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엄마 봉미선 역으로 잘 알려진 성우 강희선이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유족에 따르면 강희선은 지난 2021년 대장암을 진단받은 뒤 투병을 이어오다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강희선은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입사한 이후 ‘빨간 머리 앤’,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한국어 더빙을 맡으며 활약했다. 특히 ‘짱구는 못말려’에서 봉미선과 맹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도 널리 알려졌다. 2013~2016년에는 KBS 성우극회장과 한국성우협회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앞서 2024년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됐는데 간으로 전이됐다”며 “17군데로 전이돼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다”고 말했다. 투병 중에도 성우 활동을 이어간 그는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짱구는 못말려’ 녹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뜻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나 변비, 배변 후 잔변감, 혈변이나 점액변, 가늘어진 변,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이 있다. 또한 체중 감소와 피로감, 식욕 저하, 소화불량, 오심·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우측 대장에 발생한 암은 장이 넓고 대변이 묽은 상태인 부위이기 때문에 장폐색은 드물지만 만성 출혈로 인한 빈혈이 흔하다. 반면 좌측 대장에 생긴 암은 장폐색이나 배변 습관 변화가 비교적 잘 나타난다.
202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대장암 발생 건수는 3만261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3%를 차지해 세 번째로 많았다. 또한 대장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20~50%에서 재발하며, 국소 재발보다 원격 전이를 동반한 광범위한 재발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50세 이상의 연령, 붉은 육류와 육가공품의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성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증 등 유전적 요인, 선종성 대장용종과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 꼽힌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금연을 실천하고, 식이섬유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동시에 붉은 고기의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만 50세 이상에게 1년 간격의 분변잠혈검사를 권고하며, 이상 소견이 나올 경우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받도록 한다. 증상이 없는 성인의 경우에도 45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의 분변잠혈검사 또는 5~10년 간격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
유족에 따르면 강희선은 지난 2021년 대장암을 진단받은 뒤 투병을 이어오다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강희선은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입사한 이후 ‘빨간 머리 앤’,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한국어 더빙을 맡으며 활약했다. 특히 ‘짱구는 못말려’에서 봉미선과 맹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도 널리 알려졌다. 2013~2016년에는 KBS 성우극회장과 한국성우협회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앞서 2024년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됐는데 간으로 전이됐다”며 “17군데로 전이돼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다”고 말했다. 투병 중에도 성우 활동을 이어간 그는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짱구는 못말려’ 녹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뜻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나 변비, 배변 후 잔변감, 혈변이나 점액변, 가늘어진 변,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이 있다. 또한 체중 감소와 피로감, 식욕 저하, 소화불량, 오심·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우측 대장에 발생한 암은 장이 넓고 대변이 묽은 상태인 부위이기 때문에 장폐색은 드물지만 만성 출혈로 인한 빈혈이 흔하다. 반면 좌측 대장에 생긴 암은 장폐색이나 배변 습관 변화가 비교적 잘 나타난다.
202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대장암 발생 건수는 3만261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3%를 차지해 세 번째로 많았다. 또한 대장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20~50%에서 재발하며, 국소 재발보다 원격 전이를 동반한 광범위한 재발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50세 이상의 연령, 붉은 육류와 육가공품의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성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증 등 유전적 요인, 선종성 대장용종과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 꼽힌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금연을 실천하고, 식이섬유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동시에 붉은 고기의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만 50세 이상에게 1년 간격의 분변잠혈검사를 권고하며, 이상 소견이 나올 경우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받도록 한다. 증상이 없는 성인의 경우에도 45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의 분변잠혈검사 또는 5~10년 간격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