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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설탕부담금 적극 찬성… 비만은 질병으로 관리해야"

    의협 "설탕부담금 적극 찬성… 비만은 질병으로 관리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재명 대통령이 화두로 던진 '설탕 부담금' 부과 법안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제조·가공·수입하는 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의협은 "국민 건강 증진과 비만·만성질환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찬성한다"며 "산하 단체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고령화 등으로 큰 폭의 건강보험 재정 소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당 음료 부담금을 통해 건보 재정 수입원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다만 의협은 부담금 도입 시 재원의 사용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가당 음료 부담금이 도입된다면 그 취지에 맞게 재원을 비만 예방 교육,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강화, 일선 의료기관의 비만 환자 관리 지원 등 보건의료 분야에 한정해 사용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비만을 미용 영역이 아닌 질병 영역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의사의 전문적 진료를 통해 비만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관련 제도와 보상 체계 정비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의협은 정부에 필수 의료 보상 확대와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책 논의 등을 위한 의정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새롭게 가동될 의정 협의체는 단순한 대화 창구가 아니라 핵심 의료 현안을 논의하고 선제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할 수 있는 실질적 논의 창구여야 한다"며 "이른 시간 안에 협의체를 구성해 시급한 현안을 논하자"고 말했다.
    정책장가린 기자2026/03/06 10:13
  • “통증에 잡아먹힌 삶”… 척수염 환자의 ‘조력 존엄사’ 헌법소원 [간병리포트]

    “통증에 잡아먹힌 삶”… 척수염 환자의 ‘조력 존엄사’ 헌법소원 [간병리포트]

    극심한 통증이 오래 이어지면 삶의 끝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른다. 중증 질환으로 일상생활 대부분을 타인의 돌봄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 고민은 더 깊다. 간병과 돌봄이 이뤄지더라도 고통을 완전히 덜어주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척수염을 앓아 하반신이 마비된 이명식(65)씨도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 척수염은 척수(뇌와 몸을 연결하는 신경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는 어느 날 ‘존엄한 죽음’을 주제로 한 기사를 우연히 접한 뒤 조력 존엄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조력 존엄사란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통증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간병 부담을 지고 있는 가족에게 짐을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현재 조력 존엄사는 스위스·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허용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법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이씨는 2023년 12월 조력 존엄사를 허용하지 않는 현행 법체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가 이러한 결심에 이르기까지는 긴 투병 과정이 있었다.◇피부 알레르기 주사 뒤 척수염 진단… 하반신 마비로 이어져이명식씨는 2019년 12월 26일 제주 한림읍의 한 의원에서 피부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해 주사제를 맞았다. 그날 저녁부터 두통이 시작됐다. 다음 날 뇌가 잘리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12월 29일 응급실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섬망과 단기 기억 상실 증상이 나타나 의식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 소변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여러 병원을 거쳐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2020년 2월 12일 퇴원 당시 ‘척수염’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젖꼭지 아래 감각 저하와 하반신 마비, 배뇨·배변 장애를 안고 사는 중이다. 장애 등급은 2020년 9월 ‘심한 장애’로 확정됐다.이씨가 겪는 고통은 단순한 하반신 마비에 그치지 않는다. 마비된 두 다리에는 덤프트럭에 깔린 듯한 압박감이 지속되거나, 동상에 걸린 다리를 쇠파이프로 두들겨 맞는 듯한 통증이 번갈아 나타난다. 여기에 다리가 통제되지 않게 떨리거나 갑자기 굳어버리는 강직 증상까지 반복돼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힘들다. 휠체어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쉽지 않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 두세 시간을 넘기기 어렵다. 이씨는 “배뇨는 소변줄에 의존하고 배변도 가족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외부 활동도 사실상 제한됐다”며 “오후 4시 30분 이후부터 통증이 심해져 일찍 잠자리에 들고, 통증을 피하고자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잠을 잔다”고 말했다.그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와 트라마돌 성분 진통제를 복용하고, 마약성 진통제 계열 패치인 노스판 패치도 사용하고 있다. 양쪽 허벅지에 패치를 붙이면 통증이 약간 완화되지만, 부작용으로 피부가 화상을 입을 정도로 타들어 간다. 그럼에도 다른 방법이 없어 4일 간격으로 교체하며 사용하고 있다. 이씨는 “패치를 붙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겨우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낮아질 뿐”이라며 “그마저도 없으면 견디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유예진 기자2026/03/06 10:03
  • 우울증·치매 말고도… 외로운 사람, 암 조심해야

    우울증·치매 말고도… 외로운 사람, 암 조심해야

    그동안 외로움은 우울증, 심장질환, 치매 등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5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5%가 '외롭다'고 답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외로움을 '긴급한 글로벌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며, 외로움이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사회적 접촉이 적은 사람, 특히 여성의 경우 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외롭다'는 감정보다 실제로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는 '사회적 고립' 상태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광저우 의대 연구진은 영국인 38~73세 성인 35만4537명이 참여한 'UK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당시 모든 참가자는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상태였다.연구진은 동거인 수, 가족·친구 방문 빈도, 사회 활동 참여 여부 등을 묻는 설문을 통해 '사회적 고립' 정도를 평가했다. ▲혼자 거주 ▲가족·친구를 한 달에 한 번 미만으로 만남 ▲주 1회 이상 참여하는 사회 활동이 없음 등 세 항목에 각각 1점을 부여했고, 2점 이상이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로 분류했다. 전체 참가자 중 약 2만1000명이 여기에 해당했다.반면 '외로움'은 자주 외롭다고 느끼거나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거의 없다고 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약 1만6000명이 이 기준에 해당했다.참가자들은 평균 약 12년 동안 추적 관찰됐다. 그 결과 이 기간 3만8103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기저 질환, 흡연 여부, 정신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약 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성에서 영향이 더 뚜렷했다. 사회적 접촉이 적은 여성은 유방암, 폐암, 자궁암, 난소암, 위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회 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위암 위험이 84%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남녀 모두에서 방광암 위험이 커지는 경향도 확인됐다.흥미롭게도 '외로움'이라는 감정 자체는 전체 인구에서 암 위험을 뚜렷하게 높이지 않았다. 오히려 49세 이하 젊은 층이나 직업이 있는 사람들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집단의 암 위험이 다소 낮게 나타나는 경향도 관찰됐다.연구 제1 저자인 지아하오 청 박사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비슷해 보이지만 암 발생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고립은 실제 인간관계 접촉이 줄어든 상태로, 건강 행동과 생물학적 과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스트레스 증가, 염증 반응, 세포 변화 등이 암 발생 위험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연구진은 소득 수준, 생활 습관, 염증 반응 등이 이러한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사회·경제적 취약성과 건강 행동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연구진은 "암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과 정신적 취약성을 함께 개선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에 지난 2일 게재됐다.
    암일반장가린 기자2026/03/06 09:40
  • 건강 효능도 가지가지… ‘가지 덮밥’ 어때요?[밀당365]

    건강 효능도 가지가지… ‘가지 덮밥’ 어때요?[밀당365]

    덮밥은 여러 가짓수의 음식을 놓지 않고 간편하게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주재료로 어떤 음식을 쓰는지에 따라 영양소,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가지덮밥’ 준비했습니다. 통 곡물, 채소, 단백질 고루 들어가 영양 균형 맞고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덮밥(1인분)가지는 볶음, 구이, 튀김 등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흡수율 높아집니다.뭐가 달라?다섯 종류 잡곡으로여러 종류 통 곡물로 만드는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을 덜 올립니다. 여러 곡물 중에서도 귀리, 수수, 손가락조, 팥, 기장 다섯 가지 곡물을 섞어 짓는 게 좋은데요. 국립식량과학원·한양대학교·충북대학교 공동 연구팀 분석 결과, 항당뇨병 효과를 활성화하는 데는 귀리:수수:손가락조:팥:기장의 30:30:15:15:10 비율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항당뇨병 활성 잡곡 혼합비율은 혈당을 높이는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효소 저해 활성 효과가 54.5%로 공복혈당을 22.5% 감소시켰습니다.보랏빛 유혹 가지가지 영양소는 껍질 부분에 집중돼 있어 가급적 깨끗이 세척 후 껍질까지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내 염증,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합니다.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등 혈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열량이 낮고 수분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혈관 건강 책임지는 매운맛 채소양파에 함유된 유황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등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 손상을 막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대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항염증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재료&레시피잡곡밥 1공기, 가지 1.5 개, 대파 1대, 돼지고기(다진 것) 100g, 양파 1/4개, 고추 1/2개, 마늘 2쪽, 참기름 1큰 술, 식용유 1큰 술, 통깨 약간※고기 양념: 청주 1/2큰 술, 녹말가루 1작은 술, 다진 마늘 1/3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덮밥 양념: 고춧가루 1큰 술, 간장 1큰 술, 멸치액젓 1큰 술, 알룰로스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돼지고기는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10분 이상 재운다.2. 덮밥 양념 재료들을 골고루 섞는다.3. 대파는 반으로 갈라 쫑쫑 썬다.4. 가지는 길이대로 4등분하여 5cm 길이로 자른다.5. 홍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은 슬라이스 한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 홍고추, 마늘을 넣어 파기름을 볶는다.7. 향이 올라오면 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파, 덮밥 양념을 넣고 볶는다.8. 물을 약간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서 간을 맞춘다.9. 그릇에 밥을 담고 가지 볶음을 올린 후 통깨를 뿌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3/06 09:00
  •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수기 공모전’ 개최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수기 공모전’ 개최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이용한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권역센터를 통해 얻은 위로와 회복의 순간’을 주제로 한 A4 용지 2장 내외 분량(맑은 고딕, 글자 크기 11pt)의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작품은 4월 17일까지 이메일(cncsc@dkuh.co.kr), 카카오톡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메시지 또는 방문 접수 받습니다. 최우수상 1인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6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급합니다. 문의는 041-550-6422로 전화하면 됩니다.인천지역암센터, 3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특성화 운동(10일, 17일, 24일, 31일) ▲심리지지(11일, 18일) ▲차와 명상(13일) ▲림프부종 관리(25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강원지역암센터, 암 환자 무료 강좌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운동 프로그램(11일, 18일, 25일) ▲건강테이핑(10일) ▲원예(16일) ▲영양 교육(23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노인센터 3층(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6층(암센터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33-258-9038, 9201, 9273)를 통해 가능합니다.울산지역암센터, ‘황방산 맨발 걷기’ 개최울산지역암센터가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황방산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3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3월 1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신청 받습니다. 구글폼(buly.kr/GP4QSo2)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자에게는 음료와 간식, 기념품 등이 지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52-250-8006~8로 가능합니다.삼성서울병원, ‘미술을 통한 나의 마음 마주하기’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을 통한 나의 마음 마주하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매주 정해진 주제에 따라 대화하고 그림을 그리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온라인으로 60분간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경북 영천시, 암 환자 치료비 지원경북 영천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암 진단일 기준 1년 이상 영천에 거주한 주민이 대상입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54-339-7877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3/06 09:00
  • 셀레나 고메즈, ‘양극성 장애’ 있다던데… 남편이 전한 상황 들어보니?

    셀레나 고메즈, ‘양극성 장애’ 있다던데… 남편이 전한 상황 들어보니?

    미국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3)가 양극성 장애 진단 후 남편과 함께 증상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남편 베니 블랑코와 함께 팟캐스트 '프렌즈 킵 시크릿'에 출연해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베니 블랑코는 셀레나 고메즈가 조증 상태임에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자신이 조증 상태라는 것을 깨닫거나, 때로는 그 상황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셀레나 고메즈는 "나의 상태를 이해해 주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내가 양극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20년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단을 받고 난 뒤 마음의 큰 짐을 덜어낸 기분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증이 1주 이상, 우울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양극성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조증 삽화 시기에는 지나치게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쳐 흥분 상태가 지속된다. 말하는 속도가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라지며, 사고의 비약이 나타나 주의가 산만해지고 한 가지 일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며칠간 잠을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않고, 과도한 계획을 수립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무분별하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우울증 삽화 시기는 평소 재미를 느꼈던 것에 흥미를 잃고, 몸에 기운이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체중이 줄거나, 과식해서 체중이 늘어나기도 한다.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은 다르다. 양극성 장애에는 감정의 변동 폭을 줄여 주는 기분 조절제를, 우울증에는 항우울제를 주로 처방해 치료한다.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 상태에서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할 위험이 있다. 다만 양극성 장애는 주로 우울증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처음 발병했을 때는 우울증과 구분하기 어렵다. 주변 사람에게 "평소보다 감정이 격양돼 보인다", "성격이 변한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의사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정신질환김보미 기자 2026/03/06 08:20
  • 자색 양파 속 항산화 성분, 일반 양파의 세 배

    자색 양파 속 항산화 성분, 일반 양파의 세 배

    국산 양파에 혈압·혈관 건강을 지키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플라보노이드는 채소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지만, 특히 양파에 다량 함유돼 있다. 기본적인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팀은 일반 및 자색 양파를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정밀 분석해 총 16종의 유도체(배당체 10종, 다중결합체 6종)를 확인하고, 속과 껍질 부위별 함량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양파 알맹이에는 케르세틴 글루코사이드와 케르세틴 다이글루코사이드 등 배당체 성분이 주로 들어 있었고, 껍질에서는 나세닌 A~F 등 다중결합체 6종이 확인됐다. 자색 양파의 플로보노이드 함량은 100g 기준 223.6mg으로, 일반 양파(65.9mg)보다 세 배 이상으로 많았다. 특히 양파 껍질에는 1864.4mg으로 다량 함유돼 부산물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양파의 기능성 성분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민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고기능성 품종 개발과 가공·부산물 활용 연구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양파는 썰어서 실온에 15~30분 둔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 산소와 접촉하면서 황화합물이 체내에 더 유익한 효소로 전환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전 형성도 억제된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특히 많아, 국물 요리를 할 때 껍질째 넣어 우려내면 영양을 더 챙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3/06 07:40
  • 반려동물 떠난 뒤 무너진 일상… 1500만 반려 시대의 '펫로스'

    반려동물 떠난 뒤 무너진 일상… 1500만 반려 시대의 '펫로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12년을 함께한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일상이 무너졌다. 식사를 거르는 날이 늘었고, 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했다. 직장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져 지각과 실수가 잦아졌다. A씨는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고통인데, 주변에서는 '동물인데 너무 유난 아니냐'는 말을 한다"며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더 힘들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겪는 심리적 고통인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우울·불안·불면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1인 가구에서는 반려동물이 사실상 유일한 가족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상실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난다.◇단순한 슬픔 아냐… 뇌는 '신체 통증'처럼 반응전문가들은 펫로스를 겪는 보호자의 고통이 결코 '기분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뇌과학적으로 반려동물과의 사별은 인간 가족을 잃었을 때와 유사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반려동물 사별 시 뇌의 전대상피질 등 통증 처리와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영역이 활성화된다"며 "이 부위는 신체적 통증을 느낄 때도 반응하는 곳으로, 반려동물의 상실이 실제 신체적 고통처럼 경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역시 "애도 과정에서는 후대상피질, 섬엽, 전대상피질 등 여러 뇌 네트워크가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수면 장애나 식사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 기능이 무너진다면 단순한 슬픔을 넘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아일랜드 메이누스대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별 경험자의 21%는 이를 '생애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꼽았다. 배우자나 형제자매의 죽음에 준하는 수준의 애도 반응이다.펫로스가 특히 복잡한 감정을 동반하는 이유는 보호자의 역할 때문이다. 조철현 교수는 "보호자는 치료와 돌봄을 책임지고 때로는 안락사 여부까지 결정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사별 이후 슬픔이 단순한 그리움을 넘어 죄책감이나 자기 비난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1인 가구에선 '상실 이후 고립'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면서 펫로스를 경험하는 사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려인 인구는 약 1546만 명으로 추산된다.반려동물 사별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높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에서는 반려동물과 사별한 가구의 54.7%가 펫로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83.2%는 심각한 상실감이나 우울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비율이 높았다. 20대의 88.9%, 30대의 85.3%가 사별 이후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문제는 이런 상실이 1인 가구에서는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804만 가구로 전체의 36.1%를 차지한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정서적 지지이자 일상의 리듬을 함께 만드는 가족이다. 반려동물이 사라지면 그 관계뿐 아니라 생활 구조 자체가 동시에 무너질 수 있다.펫로스 심리상담센터 '안녕'의 조지훈 원장은 "최근 상담소를 찾는 1인 가구 내담자 비율이 과거 20~30%에서 40~50%까지 늘었다"며 "반려동물과 단둘이 생활하던 경우 산책이나 급식처럼 일상을 함께하던 루틴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집이 텅 빈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이 과정에서 공허감과 무기력, 삶의 의미 상실 같은 감정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펫로스가 특히 힘든 이유는 사회적 인식에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인정받지 못하는 애도'라고 설명한다. 사회적으로 정당한 슬픔으로 인정받지 못할 때 애도 과정이 억압되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조철현 교수는 "펫로스를 '유난'으로 취급하는 분위기에서는 보호자가 슬픔을 드러내기보다 숨기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고립감이 커지고 감정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으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의 사고사를 직접 목격했거나, 치료 과정이나 안락사 결정 이후 강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슬픔 억누르기보다 애도 과정 필요전문가들은 펫로스를 더 이상 개인의 감정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1인 가구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사회 전체의 정신건강 문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공공 정신건강 시스템에서 펫로스 지원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일부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하거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범 사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임명호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펫로스에 대한 표준 지침서와 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철현 교수도 "동물병원이나 장례 시설에서 사별 직후 고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정신건강 자원으로 연결하는 '진료실 밖 접점'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지훈 원장은 "펫로스 지원은 동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을 위한 정신건강 개입"이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로 변한 만큼 슬픔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펫로스를 겪을 때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충분히 애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만 ▲수면·식사 장애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출근·학업 등 일상 기능 수행이 어려워지고 ▲반복적인 죄책감이나 공황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전혀 완화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고려해야 한다.조철현 교수는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슬픔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애도를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에서는 애도 중심 인지행동치료가 활용되며, 우울이나 불면이 심한 경우 약물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3/06 07:20
  • 매일 따뜻한 ‘이것’ 한 잔, 녹내장 위험 74% 낮춘다

    매일 따뜻한 ‘이것’ 한 잔, 녹내장 위험 74% 낮춘다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는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다. 고령화로 인해 국내 녹내장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녹내장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121만6421명으로 2019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워 평소 안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좋다. 따뜻한 차를 매일 한 잔씩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국제 학술지 ‘영국 안과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최소 차 한 잔을 섭취하면 녹내장 발생 위험이 74% 줄어든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와 브라운대 연구팀이 영양 관찰 조사 참가자 16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전 12개월간 매일 차를 마신 참가자의 경우 녹내장 발병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아이스티·탄산음료를 섭취한 참가자들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미국 안과 전문의 수잔 섬머턴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때문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팀의 메타분석 결과, 플라보노이드의 신경 보호 및 항산화 작용은 녹내장과 안압 항진증 환자의 시력 개선에 이롭고, 시야 손실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수잔 섬머턴 박사는 플라보노이드가 혈관 확장과 수축 등을 조절해 혈관 항상성을 유지하며, 불안정한 안구 혈류를 개선한다고 했다.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L-테아닌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벽을 튼튼하게 한다. 수잔 섬머턴 박사는 “고혈압 남성을 대상으로 매일 홍차 한 잔을 마시게 한 결과,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모두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혈관 내벽이 건강해지면 눈을 포함한 전신에 더 많은 혈액과 산소,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다”고 했다.녹차와 홍차에는 플라보노이드, L-테아닌 성분이 풍부하지만, 카페인 함량도 많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녹차 100mL에는 카페인이 25~50mg, 홍차는 20~60mg 들어있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 이하다. 녹차나 홍차를 물처럼 마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눈질환김보미 기자 2026/03/06 07:00
  • 잇몸병은 어디로, 어떻게 번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전신에 악영향”

    잇몸병은 어디로, 어떻게 번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전신에 악영향”

    국내 치주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치주질환 진료 환자는 2020년 1236만 명에서 2024년 1539만 명으로 증가했다. 치주질환이 무서운 것은 전신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미국 국립 환경보건연구원(NIEHS)은 임상치주학회지에 치주질환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35~74세 여성 5만 884명을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의 치주질환 병력과 치아 상실 여부를 조사한 뒤, 이후 발생한 전체 사망 및 원인별 사망을 분석했다.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사회경제적 수준 ▲만성질환 등 사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결과를 도출했다. 치주질환 병력이 있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컸다. 특히 치주질환과 치아 상실이 동반된 경우 위험 증가 폭은 더 커졌다. 연구진은 치주염과 같은 만성적인 구강 염증이 전신 염증 반응과 연관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러한 염증 상태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인과관계를 직접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치주질환이 사망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장기간 추적 연구에서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됐다는 점에서 공중보건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미앤미치과의원 민경휘 원장은 “치주질환은 기본적인 구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석이 치아 주변에 쌓이면서 잇몸이 내려가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염증으로 인한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치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일반조재윤 기자2026/03/06 06:20
  • “아침 원래 안 먹는데”… 혈당에는 ‘이런 일’ 벌어진다

    “아침 원래 안 먹는데”… 혈당에는 ‘이런 일’ 벌어진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5년 26.2%에서 2024년 35.3%로 증가 추세다. 그런데 아침식사는 혈당 대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식사로, 반복적으로 아침을 거르면 혈당, 인슐린 조절에 영향을 미쳐 장·단기적인 신진대사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미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레카 쿠마르 박사는 건강 전문지 ‘헬스’에 “아침식사를 거르면 밤사이 지속되던 공복이 연장되고 하루 중 신체의 첫 인슐린 분비가 지연돼 혈당 변동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이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췌장에서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글루카곤은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방출해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공복이 길어진 상태에서 이후 식사를 하면 식후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쿠마르 박사는 “아침식사를 거른 후 점심식사를 하자 아침식사를 했을 때보다 혈당이 40~50%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몸은 일정한 시간에 음식이 들어오는 것을 기준으로 대사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데 아침식사가 빠지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혈당 조절 기능을 저하시킨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장·대사 건강 전문 임상 영양사 켈리 칸델라는 “이미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병 전 단계, 폐경기,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아침식사를 거르면 이후 혈당 변동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인슐린 민감도에 영향을 미쳐 에스트로겐 수치가 늘거나 감소하면 혈당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혈중 비에스터화지방산(NEFA) 증가도 문제다. 공복 시간 연장으로 NEFA 분비가 늘어나면 간으로 들어가 쌓이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떨어트린다.아침을 거르면 계획되지 않은 간식을 섭취하거나 다른 끼니때 식사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이 아침 식사를 한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가 높다는 스페인 델 마르 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아침식사는 어렵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 첨가당 등을 줄이고 단백질, 건강한 지방, 섬유질 등을 늘린 식사로 구성하면 된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이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며 혈당 변동을 줄이는 영양소다. 건강한 지방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혈당 급상승을 완화한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6/03/06 06:00
  • 식후 산책은 귀찮고, 당뇨는 걱정? 앉아서 ‘이것’만 해도 혈당 감소

    식후 산책은 귀찮고, 당뇨는 걱정? 앉아서 ‘이것’만 해도 혈당 감소

    식후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으려면, 식사를 마친 후에 잠시라도 걸어야 한다. 그러나 바삐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이런 원칙을 매번 지키기는 어렵다. 음식을 먹은 후에 의자에 앉아 있어야만 하는 상황에 쓸 만한 대안이 없을까?의자에 앉은 채로 종아리 근육을 활성화하는 ‘카프레이즈 운동’을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실제로 실험 참여자들에게 포도당을 먹인 후, 앉은 자세에서 카프레이즈 운동을 이어가게 했더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당 상승이 억제됐다는 미국 휴스턴대 연구 결과가 있다. 카프레이즈 운동을 할 경우 식후 한두 시간 동안의 혈당 상승 폭이 약 52%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이 실험 참여자들에게 시킨 카프레이즈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상체 근육의 힘을 푼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다. 발바닥 앞부분과 발가락이 연결되는 부위에 있는 종족지관절이 구부러지도록 발을 땅에 디딘다. 발가락만으로 땅을 지지하고 발뒤꿈치는 살짝 들어 올려, 하이힐을 신은 것 같은 발 모양을 만들면 된다. 단,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발의 구부러진 부분이 무릎보다 내 몸 가까이에 오도록 해야 한다. 종아리 바깥 근육의 개입을 줄이고, 안쪽 근육이 잘 쓰이게 하기 위함이다. 이 상태에서 뒤꿈치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면 된다.카프레이즈 운동은 혈당 상승을 억제할 뿐 아니라, 혈액 순환 개선에도 이롭다. 종아리 근육은 일명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중력을 거슬러 하체의 혈액을 심장 부근으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식후에 우리 몸은 소화기관으로 혈액을 우선 공급한다. 이에 몸 다른 곳의 혈액 순환은 일시적으로 비교적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카프레이즈 운동을 통해 종아리 근육을 활성화하면 전신의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당뇨이해림 기자2026/03/06 05:42
  • “만성질환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매일 ‘이것’ 한 컵 먹기

    “만성질환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매일 ‘이것’ 한 컵 먹기

    고령화의 영향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만성질환 사망자는 28만271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8.8%을 차지했다.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콩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최근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매일 섭취할 경우 만성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저널 ‘영양학’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병아리콩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검은콩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 72명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두 그룹에게 12주 동안 매일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섭취하도록 했다. 대조군은 흰쌀 한 컵을 섭취했다.실험 결과, 병아리콩 160g을 섭취한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연구 시작 당시 200.4mg/dL에서 12주 후 185.8mg/dL로 감소했다. 총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는 200mg/dL 미만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보다 높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검은콩 150g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의 평균 수치가 2.57pg/ml에서 1.88pg/ml로 낮아졌다. 또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섭취한 그룹 모두에서 혈액 내 염증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 중점을 둔 식단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콩을 매일 섭취하는 것은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다”라고 했다. 연구를 이끈 모르간 M. 스미스 박사는 “콩 섭취량을 늘리고 싶다면 샐러드 토핑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곡물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병아리콩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g, 검은콩은 50g 내외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면 식이섬유로 인해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병아리콩은 옥살산과 퓨린 성분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을 유발하거나 통풍 증상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6 05:00
  • “몸속 염증 줄인다” 선우용여 매일 먹는다는 ‘이 음식’, 정체는?

    “몸속 염증 줄인다” 선우용여 매일 먹는다는 ‘이 음식’, 정체는?

    배우 선우용여(80)가 집에 꼭 구비해두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4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화점에서 장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올리브는 꼭 사야 한다”며 “아침이나 저녁에 서너 알씩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먹는다는 달걀 한 판과 그릭요거트를 구매했다. 선우용여가 꼭 챙겨 먹는다는 세 가지 음식,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올리브,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염증 억제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그렇다고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열 개를 먹으면 50kcal에 달한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겨 먹지 않아야 한다.◇그릭요거트, 무가당 선택해야선우용여가 아침에 먹는다는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더 좋다. 무가당 그릭요거트는 당분이 낮아 아침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안정화시킨다. 미국 노반트 헬스 뉴 하노바 지역의료센터 공인 영양사 사라 패리쉬는 “가급적 당류 함량이 5~8g을 넘지 않고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면서 그릭요거트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달걀,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좋아달걀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근육 성장과 회복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도 좋다. 다만 덜 익힌 달걀이나 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날달걀 섭취 시에는 반드시 물에 세척 후 먹거나 가급적 익혀서 먹기를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6 04:20
  • 피부에 ‘이 증상’ 나타나더니, 5개월 뒤 사망… 40대 女 무슨 일?

    피부에 ‘이 증상’ 나타나더니, 5개월 뒤 사망… 40대 女 무슨 일?

    몸에 있던 병변의 크기가 급격히 커진 40대 여성이 증상 발현 5개월 만에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중국 허베이중의대 대학원 의료진이 종양학 국제학술지인 ‘온콜로지 레터(Oncology Letters)’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45세 여성이 원인 모를 허리 통증과 함께 기침·피로감을 호소하며 입원했다.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전신에 짙은 색소성 피부 병변이 있었는데, 최근 짧은 기간 사이 빠르게 커지고, 두꺼워졌다고 전했다. 이에 의료진은 악성 변화 가능성을 의심했다.검사 결과, 혈액검사에서 종양 관련 지표들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영상 검사에서는 뇌, 폐, 간, 뼈 등 여러 장기에 전이성 병변이 확인됐다. 이후 조직검사에서 명확한 진단 소견이 나오지 않아 추가 검사가 필요했지만, 환자 가족이 이를 거부해 확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여성은 명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채 치료를 시작했고, 상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결국 호흡부전이 발생해 의식 저하가 나타났고, 증상 발현 후 5개월 만에 여성은 사망했다.의료진은 “선천성 거대 모반 같은 선천적 색소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 악성 흑색종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다”며 “평소와 다르게 크기가 커지거나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06 03:40
  • “얼굴 살 점점 빠지고 있다” 랄랄, 다이어트 음식 공개… 뭘까?

    “얼굴 살 점점 빠지고 있다” 랄랄, 다이어트 음식 공개… 뭘까?

    유튜버 랄랄(32)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일 랄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 살 빠지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얼굴을 좌우로 돌리며 한층 날렵해진 턱선을 보여주는 랄랄의 모습과, 랄랄의 다이어트 식단인 닭가슴살·현미밥이 담겼다.랄랄이 선택한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육 손실을 막고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도 유리하다. 또 닭가슴살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은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다.현미밥 역시 체중 관리에 적합한 식품이다. 정제된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당지수 식품에 해당한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다이어트 중 흔히 나타나는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높인다. 현미에 들어 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은 에너지 대사를 돕고 체내 지방이 효율적으로 연소되는 데 기여한다.다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학술지 ‘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단과 운동을 함께 진행한 그룹은 체중의 10.8%를 감량해 식단만 시행한 그룹(8.5%)이나 운동만 시행한 그룹(2.4%)보다 더 큰 감량 폭을 보였다. 연구팀은 식단에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과 내장지방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3/06 03:00
  • 남지현, ‘힙업 비결’ 공개… “특히 ‘이 운동’이 효과 좋아”

    남지현, ‘힙업 비결’ 공개… “특히 ‘이 운동’이 효과 좋아”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36)이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3일 남지현은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남지현은 “운동 자격증만 8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운동을 다양하게 하다 보니 이럴 거면 자격증을 따서 혼자 제대로 운동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어린이 발레, 플라잉 요가, 바레 등 여러 종목에서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레 강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운동을 다 해봤을 때 이게 가장 지루하지 않더라”라며 “바레를 만나면서 필라테스, 발레, 요가를 모두 합칠 수 있었다”고 했다.이날 황보라는 남지현의 엉덩이 라인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뽕 안 넣었느냐”며 “주사 맞았느냐”고 했다. 이어 황보라가 “나도 힙업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남지현은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남지현이 실천하는 바레는 발레를 기반으로 필라테스, 요가를 결합한 운동이다. 발레 무용수들이 연습할 때 사용하는 수평 지지대인 바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며, 체중과 가벼운 소도구를 이용해 전신을 단련한다. 1959년 독일의 무용수 로테 버크가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의 발레 지식과 재활 치료법을 접목해 창안한 것이 시초다.바레는 체형 교정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국제 저널 'Physical Rehabilitation and Recreational Health Technologi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 바레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허리 둘레가 평균 3.6cm 감소했다. 또 실험군은 이전보다 체력테스트(푸시업,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에서 모든 항목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또 바레는 발레 동작을 응용하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잡고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복부, 둔근, 허벅지 안쪽 등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탄탄하고 매끄러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바레를 할 때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골반이 중립을 잃고 허리가 과하게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해 복부 코어에 힘을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숙련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동작을 배우는 것이 안전하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3/06 02:20
  • “성관계 후 가렵더니” 20대 女, ‘이 벌레’ 발견… 무슨 일?

    “성관계 후 가렵더니” 20대 女, ‘이 벌레’ 발견… 무슨 일?

    성관계 후 이물감을 느꼈던 20대 여성의 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중국 광시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에 따르면, 간호사로 일하던 22세 여성은 남자친구와 성관계 후 3일간 지속된 질 분비물과 가려움증, 이물감 등으로 내원했다. 특별한 과거 병력은 없었으며 외상이나 수술을 받은 경험도 없었다.검사 결과, 생식기에 구더기들이 있었다. 일부는 자궁경부 쪽까지 이동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구더기를 직접 제거한 뒤 소독을 실시했다. 이후 여성은 7일 동안 세척 치료를 받았으며, 항생제나 구충제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다.의료진은 이런 일이 발생한 원인으로 주거 환경을 꼽았다. 의료진은 “환자는 공기 질이 좋지 않고 습한 임대 아파트에 거주했는데, 이는 파리 유충이 번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라며 “이러한 곳에서 성관계를 가졌고, 이때 파리 유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다행히 여성은 치료 1주일 후 추적 관찰에서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환자의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외래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러한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성관계 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료진은 “성관계 전 주변 위생 환경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의학 및 수술 연보(Annals of Medicine and Surgery)’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06 01:40
  • “목 아플 때마다 먹었는데”… 달콤한 ‘이것’, 오히려 증상 악화할 수도

    “목 아플 때마다 먹었는데”… 달콤한 ‘이것’, 오히려 증상 악화할 수도

    목이 칼칼할 때 자주 찾는 목캔디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3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구독자 11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 연구소’에서 목캔디의 작용 원리와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목캔디를 먹었을 때 느껴지는 시원한 감각은 대부분 멘톨 성분 때문이다. 멘톨은 냉각 수용체를 자극해 뇌가 차갑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물질로, 통증이나 가려움증, 목의 이물감·간질거림을 일시적으로 완화한다. 다만 염증을 제거하거나 점막을 재생하는 치료 효과는 없다.목이 건조한 상태에서 멘톨 제품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예민해진 점막을 더 자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시판 제품에 사용되는 멘톨도 대부분 천연 박하 추출물이 아닌 합성 멘톨이어서 전통적인 박하 약재의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목캔디에 포함된 인공첨가물도 문제다.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당알코올인 소르비톨은 과다 섭취 시 장내 수분을 끌어당겨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역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 물질 2B군으로 분류된 바 있어 반복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멘톨처럼 매운 맛과 향이 나는 프로폴리스 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프로폴리스는 항균·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알코올(에탄올)로 추출된다. 알코올이 포함된 스프레이를 자주 사용할 경우 증발 과정에서 점막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감기 초기에 목이 붓고 통증이 있을 때 일시적인 진정·진통 효과는 있지만, 단순 건조 증상에 상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정세연 박사의 설명이다.대안으로는 감초 성분이 소개됐다. 감초는 점막을 보호하고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주요 성분인 글리시리진이 체내 나트륨과 수분 배출을 억제해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갑상선이나 신장 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 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마누카꿀도 비교적 단순한 성분의 대안으로 소개됐다. 마누카꿀은 메틸글리옥살 함량에 따라 등급이 나뉘며 항균 작용과 관련이 있다. 꿀이 점막을 코팅해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염증을 직접 치료하는 효능은 제한적이다.정세연 박사는 ▲목 건조·갈라짐 ▲역류성 인후염 ▲미세먼지로 인한 마른기침 등이 있는 경우 목캔디나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신 평소 물을 자주 마셔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6 01:00
  • ‘145kg’ 신기루 “10kg만 90kg으로 보여”… ‘이것’ 때문이라는데?

    ‘145kg’ 신기루 “10kg만 90kg으로 보여”… ‘이것’ 때문이라는데?

    방송인 신기루가 살을 조금만 빼도 다이어트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본인의 체질을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조혜련의 기루 길들이기 신기루의 한우 길들이기(feat.리타길들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이어트를 했다는 조혜련에게, 신기루는 “나도 조금은 뺄 생각이 있다”며 “여기서 10kg만 빼면 진짜 예쁘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빼도 티가 안 날 것 같다”고 하자, 신기루는 “나는 3kg만 빠져도 얼굴부터 빠진다”며 “얼굴도 작아서 10kg만 빼면 앉아만 있을 경우 90kg 정도로 보일 것”이라고 했다.앞서 신기루는 지난 1월 31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 출연해 몸무게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신기루는 “110kg 정도 된다”고 했으나, 강재준이 “원래는 145kg지 않느냐”고 말했다.신기루처럼 살을 조금만 빼도 많이 빠져 보이는 사람이 있다. 보통 ‘볼살부터 빠지는 체질’인 경우다. 신기루처럼 얼굴에 살이 없으면 전체적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와 비교해 지방이 잘 분해된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아서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는데 지방을 분해하고 이를 저장하는 것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하여 지방 분해를 돕는다.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 때문에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살이 더 빠져 보이는 착시효과도 나타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3/0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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