 팔 앞이나 옆으로 돌릴 때 통증 생기면 '회전근개파열'오십견과 같이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에는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 통증으로 인해 팔을 사용하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통증의 양상이나 발생 동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 오십견은 초기 통증이 심하고 모든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타인의 도움을 받아 팔을 들어 올려도 잘 움직이지 못하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 때와 같이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팔을 들게 되면 움직일 수는 있지만 잘 버티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하지만 일반인이 두 질환의 증상을 정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다. 발병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 또한 다른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질환을 명확히 진단받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스트레칭이나 어깨 운동 등으로 대개 1~2년 이내에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회전근개라는 부위의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바른 자세 유지, 보온 신경 쓰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오십견 예방을 위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은 없다. 하지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여 예방하는 게 안전하다. 스트레칭은 관절 운동 범위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어깨를 가볍게 올렸다 내리는 동작, 팔 돌리기 등의 순으로 점차 운동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어깨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는 물론 잠잘 때의 습관도 중요한데, 옆으로 누워 자면 어깨 관절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바르게 누워서 자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다.신상진 센터장은 “간혹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 수영이 관절에 부담이 적어 나이 든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수영하다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털어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본인의 어깨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고 중년들에게는 수영이나 탁구 등 팔을 어깨 위로 돌리는 동작이 있는 운동보다는 맨손 체조, 스트레칭이 보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 센터장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줄이고 이용 시에도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며 목을 크게 돌리거나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 등을 하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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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기둥으로 불리는 '척추'는 노년기가 되면 약해져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을 유발한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일종의 물렁뼈인 추간판이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건드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내부 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서초21세기병원 성연상 원장의 도움말로 척추 질환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봤다.Q. 허리디스크, 언제 수술이 필요한가?A. 우선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됐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다. 신경 주사치료 등으로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을 완화시킨다. 심한 통증이 있거나 다리 마비가 생긴 상태가 아니면 최소 4주 정도는 이러한 보존 치료를 받아본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신경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즉 ▲보존 치료의 효과가 없는 경우 ▲견디기 힘든 통증이 있는 경우 ▲다리 신경에 마비가 있는 경우 ▲심한 디스크로 인해 대소변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대표적인 게 풍선확장술이다. 디스크 손상 부위에 특수한 관을 넣어 치료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부종을 완화한다.한편, 허리디스크는 시술이나 수술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기 쉽다. 노인은 물론 젊은 층도 허리디스크 예방을 1시간 이상 앉아있지 않는 게 좋다. 중간에 일어나 스트레칭 등을 하고,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Q. 척추관협착증, 언제 수술이 필요한가?A.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달리 수술 후 재발이 거의 안 되는 질환이다. 문제는 협착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다. 상태가 심각한데 주사치료로 버티다 보면 점차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신경 손상이 진행된 후 수술하면 후유증이 많이 남는다. 협착이 심하지 않으면 당연히 보존치료를 하고 지켜보는 것이 낫다. 우선 협착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치의와 상의해 그에 따른 치료법을 선택한다.Q. 척추 건강에 좋은 식품은 따로 없나?A. 관절은 뼈, 연골, 인대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뼈에 좋은 것이 연골에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두 가지는 다르다. 뼈는 골다공증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칼슘제, 비타민D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칼슘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요로결석 등 다른 병이 생길 수 있어 복용량을 지켜야 한다. 연골에는 글루코사민이 좋다고 알려졌으나,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니 과신하지 않아야 한다. 무릎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거나 부종이 있어 연골 손상이 의심된다면 병원 진료가 먼저다. 혈관질환이 있으면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다. 평소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반신욕이나 온욕 등 생활요법을 통해 충분히 혈액순환에 신경 쓰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나, 근경련(쥐가 나는 경우)이나 손발저림 등이 심하다면 혈액순환개선제가 도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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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푸드'로 알려진 아마씨드를 먹을 때 주의해야겠다. 중금속의 하나인 카드뮴이 다른 곡물에 비해 많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산 30종(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종(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곡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시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마씨드 6개 제품 모두에서 카드뮴이 많이 검출됐다(0.246~0.560㎎/㎏). 아마씨드를 제외하고 중금속이 검출된 곡물은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종이지만, 검출량이 미량 또는 허용기준 이내였다.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식품, 음용수, 토양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폐 손상, 이타이이타이병 등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마씨드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밥을 지을 때나 샐러드 등에 넣어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음)를 함유하고 있어서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하고 있다. 반드시 열처리를 한 뒤 먹어야 하고, 섭취량은 1회 4g, 1일 16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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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알코올은 특히 위장과 간 건강을 해친다. 점막에 직접 영향을 주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몸속 장기에 독소가 쌓이게 만들어 제 기능을 방해하기도 한다. 알코올이 주는 위협을 알고 있으면서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조금이라도 위장과 간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으로 음주해야 한다.◇빈속에 음주 금물, 1~2시간 전 식사하고 안주 먹어야음주 1~2시간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을 필요 없이 죽·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챙기면 된다. 위에 음식물이 있어야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느려지고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서 위염이나 궤양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빈속이라면 알코올을 해독할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알코올이 몸에 그대로 흡수돼 빨리 취하게 된다. 실제로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음주 중에도 안주를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배·오이·연근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할 수 있어 숙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일부러 하는 구토, 역류성 식도염 일으켜술을 많이 마시면 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장이 알코올을 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다. 그런데 술을 깨려고 일부러 하는 구토는 식도 건강을 크게 해친다. 음식과 술을 토해내면 몸에 흡수되는 알코올양을 일부 줄일 수는 있지만, 구토를 반복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식도가 이미 알코올과 안주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데,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한 번 더 자극하는 셈이 된다.◇숙취로 인한 두통, 두통약 대신 과일주스 마셔야술 마신 다음 날,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두통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숙취로 인한 두통에 진통제를 먹으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결국, 술을 마시면 간이 특정 효소를 내보내고, 여기에 진통제를 먹으면 약 성분이 효소에 반응해 독성물질을 만들어 간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간은 효소를 많이 생성하므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간 기능 손상)이 나타난다. 음주 다음 날 생기는 두통을 해결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식혜·과일주스 등 단 음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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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한다.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최근에는 노령인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비만, 당뇨환자까지 늘어나면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중 10 ~ 20%의 사람들에게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 보행 및 평형 장애, 심한 두통 현상 등의 증상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뇌혈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혈관조영술을 통해 복잡한 뇌혈관을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뇌혈관 뒷부분에 발생한 질환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뇌졸중의 예방이 더욱 쉬워졌다.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으로 인해 막힌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 있다면 짠 음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뇌졸중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은 당분과 열량 제한, 비만증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 혈당강하제 투여와 인슐린 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 환자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높이는 만큼 평상시 혈압과 혈청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뇌졸중의 위험 증상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할 때, 발음이 아둔할 때, 심하게 어지러울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릴 때,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심한 두통이 느껴질 때는 우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는 “일단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세가 시작되면 1분, 1초라도 빨리 뇌혈관질환을 다루는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야한다"며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빠른 시간 내 제거하고 뇌세포에 산소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인데 뇌는 20초 내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마비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3시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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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인 남편 김 씨와 아내 윤 씨는 몇 년 전부터 아침 식사를 따로 챙겨 먹지 않는다. 아침 식사보다는 잠을 더 자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이들 부부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저녁 식사를 대충 챙겨먹거나 거르는 경우도 많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생애전환기건강검진을 받은 부부의 건강검진 결과는 놀랍도록 비슷한 점이 많았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면 건강 상태까지 닮는다.국내 40-75세 부부 52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쪽 배우자에게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상대 배우자에게도 해당 위험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각각 비만 1.7배, 고혈압 2배, 고지혈증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지낸 기간이 비교적 오래된 부부들은 자연스럽게 식습관 등을 공유하며,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요인도 닮아 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률 2-3위를 기록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진료부터 생활 습관까지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가 함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확인해야고혈압, 고지혈증,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의 경우, 배우자간 일치성이 높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배우자도 함께 진료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키는데 가족 구성원의 지지가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동반 치료를 통해 부부가 서로 격려하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부부관계 빈도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심혈관질환 위험도는 부부관계 빈도와도 관련이 있다.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따르면 종단적 연구결과, 부부관계의 빈도가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역학 연구 결과에서는 주기적인 부부관계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등과 동일한 수준의 일상 활동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활습관 개선…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도 고려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부부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쉽기에 실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금연 및 절주는 물론 신선한 채소로 구성된 식사를 하고 정제 식품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주일에 2시간 30분은 걷기, 자전기타기 등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 하에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법의 하나로 아스피린을 권고했다.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장기간 함께 생활해온 부부일수록 예방도, 발병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며 “서로의 생활 습관이 상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에 있어서도 함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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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고 공기의 이동이 잠잠해지는 봄, 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의 8분의 1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점막이나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포에 바로 흡착된다. 또한 황산염, 질산염, 산 같은 중금속이 들어있어 몸속에 유입되면 호흡기는 물론 면역력이 약화되고 알레르기 비염이 극심해지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발 씻기를 일상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쉽게 빠져나가지 않기 대문에 배출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봄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리고기가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에는 오리가 각종 해독 작용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나와 있다. 특히 오리고기에 함유된 레시틴은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와 비견할 만큼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다. 이는 소고기와 비교했을 때 15배, 닭고기보다 5배, 돼지고기보다 1.2배 많은 수치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장기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체내 대사 조절을 도우며, 간절기에 균형이 깨지기 쉬운 생체리듬을 고르게 유지한다.특히 최근 한국기후변화학회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쇠로 오리고기를 구웠을 때보다 소 양대창을 구웠을 때 미세먼지가 최대 30배 정도 더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중에서도 미세먼지 발생량이 소양대창>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오리고기 순으로 오리고기가 가장 적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리 시 발생하는 실내 미세먼지 걱정도 적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비타민 A 함량이 소, 돼지, 닭보다 월등히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 등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이겨내는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신선한 오리고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색이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지방 부위는 희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영하 2도에서 냉장 보관하며, 2일 내 먹는 것이 좋다. 단, 진공 포장일 경우 1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오리에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더덕, 도라지, 무, 배 등 음식과 함께 요리하면 더욱 좋다.다향오리 관계자는 “음식만으로 완전한 미세먼지 예방은 어렵지만,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요즘,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오리고기로 건강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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