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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수출 본격화

    유유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수출 본격화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제품 3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유유헬스케어는 필리핀에서 제품을 등록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몽골 건기식 업체와도 체지방감소 제품 2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수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됐다.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부터 실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제2공장의 연질캡슐·액상 제형 생산설비와 연계한 수출 특화형 생산 공정을 통해 향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생산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2/11 13:33
  • “진짜 추천” 정형돈, ‘이 성형수술’ 받았다 고백… 전후 비교해보니?

    “진짜 추천” 정형돈, ‘이 성형수술’ 받았다 고백… 전후 비교해보니?

    방송인 정형돈(47)이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 직후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 올라온 영상에서 정형돈은 일본 후쿠오카 숙소에서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성형수술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눈밑 지방 재배치를 했는데 너무 만족한다. 이거 하고 나서 ‘아파 보인다’는 소리가 싹 들어갔다”며 “진짜 강추다. 하나도 안 아프다”고 말했다. 다만 “재배치는 안 아픈데, 재배치 후 지방 넣는 건 아프다더라”고 했다.팬이 “티가 안 난다”고 하자 정형돈은 “티가 안 난다니. 옛날 사진 보면 진짜 큰 병 앓고 있는 사람 같다”고 발끈했다. 이어 “성형외과 처음 가봤는데 엑스레이도 찍고 과학적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펜으로 슥슥 그린다”며 “(수술 후) 6일째부터 조금씩 돌아온다. 1주일 동안 못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술 직후 눈이 퉁퉁 부었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정형돈은 2023년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았다. 건강이상설이 꾸준히 불거졌던 그는 수술 후 몸무게도 10㎏ 넘게 감량하며 달라진 모습으로 논란을 불식시켰다.과거 정형돈처럼 눈 밑이 불룩해지는 주요 원인은 노화다. 눈꺼풀 안에는 안구를 감싸는 지방이 있는데, 이를 지탱하는 얇은 막이 나이가 들수록 느슨해지면서 지방이 아래로 처진다. 이로 인해 눈 밑이 불룩해지고 깊은 주름이 생기며, 다크서클처럼 변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한 부기, 눈 비비는 습관, 급격한 다이어트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이 찾는 시술이 눈밑지방재배치다. 돌출된 지방을 꺼진 부위로 옮겨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이식이 필요할 경우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함께 이식한다. 시술을 대부분 한 시간 내외에 끝나고, 지방이식을 병행하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소요된다. 흉터가 거의 없고, 멍이나 부기가 있어도 일상 복귀가 빠른 편이지만, 절개 범위가 큰 경우 회복에 약 2주가 필요하다.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눈밑 지방 처짐을 예방할 수 있다. 7~8시간 충분한 수면으로 눈 주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다. 또한 짠 음식과 술을 과도하게 먹으면 부기가 심해질 수 있어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피부를 노화시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노화와 콜라겐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평소 눈 비비기는 금물이다. 안와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고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1 13:28
  • 정자 기증해, 아이 197명 태어났는데… 최소 10명 암 진단, 무슨 일?

    정자 기증해, 아이 197명 태어났는데… 최소 10명 암 진단, 무슨 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남성의 정자로 유럽 전역에서 최소 197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그중 일부는 이미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005년부터 정자 기증을 시작한 익명 기증자였다. 그는 건강상 문제가 없었고, 기증자 선별 검사도 통과했으나 ‘TP53’ 유전자에 희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었다. TP53은 암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로,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그 기능을 상실한다. 기증자 본인은 돌연변이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그의 정자 약 20%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이를 체외수정(IVF)에 사용할 경우 아이의 모든 세포에 해당 변이가 전달된다. 이는 소아기에 최대 90%까지 암이 발생할 수 있는 희귀질환인 ‘리-프라우메니(Li-Fraumeni)’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지난 5월 CNN은 이 남성이 유럽 8개국에서 최소 67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프랑스 루앙 대학병원 생물학자인 에드비지 카스퍼는 유럽인간유전학회 연례 학술대회 발표에서 “기증자의 정자를 이용해 2008부터 2015년 사이 그의 정자로 46가족에서 최소 67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이 중 10명은 이미 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이후 BBC 등 14개 공영 방송사는 정보공개 청구와 의사 및 환자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남성의 정자는 덴마크의 민간 ‘유럽 정자은행(ESB)’을 통해 기증됐고, 이후 14개국 67개 병원에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출생아는 최소 197명이지만, 모든 국가의 자료가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수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들 중 위험한 돌연변이를 받은 아이가 얼마나 되는지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런던 암 연구소의 암 유전학과의 클레어 턴불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극히 드문 두 가지 사건이 매우 불행하게도 동시에 발생한 사례”라며 “기증자의 정자에 1만 명 중 1명 미만에게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유전 질환의 돌연변이가 있다는 점과 그의 정자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많은 아이들의 출산에 사용된 안타까운 사건이다”고 말했다.유럽 ​​정자은행 측은 “기증자 본인과 가족 구성원에게는 질병이 없었고, 이러한 돌연변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방적으로 발견되지 않는다”며 “정자 문제가 발견되자마자 해당 기증자를 즉시 차단했다”고 했다.유럽 각국은 정자 기증자 한 명당 기증 가능한 가족 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다. 벨기에의 경우 최대 여섯 가족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기증자는 38명의 여성에게 사용돼 53명의 아이가 태어나는 등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정자은행은 이러한 제한이 일부 국가에서 위반됐음을 인정하고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1 13:26
  • “성형 또 받고 왔나” 최준희, 멍든 얼굴 공개… 무슨 일이야?

    “성형 또 받고 왔나” 최준희, 멍든 얼굴 공개… 무슨 일이야?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추가로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형 회복 아직 덜 된 얼굴로 쿠션 테스팅 올립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준희는 성형 수술한 지 7일 차라고 밝히며 “눈이랑 볼까지 노랗고 붉게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최준희는 “어제 실밥을 풀었다”며 “부기가 덜 빠진 상태지만 연말 행사 드레스 피팅이 있어 화장을 하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이 “뒤트임 복원하신 거냐”라고 묻자 최준희는 “이것저것 많이 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안면윤곽, 쌍꺼풀, 코 등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최준희처럼 성형 수술 직후 화장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가벼운 피부 화장 정도는 실밥 제거 다음 날부터 가능하지만,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술 부위를 세게 문지르거나 두드리면, 외부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염증이 발생하면 흉터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빨갛게 변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부기나 멍이 가라앉는 시기가 늦어져 전체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특히 눈에 하는 색조 화장(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은 실밥 제거 1주에서 2주 뒤부터 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장품 자체나 화장 도구에 있는 세균이 수술 상처에 침투할 위험이 크고, 색조 화장은 피부 화장보다 강한 클렌징이 필요해 클렌징 과정에서 수술 부위에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 화장을 지울 때는 수술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성형 수술 이후 화장이 가능한 시기는 수술 종류와 개인 회복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수술 받은 병원에 직접 문의해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 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격한 운동을 피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2/11 13:21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 병’ 고백… 생명 위협할 수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 병’ 고백… 생명 위협할 수도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1)가 최근 폐렴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타임지가 공개한 ‘올해의 엔터테이너’ 선정 기념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는 “폐렴에 걸린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인터뷰는 지난 10월에 진행됐으며, 당시에도 그는 회복 중이었다고 한다. 그는 사생활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그가 어떻게 폐렴에 걸렸는지, 어떤 종류의 폐렴을 앓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영화 ‘마빈스 룸’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다앤 키튼을 언급했는데, 키튼 또한 폐렴을 앓았고, 지난 10월 사망했다. 이들이 앓았던 폐렴, 어떤 질환일까?폐렴은 폐에 세균·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그중에서도 폐렴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폐렴은 가장 치명적인 단일 감염병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슷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렴 사망자 수는 2만 9422명으로 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폐렴은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특히 위험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미만 성인의 폐렴 사망률은 10만 명당 3명이지만, 노인의 경우 10만 명당 209.1명이었다.전형적인 폐렴은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특히 가래 색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비정형 폐렴이나 바이러스성 폐렴은 마른기침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노인의 경우 열이나 기침 없이 식욕부진, 피곤함, 컨디션 저하 등이 유일한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은 증상이 일반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쉽게 방치될 수 있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폐농양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폐렴은 증상과 배양 검사의 결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이뤄진다. 추가로 가래,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주사 혹은 경구 항생제를 투여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며, 호흡 곤란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 치료를 진행한다.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백신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지만 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고령층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흡기질환이아라 기자2025/12/11 13:13
  • 중앙대병원,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뱅킹 구축 나선다

    중앙대병원,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뱅킹 구축 나선다

    중앙대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가 12월 1일 중앙대병원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암 환자 조직·병리 이미지(WSI)·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학술·국책과제 협력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AI 기반 연구성과 창출 및 정밀의료 기술 개발 ▲디지털 바이오뱅킹 기반 진단·예후 알고리즘과 데이터 플랫폼·제품 개발 및 사업화·기술이전·인허가에 협력하기로 했다. 온코크로스는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를 AI로 분석해 질병과 치료제를 연계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암과 희귀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신약 후보물질의 최적 적응증 도출 및 적응증 확장 서비스(약물평가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정밀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뱅킹 구축과 오믹스 기반 AI 분석 기술을 연구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임상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시기에 온코크로스와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기술이 결합해 디지털 바이오뱅킹 구축, 정밀의료 분야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이사는 “중앙대병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를 보다 가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온코크로스의 중요한 목표”라며 “양 기관이 디지털 헬스 역량을 확장하며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윈윈 구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2/11 11:45
  • 겨울 독감 다시 확산… 영유아·아동 중심 '주의보'

    겨울 독감 다시 확산… 영유아·아동 중심 '주의보'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실내 생활 증가로 독감(인플루엔자)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학교·학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현재 국내 독감 유행은 7~12세, 1~6세에서 환자 비율이 가장 높고, RSV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도 동시에 유행해 '겨울철 다중 바이러스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독감은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 등 전신 증상이 특징이다. 영유아의 경우 탈수·구토·식욕 저하·보채기 등도 동반될 수 있으며,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청색증·경련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고열·탈수뿐 아니라 폐렴·중이염 등 합병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집단생활을 통해 전염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최근 소아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는 탈수와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증상 초기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독감은 예방접종과 기본 위생 수칙 실천으로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며 "증상 발생 초기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회복을 앞당기는 핵심"이라고 했다.항바이러스제 투여 외에 해열제와 진통제 등 대증요법과, 고열에 따른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수분 보충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발열이 사라지더라도 최소 하루 정도는 등교·등원을 쉬어 2차 감염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독감의 잠복기는 보통 1~4일이며, 38~40℃의 고열과 기침·콧물·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극심한 피로감과 근육통, 구토·설사 등이 나타나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지속적 고열·호흡곤란·반복적 구토·발작이 있다면 즉각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소아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고위험군이므로 매년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필요해, 유행이 시작되기 전 미리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실내 습도 40~60% 유지, 단체 생활 시 마스크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 2025/12/11 11:37
  • [의학칼럼] 고도근시·난시교정, ‘ICL렌즈삽입술 10년 장기적 임상결과’ 논문의 의미

    [의학칼럼] 고도근시·난시교정, ‘ICL렌즈삽입술 10년 장기적 임상결과’ 논문의 의미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 스마일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에 수술하는 레이저 굴절교정술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고도근시·난시 교정을 위해 각막 절삭량이 많이 요구되거나, 각막이 선천적으로 얇거나 내구성이 약한 경우, 또는 각막 비대칭 등 모양이 좋지 않다면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적합하지 않다. 이때 라식·라섹이 어려울 때 대안이 되는 수술이 안내렌즈삽입술(이하 렌즈삽입술)이다.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생체친화적인 재질로 제작된 시력교정용 특수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을 보존할 수 있고, 가역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경우뿐 아니라, 과거 라식·라섹 후 근시퇴행으로 인한 재교정이나 노안교정 시에도 적용할 수 있다.본원 의료팀은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 계열 ‘ICL’ 렌즈를 주로 사용하며 수술 후 장기간 안정성과 안전성을 추적 관찰해 왔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수술 환자들의 경과를 추적한 SCI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시력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렌즈삽입술로 인한 백내장·녹내장 등 중대한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다만 수술 전 내피세포 밀도가 낮은 환자의 경우 더 신중한 접근과 면밀한 사후관리가 필요했다. 이 연구는 단순한 수술 성공률을 넘어, ICL 렌즈삽입술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안전한 수술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또한 이 연구는 ICL 렌즈삽입술 후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본원은 신형 ICL 렌즈삽입술 도입 초기 SCI 논문을 통해 ‘ICL 렌즈의 다이나믹 볼팅(Dynamic Vaulting) 현상’을 규명한 바 있다. 이는 수술 후 빛 조건에 따라 ICL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vaulting, 볼팅)가 변하는 현상이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토릭렌즈(Toric ICL)는 정교한 결과를 위해 안구 내 회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난시는 방향성이 있어 미세한 회전만으로도 수술 후 교정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전 정밀검사 데이터를 근거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해 맞춤 수술을 설계하고, 정확하게 렌즈를 삽입하며 수술 후 정기검진을 통해 만족도 향상과 부작용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필자는 경과 관찰 시 안내렌즈의 적절한 크기(size)와 볼팅 값 외에도 렌즈의 센터링(centering), 수정체의 높이인 ‘CLR(Crystalline Lens Rise)’ 수치 등을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 그 외에도 렌즈삽입술 환자들은 1년마다 안압, 각막 내피세포 상태, 망막 및 시신경을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잘 보이기 시작하면 병원 방문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의료진은 수술 전부터 환자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시력교정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 당장 잘 보이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10년·20년 후에도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꾸준히 관리에 참여해야 한다.(*이 칼럼은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아이리움안과 최진영 대표원장2025/12/11 11:26
  • ‘소주 38병’… 윤다훈 “술 마시고 촬영, 기억 통째로 없어”, 무슨 일?

    ‘소주 38병’… 윤다훈 “술 마시고 촬영, 기억 통째로 없어”, 무슨 일?

    배우 윤다훈(60)이 술을 마신 뒤 촬영해 촬영 과정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윤다훈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윤다훈에게 혼자 소주 38병, 양주 68잔을 마셨다는 기록이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다훈은 “술을 마시는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마셨는지 모른다”며 “기록을 세어준 사람은 허준호였다”고 말했다.윤다훈은 술 때문에 촬영한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침 6시에 촬영이었는데, 전날 술자리가 늦어졌다”며 “눈 뜨니까 아침 11시 30분이라 방송 펑크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윤다훈은 매니저한테 전화를 했더니 “'형 촬영하고 오셨잖아요'라고 하더라”며 “감독님한테 연기 칭찬까지 받았고, 심지어 스태프들에게 아이스크림까지 샀다는데 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윤다훈처럼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는 현상을 ‘블랙아웃’이라고 한다. 이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기억 능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활동을 방해해 뇌의 기억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발생한다. 다른 사람에게 정황을 전해 들었을 때 기억이 떠오른다면 ‘부분 블랙아웃’이지만, 윤다훈처럼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 ‘완전 블랙아웃’에 해당한다.완전 블랙아웃 현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뇌 손상의 신호이다. 이는 뇌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뇌 위축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알코올성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블랙아웃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저하되므로 낙상, 교통사고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부분 블랙아웃도 완전 블랙아웃의 전 단계이므로, 음주 이후에 기억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블랙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주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천천히 마시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미국 듀크대 의과대 연구팀은 알코올 농도에 따른 인간의 기억력 저하 패턴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저농도 알코올은 기억 인출 능력은 저하했지만 기억 저장 능력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반면, 고농도 알코올에서는 음주 후 일정 시간 동안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완전히 마비되는 것이 관찰됐다.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블랙아웃 위험이 커진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1 11:23
  • "요즘 잘 안 들린다"는 엄마, 귀 속 뼈 굳는 '이경화증' 의심을

    "요즘 잘 안 들린다"는 엄마, 귀 속 뼈 굳는 '이경화증' 의심을

    중년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귀질환이 있다. 바로 귀 속 작은 뼈가 굳어 소리 전달이 막히는 ‘이경화증’이다. 이경화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는 이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주로 “TV 볼륨을 높여야 하고, 대화 중 말을 여러 번 되물어야 한다”고 호소한다.달팽이관의 진동, 굳은 등골이 막는다이경화증은 귀 속의 세 개 작은 뼈, 즉 이소골 가운데 가장 안쪽에 위치한 등골이 굳으면서 발생한다. 등골은 난원창으로 소리 에너지를 전달해 달팽이관에서 청각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경화증이 있으면 등골족판이 경화되어 진동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전음성 난청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청력 저하가 심각해질 수 있다. 면목소리의원 전영명 대표원장은 “이경화증은 약물로 호전되지 않고, 청력 손실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이경화증 진단에는 청력검사, 골도검사, 음향반사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이 활용된다. 특히 중이염이 없고 고막 운동이 정상임에도 기도청력과 골도청력 사이에 차이가 나타나면 이경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전 원장은 “고막 운동 검사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워, 골도청력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흔히 하는 기도청력검사만 시행할 경우 고막이 정상이라 귀질환 임상경험이 많지 않으면 감각신경성난청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골도청력검사가 필수적이다. 과거 수술법 단점 개선된 ‘등골절제술’로 청력 회복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보청기를 통해 소리 에너지를 증폭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수술 전단계에서 청력개선을 원할 경우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등골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단계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등골절제술’이 있다. 과거에는 굳은 등골을 제거한 뒤 티타늄 보철물을 삽입해 침골과 연결하는 방식의 등골제거술이 시행됐다. 최근에는 등골제거술의 단점이 보완된 등골절제술이 시행되면서 성공율은 높아지고 부작용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등골절제술은 레이저로 등골족판에 작은 구멍을 뚫고 피스톤 보철물을 연결해 진동 에너지를 전달한다. 성공하면 청력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결과를 보인다.등골절제술은 난도가 높은 수술이다. 빙어낚시를 예로 들면 얼음판이 단단해야만 원하는 크기의 구멍을 탁 뚫을 수 있고, 살얼음판이라고 하면 구멍을 뚫는 동시에 잘게 부서져버릴 위험이 있다. 그래서 등골수술은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청력검사를 통해 전음성난청이 진행된 정도를 보고 수술이 가장 적합한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없이는 진단도 어려운 질환이다. 전 원장은 “수술시기가 매우 중요한 굉장히 예민한 수술이고,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청력 검사와 재활 훈련이 필요하다”며 “수술 성공률이 높지만, 환자 상태에 맞는 방법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귀질환한희준 기자2025/12/11 11:17
  • [의학칼럼] 중·장년 남성 질환,‘전립선비대증’… 유로리프트로 배뇨 증상 개선

    [의학칼럼] 중·장년 남성 질환,‘전립선비대증’… 유로리프트로 배뇨 증상 개선

    평균수명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남성 노인성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노화로 인해 남성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되면 소변줄기가 약해지거나 금방 소변이 나오지 않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소변참기도 어려워지고 또한 야간에도 소변 때문에 잠을 몇 번씩 깨는 등 소변보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배뇨 불편 증상에 맞춰 몇 가지 약물을 증상개선을 위해 복용하는데 대부분 평생 동안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약물치료의 부작용 등으로 약물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게 된다.전통적인 방법으로 전기칼을 이용해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깎아 내는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이 있고 레이저를 이용해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홀렙(HoLEP) 수술이 있다. 이 방법들은 현재에도 전립선 비대증의 표준 수술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그런데 이 수술들은 수술 후 성관계 시 정액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는 역행성 사정 발생의 빈도가 아주 높고 드물게는 발기부전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그래서 이런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수술적 치료법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들 수술 방법들을 통칭 최소침습적 수술치료(MITS :Minimally invasive surgical therapy)라고 한다. 이 최소침습적 수술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이식형 결찰사를 이용한 전립선 결찰술이다.유로리프트로 잘 알려진 전립선 결찰술은 기존 수술의 부작용(조직손상,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널리 임상적용이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도 2010년대 중반 이후 도입되어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최소 침습적치료 방법이며, 10년 이상 시술되면서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시술 방법이다.유로리프트의 시술 방법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좁아진 전립선 요도 부위를 방광요도 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특수한 결찰사를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에 삽입하여, 좁아진 전립선 요도 부위를 넓혀줌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 방법이다.유로리프트의 장점은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시술 시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 방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요도협착, 요실금, 성기능 저하 같은 합병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전립선을 깎아내지 않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성은 현저히 낮다.그리고 마취도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하므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시술 시간도 15분에서 20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요도에 소변줄(요도 카테터)을 대부분의 경우 차지 않으므로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결찰술 직후 전립선 요도가 넓어져 배뇨증상의 즉각적인 개선이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모든 전립선 비대증환자에게 다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며 시술의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사정 기능을 포함한 성기능의 보존을 원하고, 전립선의 크기가 30 ~ 80gm 정도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80gm 이상의 거대 전립선 비대증에는 추천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 중에서 특히 전립선의 중엽이 아주 비대해진 경우에도 전립선 결찰술보다는 다른 시술이나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 또는 홀렙 수술이 추천되는 게 일반적이다.그러므로 현재는 전립선 비대증에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그리고 전립선 결찰술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의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로 고생하신다면 전문의에게 내원하여 충분한 검사를 통해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실 것이며 아울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이다.(*이 칼럼은 부산 스마일비뇨의학과의원 우중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부산 스마일비뇨의학과의원 우중원 대표원장2025/12/11 11:13
  • “뱃살 쏙 빠진다” 정선희, 밥 먹기 전 ‘이 음료’ 마신다던데… 뭐야?

    “뱃살 쏙 빠진다” 정선희, 밥 먹기 전 ‘이 음료’ 마신다던데… 뭐야?

    개그우먼 정선희(53)가 급찐급빠할 수 있는 비법으로 CCA 주스를 꼽았다.지난 10일 정선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식사를 하기 전에 챙겨 온 CCA 주스를 꺼냈다. 지독한 유지어터라는 정선희는 “요새 완전 꽂혔다”며 “약속 있어서 2kg 급찐급빠할 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밥도 덜 먹게 되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며 “뱃살도 좀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정선희가 추천한 CCA 주스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를 착즙한 주스를 말한다. 이 주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세 가지 식품 모두 열량이 낮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00g당 열량은 당근 35kcal, 양배추 40kcal, 사과 50kcal로 낮은 편에 속한다.관련 연구 결과들도 있다. 호주 윌런공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량을 높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를 늘린 그룹은 평균 6.5kg의 체중이 감소했다. 또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좋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다만, 생채소와 과일이 아니라 즙을 내서 마시는 만큼 식이섬유가 줄고 당분 흡수가 빨라질 수 있어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을 그대로 갈아 마시면 과일에 함유된 섬유질의 약 90%가 손실된다. CCA 주스는 하루 한 잔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11 11:12
  • 한양대병원 김이석 교수,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 선출

    한양대병원 김이석 교수,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 선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김이석 교수가 지난달 22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 22일까지다.지난 2000년에 창립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로 (뼈)·연부조직 이식의 의학적 안전성, 연구 발전, 표준 진료지침 마련을 목표로 설립된 학술단체로,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김이석 교수는 앞으로 학회를 이끌며 골-연부조직 이식 분야의 학술 교류와 연구 역량 강화, 국내외 협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골·연부조직 이식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이끌고 임상적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학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와 교육, 임상지침 개발 등 핵심 역할을 확대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이석 교수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정보실장 및 한양대학교병원 정보관리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회지 편집위원 및 장애평가위원, 대한고관절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 간사, 국제협력위원, 편집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 2025/12/11 10:47
  • “전 세계가 깜짝” RM·정국, 새벽에 냄비 가득 ‘이것’ 만들어 먹어… 뭐야?

    “전 세계가 깜짝” RM·정국, 새벽에 냄비 가득 ‘이것’ 만들어 먹어… 뭐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31)과 정국(28)이 새벽에 만나 라면을 먹는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0일 RM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커다란 냄비에 담긴 라면 사진이 올라왔다. RM은 이 사진에 멤버 정국을 태그해 라면을 함께 먹은 사람이 정국임을 암시했다. 정국 역시 이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해 RM과의 새벽 만남을 인증했다. 최근 RM의 팀 해체 언급과 정국의 열애설로 팬들 사이에서 향후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새벽 라면 회동’에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이 먹은 라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다. 라면은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밤에 먹으면 숙면에 방해가 되고 혈당과 체중 관리 부담이 커진다. 참는 게 최선이지만, 참을 수 없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본다.먼저, 새벽에 라면을 먹을 때는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 먹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라면을 끓이면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팀 실험 결과,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 국물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다.라면의 영양 성분을 보완할 재료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에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넣어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수분과 함께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집에 미역이나 다시마 등이 없다면 우유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우유의 칼륨 함량은 200mL 팩 기준 약 300mg으로 칼륨을 많이 섭취해도 수분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간다. 우유 외에 시금치와 브로콜리 등 칼륨, 식이섬유 비율이 높은 녹황색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케르세틴이 풍부한 양파 역시, 라면 섭취 후 혈액에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11 10:40
  • “변비 조심” 선우용여, ‘이 과일’ 먹으며 주의 당부… 뭘까?

    “변비 조심” 선우용여, ‘이 과일’ 먹으며 주의 당부… 뭘까?

    배우 선우용여(80)가 제철 과일인 감을 꼭 먹어야 한다면서도 변비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0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감을 꼭 먹어야 한다”며 “제철음식을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감을 깎기 시작한 선우용여는 “안에 심지를 빼고 먹어야 한다”며 “변비에 걸릴 수 있다”고 했다.선우용여가 이날 언급한 감은 가을에 즐길 수 있는 대표 과일 중 하나다.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단감, 잘 익혀 부드럽게 먹는 홍시, 오랜 시간 말려 단맛을 응축한 곶감까지 다양한 형태로 맛을 느낄 수 있다. 감에는 공통적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이는 피부 노화 예방, 눈 건강 증진, 숙취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은 귤의 두 배에 달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감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항암 효과로 노화를 방지한다.하지만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 때문이다. 특히 감 심지에 타닌이 몰려있다. 타닌은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덜 익은 감’을 공복에 먹으면 위산과 결합해 위석을 만들어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타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의 수분을 흡수해 대장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변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감을 먹을 때는 심지를 제거하고 먹자. 유산균이 많은 요거트와 곁들이는 것도 좋다. 타닌 성분을 중화시켜 소화에 좋고, 비타민C 흡수도 원활해진다. 또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두 영양소가 서로의 체내 흡수를 도와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11 10:27
  • “28kg 감량” 김성수, 달라진 비주얼… ‘이것’ 해서 뺐다던데?

    “28kg 감량” 김성수, 달라진 비주얼… ‘이것’ 해서 뺐다던데?

    배우 김성수(52)가 복싱으로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새로 합류한 김성수가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취미를 묻는 여성의 질문에 김성수는 “요즘 복싱을 다시 하고 있다”며 “체중도 28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은 “골프 유튜브 채널에 나오시는 걸 봤는데 살이 많이 찌셔서 놀랐었다”며 “그런데 오늘 보니까 날씬하시다”고 말했다.김성수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힌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이용해 뛰면서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시킨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력을 향상하고 쓸데없는 군살을 없애준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신과 연구팀에 따르면, 복싱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모두 좋았던 사람은 운동을 안 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 확률은 98%, 불안장애 발생은 60% 낮았다. 두 가지 중 한 가지로만 운동한 사람은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보다 정신장애 발생률은 낮았지만, 두 가지 운동을 한 사람보다는 높았다.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 정도 한다.다만 부상 위험이 큰 만큼 보호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일 위험이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손목이 꺾이면 손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로,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1 10:25
  • 강동성심병원, 올해 마지막 ‘도담도담 건강강좌’ 개최

    강동성심병원, 올해 마지막 ‘도담도담 건강강좌’ 개최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0일 올해 마지막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도담도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강동구 및 송파구 내 70개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석자를 모집했다. 1부는 소아청소년과 노윤영 교수가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2부는 내분비내과 이상배 교수가 ‘당신이 내분비내과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기존에 아이들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하던 건강강좌와 다르게, 3040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강의를 구성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동성심병원은 내년에도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12/11 09:52
  •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박경신 교수, 국가 바이오뱅크 고도화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박경신 교수, 국가 바이오뱅크 고도화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가톨릭대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 박경신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가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최한 ‘2025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국가 바이오뱅크 운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개인의 연구 성과를 넘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가 인체자원 확보·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특히,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이 한국인체자원은행 제4기 사업에 참여하며,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 수집 · 관리의 표준화, 연구자 지원 서비스 혁신, 고부가가치 표준화 임상, 역학정보 연계 기반의 인체자원 활용체계 고도화에 힘써온 점에서 국가 핵심 질환 인체자원 확보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체유래물은행(바이오뱅크)이란 환자의 혈액, 조직 등 생체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질병 원인 규명이나 신약 개발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쉽게 말해, 첨단 의과학 연구를 움직이는 ‘연료 창고’ 역할을 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연구에 필요한 인체유래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활용을 위해 2008년부터 전국 의료기관과 함께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제4기 사업을 통해 국가 질환자원 수집 체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이 사업에서 ‘혈액 및 알레르기 질환, 정상군 특성화 인체자원은행’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질환별 고품질 인체자원 확보와 자원정보 연계 시스템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박 교수는 가톨릭대 산하 8개 병원의 인체유래물은행을 총괄하는 중앙은행장으로서 활용도 높은 고부가가치 인체자원 확보를 위한 수집 체계를 도입하고, 연구자 중심의 이용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국내 바이오뱅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다기관 공동 분양 및 공동 뱅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동일 조건의 인체자원 공급과 확보가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어려웠던 기존 연구 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국가 연구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경신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생태계를 바탕으로 인체유래물은행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체자원 제공을 통해 연구자들이 혁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 2025/12/11 09:44
  • “전이됐어도… 면역·표적 치료로 방광암 장기 생존 가능”

    “전이됐어도… 면역·표적 치료로 방광암 장기 생존 가능”

    노인성 암으로 꼽히는 방광암이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10년 새 40% 넘게 늘었다(국가암등록통계). 특히 진행성·전이성 방광암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쁜 암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는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장기 생존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의사들은 오늘날 방광암 치료의 목표는 ‘더 오래, 더 잘 사는 치료’라고 말한다.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 다학제 협력 치료가 더해지면서 방광암 역시 ‘극복 가능한 암’이 되어가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김현호 교수에게 요로상피암과 방광암의 최신 치료에 대해 물었다.-요로상피암과 방광암, 어떤 관련이 있나?"요로는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신우·요관·방광·요도를 거쳐 배출되는 전체 통로를 말한다. 이 소변길 안쪽을 덮고 있는 세포층이 ‘요로상피’이며, 이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 요로상피암이다. 따라서 신우, 요관, 방광 등 요로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병리학적으로는 ‘요로상피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고, 실제 발생 부위에 따라 임상적으로는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등으로 부른다. 이 가운데 방광암이 전체 요로상피암의 80~90%를 차지해, 일상적으로 요로상피암과 방광암이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요로상피 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물질이 유전자 변이를 축적시켜 방광암 발생을 유발한다. 특정 염료 등 화학물질 노출도 위험 요인으로 보고돼 있다. 최근 유전자 분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단일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유전성 암의 비율은 약 5~10% 수준이다. 대부분의 방광암·요로상피암은 가족력이 아닌 후천적 요인이 여러 차례 축적돼 암으로 발전한다.요로상피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다.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종양이 생기면 상처처럼 피가 날 수 있어 눈에 띄는 붉은 소변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방광 기능 이상으로 인한 빈뇨, 잔뇨감, 배뇨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방광암 치료에서는 ‘근육 침습 여부’가 중요하다던데."방광의 가장 안쪽을 덮는 요로상피에서 암이 시작되는데, 이 종양이 방광의 근육층까지 파고들었는지가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방광 안쪽 종양을 긁어내는 절제술(TURBT)로 치료할 수 있다. 이 같은 ‘비근육침습성 방광암’은 방광 안쪽에서 반복 재발하더라도 국소 절제로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육침습성 방광암'은 종양이 더 깊게 들어가 단순 절제로는 완전 제거가 어렵고, 수술 후에도 약 30~50% 재발할 수 있다. 이때는 방광 전체 절제술이 필요하다. 또 근육층은 혈관·림프관이 풍부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 층을 뚫고 들어간 암은 이미 미세하게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방광을 절제해도 다른 장기로 재발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방광을 절제하면 배뇨 기능은 어떻게 대체하나?"방광절제술은 말 그대로 방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후 소변길을 재건해 인공방광을 만들거나, 소변을 체외로 배출하는 ‘요루(요로전환)’를 통해 소변 주머니를 착용하게 된다.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완치를 목표로 한 근치적 치료에서는 여전히 표준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진행성·전이성 방광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 전략이 있나?"핵심은 재발률을 낮추고, 완치율을 높이며,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제,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항체·약물 접합체 등 여러 치료 옵션을 병기·상태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순서와 조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방광암 치료는 근침습 여부, 병기, 전신상태, 병리 소견에 따라 수술·약물·방사선 치료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한 과에서 모두 책임지기 어렵다. 비뇨의학과·종양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방사선종양학과 등 5~6개 진료과가 함께 논의하면 치료 전략 수립의 정확성과 속도가 높아지고, 실제 치료 성적도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5/12/11 09:00
  • 환자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아미랑]

    환자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아미랑]

    간병을 위해서는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환자는 투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책감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족들의 짐이 되는구나. 어서 죽어야지’라는 괴로운 마음을 늘 안고 있습니다. 스스로 가족의 짐이라 생각하는 환자들은 모든 고통을 혼자서 속으로 삭입니다. 육체로 오는 암의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의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투병 기간이 길어지면 환자의 눈치는 빤해집니다. 눈이 안 보이면 귀와 촉각이 예민해지듯, 몸이 불편하면 오감이 예민해집니다. 아프기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여기던 것들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노여움을 타거나 서운하게 생각하는 게 많아질 수밖에 없지요. 한 마디로 다소 까다로운 성격으로 변하는 겁니다. 점점 까칠하고 뾰족하게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니 조그만 일에도 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로 인해 가족에게 폭언을 퍼붓거나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두 가지 경우 모두 나쁜 경우로, 외로움에 떨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는 암보다 외로움이 만든 마음의 병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죽음 앞에 서서 외롭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면 외롭지 않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죽음에 대해 좀 더 담대하고, 병과 대면할 때도 외로움을 덜 타는 편입니다. 하나님이라는 든든한 백이 언제나 함께하고, 언젠가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며,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환자 스스로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됩니다. 환자는 병원 생활을 할수록 예민해지고, 보호자들은 그에 비례해서 지쳐 갑니다. 환자들이 보호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반면, 보호자는 ‘간병 잘 해야지’하는 처음 생각을 점점 잊고 무신경해집니다.보호자들은 지친 나머지 ‘원래 예민한 사람이니까’ ‘보통 사람보다 까다로우니까’라는 이유로 점점 환자를 무시하게 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환자에게 비수가 될 수 있는 말을 하기도 하고, 귀찮아하거나 윽박지르기도 합니다. 환자는 그럴수록 의기소침해지고요.스스로 보행이 불편한 환자일수록 더욱 의기소침해집니다. 자신을 짐스럽게 생각할까봐 고통을 참거나, 심지어 상대를 편하게 하려고 거짓말을 합니다. 욕창으로 등이 썩어 가는데도 자세를 바꿔달라 말하지 않고, 바깥바람을 쐬고 싶어도 먼저 창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말수가 줄어들고 요구가 없어지는 건 결코 보호자나 환자 모두에게 좋을 게 없습니다. 환자는 좀 뻔뻔스러울 만큼 자신의 의사를 드러내고 요구하는 게 좋습니다.한 번 기가 꺾인 환자들은 음지 식물처럼 조용히 순응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보호자와 의료진을 기쁘게 할 수 있는지 훤히 꿰고 있습니다. 싫으면서도 좋은 척, 아프면서도 아프지 않은 척, 목이 말라도 안 마른 척, 치료가 잘 안 되는데도 잘 되는 척합니다. 의사와 보호자가 기뻐할만 한 일이란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것뿐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사랑받고 싶어 하는 거짓말입니다.일반인들은 환자의 이런 심리와 그들이 겪는 위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할 말을 다 하고 호령하며 살 던 사람도 병실에 들어서는 순간 소심한 종이호랑이가 됩니다. 보호자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아프기 전과 똑같이 대하면 안 됩니다.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건 관심과 사랑 받는 일이고, 가장 두려워하는 건 소외되거나 가족의 짐이 되는 겁니다. 병원에 있다 보면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환자가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면서 일부러 보란 듯이 더 들어주지 않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시쳇말로 환자를 ‘잡는다’고 할 정도로 증오를 드러내고 일부러 더 무시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환자를 몰아세우기도 합니다.의사들은 환자를 잡는 보호자를 보더라도 대부분 지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겁니다. 보호자와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겁니다. 의사가 보호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경우만이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나 가족이 간병하는 사람의 태도를 지적할 때도 잡음이 많아집니다. 예컨대 시어머니를 간병하는 며느리의 태도를 시누이나 남편이 지적하는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넘어갑니다. 그렇기에 지적하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누군가는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를 훈련해야 합니다. 환자의 투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의사가 아니라 보호자입니다. 골치 아프다는 이유로 눈 감고 지나갈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첫째, 보호자가 스스로 간병 훈련을 받는 겁니다. 둘째, 의사가 모자란 부분을 지적해줘야 합니다. 환자는 병 때문에 인내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가장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생명입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1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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