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으면 닦을수록 치아가 약해진다?치아의 허리가 패이는, 치경부 마모증치경부 마모증이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의 치아조직이 닳아 V자로 오목하게 홈이 패이는 증상을 일컫는다.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은 아치모양의 곡선이 두드러진 부분이라 힘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마모가 잦다.손효상 페리오플란트치과 구로.광명점 원장은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가 패이면서 치아의 가장 단단한 부위인 법랑질이 파괴되면 상아질이 노출되게 되는데 상아질에는 치아의 신경세관이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신경관으로 감각이 전달될 때 자극을 주게 된다. 온도차이에 민감해져 이가 시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신경관까지 마모가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해져 신경치료가 필요 하다" 고 말했다.또한 치아가 패인부분에는 플라그가 더 많이 쌓일 우려가 있는데 이를 의식하고 양치질을 더 열심히 하면 마모가 더 빨리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째는 부적적할 칫솔질이다. 과도하게 힘을 주고 빠른 속도로 닦아내거나 횡마법(수평으로 닦는 것)으로 이를 닦는 습관이다. 두 번째는 딱딱한 음식을 씹거나, 이를 악 물때 생기는 교합압이 치경부로 전달 되어 치아가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경우다. 세 번째는 치주염의 발생으로 인해 잇몸이 퇴축되어 치경부 아래로 잇몸이 내려가 치근(잇몸에 치아를 고정시켜 주는 부분)이 노출 되었을 때, 급속한 마모가 일어날 수 있다. 한국인은 각종 김치류, 야채 등 섬유질로 이루어진 식단이 많은데, 질긴 음식물을 씹게 되면 옆으로 갈면서 씹게 되어 치경부 마모 속도가 가속되는 경우도 있다.파인 부분을 레진으로 메꾸면 시린 증상 사라진다. 치경부 마모증이 경증일 때는 상아질 접착체를 노출된 치아 뿌리에 코팅하여 시린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중증으로 진행되었다면 레진이라는 충전물로 파여 나간 자리를 메꾸어 주면 시린이를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비용도 스케일링 1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효과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편이다.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잇몸 아래까지 마모가 심하게 내려간 경우에는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는 패인 자국을 레진으로 메꿔도 잇몸에서 나오는 액체 때문에 건조가 잘 되지 않아 레진이 계속 떨어질 우려 있어, 차라리 잇몸을 성형하여 레진이 잘 접착되어 있게끔 치료를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또한 마모가 심해 충치로 치아가 썩어 있는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통해 치아뿌리 부분까지 감염되는 것을 막고, 치아가 부러지는 것을 방기하기 위해 포스트(기둥)을 심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치경부 마모증이 발견되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고, 올바른 양치질을 하며, 이갈이가 있는 경우에는 이갈이 방지 마우스를 착용해 마모가 더욱 진행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옆으로 이 닦는 버릇 치아에 광범위한 마모현상이 생길 수 있어.대부분 양치질을 하면서 이를 수평(옆으로)닦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수평으로 이를 닦을때는 치아 아랫부분에 과도한 압력을 줘 마모가 일어날 수 있고, 치아 사이의 음식물은 제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될 수 았다. 이러한 횡마법으로 인한 마모는 칫솔이 닿는 부분 전체에 걸쳐 전반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칫솔질하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닦되, 부드럽게 위 아래로 5~10번씩 칫솔질을 한다. 칫솔모는 끝이 부드럽고 크기가 크지 않는 것이 구석구석 프라그를 제거하기에 간편하다.양치질로 인해 치아가 닳는다고 한다면, 하루에 적당한 양치질 횟수는 몇 번일까? 적당한 양치질 횟수는 하루 4번이다. 각 식사 후 세균이 치아에 달라붙기 전인 3분 이내에 하루 3번 닦고, 취침 전 마지막으로 치아를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치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2009/12/21 14:00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21 13:54
건강 서적 베스트셀러인 『항암 식탁 프로젝트』에서 발췌한 항암예방 음식을 소개한다. 자칫, 기가 허해지기 쉬운 겨울, 어떤 음식이 암을 예방할까? ●새싹 비빔밥_ 브로컬리, 무순, 청경채, 겨자 등의 새싹에는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다. 특히 브로컬리 새싹에는 설포라팬이라는 성분이 많아 전립선암,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석류만둣국_ 만둣국의 재료 중 하나인 두부는 원료인 콩에 함유된 암 예방 효과와 이소플라본의 암세포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 알리신을 함유한 마늘에도 암세포 억제 효능이 있으므로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닭가슴살 샌드위치_ 붉은 육류 대신 지방이 낮은 닭가슴살을 사용하고, 알리신을 함유한 양파 및 상추 등의 채소와 함께 염분이 적은 조리법으로 섭취하는 것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콩밥_ 콩의 검은색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 효과가 크고, 콩 속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굴밥_ 굴과 더불어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십자화가 채소인 무를 함께 섭취하면 현명한 식단이 된다. 양념장은 짜지 않게 조절해야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아욱국_ 아욱은 성질이 차고 미끄러워서 소변과 대변을 잘 통하게 하므로 비만과 변비예방에도 좋다. 엽산과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한 녹황색 채소인 아욱을 마늘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단호박전_ 단호박에는 세포가 늙고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토마토채소샐러드_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암 예방, 『항암 식탁 프로젝트』로 OK!대한 암협회, 대한 영양학회가 공동 기획 한『항암 식탁 프로젝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인의 식문화에 맞는 음식을 선정해 각각의 식품 재료, 다양한 조리법, 섭취량 등을 꼼꼼하게 따져 암과 음식과의 관계를 다각도로 규명했다. 국내 최고의 의학 및 영양학 전문가들이 3년간 450여 편의 국내외 역학 및 실험 연구를 바탕으로 33가지 음식과 암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이를 통해 음식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인 처방전을 제시한다. 대한암협회ㆍ대한영양학회 지음/비타북스 펴냄/1만 2,000원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21 13:47
위암은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고 오직 수술을 통해서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100% 완치는 의사와 환자의 희망사항이자 목표다. 현재 위암 완치율은 60% 정도며 그 확률은 수술한 경우를 전제로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위암 발병률 1, 2위를 다툴 정도로 위암 환자가 많다. 세브란스병원 위암전문클리닉 노성훈 교수는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생활 습관, 수술 후 환자가 해야 할 일을 철저히 알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노 교수가 팀장으로 있는 위암전문클리닉은 3무(無) 수술로 유명한데 위암 수술에서 수술칼, 콧줄, 비위관을 모두 없앴기 때문이다. 피가 배어나오기 무섭게 절개 부위를 지져버리기 때문에 출혈이 적다. 수술 후 고름과 가스를 빼내기 위해 매달아야 했던 콧줄과 비위관을 과감히 없애 환자의 고충도 덜었다. 최근 노성훈 교수는 절개 자국을 25센티미터에서 15센티미터로 줄였으며, 위 주변 혈관을 잘라내고 봉합하는 데 실을 사용하지 않는다. 덕분에 출혈이 거의 없어 수혈도 필요 없게 되었다.노성훈 교수가 작성한 '위암완치설명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위암에 관한 의학 정보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그림을 더해 쉽게 쓴 ‘위암 가이드북’이다. 병원에서 의사의 이야기를 들을 땐 이해가 되는데, 뒤를 돌아서자마자 가물가물하고 오히려 새로운 궁금증만 낳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소견서는 전혀 해독이 불가능하고, 위암 관련 책을 찾아봐도 꼭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만으로 가득 찼던 책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철저히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서술되었다. 내시경소견서 해독법, 입원 수속 절차, 입원 후 환자가 해야 할 일, 수술 전까지 받는 치료, 수술 당일 준비 과정, 수술 후 마취에서 풀린 환자를 만나기까지의 과정, 퇴원 후 실밥은 언제 어떻게 뽑는지, 상처는 안 남는지, 밥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는지, 목욕은 가능한지 등등.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한 번에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위암 완치 설명서》/세브란스병원 위암전문클리닉 지음/비타북스 펴냄/1만2000원
건강정보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21 13:42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21 13:38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21 13:28
사람의 가장 원초인 이동수단 걷기. 집과 학교, 회사 문턱까지 연결해주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걷기를 경험할 기회가 상당히 줄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까운 곳은 반드시 걷고,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면 일부러라도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걷기의 매력에 빠진 워크홀릭(Walkholic), 당신도 동참할 때가 왔다.
‘걷기의 생활화’가 뜬다!지난 10월 11일 올림픽공원과 수원의 장안공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2008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보건복지부는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만 하면 웬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는 세계보건기구의 신체활동 권고를 국민건강생활 캠페인으로 전개하고자 ‘건강혁신 1530’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원하기만 하면 각 지역의 관공서, 기업 등의 주최로 열리는 ‘걷기대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걷기는 오래 전부터 트렌드였다. 일본에 걷기 운동이 유행하게 된 데는 만보기 회사들의 노력이 한 몫 했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국민들의 운동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보기는 효과적인 도구였다. 만보기 제조 회사들은 ‘하루 만보 걷기 운동’을 내세워 만보기 마케팅에 사용했고 이러한 전략이 적절이 맞아 떨어져 일본에서는 ‘만보 걷기 붐’이 일어났다. 최초의 걷기 운동은 1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네덜란드를 행군할 때 국민이 함께 걸으며 격려했던 것이다. 요즘도 매년 7월 3째 주면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국제걷기대회(International 4 day March)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의 걷기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걷기 운동이 시작된 유럽에서부터 미국을 거쳐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지금 걷기에 매료되어 있다.
걷기,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가?걷기의 운동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바 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걷기는 가장 쉽고 간편한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 빠른 걸음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운동 시작 20분 후부터 지방이 연소돼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몸을 움직이지 않던 사람이 당장 건강을 챙기겠다고 결심한다면 가장 먼저 권하는 운동이 ‘걷기’다. 특별한 기술과 준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걷기는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미국 심장병학회는 미국인의 최대 사망원인인 심장질환을 막기 위해 ‘Start! Walking’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학회는 온라인 홈페이지(mystartonline.org)를 통해 자신만의 걷기 지도, 걷기 기록, 식습관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만 빠르게 걸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50% 이상 낮아진다”고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했다. 무릎 충격에 예민해 운동을 멀리하는 관절염 환자들은 뒤로 걷기를 하면 효과적이다. 서울 우리들병원 관절센터 정재훈 원장은 “관절염 환자뿐 아니라 다리 근육이 굳어져 많이 걷기 힘든 고령자나 무릎 수술 환자, 인대에 부상이 있는 사람에게 뒤로 걷기가 좋다”고 말했다. 뒤로 걸으면 발의 앞쪽이 먼저 땅에 닿은 뒤 발바닥 바깥쪽을 거친 뒤 뒤꿈치까지 ‘구르듯이’ 지면과 닿기 때문에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이 줄어든다. 걷기는 골다공증, 우울증, 당뇨 등의 질환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걷기 VS 달리기, 뜨거운 감자걷기와 달리기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이냐는 논란은 최근까지 계속된다. 지난 9월에는 걷기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한 연구 결과가 화제가 되었다. 영국 엑시터대학과 브루넬대학 연구팀은 의학전문저널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을 통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걷기와 같은 중강도 운동보다 조깅,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등 강도 높은 운동이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걷기 열풍은 쉽사리 식지 않는다. 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고,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하더라도 부상을 일으키지 않고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이 목표시간을 정하고 걷기와 달리기 두 가지 종목에 동시에 도전했을 때, 완수할 수 있는 확률은 걷기 쪽이 우세하다. 단 10분을 뛰고 헉헉거리는 것보다, 1시간 지속적으로 걸으면 3배 정도 많은 칼로리가 소비된다. 운동 강도가 낮을수록 탄수화물보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므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달리기보다 걷기가 알맞다. 미국의 운동생리학자 폴락이 달리기를 한 그룹과 걷기를 한 그룹을 비교할 결과, 체중 감소폭은 체중의 1.5%로 같았지만 체지방률 변화폭은 걷기 그룹이 달리기 그룹보다 두 배 이상 컸다. 걷기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무심코 지나친 주변 환경을 탐구해볼 수 있다는 점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걷기냐, 달리기냐 하는 논란보다 우선해야 할 점은 사람마다 체력 조건, 운동을 하는 이유가 다양하므로 적합한 운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가지 더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만한 것이 없다는 점을 덧붙인다.
질환 별 추천 걷기 방법
고혈압 - 짧게 여러 번 걷기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10분간 네 번 걷는 것보다 40분간 한 번 걷는 것이 혈압 강하에 효과적이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짬짬이 자주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심장질환 - 의사와 상담 후 걷기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운동 중 혈압 반응에 유의하면서 가벼운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50~60대 이상이라면 심장 기능이 원활한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끼면 중단하고, 노인 환자는 추운 날 걷지 않는다.
관절염 - 뒤로 걷기잔디밭이나 흙 길처럼 푹신한 곳에서 깔창이 깔린 푹신한 운동화를 신고 뒤로 걷는다. 운동 전 5~10분 정도 준비 운동을 하고, 뒤로 걷다가 넘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와 함께 걷는 것이 좋다. 우리들병원 관절센터 정재훈 원장은 “뒤로 걸으면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근육과 인대가 발달하여 무릎 관절을 더 튼튼하게 지지해 줌으로써 관절염 증상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 - 보폭을 줄여 일정하게 걷기발을 땅에 디딜 때 보이지 않게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보폭을 작고 일정하게 해서 발 뒤꿈치를 먼저 디딘 다음 발 앞으로 차고 나가는 보행법이 좋다.
전립선 질환 - 매일 30분 이상 걷기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려면 매일 30분 이상 바르게 걷는 것이 좋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이유식 학술이사는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래 앉아있는 환경을 피하고 어쩔 수 없다면 짬을 내어 하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자전거를 타는 것은 피하고, 매일 30분씩 가볍게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21 11:46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권미현 기자2009/12/21 11:43
안과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21 11:38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21 11:25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21 11:18
한 해가 가고 새해계획을 세울 때가 돌아오고 있다. 작은 계획까지 세우다보면 대다수 여성들의 계획에는 ‘다이어트 성공!’이라는 항목이 어김없이 포함돼 있다. 일년 중 1월에 다이어트 비디오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인터넷에만 접속해도 1년 내내 다이어트 정보기사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살을 뺐다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절식,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를 통해 벼락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벼락다이어트가 살빼기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전 루게릭환자 연기를 위해 3개월간 20Kg이나 감량한 배우 김명민은 밥을 입에 대지 않고 적은 양의 두부를 통해 극소량의 단백질만을 섭취하고 우울한 생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몸무게를 감량했다. 그 결과 그는 영화촬영 중 과도한 체중감량으로 인해 탈진과 저혈당, 위장병을 앓았고 지금도 골다공증과 소화불량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송혜령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단기간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굶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실질적으로 지방이 아니라 수분과 근육이 감량되고 미량 영양소 등의 섭취가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등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갑작스런 체중감량 이후에는 담낭용종의 발생확률이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다. 더불어 탈모ㆍ빈혈이 유발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져 상기도 감염의 횟수도 증가하며, 호르몬 불균형도 초래한다. 심하면 생리불순과 불임까지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 보다는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으로 1200Kcal(여성)나 1500Kcal(남성)의 열량을 섭취하는 저열량 식사요법을 권장한다. 현미밥 한공기(300Kcal), 생선 한토막(70Kcal), 채소(20~40Kcal)로 구성된 식단이 저열량식의 한끼 식단의 예다. 저열량 식사요법을 하면 평소보다 500Kcal 정도를 덜 섭취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1주에 500g정도 체중이 준다. 이 방법으로 1개월이면 2Kg, 3개월이면 6Kg을 줄일 수 있다. 식사는 매끼 규칙적으로 천천히 하며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들어 덜 고통스러우며 노폐물도 쉽게 배출된다. 생선이나 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굳이 식물성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식물성과 동물성을 적절히 섭취한다. 그렇지만 저열량 식사요법이라 하더라도 3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은 무리다. 또한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평소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전문의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의 장기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하더라도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다든지 해서는 결코 장기간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또 자신의 생활습관을 객관적으로 놓고 생각해본 뒤 나쁜 습관을 한가지 이상 고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든 오후의 기름진 간식이, 폭식과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단 일분도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송혜령 교수는 “평소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엘리베이터를 타던 사람이라면 사무실이나 집에 올라갈 때 계단으로 다니는 습관, 퇴근 후 쇼파에 앉거나 누워서 TV 시청을 하던 사람이라면 서서 스트레칭하면서 TV 시청하는 습관 등 사소한 활동들이 몸에 배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을 한가지만 바꾼다고 마음을 먹고 실천을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균형잡힌 몸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만체형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2/21 11:12
성형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21 10:10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2009/12/18 18:18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2009/12/18 18:15
달걀을 ‘완전식품’이라고 부른다. 영양적으로 그만큼 우수하다는 의미. 달걀의 영양성분에 대해 살펴본다.
달걀의 영양 성분 분석달걀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인체에 꼭 필요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의 양과 비율을 측정해 ‘단백가’라는 수치로 단백질의 품질을 정하는데, 달걀의 단백가가 100으로 나타났다. 즉, 달걀의 단백질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의미다.
달걀은 흰자(난백)와 노른자(난황)로 나뉜다. 달걀 흰자는 87%가 수분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단백질이다. 흰자는 인체의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디빌더들이 몸을 키울 때 주로 달걀만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흰자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달걀 노른자는 지방이 2/3이며 나머지는 단백질이다. 노른자에 분포하는 지방은 대부분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이다. 달걀은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므로 트랜스지방도 없다. 노른자에는 칼슘, 인, 철도 많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A·B1·B2·D·E 등도 풍부하다.달걀 노른자에서 주목해야 할 성분은 바로 레시틴이다. 레시틴은 혈액순환과 두뇌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레시틴의 핵심 성분은 포스파티딜콜린이다. 이 물질은 지방 성분들의 최소 단위가 되는 지방산과 인, 비타민B 복합체의 하나인 콜린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파티딜콜린으로 인해 레시틴은 천연 물질로서는 유일하게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유화작용을 한다. 때문에 레시틴은 세포와 세포, 세포와 세포 바깥 물질과의 경계를 이루는 세포막을 구성하며, 세포로 들어가고 나가는 물질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세포막의 핵심 성분이 된다.포스파티딜콜린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콜린은 신경과 근육을 연결하는 신호전달 물질로, 호소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영양팀 이영란 계장은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함량이 높으면 염증이 잘 생기고 동맥경화, 심장병, 치매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달걀을 섭취하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른자에 들어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노인성 황반변성과 손상된 망막 및 백내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강근호 연구사는 “북미의 한 보고에 따르면 매일 1mg 이상의 루테인(제아잔틴 포함)을 섭취한 사람의 경우 백내장과 노인성 시력 감퇴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달걀을 섭취하는 게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지만, 매일 일정량 이상의 루테인 섭취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가능한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흰자와 노른자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할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 강근호 연구사는 “흰자와 노른자 모두 각기 다른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 둘 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사는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미량의 단백질이 있는데, 아비딘은 비타민의 일종인 비오틴과 결합하는 성질을 지닌다. 날 달걀의 흰자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아비딘이 비오틴과 결합해 체내 비오틴 결핍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걀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 달걀 1개(50g)에는 약 240mg의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다. 성인의 콜레스테롤 1일 권장량이 300mg이므로 달걀 1개만 먹어도 그 권장량을 거의 모두 섭취하는 셈이다. 종종 하루에 달걀 2개를 먹었다며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한 것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최민규 교수는 “노른자 속 레시틴 성분은 인체 내에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상대적으로 줄여준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를 상대적으로 줄인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는 달걀을 적당량 섭취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얼마 전에는 달걀이 심장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건강과학센터는 25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을 하루에 1개씩 먹으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달걀 섭취보다는 잘못된 식습관, 흡연, 비만, 혈압 등이 심장병 발병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건강관리센터 이금주 센터장 역시 “달걀에는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하는 종류의 지방산이 많지 않으므로 식사시 달걀을 먹어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하루 1~2개의 달걀을 먹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심장 질환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성인, 노인 등은 노른자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민규 교수는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농도를 가진 사람은 하루에 2개까지 먹어도 되나,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은 1개미만으로 먹는 게 알맞다”고 말했다.
머지않아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기능성 달걀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에 대해 강근호 연구사는 “지금까지 달걀 노른자 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이기 위한 시도는 많이 있었다. 닭에게 먹이는 사료를 통해 콜레스테롤의 함량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기능성’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라면 30% 이상의 감소가 있어야 한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기능성 달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기자2009/12/18 18:14
원인을 알면 조절할 수 있다과식, 위장이 아닌 뇌를 조절하라!
과식은 비만을 부를 뿐 아니라 수많은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된다. 과식은 체내에 필요치 않은 산소를 발생시켜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노화를 앞당기기도 한다. 당신의 식사 타입은 어떠한가? 배가 적당히 부르면 먹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눈앞에 먹을 것이 사라질 때까지 배가 불러도 꾸역꾸역 먹는다면 위험한 수준이다. 소화기관이 무리없이 움직일 수 있을 만큼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은 위장보다 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우리가 무심코 많이 먹게 되는 이유, 그것을 알면 과식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된다. 그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Reason 1 너무 빨리 먹는다 일반적으로 위장이 빈 상태에서 식욕을 느끼고, 위장이 차면 그만 먹게 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식욕을 좌우하는 것은 위장이 아니라 뇌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무언가를 먹으라고 명령을 내리는 섭식중추와 포만감을 관장하는 만복중추로 구성된 식욕 중추가 있다. 어느 정도 위가 차면 렙틴 호르몬이 만복중추에 신호를 보내 음식을 그만 먹게 하고, 위가 비면 그렐린 호르몬이 섭식중추를 자극해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신호가 오고 가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 위장이 충분해진 상태에서 우리가 배부르다고 알아차리기까지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결국 실제로 위장이 찬 후에도 20분 간은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므로,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 과식을 막는 방법이다. 몹시 허기가 질 때 70kcal(호두 한 알 45kcal, 땅콩 10알 45kcal)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뇌에 배부르다는 메시지가 전달되어 허겁지겁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Reason 2 대형 포장, 다양한 가짓수에 속는다음식을 담는 그릇이 크면 클수록, 음식이 대형 포장일수록, 음식의 가짓수가 다양할수록 과식하게 된다. 미국 코넬 대학의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와 연구진은 아이스크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그릇과 숟가락 크기를 달리하여 무작위로 나눠주고 아이스크림을 먹은 양을 조사했다. 그 결과 큰 그릇을 사용한 경우 작은 그릇을 사용했을 때보다 아이스크림을 31% 더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실험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감상회에 젤리빈스를 내놓았는데, 같은 종류의 젤리빈스를 내놓은 경우보다 다양한 맛의 젤리빈스를 내놓았을 때 두 배에 가까운 양이 소비되었다. 그렇다면 이 결과를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싸다는 이유로 특대 사이즈 포장을 사는 것보다 소형 포장 제품을 구입한다. 대형 사이즈를 구입했다면 작은 포장으로 나누어 보관한다. 식품이 포장된 상태로 먹는 것보다는 그릇에 덜어 먹어야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식탁 위의 식기는 작은 것으로 바꾼다. 뷔페에서는 너무 다양한 음식을 담는 것보다 꼭 먹고 싶은 음식 몇 가지만 담아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Reason 3 먹을 것이 항상 눈 앞에 보인다책상 위에 먹을 것이 놓여 있는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다. 이 사실은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눈에 보이면 먹게 된다는 주장을 증명한다. 1960년대 컬럼비아 대학에서 연구자들은 사람들에게 투명한 랩으로 싼 음식 접시와 알루미늄 호일로 싼 접시를 내놓아 어떤 접시를 받은 쪽이 더 많이 먹었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다. 결과는 랩 접시를 받은 쪽이 많이 먹었다. 식욕은 보이는 것뿐 아니라 냄새와 기억 등에도 쉽게 자극 받으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음식이 주는 자극을 적절히 차단하는 것이 좋다. 주변의 음식은 보이지 않게 멀리 치우고, 정 먹을 것을 두고 싶다면 고칼로리나 정크 푸드보다는 당근, 오이 등의 채소와 토마토, 사과 등의 과일을 썬 것으로 바꿔보자. 집으로 가는 길에 좋은 냄새로 유혹하는 베이커리가 있다면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상책이다.
Reason 4 먹을 때 다른 것에 집중한다텔레비전을 보거나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유독 평소 먹는 양보다 많이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왜 과식하는가≫의 저자 브라이언 완싱크는 시카고 시민 150명과 파리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먹는 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실제로 식사를 끝내는 계기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 ‘배가 부르기 때문’이라 답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동반자의 식사가 끝나서, 음식이 떨어져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끝나서, 뭔가를 다 읽어서’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많았다. 여러 사람과 식사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야기에 집중하는 동안 음식을 얼마만큼 먹었는지 인식하지 못한다. 또 상대방의 식사가 끝나지 않으면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가만이 있는 것이 어색해 더 먹게 되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식사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과식의 원인이 된다. TV를 시청하며 식사를 하면 식사시간이 길어지기 쉬운데, 식사시간이 길수록 비만 확률이 높아진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연구는 대부분 TV를 보는 시간만큼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TV를 보는 동안 식품 광고나 먹는 장면에 자주 노출되어 식욕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한다. 무엇을 먹으면서 TV를 보면 프로그램이 끝나거나 먹을 것이 없어질 때까지 무의식적으로 먹게 된다. 무의식은 과식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식사 시간에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과식을 막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한 방법이다.
Reason 5 스트레스를 받거나 밤을 자주 샌다유독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증상은 특히 여성에게 두드러진다. 365mc 비만클리닉이 20~40대 남녀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된다고 답한 여성은 63.5%에 달했다. 스트레스는 받는 기간에 따라 식욕에 다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초기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계가 억제되어 식욕이 떨어지는 반면,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과다 분비해 식욕을 증가시킨다. 밤을 새고 나면 무심코 무엇인가 먹게 되기 쉽다. 수면 시간이 짧아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기능이 약해지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릴 호르몬의 기능이 강해진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른 방법을 찾는 건 어떨까? 가장 손쉽게 눈앞에 보이는 것을 먹어버리는 행동으로 살이 찌고 몸이 붓고 심하게는 질병이 생겨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Reason 6 저지방, 무가당 식품에 안심한다사람들은 ‘저지방’, ‘Low’, ‘Sugar Free’ 등과 같은 수식어에 곧잘 속는다. 저지방 식품은 기존 식품보다 지방 함량이 줄은 것 외에 다른 영양성분의 함량은 바뀌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확실하게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거라 안심한다. 사람들이 얼마나 제품설명이나 카피 문구에 잘 속는지 증명한 실험이 있다. 똑같은 에너지 바를 하나는 제품 이름만 내세운 라벨을 붙였고, 다른 하나는 대두 성분이 포함되어 심장병의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고 쓴 라벨을 붙였다. 후자를 구입한 고객은 그 상품이 심장병의 위험을 없애주고, 다른 질병의 발병 위험도 줄여준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제품의 포장에 기재된 내용을 자세히 읽거나, 그 뜻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식품회사들은 교묘한 표현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이제부터는 식품을 고를 때 그럴듯한 수식어에 속지 말고 곧바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8 18:06
차도 여러 가지를 섞으면 그 맛과 향이 더 탁월해지는 것처럼 아로마 오일도 적절하게 섞어 쓰면 향과 효능이 좋아진다. 내 상태와 필요에 따라 골라 쓰는 아로마오일 레서피를 공개한다.
증상1. 얼굴이 달아오르는 폐경기증후군 & 심한 생리통
로즈, 클라리 세이지, 일랑일랑을 균일하게 섞어 흡입한다. 손수건이나 티슈에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려 사용해도 되지만 집에 있을 때에는 아로마 램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이 심할 경우 일랑일랑 대신 제라늄을 혼합한 뒤 캐리어 오일과 4:1로 섞어 마사지해주면 된다. 생리통에는 아랫배 위주로 마사지하고, 폐경기증후군에는 좀더 넓게 가슴과 등까지 마사지한다. 두 가지 이상의 에센셜 오일을 섞어 사용할 때에는 빈 병에 오일을 넣고 병을 손으로 비벼 잘 섞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증상2.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라벤더, 마조람, 로먼 캐모마일을 4:2:4 비율로 혼합한다. 불면증인 경우 마사지보다 흡입법이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하다. 라벤더, 마조람을 2:1로 혼합해 전신 목욕시 욕조에 4~5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잠자기 전 반신욕을 하는 것도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증상3. 배가 아프고 변비와 설사를 반복할 때
이런 증상에는 흡입보다는 마사지가 더 좋다. 페퍼민트, 로즈마리, 마조람을 1:1:2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단, 60세 이상 경우 농도를 1/2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만든 에센셜 오일에 캐리어 오일을 1:4 비율로 섞어 사용해야 무리가 없다. 시계방향으로 손을 움직이면서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증상4. 근육통, 관절염 등으로 몸이 욱신거릴 때
로먼 캐모마일, 라벤더, 로즈마리를 같은 비율로 섞어 통증과 부종이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해준다. 목욕할 때 사용하면 전신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욕조에 4~5방울 정도 떨어뜨리며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도 좋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캐리어 오일인 호호바 오일, 아몬드 오일, 포도씨 오일, 살구씨 오일 이외에 칼렌둘라 오일, 세인트존스워트를 섞어줘도 좋다.
증상5.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콧물 날 때
라벤더, 유칼립투스, 파인을 동일 량으로 혼합해 아로마 램프로 사용한다. 보통 30평 아파트 거실 기준으로 아로마 에센셜 오일 3~4방울이 적당하다. 방에서 램프를 사용할 때는 1~2방울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20분 정도 아로마테라피를 즐긴 후 램프를 끈다. 불을 끈 후에도 열기가 남아 있어 향기가 계속 난다. 전신 목욕시 우유 20cc 정도에 파인, 라벤더를 균일하게 혼합한 에션셜 오일을 1~2방울 섞어 목욕하면 효과적이다.
증상6. 넘치는 식욕 억제가 필요할 때패추올리, 페널, 레몬을 3:3:4로 혼합하여 냄새로 맡으면 식욕억제, 정서적 안정, 감기예방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사이프로스, 주니퍼 베리, 라벤더를 동일한 비율로 섞어 마사지하면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다. 전체적인 비만의 경우에 전신 마사지가 적당하나 주 3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팔, 허벅지, 아랫배 등의 부분 비만에는 그 부위에만 블렌딩 오일을 마사지한다.
[셀프 아로마테라피 전 알레르기 반응 체크]코를 통해 들어오는 아로마 향은 뇌를 자극하고 호르몬 기능을 조절한다. 소화기, 혈액순환, 신진대사 등 우리 몸의 여러 부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마사지를 통해 피부로 흡수되는 오일은 혈류를 타고 흐르며 염증치료 등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하로마 이비인후과 유강목 원장은 “아로마테라피는 주사나 약에 의한 괴로움 없이 마사지나 흡입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연 치료다. 하지만 식물 속 물질을 농축시켜 얻은 것이므로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셀프 아로마테라피를 실시하기 전 아로마 자체에 알레르기는 없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진한 에센셜 아로마 오일과 아몬드 오일, 포도씨 오일, 살구씨 오일 호호바 오일 등의 캐리어 오일을 1:15로 섞어 한두 방울을 팔뚝 안쪽 부위에 바르고 12~48시간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면 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