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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에게 인기라는 DIET바,효과는 글쎄‥
가수 손담비와 같은 몸매를 꿈꾼다는 직장인 김모(26·서울 마포구 대흥동)씨는 최근 식사대용 다이어트 바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수영 강습을 등록했으나 누적된 피로와 불규칙한 퇴근시간으로 인해 몇 번 나가지도 못했기 때문에, 식사량이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에서였다. 김씨는 하루 세 끼를 식사 대체용 식품인 다이어트 바로 대신하기 시작했다. 금방 질리게 될까 봐 치즈 맛, 녹차 맛, 과일 맛, 초코 맛 등 여러 가지 맛을 매 끼니마다 번갈아 가며 먹었다. 처음에는 체중이 줄고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밥을 먹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다이어트 바를 먹어도 식사를 한 기분이 들지 않았다. 결국 다른 것들을 자꾸 먹게 되었고, 김씨는 체중 감량에 또 실패하고 말았다. 여대생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바를 이용한 식이조절법이 인기다. ‘다이어트 바(Bar)’는 단백질, 에너지 대사를 돕는 미네랄 및 비타민, 체지방 생성을 막아주는 기능성 물질 등 하루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들을 고르게 포함시켜 만든 체중조절 전용 간식이다.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은 제로이면서도 칼로리는 개당 115kcal(밥 한공기=300kcal) 밖에 되지 않는다. 더불어 맛도 과일 맛, 견과류 맛, 치즈 맛, 녹차 맛 여러 종류가 개발돼 있고, 부피가 작아 가방 속에 넣고 다니기도 좋아 여성들에게 끼니 대용 식품으로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 전문 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다이어트 바를 이용해 체중조절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문제는 지속성이다. 전문가들은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장기간의 마라톤과 같은 다이어트에는 실패할 우려가 많다고 말한다. 김정은 365mc 비만클리닉 원장은 “다이어트의 핵심은 고른 영양구성을 갖춘 저칼로리 식품을 먹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며 “매 끼니를 바(Bar) 1개로 때우는 것은 장기적인 실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려서 다이어트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실패 이유는 공복감이다. 이유숙 서강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공복감을 이기지 못하면 다른 식품을 찾게 되고 결국은 과식을 유발하게 된다”며, “혹시 식사할 시간이 없어 급하게 한 끼를 해결할 경우는 다이어트 바와 함께 오렌지 주스나, 우유로 대신하는 것은 괜찮지만, 세 끼의 식사를 전부 다이어트 바로 대용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저칼로리 다이어트라고 해서 편향된 식품만 섭취한다거나, 인위적으로 합성한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유숙 교수는 “건강한 다이어트는 많은 영양소를 다양한 식품에서 알맞게 공급받는 것”이라며, “얼마 전 우주에 다녀온 이소연 박사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김치와 밥과 같은 여러 식품을 각각 진공 포장해 가져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즉, 인간은 곡류, 과일, 채소, 육류, 생선류, 난류, 우유, 유지․견과류 등의 식품을 통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받아야지만 몸에서 여러 대사가 일어나 성장도 되고, 면역 기능도 튼튼해진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만 놓고 봐도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A사에서 나온 다이어트 바 제품의 단백질 함유량에는 필수 아미노산 8가지 중 3가지 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 이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경우, 단백질 부족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이어트 바를 다이어트에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매일 세 끼를 다이어트 바로 대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다이어트 바는 바쁜 아침에 식사를 차려먹을 여유가 없거나, 오후 식사가 과했을 경우에 저녁식사 대용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또 끼니를 걸러 허기질 때, 빵이나 과자와 같은 밀가루 음식보다 다이어트 바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사대용으로 다이어트 바를 먹을 때는 과일이나 요구르트, 우유 등을 곁들여 천연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09 08:49
영어 태교가 효과 있다고? 실제 실험해 보니
최근 예비 엄마들 사이에 영어태교 붐이 일고 있다.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영어를 들려주면 아이가 장차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어태교가 아기에게 직접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며, 어떤 결과를 내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는 없다. 그러던 중 최근 영어태교 붐에 힘을 싣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건강정보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09 08:48
'초콜릿' 복근 만들 때 "최고점에서 쥐어짜라"
드라마 ‘추노’의 장혁, 오지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송일국 등 탄탄한 근육과 명품 복근을 자랑하는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드라마가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근은 몸의 중앙에 자리 잡은 근육으로 모든 운동을 할 때 동원되는 필수 근육이다. ‘왕(王)’자로도 불리는 이 근육은 골반의 치골에서 시작해 제 5, 6, 7번 늑골 연골까지 이어진다. 복근은 척추를 앞으로 숙이는 척추 전굴(앞으로 숙이는)운동의 일차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복근이 강화돼 배가 날씬할수록 무게중심은 척추에 가까워져 척추가 바르게 정렬되고 척추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복근을 단련한다고 무조건 허리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근만 무리하게 단련하다가는 허리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건강하게 복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허리 근육 운동을 먼저 한다. 복근만 무리하게 단련하면 운동 과정에서 허리에 부담이 되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두 근육을 적절하게 강화해야 한다. 허리 근육을 키우는 법은 바벨을 목 뒤에 얹고 앉았다 일어나는 방법, 침대에 엎드려 하체만 기대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ㄱ'자 자세에서 구부렸다 일어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런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한 뒤에 복근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순서다. 둘째, 반동 없이 천천히 실시한다. 단순히 횟수만을 채우기 위해 반복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반동을 이용해서 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실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효과는 별로 없다. 반동을 이용해서 실시하면 척추와 하체 등의 근육이 개입 되어서 허리에 무리를 주고 복근의 집중도가 떨어지게 된다. 셋째, 정확한 자세로 반복 운동을 한다. 복근도 근육이다. 정확한 자세로 15회 이상 반복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에는 15~20회 정도의 반복횟수로 3세트 정도 실시하고, 남성의 경우는 3~5세트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다. 넷째. 복근의 느낌에 집중한다. 복근운동은 복근의 힘으로만 올리고, 복근의 힘으로 받치면서 내려주는 것이 좋다. 하복부 운동을 할 때에는 다리나 골반의 힘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복근의 힘으로 다리는 저절로 딸려서 올라가고 내린다는 느낌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최고점 상태에서 쥐어짠다. 복근 운동은 근육이 굽어지는 상태에서 운동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때문에 복근운동 시 완전히 끌어당긴 최고점 상태(최고로 올린 정점수축 상태)에서 2초 정도 정지해 복근을 수축시켜 주는 것이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여섯째, 유산소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한다. 복근은 운동이 40%, 식이요법이 60%이다. 복근의 선명도는 체지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때문에 선명한 복근을 만들려면 복근운동과 동시에 다이어트로 복부에 있는 체지방을 걷어 내야 된다.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과도하게 하지 말고 식사는 기초대사량에 맞게 조절하고 고단백, 저지방식단과, 야채와 생선위주로 섭취한다. 이때 꾸준한 운동과 병행해야 한다. Tip.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올바른 복근 운동법 1. 크런치 : 상복부를 공략하는 대표적인 복근운동이다. 윗몸 일으키기와는 동작이 약간 다르고 몸을 완전히 일으키지 않으면서 복근을 최대한 집중하는 운동으로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도 가능한 복근운동이다. ① 바닥에 누워 다리를 90도 각도로 굽히거나, 벤치위에 올려 놓는다. ② 손은 가슴에 모으거나 머리 뒤를 가볍게 감싼다. ③ 천천히 복부의 힘을 이용하여 상체를 들어 올린다 ④ 정점 수축 시 2초 정도 멈춘 후 시작자세로 돌아간다. ⑤ 15~20회 반복하고, 세트사이 스트레칭 후 3세트 실시한다. [주의사항] ① 올라올 때 호흡을 내쉬고 내려갈 때 들이마신다. ② 엉덩이를 들거나, 허리를 튕기지 않는다. ③ 턱을 너무 당기지 말고 주먹 하나 공간만큼 여유를 둬서 실시한다. ④ 수건을 잡고 하면 목이 아픈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2. 레그 레이즈 : 하복부의 대표적인 복근운동이다. ① 바닥에 누워서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벤치에서 할 경우 벤치모서리를 잡는다. ② 천천히 골반을 말아주면서 하복부부터 윗복부까지 천천히 말아주면서 수축시키며 천천히 내려온다. ③ 다리를 올릴 때에는 허벅지나 엉덩이가 아닌 하복부 근육의 힘으로 들어올린다. ④ 15~20회 반복하고, 세트사이 스트레칭 후 3세트 실시한다. [주의사항] ① 다리가 올라올 때 호흡을 내쉬고 내려갈 때 들이마신다. ② 내려갈 때 허리가 꺾이면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③ 초급자의 경우 무릎을 약간 굽혀서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한종완 유비스병원 척추센터 과장
피트니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09 08:48
입술에 세로 주름 있으면 '노화', 가로 주름은?
입술은 말을 하고 음식을 먹는 것이 주 기능이지만, 타인의 호감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외모적으로’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그래서 혹자는 성적 매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 입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은 “완벽한 입술이 되려면 적당한 크기, 두께, 촉촉함, 윤기, 주름 여부, 탄력도 등을 만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09 08:47
[건강단신] 자생한방병원 대전 분원 오픈
자생한방병원이 대전 분원을 12일 오픈한다. 대전 자생한방병원은 입원병동(97실)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365일 휴일 없는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클리닉은 척추디스크를 비롯해 척추수술후유증, 목 디스크, 퇴행성척추, 보약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RI, CT, X-RAY 등 최첨단 검진기기들을 갖추고 있다. 대전 자생한방병원은 비수술 치료법인 추나수기요법 및 추나약물요법과 특수침요법 등으로 환자의 증상에 맞는 맞춤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검진부터 치료까지 자생한방병원의 양·한방 통합의 원스톱 진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문의 (02) 3218 - 2161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08 15:43
[건강단신] 두바이에 국내 최초로 병원 오픈한 삼성의료원
아랍의 관문, 두바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내 의료기관이 진출했다. 삼성의료원은 4월 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헬스케어시티(DHCC : Dubai Health Care City) 내에 UAE 대표기업인 인덱스홀딩(INDEX Holding)社와 공동으로,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오픈했다. 두바이 의료계의 중심부에 위치한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 센터는 6개의 진료실과 내시경실, 심장초음파실, 회복실, 처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파견된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의료기사 1명이 상주해 진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두바이 현지 아랍계 저명 의료진들을 외래 교수(Attending Doctor) 형식으로 초빙해 진료에 참여시킴으로써 조기에 현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두바이는 급속한 경제 발전 속도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낮기 때문에 UAE 국민과 해외 주재원들이 해외로 나가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 이러한 의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두바이의 인덱스홀딩社는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수준을 확인하고 공동 운영 의료파트너로 제안했다. 지난해 7월 인덱스홀딩사와 MOU를 체결한 후 불과 10개월만에 전격적으로 병원을 오픈하게 된 것. 이종철 삼성의료원 의료원장은 “아랍권 현지에 진출한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가 국내 의료계의 해외 진출에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두바이라는 세계화된 도시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08 15:42
입마름증 그냥 두다간 위장장애·치주질환 위험
압구정동에 사는 정모(35)씨는 얼마 전부터 입안이 계속 마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대화를 길게 할 수도 없고 바짝 마른 입과 입술 때문에 통증도 느껴지기 시작했다. 동네 병원에 가 봐도 원인을 찾지 못해 대학병원 내과 진료까지 받은 뒤에야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입마름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입 안이 잘 마르는 구강건조증(입마름증)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입 마름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10~20년 전보다 3~4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드라이 마우스(dry mouth)'로 불리는 입 마름의 원인은 혀 밑 침샘에서 침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생기는데, 원인과 악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침이 부족한 이유는 다양한데, 가장 흔한 이유는 자율 신경계 이상이다. 김경수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침 분비를 억제하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침 분비 작용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도 입을 마르게 할 수 있다. 주로 혈압·우울증·다이어트 약들인데 교감신경에 작용해 침 분비를 줄인다. 류머티즘 관절염, 쇼그렌증후군 등의 자가 면역질환도 원인이 된다. 이혜순 한양대구리병원 류머티즘내과 교수는 "류머티즘 등의 자가 면역질환이 있어 침 분비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침 분비량은 점점 더 감소한다"고 말했다. 노화도 침샘 기능 저하를 초래, 60세 이상의 약 40% 이상이 심한 입마름증을 갖고 있다. 침 분비가 부족하면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것이 구강 건강이다. 박영국 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는 "침은 입 안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해 세균이나 음식물로부터 이가 썩지 않도록 해주는데 침이 모자라면 이가 잘 썩고 잇몸 염증도 쉽게 생긴다"고 말했다. 장혁진 강남퍼스트치과 원장은 "입마름증은 심하면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입 안이 마르면 위장장애, 치주질환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입마름증을 예방하려면 하루 30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평소에 단단한 음식을 씹어먹는 것이 좋다. 웃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타액 분비를 촉진한다.
내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08 08:47
적당한 부부관계, 척추건강에는 약(藥)
허리가 약한 남성들은 부부관계에서도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다. 혹시나 성관계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지나친 염려 때문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적당한 성생활은 허리 건강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전에 워밍업을 충분히 하고 허리에 무리를 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허리 근육을 더욱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적당한 부부관계, 허리근육 강화 허리디스크나 요통 환자들은 정상적인 성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요통 환자 대부분이 성생활을 꺼리고 있으며 담당의에게 성생활을 해도 괜찮으냐는 질문조차 쑥스러워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속설과 달리 대개는 성생활이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거나 더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허리디스크는 ‘벨트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4~5번 요추 사이 또는 5번 요추~1번 천추(아래 허리 뼈) 사이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이 부위는 성행위와 관련되는 신경분포와는 달라 디스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적당한 성행위는 허리디스크 치료에 도움을 준다. 척추는 모두 33개의 뼈와 디스크로 연결돼 있으며 그 주위를 인대와 근육이 감싸고 있다. 이 조직들은 척추의 각 마디를 연결하고 지지하면서 우리의 몸을 지탱한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 자세에서는 디스크 한쪽으로만 압력이 몰리는 경우가 많으며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근육 중에서 특정부위만 사용하므로 다른 쪽은 근력이 떨어져 허리가 약해지는 일도 흔하다. 부부관계 중에는 ‘허리 신전운동’(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과 ‘골반들기 운동’ 등 허리디스크 치료에 도움이 되는 동작들이 수반되므로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또 허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척추 및 주변 조직들이 골고루 움직여 자연스럽게 허리 강화 효과가 나타난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이 심하지 않을 경우 허리를 적당히 뒤로 젖히는 자세는 척추의 후종인대(뒷쪽 인대)가 추간판을 안으로 밀어주므로 탈출된 디스크가 원래 위치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한 통증에는 피해야 그렇다고 해서 모든 요통환자에게 부부관계가 약이 되지는 않는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급성 요통이 생겼을 때에는 가능한 한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이런 급성 요통환자는 2~3일 휴식을 취한 후에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해 근육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후관절증후군 환자도 부부관계를 삼가야 한다. 부부관계가 가능한지 요통환자가 스스로 확인하는 방법은 엎드려서 허리를 들었을 때 약 5분 동안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지 않는지 확인한다. 별 문제가 없다면 부부관계에 큰 지장이 없다. 성관계 중에 허리를 비롯해 다리 뒤축으로 저릿저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단 부부관계를 피하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당연히 일정 기간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 단순히 디스크 제거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2주 후부터 부부생활이 가능하나 처음엔 환자의 움직임이 적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3주가 지나 통증이 없다면 자유롭게 움직여도 상관없다. 관절을 고정시키는 척추유합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통증이 적은 자세를 취하라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부부관계 때 허리의 통증이 가능한 한 적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를 앞으로 쑥 빼는 등 척추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회전하는 자세는 삼간다. 척추를 가지런히 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는 옆으로 누운 자세가 좋다. 요통이 있는 여성에게 좋은 자세는 바닥에 눕고 무릎을 세워 굽힌 자세다. 이렇게 누우면 척추가 안정되고 조금만 굽어져 허리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도움말=고도일 고도일 신경외과 원장
정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08 08:46
[이기자의 질병 이기자!] 한가인·손예진도 구분 못하는 남편,알고보니‥!
마흔이 넘으면서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급격히 떨어진 평범한 가장 L씨는 아내보다 월화수목 드라마를 챙겨보는 남자다. 얼마 전 탤런트 손예진이 컴백한 수목드라마 첫방송을 아내와 함께 잘 보던 그는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한다. “그런데 말야, 한가인이 연기가 많이 늘었네. 코믹한 캐릭터도 잘 어울려.” 이어지는 아내의 대답. “뇌에 보톡스 맞았어? 손예진이잖아~” 뭐, 남자니까 백번 양보해서 여자 연예인 얼굴쯤은 헷갈릴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L씨는 미모에 관한 한 표준 규격이 정해져 있는 한국 여배우들만 구분 못하는 게 아니다. 중․고등학교 동창생들, 거래처 직원들, 딸 아이 친구들, 심지어 오래간만에 만나는 조카들 얼굴도 헷갈린다. 위 사례에 등장하는 ‘복장 터지는’ L씨는 기자의 남편이다. 그는 아내를, 3명이나 되는 처형들과 구분하고 사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얼굴을 식별하는데 영 젬병인 사람이다. 10년 전에 딱 한번 밥 먹은 사람 얼굴도 기억해내는 타고난 눈썰미의 소유자이자, 자칭 ‘얼굴인식초능력자’인 나와 비교하자면 그는 심각한 안면인식능력장애를 가졌다. 말하자면 비산림전문가들의 눈에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이 모두 똑같아 보이는 것처럼 그에게는 한가인, 손예진, 한예슬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도 일종의 병이다. 증세가 심각해지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도 누군지 모른다. 의학용어로는 '얼굴맹(face blindness)' 또는 '얼굴인식불능증(prosopagnosia)'이라고 한다. 비교적 최근에야 보고된 질환이기 때문에 아직 이 병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뇌의 기막힌 발견(스티븐 후안 지음)’이란 책을 보면 1993년에 보고된 한 심각한 얼굴맹 환자의 사례가 나온다. 뇌졸중 후 그는 농부가 되어 양떼를 키웠다. 그는 수많은 양들을 알아보고 이름까지 부를 수 있었지만 사람 얼굴은 양들 얼굴보다 잘 구분하지 못했다.
기타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08 08:44
약 먹어도 소용없는 소화불량, 자궁암 의심해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5일 “자주 체한 느낌이 들고,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데 잘 낫지 않아 고생한다면 내과만 갈 것이 아니라 산부인과 검진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자궁의 질병 때문에 위나 장 관련 증상, 빈혈, 두통 등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리 때가 아닌데도 복부통증, 복부 팽만감, 두통 등이 있다면 자궁 질환 여부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자궁과 난소 호르몬 분비 이상, 신진대사에도 이상 생겨 여성의 호르몬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자궁은 미세한 모세혈관들 뿐 아니라 큰 혈관도 밀집해 있고 다른 중요한 장기들과 연결되어 있어 여성에게는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장기이다. 그러나 자궁은 생식에만 관여하는 장기로 인식되어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 시에만 방문하는 곳으로 과소평가되어 왔지만, 자궁과 난소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으면 만성적인 출혈과 영양 불균형으로 신진대사 이상까지도 생길 수 있다. 정환욱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위원은 “대수롭지 않게 느끼기 쉬운 복통, 골반통증과 빈혈 등도 자궁경부암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생리가 불순하거나 한 두 달씩 건너뛰는 경우가 자주 있는 여성, 생리 때나 피임약 복용을 시작한 경우가 아닌데도 부정기적 출혈이 있거나, 냉에 악취가 나는 등 이상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또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자꾸 늘어나면서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은 특히 자궁 난소 관련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한 배란장애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성적으로 방치 할 경우에 비만과 향후 임신 곤란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암이 진행되면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면서 복부에 혹이 만져지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 배뇨 및 배변 장애, 만성적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하지 통증, 부종, 요통 등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여성에게 자궁은 제 2의 심장, 백신과 검진으로 암 예방 정환욱 위원은 “자궁암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을 원할 때 자궁 경부의 이상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진료현장에서 많이 보고 있다. 미리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백신으로 자궁관련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이 진행되기 전 자궁경부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하면 조기 치료를 통해 암 예방이 가능하지만, 일단 암으로 진행되고 나면 다른 기관에 전이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가 필요해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년 1회 정도 조기 발견을 위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다. 정 위원은 “최근 보고에 따르면 조기검진 수검율 증가로 자궁경부암 환자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잠재적인 자궁경부암 환자인 세포이형성증 환자는 10년간 3배나 늘어 폭발적인 증가세인 만큼 자궁경부암 예방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 등 발병과정이 밝혀진 몇 안 되는 암이므로, 보다 확실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 위원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9~26세의 미혼여성이 접종 권고대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나 기혼여성이라도 45~55세까지는 항체형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가급적 백신 접종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08 08:43
완벽한 S라인 과시하던 현영‥허리건강은 '헉'
S라인 미녀로 알려진 탤런트 현영(34)이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척추나이를 측정한 결과 38세로 나왔다. MRI 검사 결과 척추가 한 쪽으로 휘어져 있었던 것. 현영은 “S라인 포즈를 너무 과도하게 취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S라인은 가슴, 허리, 엉덩이에 이르는 여성의 완벽한 몸매 곡선을 뜻하는 말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몸매다. 그러나 S라인을 강조하다가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의 S라인은 몸매의 S라인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고도일 고도일병원 원장은 “몸매의 S라인은 목부터 가슴, 허리 등 자연스럽게 유선형을 그리는 척추의 S라인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몸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거나 허리에 힘을 주면 무게 중심이 허리에 집중된다. 상체의 무게를 요추에 집중적으로 부담시키면 척추 S라인이 망가지고 무리를 준다”고 말했다. 하이힐도 문제. 하이힐을 신으면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다보니 체중이 신발의 앞쪽으로 이동하고 몸의 중심 또한 잡기 힘들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몸이 불안정한 자세가 된다. 이때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다리, 허리에 힘을 주게 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 허리의 곡선이 굽어지면서 ‘척추전만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체형을 보정해 줘 S라인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보정속옷도 신체를 무리하게 압박, 척추와 순환계통에 통증을 야기시킨다. 기능성 속옷을 입으면 신체가 압박되고 척추 전체가 마치 하나의 뼈처럼 고정되는 것. 이러한 압박은 자연스럽게 척추 주변의 근육을 위축시켜 통증을 불러오며 혈액순환장애와 늑골(갈비뼈)의 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각선미를 부각시켜주는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비틀어진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로 포개어 앉을 경우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린다. 오른쪽 골반 근육들도 과하게 당겨져 삐뚤어지게 된다. 골반이 삐뚤어지면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휜다. 삐뚤어진 골반은 혈관이나 인대, 근육, 신경의 혈액순환에도 나쁜 영향을 줘 생리통, 생리불순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척추 S라인을 지키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서 있을 때 = 흔히 똑바로 서 있으면 척추의 S자형이 유지되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게 중심이 허리에 집중돼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서 있을 때는 최대한 척추로 쏠리는 무게 중심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발 받침대를 이용해 양쪽 발을 번갈아가며 올려주면 무게 중심이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척추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앉아 있을 때 =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척추 S라인을 위협하는 최악의 자세다. 바른 자세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아래로 수직선을 내렸을 때 귓구멍, 어깨, 골반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는 것. 이때 척추는 S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목을 앞으로 숙이게 되면 척추의 S곡선이 없어지고 척추 건강은 위협받는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들이민 다음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가슴을 편다. 이때 자세를 너무 경직시키면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다. 의자높이는 의자등받이에 허리를 기대고 앉았을 때 무릎이 엉덩이 보다 약간 올라오는 것이 적합하다. 의자높이로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없으면 발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잘 때 = 몸을 누이면 척추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편안해진다. 그러나 누운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척추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누웠을 때 척추에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쫙 펴면 허리의 S곡선이 없어진다. 다리를 폈을 경우에는 무릎 밑에 베개를 하나 더 받쳐 S곡선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누워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는 것이다. 이때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받쳐 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무릎과 무릎 사이에 베개를 하나 더 끼워 골반 높이와 맞춰주는 것이 좋다. 누웠을 때 척추에 가장 해가 되는 자세는 엎드리는 것이다. 엎드리면 목이 돌아가거나 꺾이게 되므로 목은 물론 허리에도 심한 무리가 간다.
척추·관절질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08 08:43
'멍 때리기'자주 하다간 치매, 우울증 위험↑
한 손에 리모컨을 쥐고, 혹은 버스 손잡이를 잡고, 문득 나도 모르게 멍한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설거지, 빨래, 복사, 버스 줄서기 등 반복적 습관에 노출돼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정신을 놓은 듯 멍해진다. 일명 ‘멍 때리기’(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를 하는 순간 뇌는 아무 활동도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멍때리기’ 습관을 자주 하게 되면 뇌세포의 노화를 빠르게 해 치매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뿐만 아니라 건망증이 심해지고, 불안, 분노, 근심 등의 표현이 잦아지며, 계산 능력과 판단력도 떨어지고,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뇌는 사용하지 않을수록 기능이 쇠퇴한다”고 말한다. 머리를 많이 쓴 사람들은 뇌세포 노화가 느리고, 뇌세포 연결고리도 복잡하다. 반면 머리를 쓰지 않으면 뇌세포가 빨리 죽고, 뇌세포 연결고리도 헐거워진다. 교육수준이 낮거나 사회활동을 적게 하는 사람들에게 치매가 많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기 보다는 평소 뇌의 각 부위를 다양하게 활성화하는 습관을 자주 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 첫째,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를 준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오른손잡이 일 경우 왼손)을 사용해 물건을 집거나, 집 안의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이 도움 된다. 책을 소리 내 읽거나 새로운 소식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도 뇌를 건강하게 한다. 매일 똑같은 출퇴근 거리를 바꿔 보는 것도 뇌를 활성화시킨다. 둘째, 신문을 읽는다. 활발한 두뇌활동은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등 뇌에 계속 자극을 주면 기억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된다.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은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치매 발생 위험을 약 10%가량 증가시킨다. 신문이나 책에서 새로운 정보를 읽고 행간(行間)의 뜻을 파악하기, 이메일 쓰기, 라디오 청취 등도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된다. 또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같은 글자를 문장 속에서 찾아보면 정신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긴 문장이나 문단을 선택한 다음에 ‘가’자가 몇 개 있는지 찾아본다. 셋째, 메모보다는 기억하는 습관을 가진다. 마트나 서점에 가서 사야 할 물건이 여러 개인 경우에 메모지에 적으면 편하겠지만 물건들을 서로 연관시켜 기억하는 것이 두뇌를 훈련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또 신문 등에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본 뒤에 그림 속에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기억해보자. 예를 들어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건물이나 차가 몇 개나 있었는지 등을 기억해본다.
정신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08 08:41
기생충 감염 늘어‥"구충제 꼭 드세요"
경제가 발전하고 개인의 위생관념이 높아지면서 기생충 감염은 ‘옛날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최근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의 조사결과, 기생충 감염률이 매년 1.15배씩 늘고 있다. 2000년 2.51%에서 2006년 4.45%로 증가했다. 기생충 감염과 구충제 복용에 대해 알아본다. 기생충 감염 왜 늘어나나?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동물의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중국이나 동남아 등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며 기생충에 감염돼 오는 사례가 빈번해 기생충 감염률이 높아졌다. 중국산 수입식품, 유기농산물 섭취증가도 한몫 한다.기생충 감염의 가장 흔한 경로는 생선회, 가축의 간, 채소 등 음식물이다. 일부는 피부를 뚫고 들어와 감염되거나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된다. 임신 중 태반을 통해 감염되거나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도 있다. 특히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어 감염되는 ‘간흡충’은 인체에 들어오면 보통 3~4년, 길게는 20~30년까지 간의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간흡충은 먹는 구충제로는 박멸이 어렵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합병증은 무엇인가?기생충 감염 시 증상이나 합병증은 기생충 종류, 감염 정도, 기생 부위, 환자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양하지만 상당수가 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소화기 이상 증상에 그친다. 간혹 발열, 오한, 근육통, 빈혈, 무기력증 등의 전신 증상이나 여러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기생충 감염 합병증은 회충, 편충 등 장내에 사는 기생충은 복통, 설사, 식욕부진 같은 위장관 장애를 일으킨다. 개나 고양이 회충에 감염되면 간에 염증이나 고름집이 생겨 간기능 이상을 보이거나 염증이 다른 장기에 침입하기도 한다. 결핵과 흡사한 ‘폐흡충’은 기흉,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을 일으키고 간흡충은 담석, 담관폐쇄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편모충’은 질염, 요도염은 물론 불임을 부르기도 한다. 어린이 기생충 감염은 어떻게 해결하나?어린이는 장내 기생충보다는 항문 밖으로 기어나와 항문 주위 피부나 점막에 알을 낳는 요충 감염률이 높다. 요충은 아이의 옷과 이불, 생활 먼지 속에 섞여 있다가 입을 통해 감염되는데, 감염성이 높아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요충에 감염되면 아이는 항문이 가렵다고 보챈다. 대장에 기생하다가 밤이면 항문 근처로 나오므로 밤중에 스카치테이프로 항문 부분을 눌러 보면 요충을 확인할 수 있다. 항문을 불빛에 비춰 보면 얇은 실 같은 요충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고, 대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요충 자체는 수명이 40일 정도지만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므로 음식을 먹기 전 반드시 손을 씻고, 손가락을 빨지 않게 하며, 속옷을 삶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쓴다. 어린이도 구충제를 복용해야 하나?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에 대해 기생충학회나 소아과학회의 공식적인 가이드 라인은 없다. 전문가들은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 즉 어지러움이나, 반복되는 복통과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날 것을 자주 먹거나, 기생충 감염이 높은 지역에 사는 경우는 1년에 1~2번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회충·요충·십이지장충 등 상당수 기생충은 제거할 수 있으나, 모든 기생충이 박멸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간흡충이나 폐흡충은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살 수있는 ‘디스토시드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종합구충제는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드물게 열이나 피부반응, 목 따가움, 복통, 두통 등이 나타난다. 2세 미만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먹이지 않는다. 일부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어 임신부도 복용하지 않는다. 간기능 장애의 우려가 있어 간질환 환자도 피해야 한다. 기생충은 재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구충제는 가족 전체가 일시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사용하고 있는 이불, 속옷 등을 삶거나 소독해야 감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건강정보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08 08:40
[건강단신] 연세SK병원, 미용전문클리닉 그랜드 오픈
연세SK병원, 미용전문클리닉 그랜드 오픈 연세SK병원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본원 옆 별관에 미용전문클리닉을 확장 개원하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확장 개원한 미용전문클리닉은 최신 레이저 장비 및 메디컬스파(medical spa)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적 미용성형 진료 및 시술과 함께 피부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일본 ANA항공사와 업무협력을 체결해 일본 환자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의 (02) 557-1060
종합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07 16:27
병원 도착 후 스텐트 시술까지 '362→54분' 단축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8세 남성 한모씨가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사색이 된 얼굴로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들어왔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왼쪽 상의 옷깃을 비틀고 있었다. 의사는 곧 응급실 A구역(가장 위중한 응급환자를 위한 침상)에 환자를 눕힌 뒤, 상의를 들춰 가슴에 전극(심전도)을 붙였고, 심장내과에 '콜'을 걸었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지 13분 지났을 때 상황이다.◆심근경색 환자 도착 50분만에 '혈관 정상화'당직 중이던 심장내과 전문의가 황급히 응급실로 뛰어 들어왔다. 응급 심장 시술을 위해 필요한 최소 인원은 의사 2명과 간호사, 방사선 기사 1명씩 총 4명. 환자는 혈전을 녹이는 알약을 물 없이 씹어 먹었고, 이어 알약 8알을 다시 입안에 털어 넣었다. 20분쯤 지났을 때 드디어 반가운 전화벨이 울렸다. 나머지 응급 시술팀이 거의 도착했다는 전화다.시술을 총괄할 홍범기 심장내과 교수가 병원 근처 집에서 나와 응급실에 도착할 때까지 전 팀원은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간호사는 환자의 오른쪽 다리에 빨간 소독약을 바르고, 방사선 기사는 스텐트(혈관확장용 철망)를 굵기별로 준비했다. 홍 교수를 도울 보조 의사는 납복(혈관을 찍는 엑스레이에서 나오는 방사선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과 수술복을 챙겨입었다. 이 때 홍 교수가 도착했다.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온지 44분째에 전 팀원이 모였다.홍 교수는 모니터에 비치는 환자의 심장혈관을 보며 허벅지 혈관을 통해 긴 철사와 혈관 촬영용 조영제를 넣을 카테터(고무관)를 집어넣었다. 홍 교수가 철사와 카테터를 앞뒤로 밀어넣었다가 빼는 과정을 반복한지 5분쯤 흘렀을 때, 중간이 뚝 끊긴 혈관이 모니터에 보였다. 혈관 바깥쪽에서 카테터와 연결돼 있는 주사기를 뒤로 당기자 혈관을 막고 있던 붉고 누런 혈전이 잘게 부서져 우수수 빨려나왔다.심도자실 도착 8분, 병원 도착 52분만에 막혀있던 혈관이 뚫리기 시작했다. 환자는 이후 심혈관에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응급실 문을 박차고 들어온 지 1시간 여만에 정상을 되찾았다.◆스텐트 시술까지 362분에서 54분으로 단축
심장질환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06 16:23
천일염, 손가락에 안 붙고은은하고 불투명할수록 고급
천일염이 웰빙소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일염은 햇빛과 바람으로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켰기 때문에 일반 소금보다 미네랄이 풍부하다. 일부 식품영양 전문가들은 식사할 때 천일염을 하루 권장량(5g)씩 섭취하면 현대인에게 흔히 부족한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에는 같은 양의 소금을 섭취할 때 천일염이 정제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혈압을 적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다.그러나 천일염도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좋은 천일염의 조건은 무엇일까? 첫째,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 외에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 박건영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좋은 천일염은 미네랄 분량이 인간의 체액과 비슷한 구성인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의 순서로 들어있어야 한다"며 "최근에는 고혈압 환자 등을 위해 염화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칼륨의 함량을 높인 저나트륨 소금이 출시돼 있는데, 칼륨 함유율 10~20%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칼륨의 양이 너무 많으면 신장 질환자나 노인에게 부정맥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푸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06 16:17
사건 사고와 정신 건강_충격적 뉴스 접할 때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쌓여
매일 끔찍한 뉴스를 접하는 현대인은 자신이 직접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빠지지 않아도 정신 건강을 상할 수 있다.이승환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충격적인 뉴스를 계속 접하면 마치 자신이 그런 사건이나 사고를 겪은 것처럼 가벼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게 되고, 가랑비에 옷 젖듯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뇌의 편도체<그림 녹색 부분>는 공포 불안 등의 감정을 담당하는데, 재난이나 범죄 등 심한 스트레스에 계속 노출되면 편도체가 악영향을 받아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김재원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큰 사건에 직접 노출되면 그것 한 가지만으로도 편도체가 영향을 받지만, 평범한 사람도 언론 인터넷 주변인 등을 통해 사건을 간접적으로 보거나 듣는 일이 누적되면 비슷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어린이가 가장 심하다. 김 교수는 "간접 노출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직접 노출보다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굳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그 일이 나와 직접 관계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스스로 노력하면 그때그때 털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06 16:17
혀 클리너로 설태 제거하면 구강 내 세균 75% 줄어
양치질을 할 때 칫솔 대신 혀를 따로 닦는 전용 제품인 '혀 클리너'라는 제품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재 분당미르치과 원장은 "칫솔질을 할 때 이와 잇몸만 닦으면 구강 내 세균 25%가 줄지만, 혀까지 닦으면 구강 내 세균을 75%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닦을 때에는 혀를 함께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혀 클리너는 이런 효과를 노리고 개발된 제품이다. 일회용 면도기처럼 생겼으며, 끝에 달린 고무로 설태를 긁어내는 도구다.안형준 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칫솔만으로는 설태를 완벽히 제거할 수 없다. 구취가 심한 사람이나 설태가 많은 사람은 물론, 누구나 이를 닦을 때 혀 클리너를 함께 사용하면 충치 잇몸질환 편도선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침 분비가 줄어드는 노인은 혀 클리너가 특히 도움된다"고 말했다.
치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06 16:16
매일 한 끼 해초 비빔밥으로 변비 탈출!
해초 비빔밥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희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해초 비빔밥을 매일 점심으로 먹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양이 증가하고 대변이 부드러워지는 등 배변이 원활해졌다. 해초 비빔밥은 미역 다시마 진두발 줄기미역 등 해초류 15가지(170g)와 고추장, 참기름을 흰쌀밥(170g)에 비벼 만들었다.해초 비빔밥을 먹는 14일 동안 배변습관 변화를 평가했더니 배변횟수는 하루 1.08회에서 1.15회로 증가했다. 1회당 배변량도 늘었고 대변의 굳기는 부드럽고 무른 방향으로 개선됐다. 방귀를 뀌는 횟수는 하루 3.08회에서 3.25회로 늘었다. 대장 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식이섬유 분해가 촉진되면서 장내 가스가 많이 생기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실험을 시작할 때는 대상자의 25%가 배변 시 힘을 주어야 변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14일 뒤에는 7.5% 만이 배변 시 힘을 준다고 말했다. 배변 후 느끼는 기분은 "상쾌한 기분을 느꼈다"는 응답이 32.5%에서 70%로 증가한 반면 "잔류감이나 아랫배 불쾌감이 있었다"는 67.5%에서 30%로 감소했다. 이 교수는 "해초류는 일반 채소, 곡류, 과일보다 식이섬유의 함유율이 높다. 듬뿍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대변량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하며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푸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06 16:14
[건강서적] 우리 아이를 자연으로 키우는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 외
우리 아이를 자연으로 키우는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이와사키 유카 지음ㅣ비타북스 刊ㅣ1만5000원'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으로 우리나라에 마크로비오틱 요리법 돌풍을 일으킨 저자가 자녀를 아토피 등 질병에 걸리지 않고 튼튼하게 키울 수 있는 요리법 101가지를 소개한다. 각 요리마다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효능과 요리 노하우를 설명하고, 자녀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아이와 함께 해봐요' 등의 코너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메뉴는 자연 재료를 이용한 많은 요리법과 달리 출간 과정에서 시식한 유치원 아동들이 "더 달라고" 보챘을 만큼 맛있다.
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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