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끼 해초 비빔밥으로 변비 탈출!

입력 2010.04.06 16:14   수정 2010.04.06 18:06
해초류에는 채소나 과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조선일보 DB

해초 비빔밥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희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해초 비빔밥을 매일 점심으로 먹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양이 증가하고 대변이 부드러워지는 등 배변이 원활해졌다. 해초 비빔밥은 미역 다시마 진두발 줄기미역 등 해초류 15가지(170g)와 고추장, 참기름을 흰쌀밥(170g)에 비벼 만들었다.

해초 비빔밥을 먹는 14일 동안 배변습관 변화를 평가했더니 배변횟수는 하루 1.08회에서 1.15회로 증가했다. 1회당 배변량도 늘었고 대변의 굳기는 부드럽고 무른 방향으로 개선됐다. 방귀를 뀌는 횟수는 하루 3.08회에서 3.25회로 늘었다. 대장 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식이섬유 분해가 촉진되면서 장내 가스가 많이 생기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실험을 시작할 때는 대상자의 25%가 배변 시 힘을 주어야 변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14일 뒤에는 7.5% 만이 배변 시 힘을 준다고 말했다. 배변 후 느끼는 기분은 "상쾌한 기분을 느꼈다"는 응답이 32.5%에서 70%로 증가한 반면 "잔류감이나 아랫배 불쾌감이 있었다"는 67.5%에서 30%로 감소했다. 이 교수는 "해초류는 일반 채소, 곡류, 과일보다 식이섬유의 함유율이 높다. 듬뿍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대변량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하며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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