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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들이 시 주의해야 할 7가지 응급상황

    날씨가 화장한 5월엔 봄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풀숲이나 물가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다보면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한강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왕순주 교수의 도움말로 봄나들이에서 주의해야 할 7가지 응급상황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본다.1. "귀에 벌레가 들어갔어요"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벌레가 자꾸 움직여서 고막을 자극하고 외이도에 손상을 줘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유발시킨다. 이때 주위에 올리브기름이나 베이비오일이 있으면 벌레가 들어간 귀에 부어 벌레를 떠오르게 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일 주위에 이런 종류의 가름이 없을 때는 알코올을 대신 부으면 벌레가 일단 죽으므로 이렇게 하여 통증을 없앤 뒤 병원에 가서 제거하면 된다.2. "발에 물집이 잡혔어요"평소에 많이 걷지 않던 사람이 장거리를 걷게 되면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물집이 생기면 걷는데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잘못 관리했을 때 감염 위험도 있다. 이럴 경우 바람직한 것은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둔 채 그 발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지만, 일정에 따라 계속 걸어야 한다면 실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할 수가 있다. 먼저 실을 바늘에 꿰어 가지고 물집에 통과시킨 뒤 실의 양쪽 끝이 물집의 밖으로 나오게끔 해놓으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 내부의 삼출액이 빠져 나와 큰 고통을 겪지 않고 보행이 가능하다. 그 후에 상처 부위에 대한 소독을 꼭 해야 한다.3. "뼈가 부러진 것 같아요"야외에서는 들뜬 마음에 뛰어다니다가 넘어져 팔, 다리가 부러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자주 생긴다. 이 때는 손상 부위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또 원상태로 돌려놓으려고 시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다음에는 손상 부위를 고정시켜야 한다. 부목을 사용해 묶어주면 되는데, 부목은 나무가 아니래도 고정을 시킬 수 있는 것이면 된다. 팔을 다쳤을 경우라면 신문지를 여러 겹 말아서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하면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원에 갈 때까지 이동에 따른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발목 등의 관절을 삔 경우에는 무리해서 계속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의 응급조치로 다친 부위의 관절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한 상태로 한 후, 그 부위를 붕대 등으로 감아서 보조 해준 뒤 가능한 한 가장 덜 움직이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 방법이다.4.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는 물을 많이 먹게 되고, 수분 보충이 탈수의 처치도 되지만 덥다고 갑자기 단시간에 물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이로 인해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염분이 들어 있지 않은 맹물을 많이 먹는 경우 생체 전해질의 희석으로 인하여 물중독이라는 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토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덥다고 갑자기 많은 물을 먹지 않도록 하며 수분 섭취 시 이온 음료같은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적정량 섭취하도록 주의한다. 노약자들의 경우 봄 햇살이라고 해도 오래 쬘 경우 일사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 때도 그냥 물이 아닌 소금물을 먹여 체내 염분을 보충시켜 줘야 한다.5. "상처에서 붉은 피가 안 멈춰요"일단 상처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피의 성질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가 피부에서 깊지 않고 피의 색이 검붉으며 출혈 부위를 압박할 때 쉽게 멎으면 정맥으로부터의 출혈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반대로 깊은 부위에서 선홍색의 피가 박동을 치면서 뿜어 나오면 동맥의 손상을 의미하므로 다음의 요령으로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우선 환자를 눕히고 가능한 한 상처부위를 높인다. 그 다음 상처부위를 살펴 상처 낸 물체, 예컨대 유리나 나무 조각 등을 눈에 띠는 대로 모두 제거하는데 이때 상처 속에 있는 물체를 찾아 상처를 후비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 이렇게 하고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상처 부위에 대고 눌러서 지혈을 시도하면서 그 위를 단단히 묶는다. 그러나 이때에도 지혈을 목적으로 상처의 근위부를 고무줄 등으로 졸라 묶는 것은 전체의 혈액 순환을 차단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만일 상처 부위에서 출혈이 계속돼 피가 배어 나오면 상처를 누르고 있는 수건이나 헝겊을 풀지 말고 그 위에 다시 조금 더 센 힘으로 묶어 주는 것이 좋다.6. "벌에 쏘였어요"벌에 쏘이면 가벼운 증상으로 피부 두드러기가 있으나 심하면 저혈압, 의식불명, 천식발작, 호흡곤란, 복통 등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벌 가운데 가장 흔한 벌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꿀벌과 말벌, 땅벌인데, 이중 복부에 노란 줄무늬를 갖고 있는 땅벌은 땅속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야영할 때 무심코 건드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벌독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벌에 쏘였을 때를 대비해 비상약을 준비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약, 지혈대를 휴대하고 평소 사용법을 잘 익혀 놓는 것이 좋다. 발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지혈대를 감아 벌 독이 전신에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직접 에피네프린 자동주사를 놓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는 꿀벌에 해당되는데 핀셋 등을 이용해 빼내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서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핀셋으로 집을 경우 침이 빠지기 어렵고 안으로 밀려들어가기 쉬우며 독이 더 퍼지게 들어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7. "뱀에 물렸어요"독사에 물린 상태에서 흥분해 걷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지기 때문에, 물린 사람을 눕히고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을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으로 묶어 독이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나 묶인 팔․다리가 저릴 정도로 너무 세게 묶는 것은 좋지 않으며 동맥 순환은 어느 정도 가능하나 정맥을 통하여 심장 쪽으로 가는 순환만 방지하는 정도로 느슨하게 묶어야 한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아래쪽에 둬야 하며,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해야 한다. 그냥 두면 팔이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이기 때문이다. 이후 나무, 판자 등으로 부목을 하여 환자가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은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절대 주지 말아야 한다.보통 즉시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장 처치라고들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이는 절대적인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입 속의 균을 물린 상처를 통하여 감염시킬 가능성도 있으며, 입 속에 원래 상처가 있던 사람은 독이 퍼질 위험도 있다. 독을 빨아내기 위해 물린 부위를 칼로 절개하는 것도 특별한 효과가 증명된 바가 없으며, 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뱀에 물린 상처에 된장, 소주 등을 바르는 것은 통증을 증가시키고, 감염의 위험도 늘어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병원에 갈 때는 물린 뱀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고 가는 게 좋으며, 뱀을 잡아서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11 08:50
  • 왜 유독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날까?

    왜 유독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날까?

    가수 싸이가 얼마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겨땀(겨드랑이 땀)’으로 굴욕을 당했다. 흠뻑 젖은 겨드랑이를 감추느라 전전 긍긍하다가 결국 양팔이 들리는 굴욕 상황이 연출된 것.누구나 시험을 보거나, 소개팅에 나갔을 때, 따뜻한 날씨에 조금 두꺼운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땀때문에 난처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도움말로 '겨땀의 굴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겨땀, 왜 나는 것일까?땀은 열이 날 때 땀을 배출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하루에 850ml-900ml의 땀을 흘리는데, 날씨가 더워지거나 운동을 할 때는 하루 10L를 흘리기도 한다. 땀샘은 피부에 약 200~500만개가 분포돼 있는데, 손바닥, 겨드랑이 이마 등에 특히 많다. 따라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 등에 땀이 많이 난다.◆'줄줄' 흐르는 땀, 파우더 도움?땀이 과도하게 나는 사람은 수시로 옷을 갈아입거나 땀이 눈에 덜 띄는 옷차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땀을 감추려고 파우더를 듬뿍 바르거나 땀 냄새 제거제인 데오도란트 등을 뿌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땀을 억제 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으로 끈적거리는 느낌을 없애주거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막아주는 효과에 집중되어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다.◆땀 해결 1-2-3 단계별 접근 중요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땀이 나지 않도록 '억제' 하는 것이다.1단계 치료법은 드리클로 등의 바르는 땀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 바르는 땀 치료제에는 염화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있어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바르면 피부 표피층의 땀을 억제시켜 과도한 땀 분비를 막아준다. 땀 냄새 제거제인 데오드란트와 달리 치료제로서 근본적인 땀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바르는 치료제로 땀 분비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다음 단계로는 주사요법과 전기치료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시술 후 3일~7일 지나면 땀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있으나 약 6개월 가량 효과가 지속된다. 반복 치료를 받아야 하고 주사 시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단점이다.3단계는 수술적 요법이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땀이 심하게 나면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을 통해 땀 분비를 억제한다. 효과는 반영구적이지만 수술 후 땀이 몸의 다른 부위에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수술은 1차 치료가 실패한 경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11 08:30
  • '행복 유전자' 때문에 행복 다르게 느낀다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행복을 많이 혹은 적게 느끼게 하는 ‘행복 유전자’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 얀 에마뉴엘 드 네브 교수팀은 20대 2천574명을 대상으로 5-HTT 대립유전자 조합에 따라 행복을 어떻게 다르게 느끼는지 조사했다. 실험 방법은 유전자 검사 후, 삶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 '만족', '매우 불만', '불만', '둘 다 아니다'를 선택하게 해 얼마나 만족하는지 물었다.5-HTT 유전자는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을 신경세포 안으로 운반하는 일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긴 것과 짧은 것 두 가지 대립유전자가 있으며 긴 대립유전자가 더 많은 세로토닌을 운반한다.조사 결과, 부모로부터 모두 긴 5-HTT 대립유전자를 받은 사람은 짧은 대립유전자만 받은 사람보다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낄 가능성이 2배 가까이 높았다. 두 쌍 모두 긴 대립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35%가 '매우 만족', 34%는 '만족'하다고 대답해 전체적으로 69%가 만족함을 표시했다. 반면, 부모 양쪽에서 모두 짧은 대립유전자만 받은 사람은 '매우 만족' 19%, '만족 19%'로 만족을 나타낸 경우가 38%에 불과했다.이 연구결과는 '인간유전학(Human Genetics)'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7일 보도했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11 08:29
  • 접촉사고 나면 목 부상이 가장 많은 이유

    접촉사고가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목 뒷덜미를 잡고 차에서 내린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목이 해부학적 구조상 외부의 충격이나 압박에 손상받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목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보호 본능에서 비롯되기도 한다.얇고 근육인대 적은 목뼈, 사고 나면 쉽게 부상경찰청이 집계한 교통통계에 따르면 2009년 발생한 자동차접촉사고 21만5000건 중 목 부상이 46.6%, 두안부(머리와 얼굴) 27%, 허리 8.7%, 다리 8.7%, 팔 3.5%  순이다. 교통사고 시 다른 신체부위보다 목 부상이 압도적으로 많다.교통사고가 날 때 목 부상이 많은 이유는 목이 구조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목은 총 7개의 얇고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다. 목은 평상시에도 4~7kg에 달하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그런데 교통사고와 같은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순간적인 반작용으로 뒤로 밀렸다가 다시 앞으로 꺾이면서 머리의 무게까지 가해져 골절이 되거나 신경이 손상된다. 게다가 목뼈는 허리나 몸통과 달리 상하좌우로 원활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목뼈를 잡아주는 근육이나 인대도 작다. 사고가 나면 허리나 몸통은 단단한 근육과 인대가 안전하게 잡아주지만 목 주위의 근육은 이러한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자동차에 목을 잡아주는 안전장치가 없는 것도 목 부상 위험이 높은 이유다. 허리나 몸통은 안전벨트나 에어백이 단단하게 잡아주고 보호해준다. 하지만 목은 지지하는 지지대인 머리지지대 외에는 안전하게 잡아줄 장치가 없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머리지지대는 운전자의 80% 가량이 잘못된 위치로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다.가장 가벼운 목 부상은 ‘목뼈를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경추 염좌다. 목 근육이나 인대가 사고충격에 의해 손상된 것이다. 머리부터 목뼈,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숙이거나 돌리기 어렵긴 하지만 팔다리의 마비증상은 없다. 사고로 목뼈가 골절되거나 경추신경이 손상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팔이나 어깨는 물론 손의 마비,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하반신이나 전신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목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고를 당하면 가벼운 충격에도 척수신경을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뒷머리와 머리지지대의 간격은 4cm...사고시 정밀진단은 필수사고 시 목 부상의 위험을 줄이려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머리지지대를 올바르게 장착해야 한다. 머리지지대는 사고가 났을 때 목이 꺾이는 것을 잡아주어 목과 머리충격량의 1/3을 감소시켜준다. 머리지지대는 탑승자의 눈과 귀 끝, 머리지지대의 중앙이 일직선상에 놓여야한다. 그래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 또 뒷머리와 지지대의 간격은 4cm미만 혹은 주먹하나가 들어가는 간격 이하로 유지한다. 아울러 가급적 차량을 구입할 때 위치조정이 가능한 머리지지대를 선택하는 것도 목부상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운전을 할 때는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지 말아야 한다. 등받이의 각도는 100~110도 가량이 적당하다. 엉덩이와 등은 의자에 바싹 붙여 앉는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수시로 목의 긴장을 풀어준다. 상하좌우로 가볍게 돌리거나, 손을 깍지 껴서 뒷머리를 눌러 목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좋다.교통사고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고 후에 통증이 발생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고로 목디스크가 심해졌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한다. 디스크 환자의 90% 가량은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같은 비수술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신경성형술. 신경성형술은 목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압박 받는 부위에 가는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이용, 약물을 주입하여 질환을 치료한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증상에 따라 최소침습 수핵제거술이나 인공디스크 삽입술을 하기도 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11 08:28
  • [건강단신] 노인성 치매 건강강좌 개최 外

    노인성 치매 건강강좌 개최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1일 오후2시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치매, 노화가 아닌 질병입니다.'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치매 증상 및 조기 발견법, 치매 검사와 치료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한국형 치매선별 질문지를 통해 현장에서 자가 치매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협압 등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문의 (02) 2270-0534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나누리병원은 오는 12, 13일 이틀간 서울 논현동 나누리병원 본원에서 ‘2011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의료진을 포함한 적 직원이 기증한 옷과 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협력업체가 기증한 농산물, 먹거리,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장터로 꾸며진다. 나누리병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대관령, 전남 영광, 전북 익산 지역의 특산물 코너도 마련된다. 문의 1688-9797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강좌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진단, 새로운 치료법, 통증의 관리 및 운동요법과 눈 건강관리 등을 알려준다. 문의 (02) 2258-2032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5/09 14:45
  • [건강단신]대한피부과학회 오는 11일 ‘피부건강의 날’ 개최

    대한피부과학회 는 오는 11일 제9회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대한피부과학회는 오는 11일을 제9회 ‘피부건강의 날’로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피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피부건강의 날’에서는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을 주제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국민인식수준 및 사회적 손실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나아가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국민들로 하여금 피부질환을 올바로 인식하여 적절하고 검증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건강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그 동안 재정적인 이유로 적절한 보습제 사용을 하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습제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 대한피부과학회 사무국 (02)3473-0284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5/09 14:44
  • ‘덤벨’로 전신근육을 강화해요!

    ‘덤벨’로 전신근육을 강화해요!

    잠자고 있는 운동 소도구 활용법어느 집에나 하나쯤 있는 덤벨, 집 안에 잠자고 있는 덤벨 하나로 온몸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덤벨을 이용해 상체·하체별로 전신근육을 강화하는 피트니스를 배워 보자.건강한 몸을 만들려면 근력 강화가 필수체중이 늘거나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약화돼 근육이 받치고 있는 주변 관절에 무리를 준다. 근력운동은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노화가 시작되면 근육은 탄력을 잃기 쉽다. 근력운동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어 탄력을 유지한다. 근력이 많으면 에너지소비율이 높아져 다이어트에 좋다. 근육은 칼로리 소모가 많은 조직으로,지방보다 4배 정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근육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원하는 체중을 유지해 보자. 덤벨은 집에서 손쉽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간편한 도구다. 덤벨을 활용해 틈틈이 근력운동해 보자. TV 볼 때나 휴식을 취할 때 20~30분 덤벨 피트니스로 근육을 키워 보자.상체 근력 운동초보자는 2kg 덤벨이 적합하다. 평소 근육량이 많은 편이면 힘이 들지 않는 범위에서 무게를 늘린다. 덤벨로 어깨·팔·등의 군살을 제거하는 상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매끈한 등 탄력 만들기1 양손에 덤벨을 잡고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숙인다.2 상체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등에 힘을 주면서 위에서 볼 때 팔 모양이 ‘W’자가 되게 덤벨을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10회 반복한다.
    다이어트피트니스진행 권미현 기자2011/05/09 14:38
  • 의자·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치질생긴다?

    의자·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치질생긴다?

    치질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는 ‘국민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입원 다발생 질병 1위를 차지했다. 2009년에만 21만4107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을 정도. 이렇게 흔한 질병이건만, 치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치질, 정확히는 ‘치핵’이다일반인들이 흔히 치질이라고 생각하는 질환은 대부분 ‘치핵’을 지칭한다. 치핵은 배변시 가하는 힘으로 항문 주위나 하부 직장에 혈관을 덮고 있는 피부와 점막이 늘어나서 생긴 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된 증상은 항문의 불편감이 느껴지진다든지, 변을 볼 때 통증없이 빨간 피가 변기에 퍼진다든지, 아니면 항문에서 무엇인가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것들이다.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눌 수 있다. 항문 입구에서 2~3c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이빨 모양처럼 생긴 치상선이라는 것이 있는데, 치상선 위쪽에 생기는 경우를 내치핵, 치상선 아래쪽에 생기는 경우를 외치핵이라고 한다.내치핵은 항문 안에 있다가 대변 볼 때 빠지는데, 손으로 밀어 넣으면 쏙 들어간다. 크기는 콩알만한 것에서부터 계란 크기만한 것까지 다양하다. 모양도 고무지우개처럼 생긴 것도 있고, 오이처럼 생긴 것도 있는 등 다양하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아프지 않지만, 악화되어서 조직이 찢어지면 쓰라리고 아프며 출혈도 심할 수 있다.외치핵은 치상선 아래에서 염증이 생기고 혈관이 늘어져 생긴다. 언제나 쉽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변 볼 때 가끔 출혈이 있다. 내치핵에 비해 통증이 심한 편인데, 치상선의 위쪽은 신경이 조금, 아래쪽은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치핵 치료 및 수술은 언제 받아야 할까 치핵의 진행정도는 탈항상태에 따라서 1도부터 4도 치핵까지 분류한다. 1도는 출혈은 있지만 탈항은 없는 상태를, 2도는 변볼때 탈항이 되지만 곧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를, 3도는 변볼때 탈항이 되어 배변 후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거나 밀어넣거나 누워야만 들어가는 상태를, 4도는 변볼 때 탈항된 것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치핵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소화기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 대장항문외과 김경호 전문의는 “치핵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치핵절제술”이라고 말했다. 치핵을 좌욕이나 약으로 통증과 출혈을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좌욕과 약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핵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진행된 치핵은 수술을 해야 해결되는 외과적 질환이다. 3도, 4도 치핵에 해당되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2도 치핵에서도 근본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한편, 치핵을 수술하지 않고 오래도록 방치하면 암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치핵과 암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치핵의 증상 중 특히 출혈은 대장암 및 직장암이나 다른 위장관 암의 증상과 유사하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적절한 진료 없이 약국에서 직접 약을 사먹거나, 민간 요법만을 시행하는 행동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생활 속에서 따라할 수 있는 치핵의 증상완화 및 예방법하나. 변비를 예방하라변비가 있으면 치핵이 잘 생긴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딱딱한 대변을 억지로 볼때 항문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변비 예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채소와 잡곡밥 등 다량의 섬유질을 함유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한편, 가급적이면 아침식사를 꼭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대개 위가 비어 있게 되는데, 이때 아침식사를 하면 위-결장 반사가 일어나서 대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유산균 발효유 복용도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둘. 항문 주위의 공기소통이 중요하다치핵 예방을 위해선 헐렁한 면소재의 옷을 입어 항문 주위의 공기소통을 원활히 해주거나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히다. 항문괄약근 강화를 위한 항문조이기 운동, 누워서 다리를 직각으로 들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하지유연운동도 예방에 효과적이다.셋. 술을 멀리하자술은 치핵에 절대적으로 해롭다. 치핵은 항문의 혈관이 뭉쳐있는 정맥총과 관련되어 발생한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액유입이 촉진되어 정맥총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는데, 혈관의 탄력성은 떨어져서 유입된 혈류가 빠져 나가기가 어려워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늘어나 정체되어 있게 된다. 치핵이 있는 사람이 만취상태로 잠든 후 다음날 일어나 보면, 치핵이 하룻밤 사이에 충혈되고 커져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넷. 의자나 변기에 너무 오래 앉지 말자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압박돼, 항문 근처에 혈액이 울체되어 치핵이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밑으로 처지게 되면서 항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울체되기 쉽다. 변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가급적 빨리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되, 대변은 5분 안에 완전히 보도록 노력한다. 이때 손으로 배를 꾹꾹 눌러 쓰다듬어 내리면서 대변을 보면 직장에 잔류되는 변이 없이 완전히 배설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섯. 목욕이나 좌욕을 자주 하라목욕을 자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항문정맥총의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따뜻한 물에서 전신욕을 즐기는 것도 좋고, 항문좌욕을 하는 것도 좋으며, 항문에 샤워기를 대고 항문샤워를 하는 것도 좋다. 배변 후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비데 수압을 너무 높여 통증을 느낄 정도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치열 등으로 항문에 상처가 있어서 통증이 있을 때는 상처가 나아 통증이 없을 때까지 비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09 13:25
  • 美 복강경 전문가 "한국의 로봇수술, 전세계 톱 수준"

    美 복강경 전문가 "한국의 로봇수술, 전세계 톱 수준"

    "수술용 로봇은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 볼티모어 프랭클린 스퀘어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철 과장<사진>은 지난 4월 23일 서울행 비행기를 탔다. 세브란스병원 로봇 수술 트레이닝센터에서 2주간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서다. 그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복강경 수술 전문가다. 1994년 세인트 조셉병원에 가장 큰 규모의 복강경 수술 트레이닝센터를 열고, 2004년에는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최초로 대장암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회복률이 빠르고, 감염률이 적다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보다 수술의 정확도 등 장점이 많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수술용 로봇은 전립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에만 주로 이용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 의사들은 수술용 로봇으로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후두암 등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대장암 로봇수술을 배우러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은 복강경에 비해 10배까지 확대되는 확대경으로 수술 부위를 정교하고 보고 깊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로봇 손 끝 부분이 자유롭게 움직여 절개 후 봉합하기가 수월하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골반 깊숙이 위치해 있는데다, 림프선은 잘 제거하고 신경은 보존해야 해 로봇 수술을 했을 때 장점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수술용 로봇의 보급이 한국만큼 활발하지 않다.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배우는데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로봇수술을 하는 병원에 수술복을 입고 들어가 참관만 하려고 해도 해당 주(州)의 의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미국 대학병원 의료진이 로봇 수술을 견학하러 한국에 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김형철 과장은 "한국은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로봇 수술의 재발률, 생존률에 대한 장기적인 데이터가 나와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으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전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09 11:12
  •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깨끗해진다?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깨끗해진다?

    봄은 바람에 휘날리는 꽃가루 뿐 아니라 황사 등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눈은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취약한 부분이다. 작은 먼지나 꽃가룰 등이 눈에 들어가면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 손상을 주기도 한다. 봄철 눈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안구건조증 환자 이물감 더 느껴 봄에 날리는 꽃가루나 미세 먼지는 눈을 피로하게 해 쉽게 충혈된다. 이는 눈물이 많이 흐르거나 눈 속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게 한다. 눈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각막상피가 벗겨진 경우는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눈물 분비가 적어 이물감을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심하면 결막염에 걸릴 수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콘텍트 렌즈는 염증 가능성 높이므로 주의 전문의들은 눈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꽃가루가 날리거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불순물로 세균이 번식할 경우 먼지로 생긴 각막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된다면 선글라스 같은 보안경으로 눈을 외부 먼지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외출 후 이물감이 느껴지면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눈물을 눈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금물로 씻으면 오히려 눈 자극 소금물로 씻으면 눈을 청결해진다는 속설로 간혹 소금물로 눈을 닦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눈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이물감이 있다고 눈을 비비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각막 표면에 상처를 입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김진국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을 받았다면 각막 보호에 신경 써야 한다”며 “충혈이나 이물감은 자연스레 없어질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고 말했다.  
    안과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09 08:57
  • 소녀시대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어좁이, 짝궁뎅이 해결법

    소녀시대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어좁이, 짝궁뎅이 해결법

    소녀시대, 설경구, 조여정 등 수많은 스타들의 몸을 만드는 퍼스널 트레이너팀인 ‘에이팀(A-team)’이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실제 진행하는 12주 운동 프로그램을 공개한 책 <12주 보디 디자인 혁명>을 출간했다. 12주 프로그램은 에이팀이 수년 동안 트레이닝 경력으로 만들어낸 과학적이고 강력한 운동 프로그램이다.퍼스널 트레이너 없이 혼자서 운동하다 보면 어떤 운동 기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목표했던 만큼의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퍼스널 트레이너 없이 혼자서 운동하는 사람을 위해 이 책은 사진과 함께 정확하고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책에 소개된 운동방법 중 삐뚤어진 몸을 바로잡아주는 '핸디캡 리셋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비만체형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5/09 08:57
  • 상처에서 흉터까지 6개월, 그 안에 치료해야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한없이 무거운 사람들이 있으니, 짧은 소매의 옷을 마음 편히 입기 힘든 커다란 흉터를 가진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다.흉터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흉터를 가진 이들은 다양한 형태로 흉터로부터 영향을 받는데, 흉터 부위의 고통과 같은 신체적인 영향은 물론 심리적으로 콤플렉스 혹은 대인 기피증을 겪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까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이런 흉터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이런 흉터에 따른 부작용은 어떻게 극복하면 되는 것일까?음식을 조리하다 벤 상처, 아이를 분만하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 교통사고로 다친 상처 등 작건 크건 흉터가 되기 전의 상태를 상처라고 한다. 이 상처가 흉터가 되기까지는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흉터는 몸을 다쳐서 부상을 입은 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으로,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해 피부에 변형이 일어난 것이다. 일단 피부에 흉터가 자리 잡으면 완치는 어렵다.상처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흉터가 되기 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흉터가 되었다면 치료과정에 대해 기간, 방법, 가격에 대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흉터는 초기 손상 및 염증 등의 정도에 따라 피부 층의 침범이 다르며 그에 따른 치유 결과가 각기 다르게 나타나므로 치료도 동일할 수 없다. 크게는 수술 시 부득이한 절개로 인한 흉터부터 작게는 어린 시절 넘어져서 생긴 흉터까지, 흉터의 정도에 따라 피부 침범이 다르고, 흉 또한 다르기에 그 흉터에 적합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는 전문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더 큰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종종 흉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더 큰 흉터를 야기하는 부작용들이 생기곤 했는데, 이는 기존의 흉터 제거술, 피부이식술인 레이저 박피술, 프락셀 레이저술, 플라즈마시술, 절개후 재봉합술, 메조테라피, 더마롤링 등이 피부 전 층에 걸친 변화를 모두 컨택할 수 없었고, 각각에 대한 치료 적응증이 매우 적어 적절한 치료효과를 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때문에 또 다른 형태의 흉터나 더 나빠지는 결과까지도 흔히 나타났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흉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흉터 전문 해피클리닉 이용 원장은 “흉터들은 피부 전 층에 걸쳐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피부 전 층(각질층,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을 전부 접촉시키는 시술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피하층의 흉터까지도 해피클리닉 에서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 자가혈재생, 주사요법(메조테라피, 필러, 금침술, 롤링술), 필링, 색소치료를 병용하는 해피 올컨택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복합적인 시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5/09 08:56
  • 자외선 차단제에 써 있는 'PA'랑 'SPF'는 뭐지?

    자외선 차단제에 써 있는 'PA'랑 'SPF'는 뭐지?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챙겨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각종 중금속 성분이 섞인 황사와 계절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봄철 피부 보호법을 알아본다.◆생활 자외선 UV A 차단은 PA로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생활 자외선이라 불리는 UV A는 피부 속 깊숙이 작용해 색소 질환뿐 아니라 주름에 이르는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이다.자외선 차단제 제품 앞에 표시된 +, ++, +++가 UV A 차단지수를 뜻하는데, + 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PA+는 '차단 효과가 있음', PA++는 '차단 효과가 높음', PA+++는 '차단 효과가 매우 높음'으로 해석하면 된다. 가벼운 봄나들이에는 최소한 PA++이상인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레져 자외선 UV B 차단은 SPF로SPF는 피부 붉어짐, 물집, 화상 등을 일으키는 레져 자외선 UV B차단 능력을 말하며, 30, 50 등과 같이 숫자로 구분한다. SPF 지수 '1'당 약 15분의 자외선 차단기능을 갖는다. SPF 30인 자외선 차단제는 30 * 15분 = 450분으로 대략 7시간 반의 차단기능이 있는 것이다. 차단 지수 숫자가 높다고 자외선 차단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천연발효화장품 미애부 옥민 대표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한 번 바르는 것 보다 낮은 지수의 제품을 자주 덧바르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선글라스․긴팔 셔츠로 눈ㆍ피부 보호자외선만큼 반갑지 않은 봄철 불청객으로 황사를 빼놓을 수 없다. 황사에 의한 중금속과 대기오염물질은 콧물, 재채기, 눈 주위의 따가움과 피부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긴팔 옷 등으로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온라인 쇼핑몰 스타일티바 스타일팀 홍세화 팀장은 자외선과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봄비가 내린 후 찾아오는 쌀쌀한 봄바람도 함께 막아주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얇고 가벼운 소재의 긴팔 셔츠를 꼽았다.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함께 코디하면 스타일과 함께 안구보호까지 할 수 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5/09 08:56
  • 단맛·짠맛 못 느끼는 우리 아이, 혹시 '이 병'?

    단맛·짠맛 못 느끼는 우리 아이, 혹시 '이 병'?

    만성귀감염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체중이 더 많이 나가고 또래 아이들에 비해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팀은 만성중이염을 앓는 아동 42명과 그렇지 않은 아동 4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이염이 있으면 뇌로 맛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손상시켜 이로 인해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이염을 앓는 아이들의 체질량지수는 20.6으로 감염이 없는 아이들(17.7)보다 높았으며, 중이염을 앓는 아이들은 미각이 손상돼 단맛과 짠맛을 느끼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쓴맛과 신맛을 느끼는데는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염증이 중이를 통한 맛 신호전달을 손상시켰을 수 있다"며 "감염질환은 아이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이비인후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5/09 08:56
  • ‘액티브 시니어’ 건강은 기본, 중후한 외모관리 필수

    최근 경제력을 가진 50대 이상의 중·노년 소비층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 파워로 부상하고 있다. 노년층을 지칭하는 ‘실버’가 노인의 이미지를 쏙 뺀 ‘시니어’라는 호칭으로 대체되고 활동성과 경제력까지 더해진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은퇴 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자기 계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액티브 시니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를 잊게 만드는 건강. 이들에게 노화현상은 더 이상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다. 노화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유예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은 질병을 치료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함으로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믿는 것이 액티브 시니어의 건강관리다.품위를 떨어뜨리는 배뇨장애, 관절염, 빠진 치아에도 적극 대응해먼저 액티브시니어들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품격을 떨어뜨려 적극 대처하게 만드는 질환이 있다. 소변보는 데에 문제가 생기는 배뇨장애, 관절이 아파 왕성한 사회활동을 방해하는 퇴행성관절염, 먹는 재미를 떨어뜨리는 치아상실이 대표적이다.먼저 배뇨장애는 시니어들에게 소변 횟수가 잦아지거나 새어나오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만든다. 또 소변으로 인한 냄새는 일상생활에 당혹감과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에는  성인용 기저귀에 의존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초기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다. 시니어들의 배뇨장애 원인은 다양하지만 여성의 경우,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는 복압성 요실금이,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복압성 요실금은 허벅지를 통해 의료용 테이프를 삽입하는 방식인 TOT요실금 수술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며, 전립성 비대증 또한 약물이나 전립선 절제술 등을 통해 시술한다. 시니어들에게 배뇨장애는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점점 악화된다는 인식이 있어 근본원인에 맞춰 치료를 받으려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액티브시니어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지장을 주는 관절염도 고민되는 질환 중 하나. 관절염에 시달리는 시니어들은 관절 연골이 손상되면 관절을 쓰는 운동이 힘들어지고, 한 번 열심히 운동한 후에는 며칠 쉬어야만 한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계단이나 등산을 피하게 된다. 때문에 이들은 관절염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관절이 좀 아프다 싶으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해야 할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 등 운동처방을 받아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센스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특징이다.나이 들수록 더욱 절실해 지는 ‘먹는 재미’를 잃게 하는 치아 손상도 액티브시니어들에게 감추고 싶은 골칫거리다. 음식을 씹는 것이 힘들 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마이너스가 되며 치아손상이 심하면 발음이 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스켈링은 기본이고, 인공치아인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크다. 임플란트를 미루면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조골까지 손상돼 치료가 더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선다. ‘입 안에 중형차 한 대를 넣고 다닌다’는 말이 드문 얘기가 아닌 것이다.액티브 시니어, 자신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검진 등으로 폼나게 관리액티브 시니어에게 정기 건강검진은 필수사항이며 어떤 검진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꼭 맞는 검진이냐는 것이 관심거리다. 때문에 일률적인 패키지 검진보다는 자신의 성별과 연령은 물론, 병력과 가족력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선호한다.위 수면 내시경검사가 포함된 기본형 검진에 수면 대장내시경, 저선량 흉부 CT, 뇌 MRI, 심장 CT 등을 선택적으로 추가하며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 남성의 경우 전립선 초음파 검사가 더해진다. 그밖에 종합병원에서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해 ‘1박2일’ 또는 ‘2박 3일’로 진행되는 VIP 검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의 액티브 시니어들이 특실에 입원해 양성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이용하는 치매검사를 비롯하여 세밀한 검사를 받는데, 전담의사와 간호사 등이 배치돼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된 세월의 흔적 대신 꾸준한 관리로 자신감 UP!이밖에도 외모관리는 위해 얼굴의 늘어진 주름과 검버섯을 지우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도움도 받는다. 한 성형외과에서는 70대 여성 환자가 ‘젊어 고생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쭈글쭈글한 손 주름을 펴는 시술을 받는 사례도 있었다. 액티브 시니어는 보톡스나 필러 등의 주사요법과 특수 실을 이용해 얼굴 주름을 펴는 시술을 선호한다. 특히 고주파 레이저 치료는 피부에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서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름 펴는 시술로 인기가 높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09 08:56
  • 비타민 D 부족한 아이 비만 될 가능성 높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는 뼈 성장과 유지, 무기질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압상승과 당뇨병을 억제하고 면역조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비타민 D 부족은 비만과 관련 있어 미국 피츠버그대 실바 알스래니언 박사팀은 8~18세 청소년 237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경우 체질량 지수가 높아 비만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이들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수치도 낮게 나타났다. 알스래니언 박사는 “비타민 D가 부족한 성인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 같은 결과가 청소년에도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2번 15분 햇볕 쬐면 비타민 D 생성 이 밖에도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칼슘 흡수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해 근력 약화를 가져온다. 70세가 되면 20세에 비해 비타민 D 합성능력이 75%나 떨어지므로 노년층은 특히 비타민 D를 보충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일주일에 2번 15분 정도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면 비타민 D를 생성시키므로 좋다. 이 연구는 ‘임상 내분비학 및 신진 대사(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저널 5월 호에 게재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09 08:55
  • 아이 낳은 후 '골골' 앓는 여성, 칼슘 부족 때문?

    옛 어른들은 여성이 빨리 허리가 굽고 신경통을 호소하는 것은 젊은 시절 자녀에게 뼈를 다 나누어 줬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출산을 많이 한 여성은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일까? 이는 진실일수도 혹은 아닐 수도 있다.서구의 발표에서 보면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가 출산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임신을 많이 할수록 뼈가 더욱 튼튼해졌다는 것이니 우리가 가진 상식과 반대되는 결과이다. 그런데 임신기간중의 칼슘대사, 뼈의 대사를 짚어보면 임신과 출산, 수유기간이 바로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이해하게 된다.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는 태아의 골격형성, 성장을 위해 약 30g의 칼슘을 태아에게 주게 되고 이중 80%는 임신말기에 필요하다. 이외에도 임신유지와 수유를 위해 칼슘요구량은 늘어나서 가임기 여성의 칼슘 권장량은 하루 700mg 정도인데 비해 임산부는 그보다 300mg 많은 1000mg의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난 칼슘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서 칼슘을 저장하고 이를 뼈 생성에 유효하게 이용하기 위해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칼슘과 뼈의 대사가 변하는데, 임신초반부를 지나면서 장에서의 칼슘의 흡수가 증가하게 되고, 만삭에 일시적인 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더불어서 만삭, 수유기를 거치면서 뼈의 생성도 빠르게 증가하게 되어 골격계의 건강이 지켜지게 된다.임산부는 스스로 칼슘 섭취를 늘려서 임신말기 필요 분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만약 만삭에 칼슘이 부족한 경우 태아의 성장을 위해서 실제로 엄마의 척추 뼈 혹은 골반 뼈에서 칼슘을 녹여서 태아에게 주게 되므로 엄마가 아기에게 뼈를 나눠준다는 표현은 맞는 말이 된다. 유제품섭취가 많아서 칼슘섭취가 비교적 풍부한 서구여성들조차 만삭에는 뼈의 손실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러한 골량의 감소는 일시적이고, 오히려 출산 혹은 수유 후 가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더욱 늘어나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골량이 늘어난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 폐경여성에서는 출산을 많이 할수록 골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그런데 한국인의 경우는 평소 칼슘섭취가 부족하여 하루 음식섭취를 통해 약 5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칼슘섭취의 부족이 만삭, 수유기의 골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뼈의 생성증가도 미미하게 되어 결국은 한국여성에서는 아기를 낳을수록 뼈가 약해진다는 속설이 생겨났을 것이다. 만삭에 있게 되는 척추나 골반 뼈의 골 감소는 임산부에서 대퇴부와 골반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골감소가 심한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만삭임산부의 척추와 대퇴골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출산, 수유중단 후 골량이 회복되는 일정기간동안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골감소는 수유중단 후 빠르게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평소 칼슘섭취가 부족하고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고령임신인 경우라면 자연적인 회복이 충분하지 않아 중년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가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한국의 임산부는 임신기간 중 두부, 멸치, 뱅어포, 난황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더불어 우유 2컵 혹은 슬라이스 치즈 3장 등 유제품으로 하루 약 400 ~500 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혹은 유제품섭취가 어려운 경우 칼슘제나 칼슘을 적당히 함유한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빨리 걷기나 가벼운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의 체중부하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골생성을 돕는데 유용하다. 다만 산후에는 관절 통증을 느끼는 강한 강도의 운동은 피하고 서서히 적응해 가며 강도를 높여가도록 한다. 결국 엄마는 태아를 위해 뼈를 나눠주는 희생을 하는 것은 맞지만 현명한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임신과 출산이 여성건강에 마이너스가 아닌 중년을 건강하게 준비하는 항노화의 시작이 되도록 함이 현명하지 않을까?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5/09 08:55
  • <월간 헬스조선>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월간 헬스조선>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국내 최고 대장암 전문의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월간 헬스조선> 5월호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주인공은 국내 최고의 대장암 전문의로 평가받는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이다. 지난해 4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으로 부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재갑 원장의 대장암 이야기. Part 1 대장암 기초 바로 세우기Q 대장암 발병률은 어느 정도인가? 최선주(33·서울 강동구 암사동)대장암이 점차 늘고 있다. 암 발생 순위로 볼 때 대장암은 남성에게서는 위암 다음으로 많고, 여성에게서는 갑상선암·유방암·자궁암 다음으로 많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암 질환 중 대장암 치료에 가장 많은 돈이 지출됐다고 한다. 그만큼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Q 대장암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 윤성호(2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없다. 대장암뿐 아니라 대부분 암이 그렇다.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이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암 ‘예방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 앞에 예방이라 붙인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Q 일반인이 대장암을 눈치챌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박보연(39·경남 통영시 명정동)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없지만, 많이 진행되면 종양이 커져서 대장의 내부를 막는 데 따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이나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우측 대장암의 경우 초기증상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대장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년 이후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2~3주 이상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변을 볼 때 점액이나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는다. Q 대장에 용종이 생기는 이유와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시간이 궁금하다. 홍영진(38·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용종은 염증이 오래되거나 세포가 증식되는 등의 이유로 대장의 점막이 밖으로 삐져나온 것을 말한다. 대개는 ‘선종성 용종’으로 5~10년 후 대장암이 된다. 선종성 용종은 잘 제거하면 85%는 예방이 가능하다. 나머지 15%는 대장의 점막이 평평한 상태에서 세포가 변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다.Q 다른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사람이 있는가? 용지민(35·경기도 군포시 금정동)가족력이 있는 사람, 뚱뚱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Q 금연 운동가로 명성이 자자한데, 담배를 많이 피우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가? 임상진(39·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그렇다. 흡연은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원인으로 암 발생의 30%를 차지한다. 2000년 국립암센터 초대원장이 되면서 국립암센터 원장이 해야 할 일은 국민이 암에 안 걸리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암의 발병원인 중 식생활과 바이러스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 이하였고,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흡연이었다.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먼저 담배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금연 운동을 시작했다. 흡연은 암 외에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 원인의 20%를 차지하며, 자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피플2011/05/09 08:55
  • 요구르트, 식사 전·후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요구르트, 식사 전·후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요구르트 전성시대다. 장은 물론 간, 위에 좋다는 기능성 요구르트 등 제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주부들 사이엔 집에서 발효기를 이용해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유행이다. 냉장고 속의 ‘장 지킴이’ 요구르트에 관한 궁금증을 다 모았다.   요구르트, 식후 즉시 먹는 게 좋아 식사 전후, 언제 마셔도 그 효능이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가급적이면 위의 산도가 낮을 때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수촌으로 알려진 코카서스 지방에서 식후 디저트처럼 요구르트를 한 사발씩 먹는 것도 요구르트의 효능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서다. 따라서 아침 식사 전에 요구르트를 먹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밤 사이 위액의 분비가 늘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있기 때문. 아침에 요구르트를 먹을 때는 물 한잔으로 위를 씻어낸 후 마신다. 단, 저녁 식사 후 밤에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 피로감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 당뇨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요구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마셔도 좋다. 변비라면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드링크 요구르트가 가장 효과적. 당뇨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중 우유나 과일주스 등의 제한이 없다면 문제없다. 단, 당류의 섭취를 제한받는 당뇨환자라면 상태에 따라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를 먹으면 살찐다? 떠먹는 요구르트 1개의 열량은 100~120kcal 내외. 하루 1~2개 정도는 괜찮다. 오히려 다이어트 중 불규칙한 식사나 식사량의 감소에 의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요구르트는 체내 지방 연소를 활성화시켜 체중 감소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미국 태네시대학 영양학과 마이클 젬멜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3잔의 무지방 요구르트를 마신 비만 성인은 요구르트 비복용자 그룹에 비해 위 주변 비만이 8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살찌는 게 걱정된다면 저지방 요구르트를 고를 것. 얼려 먹으면 유산균은 어떻게 되나 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요구르트를 아이들에게 여름 간식으로 주는 엄마들이 많다. 얼려 먹을 경우, 그 안에 있는 살아 있는 유산균들의 수가 약간은 줄어드나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데워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는 문제없으나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들이 죽기 시작한다. 제조일로부터 3일째에 먹는 게 가장 효과적 제품화된 요구르트의 유효 기간은 섭씨 4도 냉장 온도에서 열흘 정도. 그러나 유산균은 제품 안에서 번식을 하며 대사산물로 산을 분비하고, 스스로 산에 의해 죽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균의 숫자가 줄어든다. 따라서 생산된 날로부터 3일째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제조일이 없을 경우 유효 기간에서 7일을 뺀 날이 요구르트를 먹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참고서적 = 음식 상식 백가지(현암사)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1/05/08 09:48
  •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네 번째 이야기, 향취와 정취가 담긴 봄 장아찌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네 번째 이야기, 향취와 정취가 담긴 봄 장아찌

    봄나물은 보약이다.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고 돋아나는 까닭이다. 그 맛은 쓰고 달고 맵고 떫어 어느 한 가지로 규정지을 수 없다. 여기에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 어우러지면 맛은 깊어지고 향은 은은해진다. 저장 음식의 진수, 장아찌로 거듭나는 것이다.**<월간 헬스조선>에서는 푸드 칼럼니스트 모정소반(母情小盤)과 함께 조상들이 물려준 한식의 절기별 지혜로운 조리 법과 그 대표적인 식재료 기행을 2011년 2월호부터 연재하고 있습니다.박미숙 원장이 운영하는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은 ‘최부자집’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경주 최씨 문중 소유의 용산서원에 있다. 용산서원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우고 순국한 최진립 장군의 향사를 위해 지은 곳이다. 갖가지 장아찌로 차려낸 밥상, 장아찌를 몇 가지 올려 국 한 가지만 더하면 한상 근사하게 차려낼 수 있다.장아찌는 원래 늦봄이나 여름 밥상에 어울리는 음식이다. 추운 겨울에는 훌훌 넘길 수 있는 뜨끈한 국물 음식이 즐비하고, 불을 쓰는 것도 불편하지 않아 굳이 간이 센 장아찌를 먹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나른하고 맥이 풀려 밥 먹는 일조차 엄두가 안 나고 번거로울 때야말로 짭짤한 장아찌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갓 지어 고슬고슬한 밥 위에 걸쳐 먹어도 좋고, 찬물에 만 밥을 한 술 크게 떠서 얹어 먹는 맛도 각별하다.#숙성을 거치며 묵은 맛과 향이 더해지는 장아찌발효식품이 그렇듯 장아찌 만들기는 녹록지 않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맞춤한 채소며 나물을 손질해 우선 수분을 빼내고, 재료 특성에 따라 고추장.간장.된장 등을 선택해 버무린 다음,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오랜 시간 맛이 들도록 기다리다 보면 원래 재료가 가진 독성이 모두 빠지고 이로운 성분으로 바뀌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묵은 맛, 묵은 향을 더한 장아찌가 완성된다. 예전 어머니들에게는 재료와 장의 궁합을 맞추는 것쯤 어렵지 않았겠지만, 요즘은 쉬운 일이 아니다.실제로 담가 먹기보다는 얻어먹거나 사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처럼 직접 담가 보려고 재료를 준비해도 간장을 부어야 할지, 된장에 박아야 할지 몰라 난처하다. 무엇보다 좋은 장이 많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난제. 예전에는 장아찌용 독이 따로 있게 마련이었다. 된장만 하더라도, 유독 짜고 오래된 된장이 들어 있는 독을 따로 장아찌용으로 썼다. 그 독 안에는 갖가지 장아찌가 구미구미 들어 앉아 있게 마련이었다. 위에 덮어 놓은 된장을 한 켜 걷어내면 가을 김장 무를 꾸덕꾸덕하게 말려 박아둔 무장아찌나 더덕장아찌가 있고, 미리 소금물에 삭힌 콩잎을 베주머니에 넣어 박아둔 된장콩잎장아찌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추장 항아리 역시 마찬가지. 늦봄에 거둬 소금물에 충분히 삭힌 마늘종이나 여름 내 먹다 남은 오이지를 새들새들하게 말려 박아두고 조금씩 꺼내 먹었다. 장아찌 담은 고추장은 쉽게 변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바꿔 주어야 한다. 고추장 바꿔 주는 횟수가 많을수록 장아찌가 쫀득하고 맛있었기에 고추장이 웬만큼 넉넉하지 않고서는 다양한 장아찌를 담글 수 없었다. 요즘 사람들이 제 맛 나는 장아찌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럼에도 굳이 내 손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즐기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터. 경북 경주에서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미숙 원장을 만났다. 맛이 강한 전통 방식의 장아찌 대신 깔끔하고 개운한 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북어대가리 육수로 맛과 영양을 더하는 장아찌“간장장아찌는 섬유질과 수분이 적고 향이 강하지 않은 재료로 만드는 것이 좋아요. 한마디로 순한 성질인 재료지요. 개성이 강하지 않은 재료에 간장물을 부어 장아찌를 만들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셀러리처럼 향이 강하거나 풋내가 많이 나는 재료에는 식초를 조금 넣어서 맛을 잡아주는 것이 좋고요. 열을 가하는 음식에 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이 살아나듯, 장아찌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피클처럼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요.”박미숙 원장이 만드는 장아찌는 먼저 간장물에서 삭힌다. 북어대가리 육수를 섞어서 달인 간장이다. 북어대가리 육수는 냄비에 물을 붓고 북어대가리와 고추, 생강, 마늘, 대파, 양파, 무 등을 넣어 30분 정도 팔팔 끓여 식혀서 만든다. 한 김 식힌 다음 다시마를 넣는데 2~4시간 상온에 두면 다시마 특유의 맛 성분이 진하게 우러난다. 멸치육수는 비린 맛이 나지만, 북어를 쓰면 개운하면서 구수하고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장아찌에 쓰는 간장은 아쉽게도 전통 간장이 아닌 진간장. 전통 간장은 끓여서 사용해도 장아찌가 숙성되는 동안 같이 발효되기 때문에 장아찌 맛이 변한다. 사찰에서 많이 만드는 두부장아찌나 버섯장아찌처럼 몸서리쳐질 만큼 짠 장아찌면 모를까 요즘 입맛에 맞게 하려면 진간장 쪽이 무난하다. 원장이 봄에 많이 담그는 간장장아찌는 곤달비와 곰취장아찌다. 곤달비와 곰취는 구별하기 쉽지 않아 같은 나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원래는 다른 나물이다. 곤달비는 곰취보다 잎이 얇고 크기도 좀 작은데,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곰취는 그에 비해 잎이 크고 쓴맛이 강하다. 맛에는 큰 차이가 없어 같은 방법으로 담가도 괜찮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곰취나 곤달비를 용기에 담고 북어대가리 육수와 간장, 청주, 식초, 설탕, 물엿을 섞어서 팔팔 끓인 다음 부으면 끝.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한 다음, 한 달 보름 정도 삭히면 향기로운 간장장아찌가 된다.# 훌훌한 된장물과 고추장물을 부어 개운한 맛을 살리는 장아찌원장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한 장아찌 역시 무겁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간장에 먼저 삭힌다. 전통 방식의 된장장아찌나 고추장장아찌는 재료를 소금에 절였다가 말려 수분을 없애는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건조시키면 섬유질만 남아 질깃할 뿐, 아삭한 맛을 살리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한 달 보름 정도 간장에 담가 삭힌, 다음 건져서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맛을 살린다. 간장에 절이면 소금으로 과도하게 수분을 빼내는 것과 달리 재료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깊은 맛이 배어들게 마련이라 간이 약해도 변질될 염려가 없다. 고추장장아찌는 머위나 씀바귀, 미나리, 재피, 엉게처럼 쓴맛과 향이 강한 재료로 담가야 제 맛을 낸다. 된장장아찌는 주로 섬유질이 많아 억센 재료나 버섯으로 담그는데, 늦은 봄에 나는 곰취도 좋고 늦가을에 구할 수 있는 콩잎.깻잎 등이 적당하다. 특히 첫 서리가 내리고 난 다음에 수확해 얼룩덜룩한 무늬가 남는 단풍깻잎은 된장과 최고의 맛 궁합을 내는 재료다. 장아찌 만드는 재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채소나 나물을 주로 쓰지만 때에 따라서는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 박미숙 원장이 담그는 된장과 고추장 장아찌들은 하나같이 짜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전통 장아찌 못지않게 깊은 맛이 살아 있다. 몇 년씩 걸리는 전통 방법 대신 몇 달만 삭혀도 충분히 맛이 들게 하기 위해 북어 대가리 육수를 섞은 된장과 고추장을 쓰기 때문이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된장장아찌를 만들 때는 된장에 북어대가리 육수, 청주, 물엿을 훌훌하게 섞어 용기에 담은 재료에 부으면 끝. 고추장장아찌 역시 전통 방식대로 독에 묻어 두는 것이 아니라 간장과 고추장, 북어대가리 육수 등을 섞어 만든 국물을 부어 담근다. “옛날식대로 된장 항아리나 고추장 항아리에 재료를 박아서 만들면 우선 맛이 너무 짜요. 장아찌를 꺼내 보면 묵은 된장이나 고추장이 엉겨 붙어 모양이 깔끔하지 않아 훑어내고 다시 양념을 해서 먹어야 하지만, 훌훌하게 만든 된장물이나 고추장물로 담그면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편하고, 간이 적당히 배서 짜지 않아 좋지요.”
    푸드뉴트리션기획 이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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