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개월 유모(서울 도봉구)군은 날이 더워지면서 기저귀에 소변을 볼 때마다 자지러지게 울었다. 부모가 소아과에 데려가니, 의사는 "고추의 포피에 염증이 생겨서 짓물렀는데, 소변이 짓무른 부분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남자 유아의 고추는 포피(包皮)로 덮여 있는데,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포피 안에 잔류하는 소변이나 피지 덩어리가 염증을 일으킨다. 포피만 빨갛게 짓무르면 포피염, 포피와 맞닿은 귀두가 짓무르면 귀두염이라고 부르고, 둘을 합쳐 귀두포피염이라고 한다.지저분한 손으로 고추를 자주 만지는 3~4세에 특히 많다. 포피염이 먼저 생기고, 심해지면 귀두염으로 번진다. 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가 귀두포피염에 걸리면 오줌을 눌 때 보채고 운다.한양대병원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는 "기저귀를 차는 아기는 사타구니가 항상 습한데, 제대로 씻어주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귀두포피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귀두포피염으로 치료받은 0~5세 29만8500명중 6~8월환자는 8만1500명으로, 12~2월(7만1500명)보다 1만명이 많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귀두포피염은 대부분 2~3일간 사타구니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시키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심하면 항생제를 먹이거나 발라서 치료한다. 아이의 사타구니를 저자극 비누로 씻겨서 잘 말려 주면 예방할 수 있다.박성열 교수는 "포경수술을 시키면 귀두포피염을 피할 수 있지만, 귀두포피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포경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며 "포경수술은 국소마취를 견딜 수 있을 정도인 초등학교 4~5학년에 시키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02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9:00
암 중에 환자의 뼈를 부러뜨리는 암이 있다. 최근 60대 초반 남성이 척추가 내려앉아서 골절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암이 발견돼 필자를 찾아왔다. 이미 암세포가 척추를 심하게 녹여버렸고, 다른 뼈도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약해져 있었다.이처럼 골절을 유발하는 암은 다발골수종이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인 기능을 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종양세포는 단단한 뼈까지 공격하는데, 그러면 가벼운 운동이나 기침만 해도 뼈가 뚝뚝 부러진다. 환자 10명 중 7명은 척추와 늑골에 통증과 함께 병적인 골절을 경험한다. 또한, 종양세포가 골수를 침범해서 백혈구·적혈구·혈소판 수치를 감소시켜 극심한 빈혈이나 출혈 위험을 높인다. 10명 중 2명은 신장 기능까지 망가진다.다발골수종이 흔한 암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암 중 하나이다. 현재 매년 이 병에 걸리는 사람은 20년 전에 비해 30배 이상 많아졌다. 평균 발병 연령은 66세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암 중 하나다.다발골수종은 원인이 불명확하고,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 뼈가 자주 부러지고, 극심한 피로감이나 빈혈을 경험하면 이 병을 의심해볼 만하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다발골수종은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제도 몇 가지 되지 않아서, 대부분의 환자가 몇년 안에 숨졌다. 평균 생존율은 병의 진행단계에 따라서 6개월~5년 정도였고, 치료돼도 평생 재발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항암요법·조혈모세포이식술이 발전하고 표적항암제가 등장해 생존율이 극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개발된 표적치료제는 기존 생존기간을 1.5~2배까지 늘려 준다. 약 자체가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것은 물론,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체의 암세포 공격력까지 강화시킨 결과이다.다발골수종은 아직 일반인의 인지도가 낮은 탓에,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해서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그러나 효과적인 신약을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신속히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려는 환자도 적지 않고, 서둘러 치료받아야 하는데 기다리는 환자도 많다. 효과적인 신약을 더 많은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정부·의료계·제약업계 등의 의견 수렴이 늦지 않게 이뤄져서, 제 때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는 환자가 없었으면 한다.
암일반윤성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2012/07/18 08:59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7/18 08:58
효소는 주로 단백질로 되어 있다. 선천적으로 몸에 가지고 태어나지만 일부 효소는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 있는 효소의 양은 줄어든다. 평소 식단을 살펴 음식으로 효소 섭취가 부족하다 싶으면 따로 보충해 준다.
효소가 풍부한 건강한 식단날콩을 땅에 심으면 싹이 나지만 삶은 콩을 심으면 썩어 버린다. 싹은 배아 부분에서 나는데, 삶은 콩은 배아가 있지만 배아를 발아시키는 효소가 죽어 버렸기 때문에 싹이 나지 않는다. 밥보다는 생쌀을 먹을 때 살아 있는 효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이유다. 비슷한 이유로 익혀 먹어야만 하는 고기와 생선, 가공단계를 많이 거친 인스턴트 음식에는 효소가 부족하다. 효소는 곡식 씨눈에 가장 많이 들어 있고, 엽록소가 함유된 식물의 잎, 줄기, 뿌리, 열매에도 들어 있다. 그래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되도록 많이 먹어야 한다. 생곡식과 생채소, 생과일을 살아 있는 상태, 즉 생명력 있는 상태로 먹는 것이 ‘생식’이다. 열을 가하면 효소가 파괴되므로 식품 속에 들어 있는 효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한 방법이 생식인 셈이다. 김치, 날된장, 생청국장, 채소, 새우젓 등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사과, 파인애플, 키위 등 소화효소가 풍부한 과일을 골라 먹으면 좋다. 시간과 장소 제약 때문에 생식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데 착안해 만들어진 것이 동결건조생식이다. 식품 원료를 영하 40℃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킨 후 진공 상태에서 저온 건조시킨 것으로 식품 속 수분이 짧은 시간에 기화되므로 효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몸이 찬 사람, 효소 보충 필요몸이 유난히 찬 사람이 있다. 두 가지 과정에 의해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첫째는 몸을 움직이면 근육운동이 되면서 열이 발생하며, 둘째는 음식물이 몸속에서 분해될 때 열이 발생한다. 건강하면 손과 발이 따뜻하고, 반대로 몸이 좋지 않으면 손발이 차갑다. 몸에 효소가 부족하면 음식을 태우는 활동이 여의치 않고 덩달아 열이 발생하지 않는데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몸이 차가워진다. 효소가 부족하면 몸은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데, 우선 밥을 먹으면 졸음이 오고 무기력해진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위에 부담을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다. 변비와 설사가 심하거나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것도 효소 부족의 신호탄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개운하지 않고 땅속으로 꺼지는 것 같다.술과 담배를 즐긴다면 넉넉하게 섭취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활동을 시작한다.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많은 사람은 술이 세고 그 반대면 술에 약한 것은 자명한 일. 하지만 효소를 어떻게 보충해 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조금은 달라진다. 술안주로 고기보다 생채소를 권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생채소를 먹음으로써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도 효소 섭취는 필수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수많은 독성 물질이 몸속에서 혈액을 탁하게 하고 산성으로 기울게 하기 때문이다. 몸이 산성화되면 효소 활동이 위축되므로 외부에서 효소를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시니어푸드기획 박지영 헬스조선 기자2012/07/17 17:06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7/17 17:04
안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7/17 16:55
소아청소년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7/17 16:52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7 16:42
생활습관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7 14:19
지난 12일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사례가 발생했다.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해 매해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봤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한다. 주로 여름와 가을철에 어린아이들이 걸린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거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 후 1주일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 초기에는 가벼운 미열이나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이어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일반적인 바이러스 질환으로 7~10일 후 자연스럽게 회복하지만,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는 위험할 수 있다.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생기면 사망할 수도 있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영유아가 온몸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되는 급성 이완성 마비 증상이 보이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아시아 주변국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나라를 방문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외출, 배변, 식사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또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등을 청결하게 해준다.
내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7/17 14:17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2/07/17 09:13
기상 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다는 전망이다. 비 오는 날은 노면이 젖어 있어 교통사고 위험도 높지만 낙상 사고 또한 자주 발생한다.특히 골다공증 있는 경우에는 낙상 시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노인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빗길 낙상 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여성 폐경기 후 골밀도 급격히 감소, 골다공증 발병률 높아뼈는 살아 있는 조직으로, 오래된 뼈는 파괴되고 다시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하루 24시간 끊임없이 일어난다. 성인의 경우 1년에 약 10~30%의 뼈가 이런 과정을 통해 다시 만들어진다. 여기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이다. 조골세포는 파괴된 뼈를 재생시키는 반면, 파골세포는 오래돼 불필요해진 뼈 조직을 파괴해 칼슘을 혈류로 방출,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러나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들은 조골세포를 자극해 뼈 생성을 돕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골세포의 손실을 부르는 파골세포의 과다한 증식으로 골다공증이 나타나게 된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가 감소 또는 미세구조의 이상 등으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송상호 원장은 “골다공증 자체는 생명이나 신체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골손실로 뼈에 구멍이 생기고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면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폐경 후7∼8년이 지나면 골다공증으로 쉽게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신체 활동에 중요한 엉덩이 관절, 합병증으로 사망까지도관절 부상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고관절(엉덩이뼈) 골절이다. 고관절 골절이 되는 경우에는 통증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거나 일어나지 못한다.한 대학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05~2008년까지 국내 50세 이상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고관절골절 발생 건수는 2005년 1만6,000여 건에서 2008년 2만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실제로 웰튼병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고관절수술 환자 성비를 분석해 본 결과 약 70%가 여성이었다. 특히 노인 골절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골절 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자로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 내과적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개월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있으면 심장, 폐 기능 약화 및 욕창, 폐혈증, 하지혈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의 위험이 높아진다. 골절 후 1년 내 사망 확률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송 원장은 “고관절 골절은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 특히 노인들의 경우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통증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고관절 골절 시 빠른 치료 필요, 칼슘 섭취 식생활 생활화‘근육 및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기존 15~20㎝였던 절개 부위를 8~10㎝로 최소화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원래 있던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탈구율이 획기적으로 줄었으며, 조기 재활을 통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 후 오랫동안 누워있게 되면 하지 정맥의 혈전증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심장, 폐 기능 약화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최소절개술’을 통한 조기 재활은 이런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크게 줄여 준다.고관절 골절은 전자간부골절과 대퇴골경부골절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전자간부골절의 경우 고정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퇴골경부골절의 경우에는 불유합이나 무혈성괴사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부위를 인공관절로 바꿔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술로, 수술 후에는 조기 재활을 통해 빠른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송 원장은 “폐경기 이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한 신체 활동에 도움이 된다”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유나 치즈, 멸치 등 칼슘을 섭취하는 식생활을 습관화하고 골다공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7/17 09:11
한여름에는 습도가 60~70%까지 올라가고, 기온이 30℃를 웃돈다. 이런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 질환에 노출된다. 여름철 세균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How to 1 주방 세균을 없앤다젖은 행주는 6시간 뒤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12시간 뒤에는 거의 100만 배로 늘어난다. 행주는 그릇용과 싱크대 주변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고, 여름에는 매일 삶아 일광 소독해 쓴다. 매일 삶기 귀찮으면 EM발효액에 담가 두었다가 말려서 쓴다.칼·도마 : 도마는 채소·과일용, 생선·고기용, 김치용 등 용도에 맞게 2~3개로 나누어 쓴다. 사용 후 바로 세제로 깨끗이 닦아 일광 소독해 말린다. 고기나 생선을 손질하면 기생충이나 병균이 남을 수 있다. 소금으로 문질러 닦은 후 세제로 다시 한 번 닦아 찬물로 헹군다. 칼도 용도에 맞게 2~3개를 구분해 쓴다. 1주일에 한 번 열탕소독한 후 말린다.냉장고 :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한다. 식초물이나 다용도 세척제를 뿌려 닦은 후 마른 행주로 물기를 없앤다. 냉장고 외부 손잡이와 문 고무패킹은 식초물, 다용도세척제, 알코올 등으로 닦는다. 냉장고 사이에 낀 때는 베이킹소다로 닦으면 말끔해진다.개수대·하수구 : 세균이 제일 많이 서식한다. 설거지 후 음식찌꺼기를 거름망에서 빼내고 구석구석 닦는다. 거름망과 물 내려가는 구멍은 못 쓰는 칫솔에 세제를 묻혀 닦고 가끔 펄펄 끓는 물을 붓는다. EM 발효액을 정기적으로 부으면 찌꺼기가 끼지 않는다.싱크대·가스레인지 : 베이킹소다와 식초물을 자주 뿌리면 살균효과가 있으며, 벌레가 접근하지 않는다. 가스레인지 후드 표면과 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한다. 가스레인지 연료가 타면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같은 온갖 유해물질을 방출한다.
How to 2 욕실 세균을 잡는다변기 : 변기 시트 부분, 변기 바닥, 타일 경계 틈새 등에 낀 오염물질을 꼼꼼히 제거한다. 김 빠진 콜라를 활용하면 좋은데, 콜라 속 시트르산이 변기 때를 말끔히 제거한다. 변기나 세면대 : 안쪽 등 오염 부위에 뿌린 후 10~20분 지나 솔이나 헝겊 등으로 닦는다.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수세미로 문질러도 깨끗해진다.샤워기·수도꼭지 : 이쑤시개를 721이용해 물이 나오는 구멍 속을 청소한다. 샤워기 헤드는 베이킹소다 푼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세균번식을 막는다.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수도꼭지를 닦으면 껍질 속 과일산이 세균을 제거할 뿐 아니라 좋은 향이 난다.배수구·세면대 : 수세미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는다. 식초물을 뿌리면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다.
How to 3 침구와 의류 속 세균을 없앤다침구류 : 한낮에 햇볕을 쪼이면 뽀송뽀송해지고, 중간중간 두드리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의류 : 젖은 옷은 즉시 빨아야 세균이 번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헹굴 때 식초나 EM발효액을 넣으면 유연제 역할을 하고, 소독효과도 있다. 갓난아이 옷은 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으면 남아 있는 세제 성분을 중화시키고 섬유가 부드러워진다.
How to 4 에어컨 청소로 부유 세균을 잡는다외부 1년에 한 번 이상 에어컨 전체를 청소한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 분무기에 담아 뿌리며 닦거나 헝겊에 베이킹소다물을 묻혀 닦는다.내부 사용 기간 중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3~4시간 송풍 운전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전원을 꺼 바람구멍을 열어 둔다. 물 200mL와 구연산 5g을 잘 섞어 구연산수를 만들어 분무기로 뿌리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필터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한다. 필터를 분리해 흐르는 물에 닦는데, 이때 헝겊이나 부드러운 솔로 붙어 있는 먼지를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베이킹소다와 식초 또는 구연산을 섞어 닦은 후 그늘에 잘 말린다.Tip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송풍운전 모드로 8시간 정도 충분히 작동시켜 내부를 완전히 건조해야 곰팡이와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에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필터를 다시 한 번 청소한다.
특집기사기획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2/07/16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