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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추천, '초간단 해장 수프'… 메스꺼움·두통도 없애준다?

    성시경 추천, '초간단 해장 수프'… 메스꺼움·두통도 없애준다?

    가수 성시경(45)이 과음한 뒤 해장할 때 먹기 좋은 달걀 수프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이 해장 달걀 수프를 요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과음한 뒤 라면도 느글거려서 못 먹을 정도로 힘들다면 달걀 수프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큰일 났다 싶을 때 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먼저 대파를 송송 썰었다. 이후 달걀을 잘 풀고, 전분물을 만들었다. 성시경은 냄비에 물과 치킨 스톡을 넣고, 소금과 순 후추로 간을 했다. 물이 조금씩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전분물을 부으면서 잘 저어 준다. 걸쭉한 국물이 다시 끓으면 달걀을 빙 둘러 넣고 익을 때까지 둔다. 살짝 익은 후 휘젓는다. 달걀 수프 위에 대파와 참기름을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백후추를 넣고 기호에 따라 마유를 살짝 뿌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성시경은 직접 만든 달걀 수프를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힘들 때 해 먹으면 '성시경은 역시 술꾼이 맞구나' 생각하실 것"이라 말했다. 성시경이 추천한 달걀 수프, 정말 해장에 좋을까?음주 후에는 위산 과다와 알코올로 인해 속이 쓰리다. 또,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약해져 구토감이 든다. 음식을 먹으면 속 쓰림도 해소되고 괄약근 압력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실제로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챙기는 게 좋다.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일시적으로 저혈당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해장에 효과적인 음식을 위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먹어야 한다.성시경이 만든 달걀 수프는 실제로 숙취 해소에 좋다.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해장을 돕는다. 달걀 한 개에는 시스테인이 평균 146mg 들어 있다. 헬싱키대, 동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체중 1kg당 1.5g의 알코올 주사를 3시간에 걸쳐 맞게 했다. 이후 참가자 중 일부는 시스테인이 600mg 또는 1200mg 들어 있는 알약을, 나머지는 위약을 먹었다. 그 결과, 시스테인을 복용한 참가자들만 숙취 증상이 줄거나 완전히 없어졌다. 특히 1200mg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알코올로 인한 메스꺼움과 두통이 줄었다. 연구팀은 시스테인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했다고 설명했다.달걀에는 메티오닌도 많이 들어 있다. 메티오닌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알코올 탈수소효소)와 ALDH(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촉진한다. 또, 시스테인처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한다. 메티오닌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기도 한다. 많은 숙취해소 음료와 간 기능 개선제에도 들어 있다. 노른자에 특히 많이 함유된 레시틴은 숙취 해소를 돕는다.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 알코올을 흡수한다. 아직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또, 술을 마시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1의 간 흡수를 원활하게 한다. 장에서 비타민A가 흡수되는 것도 돕는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1/10 07:00
  • 작다고 얕보지 마라! ‘중년 여성’에게 좋은 작은 생선 3가지

    작다고 얕보지 마라! ‘중년 여성’에게 좋은 작은 생선 3가지

    크기가 작은 생선은 큰 생선과 다른 매력이 있다. 작은 생선 특유의 미량 영양소를 먹을 수 있으며 가시나 뼈까지 함께 섭취해 칼슘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나 관절이 약해진 중장년층 여성에게 좋다. 건강에 좋은 ‘작은 생선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멸치=멸치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다.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2486mg이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는다.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한편 멸치볶음을 할 때 멸치와 견과류를 함께 볶는다. 하지만 이 둘은 영양상으로 궁합이 좋지 않다. 호두나 아몬드 등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빙어=빙어에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소화불량에 좋다. 또 간 기능을 활성화해 눈을 맑게 해준다. 빙어에는 철분이 들어있어 빈혈에 좋다. 귀가 울리는 이명증, 건망증, 어지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빙어에는 항산화 작용하는 셀렌이 함유돼 노화를 예방한다. 필수아미노산도 함유돼 면역력을 증진한다. 빙어는 직접 잡아 바로 먹으면 회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가정에서 요리해 먹는다면 빙어를 살짝 튀겨 먹거나, 무쳐서 먹어보자. 여러 채소와 함께 초고추장으로 무치면 빙어무침이 된다. ▷정어리=정어리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5g 들어있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또한 오메가3,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하다. 단백질 모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또한 오메가3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낮춰 혈행·중성지질 개선 효과를 낸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11/10 06:00
  • 낮에 졸음 쏟아지는 중장년, 치매 조심하세요… 당장 ‘이것’ 시작해야

    낮에 졸음 쏟아지는 중장년, 치매 조심하세요… 당장 ‘이것’ 시작해야

    치매는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 두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이지만, 초기 경고 신호를 알아두면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관리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치매 위험을 알리는 의외의 경고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낙상으로 인한 부상이 잦을 때낙상 후 부상을 입는 것이 치매의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2014~2015년에 외상성 부상으로 병원에 내원한 66세 이상 노인 2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환자 중 10.6%는 1년 내로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는 다른 유형의 부상을 입은 환자보다 20% 더 높은 수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신경질환연구소 마이클 오쿤 소장은 “경도인지장애나 기타 치매 고위험군은 걸음걸이와 균형 변화로 인해 낙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잦은 낙상과 이로 인한 부상이 치매의 잠재적인 경고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낮에 쏟아지는 과도한 졸음주간에 잠이 쏟아져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렵다면 치매 전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국 알베르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평균 76세 노인 44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와 기억력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낮에 졸음으로 운전·식사·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35.5%에서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이 발생했다. 이는 대조군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은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일을 처리하려는 열정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치매 예방하려면치매는 위험 신호를 알아두는 것만큼 예방 노력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매일 7~9시간 충분히 수면하고 수면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뇌 크기가 줄어들고 치매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된다.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건강한 식사를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견과류와 씨앗류 ▲올리브 오일 등이 풍부한 식단을 말한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은 신경 퇴화를 줄여 뇌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뇌질환최지우 기자2024/11/10 05:04
  • "쥐가 만두 먹는 모습 포착"… 中 100년 전통 식당 논란, 무슨 일?

    "쥐가 만두 먹는 모습 포착"… 中 100년 전통 식당 논란, 무슨 일?

    중국에서 10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딤섬 식당의 주방에서 쥐가 만두를 갉아 먹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다.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봉면신문에 따르면, 같은 달 29일 남부 광둥성 광저우의 유명 딤섬 식당 '타오타오쥐(陶陶居)' 본점에서 쥐가 나온 영상이 촬영됐다. 1880년 광저우에서 처음 문을 연 '타오타오쥐'는 광둥요리를 대표하는 식당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광저우 외에도 중국 여러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역사가 무색하게 영상 속에선 쥐가 찜통에 담긴 만두를 먹고 있는데 이에 대처하는 직원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주변에 다른 음식들이 방치된 모습도 담겼다.영상이 퍼져 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당시 직원이 자리를 비우면서 뚜껑을 제대로 덮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인지한 즉시 작업장 내 음식과 재료, 용기들을 모두 폐기했고 소독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규정을 위반한 직원을 직무 정지하고 책임자들을 징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당 측은 매장 전 구역을 정밀 조사했지만, 추가로 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현지 언론은 당국도 우려를 표시하며 현장을 방문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당국의 '무관용' 경고에도 중국의 식품 위생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식당 등에서 쥐가 발견된 사건도 이미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한 정육점에서도 쥐 한 마리가 고기가 담긴 쟁반 위에 올라가서 갉아먹고 있는 영상이 찍혔었다. 지난해에도 11월 동부 저장성의 한 훠궈 식당에서 쥐가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뜯어 먹는 장면이 찍혀 파장이 일었다. 같은 해 12월엔 역시 저장성의 다른 훠궈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의 머리 위에 살아있는 쥐가 떨어져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11/10 00:01
  • 매해 얼굴이 커진다? 기분 탓 아냐… ‘이 습관’ 때문일 수도

    매해 얼굴이 커진다? 기분 탓 아냐… ‘이 습관’ 때문일 수도

    나이가 들수록 얼굴은 커진다.원인은 ▲피부 처짐 ▲저작근 발달 등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노화로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얼굴 속 근육, 지방, 혈관 등은 인대가 지지하고 있는데, 연한 조직인 인대는 중력의 영향으로 시간이 갈수록 아래로 처진다. 이 때문에 광대는 도드라지고, 턱과 목의 경계는 불분명해져 얼굴이 커 보이게 된다.또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 자연스레 얼굴 면적이 넓어진다. 저작근은 관자놀이부터 볼을 거쳐 아래턱과 목 부위까지 연결돼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저작근 사용 기간이 길어지고, 하관이 발달해 얼굴형이 네모나 보이도록 한다.여기에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부종이 생기면 얼굴은 더 커 보인다. 부종은 ▲짜게 먹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피로하거나 ▲변비가 있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다. 물론 살이 쪄도 얼굴은 커진다. 이땐 독소와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수분이 조직 사이에 정체되면서 부종까지 가미된다.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교정해 얼굴 면적이 넓어지는 속도는 줄일 수 있다. 먼저 피부 탄력을 지키기 위해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특히 자외선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뜨거운 물로 세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피부 장벽을 깨뜨려, 수분 함유량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저작근이 발달한다.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면 턱이 점점 돌출돼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BMI(체지방 지수)가 23 이상이라면 살을 빼는 것만으로도 얼굴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면 피부가 처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며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 얼굴 마사지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해 부종을 줄인다. 쉬운 얼굴 마사지법으로는 주먹을 가볍게 쥐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눈 밑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게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11/09 23:00
  • 샤워 중 무심코 한 ‘이 행동’, 탈모 유발 위험

    샤워 중 무심코 한 ‘이 행동’, 탈모 유발 위험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에 샤워를 할 때 세수와 양치질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있다. 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지만,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샤워 중 세수… 피부 손상 줘샤워 중 세수는 피부를 망치는 대표적인 습관이다.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샤워를 할 때는 보통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물의 뜨거운 온도 역시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될 경우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어서다. 모세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피부를 위해서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바로 세안하기보다,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세안해야 한다.◇뜨거운 물… 생식 능력 감소시키고 탈모 유발해피로 해소를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목욕하면 남성의 생식 능력이 감소한다. 정자는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잘 발달하며 뜨거운 물에 의해 생식 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대한생식의학회 논문에 따르면 고환 온도 상승이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에 따르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증가했다.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을 받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손상시키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물이 뜨거울수록 두피가 민감해져 머리가 잘 빠진다. 같은 이유로 머리를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사용하는 게 좋다.샤워는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하고,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걸 권장한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면 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샤워 후 3분 이내에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양치질, 박테리아 호흡기로 침투할 수도샤워할 때 양치질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샤워기로 입을 헹굴 때가 있는데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이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는 않지만,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침투해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염원으로는 호수, 강, 토양 등의 자연 환경과 샤워기, 가습기 등의 가정환경, 오염된 의료기기 등이 있다.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은 균의 특성상 샤워기 호스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바이오 필름(물 때)에서 형성되고 증식할 위험이 있어 감염의 빈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샤워기는 물이 오랫동안 저류될 수 있어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며 샤워 과정에서 이 균이 물과 함께 밖으로 분출될 수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기를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샤워기 청소 방법은 우선 샤워 헤드를 제거하고 최대한 분해하여 락스물에 넣고 모든 표면을 세척하면 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11/09 22:07
  • 탈모도 ‘패치’ 붙여 치료하는 시대… “모유두 세포 23% 증식 효과”

    탈모도 ‘패치’ 붙여 치료하는 시대… “모유두 세포 23% 증식 효과”

    피부에 붙여 탈모를 치료하는 웨어러블 OLED 패치가 개발됐다.한국연구재단은 가천대 전용민·권상직·조의식 교수 연구팀이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이노큐디, 충북대 권정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출력 의료용 웨어러블 양자점(QD, Quantum Dot·수 나노미터 크기 반도체 입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QD-OLED는 입자 크기에 따라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작은 반도체 입자를 말한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다양한 색의 빛을 낼 수 있다.최근 인체에 부착해 실시간 질병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OLED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저전압에도 높은 출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고 파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야 하지만, 기존 OLED 기술은 고출력과 실시간 파장 변화가 어려워 전자약(전자기적 구동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장치)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OLED를 한 픽셀에 병렬로 쌓아 올려 저전압에서도 고출력을 낼 수 있는 청색광 OLED를 개발했다. 이어 산소와 수분이 유기물에 침투하지 못하게 밀봉해 제품 수명을 높일 수 있는 봉지막 공정을 적용, 이를 양자점 필름의 발광 부위에 부착해 광 변환 효율을 높였다.개발한 QD-OLED 패치를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유두(毛乳頭) 세포에 쪼인 결과, 세포가 23% 이상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용민 교수는 "QD-OLED를 웨어러블 전자약으로 개발한 것은 처음"이라며 "전자약, 센서, 광의학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2024/11/09 21:03
  • 요즘 들어 폭발하는 식욕, ‘이 스트레칭’만 해도 줄어들어

    요즘 들어 폭발하는 식욕, ‘이 스트레칭’만 해도 줄어들어

    식욕을 다스리는 건 쉽지 않다. 특히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에는 식욕이 폭발해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식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체온 떨어지면 식욕 증가해가을은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포만중추에 대한 자극이 약해진다.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열이 포만중추를 자극해야 식욕이 사라진다. 하지만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포만중추가 자극되는 온도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따라서 실내에서 먹거나 옷을 입어 체온을 적당히 올리면 포만중추를 자극할 수 있어 쉽게 포만감을 느낀다. 시원한 날씨에는 야외활동하기 좋아 활동량이 자연스레 증가한다. 이때 에너지 보충을 위해 식욕이 커지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일조량 부족으로 나타나는 가을 우울증으로 식욕이 증가하기도 한다. 가을 우울증은 식욕감퇴나 불면 등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수면 과다, 무기력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알코올 중독자 등이 취약하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혀 스트레칭 자주 하기사라지지 않는 식욕이 고민이라면 ‘혀 스트레칭’을 해보자. 혀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입속에서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혀 스트레칭을 하면 식욕에 대한 관심이 다른 행동으로 잊혀진다. '행동 수정요법'에 해당한다. 혀를 꾸준히 움직이면 식사와 소화를 관장하기도 하는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는 효과도 덤으로 볼 수 있다. 혀 스트레칭은 혀를 쭉 폈다가 말았다가 오므렸다가 늘어뜨리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입 안 구석구석을 훑는다는 느낌으로 움직이거나 치아로 혀를 살며시 깨무는 것도 좋다.이마나 관자놀이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주물러도 식욕을 가라앉힐 수 있다.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식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고도비만 성인에게 이마를 두드리게 했더니 효과적으로 식욕이 억제됐다는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20분 이상 식사해야식욕을 조절하려면 식사는 오랫동안 하는 게 좋다. 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렙틴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 정도가 지나야 분비된다. 다시 말해 20분 내로 식사를 마치면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못 느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11/09 20:06
  • “종양, 가슴까지 쭉 처져 앞 안 보여”… 5년 사이 발생한 일이라는데, 무슨 사연?

    “종양, 가슴까지 쭉 처져 앞 안 보여”… 5년 사이 발생한 일이라는데, 무슨 사연?

    인도 30세 남성이 늘어진 종양 때문에 앞이 안 보이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0월 영국의학저널(BMJ)에 보고된 인도 남성의 사례를 보도했다. 사례 속 남성은 5년 전 왼쪽 눈꺼풀에 부종이 생겼다. 수년간 이 덩어리는 크기를 키웠고, 가슴까지 내려올 정도로 크기가 커졌다. 눈꺼풀에서 뻗어나간 덩어리 때문에 남성은 왼쪽 시야가 가려지기도 했다. 결국 그는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남성이 ‘리노스포리디움 세베리(Rhinosporidium seeberi)’라는 기생충에 감염돼 눈 주위 조직이 염증을 일으켜 종양 덩어리로 이어졌다고 추정했다. 다만, 감염 경로와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료진은 기생충 감염 후 ‘혈관섬유종(angiofibroma)’이 발생했다며 “기생충 감염과 종양이 동시에 발생하는 일은 드물다”고 보고했다. 종양의 크기는 15cm × 14cm였다. 의료진은 혈관색전술로 과다 출혈을 막은 뒤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 수술 3개월 후 남성은 완전히 회복했고 시력도 되찾았다.사례 속 남성이 감염된 리노스포리디움 세베리는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물 기생충으로, 주로 인도나 스리랑카에서 감염될 때가 많다. 이 기생충은 연못, 강 같은 민물 환경에서 감염되기 쉬우며, 인간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될 경우 코, 눈, 구강 등에 영향을 주며 종양 형태의 병변을 일으킨다.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얼굴 비대칭을 유발하기도 한다. 항생제나 항진균제보다는 외과적 절제로 치료하는 편이다.사례에서 남성이 겪은 혈관섬유종은 혈관과 섬유 조직으로 이뤄진 양성 종양을 말한다. 혈관섬유종은 콜라겐, 섬유모세포, 혈관이 과도하게 성장해 발생한다. 환자 중에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관섬유종이 생기면 따가운 느낌을 받고, 출혈이 생길 때도 있다. 혈관섬유종은 종양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보통 외과적 절제를 진행하지만, 종양에 혈관이 많아 과다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례처럼 수술 전 혈관색전술로 출혈을 줄이기도 한다. 혈관색전술은 혈관을 막는 시술로,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의 상위 혈관을 막아 종양을 죽이는 치료법이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11/09 19:05
  • “여자한테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 최근 6주년 된 40대 男, 무슨 사연?

    “여자한테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 최근 6주년 된 40대 男, 무슨 사연?

    일본의 한 40대 남성이 인형과 결혼한 후 6주년을 맞은 근황을 전해 화제다.지난 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콘도 아키히코(4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며 “6년이 지났네, 계속 잘 지내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나는 미쿠를 매우 좋아한다. 6주년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가 담겼다. 그가 언급한 미쿠는 2018년 일본 도쿄의 한 예배당에서 콘도 아키히코와 결혼식을 올린 인형이다. 콘도 아키히코는 학창 시절 여성에게 7번 고백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또,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에 빠져 오타쿠라는 별명으로 놀림과 괴롭힘을 당했다. 이후 미쿠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다. 그는 “미쿠의 목소리가 나를 사회와 연결해 주고 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미쿠에 대한 사랑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11/09 18:03
  • "남편에게 의자 던지고, 정신 오락가락"… 영국 여성, 뒤늦게 알게 된 원인은?

    "남편에게 의자 던지고, 정신 오락가락"… 영국 여성, 뒤늦게 알게 된 원인은?

    30대의 이른 나이에 조기폐경을 겪은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영국 레스테셔 마켓 하보로에 사는 제인 팽본(57)은 37세에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아차렸다. 그는 분노 조절이 어렵고 성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화가 나면 남편에게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 그는 "성관계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생리가 불규칙하고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황장애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자신이 폐경기로 전환되는 시기일 수 있다고 의심한 제인 팽본은 병원에 HRT(호르몬 대체 요법)를 요청했지만,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그리고 의사는 와인을 좋아하는 제인 팽본에게 와인을 줄이라고만 했다. 결국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약 4년이 흘렀다. 그동안 증상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더욱 심각해지자 41살이 돼서야 다시 병원을 찾아 조기폐경을 진단받고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 수년간 조기폐경 증상으로 고통받았던 그는 치료 3일 만에 상태가 바로 나아졌다. 현재 57세인 제인 팽본은 "오랫동안 고생한 나에게 필요한 약은 정말 간단했다"며 "올바른 치료를 받았다면 빨리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기에 폐경을 겪는 여성들이 놓치지 말고 제시간에 올바른 진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경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45~55세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결국 폐경에 이르게 된다. 폐경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져 안면 홍조, 빈맥, 발한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폐경기 증상이 심하다면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은 폐경 후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제인 팽본이 겪은 조기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난소의 수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명 소리에 노출된 암컷 쥐는 그렇지 않은 암컷 쥐보다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난소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만성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조기폐경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콩,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증상이해나 기자 2024/11/09 17:00
  • 옷장 정리하는 시기… 드라이·세탁 맡겼다가 분쟁 나는 원인 1위는?

    옷장 정리하는 시기… 드라이·세탁 맡겼다가 분쟁 나는 원인 1위는?

    A씨는 지난 1월 15일, 세탁소에 원피스 세탁을 맡겼다. 그런데 받아본 흰색 원피스는 전체적으로 붉게 변색돼 있었다. 세탁소 사장에게 이의를 제기하자 본인의 과실이 아니라며 배상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요청했다. 심의 결과, A씨가 주장하는 변색 문제는 혼합세탁에 의한 역오염 현상으로 세탁을 진행한 세탁사업자에게 과실이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계절이 바뀌며 의류를 정리하는 시기가 되면서 세탁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8일, 세탁 서비스 분쟁의 절반 이상이 ‘제품의 품질이 불량’이거나 ‘세탁 과실’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세탁 서비스 관련 심의 3875건을 분석한 결과 제품 자체의 품질 문제인 경우가 1235건(3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사례가 978건(25.2%)이었다. 두 사례를 합하면 전체의 57.1%에 달한다.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978건을 유형별로 보면 ‘세탁 방법 부적합’이 497건(50.8%)으로 가장 많았고 ‘후손질 미흡’이 172건(17.6%), ‘오점 제거 미흡’이 138건(14.1%)이었다.특히 대형 세탁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빈발하는 추세를 보인다. 전체 심의 건수 가운데 상위 10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게 1893건(48.9%)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크린토피아와 월드크리닝 2개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자가 35.4%(1372건)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상위 10개 세탁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심의 건수 1893건 가운데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것은 408건(21.6%)으로 집계됐다.세탁 과실로 판정된 건 중 당사자간 합의로 종결된 사건의 비율은 상위 10개 세탁사업자에서 78.5%로 나타났다. 그 외 세탁사업자 합의율은 60.7%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개인세탁소 측에서 세탁 과실 판정에도 불구하고 보상을 거부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다.소비자원은 이런 내용을 토대로 주요 유통사, 프랜차이즈 세탁사업자와 간담회를 하고 ▲품질 관리 강화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자율 처리 활성화 ▲사업자 책임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보상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세탁물을 의뢰 또는 회수할 때 제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세탁 후 문제가 발생하면 6개월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라고 당부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09 16:03
  • 밥 먹을 때마다 사레든다? ‘이 자세’로 식사하세요

    밥 먹을 때마다 사레든다? ‘이 자세’로 식사하세요

    밥을 먹을 때마다 사레가 잦아졌다. 급하게 먹지 않아도 노화로 식도·기도 근육이 퇴화하면 그럴 수 있다. ‘나이는 못 속이지’ 받아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사레를 유발하는 삼킴 장애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삼킴 장애는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식도로 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가는 걸 말한다. 밥 먹다 사레가 자주 들리기도 한다. 심해지면 식사 자체가 어려워져 영양 결핍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기도로 넘어간 음식물에 흡인성 폐렴을 앓을 위험도 있다. 삼킴 장애 대부분은  노화로 기도와 식도 근육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한국 노인 세 명 중 한 명이 삼킴 장애를 앓는다고 알려졌다. 식사 습관만 바꿔도 증상이 개선된다. 식사할 때 허리를 곧게 세우고, 턱을 아래로 살짝 당기는 것이다. 턱을 당기면 기도가 좁아지므로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하고, 음식을 먹을 땐 말하지 않는다. 너무 딱딱하고 큰 음식물은 섭취를 삼가고, 먹어야 한다면 잘게 다져 먹도록 한다. 요거트나 두부처럼 부드럽고 걸쭉한 음식 위주로 골고루 먹는 것도 도움된다.입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된다. ▲입술을 다물고 양쪽 볼을 빨아들였다가, 양쪽 볼에 공기를 불어넣길 반복하는 ‘볼 운동’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가 오므리고, 이어서 턱을 최대한 좌우로 움직이는 ‘턱 운동’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입천장을 따라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혀 운동’을 꾸준히 해 준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11/09 15:09
  • “8살부터 탈모, 왕따 당했지만” 이젠 270만 인플루언서… 美 20대 여성 사연 들어보니?

    “8살부터 탈모, 왕따 당했지만” 이젠 270만 인플루언서… 美 20대 여성 사연 들어보니?

    미국 20대 여성이 어릴 때부터 탈모를 겪었지만 현재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신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클로이 빈(25)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은 8살 때부터 탈모 증상을 보였다. 당시 그는 ‘원형 탈모’ 진단을 받았다.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고등학생이 됐을 땐 머리카락이 거의 사라졌다. 빈은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도 빠졌다”며 “증상이 너무 심해 차라리 대머리가 낫겠다 싶었다”고 했다. 결국 그는 남은 머리카락도 전부 밀기로 했다. 그는 “이미 학교에서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그런데 머리카락을 아예 없애니까 오히려 베개나 화장실에 머리카락이 잔뜩 빠진 걸 보지 않아도 돼 정신적으로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빈은 여러 탈모 치료를 시도했지만, 항상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단념했고,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틱톡에 공개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로이 빈은 현재 27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다. 가발 브랜드를 런칭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원형 탈모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선명한 탈모가 발생하는 것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원형 탈모는 심하지 않을 경우 직경 2~3cm의 작은 크기로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다발성 원형탈모증 △한쪽 귀에서 다른 쪽 귀까지의 뒤통수 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사행성 원형탈모증 △그물 모양처럼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일어나는 망사형 원형탈모증 등의 양상도 보인다. 심한 경우 눈썹, 음모 등의 체모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게다가 한 개의 병변만 있다가 여러 병변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땐 재발 위험이 크다.클로이 빈처럼 어릴 때 원형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사춘기 이전 어린 나이에 발생하면 성인 때 발생한 경우보다 재발이 잦을 수 있다. 심하게 탈모가 일어나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거나 전신 탈모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원형 탈모를 겪는다면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원형 탈모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모낭 주위에 염증 반응이 생겨 면역체계에 교란이 생기는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과음, 흡연, 영양 불균형, 기타 두피질환도 원형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원형 탈모는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가 작으면 치료를 위해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탈모 부위에 바르거나 피부 속으로 주사를 놓기도 한다. 하지만 탈모 범위가 넓고 여러 곳에서 빠진 경우에는 모낭 주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면역 치료법이나 스테로이드제의 전신 투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두피에 직접 자외선을 노출시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자외선 치료법이나 냉동요법도 병행할 수 있다.원형 탈모를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 면역계를 안정시켜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과음이나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 된다. 특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동물성 기름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1/09 14:03
  • “배가 홀쭉해졌다”… 매일 ‘이 음료’ 마신 게 비법이었다?

    “배가 홀쭉해졌다”… 매일 ‘이 음료’ 마신 게 비법이었다?

    영국의 한 60대 여성이 복부 팽만감을 해결한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집자로 일하는 샬롯 스미스(60)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을 겪었다. 그는 배가 부풀어 오르는 정도가 심해 임신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글루텐 프리를 실천하기도 했지만,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이후 샬롯 스미스는 그 원인이 커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커피와 함께 탄산음료를 끊었다. 대신 샬롯 스미스는 페퍼민트차를 선택했다. 매일 페퍼민트차를 마신 그는 조금씩 배가 홀쭉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샬롯 스미스는 “페퍼민트차가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증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페퍼민트차를 마시기 전과 후의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드러났다.실제로 페퍼민트차는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페퍼민트차 속 ‘멘톨’은 박하맛을 나게 하는 성분이다. 이는 위장‧대장을 진정시켜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따르면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75%가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소화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밥 먹기 전 페퍼민트 향을 맡기만 해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후각은 뇌와 긴밀하게 연결돼 후각 수용체가 감지한 정보를 둘레 계통에 전달한다. 둘레 계통은 대뇌겉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경계 부위에 있는 뇌구조물로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한다. 후각 수용체가 자극받으면서 뇌에서 몸 전체에 호르몬을 분비해 식사를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다. 페퍼민트 향은 천연 식욕 억제제로 활용할 수 있다. 식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 시간에 한 번씩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맡지 않은 사람보다 배가 고프다는 충동이 적게 일어나 일주일 동안 평균 2800kcal의 섭취가 줄어든다. 페퍼민트의 청량한 향이 식욕을 줄여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다만, 페퍼민트는 모유 생산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임신 또는 수유를 할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 역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차가 있다. 바로 녹차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지방 생성을 방해하고,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실제로 남녀 모두 녹차가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여성이 녹차를 즐겨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16% 이상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에 따르면, 녹차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녹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복부비만 위험이 16% 낮았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53세 미만과 53세 이상 여성에서 녹차를 즐겨 마시면 각각 22%,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1/09 13:03
  • ‘이 견과류’ 건강 효능 뛰어나지만, 7개 이상 먹으면 독 된다

    ‘이 견과류’ 건강 효능 뛰어나지만, 7개 이상 먹으면 독 된다

    브라질너트는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열매’라 불리는 견과류다.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셀레늄이 함유돼 건강 효능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양소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캐나다 영양사 애비 샤프가 폭스 뉴스에 ‘브라질너트 섭취 시 주의할 점’을 공유했다. ◇브라질너트 영양성분브라질너트는 셀레늄, 비타민E, 마그네슘, 인이 풍부하다. 특히 셀레늄은 한 개당 68~91mcg 함유돼 있는데 미국 농무부에 등록된 6898개의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셀레늄은 신진대사를 비롯한 신체 기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혈당 개선 ▲인지 기능 활성화 ▲체내 염증 감소 ▲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셀레늄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6개월 동안 매일 브라질너트 한 개를 섭취한 노인의 인지력이 향상됐다는 이란 아스파한 의과대 연구 결과도 있다. 셀레늄은 몸속 대사과정에서 암세포에 직접 침투해 암세포 제거를 돕는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에 의하면, 매일 셀레늄을 200mcg 섭취하자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63%, 대장암 발병 위험이 58%, 폐암 발병 위험이 46% 감소했다.◇7개 이상 섭취하면 셀레늄 권장량 초과단,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도 과유불급이다. 브라질너트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셀레늄 독성에 의해 ▲설사 ▲메스꺼움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입에서 금속 맛이 느껴지거나 손톱이 쉽게 부서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신부전이나 심장 마비 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애비 샤프 박사는 “브라질너트를 7개만 섭취해도 셀레늄 하루 권장량의 1000%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라며 “일일 셀레늄 상한선을 고려해 브라질너트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하루에 한두 개만 먹어야브라질너트는 하루에 한두 알만 섭취하고 다섯 개 이상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영국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의 하루 셀레늄 상한 섭취량은 400mcg다. 하루에 브라질너트 약 두 알을 섭취하면 불포화지방 4.5g, 단백질 1.35g을 채울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열을 가하면 셀레늄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거나 잘게 썰어 샐러드나 기타 볶음 요리에 넣어 섭취하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1/09 12:00
  • 지금 제철 감귤, ‘이 상태’일 때 먹어야 더 달아

    지금 제철 감귤, ‘이 상태’일 때 먹어야 더 달아

    주로 10월부터 수확하는 '감귤'은 뜨끈하기보단 시원하게 먹어야 제맛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귤에서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당은 '과당'이다. 과당은 온도에 따라 형태가 조금 변한다. 5번 탄소에 붙은 OH기가 온도가 높으면 아래로, 낮으면 위로 올라간다. 아래 붙은 걸 알파형, 위에 붙은 걸 베타형이라고 한다. 베타형이 알파형보다 무려 3배 더 달다. 다시 말해, 실온에 보관한 귤보다 냉장고에 넣어둔 귤에 베타형 과당이 많아 단맛도 더 강하다. 더 달게 먹겠다고 냉동고에 넣었다간 오히려 단 맛이 덜할 수 있다. 귤은 더 달아진다. 다만 그 맛을 혀가 인지할 수 없다. 혀 표면에 있는 맛 감지 기관 '미뢰'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우면 마비돼, 맛을 느끼지 못하나. 설사 미뢰에서 맛 분자를 인식해 뇌로 전달했어도, 뇌도 온도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낀다. 갑자기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달기보단 짜다고 인식한다.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냉장고에 보관한 후, 잠시 실온에 뒀다가 먹을 때 가장 맛있는 귤을 맛볼 수 있다. 귤뿐 아니라 과당이 풍부한 모든 과일에 해당한다.귤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그 자체로 맛있는 귤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껍질이 얇을수록 맛있을 가능성이 크다. 흔히 먹는 감귤인 온주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야 향이 짙어지고 당도가 올라가는데, 이때 귤 크기가 줄어들고 껍질도 얇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껍질은 펙틴이라는 고분자 탄수화물로 구성되는데, 귤껍질이 두꺼우면 작은 당 단위로 전환되지 못하고 고분자 형태로 유지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라봉은 귤과 반대로 크기가 크고 껍질이 두꺼운 게 더 맛있다.한편, 맛있다고 무작정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다. 귤은 3.5개만 먹어도 칼로리가 쌀밥 한 공기(143kcal)와 맞먹기 때문이다. 영양학적으로 고려했을 때, 귤을 하루 두 개 정도 먹는 게 적당하다. 이 정도만 먹어도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한 성인 일일 비타민 C 영양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11/09 11:00
  • 물리면 폐렴·장애 위험도… 반려견 통해 전파되는 '이것' 잘 확인을

    물리면 폐렴·장애 위험도… 반려견 통해 전파되는 '이것' 잘 확인을

    최근 3주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질병관리청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최근 3주간 8배 증가했다며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털진드기 밀도 지수가 3배 이상 높아지는 등 개체수가 많아지면서 환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쯔쯔가무시병 환자 수는 42주차인 10월 13일부터 1주일간 58명에서 43주차(10월 20~26일) 264명, 44주차(10월 27일~11월 2일) 459명으로 급증했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물린 후 열흘 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이 나타나는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국내 치명률은 0.1~0.3%다.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게 특징이다. 방치하다간 폐렴으로 진행되거나 드물게 중추신경계가 침범 당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질병청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실제 환자의 50% 이상은 11월에 발생하므로 당분간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야외활동 뒤에는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해야 한다. 특히 털진드기는 산책하는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질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09 10:37
  • 다른 개와 잘 못 친해지는 반려견… 놀이터 자주 데려가야 할까? [멍멍냥냥]

    다른 개와 잘 못 친해지는 반려견… 놀이터 자주 데려가야 할까?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개들도 사회생활을 한다. 산책하다 만난 다른 개와 인사하고, 함께 노는 식이다. 그러나 다른 개에게 공격성을 보이고, 지나치게 피하는 개들도 있다. 부족한 사회성을 기르겠다고 반려견 놀이터 같은 곳에 무작정 데려가선 안 된다.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다른 개에게 공격성 표출, 사회성 부족 때문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은 낯선 개나 사람을 지나치게 경계한다. 산책할 때 다른 개가 인사하는 것을 공격으로 오해해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또 반려견의 ‘사회성’은 외부에서 오는 모든 자극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을 아우른다. 외부 자극이 꼭 다른 개나 사람이 아닐 때도 있다. 길거리 소음 등 외부 자극에 지나친 두려움을 느껴 산책을 못 하거나, 물에 닿는 자극조차 받아들이지 못해 목욕을 극도로 꺼리는 것도 사회성 부족이 원인이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사회성이 부족한 개들은 외부 자극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해, 사소한 자극에도 공포를 느낀다”며 “사람으로 치면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사회화 잘 된 개 ‘한 마리’와 만나는 연습부터보호자가 노력하면 부족한 사회성을 조금이나마 기를 수 있다. 반려견 사회화는 생후 16주까지 80% 정도가 끝난다. 성견이 된 이후엔 사회화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문제 행동을 교정해줘야 한다. 낯선 개와 접촉하는 연습부터 하는 게 좋다. 순하고, 사회화가 잘 된 개 한 마리를 섭외한다. 각자에게 하네스를 착용시키고, 목줄로 제어하며 일정 거리를 둔 채 서로 탐색하게 한다. 이후 두 개 사이 거리를 점차 좁힌다. 사회성이 부족한 개가 훈련 도중에 조금이라도 공격성을 보이면 그날은 훈련을 중단한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일단 헤어지게 하고 다른 날에 다시 만나게 해야 한다. 공격성을 표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개의 존재에 지나치게 흥분했다면, 빨리 간식 같은 것을 줘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낯선 개와 접촉하면 불편하기만 한 게 아니라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문종선 원장은 “한 마리 개와 접촉하는 데 성공했다면,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같은 식으로 점차 더 많은 개와 접촉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무작정 반려견 놀이터 데려가면 안 돼… 역효과사회성을 기르겠다고, 낯선 개가 많은 반려동물 놀이터 같은 곳에 무작정 풀어둬서는 안 된다.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견이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라면, 반려동물 유치원이나 놀이터엔 데려가지 않는 게 좋다”며 “하루 정도 부득이하게 데려가야 한다면, 동물병원에서 미리 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단기적으로라도 먹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애초에 사회화가 된 반려견을 데려오는 게 가장 좋다. 문종선 원장은 “다른 개와 부대끼며 지내는 능력은 생후 8주까지, 엄마나 형제자매와 지내며 체득한다”며 “이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레 배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다른 개와 잘 지내는 능력은 보호자가 가르쳐주기도 어렵다. 생후 8주까지는 부모 또는 형제견과 함께 지낸 개를 입양하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11/09 10:03
  • 외국인이 뽑은 “가장 맛있는 한국 음식” TOP 3… 무엇인지 보니, 납득이 간다

    외국인이 뽑은 “가장 맛있는 한국 음식” TOP 3… 무엇인지 보니, 납득이 간다

    최근, 글로벌 미식 전문 가이드 ‘테이스트아틀라스’가 선정한 ‘외국인이 뽑은 한국 음식 순위’가 공개됐다. 음식 순위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치킨1위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꼽혔다. 치킨은 1950년 미군에 의해 한국에 소개된 이후로 다양한 맛과 브랜드가 출시됐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약 1550~3100kcal다.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이 2000~2500kcal인 것을 고려하면 치킨 한 마리만 먹어도 하루 섭취 열량을 초과할 수 있어 양 조절이 필수다. 치킨은 100g당 나트륨이 평균 427mg 함유돼 있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을 돕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치킨 껍질은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 떼고 먹는 게 바람직하다. 튀김옷을 떼는 게 번거롭다면 튀김옷을 입히지 않은 오븐구이 통닭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육회2위는 육회였다. 육회는 익히지 않은 날것의 소고기를 간장, 다진 마늘, 참깨 설탕 등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 요리다. 날것으로 먹는데다가 여러 가지 식재료가 들어가고 조리 단계에서 사람 손을 거쳐 오염되기 쉽다. 실제로 육류에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다양한 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유의해야 한다. 식중독균이 퍼지기 쉬운 여름에는 육회 섭취를 자제하고 항상 신선함이 검증된 육회를 골라 섭취하는 게 좋다.◇삼겹살3위는 삼겹살이 차지했다. 삼겹살은 인기 있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구이, 볶음, 편육으로 섭취한다. 삼겹살은 열량 및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채소와 함께 먹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깻잎, 미나리 등과 영양 궁합이 좋다. 삼겹살은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고 깻잎은 삼겹살에 부족한 엽산, 비타민 등을 채워준다. 삼겹살에 미나리를 곁들여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가 배가되며 미나리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돼지고기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 삼겹살을 먹을 때는 되도록 쌈장이나 기름장 등에 찍어먹지 않아야 염분 섭취량 및 칼로리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1/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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