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주토피아2 에디션’ 신제품 16종 올리브영·온라인몰 출시토니모리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주토피아2 에디션’ 색조 신제품 16종을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주토피아2 에디션’은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겟잇 틴트 워터풀 버터, 퍼펙트 립스 쇼킹 립, 치크톤 립 앤 치크 듀오 밤, 아이톤 도넛 아이섀도우 팔레트, 스킨톤 픽싱 커버 쿠션, 스킨톤 픽싱 커버 쿠션 퍼프, 메이크업 버스 세트 등 8개 품목이다.토니모리의 인기 색조 제품군에 ‘주디’와 ‘닉’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도넛과 ‘팝시클’ 등 '주토피아' 속 아이템의 모양을 본떠 화장품 용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토니모리는 올리브영 홍대 타운에서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매장에서 ‘주토피아2 에디션’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소정의 증정품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팝시클’ 모양으로 제작된 파우치, 5만원 이상 구매 시 ‘주디’ 캐릭터 키링을 증정한다.■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 김나영∙마이큐 앰버서더로 발탁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는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화가 마이큐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31일 밝혔다.라로제는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자 설립한 브랜드로, 피부와 지구 모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현재 페이스, 바디, 선케어, 베이비 케어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브랜드는 김나영과 마이큐가 보여주는 따뜻하고 가족적인 모습이 라로제가 선보이는 패밀리 스킨케어 콘셉트와 부합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라로제 앰배서더로서 김나영과 마이큐는 브랜드 캠페인과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질과 아름다움의 균형’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두 사람의 따뜻하고 솔직한 일상을 통해 보여주는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폴앤조 보떼, 메이크업 컬렉션 2025 출시폴앤조 보떼(PAUL & JOE)는 반짝이는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메이크업 컬렉션 2025’를 오는 11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기도 한 1920년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파티장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시절 파티 초대장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모던 스타일의 패키지 속에는 은은한 쉬머 펄의 아이 팔레트, 빛을 머금은 듯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완성할 하이라이터, 선명한 발색과 글로시한 텍스처의 립스틱까지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반짝이는 홀리데이 파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특히 메이크업 컬렉션 2025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홀리데이 파우치가 함께 증정되어 컬렉션의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는 폴앤조 메이크업 컬렉션은 11월 1일 SSG 단독 선런칭을 시작으로 7일 부터 롯데ON,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공식 판매처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10/31 13:24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Jeisys TEA Seoul 2025’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DENSITY)’의 신규 팁인 ‘알파팁’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제이시스메디칼의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의료미용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이라미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의 철학은 단순히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마인드셋과 고객을 대하는 방식까지 모든 면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데 있다”며 “마치 맞춤 정장을 만들 듯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해 기대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귀 기울이며, 원장님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제이시스메디칼 강동환 의장은 이날 새롭게 론칭된 덴서티 ‘알파팁’을 소개했다. 그는 “알파팁은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전극 크기를 확대해 더 깊고 넓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전극 전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화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짧은 시간 내 효율적인 타이트닝 효과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1.5~2배 향상돼,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통증은 줄이고 효과는 강화한 차세대 리프팅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한국, 미국, 브라질, 일본, 대만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 경험과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 연자로 선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덴서티 클래식과 알파팁을 활용한 임상 결과, 나비주름·마리오네트라인·잔주름 등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특히 알파팁은 시술 시간이 짧고 즉각적인 타이트닝 효과가 있어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눈가 전용 팁인 아이팁의 경우, 쌍꺼풀 수술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며 나타나는 처짐 예방이나 비수술적 개선을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이시스메디칼 모델인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패널 토크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네트워킹 세션과 포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Jeisys TEA Seoul 2025는 덴서티 알파팁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미용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5/10/31 13:16
연세대학교는 28일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 국내 첫 간호학 분야의 전문대학원으로, 이번 신설에 따라 보건의료 현장을 선도할 실무중심 전문 간호인력 양성 체계의 고도화와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연세대학교는 2026년 3월 1일부터 간호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간호전문대학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대학원 모델이다.연세대 간호대학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와 더불어 직장인의 계속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육성해왔다. 이번 간호전문대학원 승인에 따라 실무 중심의 연구와 리더십에 초점을 둔 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간호전문대학원의 석사과정에는 노인·아동·임상·종양전문간호, 간호관리와 교육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 중심의 실무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다룬다. 박사과정에는 간호실무리더십 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해 실무 혁신을 이끌 리더형 간호인재를 양성한다.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10명으로 총 70명이며, 제 1기 입학생은 2026년 3월 1일 입학한다. 3월 입학 예정인 석사과정 입학 모집 공고는 10월 발표하며, 11월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9월 입학 예정인 박사과정 입학 모집은 5월에 공고하며, 6월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병원이나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급간호사나 관리자, 교육자, 정책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연세대학교는 간호전문대학원 설립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실무와 연구, 정책이 상호 연계되는 미래형 간호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간호교육의 표준 선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이현경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장은 “이번 간호전문대학원 승인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19년간 쌓아온 전통과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로, 국내 간호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며 “간호전문대학원은 한국형 실무중심 고등간호교육의 모델로, 보건의료 혁신과 전문직 간호리더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5/10/31 11:40
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다쳐 119 구급차가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구급대원은 담임교사에게 보호자로서 동승을 요청했다. 해당 교사는 수업도 있고 다른 학생들도 책임지고 있어 어렵다고 설명했지만 병원 접수 절차 등을 이유로 병원 수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구급대원의 말에 결국 구급차에 함께 탑승했다. 이처럼 구급차 보호자 동승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현장에선 혼선이 반복되고 있다.◇보호자 동승 요구하는 구급대원들, 왜?과거에는 보호자가 구급차에 동승하려고 해도 구급대원이 허용하지 않아 자차로 구급차를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오히려 구급대원이 보호자에게 동승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병원에서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구급대원들이 ‘동승이 없으면 병원에서 환자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미성년자, 치매 노인,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이러한 요구가 특히 많다.현재 소방청의 ‘구급대원 업무지침’에는 구급차에는 구급대원 외 불필요한 인원이 탑승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법령은 없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도 환자가 자해 위험이 있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을 경우 동승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만 포함돼 있을 뿐이다.병원 입장에서도 보호자 부재는 부담이 된다. 보호자가 없으면 진료 동의나 귀가 조치, 수납 절차 등을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보호자가 없으면 환자 등록이나 동의 절차가 지연될 수 있어 의료진이 보호자 동행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구급대원 입장에서는 보호자가 없으면 병원이 환자를 안 받는 경우가 있으니 동승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구급대원이 보호자 동승을 요구하는 게 일종의 ‘방어 행위’라는 의견도 있다. 환자 이송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호자가 없으면 모든 책임이 구급대원에게 집중되므로 보호자가 이송 상황을 직접 확인하게 만들어 민원이나 법적 분쟁 가능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이영주 교수는 “구급차 내 CCTV나 바디캠 등이 있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서 소명해야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일했는데 소명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서, 방어적인 차원에서 보호자 동승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구급대원 민원 부담 줄이는 정책 필요”이처럼 의료 인력이 민원과 법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방어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위급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처치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게 큰 문제다. 이영주 교수는 “책임 부담이 커지면 구급대원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게 되고,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간다”며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사람을 살리는 경우도 있는데 과도한 민원 부담이 그런 융통성이 발휘될 기회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구급대원이 법적·행정적 책임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 이 교수는 “구급대원이 정상적인 절차와 판단에 따라 조치했다면 법적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면책 제도가 시급하다”며 “특히 조직 차원에서 민원 부담이 대원 개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비응급 환자의 구급차 이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취자, 단순 감기, 타박상, 외래 진료 등 자가 이동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구급차를 요청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응급의료기관을 찾는 전체 환자 769만 명 중에서 비응급 및 경증환자 비율이 53.4%이었고 중증환자 비율은 6.1%에 불과했다. 구급대원들이 보호자 동승을 요구하는 건 대부분 경증 환자다. 의식이 없는 중증 환자라면 보호자 동승 여부를 따질 겨를이 없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문의는 “구급차 이용이 무상으로 이뤄지다 보니 경증 환자들도 쉽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증 환자 이용률이 높아지면 실제 구급차의 도움이 필요한 중증환자들의 구급차 이용 기회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경증 환자들이 구급차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캠페인이 필요하고 안 된다면 유료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실 과밀화와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 중 하나로 구급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보고 있다. 이에 중증환자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만 구급차 사용료를 경감하거나 무료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본의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 구급차를 이용했지만 입원을 하지 않으면 약 7만원의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0/31 11:30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31 10:40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0/31 10:21
의정부을지대병원은 31일 오전 병원 2층 일현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이사장,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간사랑, 생명존중 설립이념 아래 국민건강 증진과 인재 양성에 앞장선 을지재단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을지가족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어 원훈상(4명), 근무유공 표창(10명), 장기근속자 표창(30년 4명, 20년 4명, 10년 2명) 등 병원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9년간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인간사랑, 생명존중,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을지가족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을지가족의 뜻을 모아 미래 100년 도약의 발판이 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자기 발전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 그 성장 에너지가 곧 을지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한편, 을지재단은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철학을 바탕으로 1956년 창립한 교육·의료재단이다. 현재 의정부·대전·노원·강남 4개 병원을 운영하는 을지대의료원을 통해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열린 병원, 문턱 낮은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새로운 의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제12회 가톨릭영화제(CaFF) 단편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 최초로 종합병원 내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하고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입원 병동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2024년 10월부터 약 10개월간 관찰하며 그려냈다. 유방암 전이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고 네일아트를 하며 딸과 평범한 농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권 모 환자, 호스피스 병동과 가정 호스피스 치료를 오가며 딸이 만든 꽃카드에 서로 사랑 고백을 하는 윤 모 환자 등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모습을 조명한다. 병동에 입원한 말기 환자들에게 매일의 안부를 묻고 완화의료로 고통을 줄여주는 의료진, 환자의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등 환자와 보호자가 소소하고 평범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일상이 담겨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팀 박명희 팀장은 “호스피스 병동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말기 환자들이 남은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호스피스 치료는 임종 전 환자들이 일상을 영위하며 남은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동시에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화의학과장 김철민 교수는 “호스피스 병동은 환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좁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봉사자 등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하고 범위를 넓히면 영양사, 약사, 요법치료사, 후원회까지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는 전인적 치료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 우리 사회가 임종에 대해 보다 의연하고 성숙하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제12회 가톨릭영화제는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The Way to Hope)'을 주제로 지난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의 단편 경쟁부문에는 총 7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예심을 거친 15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 5년간 의료인이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급하는 이른바 대리처방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사례가 148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병원에서는 병역판정의사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대리처방을 벌이거나, 수감자에게까지 불법 처방이 이뤄진 정황도 드러났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처방전 발급위반으로 인한 사법처리를 받은 의료인 148명 중 20명이 징역형을 받아 면허가 정지됐다. 나머지 의료인 128명은 벌금형, 선고·기소유예로 인해 자격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사법처리 현황을 보면, 벌금형이 6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소유예 48명 ▲징역 18명 ▲선고유예 7명 순이었다. 직역별로 살펴보면 의사가 140명(94.5%)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대리처방 상위 5개의 처방약제별로 확인해보면 수면제(진정제 포함)와 비만 치료제가 36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 다음 ▲진통제 ▲항생제 ▲항우울증 순이다. 품목별로는 스틸녹스정이 가장 많았고, 졸피드정, 점안액 등의 순으로 대리처방이 이뤄지고 있었다.병원장 1명이 다수의 의사를 동원해 대리처방한 사례도 확인됐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까지 인천 소재 A병원장은 19명의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등과 공모하여 총 4460건의 대리처방을 진행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983만여 원의 급여비용을 부당 수급했다. A병원장은 벌금 1000만 원과 자격정지 5개월의 처분을 받았다.해당 사건에 연루된 병역판정의사 5명은 자격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보건복지부가 병무청에 처분 결과를 일부 송부하지 않았다. 그 결과, 5명 중 2명은 전담의사로 전역했고, 나머지 3명은 병역법 위반으로 처분돼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 해제됐다.수감자에게까지 불법으로 처방전을 발급한 사례도 있었다. 의사 B씨는 2019년 1월 경, 의원을 내원한 C씨로부터 교도소에 수용되어있는 D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이 처방된 처방전을 작성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진찰없이 2015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35명의 수용자를 진찰하지 않고 140매의 처방전을 작성했다.서미화 의원은 “의료인이 환자를 보지도 않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의료법 위반 의료인을 적발해내고, 위 사례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기관간의 소통 창구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0/31 09:29
국민 10명 중 8명이 ‘응급실 뺑뺑이’를 경험했거나 들어본 적 있다는 내용의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보건의료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78.8%)이 ‘응급실 뺑뺑이’를 경험했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 구조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응답자이 꼽은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분야 정책과제로는 ‘응급의료체계 개편’이 51.7%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건강보험 재정 낭비 해결’(43.2%), ‘지역 간 필수의료 격차 해소’(36.1%) 순으로 나타났다.‘응급실 뺑뺑이’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듣거나 경험한 적 있음’이 78.8%로, ‘없다’ 21.2%보다 57.6%p 높게 나타났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중증응급환자 즉각 수용 의무 강화’ 29.5%, ‘중증응급환자 수술·시술 가능 인력 확충’ 26.4%, ‘실시간 병상·환자 진료정보 시스템 구축’ 19.9% 순으로 응답했다.지역의사제 도입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찬성 77.0%, 반대 13.2%로, 찬성 응답이 63.8%p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2.6%)에서 찬성 비율이 특히 높았다.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 67.2%, 반대 24.0%로, 찬성 응답이 43.2%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부가 비급여진료비를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 68.5%, 반대 24.5%로, 찬성 응답이 44.0%p 우세하게 나타났다. 실손의료보험 제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 ‘바람직하다’ 68.6%(매우 13.8%, 어느 정도 51.5%), ‘바람직하지 않다’ 26.4%(별로 20.2%, 전혀 6.2%)로,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2.2%p 우세하게 나타났다. 실손의료보험 제도의 문제점으로는 ‘절차의 복잡성과 거절 사유의 불투명성’(37.5%)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부 기관의 제도 악용’(33.0%), ‘지속적인 보험료 인상’(15.9%), ‘일부 가입자의 남용’(12.9%) 순으로 조사됐다.김윤 의원은 “응급의료체계 개편을 통한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0/31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