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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용 먹으면 살 찐다?" 한약에 관한 진실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한다는 통념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이 사실은 마른 아이들에게는 적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소아전문 함소아 한의원이 2004년 1월 1일~2007년 4월 30일 녹용이 든 한약을 처방 받은 12만 5094명 중 36개월 이내에 재진료를 한 아동 6만 135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체중 퍼센타일(‰)이 50 이하인 아동은 퍼센타일이 증가했으며 50 이상인 아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 이하인 아동에게서 체중 증가폭이 컸으며 75 이상인 아동은 감소폭이 컸다.  여기서 ‘퍼센타일’이란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작은 쪽에서 몇 번째인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특정 집단에서 한 개인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50을 평균으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체중 퍼센타일이 25라면 100명의 아이 중 체중이 25번째란 뜻으로 날씬한 편에 속한다. 구체적인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약 복용 전 체중 퍼센타일이 25 미만 아동은 녹용 한약 복용 후 평균 6.1퍼센타일 증가했으며 25~50 미만 아동은 평균 3.2퍼센타일이 증가했다. 반면, 50~75 미만 아동은 평균 2.0퍼센타일 감소했으며 75 이상 아동은 평균 6.5퍼센타일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인식이 “마른 사람일수록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또는 “뚱뚱한 사람일수록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로 바뀌어야 함을 의미한다. 함소아 연구개발본부의 최현 본부장은 “녹용이 성장판 연골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신장의 기운을 도와 두뇌발달에 좋지만 사람마다 그 효과가 다르므로 각자의 체질에 맞게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분석에서 부모들이 아이에게 녹용이 든 한약을 먹이는 첫 번째 이유는 성장부진(3만 3955명)이었으며 식욕부진(3만 3775명), 보양(3만 8007명), 잦은 감기(2만 2334명), 비염 (1만 2133명), 아토피(7만 40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8/01/21 10:36
  • 통증 사라지는 냄새가 있다

    남녀가 서로 마주하고 있을 때 그 상대가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다분히 냄새 때문이라는 이론이 있다. 코로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아니다. 내 코가 맡을 수 없는데 뇌가 감지할 수 있는 그런 냄새를 말한다. 주파수가 높은 초음파나 주파수가 너무 낮은 저주파가 우리 귀에 안 들리는 것처럼 우리 코로 맡을 수 없는 냄새도 있다는 뜻이다. 냄새(향기)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신 분석 학자 프로이트는 도시 생활을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서 땅에서 스며 나오는 온갖 향기를 맡을 기회를 빼앗는 것이며, 현대인의 노이로제가 증가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을 정도다. 후각은 우리의 오감 중에서 가장 예민하다. 공기 중에 어떤 냄새 혹은 향기가 있으면, 그것은 떠돌다가 콧구멍 위쪽에 달려 있는 후각 수용체들을 활성화시킨다. 냄새가 코 점막에 도달하면 이 부위의 말초 신경에서 전기 신호로 바뀌게 되고 이렇게 생긴 전기 정보는 우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변연계라고 하는 뇌 조직으로 들어가게 된다. 변연계는 자신의 과거 경험과 감정과 직결되는 부분이지만 심장 박동, 혈압, 호흡, 기억, 스트레스의 수준, 호르몬의 균형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향유는 생리적 또는 심리적 효과를 가장 빠르게 일으키는 수단일 수 있으며,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특정 질병이나 이상에 일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오감의 자극을 통한 치료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냄새를 맡고 그 자극으로 치료 효과를 노리는 아로마테라피가 그 중 하나다. 향기 요법은 1920년대에 향수 산업에 종사하던 프랑스의 화학자 가트포스가 자신의 손에 심한 화상을 입고 얼떨결에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 통에 손을 담궜더니 놀랍게도 불에 덴 자리와 통증이 급속히 사라져 버렸던 데서 비롯됐다. 향기 요법 전문가들은 향유에 살균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항 경련작용, 이뇨 작용, 혈관의 확장/축소 작용이 들어 있음을 확인했다. 향기 요법은 감염 면역계 질환(인두염, 후두염, 감기, 기타 호흡기 감염), 피부 질환(대상 포진, 단순성 헤르페스), 근 골격 질환(근육의 통증이나 경련, 관절염의 통증, 산후통), 스트레스 관리(불면증, 불안증, 발기 부전) 등에 많이 사용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감염에 많이 이용하는데, 일반 항생제에서 흔히 보는 콩팥 기능장해, 빈혈, 백혈구 감소증, 청력 감소, 공생 세포의 파괴 등과 같은 부작용이 별로 없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건강관리를 강조하는데, 수면 장애나 통증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요법으로는 피부 관리, 정신 이완, 멍 들은데, 곤충에 물렸을 때, 가벼운 화상, 가벼운 소화 장애나 메스꺼운 증상에 사용한다. 한 흥미로운 실험을 예로 든다면,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어야 하는 환자들은 흔히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검사하는 동안 신체 움직임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밀실 공포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닐라 향을 뿌려 주었을 떼에는 환자들의 63%가 밀실 공포증을 덜 느끼더라는 보고가 있다. 사용 방법으로는 주로 손수건이나 가제에 향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냄새를 맡는 법과, 피부에 문지르는 방법과 목욕물에 타서 이용하지만, 드물게는 먹는 방법도 사용된다. 이들 향유는 다양한 꽃, 뿌리, 잎, 나무껍질, 과일 껍질에서 추출한 향내가 강하고 휘발성,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다. 그러나 주의사항도 있다. 대부분의 향유는 외용으로 만들어진 것이지 먹도록 만든 게 아니다. 인구의 5% 정도는 피부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 근처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적절하게 쓰지 않으면 다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박하 오일은 소화기 질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면증에는 더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향기요법에도 아직 검증 안 된 부분도 많은 만큼, 심각한 질병을 완쾌시킨다는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대체의학2008/01/18 15:53
  • 김 대리 직장생활 어려운 진짜 이유

    만성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직장인 남성 환자 대다수가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중 잦은 소변과 통증,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근로의욕과 업무집중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 전립선염 전문병원인 서울 일중한의원이 최근 1년 사이 병원을 찾은 직장인 만성전립선염환자 205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으며 10명 중 8명은 직장 내에서의 업무 지장과 사회생활 곤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전립선염 때문에 이직이나 전직을 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늘 신경 쓰이는 스트레스와 직장 업무 지장’이 63.9%(131명)로 가장 많았으며, 자신감 약화 17.3%(39명), 부부생활 문제 14.2%(32명)가 뒤를 이었다. 또 환자 63.4%(130명)가 정신적 스트레스 상시 노출되어 있으며, 85.8%(176명)에서 전립선염 때문에 직장, 사회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의 정상적 근무를 해치는 원인으로는 ‘잦은 소변과 통증으로 인한 업무 방해’가 42.9%(88명)로 가장 많았고, ‘음주, 회식자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27.8%(57명), 업무 자신감 저하 21.0%(43명)을 차지했다. 특히 조사 대상 205명 중 13명(6.3%)이 전립선염 때문에 자신이 다니던 직장을 포기하거나 옮긴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 대상 중 5년 이상 고생해 온 만성 환자는 38.1%(78명)에 이르고 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에 염증이 생겨 농뇨, 배뇨통 등은 물론 하복부 및 회음부, 골반통, 고환통, 요통 등에도 통증이 생기는 질환. 그러다 보니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게 된다. 이 병은 20대~50대 남성들의 3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전립선 조직 자체가 특수 구조로 이루어져 항생제나 배뇨제 같은 약물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아 늘 ‘만성’, ‘고질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전립선염 환자는 만성화되기 전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고, 치료 중에 있는 직장인 환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정상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비뇨기과2008/01/18 15:14
  • 다이어트 초기, 운동 필요없다?

    다이어트 방법으로 흔히 식이조절과 운동을 필수항목으로 꼽는다. 하지만 다이어트 초기에는 식이조절만으로도 체중감량이 쉽게 일어난다. 때문에 운동은 체중감량 보다는 체중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시점보다는 후반에 더욱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대부분 초기 2~3주간은 급격한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지만, 2~3개월 후에는 대부분 체중감소 효과가 크게 감소하며 정체기를 맞게 된다.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기보다 운동과 식이조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 3개월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과 식이를 동시에 시작할 경우 2~3개월에 접어들면 둘 다 포기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365mc 비만클리닉이 20~50대 여성 134명에게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속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 계획대로 실천하는 기간에 대해 25.4%(34명)는 일주일 미만, 일주일~1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8%(48명), 1~3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2%(23명)이었다. 3개월~6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2%(11명), 6개월~1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4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체중감량 효과가 쉽게 나타나는 다이어트 초기보다 정체기에 들어섰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강도의 운동에서 2~3개월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트레이너 등 운동 전문가들은 초기에는 체중감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약한 운동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실제 다이어트 운동 프로그램들도 저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방법으로 짜여있다. 하지만 초기에 운동을 병행하면서 많은 체중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이후 행동유발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있다. 운동이 식이습관뿐 아니라 체중감소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대부분의 전문의들도 초기에는 식이조절만으로도 체중변화가 일어나기 쉽지만, 운동과 병행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한다. 특히 초기에 체중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결국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식이뿐 아니라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다만, 초기부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심신을 지치게 할 수 있으므로,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김정은 원장(신촌점)은 “격렬한 운동은 혈당을 저하시켜 식욕을 자극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 초기에 운동을 할 경우 걷기, 조깅, 사이클, 수영 등 가벼운 강도에서 시작해 조금씩 강도를 높여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8/01/18 14:35
  • 수술실에서의 정치, 라이브서저리

    수목드라마 ‘뉴하트’에서는 최근 가슴 통증으로 입원한 족발 집 할머니가 관상동맥이 좁아져 수술을 권유받는다. 방송에서는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권력암투가 치열한 가운데 라이브 서저리를 누가 주도하는 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한 라이브 서저리. 의료계에 발을 담그지 않은 시청자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개념이다.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는 말 그대로 수술 장면을 생중계하는 것이다. 즉, 공중파 방송의 생방송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극중에 등장하는 라이브서저리라는 것도 가수의 라이브 쇼 공연 생중계 방송같이 외과의가 수술하는 장면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촬영한다. 이 내용을 케이블을 통해 회의실이나 강연장 같은 곳에 모인 청중들이 볼 수 있도록 모니터에 비춘다. 라이브서저리는 대개 교육을 위한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활발한 토론과 연구를 위한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통신과 IT기술의 발달로 한 병원 내에서 또는 여러 병원이 뭉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배우고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서적과 육안으로만 배우던 과거에 비해 라이브서저리가 어느 정도는 의학발전에 일조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 언제 이런 라이브서저리가 주로 행해질까? 대개는 의료진들이 새로운 수술이나 시술법을 알리고 배우거나, 첨단의료장비의 시연을 위한 경우 등이 대부분이다.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여러 방면으로 그 활용 폭을 넓힐 수도 있다.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다 보면 생중계라는 긴장감으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나 에피소드도 간혹 생긴다. 따라서 라이브서저리를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비록 사전에 설명을 듣고 동의를 한 상태라 하더라도 어쩌면 많이 곤혹스러울 수도 있다. 극 중 설정처럼 자기 과시형에 정치적 야망이 적지 않은 의료진이 심사숙고 하지 않고 덜렁 라이브서저리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현실에서라면 거의 없다. 그러나 시연자의 심리적 긴박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항상 철저한 준비와 아울러 환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만반의 대책까지 어느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드라마에서는 정치적 암투의 현장으로 비춰진 라이브서저리. 의학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장으로 비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삼세 세종병원 흉부외과 과장
    외과2008/01/18 14:34
  • 산전검사 산부인과에만 받나요?

    임신과 출산은 여성들의 삶에 있어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을 때입니다. 따라서 몸의 변화에 맞춰 적절한 건강관리에 들어가야 하는 것은 산모나 태아에게 있어 두말 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입니다.물론 이런 건강관리는 임신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흔히 임신 전에 보약이나 영양제를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결혼 전이나 임신 전에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건강상태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큰 지장이 없던 질병 역시 임신기에는 건강이 취약해 져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산모의 건강이상은 때로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고 몸이 어느 정도 호전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이런 검진들은 내과적인 질환으로 산부인과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또 하나, 척추 전문의로써 예비 산모들에 권하고 싶은 검사가 있습니다. 임신 전에 필수적으로 자신의 허리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라는 것입니다. 임신기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요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임신시기에는 급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나오면서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힌 채로 생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요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한국여성의 55%가 임신 중 요통을 느낀다는 연구보고도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하다보니 허리 근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회사에서 오랜 시간 좋지 않은 자세로 앉아서 근무하거나 하이힐을 신는 습관 역시 허리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가임기의 젊은 여성들도 척추근력이 크게 약하거나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를 가진 경우가 흔히 나타납니다. 이렇게 임신 전부터 허리건강이 좋지 않는 상태에서 임신을 할 경우에 요통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임신기의 몸의 변화는 척추에도 꽤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우선 임신 초기 3개월 가량은 몸조심을 하느냐 운동은 물론 평소보다 활동량이 크게 줄게 됩니다. 때문에 이 시기부터 허리 근력은 상당히 약화되기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서 임신 중기와 말기로 가면서 체중의 증가로 인해 허리는 그야말로 과부하를 겪게 됩니다. 이렇게 허리의 심하게 구부러진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디스크는 물론 후관절에 무리가 생겨 요통이 생기거나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 요통이 심하게 온다고 해도 X-ray 검사나 약 복용이 전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산모는 출산 후까지 이 통증을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합니다.  따라서 임신 전에 한번쯤은 자신의 허리건강 상태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에 이상은 없는지 허리 근력은 약하지 않는지를 미리 체크해서 적절한 조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검사결과 허리 근력이 약할 경우 2~3개월 정도 근력운동을 해 준 후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 중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한 가벼운 걷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허리 운동은 임신기 동안의 허리 건강은 물론 출산 후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한승 세란병원 척추센터 과장
    신경외과2008/01/18 11:15
  • “아직도 무식하게 귓속 마구 후벼파니?”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귓속을 무자비하게(?) 후벼판다. 하지만 귓속은 일부러 파지 않아도 된다. 귀지가 많아지면 스스로 탈락되기 때문이다. 외이도의 귀지는 피부를 외상으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염증을 방어하기도 한다. 파지 않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오히려 마구 귓속을 파게 되면 귓병이 생길 수 있다. 목욕 후에 면봉이나 성냥개비 등으로 귀를 후비게 되면 외이도의 표피층 등이 박탈돼 세균이 침범하게 된다. 난청, 외이도염, 고막손상, 폐쇄성 각화증 등이 발생된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잘못하다 귀지를 속으로 밀어 넣게 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습기 찬 물건으로 귀를 후비면 외이도에 습기가 차 귀지가 팽창하고, 이어 귀가 막히면서 난청이 나타나는 경우까지 생긴다. 요즈음은 고막손상과 함께 귀 안의 소리를 전달하는 뼈인 이소골이 손상되는 예까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귀지를 제거할 때 움직여서 여러 가지 손상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귀를 심하게 후비면 귀지선이 자극받아 더 많은 귀지가 분비되기도 한다. 대전 선병원 이비인후과 박문규 과장은 “만성 외이도염 환자의 경우 대부분 가렵기 때문에 자꾸 외이도에 손을 대게 되고 그 결과 또 다시 상처가 생기는 상태가 반복된다”며 “이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당분간 치료를 받으면서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귀지가 불결하고, 답답해 파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 제대로 파야 한다. 마른 귀지가 외이도를 부분적으로 막고 있으면 겸자나 이구를 사용해 제거할 수 있다. 귀지가 젖어 있다면 흡인기를 이용해 제거한다. 찬 상태에서 주입하면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체온과 같은 온도로 사용한다. 귀지를 용액으로 녹이는 방법도 있다. 세척한 후에는 외이도를 잘 관찰해 남은 귀지를 흡인한다. 이 방법이 어렵다면 면봉을 사용해 외이도를 건조시키는 방법도 있다. 전문의들은 만약 귀에 이물증세가 있거나 귀 폐쇄증세가 있고, 귀에서 냄새가 나는 이루가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마른 귀지는 괜찮지만 젖은 귀지는 나쁘다? 사람들은 마른 귀지는 괜찮지만 젖은 귀지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육식이 많은 백인과 흑인은 젖은 귀지가 많고 채식이 주된 동양인은 마른 귀지가 많은데 이는 인종에 따른 특색일 뿐이다. 귀지는 건형(乾型) ·습형(濕型)으로 나누며, 습형인 사람은 액와선(腋窩腺)의 분비도 많아서 액취가 따르게 된다. 습형은 90% 이상이 백인, 흑인인데 비하여 황인종은 10~20%이다. 보통 건조하고 작은 이구는 자연배출이 되지만 이것이 차차 커져서 외이도를 막는 경우가 있다.
    이비인후과2008/01/18 11:14
  •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복귀 도운 무릎연골재생술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복귀 도운 무릎연골재생술

    자신의 연골 이용해 이식... 연골 생성(2개월) → 활동 가능(6개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경기에 다시 출전하고 있다. 오랜 무릎 부상으로 재활 기간을 거쳤기에 다시금 그가 보여줄 플레이에 축구팬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박지성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게 만든 수술은 '무릎연골재생술'로 약 9개월 간 재활훈련을 거쳤다. 운동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무릎연골은 한번 다치면 오랜 기간 재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의학기술이 발달해 무릎연골재생술 또한 여러가지 방식으로 시술되고 있다. 무릎연골재생술은 수술 방법에 따라 자가연골이식술, 연골배양이식술, 다발성골천공술, 골미세천공술 등으로 나뉜다. '자가연골이식술'과 '연골배양이식술'은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의 연골 세포를 채취해 손상된 관절로 옮겨 이식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연골을 떼어낸 뒤 손상 상태를 고려해 바로 이식하느냐, 시험관에서 배양 후 이식하느냐에 따라 자가연골이식술과 연골배양이식술로 나뉜다. 두 수술법 모두 자신의 연골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식 후에도 생착이 잘 된다. 약간의 차이점을 언급한다면, 연골배양이식술은 자가연골이식술과 달리 연골 세포를 배양한 뒤 다시 손상된 연골에 이식해야 하므로 수술을 두 번 해야 한다. '다발성골천공술'이나 '골미세천공술'은 손상된 연골의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로써 연골 재생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내시경으로 관절을 살피면서 뼈에 구멍을 내어 뼛 속의 지방과 피가 빼낸 후, 다시 지방과 피를 연골로 변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두 시술법도 모두 몸 안의 지방과 피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골 재생 속도가 빠른 편이다. 다만 다발성골천공술은 관절 연골에 여러 개의 구멍(천공)을 내기 때문에 관절의 손상 부위가 넓은 경우에, 골미세천공술은 연골에 하나의 구멍을 내므로 관절의 손상 부위가 좁은 경우 적용한다. 이 같은 연골재생술은 스포츠손상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연골이 닳아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어깨, 손목, 팔꿈치, 발목 등에서도 발병하지만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는 무릎이다. 연골과 관절뼈가 심하게 닳아 연골 자체의 재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연골재생술을 시행할 수 없으며, 인공관절 수술로 대체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 없어진 연골을 인체에 해가 없는 새로운 관절로 대체하는 수술 방법이다. 세정병원 고재현 박사는 "다발성골천공술과 골미세천공술은 2개월 안에 연골이 생성되어 6개월 내에 가벼운 활동을 할 수 있다"며 "자가연골이식술이나 연골배양이식술도 회복 시기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 도움말=세정병원 병원장 고재현 박사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정형외과2008/01/18 11:13
  • 고무다라이, 식품 용기로 사용하지 마세요

    [식품저널=헬스조선]음식을 버무리고 무치는데 이용되고 있는 재활용플라스틱 대야(일명 ‘고무다라이’) 일부 제품에서 납이 검출돼 식품 용기로 사용시에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13개 재활용플라스틱 대야를 대상으로 납과 카드뮴 검사를 실시한 결과(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의뢰), 13개 제품 모두에서 납이 검출됐고, 5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13개 제품에서 검출된 납의 양은 최소 19ppm, 최대 107ppm이었다. 5개 제품에서 검출된 카드뮴의 양은 5~9ppm 수준이었다. 재활용플라스틱 대야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재생 용기로, 폐플라스틱 수거시 인쇄, 착색된 재료, 흙, 모래 등 이물질이 혼입되기 때문에 중금속을 비롯한 기타 유해물질의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소시모는 지적했다. 현행 기구 및 용기ㆍ포장의 기준ㆍ규격에 따르면, 합성수지제로 만든 식품 기구나 용기는 납과 카드뮴이 각각 100ppm 이하여야 하지만 재활용플라스틱으로 만든 식품 용기에 대한 별도의 기준ㆍ규격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소시모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재활용플라스틱을 식품기구나 용기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폐플라스틱을 재생해 식품 기구나 용기로 사용하려면 유럽이나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유해물질 관리 기준 또는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시모는 제조업체는 유해물질을 제거한 원료만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식당, 단체급식소 등에서는 재활용플라스틱 대야를 식품 보관, 조리에 사용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김정배 기자 ks1288@foodnews.co.kr
    푸드2008/01/17 19:10
  • 얼짱의 비밀, 오른쪽 얼굴

    다른 사람들에게 얼짱으로 보이고 싶다면 자기 얼굴의 오른쪽 생김새와 표정에 신경을 쓰자.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볼 때 오른쪽 얼굴을 보다 잘 인식하기 때문이다. 얼굴학자 조용진 교수의 저서‘미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3명은 상대의 오른쪽 얼굴을 친숙하게 기억하고 반대로 왼쪽 얼굴에 친숙감을 느끼는 사람은 나머지 1명 꼴로 적다. 결국 다른 사람들은 내 얼굴의 전체를 골고루 보기보다는 반쪽 얼굴에 대한 인상만으로 나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얼굴의 오른쪽 부분을 더 또렷이 기억한다는 것이다. 왼쪽 얼굴이 비교적 깨끗한 데 비해 오른쪽 볼에 여드름 흉터가 심하고 커다란 점이 있으며 오른쪽 눈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다면 상대방은 이런 특징으로 나를 기억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본인의 좌우 얼굴이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다음을 참고해보자.  한쪽 턱만 불거져 나온 경우 어릴 때부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된 사람들은 반대쪽 턱에 비하여 씹는 근육인 저작근과 교근이 유난히 발달해 한쪽만 사각턱처럼 보일 수 있다. 턱을 괴는 습관까지 있다면 좌우 턱의 불균형은 더욱 심해진다. 공교롭게 오른쪽 턱이 더 불거져 나왔다면 남들에게 자신의 인상은 사각턱으로 각인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양쪽 턱을 모두 깎는 큰 수술을 하기 보다는 보톡스나 고주파로 근육을 축소시키면 보다 간편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턱뼈의 발달과 비대칭으로 인해 치열배열, 씹는 문제, 악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면 치열 교정을 고려한 전체적인 턱수술이 필요하다. 짝짝이 쌍꺼풀의 경우   항간에 ‘쌍꺼풀이 한쪽 눈에만 있으면 바람둥이 기질’이라는 속설이 있다보니, 좌우 쌍꺼풀 두께가 다르거나 한 쪽 눈이 외꺼풀인 경우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쌍꺼풀 두께가 다른 경우, 두꺼운 쪽에 맞추어 다른 쪽 눈만 수술하기는 어렵다. 어느 만큼의 두께를 선택하든 양쪽 눈을 동시에 수술해 두께를 맞추는 쪽이 보다 자연스럽게 된다. 외꺼풀의 눈을 수술할 경우에도 다른 쪽 눈꺼풀 두께에 맞추어 양쪽 모두를 수술하는 것이 좋다. 눈꺼풀이 얇고 나이가 20대~30대 중반인 경우에는 회복이 빠르고 수술 자국도 거의 남지 않는 매몰법이 좋지만, 눈두덩에 살이 많고 눈꺼풀이 덮이는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경우 절개법으로 수술해야 풀리지 않고 안검하수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오른쪽 얼굴의 피부 상태도 첫 인상에 영향  남들이 기억하는 나의 인상이 주로 오른쪽 얼굴인 만큼 피부 상태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 어릴 적 앓았던 수두자국이 오른쪽 이마나 볼 부위에 남았거나 기타 여드름 흉터, 상처 자국이 심하다면 치료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흉터 정도에 따라 프락셀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 필러, TCA 필링 등의 치료법이 이용된다. 코나 눈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점, 볼록 튀어나온 사마귀 등 첫인상에 강하게 남는 요소들도 CO2 레이저나 어븀 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TIP. 얼굴의 좌우 균형을 지키는 습관 - 수시로 턱을 괴거나 턱을 내미는 습관을 고친다- 음식물을 씹을 때 양쪽 턱과 치아를 모두 사용한다- 오징어나 쥐포, 껌 등 질긴 것을 자주 씹지 않는다. - 표정을 지을 때 한쪽 얼굴 근육만 사용하는 버릇을 고친다- 잘 때 똑바로 누워 자고 옆으로 잘 경우 방향을 바꾸어 가며 잔다.   /도움말=리젠성형외과 이석준 원장,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성형외과2008/01/17 19:09
  • 천천히 마시는 것이 '진정한' 주도(酒道)

    청소년기에 술을 마시게 되면 뇌에 마비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알코올로 인해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면 감각ㆍ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기억력까지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된다. 또 청소년의 미성숙한 뇌신경세포의 발달을 방해하기 때문에 나중에 어른이 되어 술을 마실 때 ‘필름’이 잘 끊기는 경우가 많다. 담배나 약물에 중독될 가능성이 커지며 일탈 행동에 위험도도 높다. 청소년기의 상습음주를 막기 위해서는 술의 정체에 대해 알고, 또 바른 음주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 주위 사람들이 해야 할 청소년 음주 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 주도(酒道)는 고3 이후에 음주 습관은 최초의 경험이 학습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래 집단보다는 부모로부터 바른 습관을 배우는 것이 좋으나 자녀에게 주도(酒道)를 가르치는 것은 적어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가 적당한 시기다. 가르쳐야 할 기본 내용 중 하나는 천천히 마시는 것. 술을 잘못 배운 사람들은 흔히 ‘첫 잔은 꺾지 말고 원 샷으로’ 를 외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하게 상승된다. 이런 음주법은 술을 빨리 취하게 하고 심할 경우 신경계를 마비시켜 급성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자녀와 처음 술을 마실 때에는 술이 그다지 독하지 않다 하더라도, 첫 잔은 가능한 천천히 오랫동안 마시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다. 여행, 외박 시에는 특히 사전 교육을 수학여행을 가거나, 친구들끼리 모여서 같이 잠을 잘 경우, 노래방이나 pc방에 갈 경우에는 음주나 흡연에 노출되기 쉽다. 이렇듯 외박이나 여행을 앞두고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음주의 위해성에 대해 조심할 것을 재교육시키는 것이 좋다.청소년들은 술을 마시는 행위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주위 친구들에게 으스대거나 “마셔보라”고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자칫 친구관계 때문에, 친구가 무서워서 술을 억지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다. 음주 대신 스포츠나 취미활동을 유도하라 또래 친구들이나 서클 모임이 생겼을 때에는, 술이나 담배, 유흥가를 떠돌지 말아야 한다.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통의 취미활동이나 스포츠를 즐기면 협동심과 팀웍이 좋아지고 스스럼없이 즐기는 보면서 더 깊은 우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술을 권하는 친구에게는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나 취미활동을 권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운동 또는 취미생활을 즐겨야만이 성년이 되기 전까지 계속 찾아오는 술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청소년 앞에서는 부모도 금주 부모가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 자녀들이 술에 대한 태도와 습관을 올바로 형성하게 도와야 한다. 놀랍게도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는 ‘술 마시지 마라’고 이야기 하면서, 자녀가 자거나 방에서 공부중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호기심에 가득 찬 사춘기 자녀에게 음주를 부추기는 격이다. 집에서는 술 대신 사탕이나 초콜렛, 과일 등을 먹는 습관을 기르고 만일 밖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면 아이가 보는 앞에서는 술을 마신 뒤의 취기를 그대로 드러내지 말고 빨리 휴식을 취해 술이 깨게 하거나 잠자리에 드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보건복지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 김석산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정신과2008/01/17 19:08
  • 악수해보면 정력이 보인다

    악수할 때 느껴지는 손의 힘은 현재와 미래의 건강 지표라는 주장이 있다. 미국의학협회지 논문에는 한 연구팀이 6000명이 넘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25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악수할 때 상대방 손을 잡는 힘이 강한 사람은 건강이 좋으며 나이를 먹으면서도 건강상태가 유지됐다고 나와있다. 악수하는 손의 힘이 약했던 사람은 거의 걸음걸이가 느리고, 손을 짚지 않고는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손의 힘은 다른 근육의 힘과 연관이 있으며, 현재 근육의 힘이 좋은 사람은 늙어도 다른 사람에 비해 신체기능을 좋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8/01/17 17:36
  • 보톡스, 뇌졸중 환자 어깨통증에 효과적

    주로 주름을 펴는 데 쓰이는 보톡스 주사가 뇌졸중 환자의 어깨통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는 뇌졸중 후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29명 중 16명에게 보톡스 주사를 13명에게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은 결과, 보톡스 치료그룹의 통증감소 정도가 스테로이드 치료그룹의 통증감소 정도에 비해 현저히 높았고, 관절의 움직임 범위도 보톡스 치료그룹에서 더 높았다고 밝혔다. 주사 후 12주 후 보톡스 치료 그룹에서는 보톡스 치료 전 통증 정도가 평균 7.9에서 3.7로 줄었으며(통증 감소정도 4.2), 스테로이드 치료 그룹에서는 치료 전 통증 정도가 7.6에서 5.1로 줄어(통증 감소정도 2.5) 보톡스를 맞은 군에서 통증감소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졸중으로 인해 좁아진 관절의 움직임 범위도 보톡스 치료 그룹은 치료 전 270도에서 치료 후 352.9도로 증가했고(관절움직임 증가 정도 82.9도), 스테로이드 치료 그룹에서는 313도에서 364.8도로(관절움직임 증가정도 51.8도) 보톡스 치료 그룹에서 월등히 높았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16~84%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뇌졸중으로 어깨 근육이 마비되면 관절에 탈구가 생기기 쉽고, 어깨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찢어지거나 경직돼 어깨 주위 근육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이다. 백남종 교수는 “보톡스가 어깨통증을 줄이는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로선 보톡스가 뇌졸중 환자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전달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신경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이러한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어깨통증뿐만 아니라 오십견과 같은 다른 통증 치료의 응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논문은 세계적인 뇌졸중 학회지인 ‘stroke’ 1월호에 게재됐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기타2008/01/17 13:24
  • 설날음식 날씬하게 조리하기

    설날음식은 유난히 기름지고 풍족하며 먹음직스럽다. 각종 전과 튀김류를 간식삼아 손이 가는대로 집어 먹는다면 명절 후 ‘급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할 만큼 살이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의 조리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날씬하게 명절보내기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설날 음식 ‘날씬한’ 조리법 1. 튀김요리는 오븐에 구워라. 기름에 튀긴 맛을 내고 싶다면 재료에 빵가루를 입혀 오븐에 구우면 튀김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튀김으로 익숙한 요리를 굽거나 찌면 상대적으로 맛이 없다고 느껴지지만 오븐에 요리하면 이 같은 점을 보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고열에서 단시간에 조리하는 음식의 특징이 영양소 파괴가 줄어들고 재료의 맛이 좋다는 점인데 190℃오븐에 구우면 이 같은 장점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2. 두부부침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센스! 명절에는 각종 부침과 전류가 상을 가득 채운다. 두부부침도 빼놓을 수 없는 요리! 그러나 두부는 다른 재료들에 비해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침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음식이다. 되도록 전자레인지에 익히거나 끓는 물에 살짝 익혀 양념장으로 간을 해 먹는 것이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다. 3. 나물은 볶지 말고 데쳐라. 대부분 나물무침을 할 때 나물을 식용유에 살짝 볶은 다음 양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식용유 1큰술은 무려 120kcal에 달해 체중을 줄이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물을 볶지 말고 데쳐서 양념을 하면 된다. 기름에 볶은 나물류를 생야채나 샐러드, 오이생채, 다시마무침 등으로 바꿔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4. 국물은 찌개보다 맑은 국물로.  명절 상에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국이다. 국물은 고추나 마늘, 소금 등 양념이 많이 첨가되므로 은근히 칼로리가 높다. 특히 명절에는 소고기미역국을 많이 먹는데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고기를 뺀 맑은 미역국이나 소고기 대신 굴 또는 두부를 넣어 조리하면 좋다.   /도움말=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설날음식 칼로리표 범주 1인분 칼로리(kcal) 밥, 죽류 떡국 650g 650   물만두 5개 140   군만두 3개 230       국, 찌개류 쇠고기미역국 250g 90   갈비탕 700g 450   육개장 600g 350       반찬류 콩자반 30g 110   다시마튀각 10g 40   북어채무침 30g 100   고추장아찌 2개 14   풋고추멸치볶음 50g 100   꽃게장 60g 80   명란젓 10g 20   조기구이 1마리 100   황태양념구이 1토막 120   가자미구이 1마리 180   삼치구이 1토막 160   꽁치구이 1토막 150   불고기 200g 300 &jbsp; 돼지갈비찜 200g 350   수입갈비구이 200g 610   감자조림 75g 80   꼬막양념찜 100g 100   파래무무침 50g 20   도토리묵무침 80g 50   청포묵무침 80g 100   콩나물무침 70g 50       전, 튀김류 애호박전 4개 90   깻잎전 2개 150   녹두빈대떡 1장 230   표고전 5개 130   동태전 2개 150   고추전 3개 140   오징어튀김 2개 140   고구마튀김 2개 150   새우튀김 4개 260   고구마맛탕 2조각 100   닭강정 85g 180   잡채 90g 150       나물류 고사리나물 50g 40   도라지나물 50g 60   애호박나물 50g 40   시금치나물 50g 40   숙주나물 50g 22   취나물 50g 40   무나물 50g 30       간식류 가래떡 1개 170   절편 4개 270   백설기 4쪽 330   시루떡 3조각 210   인절미 5개 170   곶감 1개 60
    푸드2008/01/17 12:56
  • 원푸드 다이어트, 이렇게 하세요

    원푸드 다이어트, 이렇게 하세요

    여성들은 새해가 되면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하지만 계획한 것과 달리 음식을 거의 먹지 않거나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잘못 선택하면 요요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영양소가 불균형해져 기초 대사량이 줄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계획적인 식단구성을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요요현상 없이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2008/01/17 11:34
  • 강남차병원, 여성 맞춤검진센터 개소

    강남차병원은 여성만을 위한 맞춤검진센터인 ‘차 여성건강증진센터’를 오는 21일 개소한다. 강남차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차 여성건진센터’는 1:1 맞춤검진으로 진행되며, 각각 기본건진프로그램과 실버건진 프로그램, 골드건진프로그램, 프리미엄 건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본 건진 프로그램’은 그 동안 산부인과 진료나 검사를 꺼렸던 미혼 여성을 비롯, 예비 부부 및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장 필수적인 검사 항목(혈액,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풍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부인과 초음파검사, 신장기능검사 등)들로 구성된다. ‘실버 건진 프로그램’과 ‘골드 건진 프로그램’은 자녀와 남편의 뒷바라지에 본인의 건강을 돌볼 틈이 없었던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암을 비롯해 내·외과계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기본 건진 프로그램에 골밀도 검사, 유방, 갑상선, 복부초음파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건진 프로그램’은 가장 정밀한 검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성 건강에 위협을 주는 모든 질환 여부를 한번에 알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건진 프로그램 이외에도 환자 본인이 추가적으로 받고 싶은 검사 항목(MRI, CT, 부인암 예방접종, 위/대장 내시경, 숙박검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선택 맞춤 건진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전문의와의 1:1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검진 후 그 결과에 따라 다른 진료과에 원스톱으로 연계되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남차병원 차여성건진센터 이정노 센터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사이클을 가진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장 적합한 검진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1/17 10:59
  • 한약도 발효시키면 흡수 빨라진다

    새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는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보듯, 잠을 많이 자도 늘 몸이 무겁고 무기력과 피로, 의욕상실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 보약 생각도 날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보약은 몸의 전체적 기능을 조절하고 저항능력을 키워주며 기력을 보충하는 치료법의 일종으로 몸속의 영양과 관련된 물질, 즉 혈(血)과 기(氣)를 북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같은 보약을 먹더라도 사람마다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비싸기만 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부작용이 생겨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보약을 먹고 소화 장애나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장 속에 사는 미생물에서 찾는다. 한약의 주요 약리성분을 분해해 몸속으로 잘 흡수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내 미생물이 없거나 그 양이 적다면 본래의 한약 효과를 얻기 힘들다.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효한약'이다. 발효한약은 말 그대로 한약을 미리 발효시킨 것이다. 이는 장내 미생물의 분해과정 없이도 약리성분을 흡수 가능하게 만든 약으로 엄선된 한약재를 적합한 처방에 맞게 선별해 유산균 등 우수한 종균으로 발효시킨 후 이를 여과시켜 만든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맑은샘한의원 김영수 원장은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분자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화가 잘 되고 유효성분들이 체내에 더욱 빨리 흡수돼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탕으로 만들 때 일반한약은 한약재의 유효성분이 40~50% 정도 밖에 추출되지 않지만, 발효시키면 저분자화되면서 세포간 결합이 끊어지기 때문에 유효성분이 90%까지 추출되고, 아울러 장내 흡수 후 체내이용률이 높아진다. 김 원장은 "발효한약은 소화 흡수가 매우 뛰어나 위장과 대장기능의 저하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좋다"면서 "특히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등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진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새해를 맞아 보약으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장에 부담 없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발효한약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도움말=맑은샘한의원 김영수 원장/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한의학2008/01/17 10:58
  • "사람 치유한다"는 허경영 전격해부

    지난 대선에서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는 공약을 내세운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58). 그의 이색공약에 대한 검증이 방송에서 여러차례 시도되고 있다. 허 총재는 최근 모 케이블 방송에서 “사람을 고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대체의학의 한 종류인 ‘오링테스트’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에서 그는 환자의 엄지와 검지를 맞붙인 후 손가락이 떨어지고 안 떨어지고에 따라 증상의 치유여부를 판단했다. 손가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증상이 치유된 것이고, 떨어지지 않으면 질환이 치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오링테스트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바이디지탈 오링테스트(Bi-Digital Oringtest)는 오무라 요시아끼(大村惠昭)박사(뉴욕심장연구소장)가 6년간에 걸쳐 연구해 1978년도에 완성한 것으로 손가락의 근육, 악력을 이용한 진단 및 실험방법이다. 오링테스트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85년 한일고려수지침학술대회에서 故 마나까오시오(間中吉雄) 박사가 발표할 때였다. 그 후 한국의 서울대 해부학 교수였던 고 이명복 박사가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에서 오링테스트를 소개해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오무라 박사는 고려수지침을 오링테스트로 실험해 발표하기로 했고, 오무라 박사의 오링테스트는 한때 일본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다. 오링테스트는 기계나 기구를 쓰지 않고 간단히 진단할 수 있고 적합한 약제와 양을 정할 수 있고 기타 술, 음식, 담배, 건강식품 등의 적정량을 정하고 체표면상의 장기기관의 반응을 파악하고 질병의 세균, 바이러스,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등을 검사할 수 있고 질병의 예방과 증진에도 실험방법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필자가 오무라 박사와 만나서 토론을 할 때 오무라 박사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오링테스트는 인정하지 않으며 정확성이 없고 사용하지 말아 주기를 누누이 강조하고 잘못하면 국민들이 현혹당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오링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학, 약학, 생화학, 방어학, 심리학, 해부학 지식이 있는 사람이 오링테스트를 이용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정확한 훈련이 없는 오링테스트는 부정확하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오링테스트의 전문가인 의사들도 오링테스트를 전문 훈련시킨 사람을 채용해서 진단하고 있으며 환자들 스스로 오링테스트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오링테스트는 엄격한 훈련과 자세를 취해도 예민성 때문에 자세, 위치, 힘의 정도, 방향 등에 따라서 실험의 판정은 실험자의 의도대로 나타날 수 있다. 일정한 체위와 자세를 정한 다음에 환자의 제1지와 제2지 끝을 붙인 고리(O-Ring)를 만들게 하고 고리 속에 검사자의 제1지와 제2지 끝을 붙인 고리를 붙이고 댄다. 환자에게 최대한 힘을 주게 하고 검사자가 고리를 벌리게 하는 실험이다 먼저 기준치 정도를 마음속으로 정하고 어떤 식품, 약제, 음식물, 병소 부위, 물질들을 환자에게 접촉하고 다시 오링테스트를 해서 환자의 오링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해서 판정을 하는 실험으로 힘주기, 위치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나타날 수 있다. /도움말=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헬스조선 편집팀
    대체의학2008/01/17 09:49
  • 바람만 불어도 아픈 30대

    최근 들어 술자리에 부쩍 많이 참여한 영업사원 김모(33)씨는 퇴근길 오른쪽 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와 응급실에 실려가는 고충을 겪었다. 병원에서는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단했다.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많이 먹어 발가락 관절이 붓고 손가락을 댈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통풍성 관절염은 드문 병이 아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40대 이후 남성들에게 많이 발병하던 통풍성 관절염이 최근 20~30대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통풍성 관절염은 약 85~90%가 한 군데의 관절에 급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의 관절에 흔히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손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손가락이 가늘어지고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진다. 발열과 오한도 발생한다. 초기에 통증이 가라앉지만 반복적으로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이 질환은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식물 섭취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성분중의 하나인 퓨린이 분해되면서 분해물인 요산을 만든다. 요산이 배출되지 않아 관절 조직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관절에 손상을 입히게 되면 바로 통풍성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류 중에서 맥주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출도 억제하므로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음식물이다. 통풍성 관절염은 통증이 발생한 부분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약물 요법을 시행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재발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통풍성 관절염은 요산의 형성을 억제하거나 소변으로 많이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골관절의 손상을 막고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조직의 제거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관절이 파괴되면 관절고정술을 시행하거나 관절 성형술을 시행하여 관절의 안정시키기도 한다. 통풍성 관절염 환자의 생활 수칙 흔히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라고 말하는 통풍성 관절염. 한번의 통증으로 멈추었다고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1) 적정 체중 유지 : 급격한 체중감소는 상태를 악화 시킬 우려2)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처방 외 약물 복용 주의3) 금주 : 맥주는 절대 금지4) 적당한 운동 : 땀을 많이 흘리지 않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적합5) 음식물 조절 : 과식 금지. 가능하면 퓨린성분이 적은 단백질 섭취퓨린성분 적은 음식-우유, 버터, 치즈, 계란흰자, 청어알, 연어알, 감자, 고구마 등퓨린성분 많은 음식-맥주, 계란노른자, 돼지고기, 푸른 생선, 젓갈 류, 곱창, 대장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정형외과2008/01/16 17:17
  • 피부 감기를 아시나요?

    대학생 홍진경(22, 여) 씨는 최근 감기몸살을 앓은 후 심한 피부병에 시달려야 했다. 감기가 낫고 며칠 지나지 않아 정강이 부위에 붉은색 반점이 생긴 것. 시간이 흐를수록 그 부위가 피멍이 든 듯 불그스름하게 바뀌더니 피까지 흘러나왔다. 그 부위를 손으로 누를 때마다 심한 통증도 느껴졌다. 의사는 “감기후유증으로 결절홍반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감기몸살 후 생긴 피부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감기 바이러스가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부까지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마치 피부도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해지면서 울긋불긋해진다. 지름 5cm이하의 적색 반점부터 흩어진 고춧가루 모양, 나뭇잎 모양의 반점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감기로 인한 피부의 ‘불청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깨끗이 없앨 수 있을까. 원인은 감기바이러스 감기와 관련된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결절 홍반, 장미색 비강진, 아나필락시양자반증, 적상 건선 등이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기에 걸린 후 나타나는 피부질환들이다. 모두 감기와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면역계를 망가뜨려 생기는 것으로 추론된다. 면역계에 혼란이 오면 자신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혈관을 남의 것으로 오해해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거나 혈관이 터져 반점이 나타나는 원리다. 피부감기의 종류와 증상 감기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피부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결절 홍반이다. 정강이 양쪽에 지름 약 1~5㎝ 정도의 적색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관절통이나 근육통, 발열, 부종 등을 동반한다. 증상은 대개 몇 주 후면 사라지고, 결절이 있던 자리는 멍든 것처럼 보인다. 결절 홍반이 생기면 결절이 사라지기 시작할 때까지 다리를 높게 올리고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둘째, 장미색 비강진이다. 2~6cm 정도의 나뭇잎 모양의 붉은 반점이 몸에 한두 개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난 지 1∼2주일 후 다시 나타나 온몸으로 번지며, 재발되면 1~2cm 정도의 작은 달걀 모양의 분홍색 반점도 동반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생기며 몸통과 팔, 허벅지에 잘 생기고, 드물게는 손이나 발, 두피에 생기기도 한다. 간혹 가려움증도 수반된다. 대개 6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개월간 지속되거나 치료 후 재발되기도 한다. 피부색이 짙은 사람일수록 검은 반점이 오래가기 쉽다. 셋째, 알러지 자반증이다. 양다리에 고춧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형태로 붉은 점이 나타난다. 드물게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도 생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심하면 두피와 등에 혹이 생기기도 하고, 얼굴, 귓바퀴, 혀 등에도 나타난다. 재발가능성이 높은 편이다.넷째, 적상 건선이다.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으며, 지름 2~5mm 정도의 작은 물방울 크기의 반점이 온몸으로 빠르게 퍼지는 질환.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발생한다. 감기 후 2~3주 내에 발생하기 시작해 서서히 전신으로 번진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일부의 경우 계속 진행될 수도 있다. 치료법 및 주의사항 대부분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항생제를 복용하고, 질환 부위에 자외선-B를 쬐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스테로이드 연고와 비타민 D 연고를 바르면 되지만 반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때에는 자외선을 쬐거나 연고를 바르는 것은 물론 항생제 복용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을 쬐는 광선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증상이 계속되면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2주 이상 예민한 부위에 바르면 그 부위의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가 트게 되고, 다모증(多毛症)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 김경호 지미안피부과 원장/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피부과2008/01/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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