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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치센캡슐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

    동국제약, 치센캡슐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

    동국제약은 13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치센캡슐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자꾸 숨기게 되는 치질을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치질 질환이 항문 혈관의 문제임을 정확히 알려 방치율이 높아지는 것을 막고 초기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했다.캠페인 현장에서는 TV 광고의 모델이기도 한 배우 김석훈의 입간판을 활용해, ‘치질을 숨기지 말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치밍아웃’이라는 키워드로 전달했다. 또한 제작물을 통해 치질은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항문혈관의 문제임을 보여주고 ‘먹는 치질약’을 통한 초기 관리도 강조했다.치센캡슐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은 발생 부위가 민감해 숨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초기부터 꾸준한 관리를 통해 만성 혈관질환인 치질의 방치율을 낮추는데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질환을 궁금해 하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치질 질환 정보책자도 제공한다. 책자가 필요한 사람은 치센 홈페이지 고객센터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약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5:56
  • 호흡기·요로감염 환자들, 심장마비·뇌졸중 발생 위험 높다

    호흡기·요로감염 환자들, 심장마비·뇌졸중 발생 위험 높다

    호흡기나 요로에 발생하는 평범한 감염질환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데일리메일에 발표됐다.영국 버밍엄의 애스턴 의과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환자 120만 명 중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이나 요로감염을 앓은 환자 3만4027명을 14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이들은 비슷한 연령, 같은 성별이지만 감염 진단은 받지 않은 환자들로 구성된 대조군과 비교됐다. 그 결과 호흡기 또는 요로 감염에 걸렸던 환자는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은 40%, 뇌졸중은 150%의 확률로 높았다. 또한 감염 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감염에 걸리지 않은 환자들보다 심장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3배, 뇌졸중의 경우 2배 가까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감염이 혈관에 장기간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을 응고시켜 혈관이 막히기 쉬운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감염 환자들에게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환자들과 같이 스타틴(statin)이나 아스피린을 처방해 심장에 대해 무리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감염'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이 비만이 미치는 영향보다 컸다고 설명하며, 단순한 감염일지라도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심장병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5:51
  • 보라매병원, 교직원 안전병원 선포식 개최

    보라매병원, 교직원 안전병원 선포식 개최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지난 8일 원내 대강당에서 ‘교직원 안전병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최근 의료계 화두인 안전과 관련해 교직원의 안전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보라매병원은 업무 중 발생하는 병원 내 폭언·폭행·성희롱 및 기타사고 등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안전관리 지침 개정 ▲안전사고 대응 프로세스 마련 ▲고발대행 서비스 시행 등의 보호 체계를 보완해 실천한다고 밝혔다.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시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은 교직원의 안전에서 시작된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과 교직원 보호에 더욱 힘써 환자는 물론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5:50
  • 봄철 미세먼지의 습격, 내 호흡기 건강 지키는 법

    기온이 영상 10~18℃를 웃돌아 봄의 귀환이 느껴진다. 설레는 마음으로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다가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 덩달아 알레르기마저 심해짐을 느끼고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 호흡기를 지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황사와 미세먼지가 왜 나쁜가?한반도와 일본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다. 코점막은 직경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관지는 직경 5㎛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 그래서 초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한 채로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해 치매나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과 소아는 더욱 취약하므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마스크는 성능에 따라 KF(Korea Filter)80, 94, 99 등으로 표시한다. KF80이란 직경 0.6㎛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거르는 성능을 의미하며, KF94는 직경 0.4㎛의 미세먼지를 94% 이상 거를 수 있다.가능하면 얼굴을 충분히 가리고 얼굴과 압착이 되는 것이 좋으며 성능이 높은 것이 좋다. 그러나 호흡이 갑갑하면 오히려 착용을 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다.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게 외출 시에는 안경과 모자, 소매가 긴 옷,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올 때도 비를 직접 맞지 않도록 주의한다.외출 후에는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씻어내며, 코 안도 세척해주면 좋다.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돕는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코 안이 건조해지고 코 안에 있는 미세한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바이러스,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코로 숨쉬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평소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코는 호흡기 중 일차적인 방어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게 되어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코로 숨을 쉬면서 건강한 코점막을 유지해야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아주며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해준다.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도 있어 목과 폐를 보호하기 때문에 코로 숨쉬는 것이 필수적이다.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항원 등 모두 호흡기를 괴롭히는 원인들이다. 환경에 의한 원인이므로 이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개인위생과 건강에 유념해야 건강한 호흡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5:31
  • 서울성모병원, 15일 혈액병원 설립 기념 음악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 혈액병원 설립 기념 음악회를 15일 오후3시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가톨릭 혈액병원은 서울성모병원 내 국내 최초 혈액질환을 종합적,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다.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품격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고자 서초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꾸며진다. 서초교향악단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수학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매년 해외 공연과 서리풀 페스티벌 초청연주 등을 통해 예술교육과 문화향유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음악회 사회는 탤런트 최석구 씨가 맡는다.한편, 음악회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김동욱 혈액병원장, 박성택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 혈액병원’과 ‘서초교향악단’이 문화예술을 통해 환우에게 치유의 희망을 주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제휴 협약(MOU)도 체결 예정이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3/13 14:53
  • 안압 낮추는 녹내장 치료제…점안방법 제대로 알아야

    안압 낮추는 녹내장 치료제…점안방법 제대로 알아야

    우리나라에 녹내장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녹내장 진료인원’은 2012년 58만 4558명에서 2016년 80만 7677명으로 38.2%(22만 3,119명) 증가했다. 녹내장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압력인 안압이 상승하거나, 혈액순환 장애로 시신경 손상을 일으켜 시야가 좁아지고 심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안질환이다.녹내장 치료는 가장 먼저 약물치료(안압하강제)를 시행하고, 눈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수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약물치료를 통해 안압을 낮추고 관리하는데 1가지 약으로 조절이 안 될 경우 2~3가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녹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안약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점안법에 따라 시간과 양을 맞추어 꾸준히 점안해야 한다. 점안 후 눈을 깜박이지 않고 코 쪽의 눈 가장자리를 약 3~5분간 눌러주면 전신흡수가 줄어들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 2가지 이상의 약을 사용하는 경우 최소 5분 간격을 두고 점안해야 다른 안약을 통해 씻겨져 나가는 약의 성분을 줄일 수 있다.녹내장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 뿐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안압상승을 유발시키는 물구나무서기, 무거운 물건 들기, 목을 조이는 넥타이 착용, 엎드려 자는 자세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담배, 술은 시신경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금지해야 한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블루베리, 시금치, 토마토와 같은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누네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소연 원장은 “안과전문의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법을 숙지해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약물치료를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나간다면 남아있는 시신경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며 “녹내장은 실명이 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진단받은 후 당황하거나 절망하는 분들이 많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시력을 유지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 함께 상의하며 꾸준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4:51
  • 전자담배 경험한 청소년, 담배 피우기 쉽다

    전자담배 경험한 청소년, 담배 피우기 쉽다

    전자담배를 경험한 청소년일수록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담배를 피게 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졌다.영국의 킹스칼리지 런던과 영국암연구센터는 11~18세의 어린이 1152명을 4~6개월간 추적 조사해 전자담배 경험과 일반 담배 흡연과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초반에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11.4%, 일반 담배를 피는 아이들은 19.8%로 조사됐다. 그러나 4~6개월 후 전자담배를 폈던 아이들은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실제 담배를 피게 될 확률이 1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담배를 피던 사람이 전자담배로 넘어가는 것처럼, 전자담배에서 실제 담배로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gateway effect)을 증명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공공 보건기관들이 전자담배를 금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4:18
  • 여성 성형, 부부 관계 개선에 도움되기도

    여성 성형, 부부 관계 개선에 도움되기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한국성과학연구소가 30세 이상 60세 미만 기혼남녀 1000명(남성 506명, 여성 4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한국인 성의식 실태'에 따르면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이하 35.1%, 월 2회가 21.4%로, 연간 24회 이하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간 24회는 콘돔 회사 듀렉스가 세계 41개국의 섹스 빈도를 조사해 밝힌 세계 평균 103회의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횟수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부부의 성생활이 너무 뜸한 것은 부부 간의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부부 사이의 건강한 성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일단 부부의 대화 시간을 늘리고,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취미처럼 연애 감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보다 적극적으로 성욕과 성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이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좋다. 상담 치료만으로 개선이 부족할 때 ‘이쁜이수술’이라고도 불리는 질 축소 성형을 부부관계 회복의 계기로 활용하는 여성들도 많다. 조병구 원장은 "질성형 수술은 출산을 모두 마친 35~40세 혹은 50세 폐경 전후에 가장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해당 연령대는 출산 후 부부관계가 시들해지거나 폐경 전후 성관계 빈도가 줄어드는 시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병구 원장은 “사실 이쁜이수술은 간단하지 않다”면서 “질 점막을 정밀하면서도 얇게 박리해 복원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입구만 좁히거나 근육 복원 없이 점막만 제거하는 식으로 수술한 경우 효과는 적으면서 오히려 성교통 때문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이어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여성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인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최적의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골반근육 강화에 좋은 케겔운동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좋다.
    성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8/03/13 11:30
  • 혼자보단 셋이 낫다…고혈압약 ‘3제’ 요법, 효과↑·부작용↓

    혼자보단 셋이 낫다…고혈압약 ‘3제’ 요법, 효과↑·부작용↓

    저용량의 3가지 혈압 강하제를 병용한 결과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부작용 역시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의 루스 웹스터 박사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병학회(ACC)의 제 67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의 70%가 세 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해 혈압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혈압강하제는 텔미사르탄(20mg), 암로디핀(2.5mg), 클로르탈리돈 (12.5mg)였다. 스리랑카의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평균연령은 56세, 평균혈압은 154/90mmHg였다. 10명 중 6명(59%)은 연구에 참여하기 전 고혈압 치료를 받지 못했다. 환자 10명 중 3명(32%)은 고혈압 외에 당뇨병 및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환자들은 일반적인 치료, 무작위로 조합된 약, 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으로 조합된 약 중 하나를 먹었다. 6개월 후 140/90mmHg 이하로 혈압을 낮추는 것이 임상시험의 목표였다.그 결과, 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와 비교해 세 가지 약을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 목표 혈압을 달성한 비율이 68%로, 일반적인 치료를 받는 환자의 44%보다 더 높았다. 평균 혈압 강하는 세 가지 약을 투여받은 환자가 8.7mmHg였고, 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는 4.5mmHg였다. 연구를 진행한 웹스터 박사는 “세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위험이 53% 감소했다”고 말했다.또한, 부작용은 두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세 가지 약물이 6.6%인 데 비해, 일반적인 치료는 6.8%로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웹스터 박사는 “세 가지 약물의 조합 사용이 부작용 위험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Triple Pill에 사용 된 각각의 약물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약물을 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1:28
  • 담배 한갑에서 절반만 줄여도 폐암 위험 45% 낮춰

    흡연량을 줄이기만 해도 폐암 위험을 45%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은 '흡연량 감소를 포함한 흡연 습관변화와 암 발생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하루 평균 10~19개피(한갑 20개피)를 피우는 흡연자가 10개피 미만으로 담배를 줄였을 때, 계속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성이 45% 감소했다.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3년과 2004~2005년에 총 2번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4만 30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폐암 위험 감소 외에도 흡연과 관련된 암에 걸릴 위험성은 26%,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도 18%나 감소했다. 흡연과 관련된 암에는 비인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을 뜻한다.제 1저자인 최슬기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담배 피우는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자가 암 예방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역시 금연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기헌 교수는 “그동안 흡연량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아시아 환자들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건강검진 대상자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14만이 넘는 방대한 빅데이터로 높은 대표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전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Korean Cancer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됐다.
    가정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1:25
  • 눈처럼 하얀 투명한 피부와 모발…‘백색증’은 어떤 질환?

    눈처럼 하얀 투명한 피부와 모발…‘백색증’은 어떤 질환?

    피부와 모발이 마치 눈처럼 하얗게 보이는 백색증. 백색증을 갖고 있는 한 아이의 사연이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백색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알비니즘(Albinism)이라고도 불리는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서 결함이 생겨 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부모가 둘 다 백색증이 아니더라도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25%의 확률로 백색증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 인종과 상관없이 발생하는데,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발생률이 높지만, 아프리카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백색증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백색증 환자들은 햇빛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백색증을 가진 이들은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에 검은색 멜라닌 색소가 없거나 소량 존재한다. 피부나 모발이 희다 못해 투명하다는 느낌을 준다. 눈의 홍채까지도 색소가 없어 망막의 혈관이 그대로 비쳐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백색증은 피부와 모발, 눈 모두를 침범하는 ▲눈피부백색증, 피부와 모발은 정상이지만 눈의 홍채와 망막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눈백색증, 눈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모발이나 흉부, 복부 피부에 부분적으로 색소가 결핍되는 ▲부분백색증 등으로 구분된다.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햇빛’이 백색증 환자들의 가장 큰 적이다. 우리 몸의 멜라닌 색소는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자외선이 들어오는 것을 방어해 유해한 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티로신을 멜라닌으로 전환시키는 티로시나제 효소가 없는 백색증 환자의 경우 손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햇빛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수다. 화상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얇고 짧은 옷을 입고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는 것도 금물이다.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이 필요하다. 백색증 증상이 눈까지 나타났다면 밝은 빛에 심한 눈부심이나 불쾌감을 느낀다. 눈의 초점이 맺히는 부분인 망막과 신경 연결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시력저하도 동반될 수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해 햇빛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1:23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장 천공 위험 줄인 새 로봇 담당절제술 개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장 천공 위험 줄인 새 로봇 담당절제술 개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 교수는 기존 로봇 담낭절제술의 단점인 장·장간막 천공, 탈장 위험을 줄인 새로운 담당절제술을 개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새로운 로봇 담당절제술인 '절개 부위 변형 담낭절제술(Changing Port Placement)'을 담낭질환 환자 192명에게 시행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담낭 절제에 성공했다.로봇 담낭절제술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비키니라인을 이용한 수술법의 경우 상처가 비키니라인 아래에 위치해 기존에 상복부를 이용한 수술법에 비해 미용적으로 우수하고 통증도 적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장(창자)과 근접한 부위인 우측 하단 절개부위를 통해 삽입된 로봇팔이 장에 손상을 일으켜 장·장간막 천공, 탈장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유 교수는 로봇팔의 삽입 위치를 우측 하단에서 배꼽으로 바꾼 ‘절개 부위 변형 담낭절제술’을 2016년 12월 처음으로 시도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유 교수가 2017년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비키니라인을 이용한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와 '절개 부위 변형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를 비교한 결과 비키니라인을 이용한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3.7%에게서 장 천공과 탈장이 발생했지만, '절개 부위 변형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는 단 1건의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유태석 교수는 “이 수술법은 기존 비키니라인 수술법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통증이 적고 미용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은 유지시킨다”며 “특히 복강경 수술법에서 주로 이용하는 배꼽을 절개하기 때문에 집도의가 익숙하게 절개 부위를 봉합할 수 있고 배꼽부위 흉터는 보이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외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1:22
  • 음식 잘 못 삼키는 유아동, 방치하단 얼굴형 바뀐다

    음식 잘 못 삼키는 유아동, 방치하단 얼굴형 바뀐다

    5~10세 사이의 자녀가 평소 입으로 숨을 쉬거나 밤에 심하게 코를 골면 편도가 과도하게 커진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아닌 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편도와 아데노이드는 목 안쪽에 위치한 림프조직이자 면역기관으로, 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혀 뒤쪽 양측에 두 덩어리가 ‘편도(구개편도)’, 입천장 뒤쪽 높은 부분을 ‘아데노이드(인두편도)’이다.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반복적인 세균성 감염에 노출되거나 감기나 과로 등으로 정상 세포의 면역반응 평형이 깨지면서 림프조직이 점점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생후 2~3세부터 발육을 시작해 5~10세 때 최대로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비대증을 겪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비대증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도 괴롭지만, 염증이 코나 귀 등으로 퍼져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을 유발한다. 혹은 혈관을 통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면 신장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한번 커진 편도는 저절로 작아지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기도폐쇄(코골이), 성장저하, 안면발육 이상, 치열 및 교합 장애 유발, 면역기능 저하 등으로 악화 된다.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져 자연스레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 특히 아이들의 경우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우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아데노이드 얼굴형으로 변형될 수 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으로 깊은 수면이 어려워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치 못해 성장 장애가 우려되고 인지능력이나 집중력의 저하로 학습능력 저하도 나타난다.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 의심 증상은 ▲1년에 4회 이상 편도염이 재발한다 ▲코보다는 입으로 숨 쉰다(구강호흡)  ▲호흡곤란이 있거나, 평소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한다 ▲중이염이 자주 생긴다 ▲비염 또는 축농증이 자주 생긴다 ▲평소 코가 자주 막힌다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 등이다.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진단되면, 증상에 따라 양압호흡기 또는 수술적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양압호흡기치료’는 수면 시 마스크 모양의 치료기를 착용해야해 아이들에게 치료효과가 좋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권장한다.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만 5~10세 사이에 수술이 필요한데, 그 동안 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받아야하는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위해 통증과 출혈, 회복기간을 최소화한 ‘무통편도절제술(PITA)’ 등장해 치료 부담이 대폭 감소했다. 기존 수술법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된 편도의 겉 표면인 피막까지 제거했다면, 무통편도절제술은 전동식 미세절세흡인기를 이용해 내부 편도조직만 90% 이상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현저히 줄어든다. 무통편도절제술을 이용하면 수술 후 3일 이내에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며, 통증 기간도 약 2주에서 1~2일 정도로 대폭 줄어 회복도 빠르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는 “무통편도 절제술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26만 건이 시행될 정도로 보편적이고 안전한 수술”이라며 “치료시기를 놓쳐 성장저하, 얼굴변형 등 소아기에 중요한 요소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적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1:21
  • 바드코리아·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환영식 개최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13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자의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바드코리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사고 이전의 일상적인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 프로그램,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일상생활 코치, 심리상담가, 직업 재활전문가 등 다양한 코칭 스탭이 함께 합숙 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환영식은 지난 12월 서울 구로구에 새롭게 개소한 공간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바드코리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문 코치진들의 인사, 참여자 소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첫번째 참여자인 27세 척수장애인 여성은 "지난 2월 전국 병원 및 지역 협회를 대상으로 시작한 모집 공고를 통해 프로그램을 접하고, 심층 면담을 통해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전문 코치진들과의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빠르게 사회로 복귀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바드코리아 비뇨기사업부 이구훈 부장은 "이번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참여자를 시작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척수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은 연중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척수장애인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13 11:19
  • "아토피 피부염,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 필요"

    "아토피 피부염,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 필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연평균 104만 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아토피피부염을 단순히 피부에 증상을 보이는 만성 질환이 아니라, 난치성 질환이라는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박영립 회장(순천향대부천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생활습관 교정, 그리고 사회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Q.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주요 증상은?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피부장벽기능의 손상, 선천·후천 면역의 부조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의 복잡한 상호 작용의 결과로 발생한다. 증상 중에서는 가려움증이 가장 흔하며,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연령에 따라 임상양상과 피부 병변의 분포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으며, 만성으로 발전하면 반복적으로 긁은 피부 부위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발생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Q. 현재 치료방법이나 치료제 개발은 어느 정도 단계에 와있나?현재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로서 보습제, 국소 및 전신 스테로이드, 전신 항히스타민제, 국소 및 전신 면역조절제, 광선 치료 등이 흔히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전통적인 치료에 반응이 낮아 새로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면역학적 병인에 대한 연구들이 진척되면서 면역학적 표적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생물학적 제제들이 개발되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Anti IL-4 receptor 제제인 Dupilumab의 경우 2017년 3월 미국 FDA에서 중등증~중증 단계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본원에서는 Dupilumab의 공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Anti IL-13 제제인 Tralokunumab 또한 본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Q.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거나, 환자들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면?일반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과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급격한 온도 변화(탕목욕, 사우나, 뜨거운 물 샤워)를 지양하고,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비누보다는 ph가 중성에 가까운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고 적어도 하루에 2번 이상 바르면 좋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모직 재질은 피하고, 순면 재질을 입는 것이 좋다. 손발톱은 짧게 관리하고, 방 안 온도는 18~21도, 습도는 40~60%로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Q.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데?아토피피부염은 단순히 피부에 증상을 보이는 만성 질환이 아니라 전신적 신체 질환과 정서적 상태까지 영향을 받는 난치성 질환이다.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많은 환자들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더 나은 치료를 기피하며 병을 악화시키고 있거나 심지어 자포자기하여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환자들이 인식 전환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토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1:18
  • 부천 고교생 집단 구토·설사...'노로바이러스' 감염경로는?

    부천 고교생 집단 구토·설사...'노로바이러스' 감염경로는?

    경기도 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2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부천의 A고등학교 소속 학생 53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 교육청 관계자는 증상이 심한 6명 중 4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생(生)으로 섭취한 채소나 과일, 오염된 지하수나 어패류를 섭취하면서 발생한다. 적은 양의 입자로도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에서도 쉽게 발병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악수나 만졌던 문고리나 전화기 등을 접촉했을 때 감염된 사례도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식중독으로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감염 후 빠르면 12시간 이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지만, 탈수로 인한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커 보충이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식을 삼가고,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외에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조리하거나 레몬그라스를 활용해 조리 또는 차를 우려먹고, 도구를 소독하거나 삶아 균을 죽이는 과정이 함께 병행되면 좋다. 한편, 감염자의 분비물 속에도 바이러스가 살아있기 때문에 처리할 때 일회용 장갑과 앞치마를 사용한 후 버려야 한다. 또한 분비물이 위치했던 공간을 염소소독으로 다시 깨끗이 정리하는 것도 필수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0:03
  • 내달부터 간·담낭 초음파 보험 확대…"2만~6만원 본인부담"

    내달부터 간·담낭 초음파 보험 확대…"2만~6만원 본인부담"

    4월부터 간, 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에 보험이 적용돼 검사비 부담이 반값 이하로 떨어진다.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지금까지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 및 확진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적용이 됐다. 하지만 이번 급여화 확대로 B형·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 307만 여 명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6∼16만원에서 2∼6만원 수준으로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복부 초음파는 일반적으로 상복부 질환이 의심될 경우 검사하는 일반초음파와 간경변증, 간암, 간이식 등 중증환자 상태를 검사하는 정밀초음파로 구분된다.일반초음파는 의사의 판단 하에 상복부 질환자 또는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험이 적용되고, 정밀초음파는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 중증질환자에 대해 보험이 적용된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있거나, 증상 변화가 없더라도 경과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간경변증, 만 40세 이상 만성 B형 및 만성 C형 간염, 담낭용종 고위험군)의 경우 추가 검사에 대해서도 보험이 적용된다. 이외 초음파 검사 이후 특별한 증상 변화나 이상이 없는데 추가 검사를 하는 경우는 본인부담률이 높게 적용(80%)되나, 4대 중증질환 초음파 평균 횟수(1.07회)를 고려할 때 이러한 경우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 단순한 이상 확인이나 처치 시술에 보조되는 단순초음파는 소수의 경우만 실시되어 사회적 요구도가 낮고 의학적 필요성 판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하게 된다.또한 상복부 초음파는 검사와 판독의 전문성이 고도로 요구되는 점을 감안하여 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경우에만 보험 적용을 하고 수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하여 검사의 질적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급여화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행정 예고를 거쳐 고시안이 확정되면 4월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가 실시될 예정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0:00
  • 성별 따라 비만 기준 달라져야…서울대병원 연구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형준 전공의 ·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상혁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성인 37만 9405명(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인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을 분석했다. 위험인자 두 개 이상이 기준점을 넘으면 비만으로 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만척도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허리둘레-키 비율 기준점을 새롭게 분석했다.그 결과 체질량지수는 연령대 별로 남성에서 23.1~24.8kg/m2, 여성에서 22.5~23.9kg/m2였다. 현재 한국에서 적용되는 비만기준에 따를 때, 대부분 ‘과체중 범위(18.5~23kg/m2가 정상)’에 해당했다. 허리둘레의 경우 남성은 20대(83.0cm)와 50대(84.0cm)를 제외하고는 85.0cm에 가깝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20대(75.0cm)를 제외하고 30대 74.0cm에서 70대 81.0cm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허리둘레-키 비율은 남성 20대는 0.48, 30대와 40대는 0.49, 50~70대 0.51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20대와 30대에서 0.47, 그 이후로 점차 증가해 70대는 0.54에 해당했다.박형준 전공의는 “지금까지 비만기준을 남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했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비만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남녀 차이뿐 아니라 연령에 따른 호르몬과 체성분 변화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혁 교수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비만에 대한 획일적 접근에서 벗어나, 성별과 연령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SCI급 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가정의학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3/13 09:38
  • 가성비 좋은 '아로나민 골드', 간기능에 도움되는 '임팩타민'

    가성비 좋은 '아로나민 골드', 간기능에 도움되는 '임팩타민'

    비타민B 복합제가 '효자 품목'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제품군은 일반의약품 매출 1위를 3년째 기록하고 있다.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676억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잇는 대웅제약 '임팩타민', 한국다케다제약 '액티넘', 유한양행 '메가트루' 제품군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제품은 주로 비타민B군이 들어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함량이나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비타민B 복합제 잘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푸르설티아민 VS. 벤포티아민 든 제품으로 나뉘어… 흡수율은 비슷현재 비타민B 복합제의 효능은 비타민B1(티아민)가지고 경쟁하는 구도이다. 티아민은 원래 수용성인데, 지용성으로 바꾸어 소장 점막에서 흡수가 잘 되게 해 '활성형'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이다.아로나민 골드·액티넘에는 '푸르설티아민'이 들었고, 임팩타민·메가트루에는 '벤포티아민'이 들었다. 두 활성형 티아민의 흡수율이 얼마나 높은 지에 대해서는 각 제약사 별로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벤포티아민는 현재 일반 티아민(티아민디설피드) 보다 흡수율이 8배가 높다고 홍보하는데, 그 근거는 1998년 독일에서 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 티아민디설피드의 약동 역학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에 있다. 이 임상시험에 따르면 벤포티아민은 일반 티아민뿐만 아니라 푸르설티아민보다 고농도로 흡수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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