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모기 잡으려고 뿌린 살충제, 우리 집 고양이 잡는다 [멍멍냥냥]​

    모기 잡으려고 뿌린 살충제, 우리 집 고양이 잡는다 [멍멍냥냥]​

    모기의 계절이다. 서울시 모기 예보에 따르면 지난 달 내내 모기 활동 지수가 100을 기록하며 모기 예보 4단계(불쾌) 발령이 났다. 모기 예보가 4단계일 땐 집안으로 침입하는 모기가 하룻밤에 5~10마리 목격되고, 흡혈 공격이 빈번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은 동물도 모기의 흡혈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미 물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치료개·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모기에 물리면 사람처럼 붓고 가렵다. 모기 침에 있는 히루딘이라는 혈액 응고 지연 물질이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일어나면 반려동물이 처지고 고개를 잘 못 드는 등 기운 빠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보통은 물린 부위에 발적이 생기고, 부어오르고, 가려워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가려우니 반려동물이 모기 물린 곳을 계속 만지거나 핥을 수 있다. 모기 물린 곳이 가려운 이유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에 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면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는 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주점 조현기 내과원장은 “한두 군데 물렸다면 연고만 발라도 되는데, 여러 군데 물렸다면 주사제를 투여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해주는 편”이라며 “물린 곳을 긁다가 상처가 심하게 났다면 항생제를 같이 처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연고를 발라줬다면 반려동물이 약을 핥지 않게 넥카라를 씌우는 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를 핥아 먹으면 경구용 스테로이드보다 흡수가 잘 된다. 한 두번 핥는 것은 몰라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물파스 등 모기 물린 곳에 바르는 인체용 약을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모기로 심장사상충 감염되기도모기 때문에라도 반려동물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꼭 먹여야 한다. 모기를 통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상당히 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의 피를 모기가 흡혈하면, 유충이 모기 몸속으로 들어간다. 모기의 몸에서 증식해 있다가 모기가 또 다른 동물의 피를 빨 때 그 동물의 몸으로 옮겨간다.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는 여기저기 아프고, 사망하기도 한다. 심장사상충은 개가 종숙주(기생충이 체내에서 번식해 자손을 남길 수 있는 숙주)다. 종숙주가 아닌 고양이의 몸에서도 살긴 하지만, 개의 몸에서만큼 잘 살아남지는 못한다. 고양이의 몸이 심장사상충을 죽이려고 갖가지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에 계속 죽으면서 고양이에게 폐경색, 폐렴 등 다양한 병이 발생한다. 반면, 종숙주인 개는 심장사상충이 다 자라 폐동맥에서 심장으로 이동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게 보통이다. 성충이 된 후에야 혈뇨, 복수, 호흡곤란, 심장 변형 등 건강 이상이 생긴다. 이땐 심장사상충 제거 시술을 받아도 약 40%가 사망한다.반려동물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치료에 큰 비용이 드니 예방약을 먹이는 게 좋다. 심장사상충 치료법은 감염 심각도에 따라 다르다. 조현기 내과원장은 “말기라 심장사상충이 폐동맥에서 심장으로 이동했다면 혈관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빼내는 시술을 할 수 있지만, 시술 위험도가 높다”며 “이 전 단계에서는 성충구제약물을 주사제로 투여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수의사가 판단한 환자 상태에 따라 구체적 치료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보통은 완치까지 9개월 정도 걸린다. 치료 과정에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성충구제약물을 맞기 전에 항생제로 심장사상충과 공생하는 볼바키아라는 세균을 죽이면 심장사상충 치료가 쉬워진다. 스테로이드제는 치료 과정에서 죽은 심장사상충 사체가 몸속에서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려 투여한다.◇고양이 있다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주의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기른다면 퍼메트린, d-페노트린 등 피레스로이드계 성분 살충제를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는 개에 비해 피레스로이드계 성분 살충제​를 대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개나 사람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중독 위험이 있다. 개의 경우 퍼메트린 성분이 개 전용 외부 기생충 예방약이나 진드기 구제제 등에 쓰인다. 그래도 개의 몸에 직접 살충제가 닿거나 다른 곳에 뿌린 것을 개가 핥아 먹어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양이가 살충제 속 퍼메트린에 노출되면 ▲경련 ▲발작 ▲혈뇨 ▲발열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개는 고양이보다 과량 노출됐을 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현기 내과원장은 “살충제를 꼭 뿌려야 한다면 고양이를 방 안에서 내보내고, 뿌린 후엔 충분히 환기한 다음 살충제가 다 마른 후에 고양이를 들어오게 해야 한다”​며 “​식기, 장난감, 캣타워 등 고양이가 직접 접촉할 만한 곳은 추가로 세척하거나 닦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체용 모기기피제 안에 든 디에틸톨루아미드(DEET)·이카리딘 등 성분도 개·고양이에게 발작 등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는 게 좋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7/06 20:00
  • “주민 반대에도 맨발 걷기길 조성” 그 정도로 건강에 좋을까?

    “주민 반대에도 맨발 걷기길 조성” 그 정도로 건강에 좋을까?

    맨발 걷기길 조성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확인할 수 있는 자치행정법규시스템에 ‘맨발 걷기’를 검색하면, 5일 기준으로 총 163건이 검색된다. 한겨레는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련산 산책로 2km를 마사토로 포장해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려 한다고 5일 보도했다. 맨발 걷기, 정말 장점만 있는 걸까?맨발 걷기가 관절염, 여드름, 불면증, 우울증, 두통, 고혈압, 암, 당뇨병,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 극복에 도움된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는 신발을 신고 걸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중노년층은 맨발 걷기의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어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사용해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신발을 신고 걸어도 나타난다. 맨발 걷기가 신발 신고 걷기보다 ‘훨씬 더’ 건강에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 실제로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의 ‘숲길 맨발 걷기 효과 검증’ 논문에서는 신발을 신든 벗든 걸으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혈관 건강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맨발 걷기 집단의 점수가 근소하게 더 높을 뿐이었다.하나의 연구 결과만 보고 맨발 걷기 효과를 믿기엔 연구 결과가 들쭉날쭉하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컸지만, 한국체육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오히려 운동화를 착용한 그룹에서 체중 감소가 더 큰 컸다.맨발 걷기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접지(接地)’ 효과를 그 근거로 꼽는다. 지표면에 맨발을 맞닿으며 걸으면 암과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제기되고 있는 맨발 걷기의 엄청난 건강 효과는 모두 사례에 기반한 것으로 명확히 검증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 교수가 2010년 접지 효과와 관련해 국제학술지 ‘환경과 공중 보건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논문을 내긴 했다. 그러나 학계에서 곧바로 가짜 주장이라는 반박과 비판 기사를 올렸다.건강해지려고 맨발로 걷다가 오히려 다칠 위험이 크다. 인간은 신발을 신고 걷는 것에 익숙해 발바닥이 약하다. 흙 속엔 평소 우리가 접하지 못한 치명적인 균들이 많다. 맨발 걷기를 하다가 발에 상처가 나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특히 맨발 걷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다. 심장에서 먼 탓에 원래도 혈액이 잘 가지 않는 발에 상처가 나면, 일반인보다 느리게 치유돼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당뇨병 환자 특성상 궤양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놔두면 발이 썩어 절단해야 한다.발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 발뒤꿈치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 패드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부분이 위축된다. 연세건우병원 족부센터 박의현 병원장은 “​​맨발로 땅을 디디면 신발의 완충 작용 없이 뒤꿈치에 체중 부하가 그대로 전달된다” 며 “​발목 무릎, 관절과 뼈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7/06 20:00
  • 양치 후 입안에 남은 ‘치약’ 없애려면… 물로 최소 ○회 헹궈야

    양치 후 입안에 남은 ‘치약’ 없애려면… 물로 최소 ○회 헹궈야

    양치질만 규칙적으로 해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잘못된 양치 습관을 갖고 있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치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찬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게 안전양치를 열심히 해도 입안을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입안에 치약 계면활성제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약의 기본 성분으로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한다. 계면활성제에는 보통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도데실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들어간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에 장기간 노출되면 식욕부진 등을 겪을 수 있다. 입안을 여러 번 헹구지 않아서 계면활성제가 오래 남아 있다면 치아가 착색되거나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다.계면활성제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씻겨나간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와 다른 첨가제를 모두 깨끗이 제거하려면 최소 5~6회 헹구는 게 가장 좋다. 또한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약 45~50도의 따뜻한 물로 헹구면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잘 녹으면서 치태도 잘 제거된다. 양치할 때마다 물 온도를 맞추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의 물을 사용하면 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뻣뻣한 칫솔 쓰다간 치아 마모 위험뻣뻣한 칫솔로 치아를 강하게 닦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치아나 치아와 잇몸 사이가 마모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치아 표면은 단단한 법랑질로 이뤄져 있고 안쪽은 부드러운 상아질, 내부 신경조직으로 구성된다. 법랑질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상아질과 신경조직을 보호한다. 하지만 강한 칫솔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법랑질이 깎여나가면서 상아질이 드러나 외부 자극이 신경조직으로 쉽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는 치아가 자주 시리게 만든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부드러운 칫솔이나 끝이 뾰족한 미세모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06 19:00
  • 밥 먹고 나서 하는 ‘이 행동’, 하루 종일 방귀 유발한다

    밥 먹고 나서 하는 ‘이 행동’, 하루 종일 방귀 유발한다

    밥을 먹고 난 후, 배부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침대로 가 눕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귀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식후 눕는 습관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역류성 식도염식후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이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변비‧비만 유발식후 습관은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중력이 작용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에 바로 잠드는 습관은 더욱 치명적이다.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고, 기초적인 열량 소모도 이뤄지지 않는다. 위장 속에서 남은 음식이 천천히 소화되더라도 지방으로 몸에 축적이 잘 된다. ◇방귀 횟수 늘릴 수도 밥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방귀 횟수도 늘린다. 몸 밖으로 나가야 하는 공기가 나가지 못하고 장 속에 남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빨대를 자주 쓰거나 한숨을 자주 쉬어도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량이 많아져 방귀가 잦아질 수 있다.◇식후 최소 2시간 지나서 누워야따라서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밥 먹고 적어도 2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3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7/06 18:00
  • 살 안 찐대서 먹은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요실금에 설사까지?

    살 안 찐대서 먹은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요실금에 설사까지?

    '제로 칼로리'라는 명칭이 붙은 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인기가 뜨겁다. 칼로리가 낮아 살이 덜 찔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그런데 제로 칼로리 식품에 주로 첨가되는 인공 감미료들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실금, 설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인공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데 쓰이는 화학적 합성 물질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알룰로스' 등이 대표적이다.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 섭취와 요실금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대에 시작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 '여성 건강 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8만388명의 데이터 3년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 섭취 횟수에 따라 참여자들을 ▲매주 1회 미만 ▲매주 1~6회 ▲하루 1회 이상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인공 감미료 음료 섭취와 요실금 증상 사이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를 1주일에 1~6번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1주일에 1회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요실금 발생률이 10% 높았다. 하루 1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요실금 발생률이 12% 높았다. 다만, 이들이 호소한 요실금은 복합성 요실금이 대부분이었다. 다른 요실금 종류인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와 연관이 없었다. 인공 감미료가 왜 요실금을 유발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인공 감미료가 배뇨근을 위축시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게재됐다.당알코올류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는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 중 일부는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특징이 있는데, 이로 인해 삼투압 현상, 장내 미생물 과증식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증상이 더 잦게 나타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당알코올이 든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배탈과 설사가 다른 문제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려졌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땐 섭취를 중단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7/06 17:00
  • 습해지니 수건도 꿉꿉… 뽀송한 수건 쓰고 싶다면 '이렇게'

    습해지니 수건도 꿉꿉… 뽀송한 수건 쓰고 싶다면 '이렇게'

    수건은 매일 우리 몸에 닿는 물건이라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요즘처럼 습한 날씨엔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올바른 수건 관리법 알아본다.◇축축해지면 바로 세탁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수건을 걸어두는 화장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 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하다. 축축한 상태로 방치하면 세균·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고, 그 수건을 그대로 사용하면 얼굴과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단독 세탁 후 완전히 건조를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세탁물과 분리해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수건에는 올이 많은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할 경우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을 수 있다. 마찰이 일어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 쉽다. 또 수건을 부드럽게 하려고 너무 많은 양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약해지고 수분 흡수력을 떨어진다. 세탁 후에는 즉시 탈탈 털어서 빠르게 완전 건조하도록 한다. 잘 마르지 않는다면 건조기나 제습기, 선풍기를 활용한다.​ 잘 건조되지 않은 수건에서도 세균이 잘 번식한다.◇냄새 나면 과탄산소다 이용세탁·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세균·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가둔 뒤 곰팡이가 없어질 때까지 손빨래해 햇볕에 말리면 좋다. 뜨거울수록 살균 효과 커진다. 다만, 표백제가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면 물의 온도를 40도로 맞추는 게 좋다.세탁 시 식초·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섞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이다.◇여러 장 겹쳐 걸지 말아야수건을 걸어두는 방법도 중요하다. 한 번에 여러 장의 수건을 사용하고 겹쳐 걸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안 좋다.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수건을 걸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쫙 펴서 한 장의 수건만 걸어둬야 한다.한편, 수건 하나를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건에도 수명이 있다.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이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된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4/07/06 16:00
  • 간식 여러 번 먹어도 건강 안 해쳐요! 단, ‘이 식품’만은 예외

    간식 여러 번 먹어도 건강 안 해쳐요! 단, ‘이 식품’만은 예외

    채소가 가득 들어간 깨끗한 식단을 하고 나면, 보상심리가 작동해 몸에 해로운 간식을 조금 먹어도 괜찮을 것만 같다. 한 연구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의 네 명 중 한 명은 건강에 해로운 간식을 챙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먹으면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이 도루묵 될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감자칩·젤리, 한 번만 먹어도 건강 해쳐간식을 먹는 건 괜찮다. 초가공식품만 아니면 된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사라 베리 박사팀은 간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성인 854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간식 습관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평균 10일간 표준화된 식사를 섭취하게 하고, 이 외 섭취한 간식은 온라인에 양과 종류를 기록하도록 했다. 실험 대상자의 약 95%가 간식을 먹었고, 평균 섭취량은 2.28개였다. 약 30%의 실험 참가자는 간식을 두 번 이상 섭취했다. 섭취한 간식의 종류도 달랐는데, 약 26%는 초콜릿, 케이크, 감자칩,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먹었다.분석 결과, 열량과 당분이 높고 영양가는 낮은 초가공식품을 간식으로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와 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뇌졸중, 심장질환, 비만 위험도 증가했다.간식을 많이 먹는 것 자체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한 간식을 섭취한 사람은 오히려 신진대사가 더 원활해지고, 식욕이 잘 관리됐다. 혈액 속 지질 수치와 혈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과자 등 몸에 안 좋은 간식을 좋은 간식으로 바꾸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했다.◇고단백 간식으로 오후 9시 이전에건강한 간식은 어떤 게 있을까? 자연 원물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을 추천한다. 고단백 간식을 먹은 그룹은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지방은 감소해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국제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에 게재된 바 있다. 고단백 간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키우는 GLP-1과 펩타이드 호르몬 수치는 올라가고,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는 감소한다.건강한 간식의 예로는 ▲달걀 ▲견과류 ▲그릭 요거트 ▲코티지 치즈 ▲콩 ▲치아시드 등이 있다. 다만, 건강한 간식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앞선 베리 박사 연구에서 오후 9시 이후에 먹는 간식은 영양학적으로 좋든 좋지 않든 혈당과 혈중 지질 수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7/06 15:00
  • 여름맞이 다이어트 성공했나, ‘인바디’ 재볼 땐… ‘이 시간’ 피해야 정확

    여름맞이 다이어트 성공했나, ‘인바디’ 재볼 땐… ‘이 시간’ 피해야 정확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했다면 인바디 검사를 한 번쯤 받아봤을 것이다. 인다비는 체성분을 측정하는 검사 장비로 현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 레벨 등을 알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인바디 검사를 한다면 측정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전류 흘려보내 저항값으로 체성분 분석인바디 기기는 손잡이와 발판을 통해 몸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이때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의 변화를 측정해 체성분 비중을 확인한다. 70%가 수분으로 이뤄진 근육은 전기 저항값이 낮아 전류가 잘 흐른다. 반면 수분이 적은 지방은 전기 저항값이 높아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한다. 몸의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 대상에 따라 주파수를 바꿔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을 확인해 체성분을 측정한다.◇인바디 잴 때 피해야 할 5가지▷기상 직후 측정=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바디를 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체수분이 하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근육이 많게 측정될 수 있다. 일어난 직후보다는 2시간 이후 검사해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과도한 물·음식 섭취=인바디 측정 직전 물·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입과 항문 사이 소화기관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腸) 속 음식물은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다. 공복 상태가 가장 좋고, 식사를 했다면 2시간 지난 뒤 재는 게 좋다. 또한 음주 후라면 24시간 지나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샤워·운동 직후 검사=샤워 직후 인바디를 재면 오류가 생긴다. 몸 전체에 물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인바디 검사 직전에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는 것도 피해야 한다. 수분이 많이 줄어들어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검사 전에는 근력 운동도 삼가야 한다.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전기가 더 잘 통해 근육량이 더 많이 측정될 수 있다.▷각질 많은 딱딱한 발‧양말 착용=평소 발바닥에 각질이 많으면 인바디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또 양말을 착용해도 인바디 기기와 발바닥의 전기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양말을 꼭 벗고, 두꺼운 각질이 있다면 최소한 물티슈로 발을 잘 닦은 후 검사해야 한다.▷금속 액세서리 착용=금속 액세서리도 측정할 때 모두 빼야 한다. 전류가 금속에도 흘러 인바디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06 14:00
  • 장마철 꿉꿉해진 침구류, ‘이것’만 해줘도 보송해진다

    장마철 꿉꿉해진 침구류, ‘이것’만 해줘도 보송해진다

    장마철이 되면서 침구류도 꿉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 탓에 잠도 푹 자지 못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장마철에 보송한 침구류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땀과 피지 분비가 많다. 따라서 맨살을 대고 사용하는 침구류는 세탁을 통한 청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귀찮은 마음이 들어도 최소 2주에 한 번은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땀과 피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을 잘 녹여 제대로 세탁하기 위해서는 온수로 세탁하는 게 좋다. 또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두세 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이불 빨래의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세탁을 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건조를 해줘야 한다.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가장 좋은 것은 건조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건조기가 없다면 신문지와 선풍기를 활용하면 된다. 건조대에 침구류를 널 때 충분히 간격을 두고 그 사이에 신문지를 널어 둔다. 바닥에도 신문지를 여러 겹 깔아 놓아 젖은 빨래의 수분 증발을 촉진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또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이용해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한편 장마철에는 습한 장롱 속 침구류도 잘 관리해야 한다. 장롱은 공기 순환이 어려워 여름철에는 습기에 더욱 취약하다. 장롱에는 잘 건조된 침구와 의류만을 보관하고, 장마철에는 가끔 장롱문을 열어 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씌어주어 수분을 날려준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도 장롱과 옷장의 문을 전부 열어두는 게 좋다. 칸마다 신문지를 깔아 놓고 제습제를 충분히 넣으면 장롱 안의 습도가 낮아져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장롱 속에 넣어둔 제습제는 시간이 지나면 물이 차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7/06 13:00
  • 고기에 이어… ‘계란’ 대체물도 개발! 맛·영양 어떨까?

    고기에 이어… ‘계란’ 대체물도 개발! 맛·영양 어떨까?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을 활용해 달걀 대체물 개발에 성공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확보와 공장식 축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일,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최경록 카이스트 생물공정연구센터 연구교수가 미생물을 이용한 달걀 대체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달걀은 아미노산, 비타민, 필수 지방산을 포함한 필수 영양소 공급원이다. 특히 액상 달걀은 점도, 경화, 유화, 거품 형성과 같은 고유한 물리·화학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다만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달걀 대체물을 개발하는 건 어려웠다. 특히 젤과 같은 달걀 난액의 점성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효모, 고초균, 유산균 및 기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처럼 인류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안정성이 검증된 미생물들에 집중했다. 미생물 바이오매스는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물, 토지 등 요구되는 자원이 적으면서도 고품질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 난액을 개발할 수 있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의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먼저 연구팀은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반고체 상태의 미생물 바이오매스를 그대로 가열하면 액상으로 변하는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계란의 껍데기를 깨트리고 난액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미생물의 세포 구조 중 난각에 상응하는 세포벽과 세포막을 파쇄한 것으로 미생물 용해물을 제조했다. 미생물 용해물은 가열하면 난액처럼 단백질이 응고돼 젤 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형성된 젤은 삶은 달걀과 탄성 계수 등이 비슷해 유사한 미시적 구조와 물리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생물 유래의 식용 효소나 식물성 재료를 첨가하면 다양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액체 상태인 용해물을 이용해 머랭(흰자 기반의 거품)을 형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다만 연구팀이 직접 머랭쿠키를 만들어 시식해 봤으나, 달걀과 쿠키 상태 모두 별다른 맛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의 교신저자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 용해물은 영양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분들을 갖추고 있어 평소 식량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특히 미래 장거리 우주여행 식량·전시 상황 등 긴급 상황 시의 대비를 위한 비상식량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식량 체계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npj 식품 과학(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7/06 12:15
  • 국밥에는 ‘김치’와 ‘새우젓’ 중 뭐가 더 잘 어울릴까?

    국밥에는 ‘김치’와 ‘새우젓’ 중 뭐가 더 잘 어울릴까?

    국밥을 즐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특성상, 건강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밥·국 한 번에 먹어 위에 부담국밥을 자주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도 모르게 밥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화는 치아가 잘게 부순 음식물 속 전분을 침 속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분해하며 시작된다. 그런데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면 일차 소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음식물을 위가 곧바로 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을 뿐더러 위에 무리가 간다. 국밥을 먹으면 단기간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먹게 되는 것도 문제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밥을 국에 말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사 속도가 2.4분 빠르고, 섭취한 열량은 75g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뜨거운 국물로 짠맛 감지하지 못하기도밥과 국을 함께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도 있다. 밥이 짠맛을 중화시키는 데다, 혀의 미각세포가 국물이 뜨거울 때 짠맛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순댓국 600g(1인분 정도)에는 나트륨 1128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순댓국 한 끼로도 일일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6%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여기에 국밥과 곁들이는 김치와 양념 등을 추가하면 나트륨 함량은 더욱 높아진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장·소금 대신 새우젓 추가하기국밥을 즐기면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김치나 소금 등을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국밥은 이미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 김치까지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높아진다. 소금도 마찬가지로 나트륨 섭취량을 늘려 몸에 좋지 않다. 김치나 소금보다는 발효식품인 새우젓을 넣는 게 도움이 된다. 새우젓에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포함돼 그나마 건강에 좋다.국밥을 먹을 때는 밥과 건더기를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기보다는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한다. 어렵다면 국물에 밥을 말지 말고, 밥과 국을 따로 번갈아가며 먹는 게 좋다. 이때 건더기를 먼저 건져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국물 섭취량을 줄이고, 나트륨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7/06 12:00
  • 아이들 많이 하는데… ‘인형뽑기’ 기계서 전자파 가장 많이 발생

    아이들 많이 하는데… ‘인형뽑기’ 기계서 전자파 가장 많이 발생

    전자파 노출량이 가장 높은 생활용품이 인형뽑기 기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자파는 아직 인체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게 좋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 보호 기준 대비 0.69~9.97% 범위로 측정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중 인형뽑기 기계의 최대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9.9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기자동차 유선 급속 충전 설비가 충전기 가동 시 최대 9.56%로 뒤를 이었다.헤어드라이어는 4.43~8.63%로 최저점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화장실 비데 1.58~4.89%, 자동차 마사지 시트 1.48~3.25%, 전동킥보드 무선 충전설비 1.18~1.73%, 버스정류장 냉열 의자 1.19~1.61% 등이었다.여름철에 많이 쓰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서큘레이터) 등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6~0.90% 범위로 상대적으로 전자파 노출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헤어드라이어, 인형뽑기 기계는 모터가 동작할 때, 비데 등은 온열 기능을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노출량이 많게 측정됐다.한편,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의 권고 기준을 채택하고 있다. ICNIRP는 1998년 전기장, 자기장, 자속밀도 등이 어느 정도에 도달해야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해 ‘전자파 노출 한계 기준’을 발표했다.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전파법 내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신설하고 휴대전화 이외의 전자기기엔 833mG 기준을, 휴대전화엔 전자파흡수율(SAR)인 1.6W/kg(단위 질량당 흡수되는 에너지의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다만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는 4mG 이상의 전자파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소아청소년의 백혈병 발병률이 증가했다는 과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파를 발암물질 2B 등급으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사전주의적 접근방법을 채택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파 노출은 과도한 불안도 경계해야 하지만 낙관도 마찬가지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헤어드라이어, 선풍기처럼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은 거리를 벌린 채 사용하는 게 좋다. 지난 2022년,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 선풍기를 25cm 밖에서 사용했을 때 전자파 노출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06 11:30
  • ‘카다시안 패밀리’ 크리스 제너, “난소 떼낼 것” 고백… 이유는?

    ‘카다시안 패밀리’ 크리스 제너, “난소 떼낼 것” 고백… 이유는?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크리스 제너(68)가 자신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를 통해 난소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위 방송에서 크리스 제너는 자신의 딸 카일리 제너와 클로이 카다시안에게 “정기 검진 결과 난소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주치의가 양측 난소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난소는 내 모든 자식들이 생기고 자랐던 곳인 만큼 애착이 크고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왔다”며 “난소를 제거해야 된다는 사실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고 했다.크리스 제너의 사례처럼 난소암을 진단받으면 무조건 난소를 제거해야 하는 걸까?난소암 치료는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학적 치료 ▲표적 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환자 상태와 병기에 따라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과 유전적 검사를 통한 표적 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병변 크기를 줄인 다음 수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이렇듯 난소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은 난소를 기본으로 자궁이나 림프절 등 전이가 의심되는 부분을 모두 적출하게 된다. 난소를 제거하게 되면 난소 기능이 정지돼 나이와 관계없이 폐경 증상을 겪는다.한편, 난소암은 다른 부인암에 비해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자 돌연변이인 BRCA1,2가 유전성 난소암의 주원인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BRCA 1,2 유전자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약 15%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로 알려져 있다. 만약 난소암 가족력이 있거나 난소암과 관련된 과거력이 있다면, 질초음파 등 예방 차원에서의 정기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화제와이슈최지우 기자 2024/07/06 11:00
  • 근육 키우라는데, 운동은 힘들고… 노인도 하기 쉬운 ‘근육 운동법’

    근육 키우라는데, 운동은 힘들고… 노인도 하기 쉬운 ‘근육 운동법’

    나이 들어서도 청년처럼 젊음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체력의 바탕이 되는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실천하는 건 어렵다. 많은 중·장년층이 운동의 필요성을 깨달았을 땐, 이미 근육량이 많이 줄어들어 헬스장을 찾아 본격적인 운동을 하긴 부담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리해서도 안 된다. 오히려 부상당하기 십상이다. 그럼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젊게 사는 비법은 ‘근육량 유지’에근육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감소하는데, 50대에 약 1%씩 감소하고 80대에 이르면 총근육량의 최대 60%를 잃는다. 근육은 1kg당 20kcal를 소모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미처 소모하지 못한 지방,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원이 체내에 남는다. 이 물질들이 혈관을 떠돌며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피하에 쌓이며 대사증후군 위험을 키운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은 3.6배, 당뇨병 3배, 고혈압은 2배까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뼈와 관절도 상한다. 뼈나 관절 사이 근육이 얇아져, 하중 등 외력이 뼈와 관절에 직접 전달돼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간혹 근력 운동이 관절 등에 무리를 준다고 생각해 피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관절이 상하지 않게 도와준다"고 했다.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은 시기는 없다. 당장 시작하면 된다. 특히 남성은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더욱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이병훈 교수는 "남성은 40세부터 여성보다 더 빠르게 근육이 빠지기 시작해 다리가 얇아지는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며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근육 빠지는 속도를 다소 늦춰준다"고 했다. 여성은 40대 후반 갱년기에 들어섰을 때부터 근육 운동의 중요성이 증대된다.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팀 연구 결과 근력 운동을 한 갱년기 여성은 안면홍조, 야간 발한 등 갱년기 증상 횟수가 절반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쉬우면서 효과적인 근육 사수 방법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7/06 10:00
  • 얼굴 ‘개기름’ 확 줄이려면, 기름종이 ‘이렇게’ 써보세요

    얼굴 ‘개기름’ 확 줄이려면, 기름종이 ‘이렇게’ 써보세요

    여름엔 땀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기름종이만 잘 써도 얼굴이 번들거리는 걸 해결할 수 있다. 잘못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기름종이는 크게 필름형, 종이형, 파우더형 세 가지로 나뉜다. 필름형 기름종이는 석유를 정제해 만들어지는 폴리프로필렌을 화학 처리해 피지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종이형은 마 성분의 기름종이로 적정량의 피지만 흡착해 필름형보다 흡수율이 낮다. 파우더형은 종이형 기름종이에 파우더를 묻혀 피지 흡착력을 높였다. 필름형 기름종이의 흡착력이 가장 뛰어나, 사람에 따라서는 사용 후 얼굴이 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다.기름종이는 하루에 두세 번만 쓰는 게 적당하다. 너무 자주 쓰면 피부 기름막이 손상돼 부족한 피지를 보충하려 더 많은 피지가 분비될 수 있다. 기름이 많이 생기는 T존 부위(양쪽 눈썹뼈와 코 부분) 위주로 가볍게 누르며 닦아내면 된다. 기름종이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피지선이 자극돼 기름기가 더 많아질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 기름종이를 쓰기 전엔 손을 깨끗이 씻는다. 한 번 사용한 기름종이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피부 기름기를 근본적으로 줄이려면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춰야 한다. 수분 부족은 유분 생성 원인 중 하나다. 피부가 메마르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틈틈이 한두 잔씩 주기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 한편, 봄에 피부가 건조하던 사람도 여름에는 기름이 많아질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에 따르면 봄에는 건성 피부가 가장 많았고(48%), 여름에는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해 복합성 피부(72%)가 증가했다. 이러한 계절성 변화는 피부염(아토피, 건선, 주사피부염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계절별로 화장품을 달리 쓰는 게 좋다. 여름에는 유분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은, 가벼운 로션 제형의 화장품이 적합하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7/06 09:00
  • "여성, 근육 잘 붙는 시기 따로 있다"… 생리 주기 맞춰 '가성비 다이어트' 하세요

    "여성, 근육 잘 붙는 시기 따로 있다"… 생리 주기 맞춰 '가성비 다이어트' 하세요

    강도 높은 운동을 해도 이상하게 회복이 빠른 날이 있다. 반면 힘들게 유지하던 식단이 한순간의 충동으로 망가지기도 한다. 매달 찾아오는 '호르몬' 변화 주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 없이 넘겼던 생리 주기를 이해하면 더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생리 중에는 가벼운 운동생리가 시작된 날로부터 일주일을 '생리기'라 부른다. 생리 주기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영향을 주는데, 생리기에는 두 호르몬이 모두 적게 분비된다. 이처럼 낮은 호르몬 분비량은 단백질 합성을 저하시킨다. 또 염증 인자의 증가로 생리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한편, 생리 중에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자궁 수축을 유발해 혈류를 감소시키고, 생리통으로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생리통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라테스 ▲스트레칭 ▲요가 등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도 좋다. 이런 운동은 유방 압박이나 경련, 근육통을 완화시키고 정서 안정도 돕는다.◇다이어트 황금기는 난포기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배란이 시작되기 전까지인 '난포기'에는 생식선자극호르몬이 방출된다. 생식선자극호르몬은 소포성숙호르몬을 분비시켜 에스트로겐 분비량을 늘린다. 이 시기에는 살이 쉽게 빠지고 근육도 잘 붙는다. 생리 중 낮아졌던 호르몬이 균형을 찾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은 적은 시기라 지방 분해 속도가 빠르다. 활발해진 신진대사는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따르면, 생리 후 활발해진 신진대사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난포기에는 고강도 근력운동이 적합할 수 있다. ◇황체기에는 식단 신경 써야배란 후부터 다음 생리 전까지를 '황체기'라 한다.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이 줄고 프로게스테론이 늘어나 배란이 진행되는 동안 두꺼워진 자궁 내막을 유지한다. 수정과 착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막이 떨어져 다시 생리기가 시작된다. 이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데, 프로게스테론은 식욕을 높이고 지방이 쉽게 축적되게 한다. 황체기에는 인슐린 반응력도 달라진다. 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15명 여성에게 인슐린 비강 스프레이를 주고, 생리 주기마다 MRI로 뇌를 스캔해 분석했다. 그 결과, 난포기에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활발하지만 황체기에는 반응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게 식욕 증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낮아진 세로토닌 수치도 영향을 준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고 식욕이 상승한다. 생리 전에 단 음식이나 고탄수화물 식품이 급격히 당긴다면 세로토닌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황체기 때 다이어트에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폭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신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채워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7/06 08:15
  • 체중 증가·고혈당·암 막아주는 '이 것' 한 잔 하세요

    체중 증가·고혈당·암 막아주는 '이 것' 한 잔 하세요

    땀을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에 빠지기 쉽다. 여름철에는 탈수가 생기기 쉬운데, 탈수는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대표적인 것이 신장 결석이다. 하루 500mL미만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를 한 그룹에 비해 신장 결석이 많았다는 ​중국 광저우의 연구가 있다​.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생긴 것이다.물을 적게 마시면 비만·당뇨병도 위험하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된 연구에 따르면, 물을 하루 평균 1.53L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194kcal를 적게 섭취했다.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수분이 부족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해 고혈당증 위험이 높아진다.탈수는 또 암과 관련이 있다. 몸속 수분이 줄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진다.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다. 대장암도 마찬가지다. 물을 잘 마셔서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이 줄어들면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평소에 갈증을 잘 못느끼는 사람이 많다. 갈증만을 수분 섭취 기준으로 삼아선 안 된다. 소변색이 진해졌는지, 입이 마르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체중, 활동량, 날씨 등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70kg인 성인은 2100~231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날씨가 덥거나 활동량이 많아서 땀을 흘렸다면 이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 다만 물을 과다하게 마실 필요는 없다. 물을 많이 마셔도 두 시간쯤 뒤 소변을 통해서 대부분 배출되므로 많이 마신다고 더 이롭지는 않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오히려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두통·구역질·현기증·근육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무분별한 수분 섭취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수분 섭취에 대해 상의하도록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06 08:00
  • 건강미 넘치는 소유, 살 빠지는 '요가 동작' 추천… 각각 뭔지 봤더니?

    건강미 넘치는 소유, 살 빠지는 '요가 동작' 추천… 각각 뭔지 봤더니?

    가수 소유(32)가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는 '일어나… 운동해야지 소유가 알려주는 여름 맞이 살 빠지는 요가 스트레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유는 입문용 요가 동작부터 회사에서 하기 좋은 스트레칭, 호흡법 등을 소개했다. 소유는 "발리에 다녀온 이후로 꾸준히 요가 수업을 듣는 중"이라 말했다. 이어 함께 등장한 요가 선생님은 "새벽 요가 후 햇볕을 쬐고 돌아가면 불면증 예방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소유가 소개한 요가 동작 중 몇 가지를 알아본다.◇척추에 좋은 '수리야나마스카라'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7/06 07:00
  • 헬스장 가기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초 간단' 근력운동 6가지

    헬스장 가기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초 간단' 근력운동 6가지

    헬스장에 가기 어렵다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초 간단' 근력운동이 있다. 꼭 헬스장에 있는 기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물건을 사용해 생활 근력을 유지할 수 있다. ▲수건 ▲생수병 ▲의자 를 이용해 전신 근력 운동하는 법을 알아본다. ◇수건 이용한 등, 복근 운동▷수건 랫풀다운=랫풀다운은 등의 상부 근육에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수건을 잡고 팔을 나란히 앞으로 편다. 양옆으로 계속 벌리는 힘을 준 상태서 위로 쭉 올려 팔을 올려준다. 이후 귀 뒤와 뒤통수 아래로 수건을 내려준다. 이때 수건을 팽팽하게 잡고 동작을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건을 잡은 뒤 당기는 힘을 이용한 동작으로 어깨, 등. 가슴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고 강화한다. ▷수건 크런치=크런치는 상부 복근을 키우고 뱃살 빼는 데 좋은 운동이다. 등에 3분의 1 정도로 수건을 깔고 누운 뒤, 윗몸일으키기를 하듯 수건으로 어깨를 들어 올리면 된다. 어깨를 들어 올릴 때는 상복부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한다. 목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면 부상을 입을 수 있어, 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45도 정도만 일어나도록 한다. 힘이 들어갈 때 숨을 내쉬고 반대로 힘을 뺄 때 들이마신다. ◇생수병 이용한 어깨, 팔 운동▷생수병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는 후면 어깨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고관절을 접고 몸을 살짝 숙인 상태서 생수병을 잡고 팔을 옆으로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이때 팔꿈치는 완전히 펴지 않고 살짝 접는 게 좋다. 무릎이 안 좋다면 의자에 살짝 걸터앉아 진행하는 게 좋다. ▷생수병 트라이셉스 푸쉬 다운=팔뚝 살을 제거하고 날렵한 팔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양손에 생수병을 들고 허리는 곧게 편 채로 상체를 숙인다. 어깨선과 팔꿈치 선을 수평으로 맞춘 다음 팔꿈치를 천천히 편다. 팔꿈치를 곧게 펴야 어깨와 팔꿈치 사이 근육이 단련되기에 팔꿈치가 아래로 처지지 않게 주의한다.◇의자 이용한 하체 운동▷의자 레그 익스텐션=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이 상태에서 다리가 땅과 수평이 되도록 무릎을 쭉 펴서 5초간 버틴 다음 내린다. 종아리 근육 자극을 위해 발목의 각도는 직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앞 허벅지 근육이 강화된다. ▷의자 스쿼트=스쿼트 동작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자 등받이를 잡은 뒤 어깨너비 정도로 발을 벌리고 천천히 무릎을 구부리며 앉는다. 의자를 잡고 운동하는 게 익숙해졌다면 손을 떼고 앉았다 일어서보도록 한다. 두 손은 가슴 앞에 두고 손에 깍지를 껴 중심을 유지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7/06 06:00
  • “모기 조심하세요” 국내 말라리아 환자 급증세

    “모기 조심하세요” 국내 말라리아 환자 급증세

    최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 달에만 103명 발생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는 이상기후로 지난달 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모기 활동도 빨라지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6월까지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총 213명이다. 지난주 신규환자 수만 18명이다. 올 상반기 환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292명)보다 적지만 2022년 상반기(134명)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기는 열원충이 일으키는 질병이다.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혈액으로 열원충이 들어와 감염된다. 열원충은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하루걸러 열이 나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삼일열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주로 경기도 파주, 연천, 강화, 인천 서구에서 주로 발생하고, 매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위험지역을 지정, 발표하고 있다. 삼일열말라리아는 다른 말라리아에 비하면 증상이 가벼운 편이다. 열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열말라리아는 악성 말라리아가 되어 사람의 생명을 빼앗기도 한다.모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열원충은 잠복기가 짧으면 2주, 길면 약 1년이다. 처음에는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고, 배가 아프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후, 삼일열말라리아는 특징인 48시간 주기의 발열이 시작된다(열대열말라리아는 매일 열이 난다). 추워하면서 떨다가 40도 이상까지도 열이 나고 이후 땀이 심하게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열원충은 핏속의 적혈구를 침범하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걸리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괴된 적혈구를 청소하는 기관인 비장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 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못하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된다. 열대열말라리아에서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장기 기능이 동시에 망가지면서 중중말라리아가 발생한다. 신장, 폐, 간이나 뇌까지 침범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때도 있다. 여름철에는 열이 나는 다른 질환도 많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꼭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파주, 연천, 철원, 강화, 인천, 일산 등)을 다녀왔거나 방문한 해외 국가나 지역을 알려주어야 한다.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여행 중이 아니라 여행 후에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혈액에서 원충을 찾아 확진하게 된다. 말라리아 진단을 받으면 빠르게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열원충의 종류, 감염지역에 따라서 약제내성이 있을 수 있어 1차 선택하는 약이 다르므로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치되지만 5% 이내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말라리아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소매가 있는 옷으로 피부를 가리는 것이 좋다. 모기장이나 방충망이 튼튼하게 설치된 숙소를 선택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임신한 여성이 말라리아에 걸리면 엄마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므로 임신부는 될 수 있으면 말리라아 유행지역을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말라리아 백신은 없지만, 말라리아 예방약을 개발되어 있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의사의 진료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약에 따라서 복용 기간은 다르지만 보통 여행 전부터 복용해 여행 중에도 계속 복용하고,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일정 기간 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감염질환이금숙 기자2024/07/06 05:15
  • 1531
  • 1532
  • 1533
  • 1534
  • 1535
  • 1536
  • 1537
  • 1538
  • 1539
  • 15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