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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CT-P72’ 임상 1상 계획서 승인”

    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CT-P72’ 임상 1상 계획서 승인”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ABP-102'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CT-P72/ABP-102는 셀트리온이 미국 기업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 방식으로 설계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앞서 약물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SITC 2025(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공개했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HER2가 많이 발현한 세포주와 적게 발현한 세포주를 동시에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HER2 고발현 종양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고, HER2가 적게 발현하는 정상 세포에 대해서도 우수한 내약성을 관찰했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 시험에서도 고용량인 80mg 제형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이러한 결과는 약물의 구조적 설계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CT-P72/ABP-102는 HER2를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에는 선택적으로 작용하면서, HER2 저발현 정상세포에는 불필요한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단백질 'CD3'와의 결합 수준 역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해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을 최소화하도록 조절됐다.셀트리온은 이번 IND 승인을 통해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해 CT-P72/ABP-102의 안전성·내약성·초기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첫 환자 투여는 내년 중 이뤄질 예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을 바탕으로 다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2027년에는 임상 단계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20종 규모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했다.한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급격히 증가해 전신 염증 반응과 장기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2/29 15:10
  • 이대목동병원, 입체 정위 뇌파 수술로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일상 회복 길 열어

    이대목동병원, 입체 정위 뇌파 수술로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일상 회복 길 열어

    이대목동병원 뇌전증 정밀치료팀(신경과 이향운 교수, 신경과 황성은 교수, 신경외과 김영구 교수)은 지난 11월 24일과 12월 1일 두 차례 신경계 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를 활용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입체 정위 뇌파(SEEG)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 로봇을 활용한 입체 정위 뇌파 수술은 전국 병원 7번째로 시행됐다.기존의 방법은 두개골(머리뼈)을 넓게 열어 뇌 표면에 전극(그리드)을 부착해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양측 뇌에 대한 정밀검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침습성이 커 환자에게 부담이 컸다.반면 카이메로 로봇을 이용한 입체 정위 뇌파 수술은 2~3mm 크기의 작은 구멍에 양측 뇌 깊숙한 부위까지 전극 삽입이 가능해 뇌전증이 실제로 발생하는 유발 병소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술 시간이 짧고 뇌출혈 등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5년 넘게 난치성 뇌전증을 앓고 있던 환자 곽 씨(남, 52세)는 반복적인 발작 증세를 보여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오랜 기간 약물치료를 받아왔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입체 정위 뇌파 수술 이후 통증이나 어지럼증이 거의 없어 뇌전증을 유발하는 병소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고, 여기에 병소 절제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현재는 뇌전증 없이 지난 20일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이번 수술은 정교한 미세 수술이 가능한 신경계 이대목동병원 뇌전증 정밀치료팀 의료진의 뛰어난 술기와 카이메로 시스템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시너지를 내며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입체 정위 뇌파 수술은 전문성과 숙련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환자 개개인의 뇌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어디서 발작이 시작되는지 발작의 위치를 정확히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뇌 전극 삽입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게 수술의 성패를 좌우한다.의료진은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뇌전증 유발이 의심되는 지점을 면밀히 분석한 뒤 두 개강 내에 10cm 이상 길이의 전극 약 15개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삽입했다. 이후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며 측정된 뇌파를 분석해 뇌전증 유발 부위를 정확히 찾았고, 정상 뇌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 상태로 병소를 제거할 수 있었다.신경과 이향운 교수는 “이번에 성공적으로 시행된 입체 정위 뇌파 수술은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며 “앞으로도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되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입체 정위 뇌파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 김영구 교수는 “뇌전증 환자 중 상당수가 오랜 투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술을 원하면서도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2/29 14:51
  • “못 참겠다” 나나, 탄수화물 3년 끊었는데… 굴복시킨 음식의 정체는?

    “못 참겠다” 나나, 탄수화물 3년 끊었는데… 굴복시킨 음식의 정체는?

    가수 나나(34)가 소떡소떡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나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말 본업 Vlog 광고촬영 DAY & 촬영장 비하인드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나나는 촬영장에 준비된 소떡소떡을 먹으며 “이걸로 내 뇌를 진정시키겠다”고 했다.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고 하지 않았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나나는 “소떡소떡은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3년 동안 먹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나나의 주장처럼 탄수화물 섭취와 심리적 안정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이에 반응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뇌로 유입되는 것을 돕는다. 뇌에 도달한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촉진한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불안감을 줄이며 수면의 질을 높이는 진정 효과가 있다. 흔히 스트레스 받을 때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당기는 이유는 뇌가 본능적으로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심리적 보상을 얻으려하기 때문이다.한편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단기간에 체지방이 빠르게 연소되고 부종이 빠지는 등 가시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에 역효과를 불러온다. 에너지원인 포도당 공급이 끊기면 인체는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이어진다. 결국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며 식단 제한을 멈추는 순간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또한 극단적 제한은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증폭시키며 이는 폭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나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설탕이나 흰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귀리, 고구마, 채소 위주의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루드윅 박사 연구팀은 정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제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복합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보다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식후 5시간 동안의 총 에너지 섭취량이 약 81% 많았다. 연구팀은 복합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 속도가 느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예방한다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29 14:26
  • 이영자, 떡볶이에 ‘이 음식’ 넣던데… 혈압 낮추는 효과 있어

    이영자, 떡볶이에 ‘이 음식’ 넣던데… 혈압 낮추는 효과 있어

    방송인 이영자(58)가 시래기를 넣은 이색 레시피들을 선보였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가 유튜버 랄랄, 방송인 풍자와 함께 겨울철 제철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강원도 양구의 명물인 ‘펀치볼 시래기’를 활용해 만든 시래기 떡볶이와 만두는 현장을 찾은 출연진들로부터 극찬받았다.이영자는 “양구 펀치볼 시래기라고 해발 400~500m에서 높은 고산 분지에서 말린 아주 고소하고 영양분이 꽉 차게 말린 것을 가지고 왔다”며 “시래기는 다는 말로 겨울 보약이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A·C, 칼슘, 철분, 미네랄 다 들어 면역력, 뼈에 좋고, 혈압을 낮춰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며 “너무 자랑할 게 많다”고 했다. 이영자가 극찬한 시래기,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무청을 말려 만든 시래기에는 비타민 A·C·E, 베타카로틴, 클로로필 등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또한 암을 억제하는 다양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암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단국대 식품과학영양학과, 국민대 식품영향학과, 국립농업과학원 공동 연구팀은 무시래기 추출물을 유방암 세포에 48시간 동안 배양해 관찰했다. 그 결과 시래기에 포함된 인돌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성장을 방해해 증식을 유효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시래기는 뼈 건강에도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시래기의 원료인 무청은 무 뿌리에 비해 각종 영양 성분의 함량이 높으며, 그에 따른 효능도 무 뿌리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칼슘의 경우, 무청의 함량이 무 뿌리보다 약 10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양학회에서도 시래기의 칼슘 함량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100g당 우유와 시래기의 칼슘 함유량을 비교한 결과, 시래기의 칼슘은 335mg으로, 105mg인 우유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수치였다. 비타민K·D도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데, 열량이 100g당 22~32kcal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건조 과정에서 3~4배 이상 늘어나는 식이섬유는 위와 장에 오랜 시간 머물러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배변 활동을 도와 다이어트에 좋을 뿐 아니라, 장내 유해 물질을 흡착해 배출함으로써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9 14:17
  • ‘30kg 감량’ 홍윤화, 짜장면 대신 ‘이것’ 택했다… 살 잘 빠진다고?

    ‘30kg 감량’ 홍윤화, 짜장면 대신 ‘이것’ 택했다… 살 잘 빠진다고?

    3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샐러드를 먹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 김민경, 홍윤화가 유민상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손님맞이를 위해 피자, 짜장면, 탕수육 등 배달 음식을 준비했다.1월 1일까지 40kg을 빼는 게 목표라며 짜장면을 먹지 않는 홍윤화에게는 무려 2kg짜리 대용량 샐러드를 내주었다. 이에 김민경은 “2kg을 어떻게 먹냐”고 말하자, 홍윤화는 “어렵지 않다”고 답했다.채소가 가득 찬 샐러드는 다이어트 중 추천하는 식품이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높다.다만, 드레싱소스는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한편, 짜장면은 열량과 나트륨이 모두 높아 다이어트 중 먹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한 그릇당 열량은 짜장면 797kacl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열량은 체내에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으로 에너지양이 활동량보다 많으면 체내에 쌓여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은 2391mg이다. 세계보건기구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으로 한 그룻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9 14:14
  • “간편하고 건강해” 평생 50kg대 신애라, 아침 ‘이렇게’ 먹는다

    “간편하고 건강해” 평생 50kg대 신애라, 아침 ‘이렇게’ 먹는다

    배우 신애라(56)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아하’에는 ‘아침은 무조건 이렇게 드세요-평생 50kg대 유지하는 신애라 아침 식단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침 습관과 메뉴를 소개했다. 신애라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우선 양치를 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라며 이날 함께 출연한 홍현희와 이현이, 신기루에게 따뜻한 물 한 잔을 권했다. 이어 신애라는 “이렇게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며 토마토 수프 레시피를 공개했다. 신애라가 소개한 아침 습관과 토마토 수프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공복 물 한 잔, 몸 깨우는 데 제격 신애라처럼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에너지 대사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몸에 영양소와 산소가 효과적으로 공급돼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신진대사가 촉진된 상태에서는 더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근육에 더 많이 공급될 뿐 아니라, 운동 후 근육통 역시 이때 덜하다. 공복에 마신 따뜻한 물 한 잔은 식욕 억제 효과도 있다. 따뜻한 물이 위를 채워 일시적으로 포만감이 들게 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를 하기 15~30분 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 작용이 원활해져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변비로 고생하는 다이어터라면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은 필수다. 물은 위대장반사를 유발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을 준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29 13:56
  • “목욕 중이던 영아 사망, 뒤이어 엄마도 떠났다”… 대체 무슨 사연?

    “목욕 중이던 영아 사망, 뒤이어 엄마도 떠났다”… 대체 무슨 사연?

    영국의 한 모녀가 9개월 사이 연이어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파울라는 생후 6개월 된 딸 픽시를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잃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1세 미만의 건강한 영아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픽시는 목욕 중이던 상황이었다. 이는 파울라에게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남겼다. 픽시는 파울라의 전부였던 만큼 깊은 상처에 잠겼다.이후 파울라는 뇌에 생긴 두 개의 종양으로 발작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뇌종양과 지속된 고통 속에서 지난 11월 파울라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파울라의 어머니 다이앤은 “불과 9개월 사이에 손녀와 딸을 모두 잃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충격에 빠졌다”며 “파울라는 어린 나이에 임신해 혼자서 아이를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의 건강을 급격히 악화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보통 사망 당시 상황을 검토하고, 부검과 사후 검사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사인을 찾을 수 없으면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판단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엄마의 흡연이나 약물 복용, 낮은 출산 연령, 영양 부족, 짧은 임신 기간이 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반면 파울라가 겪은 뇌종양은 뇌나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생긴 종양이다.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으로 나뉘는데,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 치료다.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이 대표적이다. 다만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앞서 종양의 악성 여부,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조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반드시 정밀 검사가 시행돼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29 12:00
  • [의학칼럼] 단순 코골이인가, 수면무호흡증인가… 치료 기준은 ‘이것’

    [의학칼럼] 단순 코골이인가, 수면무호흡증인가… 치료 기준은 ‘이것’

    잠자는 동안 들려오는 코골이 소리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특히 겨울철에는 단순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코막힘과 상기도 염증이 잦아지면서 기도가 좁아지기 쉽고, 실외 활동 감소로 인한 체중 변화와 음주 빈도 증가까지 겹치면 수면 중 호흡 장애가 악화될 수 있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어떻게 구분할까?코골이는 수면 중 좁아진 기도를 공기가 지나가며 주변 조직이 진동해 발생한다.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음주 후, 감기나 비염 등으로 코가 막힌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호흡은 유지된다. 다만 코골이가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기도 구조 이상이나 수면무호흡증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미세 각성이 반복되면서 깊은 수면을 유지하기 어렵다. 아침에 개운하지 않거나 낮 동안 심한 졸림,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고혈압, 부정맥,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정확한 진단의 기준은 ‘수면다원검사’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구분하는 가장 객관적인 방법은 수면다원검사다. 수면다원검사는 머리, 턱, 흉부,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센서를 부착한 뒤 하룻밤 동안 수면을 취하며 진행되고, 다음 날 아침 종료된다. 검사 과정에서 호흡 패턴, 산소포화도, 심박수, 뇌파, 각성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 및 분석하여 수면의 질과 호흡 장애 여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단순 코골이인지, 치료가 필요한 수면무호흡증인지 구분하고 개인별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양압기 치료, 처방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과정’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양압기 치료다. 양압기는 수면 중 기도로 일정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의료기기다.양압기 치료는 단순히 기기를 처방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유무와 중증도를 확인한 뒤, 개인의 기도 구조와 수면 특성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에는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공기 압력을 찾기 위한 압력 검사가 시행된다. 압력 검사는 수면 중 호흡 상태를 분석해 무호흡과 저호흡이 가장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압력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치료 효과와 사용 순응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에는 환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치료 옵션도 함께 활용되고 있다.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경우에는 휴대성이 뛰어난 미니 양압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양압기 사용이 불편하거나 적응이 어려운 경우에는 음압기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음압기는 수면 중 입안에 음압(당기는 압력)을 형성해 혀와 연조직이 뒤로 처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기도가 좁아지는 것을 막는 방식의 치료 기기다.양압기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마스크 피팅’양압기 치료의 효과는 처방 이후의 관리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마스크 선택과 피팅은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얼굴 형태, 기도 구조, 수면 자세, 호흡 습관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는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공기 누출과 불편감이 발생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개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정확히 피팅하면 압력이 안정적으로 전달되고 착용 부담이 줄어들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양압기 치료를 일상 속 관리로 이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양압기 치료의 완성은 ‘관리’양압기 치료에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검사 결과 확인부터 양압기 처방, 개인별 압력 조정, 마스크 피팅, 사용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착용 시 불편감이나 공기 누출, 기기 이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A/S 및 기능 점검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양압기는 단순 기기가 아닌 의료기기이므로,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케어가 뒷받침될 때 중도 포기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수면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전반적인 수면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 칼럼은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원장2025/12/29 11:49
  • 혈관 침범 진행성 간암, 맞춤형 치료하면 생존율 올라가

    혈관 침범 진행성 간암, 맞춤형 치료하면 생존율 올라가

    혈관 침범이 있는 간암이라도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류해 맞춤형 치료를 적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암세포가 간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침범하면 간 전체로 암이 퍼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확률이 매우 높다. 간 기능도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유정일·김나리 교수팀은 치료 방법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지 확인하기 위해, 혈관 침범이 있는 간암 환자 526명을 대상으로 치료 방법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간암이 간 문맥 등 혈관을 침범하면 보통 BCLC 병기 분류에서 3기에 해당하는 C기로 분류된다. 진행성 간암으로, 치료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에게는 간동맥화학색전술(TACE)과 표적항암제(TKI) 치료를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는 게 일반적이다.최근에는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AB)과 같은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치료에 쓰거나, 방사선 치료와 병합해 쓰는 등 치료법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하지만 같은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에 따라 생존 기간(Overall Survival)이 5.8개월에서 98.4개월로 편차가 크다 보니, 의료진 역시 치료법 선택에 어려움이 크다.이를 해결하려 연구팀은 환자의 간 기능, 종양의 크기, 침범 형태, 간 외 전이 여부 등을 종합해 보다 정밀한 ‘위험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위험도에 맞는 최적 치료법을 찾았다.연구팀은 우선 환자를 초저위험과 저위험을 합친 그룹과, 중등도 위험과 고위험이 속한 그룹으로 나눈 뒤 치료법에 따른 예후를 비교했다.치료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간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 복합 치료(TACE+RT, 417명)를 우선하되 환자 상태에 맞춰 ▲표적항암제와 방사선 복합 치료(TKI+RT, 67명) ▲면역항암제(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와 방사선 복합 치료(AB+RT, 17명) ▲면역항암제 단독 치료(AB, 25명) 등이 진행됐다.중앙 추적관찰기간 11.6개월 동안 연구팀이 개발한 위험도 모델의 경우 환자 예후 예측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비교했을 때 초저위험군은 11.4개월, 고위험군은 1.9개월로 차이가 분명했다. 전체 생존기간 역시 초저위험군은 47.3개월이었던 것과 달리 고위험군은 6.6개월에 불과했다.새 모델은 기존 모델(IMbrave150)과 비교했을 때 1년, 2년, 3년 경과 시점 모두에서 생존율과 재발 예측 정확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위험도에 따른 최적합 치료방법 역시 따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저위험/저위험군과 같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때는 기존 치료인 간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TACE+RT)하는 게 치료 효과 면에서 가장 좋았다. 반면 중등도/고위험군에서는 면역항암제 치료가 효과를 발휘했다. 연구에 따르면 면역항암제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경우(AB+RT) 기존 치료(TACE+RT) 때보다 병의 진행 위험이 43%, 사망 위험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역항암제 단독 요법(AB) 역시 기존 TACE+RT 대비 사망 위험을 약 62% 낮췄다. 방사선 치료가 암세포를 파괴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일종의 ‘백신 효과’를 냄으로써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진행성 간암 치료 기준으로 ‘위험도 기반 맞춤 치료’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유정일 교수는 “혈관 침범 간암은 매우 다양한 임상적 특성을 가진 집단”이라며 “단순히 병기만으로 치료법을 결정하지 말고, 위험도 예측 모델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최적의 치료 조합을 찾는 것이 생존율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방사선종양학(Radiotherapy and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간암이슬비 기자2025/12/29 11:43
  • 겨울철 낙상 위험 증가, 조심해야 할 척추질환은?

    겨울철 낙상 위험 증가, 조심해야 할 척추질환은?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들고 눈길과 빙판길,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현상)까지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고령일수록 낙상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낙상 입원환자가 겨울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부러지는 척추낙상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척추질환이 바로 척추압박골절이다. 척추압박골절은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듯 골절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골다공증이 심한 고령에서 발생하며, 엉덩방아를 찧거나 허리나 등을 바닥에 심하게 부딪혔을 때와 같이 강한 외부 충격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재채기에도 척추가 골절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심하다면 조심해야 한다.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병원장은 “척추가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으로 거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합병증의 위험이 크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엉덩방아더라도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골절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척추압박골절은 주저앉은 척추뼈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단단하게 만드는 척추성형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 후 통증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골다공증을 관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폐경이 여성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골밀도 수치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일 경우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 가벼운 충격에 전신마비 위험낙상 후 가벼운 충격에도 전신마비로 이어지는 척추질환이 있다. 바로 후종인대골화증이다. 후종인대골화증은 디스크나 협착증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질환은 아니지만 목 속에 시한폭탄이라 불릴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꼽힌다.후종인대골화증은 목뼈의 정렬과 안정화, 운동성을 유지해주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문제는 이 딱딱해진 인대가 신경을 압박해 서서히 마비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후종인대골화증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고 딱딱해진 후종인대가 점차 커지면서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서서히 목 부위 통증부터 팔, 손의 저림과 같은 감각 이상이나 근력 저하가 나타나고 심해지면 다리의 근력까지 약해져 보행이 어려워진다.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은 “후종인대골화증은 가족력이나 인종적인 요소가 많고, 외상이나 당뇨, 비만, 면역 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과도 관련 있다. 문제는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을 자각하지 못하다가 넘어지면서 충격이 가해져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면서 “평소 팔이나 손이 저리고 단추를 잠그거나 젓가락질이 잘 안 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해 신경 손상이 의심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치료는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통해 좁아진 신경길을 넓혀주는 후궁성형술이나 골화된 후종인대를 제거하고 척추를 고정하는 유합술을 시도할 수 있다.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야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신발 바닥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실내에 들어서면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줘야 한다. 집안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집에서 낙상사고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안을 밝게 유지하고, 화장실 바닥의 물기는 충분히 제거해야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아라 기자2025/12/29 11:38
  • “절대 먹지 마세요, 죽을 수도” 강민경, 신체포기각서까지… 대체 뭐였길래?

    “절대 먹지 마세요, 죽을 수도” 강민경, 신체포기각서까지… 대체 뭐였길래?

    가수 강민경(35)이 미국에서 매운맛 치킨을 맛보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지난 28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 공연 관람 뒤 맛집 투어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매운맛으로 유명한 치킨집을 찾은 강민경은 “그렇게 맵다고 난리가 나서 제일 매운맛으로 시켰다”며 “7단계 중 가장 강한 단계에 도전했다”고 말했다.이어 강민경은 긴 종이를 꺼내며 “이건 영수증이 아니다”며 “매운 음식으로 탈이 나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에 사인을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가장 매운 단계를 주문하면 신체 손상이나 사망에 이르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이다.치킨을 맛본 강민경은 “먹을 수 없다. 안 된다”며 “농담 아니라 절대 도전도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저처럼 무식한 애들만 먹는 것 같다”고 했다.실제로 매운 음식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매운 음식에 대량 함유된 캡사이신은 위산 생산을 촉진하는데, 위산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위를 자극할 수 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을 느슨하게 해, 소화불량과 속쓰림도 유발한다. 대장 조직도 자극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악화하기도 한다.심할 경우,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을 비롯한 암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방출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었다면 시원한 우유로 달래자.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 논문집-지구 및 환경과학’에는 25~27도인 미지근한 우유나 36~38도인 따뜻한 우유보다 1.5~3도의 차가운 우유가 매운맛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해줬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9 11:35
  • 국내 ‘빅5’ 대학병원 비교… ‘의사과학자 멘토링’ 가장 활발한 곳은?

    국내 ‘빅5’ 대학병원 비교… ‘의사과학자 멘토링’ 가장 활발한 곳은?

    우리나라 빅 5 대학병원 중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번에 시작한 신규 사업인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사업)'에 가장 많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과학자'는 전세계에서 눈독을 들이는 인재다. 말 그대로 의사이면서 이공계 학위도 보유해, 기초와 임상을 잇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영향력도 엄청나다. 글로벌 제약사 다수는 의사과학자를 최고기술책임자로 두고 있고, 노벨상 수상자 중 다수가 의사과학자다. 다만 우리나라엔 의사과학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 의대는 한해 졸업생 중 3.7%가 의사과학자로 육성되지만, 우리나라는 졸업생 중 1.6%만 의사과학자의 길을 걷는다. 이에 정부는 2019년부터 공들여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을 867억원이나 투입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에서 의사과학자가 될 푸른 떡잎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실제 글로벌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병원'까지 사업을 확장해 '임상'에서 의사과학자의 영향력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신규 사업을 시작했다. 임상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한 의사과학자가 의사과학자 선배로부터 멘토링받아 연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 사업)'이다.지난 3일까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원받았고, 최근 총 50개 팀이 모집됐다. 최대 6000만원을 지원받아 1년 내에 결과를 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한다고 알려진 5개 대형 종합병원(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얼마나 많은 팀이 참여하고 있을까? 본지에서 직접 알아봤다.관계자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9명, 삼성서울병원 5명, 서울대병원 3명, 서울아산병원 1명, 서울성모병원 1명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장 많았다.상급종합병원이 총 48개인 걸 고려하면 빅 5 병원에서 38%(19명)가 모집된 것이다. 고려대 의료원(안암, 구로, 안산)에서 10명이 모집됐으므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 병원에서 선정됐다.구체적으로 서울대 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최동현 교수, 신경과 김진아 교수, 피부과 이지수 교수(현재 서울시보라매병원 소속)가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서울시 소속 병원이다. ▲최동현 교수는 응급환자를 진단하거나 예후를 예측할 때 도움이 될 마커를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하고자 하고 ▲김진아 교수는 염기서열 분석으로 가족성 운동신경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이지수 교수는 악성 흑색종 전이를 제어하기 위해 특정 신호의 분자 기전을 규명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은 알레르기 내과 강노을, 방사선종양학과 이태훈, 성형외과 배주영, 신경외과 장경원, 안과 황성순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연구자별 구체적인 연구 주제는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강노을 교수는 중증 천식, 이태훈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존율 예측, 장경원 교수는 난치성 운동 질환, 황성순 교수는 난치성 망막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한다고 알려졌다.서울아산병원은 감염내과 임소윤 교수가 선정됐다. 중증 면역저하 혈액암 환자에서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최적화 접종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앞서 9월에 발표된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과제에는 5명이 선정됐다"며 "멘토링 사업에서만 그 수가 비교적 적은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교육기관(대학, 대학원)을 마친 신진(3년)·심화(3년)·리더(5년) 의사과학자의 연구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연구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임상 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멘토링 제도도 없다. 지난해 처음 모집됐고, 신진 의사과학자 약 40명, 심화 의사과학자 약 30명, 리더 의사과학자 약 22명이 선정된다.서울성모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재윤 교수가 선정됐고, 과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브란스병원은 교수 이름, 연구 내용 등 세부 내용 모두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한편, 각 병원 의과대학에서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융합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곳으로 의대는 서울대, 연세대가 선정됐다. 경북대는 지난 2023년 선발돼 지원받고 있다. 대학원에서는 경북대(경북대·계명대), 고려대(영남대·한양대·충북대), 서울대(충남대), 연세대신촌(가톨릭대·아주대·차의과대), 연세대원주(단독) 등 5개 컨소시엄(13개 의과대학 대학원)이 선발됐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2/29 11:32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하반기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 완료" 外

    ■ 식약처 "하반기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 완료"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하여 표시·광고하는 28품목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25품목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실증에서 자료가 미흡하여 보완자료를 제출한 4품목과 올해 6월 기준 새롭게 숙취해소 제품으로 생산(생산 예정)한 24품목을 대상으로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확인한 결과이다. 식약처는 실증을 위해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펴봤으며, 의학·식품영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판단했다. 자료를 보완해 실증 확인된 제품으로는 ▲광동 男남 진한 헛개차茶(광동제약) ▲여명808(주식회사 그래미) ▲여명1004 천사의 행복(주식회사 그래미) 등이 포함됐다. 실증자료가 객관성·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3품목(주당비책(음료, 환), 주상무)에 대해서는 2026년부터 해당 제품의 숙취해소 표시·광고가 금지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메가MGC커피, 울란바토르서 7호점 오픈메가MGC커피가 몽골 시장 진출 20개월 여 만에 7호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2024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1년 만에 울란바토르 시내에 6호점까지 확장했고, 최근 몽골에서 처음으로 3층 규모의 매장인 7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현지 누적 구매 고객 수는 25만 명을 돌파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35세 미만 인구가 나라 전체의 65%를 차지하며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 메가MGC커피는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삼았다고 밝혔다.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MF)와 협력해, 다양한 커피, 음료와 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할리스, 베스트셀러 스틱 3종 ‘요정 춘식 에디션’ 출시할리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해 ‘요정 춘식 에디션’ 스틱 3종을 출시한다. 할리스는 지난 11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요정 춘식’ 메뉴와 MD를 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금번에는 베스트셀러 스틱 3종을 ‘요정 춘식 에디션’으로 선보이고 홈카페족을 겨냥한다. ‘할리스 스틱 요정 춘식 에디션’은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해 할리스만의 배합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블렌드 아메리카노’와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달콤한 바닐라의 풍미가 돋보이는 ‘바닐라 딜라이트’, 춘식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활용해 고소하고 달콤한 ‘고구마크림 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브리타, 대형마트 이어 하나로마트까지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브리타가 기존 이커머스·대형마트 중심에서 지역 기반 채널로 유통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판매는 지난 26일 수도권 8개 점포(양재·창동·고양·성남·수원·삼송·동탄·양주)에서 우선 시작된 이후 전국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입점을 기념해 내달 7일까지 특별 모음전을 진행한다. 판매되는 제품은 ▲알루나 쿨 화이트 정수기 ▲마렐라 XL 화이트 정수기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필터 등 총 3종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2/29 11:29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송혜교, ‘이것’만큼은 절대 안 먹는다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송혜교, ‘이것’만큼은 절대 안 먹는다

    배우 송혜교(43)가 평소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26일 ‘하퍼스바자’ 유튜브 채널에는 송혜교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혜교는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는 ‘먹으면 기분 전환되고 스트레스 풀리는 럭키 음식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진짜 이거는 많은데 힘든 촬영 끝나고 곱창을 먹으러 간다”고 답했다.또 최애 간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래 간식을 안 먹는다”며 “딱 밥만 먹고 군것질을 전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피곤하면 생각나는데 한국 과자를 제일 좋아하긴 한다”고 했다.송혜교가 평소 먹지 않는다는 군것질거리에는 과자,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다. 또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해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기 쉽다.특히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식사하고 난 뒤 군것질을 참기 힘들다면 무설탕 껌을 씹어보자. 실제로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 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은 소화, 흡수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29 11:25
  • 고려대 의료원과 한국MS, 인공지능 기반 의료 R&D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의료원과 한국MS, 인공지능 기반 의료 R&D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 R&D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양 기관은 지난 24일 고려대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양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의료 R&D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양 기관은 ▲AI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 ▲정밀의료 ▲생성형 AI 활용 및 R&D 프로세스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에이전틱(Agentic), 버티컬(Vertical), 피지컬(Physical) AI를 활용해 의료 의사결정 지원, 분자 수준의 정밀의학, 윤리적 의료 판단 체계까지 포함한 초고도화 지능형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인공지능은 의료 연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고대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워크플로우 간소화, 데이터 통합 그리고 환자 중심 혁신에 나서 의학 연구자들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고려대 김학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은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의학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밀도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2/29 10:58
  • 국립암센터, 폐암 항암제 내성 핵심조절인자 ‘CREB’규명

    국립암센터, 폐암 항암제 내성 핵심조절인자 ‘CREB’규명

    국립암센터는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화학요법제로 사용되는 백금계 항암제의 내성을 조절하는 핵심인자인 CREB(Cyclic AMP response element-binding protein)를 찾아내고 그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윤경실 박사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인체 종양 구조를 모사한 3차원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과 이종이식 동물 모델을 활용해 시스플라틴 저항성 기전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다양한 유전적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성폐암 세포주를 시스플라틴에 잘 반응하는 ‘민감성 세포’와 반응하지 않는 ‘저항성 세포’로 나눈 뒤 두 군에 시스플라틴 처리 시 차별적으로 변화된 유전자 시그니처를 도출했다.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 분석과 기능 검증을 통해 CREB가 시스플라틴 내성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상위 핵심전사조절인자임을 확인했다. 실제로 시스플라틴 처리 후 CREB의 발현량과 활성 수준이 폐암세포의 약물 민감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임이 드러났다.특히 CREB이 조절하는 유전자 중 TNKS와 KDM6A가 시스플라틴 내성과 깊게 연관돼 있으며 두 유전자의 활성 변화가 항암제 반응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민감성 종양 스페로이드에서는 시스플라틴 투여 후 CREB이 TNKS와 KDM6A 유전자에 결합하는 정도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두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하면서 암세포의 사멸이 증가했다. 반면 저항성 스페로이드에서는 CREB의 결합과 유전자 발현 수준이 유지돼 약물 저항성이 지속되었다.연구팀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CREB을 억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시스플라틴 내성을 가진 종양 스페로이드와 이종이식 종양 마우스 모델에서 항암제 감수성이 뚜렷하게 높아졌고 TNKS와 KDM6A의 발현도 함께 감소했다. 이는 CREB 억제가 시스플라틴 내성 폐암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결정적 근거로 평가된다.윤경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분자 표적 치료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향후 CREB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와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 암 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암 연구 학술지 '국제 생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2/29 10:36
  • [뷰티업계 이모저모]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신제품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 출시 外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신제품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 출시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를 선보인다. 누적 판매 8500만 개를 기록한 ‘마데카 크림’의 최신상 제품으로, 표적-TECA™ 5만ppm과 병풀 유래 핵심 성분 18종을 함유해 고강도 안티에이징 케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1월 4일 CJ홈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공식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러쉬코리아, 2026 병오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와 특별전러쉬코리아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특별전 ‘붉게 힘차게 말’을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 러쉬 두물머리점 ‘러쉬빌리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감독 한젬마가 운영하는 네이버 커뮤니티 ‘그림 엄마’가 주최하고 러쉬코리아가 협력했으며, 국내외 발달장애 작가와 어머니 작가 등 총 91명이 참여해 회화·영상 작품 12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전국 26개 기관과 연계한 영상 전시로도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스킨푸드, 2025년 기부액 2억1000만 원… 누적 34억 원스킨푸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억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최근 6년간 누적 기부액 34억 원을 기록했다. 기빙플러스, 초록우산, 지파운데이션 등과 협력해 환경 캠페인, 재난 피해 지원, 취약계층 후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2025 기브그린 캠페인’ 사회기여 부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스킨푸드의 ‘당근패드’는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며 제품 경쟁력도 입증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SDGBI 최우수그룹 선정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2025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특성에 맞춘 자체 ESG Index를 기반으로 환경·사회·제도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멀츠는 탄소 배출 절감, 친환경 패키지 도입, 의료기기 폐기 캠페인 등 공급망 전반에서 ESG 경영을 강화해 왔으며, 의료진·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2/29 10:26
  • 결핵 환자 3명 중 1명 '무증상'… 조기 치료시 성공률 2.4배↑

    결핵 환자 3명 중 1명 '무증상'… 조기 치료시 성공률 2.4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0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로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76.4%)에 비해 약 10%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 통해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임승관 질병청장은 "내년부터 전향적 무증상 결핵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국내 무증상 결핵 환자의 규모와 특성, 임상 경과를 분석해 국가 결핵 관리 정책에 활용할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2/29 10:25
  • ‘치료 가능 치매’ 정상압 수두증, 뇌질환 동반해도 치료돼

    ‘치료 가능 치매’ 정상압 수두증, 뇌질환 동반해도 치료돼

    치료할 수 있는 치매로 알려진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가 퇴행성 뇌질환을 동반하더라도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신경외과 장원석, 병리과 김세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앓고 있는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뇌 조직 검사, 영상 검사, 수술 예후 등을 종합 분석했다.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은 뇌에 물(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차는 질환이다.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보행 장애와 인지 저하, 요실금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 현재로서는 뇌척수액을 다른 부위로 배출하는 수술인 ‘뇌실복강단락술이나 요추복강단락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하지만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상당수가 알츠하이머병이나 루이소체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 ‘수술을 해도 효과가 없지 않겠느냐’는 우려로 치료 결정에 혼란이 있었다.특히 수술 중 퇴행성 뇌질환 병리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뇌 조직 검사가 실제 뇌 병리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보행장애·운동 저하 등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의 증상이 루이소체병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어 도파민 신경 손상이 수술 예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했다.연구팀은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VP 션트 수술을 받은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 58명을 분석했다. 수술 중 전두엽 피질에서 소량의 뇌 조직을 채취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을 면역염색으로 확인했고, 일부 환자에게는 아밀로이드 PET과 도파민 수송체(DAT) PET 검사를 시행해 퇴행성 병리와 도파민 신경 기능을 함께 평가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의 약 40%에서 알츠하이머병 단백질이 확인됐다. 특히 수술 중 시행한 뇌 조직 검사 결과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 결과와 95% 이상 일치해, 제한된 조직 검사만으로도 실제 뇌 병리를 매우 정확히 반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병리가 동반된 환자에서는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의 회복은 제한적이었지만, 보행 능력과 일상생활 기능은 수술 후 유의하게 호전됐다. 이는 환자와 보호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걷기 능력’과 ‘생활의 독립성’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도파민 신경 기능과 수술 예후의 관계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타났다. 도파민 수송체(DAT) PET 검사에서 도파민 신경 기능이 저하된 환자군은, 도파민 기능이 비교적 유지된 환자군에 비해 수술 후 기능 회복 폭이 더 컸다.예병석 교수는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알츠하이머병 병리가 동반됐다는 이유만으로 수술 효과를 부정적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며 “인지 기능과 별개로 보행과 일상생활 기능은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뇌 조직 검사와 도파민 영상 검사를 함께 고려하면 어떤 환자가 수술로 이득을 볼 수 있는지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환자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정상압 수두증 치료에서 퇴행성 뇌질환 동반 여부를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해야 함을 보여주며,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2/29 10:03
  • 이대엄마아기병원 6000번째 분만 주인공… “51세 초산모”

    이대엄마아기병원 6000번째 분만 주인공… “51세 초산모”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우리 딸, 선덕(태명)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박미혜 교수님을 비롯해 이대엄마아기병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아이를 만나기 위해 멀리 호주에서 온 A씨는 꿈에서라도 바라던 첫째 딸을 품속에 안으며, 생명 탄생의 기쁨을 느꼈다. A씨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병원을 퇴원하며 ‘의료진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모든 출산은 축복이라지만, 선덕이의 출생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바로 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태어난 6000번째 아이이자, 엄마 A씨에게는 51세에 처음 만난 아이이기 때문이다.이대엄마아기병원은 지난 26일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분만 6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대엄마아기병원은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2024년 5월 23일 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년간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시행하며, 올해 5월 말 누적 분만 5000건에 도달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누적 분만 6000건을 달성했다.특히 올해 엄마아기병동을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은 21병상에서 24병으로 각각 확장해 맞춤형 모아동실 시스템, 고위험 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 등이 운영됐다.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보다 전문적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이대엄마아기병원을 찾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6000번째로 태어난 선덕이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계 호주인 남편과 결혼해 호주에 거주하던 51세 A씨는 7년 동안 아이를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자 시험관 시술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국내에 임시 거주하며 선덕이를 잉태했다. A씨는 “비록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인의 정신과 정체성을 잊지 말자”라는 뜻에서 아이의 태명을 선덕여왕의 ‘선덕’으로 지었다.본인이 고위험 산모라는 점에서 병원 선택에 고민이 컸던 A씨는 지인들에게서 “이대엄마아기병원에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관리에 경험이 많고 실력이 있는 의료진들이 많다”라는 추천을 받아 내원했고, 임신 33주차 조기 산통의 상황에서도 케어를 잘 받아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지난 23일 오전 11시 42분경, 제왕절개술로 2.74kg의 선덕이를 품에 안았다.A씨는 “입원 전, 후 기간 모든 의료진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감사했으며, 아무 문제 없이 출산하고 무사하게 퇴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박미혜 교수님과 이대엄마아기병원의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밤낮으로 진료하고 헌신하는 의료진들이 있기에 고위험 산모 출산과 고위험 신생아들의 케어가 유기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 많은 분만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품고 내후년에는 누적 분만 1만을 목표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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