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19 11:07
갑자기 생긴 점이나 멍이 점점 짙어진다면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매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환자가 2012년 1만4081명에서 2016년 1만9435명으로 4년 동안 약 38% 늘었다. 흑색종은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암세포로 변한 것이다. 모양이나 분포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동양인에게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손발톱 밑에 생기는 말단흑색점흑색종이 가장 흔하다. 결절흑색종은 점이 아닌 혹 모양으로 생기는 흑색종으로, 얼굴과 목 주변에 잘 생긴다. 이외에도 서양인에게 잘 나타나는 표재확산흑색종과 60~70대 노인이 취약한 악성흑색점흑색종 등이 있다. 흑색종은 초기에 작은 점이나 멍처럼 보이고, 가려움이나 통증도 없는 편이라 환자가 지나치기 쉽다. 이로 인해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땐 병이 한참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다. 심해지면,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높아 초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흑색종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 피부와 푸른 눈, 머리카락 색이 밝은 사람이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특히 위험하다. 원래 있던 점에서 흑색종이 생기는 경우가 전체의 26% 정도고, 몸에 점이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부딪히거나 외부 자극이 없었는데도 피부에 검붉은 반점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또 반점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점 번지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다. 흑색종은 방사선학적·핵의학적 검사 등으로 판별한 뒤, 해당 부위를 완전히 절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19 11:02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큰 증상 없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아 교수의 도움말로 간질환 궁금증을 풀어봤다.
Q. 간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주 증상은?
A. 뚜렷한 이유 없이 몸이 갑자기 피곤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소변색이 주황빛이나 갈색으로 진해지고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이 생길 수도 있다. 간 기능이 많이 나빠지면 간에서 혈액응고인자들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쉽게 수도 있고, 작은 충격에 멍이 잘 들 수도 있다.
Q. 간질환자의 치료제 복용법과 주의점은?
A. 간질환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만성 B형간염의 경우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간혹 스스로 중단하여 수개월 또는 1~2년 후 황달 증상으로 오는 사람도 있으므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빼먹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약제 내성 발생을 줄일 수 있다. C형간염 치료제는 종류에 따라 3~6개월 복용하는데, 이 역시 매일 복용법대로 복용하여야 약제 내성을 줄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약제에 따라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들이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Q. 간질환은 유전되나?
A. 친밀한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가족 내 발병이 흔하여 유전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유전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Q. 간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A. A형,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절주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 운동 등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Q. C형 간염의 경우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완치는 불가한가?
A. C형 간염은 약 20%가 20~30년 후 간경변으로 발전하고, 간경변이 되면 연간 100명 중 1~5명에서 간암이 발생한다. 하지만 간경변으로 진행하기 전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지 않다. 그리고 최근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제가 도입되면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져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0/19 10:42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19 10:13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19 10:07