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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홍철 귤 중독 "4개월째 매일 먹어"… 귤의 건강 효능은?

    노홍철 귤 중독 "4개월째 매일 먹어"… 귤의 건강 효능은?

    방송인 노홍철이 귤에 중독돼 4개월째 매일 귤을 먹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여섯 번째 직업 연구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해 MC 박명수·전현무·노홍철과 대화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는 MC 노홍철의 손바닥 색깔이 화제가 됐다. '잡스'를 시청하는 네티즌들이 게시판에 "노홍철 손이 너무 노랗다", "간이 안 좋은 것 아니냐" 등의 글을 올린 게 원인이 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송경준 교수,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제상모 교수,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전문의는 "특별한 이상이나 황달기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사실 요즘 귤에 중독돼 매일 만 원어치의 귤을 4개월 넘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겨울철 과일인 귤은 상자째로 쌓아두고 꺼내 먹는 경우가 많다. 한두 개씩 먹다 보면 칼로리가 걱정되기 마련인데, 귤 칼로리는 100g에 39kcal로 사과(57kcal)·배(51kcal)보다는 낮고 토마토(14kcal)·자몽(30kcal)보다는 높다. 수분이 90% 이상이고 지방 함량도 매우 낮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적합한 과일이다.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기능을 해 몸의 노화를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귤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신맛을 담당하는 구연산은 피를 맑게 하고 속 쓰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가 잘 안 돼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질 때 귤을 먹으면 좋은데, 특히 귤껍질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궤양을 완화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귤껍질은 '진피'라고 하며 한약재로도 사용한다. 깨끗하게 씻은 귤껍질을 말려 물에 넣고 끓인 차(茶)인 진피차는 습한 기운이 몸속에 쌓이는 증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귤은 껍질 안의 흰 부분을 떼어내지 말고 함께 먹어야 한다.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헤스페리딘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1:34
  • 여름 다가오면서 '무좀' 걱정… 어떻게 관리할까?

    여름 다가오면서 '무좀' 걱정… 어떻게 관리할까?

    날씨가 따뜻해지면 무좀 걱정이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무좀 환자는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했으며, 월별로는 5월부터 늘기 시작해 7~8월에 최고조를 기록한다. 특히 여성들이 주의해야 한다. 2014년 1~5월 사이, 무좀 환자 51만1915명 중 여성이 27만1479명(53%)으로 남성(24만4361명) 보다 많았다. 스타킹과 하이힐을 많이 신으면서 무좀 발병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발톱 무좀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출 후에는 비누로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한다. 만약 가족 중에 손발톱 무좀 환자가 있다면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건이나 실내화 같은 용품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무좀은 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 치료제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풀케어의 경우 치료 시작 후 3개월 만에 77%가 무좀균이 미검출 됐다는 결과가 있다. ‘Everyday 풀케어’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매일 잊지 않고 무좀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1:16
  • 일본뇌염 주의보, 울산서도 매개 모기 출현… 예방접종 대상은?

    일본뇌염 주의보, 울산서도 매개 모기 출현… 예방접종 대상은?

    제주도에 이어 울산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출현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신경계 질병이다.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사망률은 약 30%이며, 회복된 후에도 신경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오늘(21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출현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지난 4일 제주도에서 국내 처음 출현했고, 이에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소 축사와 주택가 등 2곳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모기를 채집하고 있다. 뇌염 및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 모기의 밀도를 조사하는 것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렸을 때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감염자 250명 중 1명 정도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이 나는 등 가벼운 증상만 보인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뇌염일 경우 고열·경련·혼수 등의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며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어린이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매년 여름철에 받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어느 때나 접종받는 게 좋다. 접종에는 사백신·생백신 두 종류가 있다. 사백신(총 5회 접종)은 생후 12~35개월에 1·2·3차, 만6세에 4차, 만12세에 5차 접종을 받는다. 생백신(총 2회 접종)은 생후 12~35개월에 1·2차 접종을 받는다.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주로 논·연못·빗물 고인 웅덩이 등에서 서식한다. 집 근처에 물 고인 웅덩이가 있다면 없애거나 관할 보건소에 알리는 게 좋다. 집 안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1:15
  • '팔 이식' 국가가 관리한다… 지정 병원만 이식 가능

    손과 팔의 기증·이식을 국가가 관리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가 수부(손·팔)를 장기이식법상 대상 관리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2일 영남대에서 국내 최초로 팔 이식이 이루어지고 이후에도 이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 국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복지부 조사결과, 2016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수부 이식을 필요로 한 사람은 총 7021명이다.기존에는 수부 이식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직접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직접 선정한 대상자에게 이식했다. 앞으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식의료기관이, 장기조직기증원이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식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부 이식이 가능한 의료기관 지정기준, 이식대상자 선정기준 등에 대해 다음 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하고, 수부 규정 시 필요한 사항 등을 반영하여 장기이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수부 이식은 1998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시도했으나 면역거부반응으로 실패했고, 1999년 미국에서 최초로 성공했다. 현재까지 수부 이식은 전 세계에서 총 100여 건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수부 이식에 성공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4번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0:49
  • "초음파 피부 시술 후 '냉찜질'하세요"

    "초음파 피부 시술 후 '냉찜질'하세요"

    지방분해나 주름개선 등을 목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피부 시술을 받은 후에는 냉찜질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와 같은 '의료용 초음파' 안전 이용법을 정리한 리플릿을 오늘(21일) 발간했다.의료용 초음파의 원리는 돋보기와 비슷하다. 초음파가 한 점에 모일 때 얻어지는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하거나 파괴한다.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부기나 홍조가 생길 수 있어 혈관을 수축시키는 냉찜질을 해야 한다. 시술 당일 음주나 사우나는 피한다. 시술 후 물집이 잡히거나 홍조가 2~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시술 전에는 해당 시술 부위에 염증 등의 피부질환 여부, 얼굴 주위일 경우 잇몸병 등의 치아 상태 등을 미리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0:35
  • 보훈병원서 전염성 강한 '옴' 발생… 공익요원까지 감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국립 중앙보훈병원에서 전염성 강한 '옴'이 발생해 환자는 물론 환자 이송을 돕던 공익근무요원까지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옴은 옴진드기에 의한 피부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4~6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농가진·종기·두드러기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오늘(21일) 보훈병원에 따르면, 재활 병동의 입원환자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병원에 옴이 전염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이다. 재활 병동 5인실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 2명에게서 옴 증상이 나타났다. 이 병실에는 또 다른 60대 환자 1명도 입원 중이었다. 병원 측은 해당 병실을 격리하고 옴 환자에게 노출된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공익요원 2명·이송요원 1명 등 총 3명도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병실의 남은 환자도 결국 지난 5일 옴 확진 판정을 받았다.병원 추적 조사 결과 옴은 가장 늦게 확진 받은 병실 환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환자는 지난 11월 재활 병동에 입원할 때 타 대학병원에서 모낭염을 진단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 환자의 피부질환이 모낭염이 아니라 딱지가 생기는 '가피성 옴'인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병원 관계자는 "잠복기가 길다 보니 옴을 확진하기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며 "2월부터 해당 병실을 격리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은 없을 것이고, 소독 작업과 모니터링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0:15
  • 60세 이상 10명 중 5명 겪는 난청. 우울증·치매 위험 높인다

    60세 이상 10명 중 5명 겪는 난청. 우울증·치매 위험 높인다

    나이가 들면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생겨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 불편을 참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 청각 문제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1 09:00
  • 오십견, 봄철에 '여성' 어깨 위협… 예방법 무엇일까?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되면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초봄에는 운동이나 나들이 활동으로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어깨 질환은 지난 3년간(2014~2016년) 진료 환자 발생이 많은 질환 순위 11위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오십견’이다.통증 불러오는 봄철 불청객 ‘오십견’, 여성 어깨 건강 위협‘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해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약 73만1346명이었던 환자가 지난해에는 74만433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온이 오르는 3월을 기점으로 늘어나 봄철(3~5월) 환자가 37만3769명으로 여름철(6~8월·35만4193명)보다 많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어깨가 잦은 야외활동으로 갑작스레 사용량이 늘어나며 무리가 가는 탓이다.이처럼 봄철 악화되기 쉬운 어깨 통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특히 오십견은 여성들을 더욱 괴롭힌다. 실제 2016년 진료 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 환자(44만6957명)가 남성 환자(29만7373명)보다 약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40대(6만4885명)에서 50대(14만3897명)로 넘어갈 때 2배 이상의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여성의 경우 집안일이나 육아 등으로 어깨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에 보다 노출되어 있고,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로 뼈와 관절 보호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 신상진 센터장은 “여성은 집안일이나 육아, 여성 호르몬 감소 등의 다양한 이유로 오십견이 발생하기 쉬운데, 안타깝게도 대개 여성 환자들은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라 가벼이 여겨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오십견은 조기에 발견하면 스트레칭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 치료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운동 범위 감소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팔 못 올리면 '오십견', 팔 앞이나 옆으로 돌릴 때 통증 생기면 '회전근개파열'오십견과 같이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에는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 통증으로 인해 팔을 사용하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통증의 양상이나 발생 동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 오십견은 초기 통증이 심하고 모든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타인의 도움을 받아 팔을 들어 올려도 잘 움직이지 못하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 때와 같이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팔을 들게 되면 움직일 수는 있지만 잘 버티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하지만 일반인이 두 질환의 증상을 정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다. 발병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 또한 다른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질환을 명확히 진단받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스트레칭이나 어깨 운동 등으로 대개 1~2년 이내에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회전근개라는 부위의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바른 자세 유지, 보온 신경 쓰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오십견 예방을 위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은 없다. 하지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여 예방하는 게 안전하다. 스트레칭은 관절 운동 범위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어깨를 가볍게 올렸다 내리는 동작, 팔 돌리기 등의 순으로 점차 운동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어깨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는 물론 잠잘 때의 습관도 중요한데, 옆으로 누워 자면 어깨 관절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바르게 누워서 자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다.신상진 센터장은 “간혹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 수영이 관절에 부담이 적어 나이 든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수영하다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털어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본인의 어깨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고 중년들에게는 수영이나 탁구 등 팔을 어깨 위로 돌리는 동작이 있는 운동보다는 맨손 체조, 스트레칭이 보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 센터장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줄이고 이용 시에도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며 목을 크게 돌리거나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 등을 하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09:00
  • 얼굴·몸 수시로 붓는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얼굴·몸 수시로 붓는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얼굴이나 몸이 붓는 증상을 주로 미용상의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인 모를 부종이 반복돼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하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특발성 부종, 오래 앉아 있거나 짜게 먹으면 생겨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은 세포 안의 세포내액과 세포 밖의 세포외액으로 나뉜다.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은 끊임없이 이동하고 교류하면서 균형을 이룬다. 부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세포외액 중 간질액(세포와 세포 사이에 흐르는 물)이 몸의 특정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증가해서 나타난다. 부종이 생기면 피부가 얇아지고 번들거리며, 부은 곳을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기도 한다. 간질액이 한 곳에 모이는 원인은 한 가지로 특정할 수 없다.건강에 큰 이상이 있지 않은데 몸이 붓는 것이 '특발성 부종'이다. 눈이나 얼굴이 붓거나 반지·신발이 안 맞을 정도로 손발이 붓는 경우가 특발성 부종에 해당한다. 오래 앉아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지나치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거나 미세 림프관이 막혀 특정 부위에 부종이 생기기 쉽다. 혈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기 때문이다. 비만으로 인해 혈관에 지방이 쌓였을 때도 마찬가지다. 염분이 많은 짠 식사를 하는 사람도 몸이 잘 붓는다. 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서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부종이 된다.◇콩팥·심장·갑상선·간 문제로 생기는 부종도 있어특발성 부종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쉽게 사라진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볼 필요가 있다.▷콩팥질환=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주위가 심하게 붓고, 저녁에는 다리가 붓는다면 콩팥질환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급성사구체신염(콩팥 속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신증후군(혈중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질환)·신부전(콩팥이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앓고 있을 때 부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콩팥 속의 사구체는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몸이 염분을 거르고 배출하지 못해 소변량이 줄고 수분이 쌓여 부종으로 나타난다. 신부전의 초기 증상으로 생기는 부종은 눈꺼풀 등 피부가 얇은 곳에서 시작해서 다리를 거쳐 몸 전체로 진행된다.▷심장질환=심장에 이상이 있을 때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 안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심부전(심장에 이상이 생겨 체내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질환) 환자일 경우 발목 부위가 자주 붓고, 다리·발목 한쪽보다는 안과 밖 양쪽에 대칭으로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부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얼굴과 팔다리가 동시에 부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이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부를 붓게 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고 팽팽한 경우가 많다.▷간질환=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생성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수분이 각 장기에 골고루 분배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는다.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온몸의 다양한 부위에 부종이 생긴다. 이때 수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복강으로 들어가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책상 밑에 받침대 두고, 팥·표고버섯 먹어야질환으로 인해 몸이 붓는 현상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건강 문제로 인한 게 아닌 특발성 부종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해결할 수 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중력에 의해 체액이 종아리 아래쪽까지 몰려서 부종이 생긴다. 이때는 다리를 몸과 직각이 되도록 앞으로 펴고 발목을 앞뒤로 구부리거나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종아리를 직접 마사지하듯 주무르거나 무릎 안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상 밑에 받침대를 두고 다리를 올려놓는 것도 부종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면 소금이 덜 들어간 식습관으로 바꾸고 밤에 라면 등의 야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부기를 뺄 수 있다. 부기가 심하면 이뇨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콩팥에 문제가 생기고 탈수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이뇨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후 필요한 경우에만 써야 한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콩팥과 위장이 약하면 몸이 잘 붓는 체질이라고 본다. 콩팥 기능 저하에는 옥수수수염차·팥, 위장 기능 저하에는 표고버섯·토란·귤껍질·깻잎 등이 좋다고 알려졌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08:00
  • 척추 건강에 좋은 식품, 따로 없을까?

    척추 건강에 좋은 식품, 따로 없을까?

    우리 몸의 기둥으로 불리는 '척추'는 노년기가 되면 약해져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을 유발한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일종의 물렁뼈인 추간판이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건드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내부 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서초21세기병원 성연상 원장의 도움말로 척추 질환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봤다.Q. 허리디스크, 언제 수술이 필요한가?A. 우선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됐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다. 신경 주사치료 등으로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을 완화시킨다. 심한 통증이 있거나 다리 마비가 생긴 상태가 아니면 최소 4주 정도는 이러한 보존 치료를 받아본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신경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즉 ▲보존 치료의 효과가 없는 경우 ▲견디기 힘든 통증이 있는 경우 ▲다리 신경에 마비가 있는 경우 ▲심한 디스크로 인해 대소변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대표적인 게 풍선확장술이다. 디스크 손상 부위에 특수한 관을 넣어 치료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부종을 완화한다.한편, 허리디스크는 시술이나 수술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기 쉽다. 노인은 물론 젊은 층도 허리디스크 예방을 1시간 이상 앉아있지 않는 게 좋다. 중간에 일어나 스트레칭 등을 하고,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Q. 척추관협착증, 언제 수술이 필요한가?A.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달리 수술 후 재발이 거의 안 되는 질환이다. 문제는 협착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다. 상태가 심각한데 주사치료로 버티다 보면 점차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신경 손상이 진행된 후 수술하면 후유증이 많이 남는다. 협착이 심하지 않으면 당연히 보존치료를 하고 지켜보는 것이 낫다. 우선 협착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치의와 상의해 그에 따른 치료법을 선택한다.Q. 척추 건강에 좋은 식품은 따로 없나?A. 관절은 뼈, 연골, 인대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뼈에 좋은 것이 연골에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두 가지는 다르다. 뼈는 골다공증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칼슘제, 비타민D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칼슘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요로결석 등 다른 병이 생길 수 있어 복용량을 지켜야 한다. 연골에는 글루코사민이 좋다고 알려졌으나,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니 과신하지 않아야 한다. 무릎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거나 부종이 있어 연골 손상이 의심된다면 병원 진료가 먼저다. 혈관질환이 있으면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다. 평소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반신욕이나 온욕 등 생활요법을 통해 충분히 혈액순환에 신경 쓰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나, 근경련(쥐가 나는 경우)이나 손발저림 등이 심하다면 혈액순환개선제가 도움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7/04/21 07:00
  • '수퍼 푸드' 아마씨드에 중금속 많아… 1회 권장 섭취량은?

    '수퍼 푸드'로 알려진 아마씨드를 먹을 때 주의해야겠다. 중금속의 하나인 카드뮴이 다른 곡물에 비해 많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산 30종(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종(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곡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시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마씨드 6개 제품 모두에서 카드뮴이 많이 검출됐다(0.246~0.560㎎/㎏). 아마씨드를 제외하고 중금속이 검출된 곡물은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종이지만, 검출량이 미량 또는 허용기준 이내였다.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식품, 음용수, 토양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폐 손상, 이타이이타이병 등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마씨드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밥을 지을 때나 샐러드 등에 넣어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음)를 함유하고 있어서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하고 있다. 반드시 열처리를 한 뒤 먹어야 하고, 섭취량은 1회 4g, 1일 16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8:19
  • 술, 끊을 수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술, 끊을 수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술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알코올은 특히 위장과 간 건강을 해친다. 점막에 직접 영향을 주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몸속 장기에 독소가 쌓이게 만들어 제 기능을 방해하기도 한다. 알코올이 주는 위협을 알고 있으면서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조금이라도 위장과 간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으로 음주해야 한다.◇빈속에 음주 금물, 1~2시간 전 식사하고 안주 먹어야음주 1~2시간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을 필요 없이 죽·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챙기면 된다. 위에 음식물이 있어야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느려지고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서 위염이나 궤양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빈속이라면 알코올을 해독할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알코올이 몸에 그대로 흡수돼 빨리 취하게 된다. 실제로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음주 중에도 안주를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배·오이·연근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할 수 있어 숙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일부러 하는 구토, 역류성 식도염 일으켜술을 많이 마시면 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장이 알코올을 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다. 그런데 술을 깨려고 일부러 하는 구토는 식도 건강을 크게 해친다. 음식과 술을 토해내면 몸에 흡수되는 알코올양을 일부 줄일 수는 있지만, 구토를 반복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식도가 이미 알코올과 안주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데,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한 번 더 자극하는 셈이 된다.◇숙취로 인한 두통, 두통약 대신 과일주스 마셔야술 마신 다음 날,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두통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숙취로 인한 두통에 진통제를 먹으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결국, 술을 마시면 간이 특정 효소를 내보내고, 여기에 진통제를 먹으면 약 성분이 효소에 반응해 독성물질을 만들어 간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간은 효소를 많이 생성하므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간 기능 손상)이 나타난다. 음주 다음 날 생기는 두통을 해결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식혜·과일주스 등 단 음료도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7:06
  • 신체적·정신적 장애 초래하는 뇌졸중, 1초라도 빨리 병원가야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한다.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최근에는 노령인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비만, 당뇨환자까지 늘어나면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중 10 ~ 20%의 사람들에게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 보행 및 평형 장애, 심한 두통 현상 등의 증상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뇌혈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혈관조영술을 통해 복잡한 뇌혈관을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뇌혈관 뒷부분에 발생한 질환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뇌졸중의 예방이 더욱 쉬워졌다.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으로 인해 막힌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 있다면 짠 음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뇌졸중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은 당분과 열량 제한, 비만증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 혈당강하제 투여와 인슐린 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 환자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높이는 만큼 평상시 혈압과 혈청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뇌졸중의 위험 증상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할 때, 발음이 아둔할 때, 심하게 어지러울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릴 때,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심한 두통이 느껴질 때는 우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는 “일단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세가 시작되면 1분, 1초라도 빨리 뇌혈관질환을 다루는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야한다"며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빠른 시간 내 제거하고 뇌세포에 산소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인데 뇌는 20초 내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마비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3시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7:02
  •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과 함께하는 36.5(사단법인)가 공동으로 기획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의 마지막(다섯 번째) 강의가 어제(19일) 광화문 TV조선 1층 라온홀에서 열렸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6:53
  • 부부는 일심동체, 심혈관질환도 서로 닮는다

    맞벌이 부부인 남편 김 씨와 아내 윤 씨는 몇 년 전부터 아침 식사를 따로 챙겨 먹지 않는다. 아침 식사보다는 잠을 더 자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이들 부부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저녁 식사를 대충 챙겨먹거나 거르는 경우도 많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생애전환기건강검진을 받은 부부의 건강검진 결과는 놀랍도록 비슷한 점이 많았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면 건강 상태까지 닮는다.국내 40-75세 부부 52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쪽 배우자에게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상대 배우자에게도 해당 위험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각각 비만 1.7배, 고혈압 2배, 고지혈증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지낸 기간이 비교적 오래된 부부들은 자연스럽게 식습관 등을 공유하며,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요인도 닮아 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률 2-3위를 기록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진료부터 생활 습관까지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가 함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확인해야고혈압, 고지혈증,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의 경우, 배우자간 일치성이 높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배우자도 함께 진료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키는데 가족 구성원의 지지가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동반 치료를 통해 부부가 서로 격려하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부부관계 빈도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심혈관질환 위험도는 부부관계 빈도와도 관련이 있다.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따르면 종단적 연구결과, 부부관계의 빈도가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역학 연구 결과에서는 주기적인 부부관계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등과 동일한 수준의 일상 활동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활습관 개선…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도 고려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부부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쉽기에 실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금연 및 절주는 물론 신선한 채소로 구성된 식사를 하고 정제 식품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주일에 2시간 30분은 걷기, 자전기타기 등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 하에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법의 하나로 아스피린을 권고했다.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장기간 함께 생활해온 부부일수록 예방도, 발병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며 “서로의 생활 습관이 상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에 있어서도 함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6:14
  • 미세먼지 많은 날엔 '이것' 먹어야, 유해성분 배출에 도움

    미세먼지 많은 날엔 '이것' 먹어야, 유해성분 배출에 도움

    날씨가 따뜻해지고 공기의 이동이 잠잠해지는 봄, 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의 8분의 1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점막이나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포에 바로 흡착된다. 또한 황산염, 질산염, 산 같은 중금속이 들어있어 몸속에 유입되면 호흡기는 물론 면역력이 약화되고 알레르기 비염이 극심해지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발 씻기를 일상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쉽게 빠져나가지 않기 대문에 배출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봄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리고기가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에는 오리가 각종 해독 작용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나와 있다. 특히 오리고기에 함유된 레시틴은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와 비견할 만큼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다. 이는 소고기와 비교했을 때 15배, 닭고기보다 5배, 돼지고기보다 1.2배 많은 수치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장기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체내 대사 조절을 도우며, 간절기에 균형이 깨지기 쉬운 생체리듬을 고르게 유지한다.특히 최근 한국기후변화학회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쇠로 오리고기를 구웠을 때보다 소 양대창을 구웠을 때 미세먼지가 최대 30배 정도 더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중에서도 미세먼지 발생량이 소양대창>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오리고기 순으로 오리고기가 가장 적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리 시 발생하는 실내 미세먼지 걱정도 적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비타민 A 함량이 소, 돼지, 닭보다 월등히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 등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이겨내는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신선한 오리고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색이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지방 부위는 희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영하 2도에서 냉장 보관하며, 2일 내 먹는 것이 좋다. 단, 진공 포장일 경우 1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오리에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더덕, 도라지, 무, 배 등 음식과 함께 요리하면 더욱 좋다.다향오리 관계자는 “음식만으로 완전한 미세먼지 예방은 어렵지만,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요즘,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오리고기로 건강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4:35
  • 오후 근무, 식곤증으로 괴롭다면? '양손 방향 스트레칭' 도움

    오후 근무, 식곤증으로 괴롭다면? '양손 방향 스트레칭' 도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식곤증은 음식을 먹은 뒤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몰려오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점심 식사 이후 2~3시에 나타나는 식곤증은 많은 학생과 직장인의 적이다. 식곤증의 원인과 식곤증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곤증은 식사 후에 졸음이 오는 증상이므로 전날 밤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린다. 이때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머리가 멍해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식곤증이 생긴다. 특히 바나나·우유 등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트립토판이 뇌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해 잠이 더 많이 온다. 식사 후 햇볕을 쬐지 않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도 식곤증의 원인이다. 햇볕을 충분히 쬐어야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다.따라서 식곤증을 물리치려면 밥을 먹은 후 야외로 나가 잠깐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는 게 좋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게 '양손 방향 스트레칭'이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왔다 갔다 한다. 양 손을 바꿔 왼손을 세로로, 오른손을 가로로 움직여도 된다. 이 동작은 오른손을 움직여 좌뇌를 자극하고, 왼손을 움직여 우뇌를 자극한다. 양쪽 뇌를 모두 자극해야 전체적으로 두뇌가 깨어나는 효과가 있다. 산책과 스트레칭을 했는데도 식곤증이 몰려온다면 무조건 버티기보다는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좋다. 다만 오후 2~4시 사이에 자고 20분을 넘기지 않아야 밤잠을 설치치 않을 수 있다. 한편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영양소 부족과 공복감으로 인해 점심에 식사량이 늘어나고 식곤증으로 고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과일·채소 위주의 가벼운 아침 식사라도 거르지 말고 꼭 챙겨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4:23
  • 봄철 잔기침… 누울 때 심해지면 '심장병', 트림·메스꺼움 동반하면?

    봄철 잔기침… 누울 때 심해지면 '심장병', 트림·메스꺼움 동반하면?

    봄에는 꽃가루·황사·미세먼지 등 공기 중 떠다니는 이물질이 많아져 알레르기로 인한 기침 횟수가 늘어난다. 하지만 기침은 알레르기 외에 다양한 질환의 증상이 원인일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알레르기 비염=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기침은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코점막이 항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여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을 유발한다. 다른 증상 없이 잔기침만 지속될 때도 있다. 대전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연희 교수는 "이 경우에는 목 안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워서 기침하지 않고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천식=천식이 있을 때는 마른기침과 함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거나 호흡 곤란이 오는 등의 특징이 있다. 천식 역시 알레르기가 원인이므로 환자의 60~80%는 알레르기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인다. 박 교수는 "기침이 유독 밤에 악화되고, 운동이나 찬 공기에 의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위식도역류질환=마른기침과 함께 트림과 메스꺼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등이 뻐근한 증상이 지속되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 역류돼 식도를 자극,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위산이 위쪽으로 역류해 올라오면서 입에서 신맛이 느껴지지만, 신맛을 못 느껴 역류성식도염을 전혀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단순 감기인 줄 알고 진통소염제를 먹어 위를 자극, 위식도역류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위식도역류질환을 완화하려면 담배, 커피, 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장질환=누운 자세에서 마른기침이 악화되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누웠다가 다시 자세를 바꿔 앉으면 기침이 완화된다. 박연희 교수는 "심장 기능이 감소되면 폐 속 혈관에 혈액이 정체되는 '울혈'이 생기는데, 누운 상태에서는 피가 폐 쪽으로 더욱 몰리면서 울혈이 악화,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는 가래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박 교수는 "가래가 있다고 해도 호흡기 질환이 원인인 노란 가래와 다르다"고 말했다.박연희 교수는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4:03
  • 美 존스홉킨스 의대 "대기오염, 만성 콧물·코막힘 직접 유발"

    美 존스홉킨스 의대 "대기오염, 만성 콧물·코막힘 직접 유발"

    대기오염이 만성 비염과 축농증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과 만성 비염 간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들은 있었지만, 실제 몸 안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분자적 수준으로 자세히 규명해 대기오염과 만성 비염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생쥐 3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초미세먼지(PM2.5·입자가 2.5㎛ 이하인 극미세 먼지)로 오염된 볼티모어 도심의 공기 속에서, 다른 한 그룹은 깨끗이 정화된 공기 속에서 하루 6시간씩 지내게 했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16주간 진행한 뒤, 코를 포함한 부비강(코안 공간)의 생체지표 변화를 측정했다. 한편 연구에 사용된 PM2.5 수준의 미세먼지에는 입자가 큰 일반 먼지와 꽃가루 등은 포함되지 않아 화력발전소·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비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쥐의 코·부비강 세포와 분비액에 백혈구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구는 염증이 있다는 신호다. 특히 백혈구 중 하나인 대식세포(세균·죽은 조직을 먹는 세포)는 오염된 공기 속 쥐가 깨끗한 공기 속 쥐보다 4배나 더 많았다. 오염된 공기 속 쥐는 외부에서 세균·바이러스 등의 '적'이 침투했을 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킨의 농도 또한 5~10배 높았다.연구를 이끈 이비인후과 머레이 래머너선 교수는 "대기오염이 쥐의 코안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호흡세포 및 분자생물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1:20
  • 목 따끔거리는 편도선염, '이 음식' 먹으면 완화

    목 따끔거리는 편도선염, '이 음식' 먹으면 완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 안쪽이 따끔거리는 편도선염을 앓는 사람이 많다. 편도선염은 목의 안쪽, 코 뒷부분에 있는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편도가 붓기 때문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다.39~40도의 고열과 두통, 팔다리가 쑤시는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1년에 3번 이상 편도선염을 앓는 만성편도염 환자라면, 편도에 세균이 항상 머물러 있어서 환절기 등 면역력이 약할 때마다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봄에는 날이 건조하고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떠다녀 편도에 염증이 생기기 더욱 쉽다.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씩 편도선염이 생기거나,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성편도선염이 있으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인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데, 수술한다고 해서 편도선염에 무조건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목의 통증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편도선염에 걸렸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마시면 고열로 인한 탈수도 막을 수 있다. 도라지·더덕·배는 편도선염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편도를 비롯한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목 점막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뿐 아니라 이눌린 성분도 풍부하다. 이눌린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한다. 해열·소염 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따끔거림·통증·열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배가 만성 기침과 가래를 해소하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본다. 다만 더덕과 배는 성질이 차가워서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는 등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식은 삼가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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