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아미랑]‘마음 관리 십계명’으로 암 다스리세요

    [아미랑]‘마음 관리 십계명’으로 암 다스리세요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게 바로 화를 다스리는 일입니다. 태울 것이 다 사그라져 잿더미가 되어야 비로소 불길이 잡히는 것처럼, 마음속에서 끓어오른 화도 이와 비슷합니다. 마음의 응어리가 다 타고 온몸의 기력이 다 소진돼야 잡힙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으면 인생을 다스릴 수 있고, 암도 잘 다스릴 수 있습니다.화 같은 스트레스의 감정은 적당하기만 하다면, 느슨한 육체와 정신을 딱 맞는 옷처럼 적당히 조여주어 우리 몸이 선 순환되도록 합니다. 운동이나 바르게 앉기 등은 육체에 가하는 일종의 스트레스입니다. 책 읽기나 생각하기, 묵삭하기 등도 역시 정신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처럼 적당한 강도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긴장이 지속되거나 강도가 높아 몸이 이기지 못하고 병적인 상태가 되면 문제가 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12/22 08:50
  • 종종걸음은 무조건 파킨슨병?… '이 질환' 증상일 수도

    종종걸음은 무조건 파킨슨병?… '이 질환' 증상일 수도

    몸이 느려지고 종종 걷는 건 대표적인 파킨슨병의 증상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이소체 치매의 증상일 수도 있어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루이소체 치매와 파킨슨병은 모두 뇌세포를 손상하는 알파신뉴클레인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는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명확히 구분해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지만, 루이소체 치매에 걸리면 대뇌피질과 뇌간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가 쌓여 뇌세포가 손상된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루이소체 치매 환자에게 파킨슨병 치료제인 도파민을 투약하면 효과가 좋지 않다"며 "초기 루이소체 치매는 치매 약물에 알츠하이머병 치매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명확하게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루이소체 치매에 걸리면 파킨슨병처럼 느린 동작과 종종걸음을 걷는 걸음걸이가 나타나곤 한다. 그러나 파킨슨병에서 자주 나타나는 손 떨림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증상이 나타나는 속도도 다르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가 치매를 앓지만, 이 증상은 병에 걸린지 1년 이상 지난 후 나타난다. 반면 루이소체 치매는 치매 증상이 먼저 생기고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거나 거의 동시에 나타난다.파킨슨 증상 말고도 루이소체 치매 환자는 크게 ▲환시 ▲렘수면행동장애 ▲인지 변동 등을 겪는다. 루이소체 치매 환자가 환시를 경험하면 매우 생생한 환시를 보게 된다. 박기형 교수는 "루이소체 환자는 까만 모자를 쓴 사람이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고 한다는 식으로 직접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환시를 설명하기도 한다"며 "정신질환이라고 오해해 항정신병 약물을 쓰면 오히려 환자는 움직이지 못하고 자리에 눕게 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잠을 잘 때 꿈의 내용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이다. 예를 들어 싸우는 꿈을 꾸면서 옆에 자는 사람을 때려서 다치게 하거나, 벽을 주먹으로 쳐서 본인이 다치곤 한다. 인지 변동도 겪는데, 이런 증상을 겪는 환자는 낮 동안 멍때리거나 낮잠을 많이 자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박기형 교수는 "루이소체 치매는 진행이 매우 빠르고, 특히 알츠하이머병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더 빨리 나빠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초기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22 08:30
  • 방금 다녀왔는데 또?! 겨울에 소변 자주 마려운 이유

    방금 다녀왔는데 또?! 겨울에 소변 자주 마려운 이유

    추운 겨울에 유독 화장실에 자주 간다는 경우가 있다. 날씨가 추울 때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이유는 무엇일까?◇땀 덜 흘리기 때문겨울에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다. 추운 겨울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 소변으로 내보내는 비중이 늘어난다. 우리 몸은 수분이 유입되면 필요한 만큼 활용하고 노폐물과 함께 수분을 배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몸속 수분양이 일정하게 조절돼 신체 균형이 유지된다.◇방광 근육 수축호르몬의 영향도 크다. 날씨가 추워지면 콩팥 위 부신에서 에피네프린이 더 많이 분비된다. 에피네프린은 혈압을 높이고 방광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다. 특히 방광을 수축시키는 배뇨근이 자극돼 방광이 작아진다. 따라서 소변이 더 마려운 느낌이 들고, 실제로도 자주 마렵다.◇전립선 비대증, 요실금 위험그런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 아닌 비뇨기질환의 위험신호인 경우도 있다. 겨울철에는 전립선 비대증과 요실금 등이 악화되기 쉽다. 추울 때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배뇨 근육들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이 참기 힘들고 자주 마렵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감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술·커피 자제하고, 케겔운동 도움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몇 가지 실천해보면 좋은 것들이 있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술이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이뇨 작용이 촉진되면 소변양이 더 늘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인 탄산음료, 초콜릿, 설탕 등도 피해야 한다. 항문 근육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반복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돼 어느 정도 증상이 개선된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22 07:45
  • 오늘은 동지… 팥으로 ‘몸보신’하는 방법

    오늘은 동지… 팥으로 ‘몸보신’하는 방법

    활동량이 떨어져 건강에도 ‘공백기’가 생기기 쉬운 겨울. 따뜻한 팥죽으로 몸을 챙겨야 할 때다. 팥은 비타민·칼륨·사포닌이 많아 부기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이롭다.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 함유량도 가장 많다. 팥 100g엔 0.54mg의 비타민 B1이 들었다. 성인의 비타민 B1 일일 권장섭취량은 남녀 각각 1.2mg, 1.1mg이다. 이보다 적게 섭취해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여 쉽게 피로해지고,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팥죽은 알이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팥으로 만드는 게 좋다. 알이 굵어도 표면이 고르지 않은 것은 피한다. 좋은 팥을 골랐다면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가열한다. 한 번 끓어오르면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어 팥이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삶은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남은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끓인다. 새알심이 있다면 이때 넣어준다. 팥죽이 완성되면 입맛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원하는 건강 효능에 따라 찹쌀 새알심과 수수 새알심을 선택할 수 있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보호하며, 팥과도 궁합이 잘 맞다. 동의보감에는 ‘숙취에도 효능이 크다’고 소개돼 있다. 수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과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팥죽은 손이 많이 간다면 더 간단한 팥 수프가 있다. 삶은 팥이 더는 뜨겁지 않을 때까지 식힌 후 우유 한 컵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간다. 냄비에 옮겨 담은 후 우유 한 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되직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2/12/22 07:30
  • 술·커피 자주 마시는 남성, ‘이곳’에 돌 생긴다

    술·커피 자주 마시는 남성, ‘이곳’에 돌 생긴다

    입에서 침이 분비될 때마다 턱이나 귀밑이 아프고 부어오른다면 ‘타석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타석증은 침샘(타액선) 또는 침샘관에 세균, 이물질, 칼슘 등이 뭉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점성 높은 침이 분비되는 귀밑, 혀밑, 어금니아래 침샘에 많이 나타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탈수로 인한 침의 정체, 침샘관 염증·손상, 칼슘염 침착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이유로 술, 커피처럼 탈수를 유발하고 침 분비량을 줄이는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실제 40~60대 남성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타석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량이 많은 편인 데다, 40대에 접어들면 침 분비량이 줄고 침의 점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밖에 우유, 시금치 등 고칼슘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타석증이 발생하면 딱딱한 돌이 침의 통로를 막으면서 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음식을 먹을 때는 물론, 신 음식을 먹는 생각만 해도 분비된 침이 돌을 건드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과 함께 턱 아래, 귀 앞쪽이 부어오르거나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 침샘 안에 침이 고이고 입안 세균이 침샘까지 침투할 경우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하면 침샘 주위로 염증이 확대돼 목이 심하게 붓고 목안에 고름주머니가 생기는 ‘심경부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주변 치아와 신경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치료방법은 타석 크기와 타석이 발생한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진다. 타석이 5mm 이하일 경우 턱밑, 귀밑 등 멍울이 만져지는 곳을 둥글게 비비거나, 신 음식을 먹고 껌을 씹는 등 의도적으로 침 분비를 늘려 빼낼 수 있다. 반면 크기가 5mm 이상일 경우 내시경 또는 절개가 필요할 수 있다. 침이 분비되는 곳 입구에 크기 5mm 이상의 타석이 생긴 경우 국소 마취 후 구강 내를 절개해 제거 가능하다. 그러나 타석이 침샘관 시작점, 침샘 내부 등 깊은 곳에 있으면 전신 마취 후 초음파를 사용해 타석 위치를 확인한 후 구강 내 절개를 통해 타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도 제거하기 어려울 경우 경부 절개 후 침샘 절제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타석증을 예방하려면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침의 점도를 낮춰야 한다. 입속에 음식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거나 입안이 말라있을수록 타석증이 발생하기 쉽다. 턱이나 목에 부기 또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2/12/22 07:00
  • 연말 송년회 술자리로부터 간 지키는 팁들 [살아남기]

    연말 송년회 술자리로부터 간 지키는 팁들 [살아남기]

    연말연시엔 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피하는 게 최고인 알코올이지만 대다수 송년회가 술자리인 탓이다. 다음날 숙취를 이겨내려고 알고 있던, 또는 주변에서 추천한 간에 좋다는 방법들을 시도해본다. 그런데 의학적 근거가 없거나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안 취하려고 주량 늘린다? “그만큼 간 손상된다는 뜻”숙취를 줄이거나 술자리에서 맨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주량 늘리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음주량을 늘리면 주량이 늘어날 순 있다. 그러나 이와 함께 간 손상 정도도 커진다. 술을 잘 마신다는 건 결국 숙취가 덜하다는 것이고, 이는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몸에서 잘 분해한다는 것이다. 만성 음주자의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 외에 비대해진 시토크롬과 같은 다른 효소들도 동원되는데 알코올 분해가 잘 돼 숙취가 적을 순 있다. 하지만 해당 효소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며 동시에 간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만든다. 주량 증가는 그만큼 간이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다.가장 위험한 건 블랙아웃이다.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은 과음을 즐기는 사람이 자주 겪는 현상이다.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높은 수준으로 도달하거나 공복에 술을 마실 때 주로 나타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희 교수는 “블랙아웃은 술로 인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회로가 술로 인해 차단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덜 취하는 하이볼, 폭탄주, 오히려 더 빠르게 취할 수 있어위스키에 탄산수를 넣고 희석한 하이볼이나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희석주의 공통점은 알코올 농도가 10~15%라는 것인데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다. 게다가 희석주는 쓴맛이 약한 경향이 있어서 빠르게 먹게 되는데 혈중 알코올 농도의 증가 속도도 덩달아 빨라져 심한 숙취를 유발할 수 있다.◇숙취해소제 맹신 대신 물·안주 활용을…숙취 해소의 핵심은 체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농도를 낮추는 것이다. 그러나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숙취해소제나 숙취해소음료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와 관계가 없다. 단순히 위장관 내 알코올 흡수를 억제하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체내 흡수되는 시간당 알코올 농도를 낮출 뿐이다. 알코올로 인한 위장관 손상을 방지하고 포도당과 수분 부족으로 생기는 피로감, 두통 등을 다소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순 있다.숙취해소제보다 효과가 좋은 건 물이다. 술자리에서나 그 다음 날 많이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김정희 교수는 “과음을 할 경우 알코올 분해에 수분을 이용하고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며 “이로 인해 탈수, 대사성 산증 등으로 숙취가 더 오래가기 때문에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위장에서 알코올이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주는 안주도 마찬가지다. 단 기름진 안주의 경우 술로 인한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한다. 생선이나 콩류 같은 단백질과 과일, 야채 등 알코올로 인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안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알코올 과다 섭취 한 번이 간 이식으로 이어지기도… “항상 경계해야”한편, 술이 간질환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절대적인 알코올 섭취량이 중요하다. 조금씩 자주 먹든, 한 번에 많이 먹든 알코올 섭취량이 같다면 알코올성 간질환의 위험성도 똑같다. 다만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는 단위 시간당 분비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술자리 사이에 최소 2~3일의 간격을 두는 게 좋다.우리나라에서 권고하는 위험음주, 즉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길 수 있는 주량은 일주일에 남성은 소주 3분의 2병, 여성은 소주 반병이다. 여성은 간의 크기와 알코올 분해 효소의 분비량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에 적은 양의 알코올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기저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한 잔의 술도 간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김정희 교수는 “심한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적응증이 된다면 스테로이드 치료로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지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고 지속적인 악화를 보이는 심한 간염, 간경변의 경우 간 이식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평소 과한 음주를 자제하고,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염, 간경병이 있는 경우 한 잔의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기자2022/12/22 07:00
  • 목 따끔한 증상 빨리 나으려면… ‘이것’ 마셔요

    목 따끔한 증상 빨리 나으려면… ‘이것’ 마셔요

    찬바람 부는 겨울, 유독 잠기고 따끔거리는 목 때문에 힘겨운 사람이 많다. 증상이 심하면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목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따뜻한 차 마시기▶도라치차=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라지 차의 칼칼한 맛은 목을 달래줘 목감기 완화에 좋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개선 및 빈혈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이눌린 성분으로 인해 기관지 염증 및 기침 완화에 효과적이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관 건강까지 지켜준다.▶인삼차=인삼도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따뜻한 성질이라서 겨울철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에게 맞고,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 및 허약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인삼을 차로 끓이면 인삼의 성분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인삼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할 계획이라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생강차=몸이 차갑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목감기나 기관지염, 기침 및 가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항균력이 있어 장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작용을 한다. ▶유자·모과차=유자와 모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정도에 수확한다. 이 시기에 구매한 모과와 유자로 차를 만들면 좋다. 모과는 얇게 나박 썰기하고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밀봉한다. 이것을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뜨거운 물에 섞어 차로 마신다. 유자차도 담그는 방법은 유사한데, 씨를 빼고 껍질째 채 썰면 된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청결 유지해야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목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겨울철 운동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귀까지 덮는 모자, 장갑 등을 갖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두꺼운 옷을 한 벌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고, 운동 후에는 빨리 따뜻한 물로 땀을 씻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겨울철 귀가 후 손발과 입안 청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무실이나 교실 등에서는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평상시 만성 편도염, 편도 비대가 있는 사람의 경우 과로나 과음을 줄여야 한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2/12/22 06:15
  • 면역력 약해지는 나이, '이런 백신'도 접종해야

    면역력 약해지는 나이, '이런 백신'도 접종해야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의 시기이다. 가볍든 무겁든 병은 앓고 나면, 항체는 생겨도 한동안 면역력이 약해져 또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본격적으로 저하되는 50세 이상은 합병증 위험도 커지므로, 예방 접종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50세 이상이라면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백신을 알아보자.◇폐렴사슬알균 백신폐렴구균이라고도 불리는 폐렴사슬알균은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건강한 성인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 등에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폐렴사슬알균으로 인한 기타 질환 발병률은 나이가 증가와 정비례한다.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는 '23가 다당질 백신'과 개인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13가 단백접합 백신' 두 종류가 있다. 23가 다당질 백신은 다양한 혈청형의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해 5~10년이 지나면 재접종을 해야 한다. 13가 단백접합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나, 1회 10만원 중후반으로 비싼 편이다.다만, 두 백신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두 백신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히 접종하면 된다. 대한감염학회는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23가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차례대로 접종할 것은 권고한다. 18~64세 성인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차례대로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대상포진 백신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수포성 피부질환인 대상포진은 환자의 2/3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다 해서 대상포진에 절대 걸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백신 접종으로 대상포진 발생률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은 줄일 수 있다.대상포진을 앓은 적 없는 65세 이상 노인 3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3.1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면,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대상포진 발생률이 51% 감소했다. 50~59세 69.8%, 60~69세 64%, 70~79세는 42%, 80세 이상 18% 감소 효과가 있었다.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약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후유증 발생도 최대 74% 줄었다.그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을 감염 이력과 상관없이 접종이 권고된다. 대상포진 백신은 만 50세 이상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인플루엔자 백신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비교적 흔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효과 좋은 치료제가 있지만, 후유증을 생각한다면 예방하는 게 가장 좋은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후 폐렴 등 합병증, 사망위험이 생길 위험이 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등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인플루엔자는 보통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유행하고,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2주는 지나야 항체가 때문에 미 접종자라면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는 우세종이 달라,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 지난해에 접종했다고 해서 올해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2/22 06:00
  • 이 음식, 맛있는데 ‘입 냄새’까지 줄여줘

    이 음식, 맛있는데 ‘입 냄새’까지 줄여줘

    입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요거트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요거트에 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 유산균이 잘 알려져 있다.중국 쓰촨대 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총 278명으로, 데이터는 추적 시간을 기준으로 단기(≤4주) 및 장기(>4주)로 그룹화해 분석됐다. 구취의 심각도는 플라그 지수(PI), 휘발성 황 화합물(VSC) 수준 등으로 알아냈다. 플라그와 휘발성 황 화합물은 입 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그 결과, 연구진은 요거트, 된장국, 피클과 같은 발효식품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프로바이오틱스 가 입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구취 점수가 크게 감소했다.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안에서 구취를 유발하는 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도 “단기적으론 구취의 원인 중 하나인 휘발성 황산 화합물 농도 수준을 줄여 구취를 완화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에서 관찰된 효과의 지속력은 최대 4주로 다소 짧았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기자2022/12/22 05:30
  • 눈 뽑힐 것 같은 ‘이 두통’, 남성에게 8배 흔하다는데…

    눈 뽑힐 것 같은 ‘이 두통’, 남성에게 8배 흔하다는데…

    두통은 보통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군발성 두통은 다르다. 남성 발병률이 여성보다 8배나 높다.눈이 빠질 것 같은 심한 증상이 특징이다. 눈, 관자놀이에서 통증이 시작돼 10분 후 최고점에 달한다. 약 90%에서 눈물이, 60%에서 충혈과 코막힘이 동반된다. 보통 잠을 자는 새벽 1~2시, 오후 9시경에 몰려오고, 통증이 나타난 후 15분~3시간 이내로 사라진다. 심할 때는 하루 10번 발생하기도 한다. 환절기와 겨울에 자주 나타난다.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학계에선 수면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한다. 자려 할 때 두통이 심해지고, 시상하부와 관련된 CGRP 분자를 표적 하는 주사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8배가량 많은 이유는 호르몬의 영향은 물론, 술이나 담배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군발성 두통이 있는 사람은 다른 질환도 함께 앓을 가능성이 높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팀이 군발성 두통을 앓고 있는 3240명을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2%가 한 가지 이상의 추가 질환이 있었다. 가장 많이 동반하는 질환은 신경계 질환, 두 번째로는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다.군발성 두통 치료는 보통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트립탄, 혈압약,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받으면 통증이 완화되고,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늘어난다. 다행히 나이가 들면 군발성 두통은 점차 사라진다. 20~40대에 나타났다가 50대 이상이 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22 01:00
  • 겨울이라지만… 발뒤꿈치 유독 건조하면 ‘이 병’ 의심

    겨울이라지만… 발뒤꿈치 유독 건조하면 ‘이 병’ 의심

    겨울엔 공기가 차고 건조해 피부에 각질이 많이 생긴다. 다른 부위 피부는 괜찮은데 발뒤꿈치만 유독 살이 갈라지고 각질이 인다면, 당뇨병과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성 족부질환' 있으면 발 잘 갈라져당뇨병 환자는 발뒤꿈치 살이 갈라지기 쉽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발의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기름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는 탓이다. 신경이 손상돼 땀이 잘 나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일반인보다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기라도 하면 궤양이나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발뒤꿈치만 유독 건조한 사람은 당뇨병 진단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일 경우 발에 상처가 나진 않았는지 자주 들여다 보고, 작은 상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무좀 병력 있으면 각화형 무좀 의심각화형 무좀이 있으면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지고, 고운 가루 같은 각질이 생긴다. 그러나 발이 간지럽다거나 하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무좀인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피부가 건조한 탓이라고 생각해 내버려뒀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거나, 이전에 무좀을 앓았던 전적이 있다면 각화형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항진균제로 꾸준히 치료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피부 노화로 각질이 많아지는 때도 있다. 나이가 들면 기름이 생성되는 땀샘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엘라스틴 단백질 생성량이 줄어드는 것도 발뒤꿈치를 건조하게 한다. 폐경한 여성은 각질이 과도하게 형성되거나 피부에 균열이 생기는 ‘후천성 각피증’이 잘 생긴다.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보습에 힘써야보기 싫은 각질이지만, 무리하게 제거하는 건 오히려 좋지 않다. 자칫 하면 각질층이 까칠까칠하게 변하거나 더 굳어질 수 있어서다. 발뒤꿈치를 물에 불린 후에 각질을 제거하면,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져나와 발바닥 피부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발 전용 각질 제거기인 ‘버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르는 게 좋다. 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바닥에 비비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 껍질에 들어있는 AHA 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없애주는 덕이다.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각질을 제거한 후엔 꼭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각질을 제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각질이 더 생길 수 있어서다. 바셀린과 같은 보습제를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자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기자2022/12/21 22:30
  • 나이 들수록 ‘시간 빠르다’고 느끼는 ‘과학적’ 이유

    나이 들수록 ‘시간 빠르다’고 느끼는 ‘과학적’ 이유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이 되면 ‘올해는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갔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생각은 더 짙어지는데, 이유는 무엇일까?◇도파민 분비량 줄어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쾌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가 줄어든다. 도파민 분비량에 따라 뇌의 신경회로가 자극돼 기억의 강도가 정해진다. 도파민 분비가 줄면 기억의 강도가 약해져서 지나간 일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진다.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 있다.◇신체의 노화신체가 노화하면 뇌가 인지하는 이미지 양이 줄어든다. 우리는 눈을 통해 사물을 보고, 뇌를 통해 그 시각 이미지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세월이 흐를수록 뇌 신경망이 둔해져 이미지를 점점 느리게 인지한다. 이로 인해 머리에 각인되는 이미지가 적다. 한 것도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버린 느낌을 받게 된다.◇반복되는 일상반복되는 일상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경험은 줄고 익숙함이 늘어나는데, 뇌는 흥미롭거나 충격적인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것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머릿속에 인상 깊게 남는 일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린 것처럼 느껴진다.◇기억의 단순화나이가 들수록 개별적인 기억이 하나의 기억으로 뭉뚱그려지며,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고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경험한 것 하나하나를 개별적인 기억으로 받아들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일’, ‘집’ 등 하나의 큰 기억으로 단순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개별적인 기억이 뭉쳐 기억이 단순해질수록 ‘하는 일 없이 시간이 지났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도파민 분비 자극해야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다양한 이미지를 뇌에 담으면 시간을 좀 더 길게 느낄 수 있다.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어렵다면, 친구,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친숙한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은 도파민 분비를 높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좋았던 기억을 자세하게 떠올리거나, 이루지 못 한 계획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2/12/21 22:15
  • 추위 때문에 입은 ‘이 옷’… 낙상 사고 위험 높여

    추위 때문에 입은 ‘이 옷’… 낙상 사고 위험 높여

    내일부터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도 지역엔 한파경보를,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엔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눈 소식은 없지만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를 형성할 위험이 있다. 특히 겨울엔 한파에 롱패딩과 같은 두꺼운 옷을 입고 손 시림을 방지하고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빙판길을 걷는 일이 많은데, 이는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이 걸음걸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단 양옆이 닫혀있는 일자 디자인의 롱패딩은 걸음걸이에 제약을 준다. 게다가 롱패딩과 같은 옷들은 대체로 품이 크다. 이는 행동을 둔하게 만들어 낙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 롱패딩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 역시 낙상 사고로 인한 부상 위험을 더욱 높인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행에 제약이 덜한 짧은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긴 외투를 입게 된다면 하단 양옆이 열려있거나 통이 큰 것을 입는 것이 좋다. 장갑과 목도리도 착용하면 좋다. 추위에 목과 어깨가 움츠러들지 않고, 손도 주머니에 넣지 않게 돼 보다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다. 빙판길을 걸을 때도 보폭을 평상시보다 10~20% 줄이고 천천히 걷는다.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약한 노년층이나 환자의 경우 고무 패킹이 부착된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안전하다. 그럼에도 순간의 부주의로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이때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넘어짐을 알아두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엉덩이 부분보다는 충격 흡수를 비교적 줄일 수 있는 등 부분부터 넘어지고, 넘어지는 순간에 팔을 뒤로 짚지 않는 것이 부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넘어질 땐 무릎을 구부리면서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 좋다. 몸과 얼굴을 앞으로 숙여 무게 중심을 앞에 두고 걸어야 골절이나 뇌진탕을 막을 수 있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2022/12/21 22:00
  • 추울 때 더 걱정해야 하는 '이 질환'

    추울 때 더 걱정해야 하는 '이 질환'

    날이 추워지면 자세만큼이나 혈관도 움츠러든다. 움츠러든 혈관은 심장 건강에 치명적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며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협심증은 겨울에 환자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심장질환이다.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협심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짓눌리고 숨찬 느낌 들 때 의심해야 할 협심증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흉통)이다. 개인차는 있으나 환자 대부분은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 가슴이 벌어지는 느낌, 가슴에 고춧가루를 뿌린 듯 화끈거리는 느낌, 심하게 숨이 차는 느낌을 받는다.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할 때는 통증이 없다는 특징도 있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차가운 날씨에 노출될 때, 흥분한 경우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증과 달리 통증 지속시간은 보통 5~10분 미만이다.하지만 심각한 협심증이 발생한 경우,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통증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 이는 즉사 위험이 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원인 다양… 원인 질환 치료·생활습관 관리 꾸준히협심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하다.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은 협심증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졌다. 즉, 협심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고,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원인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의사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고, 평소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의 근력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이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 등을 이용해 협심증 치료를 받은 이라도 마찬가지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태오 교수는 "협심증은 한 번의 시술과 치료로 질환이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관리하고, 더불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치료를 지속하면서 자신의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신은진 기자 2022/12/21 21:00
  •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 실제로 엉덩이 납작해질까?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 실제로 엉덩이 납작해질까?

    주 5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 수험생이 많다. 이들은 혹여나 자신의 엉덩이가 납작해지진 않을까 고민하곤 하는데, 정말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납작해질까?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이 점점 탄력을 잃고 처져 엉덩이가 납작해 보인다. 혈류가 느려지고 하체 근육이 퇴화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철호 교수는 “수년간 종일 앉아있기만 하고 엉덩이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엉덩이가 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엉덩이 처짐은 대둔근과 둔부 근육 약화로 발생한다. 대둔근은 골반 후면에 있는 외관골근의 하나인데, 엉덩이 근육 중에서 가장 크다. 둔부 근육은 엉덩이 아래쪽에 위치하는데 앉을 때 바닥에 닿는 근육이 많은 부위다. 약해진 엉덩이 근육은 구부정한 자세를 만들어 외관상 좋지 않고 건강상 악영향을 끼친다. ▲균형 능력 저하 ▲골반 뒤틀림 ▲허리디스크 악화 ▲무릎, 어깨, 목 통증 등을 유발한다.  엉덩이 처짐 예방법은 ▲계단 자주 오르기 ▲엉덩이에 힘주고 걷기 ▲스쿼트와 플랭크 등이 있다.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을 받는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평지보다는 경사로를 애용하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느낌으로 두 계단씩 오르면 효과적이다. 단,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한다. 걷기 운동은 엉덩이 근육을 키운다. 등과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는다는 느낌으로 엉덩이에 힘을 줘 똑바로 걷는다. 바른 자세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자연스럽게 엉덩이 근육이 강화된다.스쿼트, 플랭크는 하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서는 운동으로, 앉을 때 엉덩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가야 한다. 다만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가야 된다. 성인 기준 20~30회씩 3~4세트를 실시하고, 노인은 10회씩 4~5세트가 적당하다. 플랭크는 지면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굽혀 양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면과 떨어뜨리는 동작이다. 성인은 최소 20~30초, 노인은 10~15초씩 버텨야 한다. 하루 3세트씩 실시하도록 한다. 플랭크 자세에서 다리를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들어 올리는 크로스오버 동작도 엉덩이 근육 강화에 좋다.선천적으로 엉덩이가 처진 사람들도 있다. 아주 드물게 대퇴 굴곡근의 힘이 너무 강하거나 태아 시기 태중 자세에 영향을 받으면 처진 엉덩이를 갖게 된다. 대퇴 굴곡근은 고관절을 꾸부리거나 다리를 몸 쪽 위로 올리는 근육을 말한다. 또 엉덩이 주변 부위 수술 이후 근력 재활 운동을 소홀히 해도 처질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 2022/12/21 20:30
  • 아바타 보다가 사망한 인도 남성… 원인은?

    아바타 보다가 사망한 인도 남성… 원인은?

    인도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보던 관객이 흥분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흥분이라는 감정 상태가 심장마비로 이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예방할 순 있는 걸까?21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카키나다시의 한 영화관에서 '아바타'를 보던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고혈압 병력이 있던 A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사망한 남성은 코로나 이후 혈관에 지속적인 염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태에서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혈압 상승은 관상동맥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심장마비는 의학적으로 심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주요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과 부정맥 두 가지다.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 내벽의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발생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근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심장이 경련하듯 떨리는 심실세동이나 일 분에 200회 이상 뛰는 심실빈맥 등이 있다.흥분성 심장마비라는 질환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단지 흥분한 상태가 혈관을 급격히 변화시켜 심장마비의 기폭제가 될 뿐이다. 우리 뇌는 흥분한 상태를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이러면 부신수질에서 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돼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정상적인 혈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동맥경화가 심하거나 죽상경화반이 두꺼운 혈관은 갑자기 좁아지면 파열될 수 있다. 부정맥 역시 마찬가지다.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이완하면 혈압이 변화하면서 심장이 정지할 수 있다.흥분 상태 외에 혈관을 갑자기 변화시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알코올 섭취는 혈관을 이완시킨다. 감염이나 면역계 이상에 의해 발생한 염증도 혈관을 이완시킨다. 최악은 흡연이다. 흡연을 통해 혈관 내로 유입된 다양한 유해물질은 염증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직접 혈관내벽을 타격하기도 한다.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혈관 건강이다.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질환 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운동은 혈관 내벽 지질 제거에 효과적이며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21 17:50
  • 뭘 해도 안 낫는 두통, 알고 보니 ‘이 음식’ 때문

    뭘 해도 안 낫는 두통, 알고 보니 ‘이 음식’ 때문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평소 먹는 음식에 의해서도 두통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카페인과 탄수화물 부족이 두통 유발해▶탄수화물=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잦은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는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인 1일 130g은 섭취하는 게 좋다.▶아질산염(소시지·베이컨·통조림)=육류 보존제로 많이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고기를 먹음직스러운 분홍빛 색깔로 만들기 위해 쓰인다. 대부분의 육가공식품에 들어간다.▶티라민(치즈·버터·레드와인)=티라민 성분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이 나타난다. 티라민은 버터, 와인 등 발효식품의 숙성 중에 발생한다.▶아스파탐(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막걸리)=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두통 중 특히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막걸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도 아스파탐이 첨가되면서 알코올과 함께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카페인(커피·코코아·홍차)=카페인은 편두통 개선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특히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일수록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말이나 연휴에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지압으로 완화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동시에, 머리 주변을 마사지해보자. 두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경혈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 올리면 된다. 이 마사지법을 8주간 실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진통제 투여 횟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21 17:26
  • 100% 벌꿀이랬는데… 알고 보니 500원 짜리 설탕물?

    100% 벌꿀이랬는데… 알고 보니 500원 짜리 설탕물?

    소량의 벌꿀에 액상과당(이성화당)을 섞어 100% 벌꿀이라 표시한 뒤 14억 원어치 판매한 식품소분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0일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충남 공주 소재 A농산 대표 이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A농산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품위생법에선 벌꿀에 화분, 로열젤리, 이성화당 등 당류, 감미료 등 각종 첨가물을 섞어 판매하면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21 16:59
  • 내일 동지인데… '팥죽'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내일 동지인데… '팥죽'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내일(22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붉은 팥이 귀신을 물리친다는 믿음이 있어 동짓날이면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팥죽은 겨울철 체력 보강에 좋다. 하지만 팥죽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팥죽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팥에 함유된 탄수화물 중 34%가 전분으로 구성돼 식후 포만감이 크다. 또 팥 100g당 식이섬유는 12.2g으로 배변 활동에 탁월하다. 식이섬유는 지방 일부에 달라붙어 이를 체외로 배설시키고, 음식물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해 변비에 좋다. 팥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기를 제거해 준다. 팥의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팥은 곡류 중 가장 많은 비타민B1을 함유한다. 비타민B1은 피로감 개선, 소화 흡수, 기억력 감퇴 예방에 좋다. 주로 탄수화물을 연소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비타민B1은 결핍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만드는데 근육에 젖산이 쌓이면 작은 일에도 쉽게 피로해지고 초조해진다. 또 항산화 활성 물질인 프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다만 장과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팥죽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팥 속에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과도한 섭취는 설사를 유발해 장을 자극한다. 팥은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적색, 말린 것) 100g당 1263㎎의 칼륨이 들어있다. 신체에서 칼륨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는 신장 질환자는 칼륨에 유의해야 한다. 체내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근육 쇠약과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2/21 16:52
  • [의료계 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의료계 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DMAT(재난의료지원팀,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가 최근 보건복지부·소방청에서 주최한 제16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인의 연대·소명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선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스마트 의료 지도 시연 등이 이뤄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DMAT은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신속한 출동 및 응급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강동경희대병원 DMAT는 10분 이내 재난·재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자 분류, 처치 및 이송반 역할을 맡아 현장응급의료소도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구조사 및 행정직원으로 구성되어 항시 출동 및 의료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성혁 교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남권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2025년까지 DMAT 운영 및 정기적 재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의학과오상훈 기자 2022/12/21 16:50
  • 2491
  • 2492
  • 2493
  • 2494
  • 2495
  • 2496
  • 2497
  • 2498
  • 2499
  • 25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