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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는 오는 3월 24일부터 25일 까지 양일간 ‘제 1차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임상독성학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교육당일 진행에 앞서 개소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WHO의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과정을 기본으로 하여 국내사정에 맞게 4단계 과정으로 정리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제 1단계로 전반적 개요와 중독질환의 일반적 치료내용을 다룬다. 향후 2단계(중독질환 전문과정), 3단계(시뮬레이션교육), 4단계(실무실습)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과정은 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보건학 학사이상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단체등록은 불가능 하며, 등록을 원하는 개인은 3월 22일 까지 사전등록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한편,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중독질환 관련 정보 제공, 상담기반 중독질환감시체계 운영, 중독질환 예방을 목표로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개설돼 고대안암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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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는 조모(33)씨는 연휴 기간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고자 안과를 찾았다. 안과에서 난시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조씨는 의사로부터 '스마일라식'을 추천받았다.스마일라식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기존의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3세대 시력교정술로, 빠른 회복과 안정성으로 안경 탈출 원하는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 수술의 특징은 라식이나 라섹에서 사용하던 엑시머 레이저 대신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펨토초 레이저는 각막 표면을 통과해 각막 실질을 깎기 때문에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안정성이 높다. 수술 과정에서는 약 2mm 절개를 통해 각막 실질부에 이 펨토초 레이저를 투과한다. 각막 절편 생성 없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은 것은 물론, 수술 당일에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또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 혼탁,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우려를 덜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하다.무엇보다도, 상대적으로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보존할 수 있어 안압을 견디는 힘이 강하다. 따라서 각막이 얇은 환자라면, 스마일라식이 적합할 수 있다. 난시는 각막이 찌그러져 변형되어 나타나는 증상인데, 시력교정을 할 때 각막을 더 깎아내야 한다. 최근에는 각막을 깎지 않고 미세한 수술용 나이프로 각막 인장력을 조정하고 복원하는 '난시교정술'을 먼저 받은 후, 추후에 스마일라식을 통해 남은 근시를 교정하는 단계적 병행 수술도 이루어지고 있다.봄이되면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시력교정술 문의를 많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스마일라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특히 난시는 시축분석을 포함해 근시 및 난시 교정값, 레이저 에너지, 각막의 형태와 강도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해야 하므로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난시 환자들은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각막 절삭량 및 잔여량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의 사항들을 살펴야 한다. 장점이 많은 수술이라고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각막 상태와 시력에 따라 레이저 조사 강도, 각막 실질 분리 위치 등이 모두 달라져야 하므로 집도의의 정교한 기술이 중요하다는 점은 변함 없다. 이에 수술을 진행할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때는 수술 경험과 수술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춘 의료진에게만 부여되는 공식인증서 '스마일닥터인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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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 빼려면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 구성이 필수다. 바디프로필을 결심한 모두가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 식단 구성법을 공부하고 직접 짜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양법에 대한 얘기는 수도 없이 많아서, 역설적으로 오히려 답이 없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무작정 성공한 사람 따라 고구마 반토막 씩만 먹었다간, 건강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요요도 막기 힘들다. 건강한 식단 구성, 어떻게 해야 할까?◇하루 열량 필요량, 사람마다 달라얼마나 먹어도 되는지를 알려면, 우리 몸이 요구하는 하루 필요 에너지가 어느 정도 인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 몸은 체내 여러 대사 활동뿐만 아니라, 근육 활동, 성장 등을 위해 매일 일정 이상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를 에너지 필요량이라고 하며, 사람마다 값이 다르다. 여러 가지 추정 계산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제시한 에너지 필요추정량 계산 공식과 체중으로 간단하게 추정할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방법은 정상체중(BMI 18.5~22.9)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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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5만398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3만654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04명, 사망자는 38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5만393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9만6256명, 서울 6만5033명, 부산 2만4707명, 경남 2만4703명, 인천 1만7568명, 대구 1만7360명, 충남 1만5152명, 경북 1만4429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79명, 충북 1만1828명, 강원 1만428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광주 6985명, 세종 3334명, 제주 319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6명이다. 3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별로 경남 4명, 경북 3명,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전남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2명, 유럽 7명, 오세아니아 6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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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뿌옇게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이 안 되는 것을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후군'이라고 한다. 브레인 포그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브레인 포그가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스트레스, 불면, 빈혈, 음식 알레르기,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SIBO), 호르몬 변화, 갑상선기능저하증, 일부 약물 복용 부작용 등이 있다. 최근에는 브레인 포그의 가장 큰 원인을 뇌신경의 미세한 염증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요소로 뇌에 미세한 염증이 생기면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 등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이다.브레인 포그는 뇌영상 검사나 인지 기능 검사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뇌파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 검사로 집중력과 관련된 전두엽이나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 뇌파가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인 포그 증후군은 10~20년 장기간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브레인 포그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장기간 추적했더니 치매 위험이 더 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브레인 포그 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인 흡연, 음주, 가공식품, 설탕, 불면 등을 삼가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으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항염증 식단인 필수지방산,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뇌신경 염증을 완화하는 데 좋은 구체적인 영양소 예시로는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글루타치온, 마그네슘 등이 있다. 이 영양소들도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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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 세균 등 불순물과 염증이 섞여 배출되는 분비물이다. 하루 100mL가량 생길 수 있으며, 낮보다 저녁, 새벽 시간대에 심해진다. 가래의 ▲양 ▲형태 ▲점도 ▲고름·혈액 여부 등에 따라서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정상적인 가래는 물보다 살짝 불투명하고 맑거나 하얀색을 띤다. 그러나 가래가 끈적거리고 누렇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만성기관지염이나 폐포 상부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모세기관지염 등이 발생하면 가래에 염증 물질이 섞여 누런색을 띠게 된다.점도가 있고 녹색에 가까운 가래가 나온 경우에는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인플루엔자간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되면 녹색 가래가 나온다. 이밖에도 가래가 적갈색을 띤다면 폐렴,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간혹 검은색 가래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 등이 원인이다. 기관지 점액에 달라붙은 외부 오염물질이 가래와 함께 배출된 것이다. 드물게 폐 곰팡이 감염에 의해 가래가 검은색을 띠기도 한다.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은 다양한 질환을 알리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피가 섞여 나온다면 기관지 염증, 후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발생할 경우 폐렴, 결핵, 폐암 등 중증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객혈로 병원을 갈 경우 혈액을 뱉은 휴지, 뱉은 혈액을 모은 용기를 가져가면 원인 질환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정상적으로 생기는 가래는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된다. 정상적인 가래 속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핵 환자는 절대 가래를 삼켜선 안 된다. 결핵균이 섞인 가래를 삼킬 경우, 장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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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난청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를 '이독성 난청'이라고 한다. 이독성 약물이 청력과 전정기능을 파괴하고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이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은 다음과 같다. 이뇨제(푸로세마이드), 살리실산 같은 약물. 이들 약물은 그래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손상되면 아예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약물도 있다. 백금 화합물 항암제인 시스플라틴, 아미노클리코사이드 항생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 반코마이신 항생제 등이 대표적이다. 중금속도 이독성으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비소화합물, 수은이 대표적이다. 톨루엔, 트리클로르에틸렌, 카본다이설파이드 같은 화학약품도 위험하다. 이러한 약들은 귀의 청각세포를 손상시켜 난청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 약을 장기간 먹고 있다면 청력검사를 반드시 해봐야 한다.약물로 인한 난청에 취약한 경우는 언제일까? 대한이과학회에서는▲이독성 약물의 투여 용량, 기간 ▲환자의 연령(특히 65세 이상의 고령) ▲같이 투여하고 있는 이독성 약제 ▲과거에 이독성 약제의 사용 여부 ▲과거에 소음 노출 여부 ▲기존의 청각 및 평형 질환 여부 ▲신기능, 간기능 부전 ▲발열, 저혈량증, 균혈증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한편, 이들 약물은 치료를 위해서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물 투여 전에 기본 청력(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고주파청력검사)을 감시하는 것이 좋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위험이 적은 환자군에서는 약제 투여 전에 기본 검사를 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설문지를 작성하고 약물 투여가 끝난 후에 다시 청력검사를 시행해 전∙후의 청력을 비교해야 한다. 고위험군인 경우 약물 투여 전에 기본 검사를 시행하고 적어도 일주일 간격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하며, 약제 투여가 끝나고 나서 수주나 수개월 후에도 청력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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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웠다 일어났을 때 혈압이 더 높아지는 기립성 고혈압을 앓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통 눕거나 앉아있다 일어서면 수축기 혈압이 약간 떨어진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일어나면서 오히려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은 평소 고혈압이 심하지 아니더라도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파도바대 의대 내과 전문의 파올로 팔라티니 박사 연구팀이 18~45세의 성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17년에 걸쳐 추적 연구 했다. 실험 참가자 모두 1단계 고혈압(최고혈압 140~159mmHg, 최저혈압 90~100mmHg)으로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었다. 또한, 생활 습관과 병력을 확인했을 때도 심혈관질환에 큰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낮았다. 당뇨병, 심장질환, 신장병 등을 앓는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연구팀은 실험 대상자가 누웠을 때,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 등 여러 자세에서 6차례 혈압을 쟀다. 이 중 10%(120명)는 누워 있을 때보다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 수축기 혈압이 약 11.4mmHg 상승했다. 나머지는 몸을 눕혔다가 일으켰을 때 오히려 수축기 혈압이 평균 3.8mmHg 떨어졌다.평균 17년의 추적 관찰 기간 심근경색, 흉통, 뇌졸중 등 105건의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했는데, 누웠다 일어났을 때 혈압이 많이 올라간 10% 그룹은 올라가지 않은 사람보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거의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평균 혈압과도 무관했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 수축기 혈압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향후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예고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나이, 성별, 부모의 심장병 병력, 생활 습관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