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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회사들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변이 바이러스의 근원인 남아공에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진원생명과학과 제넥신 또한 각각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셀트리온 “6개월 내 변이 맞춤형 치료제 개발”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남아공에서 (변이 바이러스 맞춤형 치료제)단독 임상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남아공 변이가 다른 나라에 많이 확산되지 않은 만큼, 현지에서 직접 임상을 진행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항체 치료제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앞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중화능력을 시험했다. 시험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서는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서는 중화능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측은 “개발 초기부터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 우점종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한 렉키로나와 총 38개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후보항체 풀을 함께 확보하고 있었다”며 “이 중 32번 후보항체가 질병청 시험에서 영국, 남아공 변이주에 중화능력을 보였고, 렉키로나와 조합한 칵테일 요법 테스트에서도 중화능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현재 셀트리온은 32번 후보항체를 활용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당초 계획대로 6개월 내 임상 2상을 마친 후 효과를 확인한다면 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6개월 내에 임상 2상 완료를 목표로 한다” 며 “곧 동물 임상에 들어갈 예정으로, (동물임상이)끝나는 대로 남아공에서 1상, 2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제넥신·진원생명과학, 변이 바이러스 막는 백신 개발 착수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회사들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돌입했다. 제넥신의 경우 지난해 임상 1상에서 기존 백신 후보물질 ‘GX-19’의 안전성·면역반응 확인했으나,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과 회복 후 재감염에 대비할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새 후보 물질 ‘GX-19N’ 개발에 나섰다. GX-19N은 DNA 백신으로, 체내에서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항원이 생성될 수 있도록 특정 유전자를 인체에 투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제넥신 측은 “지난해 12월 (GX-19N)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변경승인을 획득했다”며 “비임상 시험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화항체 생성을 확인했고,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1/2a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진원생명과학 또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스파이크 항원 외에 ‘ORF3a’항원을 추가한 백신을 개발 중이다. ORF3a는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데 필요한 T세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항원으로, ORF3a가 추가된 백신 ‘GLS-5310’은 스파이크 항원만을 이용해 스파이크 항원 주요 부위에 변이가 발생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새로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평가하는 공격 감염 동물실험에 착수한 상태며, 추후 실험 결과와 임상 중간 결과를 확보해 예방 효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 정문섭 연구소장은 “스파이크 항원에 ORF3a항원을 추가함으로써 광범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높은 예방율과 재감염 방지, 장기간 예방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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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3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7324명이며, 이 중 7만7887명(89.1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62명(치명률 1.7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1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16명, 서울 102명, 강원 19명, 인천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 광주, 전북 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5명, 서울 4명,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7명, 유럽, 아프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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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립 메이크업을 위한 차세대 모바일 앱인 '립스캐너(Lipscanner)'를 출시했다. 간단한 스캔으로 원하는 색상의 샤넬 립스틱을 찾아주는 앱이다.립스캐너는 단 두 번의 클릭으로 선택한 색상을 인식해 샤넬 하우스의 제품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해당 색상과 일치하는 샤넬 립 제품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가상으로 입술에 해당 색상을 테스트할 수 있는 '트라이 온'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피부톤과 입술 모양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준다.친구의 립 컬러, 인터넷과 SNS, 잡지, 길거리에서 마주친 마음에 드는 컬러, 포스터, 옷, 오브제 등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등 원하는 컬러를 스캔하면 샤넬의 립 제품 중 해당 컬러와 가장 일치하는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얼굴 사진을 이용하거나 얼굴을 스캔하면 컬러는 물론 매트 텍스처부터 글로시 텍스처를 포함한 립 제품의 텍스처 역시 찾아 준다.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는 400개 이상의 립 제품의 컬러와 텍스처를 개발해 가상화해 모두 트라이 온을 통해 테스트 가능하다. 내추럴, 핑크, 오렌지, 레드, 그리고 플럼의 5가지 컬러군과 글로스, 샤인, 메탈릭, 새틴, 매트 등 다양한 제형의 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샤넬 립스캐너는 한국,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 및 이외 15개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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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및 두피 샴푸 전문 브랜드 려가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헤리티지 탈모증상완화'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려는 건강한 두피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오랜 연구 끝에 두피에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건조, 각질, 가려움, 뾰루지 등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두피 건강에도 비타민 영양 성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신제품 려 헤리티지 탈모증상완화 라인은 샴푸, 샴푸 부스터, 앰플 트리트먼트, 에센스 토닉 등 4가지로 구성했다.샴푸는 두피 건강에 필요한 8가지 두피 비타민을 함유해 균형을 찾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두피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 조합인 '밸런싱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두피 밸런스를 맞춰주고, 일시적인 개선이 아닌 근본적 관리를 돕는다. 아미노산에서 유래한 부드러운 거품이 두피 모공 속 각종 오염물을 깔끔하게 밀어내고, 두피와 모발에 비타민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넣어준다.샴푸 부스터는 샴푸에 섞어 쓰면 세정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앰플 트리트먼트는 실리콘 오일을 포함하지 않은 실리콘 오일 프리 제형으로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에센스 토닉은 물과 샴푸 없이도 간편하게 두피 위생력을 높여준다.제품은 22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이며, 이후 아모레퍼시픽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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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 연령 증가와 관련, 난임 문제로 고민하는 부부가 많다. 이로 인해 결혼 전부터 임신 전 필요한 검진인 '웨딩검진'을 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 웨딩검진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문진을 통해 과거 병력, 생리 양상, 가족력 등을 체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필요에 따라 성인백신 접종, 여성암 검진, 질염 및 원인균 검사,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등을 선택해 받는다.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웨딩검진은 생각났을 때 미루지 말고 바로 받는 것이 좋다"며 "웨딩검진에 포함되는 성인 예방접종은 종류에 따라 임신 수개월 전에 접종을 마쳐야 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인백신 접종에는 풍진, 자궁경부암 백신 외에도 A·B형 간염 항체 여부 확인 및 백신 접종이 포함된다. 평소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균 검사를 통해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정희정 원장은 "자궁 및 난소 검사를 따로 받아본 적이 없다면, 결혼을 앞둔 시기에 임신과 출산에 지장이 주는 요소는 없을지 골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난소를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며 "성 경험이나 부인과 진료 경험이 없다면, 복부 초음파로도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 후 계획임신을 준비한다면 산전검사를 통해 비만,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질환 등 임신에 문제가 되거나 여드름약처럼 임신 전 피해야 할 약물 등 태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정희정 원장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기형을 예방해 주는 엽산제 복용을 미리 시작할 수 있고, 알코올이나 약물 등 태아에 위험한 요소는 최대한 피할 수 있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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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많아 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전문의들은 그러나 스테로이드 연고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염증치료, 면역조절, 피부재생 효과가 있으므로 제대로만 쓰면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스테로이드, 최고 명약부신 피질 호르몬, 즉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큰 역할은 강력한 소염작용과 면역 억제 기능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직접 작용한다. 때문에 의사들은 대부분의 피부 질환을 치료할 때 가장 효과가 빠르고 우수한 약으로 스테로이드를 꼽는다. 피부 질환 중 아토피, 건선, 습진용 연고에 주로 사용되며, 응급 상처를 낫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염증 부위를 잘 아물게 해서 정상 피부로 되돌려주고,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드름이나 백선, 무좀 등에는 잘 듣지 않는다.◇효과만큼 부작용 커스테로이드 연고는 효과만큼 부작용도 다양한 ‘양날의 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테로이드 연고제 허가사항에 피부, 눈, 내분비계 부작용을 30가지 이상 언급해놓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모세혈관 확장, 땀구멍이 넓어져 생기는 곰보자국 등이다. 피부 주름, 모낭염, 다모증도 흔한 부작용이다. 또 눈 주위에 바르면 눈에 흘러 들어가 녹내장,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의사 처방을 받았건,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한 연고든 사용 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얼마만큼 발라야 하나?스테로이드 연고는 신체 부위마다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연고 흡수율은 손바닥 0.1%, 발바닥 0.15%, 팔뚝 1%, 겨드랑이 4%, 얼굴 7%, 눈꺼풀과 생식기 30% 등이다. 흡수율이 가장 높은 눈꺼풀과 생식기는 그만큼 조심해서 적은 양을 발라야 한다.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이 손가락에 연고를 한 번 짤 때 나오는 양(FTU)이 약 0.5g 정도다. 이 정도면 한쪽 손의 등과 바닥을 바를 수 있다. 얼굴과 목 전체를 바르는 데는 1.29g, 몸통 전체 3.5g, 한쪽 팔 1.5g, 한쪽 다리 3g, 한쪽 발 1g이 적정 용량이다.◇임신부는 특별히 주의해야의사에게 처방을 받아 구입한 연고를 쓰고 나서 보관했다 다른 가족이 돌아가면서 바르는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대부분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쓰고 남은 경우엔 아깝더라도 과감히 버려야 한다. 임신부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먹는 약은 위험하지만 바르는 약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넓게 바르면 먹는 약과 비슷한 약효와 부작용이 나서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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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서 추위가 한층 누그러졌다. 아침, 저녁에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지만, 낮과는 10도가량 차이를 보인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에는 혈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압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혈관 민감도가 2~3배가량 높아,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혈관 내 통로가 크게 좁아지고 혈압이 쉽게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혈관 벽이 두껍고 딱딱한 노인도 고위험군이다. 일교차가 큰 시기 혈압 상승 예방법을 소개한다.야외활동 할 때는 모자·면 내복 착용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머리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온이 낮을 때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자를 쓰도록 한다.면 소재 내복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 중 땀이 나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추고 혈압이 오를 수 있는데, 이때 면 내복이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샤워는 40도 이하 미지근한 물로겨울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샤워를 한 후 갑자기 욕실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차가운 공기에 노출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나 노인은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씻고,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을 했다면 나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조금 내린 뒤 나오도록 한다.겨울에도 주기적으로 운동해야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을 하면 움직이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퍼지며 열을 전달하는데, 이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고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 중 혈관 내피세포에서 발생한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운동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정도가 권장되며, 특히 몸 근육의 70%가 위치한 하체 위주로 운동하면 좋다. 야외 운동은 오전 9시 이후에 하는 게 안전하다. 새벽은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데다, 기상 직후에는 뇌가 몸을 잠에서 깨우기 위해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분비시키면서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혈압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새벽에 약효가 가장 떨어지기도 한다. 혈압약은 대부분 효과가 24시간 지속되지 않아, 기상 후 약을 먹기 전 새벽 시간에 혈압 조절이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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